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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레슨과 함께 3점슛을 시도한 에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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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7 01:31:00
 
The Athletic의 선즈 비트라이터, Gina Mizell 의 5일 전 글입니다.
https://theathletic.com/812659/2019/02/11/heat-check-weekly-aytons-foray-into-3-point-shooting-includes-lesson-from-james-jones/
 
 
코트 위의 노하우 전수는 짧은 농담처럼 시작되었다.
 
그러나 금요일 슛어라운드 후 진행된 세션이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의 공동 임시 매니저인 제임스 존스는 잠시 현역 시절로 돌아가 오른쪽 코너에서 3점을 던졌다.

존스의 제자는? 루키 빅맨 디안드레 에이튼.

"궁극적으로는 그를 슈터로 만들 겁니다."
금요일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를 앞둔 훈련 중 존스가 말했다.

The Athletic 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도움을 준 GM에게 감사함을 표한 에이튼은, 시즌을 치루는 동안 선수 육성 코치들과 함께 외곽슛 연습을 틈틈히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엔 경기 전 루틴으로 아크 지역의 움직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 그 슛은 너무 불안정하다.
일요일 새크라멘토에서는 라커룸에서 프리게임 연습 영상을 본 동료들이 장난스럽게 그를 툭툭 치기도 했다.
금요일 슛어라운드 도중 탑에서 시도한 슛이 에어볼이 되자 에이튼이 말했다.
 
"실험 중이에요. 인생이 뭐 그렇죠."
 
 
한편, 이를 바라본 존스는 힘의 전달을 위해 무릎을 보다 깊게 굽혔다 피는 동작을 상기시켰다.

에이튼이 코너로 이동했을 때, 존스와 선수 육성 디렉터 코디 토퍼트는, 다리로부터 시작해 그대로 슛 모션으로 동작을 이어가는 대신에 볼 캐치 후 공을 너무 낮게 잡고 슛을 시도하는 모습에 주목했다.
 
에이튼이 이 동작들로부터 슈팅 동력을 얻는다고 말하자, 14년의 커리어를 통틀어 40.1%의 3점 성공률을 기록한 존스가 제대로 된 폼을 알려주기 위해 공을 쥐었다.

"그게 바로 비결이라구요?!" 에이튼이 외쳤다.

에이튼의 주 임무는 물론 골밑 근처에서의 득점과 리바운드, 림프로텍팅 이지만 현대의 NBA 농구에서 3점 레인지 슈팅이 가능한 빅맨은 그 가치가 있다.
그의 부드러운 미드레인지 점퍼는 이미 그러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나의 과정입니다. 한밤중에 그 결과가 나타나진 않아요." 이고르 코코쉬코프 감독이 말했다.
 
"어느 시점이 되면 3점슛을 던지게 될 겁니다. 우리 모두 현대 농구에서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어요. 지금 그가 하고 있는 것처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의 무기 중 하나가 될 거예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두고 봐야죠. 그러나 지금 당장은 그가 다른 부분에서 도미넌트한 모습을 보여주길 원합니다."

해석: 이번 시즌 에이튼이 3점을 쏘게 될 것 같진 않다. 그러나 다듬어진 테크닉으로 장거리슛을 시도하는 에이튼을 바라본 존스의 평가는 심플하다.

"아주 깔끔하네요."
 
 
 

퀸과 '코르사"

코코쉬코프는 이제는 적이 된 친구의 입장으로 지난 화요일 밤의 대부분을 보냈다.
 
지난 4년간 재즈의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코코쉬코프는, 선즈를 이끌고 올시즌 처음으로 유타를 상대하기에 앞서 그의 라이프 멘토인 퀸 스나이더와 마침내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다.

코코쉬코프와 스나이더의 스토리는 이미 잘 알려진 바 있지만, NBA 감독의 위치로 지난 주에 가졌던 만남은 오래 전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스나이더는 ,그의 거실에서 피벗 동작을 취하며 올바른 풋워크 코칭의 확립을 위해 함께 시간을 보냈던, 듀크에서의 초기 몇 달간의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이들은 "코르사" 라는 디펜스를 함께 만들기도 했는데, 당시 미국에선 판매되지 않았던 유럽산 컴팩트카의 이름을 코코쉬코프가 따온 것이었다.
그것은 상대 오펜스가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도록 많은 혼란을 야기하는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어느 팀이던 이 시스템을 실행해 낸다면, 그 보상은 달콤할 것이다.

"코르사" 는 실제 경기의 디팬스 플랜으로 사용된 적은 없다. 그러나 스나이더의 영감어린 조언이 선즈 감독으로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코코쉬코프를 사로잡았다.

그 조언이란? 작은 개선들을 인식하라.

"흔히 무언가를 조직해 나갈 때면 그 진전들이 항상 가시적이진 않아요." 스나이더가 말했다.
 
"팀이 가진 습관이나 특색, 그 외 감독이 믿고 가르치길 원하는 경기의 기본기 같은 것들이 바로 그렇습니다."

"대게 원하는 결과가 당장 나타나지 않는 이런 부분들은 시간과 함께 매일 빠짐 없이 이행하려는 고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0-30-30

코코쉬코프의 "블렌더" 오펜스는 복잡하다.
그러나 높은 레벨에서 전술이 돌아간다면, 매 경기마다 30개 어시스트, 30개 3점 시도, 30개 자유투의 생산성을 꾸준하게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

"그게 바로 매직넘버입니다." 라고 말한 감독은
신속한 퍼러미터 볼 무브먼트와 공격적인 슬래쉬들이 파울을 이끌어내고 외곽의 빈 찬스를 제공할 것임을 주목했다.

이번 시즌 선즈는 3차 연장까지 갔던 지난 12월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딱 한 번 30-30-30 (30개 AST, 33개 FTA, 35개 3PA) 을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 애틀란타전(31개 AST, 32개 3PA)과 골든스테이트전(31개 3PA, 30개 FTA) 을 포함해 총 8 경기에서 2개 부문 목표를 달성했다.


"매 경기마다 이를 기록하는 건 정말 쉽지 않아요." 2년차 윙 조쉬 잭슨이 말했다.
 
"그러나 그것을 기준으로 삼고 따른다면 매 경기마다 목표를 달성해 내야 합니다."

"이 방식에 맞춰 계속 플레이를 조정하고 이행할수록 점차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거예요."

58 경기를 치룬 선즈는 평균 23.8개 AST, 29.2개 3PA와 21.4개 FTA를 기록하고 있다.
월요일로 들어서는 동안에도, 리그에서 이 세 가지 카테고리를 모두 충족시킨 팀은 없다.
필라델피아가 가장 가까운 팀으로 경기당 27.4 AST, 31.4개 3PA 와 27.7개 FTA를 기록 중이다.
 
 
 

단짝 친구

워싱턴에서의 짧은 기간 동안 서로 친한 사이가 된 휴스턴 가드 오스틴 리버스는 전 동료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성적을 보기 위해 선즈 박스스코어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좋은 의미로 우브레는 스스로에게 몰두해 있어요." 2월 4일 피닉스를 방문했던 리버스가 말했다.
 
"그가 가진 자신감이 코트 안팎으로 스며들죠. 긍정적이고 재미난 의미로요."

우브레와 리버스는 지난 12월 아리자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이후에도 동료로 남을 뻔 했다. 그러나, 올시즌 평균 8.8 득점/2.6 어시스트/2.5 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리버스에겐, 피닉스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뛰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했다.
선즈는 그가 어울리는 핏이 아님에 동의했고, 리버스는 방출 되어 이후 휴스턴과 계약했다.

"특히 FA를 눈앞에 둔 시즌엔 플레이오프를 뛰고 싶습니다."
 
"분명, 선즈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고 드래프트에서 높은 픽을 얻으려고 할 거예요."

"전 그런 상황에 처해 본 적이 없어서 그걸 잘 다룰 수 있을지 몰랐고, 선즈 구단에서 이를 이해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우브레는 선즈에서 27 게임을 치루는 동안 평균 15 득점, 4.6 리바운드와 1.2 스틸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았고,
원기왕성한 플레이와 번뜩이는 패션으로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되었다.

리버스는 선즈가 이번 오프시즌에 우브레와 계약하기를 희망하며
우브레 또한 둘 다 모두 새로운 팀에 정착한 모습에 기쁨을 드러냈다.

"전 그 녀석(리버스)에게 마음이 갑니다." 우브레가 그들의 우정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 리그에서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선수예요. 저도 그렇구요."
 
 
 

트윈 타워?

2월 2일에 있었던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3:47를 남겨 두었을 무렵,
선즈는 에이튼과 백업 센터 리션 홈즈를 동시에 기용했다.

코코쉬코프 감독에 의하면, 이 라인업은 지난 11월 디트와의 경기에서 안드레 드러먼드와 블레이크가 버티는 인사이드진을 상대로 고려되었다.
그러나 선즈의 로스터가 언더사이즈 윙 자원들의 포화 상태인 관계로 감독과 홈즈는 이 조합의 훈련이 부족했다는 것을 인지했다.

허나 애틀과의 경기에서는 상대 주전 빅맨 7푸터 드웨인 데드먼, 6-10의 존 콜린스와 오마리 스펠맨(115 kg), 알렉스 렌(7푸터)의 백업을 상대로 한 대응이 필요했다.

"2명의 센터를 기반으로 한 오펜스 세트들을 별로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에서 써야 할 필연적이고 특별한 플레이는 없었어요.
그러나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수비와 리바운드를 최우선으로 하고 공격을 심플하게 가져가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 될 것입니다."

아주 작은 표본의 크기로 본다면, 선즈가 이 투빅을 돌리고 있을 때 호크스를 8-7의 스코어로 리드했다. 이 라인업에 대한 홈즈의 생각은 어떨까?

"분명 익숙해질 수 있을 거예요." 라며 미소를 띄었다.
 
 
 

버블헤드 제작

조쉬 잭슨의 가족은 고향팀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버블헤드를 모으곤 했다. 
2월 4일 휴스턴과의 경기에 앞서 선즈는 잭슨의 피규어를 배포했다.
 
잭슨의 버블헤드는 독특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농구공을 든 포즈나 경기 동작 대신 비디오 게임 컨트롤러를 손에 들고 헤드셋을 쓰고 있다.

이는 20대 초반 대부분의 남성들이 그렇듯, 여가 시간에 비디오 게임을 많이 즐기는 잭슨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버블헤드에 대해서 의논했을 때 전 포트나이트 게임에 푹 빠져 있었어요.
헤드셋을 쓴 채로 제작을 담당하는 친구들에게 얘기를 했고 그들은 이를 합한 결과물을 저에게 보여줬습니다.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어요."

 
올시즌 초 선즈는, 드래프트 행사에서 수트 안에 새겨진 바하마 국기를 드러내며 포즈를 취한 에이튼의 버블헤드를 선보인 바 있다.
데빈 부커의 버블헤드는 ,판촉 달력에 "수퍼히어로 나이트" 로 정해지기도 한, 3월 30일 멤피스와의 경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별 선물

선즈 라커룸은 평소에 음악이 울려 퍼지진 않는다.
 
그러나 전 10일 계약자 엠마뉴엘 테리는 지난 주말 애틀란타전을 준비하는 동안, Future 의 "Krazy but True" 가사를 흥얼거리며 음악에 몸을 맡겼다.

그 노래는 깊은 베이스 음역과 재충전 배터리, 블루투스와 AUX 기능을 탑재한 13 kg 짜리 빨간색 붐박스로부터 흘러나왔다.

이 67만원짜리 물건이 어디에서 난 걸까?

조쉬 잭슨에 따르면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된 후 아리자가 이별 선물로 남긴 것이었다.

홈 경기장 라커룸에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비하지 않은 선즈에게 이 붐박스는 아마도 구장 레노베이션의 일부가 될 것이다.
 
 
 

한마디

부커: (선즈로 트레이드 된 타일러 존슨의 초반 영향력에 대해)
"킹스전에서 두 개의 캐치앤슛 3점을 던졌어요. 그에게 말했죠. 올시즌 동안 이런 슛을 던져본 적이 없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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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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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16:21:3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에이튼이 3점도 던지게 되면 확실히 더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될 것 같아요. 슈팅폼이 좋아 긍정적으로 봅니다.

 

에이튼, 홈즈 트윈타워 조합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둘의 스타일이 다른데다 합도 잘 맞을 느낌이고요.

에이튼이 좀더 포워드같은 움직임을 보이는게 더 장점을 살리는 길 같기도 하고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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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08:58:06

에이튼이 위대한 센터가 될 거라면서 줄곧 해당 포지션으로 돌려보고 있습니다만 어차피 성적은 일찍이 물건너간 시즌, 말씀하신 그런 실험도 해봤으면 좋겠어요. PF 포지션이 오히려 본인에게 더 맞고 위력적인 모습이라면 굳이 센터로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한편, 에이튼이 최근 인터뷰에서는 팀의 중심이자 리더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는데,

그런 부분에서 데빈 부커와 어떻게 잘 공생할 수 있을지 걱정반 기대반이기도 하네요.

 

구단에서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머리도 식히고 재충전 할 시간을 준다는데 후반기에는 기존의 무기력한 분위기를 탈피했으면 좋겠습니다.

2019-02-21 16:38:50

 에이튼이 포워드처럼 미들 능력이 있고 충분히 롤도 잘 수행할거 같긴 합니다만 홈즈가 리바운드에 특화된 선수가 아니라...공생이 가능할런지요...차라리 밀샙같은 선수가 오게되면 에이튼 기량은 진짜 만개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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