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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디포의 유산, 아이작의 활약 外 올랜도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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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1:16:12

자극 받은 아이작의 최근 상승세

조나단 아이작이 최근에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 탈락하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인터뷰했고, 실제로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탈락 소식을 접한 이후 5경기에서 평균 29.6분을 소화하면서 12.6득점, 46% 야투 성공률, 91.7% 자유투 성공률, 8.2리바운드, 1.2스틸, 2.4블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가 개막 전에 기대했던 스탯을 최근 5경기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도 아이작의 활약에 힘입어 해당 기간에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로 확대해도 진작 스탯이 올라오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 스탯이 더 올랐고 성적까지 이어지고 있어 주목할 만합니다.

 

아이작은 루키 시즌에 발목 부상을 3번이나 당하면서 82경기 중에 27경기만을 출전했었습니다. 이번 시범경기에도 경미한 발목 부상을 당했었고, 11월 초에도 발목 부상으로 6경기나 결장했었습니다. 때문에 아이작에게 매번 던져졌던 화두는 '그가 건강하게 뛸 수 있는가' 였습니다. 그리고 스테판 커리의 발목 부상 악령을 떨치게 했다는 발목 보호대를 아이작도 똑같이 착용하면서 지금까지 42경기 연속 출전했습니다. 최근에는 30분 이상 출전하는 경기도 늘어났고, 더 이상 발목 부상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최근 공격 상황에서 보이는 적극성도 고무적이지만,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수확은 건강이라고 봅니다.

 

여전히 공격 상황에서 공을 잡을 때에 상황 판단이 빠르지 못하고 돌파 시도에서 볼핸들링이 약한 부분이 아쉽긴 합니다. 3점 성공률도 자유투나 야투 성공률에 비하면 많이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미 완성된 수비력과 이번 시즌에 되찾은 건강과 최근의 적극성이라면 아이작도 성장궤도가 본격적으로 올라왔다고 보기에 미래를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피어나는 언성 히어로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아이작의 공헌도가 큰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그가 압도적으로 활약하고 있지는 않으니 이를 뒷받침해주는 선수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바로 켐 버치와 아이재이아 브리스코의 언드래프티 콤비와 2라운더 웨슬리 이원두입니다.

 

모 밤바가 피로골절로 빠지면서 켐 버치가 다시 기회를 잡았습니다. 지지난 시즌까지 그리스 리그에서 뛰었던 버치는 지난 시즌에 올랜도 매직에 합류했고, 백업 센터로서 가능성을 맘껏 뽐냈었습니다. 언더사이즈 센터이지만 적극적인 박스아웃과 허슬, 괜찮은 블락 능력과 스크린 감각, 깔끔한 동선, 비록 패스를 줄 선수는 없지만 롤링 감각까지 빅맨에게 좋은 장기를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만 떼어놓고 보면 밤바보다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버치가 로테이션에 합류하고 팀 성적이 3승 1패 중입니다. 버치는 카일 오퀸과 드웨인 데드먼의 백업 센터 계보을 잇는 선수이며, 다음 시즌에 부세비치가 이적해도 밤바와 버치로 센터진을 꾸려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켈 펄츠가 합류했지만 뛸 수는 없기 때문에 포인트가드 문제가 당장은 해결되진 못했는데, 임시 땜빵을 해주고 있는 선수가 아이재아 브리스코입니다. 켄터키 대학에서 3년이나 뛰었지만 드래프트되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 에스토니아 리그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에 올랜도 매직에 합류했습니다. 섬머리그와 시범경기에서 눈도장을 찍어 정규시즌에 합류한 브리스코는 시즌 중반에 제리안 그랜트를 밀어내고 백업 포인트가드 자리까지 쟁취했습니다. 에릭 블렛소처럼 돌격대장 타입의 포인트가드입니다. 선수 레벨을 감안하면 수비 감각과 힘이 좋고, 돌파 능력 및 마무리가 괜찮으며, 그랜트와 달리 가드다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기복이 있는 모습이지만 백업 자원으로 중용받은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여기에 작년 2라운드 출신의 가드인 웨슬리 이원두도 정규 로테이션에 일찍이 합류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나단 시몬스과 로테이션 경쟁을 했었고, 끝내 그를 밀어냈습니다. 팀이 시몬스에게 원했던 활동량과 종적 움직임을 이원두가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가 시몬스처럼 개인 공격력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보조 볼핸들링이 가능합니다. 외곽슛에 재능이 없어보이는 슛폼을 가졌고 실제로도 그렇지만, 어쨌든 성공률 33.3%의 버리기는 애매한 3점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이원두는 주전과 벤치를 이어주면서 로스의 출전시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공헌하고 있습니다. 

 

 


올라디포의 유산. 마켈 펄츠!

이번 트레이드를 역추적하면 결과적으로 마켈 펄츠는 빅터 올라디포의 유산입니다. 2016년 드래프트 데이에 올라디포를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묶어 트레이드하면서 서지 이바카를 받아왔고, 이바카를 반 시즌만에 포기하면서 받아왔던 자원이 로스와 2017년 1라운드 픽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1라운드 픽은 2020년 OKC 1라운드 픽과 교환되었고, 다시 조나단 시몬스와 2라운드 픽과 묶여 마켈 펄츠를 데려오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라디포와 사보니스가 로스와 펄츠로 바뀐 셈입니다. 그리고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핵심 벤치 멤버로 뛰고 있는 사보니스를 올랜도의 식스맨 로스와 퉁치면(?) 펄츠가 올라디포의 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올라디포를 보냈을 때에 안타까움이 컸고 그가 인디애나에서 승승장구하면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드디어 이를 위로해줄 선수가 왔습니다. 워낙 펄츠의 상황이 특이해서 기대값을 얼마나 잡아야할지 감이 안 오지만, 어쨌든 1픽의 재능이었던 선수가 건강하게 회복한다면 뛰어난 활약을 할 거라고 기대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팀에 볼핸들러 재능을 가진 선수가 없으니 기대하게 됩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의 펄츠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다 챙겨봤습니다. 확실히 3점은 없었지만 장기인 돌파 능력과 미드레인지 점퍼는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선수로서 폼이 죽지는 않은 듯해서 TOS든 어깨 부상이든 시간을 충분히 두고 회복하면 재능을 다시 펼칠 기회가 올 겁니다. 팀에 볼핸들러가 없으니 펄츠가 성장하기에 좋을 것이고, 아이작과 밤바의 성장을 기다리는 팀이라서 펄츠도 조급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인도 올랜도 합류에 만족하는 듯하고, 벌써부터 밤바와 소셜 미디어에서 토닥거리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부세비치의 이적 가능성 ↑

펄츠 트레이드로 확실해진 것이 있습니다. 니콜라 부세비치가 올스타에 선정될 정도로 활약하면서 그를 중심으로 현재에 달리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프런트는 여전히 리빌딩을 길게 보면서 진행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밤바를 트레이드 칩으로 쓸 거라는 브라이언 윈드호스트의 말이 낭설임을 조쉬 로빈슨 기자가 확인해줬지만, 펄츠 트레이드 전후로 제프 웰트맨 사장의 인터뷰 뉘앙스가 조금 바뀌면서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특히 부세비치와 관련해서 잔류를 바란다는 예전의 인터뷰와 달리, 그는 좋은 선수이지만 FA는 선수의 선택이라는 약간의 변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일전의 글에도 적었지만, 부세비치의 폼이 올라왔다고 하여도 그를 중심으로 전력을 꾸리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와 재계약하면 샐러리가 막히고 (펄츠가 합류하면서 더욱) 에반 포니에는 엉망진창이며 아이작&밤바&펄츠는 시간이 걸릴테니 애매합니다. 게다가 이번 여름을 위해 샐러리를 잔뜩 비운 팀들이 많아서 부세비치를 노릴 팀도 적지 않을 겁니다. 3점 및 미드레인지 점퍼와 골밑 득점과 리딩이 가능하고 리바운드가 뛰어나며 수비도 나아진 올스타 빅맨이 현재 연봉(12m) 액수로 계약하지 않을 것이니 올랜도가 그를 잔류시켜도 활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프 웰트맨 사장과 존 해먼드 단장의 프런트가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겠다는 선수가 세 명 있습니다. 바로 아이작과 밤바와 펄츠입니다. 아이작과 밤바는 피지컬이 완전히 갖추려면 2-3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펄츠는 부상이 완전 회복하기 전까지 시간을 충분히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 셋을 중심으로 미래를 꾸려갈 전략인 듯합니다. 어쨌든 2017년 여름에 프런트가 새로 들어와 자신들이 직접 선발한 선수들입니다. 당장의 플레이오프 진출보다 앞으로 플레이오프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자신들의 목표라고 말하는 만큼, 프런트는 분명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리빌딩을 접근하고 있습니다. 펄츠 트레이드를 통해 이를 다시 확인하게 되어서 펄츠의 합류와 별개로 마음이 좀 놓이기도 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9-02-10 22:05:34'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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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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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1:16:40

설 연휴 동안 잠시 얼굴 내밀었는데 다시 들어가겠습니다.  종종 댓글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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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1:50:44

아무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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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1:23:11

아 디포가 원래 매직 출신이었고 매직에서 오클라호마 거쳐서 우리팀에 왔었죠.. 페이서스에서의 디포 임팩트가 워낙 강렬하다 보니 원래부터 우리 선수였는 줄 알고 착각하고 살았네요. 제가 페이서스 말고는 다른 팀에는 워낙 관심이 적다 보니...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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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1:24:16

저도 매직 전현 선수들을 제외하면 잘 몰라서 다른 팀의 글에는 댓글을 잘 못 다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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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14:07:23

원래 인디애나 대학 스타여서 익숙한 느낌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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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14:23:01

그럴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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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1:32:10

이야 드디어 아이작이 적응을 해가는군요 최근 유망주 가운데 관심선수 탑3입니다.
펄츠도 오고 매직이 점점 관심팀이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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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1:37:08

펄츠 - 아이작 - 밤바 라인 ;;

고든이 좀 애매하긴 하네요
결국 트레이드 될 거 같은데.. 데드라인에도 루머가 많았고..
처음으로 애정해본 선수라 다른 팀 모습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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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0 21:56:12

고든은 괜찮은거 같습니다.저 3명이 클때까지 그래도 팀의 고참겸 욕받이(?)도 필요하고, 4년 계약인데 갈수록 금액이 낮아져 4년째는 16m이라서 큰 부담도 안되고 여차하면 팔아도 잘 팔리도록 계약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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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1:58:18

장기적인 플랜으로 본다면 고든을 팔고 펄-아-밤과 짝을 이루는 코어를 데려오는게 베스트겠죠..

확실한 루머는 아니지만 데드라인에 인디애나 터너와 1:1 시도하다가 칼거절을 당했다는 뉴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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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2:09:58

왜 다 안팔았을까요??포니에 로스(특히 엄청 인기있었을텐데...) 부세비치도 엄청 인기있을거고...다만 고든은 안팔리겠죠
여튼 왜 트레이드마감기간동안 안팔았는지 궁금하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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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2:19:35

포니에는 인기 없거나 반대매물이 더 나빴을 것 같고, 로스는 재계약을 하고 싶은 듯하고, 부세비치는 플레이오브 진출 가능성과 올스타 때문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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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3:28:01

펄츠복권이 이제 올랜도로 넘어갔군요..
요즘 아이작을 보니 자신감이 엄청난거같아요. 수비는 원래 진퉁이었던 선순데 점점 공격에서도 알을 깨고 나오넌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3점도 빨리..)
이번 트레이드 시장때 올랜도가 어떤 무브라도 취했었으면 좋겠었는데 (1순위 부세비치 2순위 포니에)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무브를 취했던 것 같습니다. 로스도 지키고 펄츠를 데려왔으니까요.
내년 fa시장에서 로스 지키고 쏠쏠한 롤플레이어 영입하면 내년엔 플옵하위시드는 노릴수 있을거같습니다. 저는 아직 펄츠에대한 믿음이 있거든요. 올랜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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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12:11:56

올해는 부세비치 필두로 플옵 희망이 좀 보입니다. 일정도 굉장히 좋고 해서... 1월에 그나마 좀 잘 버틴 편이기도 하구요. 뭐 부세비치 나가면 당분간 또 도어매트 되겠습니다만, 그래도 한 번은 나가야 뭔가 이 팀이 트레이드, FA시장에서 주장이라도 할 수 있는 포지션을 잡지 않겠습니까.

 

사실 완전히 꼬라박고 한번쯤은 1픽을 따서 코어를 얻는 걸 항상 주장했는데 펄츠가 왔으니 펄츠 재활에 목숨을 걸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밤바랑 아이작은 좋은 퍼즐블럭은 맞는데 코어라고 보이지는 않고, 고든은 후... 아무래도 외부 FA로는 대형 선수를 수급하기 어렵다보니 이게 참 어렵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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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12:26:18

프로필 사진이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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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18:49:13

개인적으로 펄츠 로스 아이작 고든 밤바의 포텐이 터지는 올랜도를 보고싶습니다만....
부세비치 재계약은 확실히 좀 부담스러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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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9 08:51:48

 펄츠 밤바 아이작 고든 로스 이원두 버치 7인로테라.. 후.. 오늘도 행복회로가 타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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