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테이텀의 농구 교육에 대한 이야기. 1부

 로스 앤젤레스의 세인트 버나드 고등학교의 학교 체육관에서 공이 그물망을 흔들었다. 제이슨 테이텀은 소수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휙,휙 소리를 내면서 정확하고 정밀한 슛을 쐈다. 지난 해 6월 중순의 더운 LA의 낮, 체육관 내부에는 뜨거 운 열이 발산하고 있었다.

 그의 트레이너 드류 한렌은 몇 달 동안 셀틱스 구단에게 테이텀은 무언가 특별함을 가진 존재라고 말해왔었다. 그는 그저 윙 유망주라고만 여기기 힘든 존재였다. 그는 뭔가 달랐다. 테이텀은 가르침을 그 자리에서 가르침을 즉각적인 이해를 하고 이행을 하며 흡수하는 -그가 지금까지 만난 어떤 이들과는 다른- 스펀지 같았다. 셀틱스 구단은 몇 년동안 그에 대해 들었으며 그를 지켜 봤었다. 이 자리는 그들이 통제할 수 있는 환경에서 테이텀의 모든 것을 지켜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한렌은 그 자리에 참석한 셀틱스의 한 간부에게 그들이 뭔가 특별한 것을 보게 될 참이었다고 말했다. 테이텀이 그 세션에서 300번째 3점슛을 넣었을 무렵, 한렌의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87% 슛 성공률을 기록하였다. 셀틱스의 간부는 지금 한렌을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렌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며칠 후 마켈 펄츠가 워크아웃을 받았는데, 그 자리에 참석했던 이의 소스에 의하면 결과가 "나빴다". 펄츠는 지금 그의 슛에 악명높은 장애가 있고 그는 며칠 전 테이텀이 반복적으로 검증했던 육체적인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음 날 셀틱스는 필라델피아에 1픽을 넘기고 3픽과 미래의(레이커스 혹은 킹스픽)1라운드 픽을 받았다. 구단이 선수의 평가에만 의존하거나 오로지 한 번의 워크아웃만을 근거하여 과감한 결정을 한 것은 아녔다. 운동을 하는 신체에 어느 정도 비례하여 평가하였지만, 드래프트 직전에 워크아웃은 선수들의 NBA에서 통할 스킬과 멘탈적인 기질을 평가하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처음에는 가격 대비 저평가된 효과를 노리는 것처럼 보였던 탑픽의 픽다운 트레이드는, 레드 아워백 이후로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했다고 하기에 충분할 만큼 무모한, 에인지의 커리어에서 가장 과감한 무브 중 하나였다. 레드가 그러한 결정을 했을 때는 그는 왕조를 만들었다. (1980년에 전체 케빈 맥헤일과 로버트 패리쉬로 판명된 패키지를 얻기 위한 전체 1픽 거래) 에인지의 결단의 초기 보상은 젠장할 만큼 좋아보인다. 드래프트 직전에 셀틱스가 실제로 픽을 행사한다면, 테이텀을 지명할 것이다는 소문이 돌았다. 한렌은 여전히 믿지 않았다.

 몇 주 후, 테이텀은 뉴욕의 한 테이블에 앉아 있었고, 그의 아버지 저스틴 테이텀과 브랜디 콜은 그의 옆에 서있었다. 셀틱스 드래프트에서 3픽을 정해야 될 시간이 되었고 ESPN의 카메라 팀은 긴장한 잔해를 금욕주의자 같은 표정으로 감춘 19살의 소년 근처에 렌즈를 고정 시키며 다가왔다. 그러더니 갑자기 몇 분 후, 카메라 팀은 허둥지둥 캔자스의 윙맨 조쉬 잭슨에게 달려 들었다."그 상황은 마치 "웟더헬, 좋아 우리는 피닉스로 가겠구나'와 같았죠." 테이텀의 아버지가 디 애슬레틱 팀에게 말했다. 시간은 점점 다가왔고 테이텀과 그의 가족들은 세인트루이스를 떠나 피닉스에서의 새 삶을 위해 준비하고 있던 와중에, 카메라 팀이 다시 다가왔다. 몇 분 후 아담 실버 커미셔너는 셀틱스가 테이텀은 선택했음을 발표한다."전 그 아이가 저와 아이 엄마의 다리를 붙잡고 감정이 복받쳐하는 걸 봤죠." 아버지가 말하길 "걔가 그러더군요 우린 보스턴으로 간다고요. 우리가 보스턴으로 간다는 게 믿기질 않는다고요"

드래프트 직후 한렌은 셀틱스의 간부에게서 메시지를 받았다.

"이제 우리를 믿습니까?"

  <한렌이 찍은 에인지(중)와 테이텀(우)의 사진> 

테이텀은 항상 1픽이 되기를 원했다. 그리고 그는 드래프트의 밤에 그가 1픽이 되지 못해서 좌절했다.

 "전 항상 드래프티 중에서 제가 최고의 선수였다고 여겼어요"

 "제가 필리로 가지 못한 걸 열받아 하는 게 아니에요. 전 제가 지금 있는 곳(아마 보스턴)이 좋아요. 다만 전 항상 1픽으로 성장하길 바랬어요."

 얄궂은 운명은 대니 에인지가 픽을 선택하고, 나타나서 셀틱스가 그들의 팀에 넘버 원 가이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다가왔다. 기자 회견장에 앉아있던 기자들은 키득키득 웃으면서 서로 얼굴을 봤다. 우리가 판단하기에, 그건 전형적인 에인지의 과대 선전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과거 소수의 몇 명만 지켜봤던 6월의 워크아웃에서의 테이텀은 공격적인 발전기로 보였다. 그러나 셀틱스와의 오디션 -그리고 그가 지금 보여주는 퍼포먼스의 레벨은 -에서의 모습은 한렌의 후견 아래 수년간 지속적인 정제를 거친 제품이었다.

 테이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한렌의 큰 환대를 받은 세인트루이스 그리고 워싱턴 위저즈의 스타 브래들리 빌은 버몬트 대학에 입학하기 직전에 그의 첫 고객이 되었는데, 거기서 그는 3학년에 리그 최고의 슈터가 되었다. 한렌은 빌이 세인트루이스 지역의 샤미나드 프렙에서 플로리다에 있는 버몬트 대학으로 그리고 위저즈를 거치면서 엘리트 퍼리미터 선수로 만들어준 풋워크, 볼 스킬 그리고 지속성을 완벽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다. 몇 년후 테이텀은 그의 뒤를 잇게 되었다.

 빌은 테이텀의 큰형 같은 존재가 되었고, 변호사라는 직업이 잘 어울리는 테이텀의 어머니 브래디의 강한 설득을 받은 이후에 테이텀과 한렌을 연결해주었다. 한렌은 이미 드래프트를 준비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엄청난 명성을 얻었지만, 빌 이후로 10대 초반에 고객 받은 건 테이텀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테이텀은 그저 운동을 기꺼이 하고자하는 정도가 아녔다. 그는 운동하는 것에 갈증을 느껴했다.

 "우리는 매일 아침 그가 학교를 가기 전 1시간 동안 운동을 하기 위해 아침 6시에 만났어요. 그리고 우리는 그 이후로도 늘 함께했죠." 라며 한렌이 디 애슬레틱에게 말했다. "그는 수많은 시간을 '올바른 운동'을 하는데 시간을 쏟았어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올바른 운동'이란 NBA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운동을 말합니다."

 테이텀은 한렌의 인적 네트워크를 물려받았고 그 이전의 샤미네이드 스타였던 데이빗 리 외에 앤드류 위긴스, 조단 클락슨 그리고 켈리 우브레와의 그룹(챗)에 연결되었다. 테이텀은 NBA의 주류 선수들과 운동을 하게 되었는데,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해외)리그에서 뛰던 선수들과 시간을 보냈던 테이텀에겐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과거 해외 리그에서 선수로 지냈고 고등학교에서 코치를 하고 있는, 그의 아버지 저스틴은 항상 제이슨이 AAU에서 보다 높은 레벨에서 플레이하도록 하거나 심지어 시합들이 그의 한계를 넘어서기에 충분하지 않다 싶을 경우에는 세인트 루이스 밖으로 여행을 데리고 가기도 했다. 한렌은 제이슨의 그의 초기 목표를 일찍 달성하고 더 큰 도전감을 찾도록 하기 위해선 저스틴과의 변함없는 관계에도 힘을 써야 됨을 알았다.

 "그는 (아마 저스틴과의) 관계 유지에도 힘을 썼고 그리고 정보를 자동적으로, 직접적으로 교환을 할 수 있었죠. 그는 그걸 제이슨이 어린 시절부터 해왔어요." 라고 저스틴이 밝혔다.
 

 그의 발전 계획에서 중요한 철학적 토대는 시간을 그의 편으로 끌어앉는 것이었다. 제이슨은 많은 기간 동안 발전할 수 있는 수많은 경기를 치루게 될 터였다. 끝까지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면밀하게 점검될 때까지 그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야하고, 그에게 잠재되어 있는 기술들을 마스터해야한다. 한렌은 테이텀의 트레이닝을 위한 포괄적인 전략 계획을 계획했는데, 그것은 대부분의 재능들이 체육관에서 보여주고 열심히 단련하던 것을 인게임 상황에서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정의를 넘어서게 하였다. 테이텀은 그가 NBA에 입성할 때 즈음에 완성된 선수로 조금씩 그를 다져줄 단계적인 발전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그가 스타덤에 오르는 것이 목표인 만큼 테이텀의 커리어 내내 이 프로그램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제가 기억하기로 잽스텁에 대한 교육에만 일주일을 소비했던 주가 있었어요" 한렌이 밝혔다. "우리는 모든 미묘한 차이와 세부 기술들에 대해 검토했어요. 코비 브라이언트의 영상을 봤고, 카멜로 앤써니의 영상도 봤고 우리가 생각하기에 괜찮은 잽스탭을 가진 모든 선수들의 대해 봤어요. 점프슛을 쏘지 않고 잽스텝을 밟는 것에만 매일 한 시간씩 일주일을 투자했죠."

 "대부분의 14살의 소년들은 지루해 했을지 몰라요. 하지만 제이슨은 자기가 원하는 위치에 도달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과정들, 아주 강박에 가까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걸 알았죠. 그가 거쳤던 과정에서 재미없고 지루했을 것들이 되게 많았어요. 하지만 그는 그런 기초과정을 지루해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훌륭한 기본기를 다졌고, 기술 위에 또 하나의 기술을 얹어갔죠."

 한렌이 트레이닝하는 로스터가 가득 참에 따라 그는 새로운 직원들을 더 고용했는데 그는 본인이 도시를 떠나있을 경우 한렌을 대신해서 제이슨과 함께할 샘 리몬이라는 열정적인 LA의 소년을 신뢰했다. 리몬은 한렌의 고객들이 전국으로 확대되었을 즈음에 Pure Sweat(한렌이 운영하는 회사이름)의 비디오 그래퍼로서 일을 시작했지만 체육관에서 한렌의 강도있고 복잡한 트레이닝 세션을 지켜봤던 것이 그가 능률적인 트레이너로 성장하는 집중적인 배움이 시간이 되었다. 그는 테이텀이 동일한 모멘텀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유지시켜주며 기초를 마스터하고 더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라는 미션을 맡고 세인트루이스로 향했다.

 "저는 그와 운동할 때마다, 그의 발(동작)만 쳐다봤죠." 리몬은 애슬레틱에게 말했다.

 "그는 미드포스트에서, 드리블을 치고 들어가면서, 윙지역에서, 원투 잽스텝을 밟으며 수비를 벗기고 들어가는 풀업을 쏘는 등 어떤 방식으로든 슛을 성공시킬 수 있어요. 제 생각에 사람들은 한 동작의 연습을 할 때 완벽한 네 개의 다른 무브를 시도하려는 데 몰두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당신이 꼭 해야할 건 완벽한 하나의 위대한 무브일 뿐이죠. 코비 브라이언트의 포스트에서의 하프 스핀 미들처럼 말이죠. 그걸로 그는 커리어 내내 먹고 살았어요. 제 생각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 동작을 연습해보고 그거에 몰두해서 과도한 운동을 할 때, 당신은 하나의 기술을 마스터해서 그걸로 편해질 거에요"

 그와 함께 이런 운동을 하는 테이텀의 인내심은 감탄할 만 하다. 그건 단지 그가 나이에 비해 불평을 덜 한다거나 일을 더 집중하는 성숙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이러한 순간들이 그의 커리어를 어떻게 만들어 줄 지에 대한 큰 그림을 가지고 있는 10대라는 것이다. 그들은 단지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함을 노리는 것과 실용성의 균형을 맞춰가는 식으로 영리하게 운동했다.

  이러한 볼스킬의 발전에 대한 집중은 그가 슛을 잘 쏘지 못했던 것이 어느 정도 동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다. 그가 샤미네이드에서 스타로 떠오르기 시작할 때, 그들은 제이슨이 엘리트 유망주가 되려면 압도적인 풀업 슈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5살 때 그의 이발사에게서 처음 슛 쏘는 법을 배웠다. 시간이 흘러서, 그의 아버지가 그를 "팔로 쏘는 슈터"라고 부를 정도로 그는 무릎을 굽히는 것에 대해 꺼려했다. 저스틴이 말하길 그의 아들은 늘 허리에 밴드를 메고 다녔다는데, 그 이유는 그가 밸런스 있고 반복가능한 슛을 쏘기엔 "가는 사슴과 같은 다리"를 가졌고 적당한 파워를 다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렌이 이 상황에서등장하게 된다.

 "저희는 그의 슛을 기초부터 다시 다졌죠." 한렌이 말했다. "저희가 거친 슛 메커니즘의 조정 과정은 먼저 그의 지면에 닿는 범위를(양 다리 사이의 거리)를 넓혔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의 밸런스를 증가시켰고, 그의 슛 포켓의 위치를 낮출 수 있었죠. 슛 포켓의 위치를 위치를 낮춤으로써 우리는 -그는 슛을 약간 그의 머리 뒤에서 쏘곤 했습니다.- 볼의 움직임을 그의 얼굴 앞으로 위치시킬 수 있었죠. 그리고 팔꿈치의 높이를 낮춘 것은 그의 슛 아치를 크게 만들 수 있게 해줬죠. 만약 당신이 더 큰 슛 아치를 가지게 된다면, 더 나은 팔 낙하 각도가 당신의 실수의 여지를 줄여줍니다."

 테이텀과 한렌은 몇 달 동안 그의 팔꿈치와 익스텐션이 되는 위치를 낮추는 연습을 몇 달 동안 하였고 그럼으로써 그의 시야를 가리지 않게 하였고 바스켓으로 향하는 더 일직선의 경로를 만들 수 있었다. 이러한 연습은 슛 쏠 때 수평에서 벌어지는 실수를 줄일 수 있었고 슛이 릴리스 할 때 힘을 전달하는 법을 숙달함으로써 실수의 여지를 줄일 수 있었다. 그들은 그의 어깨 위치를 더 앞으로 향하게 하였는데 이건 그의 밸런스를 발 앞부분에 위치시켜 반복하기 편한 슛 궤적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시간이 흘러, 테이텀은 그의 메커니즘을 정착시켰고 그리고 슛 릴리스할 때와 점프할 때가 잘 맞는 타이밍을 배우게 되었다. 테이텀은 그의 다리와 몸의 코어에서 시작되는 모멘텀을 효율적으로 공에 전달시키면서, 점프할 때 정점의 위치에서 손목을 거위 목 모양으로 꺽었다.

 슛 메커니즘에 대한 숙달은 코트 위에서 가장 터프한 순간에 그에게 영광을 안겨주었지만, 그의 고등학고 커리어 보내는 내내 모든 것이 완벽하진 않았다. 그의 실링이 실현되는 가장 명백한 징조는 그가 시련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가의 부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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