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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 전반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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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6 17:37:01

전반기 성적 : 26승 30패 동부 8등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간신히 동부 플레이오프 라인에 걸처있다.

웨이드의 마지막 시즌이고 여러 젊은 선수들이 스텝업한 상황에서 이정도 성적이면 실망스럽다.

 

마이애미가 이런 성적인 이유는 많은 이유가 있다.

 

 

1.홈성적

 

마이애미는 nba 30개팀에서 유일하게 원정 성적이 홈보다 좋은 팀이다.

홈에서는 5할도 안되는 성적이지만 원정에서는 5할이 넘는다.

이런 이유는 솔직히 모르겠다.

동부 7등인 샬럿이 홈에서 19-9 인걸 생각하면 너무 뼈아프다.

 

 

2.  몇몇 선수들의 부진

 

조쉬 리차드슨 , 윈슬로우 같은 선수들의 성장도 있지만 저번 시즌 잘했던 선수들의 부진이 더 크게 다가오는 마이애미다.

저번 시즌 마이애미는 벤치가 상당히 강력한 팀이었다.

물론 올해도 웨이드가 벤치에서 나오기 때문에 괜찮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아쉽다,

작년 벤치의 핵심 윈슬로우 - 엘링턴 - 올리닉 중

윈슬로우는 드라기치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올라갔고 나머지 두 선수는 폼이 엉망이다.

그리고 그 폼 덕분에 가비지 멤버로 전략한 엘링턴은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되고 말았다.

 

그리고 작년 히트의 유일한 올스타 드라기치가 부진하고 부상으로 몇 달을 날리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벤치에서 웨이드가 있지만 주전에서 공격을 풀어주지못하다보니 처음부터 너무 밀리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히트 오펜스의 큰 축인 제임스 존슨도 역시 아쉽다.

작년에 비해서는 경기 영향력이 현저하게 떨어졌고 최근에는 부진으로 벤치로 강등되기도 했다.

하지만 벤치에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은 고무적이다.     

 

 

3. 똑같은 화싸

 

이제 화싸의 대한 기대는 많이 내려놓았다.

하지만 그의 경기를 보면 매번 속이 터지는다는 점..

경기에 대한 애디튜드가 많이 떨어져보인다.

 

이러한 모습을 대변하는게 자유투인데   작년 70%의 성공률이었던 선수가 올해 43%다.

화싸의 자유투가 심각한 점은 던지는것부터 알아볼 수 있는데 던지는걸 보면 얘 던지기 싫나? 할

 정도이다.

 

유일한 장점은 찰떡같은 리바운드.

이거하나보고 쓰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간단한 선수별 평가

 

 

C : 고란 드라기치  15.3득점 4.9 어시스트 

 

폼도 구렸지만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다.

올 시즌 56경기 중 14게임 출전. 최근 3시즌 70게임 이상을 뛰어준 선수라 더욱 안타깝다.

그 전에 부진이 부상탓이라고 믿을수밖에 없다.

만약 부상으로 노쇠화가 진행된다면 히트는 치명타다.

가뜩이나 샐러리가 꼬였는데 드라기치마저 부진하다면 더욱 답이 없어진다.

 

데드라인에 유타행 루머가 떳는데 히트에서도 언터처블로 보지는 않는다.

당장 fa인데 플레이어 옵션이 있어서 당연히 실행할 듯.

 

 

 

A : 저스티스 윈슬로우 12.8득점 4.1 어시스트 37% 3점슛 성공률

 

 

이번 시즌 마이애미 히트의 히트작.

3-4 포워드를 포인트가드로 정착시키면서 포텐을 폭발시켰다.

3점슛 성공률은 작년에도 38%였지만 작년에는 경기당 1.9개 올해는 3.9개로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성공률을 유지하고있다.

 

윈슬로우의 득점이 높아진 이유는 돌파가 상당히 강력하다.

윈슬로우의 돌파는 원패턴인데 유로스텝을 밟으면서 몸통박치기를 하고 뜬다.

이게 통하는 이유는 윈슬로우의 피지컬은 정말 상당히 좋다.

흔히 말하는 떡대 , 등치가 너무 좋아서 가드든 포워드든 심지어 빅맨에게도 몸빵이 먹히면서 쉽게 레이업을 올라간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수비력.

유투브에 있는 토론토 전에서 카와이 VS 윈슬로우 수비력을 모아놓은 장면을 봤는데 상당히 인상깊었다.

역시 히트산답게 수비력은 보증되있다.

나이도 96년생이라 히트를 오래 이끌어갈 유망주이다.

 

 

 

A  : 조쉬 리차드슨 17.6 득점 37% 3점슛 성공률

 

내가 생각하는 마이애미의 전반기 mvp.

시즌 초반 미친듯이 타오르면서 mip를 노려보나했으니 다시 잠잠해졌고 최근 다시 타오르는 중이다.

히트 선수중 가장 안정적인 슛터이다.

평균득점이 5점이상 상승한 이유는 3점슛은 6.5개 가까이 던지고 있으면서 괜찮은 성공률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수비력도 좋은데 윈슬로우가 몸으로 버틴다는 느낌이면 조쉬 리차드슨은 손으로 살살 긁는다.

역시 윈슬로우와 함께 히트를 이끌어갈 코어

 

 

B- : 디온 웨이터스 9.9 득점 34% 3점슛 성공률

 

수비도 좋지 못하고 득점도 두 자릿수가 안되지만 B-인 이유는 히트에서 유일하게 똥볼 처리를 맡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보통 샷클락이 5초 아래로 떨어지면 히트는 웨이터스한테 주고 알아서 맡긴다.

그 와중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 초기에는 별로 못했고 스포감독에게 나 좀 써달라라고 말한 이유부터 잘하고 있는 중이다.

 

히트에서 맡은 롤이 너무 막중하고 남은 시즌 웨이터스의 기복에 따라서 플레이오프 유무가 갈릴듯

 

 

 

S :  드웨인 웨이드 14득점 4.3 어시스트

 

마지막 시즌까지 히트의 에이스는 웨이드다.

리딩 , 스코어링 모두 히트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클러치에는 웨이드가 가장 믿음직하다.

그리고 빅맨을 살려주는 플레이가 아주 좋은데 화싸와 아데바요 , 특히 아데바요와의 호흡이 아주 좋다.

인스타에서는 아데바요를 MY BOY 라고 하면서 상당히 챙겨주는듯.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고 마지막 LAST DANCE는 플레이오프에서 보고싶다.

 

 

 

 B- : 로드니 맥그루더 8.4득점 35% 3점슛 성공률

 

프리시즌에도 잘했고 초반에도 잘해서 윈슬로우보다 나은거 아냐?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기우였다.

 기본적으로 맨마킹은 히트에서 가장 잘하고 수비력도 좋다.

그리고 픽앤롤 등 나름 팀 공격 수행능력은 좋지만 기본적으로 공격 옵션이 아쉽다.

웨이터스 부상 복귀후 아예 가비지로 밀렸지만 타일러 존슨이 나가고 나서 다시 기회를 잡는 모습.

좋아하는 선수라 히트에서 오래 봤으면 좋겠지만 가뜩이나 사치세로 고생하는 히트가 올 시즌 끝나고 RFA인 맥그루더를 잡지는 않을 듯.

 

 

 

B : 데릭 존스 주니어 7.4득점 35% 3점슛 4.4  리바운드

 

굉장히 특이한 타입에 선수이다.

윙 자원이지만 장점은 수비 +  보드 장악력이다.

 호쾌한 덩크로 유명한 선수인데 이러한 덩커 중 가장 운동능력을 좋게 활용하는 선수같다.

 

그리고 히트에서 1:1 에이스 스탑퍼로 맡기는 선수이다.

드로잔 , 카와이 , 어빙 등을 주로 수비한다.

 

그리고 수비도 잘한다.

히트에서 과소평가되는 선수 중 하나같다.

 

 작년 리차드슨 , 올해 윈슬로우라면 내년에는 존스 주니어같은 느낌이 든다.

 

 

 

C  : 제임스 존슨 7.8득점 3.2 리바운드 35% 3점슛 성공률

 

다재다능한 빅맨에서 모든게 별로인 빅맨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기본적으로 공격 능력도 있고 그런 선수지만 지금은 모든게 별로.

앞서 말한대로 주전에서 벤치로 강등되는 등 최악의 모습이다.

 

벤치로 내려간 이후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아쉽다.

 

 이런 빅맨이 15M이라는 사실..  타일러 존슨에 못지않는 악성계약이라고 생각한다.

 

 

C + : 켈리 올리닉 9득점 4.4 리바운드

 

저번 시즌 좋았던 올리닉에 비하면 너무 아쉽다.

시즌 초반에는 진짜 엄청난 부진이었고 그 결과 10분도 못뛰고 있다가 최근에 폼이 올라온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슛감이 너무 안좋았고 영혼의 파트너인 엘링턴이 부진하면서 히트의 공격 패턴이 사라지게 되었고 자신도 패턴을 하나 잃어버리니 위력이 반감됬다.

 

거기에 수비력에 큰 기대를 하는 선수는 아니기에 아쉽다.

최근 살아나고 있고 히트 오펜스에 중요한 선수이므로 꼭 잘해주어야 한다.

역시 올리닉도 12.5M

 

제임스 존슨 +  올리닉 : 27.5M ;;

 

 

B+  : 뱀 아데바요 7.8득점 6.7 리바운드

 

생각보다 할 줄 아는게 많은 빅맨.

핸즈오프도 할 줄 알고 스크린은 정말 좋다.

그리고 자유투도 70% 이상이고 미드레인지도 가끔 던지는 것으로 보아서 터치 자체는 나쁘지 않은듯.

 

전형적인 블루워커형 빅맨인데 확실한 코어 선수냐? 하면 그건 아닌거 같다는 느낌.

 

시즌 시작하기전에 버틀러 딜에 이름이 나왔는데 그때 갔으면 선수 , 양쪽 팀 모두 윈윈이었을 거 같다.

KAT의 약점을 가지고 있고 KAT는 뱀의 약점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좋았을 거 같다.

 

하지만 또 이런 유망주에게 15M 이상을 안겨주는 히트이기 때문에 불안하다.

딱 10~12M 이 적정가인 선수라고 생각한다.

    

 

B : 화이트사이드 12.8득점 12.4리바운드 2.1 블락

 

 스포가 30분 아래의 출전시간을 부여하고 있고 그 와중에 1차스텟은 잘 찍어주기 때문에 PER이 자그마치

22.1 이다.

 

거기에 WS는 4.1로 히트에서 제일 높다.

 

물론 이 정도의 활약은 절대 아니고 오히려 스텟들은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이건 망가진 자유투가 원인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화싸는 보는 사람은 별로지만 막상 없으면 또 허전한 그런 선수..

계륵같은 선수지만 스텟 자체는 나쁘지않고 히트가 화싸의 그날이라면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일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히트에서는 나름 중요한 역할이다.

 

 

  

감독 : 에릭 스포엘스트라 A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올해도 참 힙겹다.

선수들의 탈렌트가 딸리기 때문에 힘들게 패턴을 만들면서 공격을 진행시키고 상대방이 탤런트로 찍어누르면 속절없이 가비지로 직행이다.

 

거기에 수비전술도 2-3 존을 들고 나와서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지만 역시 탤런트로 찍어누르면 속수무책.

냉정하게 지금 로스터는 뒤에서 TOP5급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히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들도 스포가 어떻게든 살려서 쓰는 선수들이다.

 

또한 뜬금없는 선수 기용으로 승리를 가져오기도 한다.

 

스포의 죄는 그저 그런 선수들을 너무 잘써서 라일리가 그런 선수들에게 큰 돈을 쥐어쥐게 만든 점

 

마이애미 히트의 유일한 비빌구석이라고 생각한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9-02-16 17:26:23'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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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2-16 18:36:11

스포 힘내

1
2019-02-16 19:24:38

 솔리드한 로스터에 괜찮은 감독까지 있는데, 아직도 S급 선수가 웨이드 하나라는 사실이 안타깝죠.

WR
2019-02-16 23:22:55

이제 내년에는 그 선수마저 없으니..

1
2019-02-16 22:00:39

스포 화이팅
스포가 게시판에서 주구장창 까이던 시절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네요

1
2019-02-16 22:35:53

리찰순과 정의군도 기복이 좀 있고 확실히 팀적으로 안정감이라는게 너무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너 한번 나 한번 부상으로 누워서 주축선수들 폼이 흔들리거나 아예 못나와버리거나 해버리니까 안그래도 없는 살림에 힘겨운 싸움이...

덕분에 경기력이 널뛰는 폭이 큰데 말씀처럼 이럴 때 게임을 멱살 잡고 끌고갈 탤런트가 없다는 점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스포감독이 에이스 단물 뽑아내는거 잘하는데 그럴만한 툴이 없네요. 와형은 이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밖엔 못짜니까요...

WR
2019-02-16 23:23:25

아쉽죠..

버틀러만 왔으면 6위늠 안정적으로 하고 있었을 거 같은데..

1
2019-02-16 22:58:25

리찰순 윈슬로우 아데바요 모두 좋지만 트레이드카드로 써서 jj랑 화싸 치워야할 것 같아요 모두 보내기는 아쉽고 음... jj는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폼이 올라올거라 믿긴 하는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기회가 올 때 카드로 쓰는게 맞을 듯

WR
2019-02-16 23:24:22

화싸는 내년 만기라 그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jj는 참 힘드네요..

웨이터스도 처리해야하는데 이번 시즌 제대로 몸 안만들고 중간부터 뛰었는데 이정도면 괜찮은 거 같아서 내년까진 봤으면 좋겠네요

2019-02-16 23:31:23

그죠...웨이터스도 그렇고 사실 다들 꽤 쓸만한 선수들인 것 같은데 올리닉 빼고 올스타급이 없이 굴리는 팀은 확실히 약하네요

2019-02-17 06:45:00

히트의 가장 큰 문제는 B~B+ 급 선수들에게 10밀 이상씩의 장기계약을 주고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히트가 가장 필요한 A급 에이스의 영입도 힘들고요.

그래도 스포가 워낙 좋은 감독이고, 히트 선수들이 실력에 비해 몸값이 비싼거지 괜찮은 선수들이기에, 결국에는 플옵 막차 탈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팀이라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2019-02-17 09:41:40

올해 핫싼 횽 많이 실망 했읍니다 ... 일단 마이애미 글에는 닥추 !

Updated at 2019-02-18 21:02:34

내년에 웨이드가 나가면... 더 엉망이 될거라고 봅니다.

웨이드가 가장 잘하는 것중에 하나가 파포 혹은 센터들을 살려주는 호흡인데.. 내년시즌 되면...화싸를 시작으로.. 아데바요,올리닉,존스,올리닉 등등이 더 처참해 질거라고 봅니다. 또한 히트의 선수단을 보면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선수가 없어 보입니다. 다 떠먹여 줘야 할 같은 선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화싸,타일러는 나름 승부수를 던진거라고 백번 양보+이해 했다고 쳐도 웨이스터,드라기치 영입부터 계약까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팀의 목표가 플옵이라면 머 이해가 되는데... 지금의 멤버로 웨이드도 없으면 플옵 1라운드 간당간당이라고 봅니다.  

냉정하게 봐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트레이드 하고... 팀을 갈아 엎어야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라일리 성향상 힘들겠죠....

 

솔직히 내년에는 응원선수 및 팀을 갈아타야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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