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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에 대응하는 돈치치의 패스들.(스킵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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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19 14:14:27

 

 

블리츠 / 스킵패스  

일단 선후가 중요한데,돈치치를 거창하게 생각해서 덴버가 블리츠(더블팀)을 들고 나온것이 아닙니다.

(블리츠류의 수비도 엄밀히 따지면 여러 가지로 구분 가능하나 그냥 오늘 글에선 빅맨이 자기 마크맨인

스크리너=빅맨이 아니라 볼핸들러에게 달라 붙는 더블팀의 의미로 사용하겠습니다)

최근 덴버의 수비성공의 배경중 하나가,느린 요키치를 차라리 더블팀 시켜서 후속 수비는 로테이트로

카바치고,요키치의 큰 덩치/긴팔/손질로 상대 공격을 흐트리겠다가 주전술이기도 하니까요.

이 부분에 대해선 제가 얼마전 매니아진에 다룬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90704&sca=&sfl=mb_id%2C1&stx=getback

여기서 2번항이 왜 덴버가 발 느린 요키치를 드랍(뒤로 처지는 수비)이 아니라 블리츠를 더 많이 시키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봐주세요.

 

즉 돈치치를 죽이겠다고 들고 나온 전술이 아니라,덴버가 요즘 요키치를 블리츠로서 압박용도로 쓰나까

댈러스측이 이걸 오늘 예측하고 거기에 맞는 맞춤 전략을 들고 나왔다 보는것이 더 옳습니다.

더블팀=블리츠가 가지는 최대 약점은 아웃넘버 상황을 필히 수반하기 때문에 (빅맨을 버리고 핸들러에게

2명이 붙으니 수비 입장에선 3:4 상황이 되죠) 여기서 첫 패스가 이쁘게 빠져나오면 무조건 쉬운 득점상황을

내주는 도박수란 점에 있습니다.

 

수비 입장에선 턴오버 유발이나,압박후의 첫패스질이 낮아서 스틸하기 쉽거나 ,혹은 수준 낮은 공격수가

공을 잡아서 질낮은 슈팅을 유발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더블팀시 빠져나오는 첫 패스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많은 하위팀 에이스들이 접전을 가거나 강한 팀 상대로 블리츠 여러번 때려맞으면 턴오버 잔치 하는것은

여러분들도 보셨을테고,플옵권 팀들의 에이스도 블리츠에 갇히면 고생을 할때가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참고 글들은 제가 꽤 여러번에 걸쳐 올렸기 때문에 가장 최근 것만 하나 링크걸어둡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3542&sca=&sfl=mb_id%2C1&stx=getback&page=2

 

스킵패스는 코트를 가로지르는 횡패스의 개념에 사람을 건너띈다는 개념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굉장히 고급 패스입니다.단순히 횡으로 사이드를 바꾸는 패스는 압박없이 수비수와 거리가 떨어진

상태에서 가해지는 패스지만,스킵패스는 일급 패서들만이 자주 행할수 있는 패스라 경기중에 매우

자주 볼 수 있는 패스는 아니에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종과 횡으로 제가 얼마전 글을 쓴것이 있으니 또 한 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82755&sca=&sfl=mb_id%2C1&stx=getback

 

오늘 이 글의 주제는 덴버의 블리츠에 대항해서.댈러스의 돈치치가 고급 스킵패스를 능숙히 많이

쏟아낸닸점에 중점을 두고 쓰는 글이며,결국 후반 막판에 덴버가 픽앤롤 수비법을 블리츠가 아니라

드랍으로 바꾸게 됩니다.(빅맨이 뛰어나가서 더블팀이 아니라  뒤로 처지는 수비로 바꿈)

블리츠에 대응법으로서 첫 패스의 질이 제일 중요하고,그걸 오늘 어떻게 돈치치가 행했나 보시죠.

 

오늘 경기중 돈치치의 스킵 패스들 

 

0.참고로 과정은 좋았으나, 안들어간것도 있습니다.

 

1.이건 스킵패스는 아닙니다.블리츠를 하는 수비 상대로 종으로 멋진 픽앤롤 패스를 건네준것인데 

덤으로 넣어봤습니다.이것도 사람사이로 뚫고 가는 패스니 스킵패스에 준하는 어려운 패스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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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쿼터에 나온 장면인데 공중에서 훼이크로 한 번 몸을 비틀어서 수비시선을 한 번 흔든다음 코너로 

빼주는 장면입니다.하키 어시스트로 노마크 반즈 3점 찬스가 난게 보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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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움짤이 파일명때문에 순서가 뒤죽박죽인데 양해바랍니다) 오늘 시작하자마 댈러스는 더블팀시의 아웃

넘버 상황을 돈치치의 패스아웃에 의존하겠단게 역력하게 보이실겁니다.역시 하키 어시스트로 인해 

코너맨이 완벽한 노마크를 하게 되죠.블리츠에서 첫 패스가 총알같이 쏘아져 나오면 수비는 무조건 

흔들리고 노마크 찬스가 나오게 됩니다.1번과 3번은 직접적으로 횡으로 가진 않았지만 하키어시스트로

종과 횡을 거쳐 블리츠를 무력화 시킨 좋은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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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것도 준비된 전술입니다.코너의 매튜스를 위해 앞의 선수가 일종의 플레어스크린을 걸고 있고

매튜스가 딱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더블팀을 넘어 스킵패스가 칼같이 전달되었습니다.3명의 수비수 

머리위를 넘긴 초고급 횡단 스킵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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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건 픽앤롤 상황은 아니지만,역시 더블팀에 준하는 상황에서 스킵패스를 칼같이 내어줘서 노마크 3점을

만들어주는 장면입니다.겹쳐있는 수비 3명을 가로질러 내준 어려운 스킵패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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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오늘 보다가 감탄을 했던 장면입니다.코트 끝에서 끝으로 더블팀 상황에서 스킵패스를 날렸는데

궤적/속도 완벽했습니다.파웰의 슬립스크린에 반응하지 않고 요키치와 덴버 가드 수비수는 더블팀에

준하는 압박을 했는데 아웃넘버일수밖에 없는 가장 약한 고리인 코너로 공을 날린게 대단한것이

보통은 여기서 가장 가까운 선수한테(바레아자리)주는게 쉬운 선택이거든요.물론 이 장면은

바레아한테 주는게 더 나았을수도 있지만,패스 난이도 측면에서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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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같은 장면에서 먼저 나온것인데,보시다시피 더블팀에서 스킵패스를 공중에서 정확한 궤적/속도로 

날려버렸습니다.당연히 초고효율샷인 코너3점이 노마크로 나올수 밖에 없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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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것도 대단한게 이번엔 서서 스킵패스입니다.공중에서 날리던것도 모자라서 스탠딩 상태서 수비 3명

을 뚫고 횡단 패스로 노마크 3점에 준하는 찬스를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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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에도 2장면 정도 더 넣을 법하나,엄밀성 차원에서 생략했고 더블팀을 수차례 받으면서도 질낮은

패스를 한번도 하지 않았고,턴오버를 0회 기록했으며,고급 스킵패스를 여러 차례 뿌렸단 점에서 인상적

이라 글로 남겨봤습니다.

 

클러치 덴버의 수비변경 그리고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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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돈치치 스코어링은 부진했지만.돈치치의 스킵패스 및 각종 더블팀을 무력화하는 패스탓에 그가

코트위에 있을때 공격생산성이 좋았기에 더 이상은 블리츠가 무의미하다 깨달은 덴버는 클러치때 

수비법을 보수적인 드랍백으로 바꿉니다.보시다시피 빅맨이 앞으로 뛰쳐나가서 더블을 하지 않고 

뒤로 처져서 리그에 가장 보편적 수비법은 드랍커버리지를 시행하고 있죠.

여기서 나온 앨리웁 패스 턴오버가 오늘 돈치치가 기록한 1턴오버입니다.돈치치의 많은 턴오버중

꽤 큰 비율이 앨리웁 패스를 때리다 나가는데 빅맨 림러너랑 패싱리듬이 안맞는 이유가 큽니다.

(돈치치랑 디조던 림러닝은 상성이 안 좋았으나,최근 몇 경기는 조금 앨리웁이 나오고 있긴 하고요)


-저는 돈치치가 1옵션급 에이스 스코어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그가 경기를 읽는 눈이나 경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수비의 밀집도나 대응을 찰나에 읽어 패스를 돌리고 돌파를 택하는 맥락을 굉장히 좋아

하기 때문에 그가 가진 플레이메이킹이 보다 더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최적화 되는 시간이 기대가 되네요.

직전 경기에서 그간 안보여주다 행한 플렉스컷이후 옆구리 포스트업이라던지,충분히 기동해봄직한 

엘보우 부근 스너그 픽앤롤 이라던지 그가 가진 경기를 읽는 눈을 보다 더 잘 활용하는 방식이 또 어떻게

칼라일 감독의 지략하에 펼쳐질지 남은 시즌이 기대됩니다.

단순히 돌파후 패스를 잘하는것도 좋은 패스를 만드는 방식이지만,미묘한 타이밍재기와 그것을 흐트리는

드리블 및 패스등의 노련함이 돈치치 경기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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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12-19 14:16:41

돈치치는 정말 보물입니다.
알기쉽게 좋은 분석글 올려주셔서 매번 감사드립니다.

WR
2018-12-19 18:19:30

쉽게 이해가 되셨다면 저도 정말 글쓴 보람을 느낍니다.

1
2018-12-19 14:24:05

돈치치는 정말 어떤 선수가 될 지 궁금합니다

WR
1
2018-12-19 18:20:41

제가 작년에 목드랩 글쓸때부터 늘 가진 생각인데,포스트업이 언제 어떤 식으로 장착될지가 

궁금합니다.그것까지 좀 시켜보면 NBA에서 돈치치의 주력 패턴이 확정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하이픽앤롤과 반포스트업을 매개로 , 중간중간 컷을 통한 2차 파생까지 노리는 패턴이

주력이 되지 않을까,현 시점에선 추측해봅니다.

1
2018-12-19 14:24:27

엄청나네요. 저 괴물들이 날고기는 리그에서 저렇게 위험천만한 패스를 안정적으로 날리다니..

실제 농구할때 저러면 쌍욕 먹기 십상인데...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한 장면에서는 바레아에게

주는게 좋아보이는데, 패스 성공하니 딱히 할말은 없고..

WR
2018-12-19 18:21:14

궤도/속도/각도 면에서 정말 어려운 패스인데,너무 쉽게 해내서 오늘 또 놀랐습니다.

1
2018-12-19 14:29:03

돈치치 유럽에서 하던거 보면 이런식으로 더블팀이 들어올시에 코너에 노마크인 우리편을

 

참 잘 이용하더라구요

WR
2018-12-19 18:21:34

네,점점 잘하는 것들을 더 여러 방면에서 시켜보지 않을까 생각해요.

1
2018-12-19 14:40:46

 역시 돈치치는 사랑입니다

WR
2018-12-19 18:22:40

돈치치 경기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아직 몸도 덜 만들어졌고,신체반응도 느바레벨서 균형을 잡는데

익숙치 않기도 하고)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경기 리듬이나 코트 상황을 읽는다 란 느낌이 잘 전해져서 

간접 투영해서 경기 보는 재미가 좋아요.

1
2018-12-19 15:01:28

류동식쿤

오늘 패스 최고였다 완전 최고!!

WR
2018-12-19 18:23:10

저도 오늘 경기가 패싱 측면에서 제일 맘에 드는 경기였습니다.

1
2018-12-19 15:08:34

좋은 글 감사합니다. 덴버 응원하는 입장에서, 돈치치의 모습은 정말 위협적이더군요.

WR
2018-12-19 18:23:35

저도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1
2018-12-19 15:32:55

이런걸 생각하면서 보면서 돈치치의 플레이를 보니까 정말 감탄을 자아내더군요. positive님의 글을 빠뜨리지 않고 본 효과랄까요

WR
2018-12-19 18:23:54

제 글속에서 경기를 보는 재미를 추가하셨다면,저로서도 기쁜 일입니다.

1
Updated at 2018-12-19 15:37:06

19살 루키의 코트비젼...
그리고 그걸 실행하는 능력까지

1
2018-12-19 16:23:58

돈치치는 정말 롱런할거 같습니다.

1
2018-12-19 17:40:10

헷지가 들어갔을때 가장 쉬운 선택지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돈치치의 이런 면모는 대단하네요. 순간적으로 반대쪽 코너까지 미치는 시야도, 그 시야를 따라 패스가 매끄럽게 나가는 것도 놀랍네요(특히 댈러스 다른 선수들은 쉬운패스조차도 구리게 뿌리는 면이 있어서..).

WR
1
2018-12-19 18:25:06

네 ,더블팀에 당황하거나 , 질 낮은 패스를 내서 긁히거나,피벗타이밍 못잡아서 갇히거나 하는게

꽤 흔한 장면인데,돈치치의 오늘 더블팀 대처 및 패스는 정말 굉장했습니다.

댈러서는 패스를 못하는 선수가 많아서 감독의 전술의 집행력면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1
2018-12-19 20:09:08

실제 농구할때 제가 가장 즐겨하는 패스라 더 집중해서 봤습니다.

(물론 저런 속도와 궤적은 나오지 않지만요)

 

다 놀라운데 7번 패스는 진짜 감탄스럽네요.

보통 농구도사들이나 하는 패스인데 어린 신인이 한 경기에 몇 개를 하는 건가요.

 

게다가 감독이 릭 칼라일이라니,

더 기대됩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18-12-20 15:18:43

재밌으셨다면 다행입니다.

이 날 덴버의 수비전술에 공격적으론 이렇게 코너를 봐주겠다를 들고왔는데

쉽지않은 전술을 잘 실행했단것에 점수를 주고 싶네요.

1
2018-12-19 20:37:06

오늘 글의 내용에 마지막 문단까지 같이 생각해보면서 다시 느끼는데, 팀에서 돈치치에게 바라는 역할과 돈치치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이 아직까지는 온전히 맞아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돈치치를 1옵션급 에이스 스코어러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셨고 저도 돈치치가 메인 핸들러 + 메인 플레이메이커일 때 가장 빛을 볼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팀에서 지금 돈치치에게 역할을 맡긴건 오히려 스코어러 쪽에 가까워보이거든요. 지금 데스주가 계속 결장상태여서 돈치치가 계속 메인 핸들러 + 메인 플레이메이커를 맡고 있는데 이러면서 돈치치의 어시스트가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오히려 팀에서 주로 세팅한 공격전술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느낌도 들고요.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팀에서 세팅한 공격전술의 시점이 데스주에게 주로 맞춰져 있는걸 감안해야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팀에서 슬슬 돈치치가 시점이 되는 공격전술을 세팅해줄 필요가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WR
2018-12-20 15:22:02

좋은 말씀이십니다.저는 공격전술 세팅이란건 그 선수가 가진 슈팅/패스의 특질을 극대화할수 있는

위치/패턴에서 공을 잡게 하고 드리블이건 슛을 할 수 있게 해주는것이라 생각하는데요.

댈러스는 돈치치를 제외하곤 어느 정도 틀이 잡혀 있는 팀이다보니,돈치치가 거기에 섞여 들어가기가

매끄럽지 많은 않은게 현재 상황이라 생각해요.

하이 픽앤롤을 노비츠키/파웰과 뛸때 두세번 연속 멋있게 뽑아내는거보고 림러너가 디조던이란

사실이 약간 답답한 상황인게 느껴지고 (그렇게 합이 안맞다 최근엔 기어이 리듬을 맞추는거보면

대단하다 생각도 듭니다만) 전 내년 로스터 구성 및 실행을 보고 1차 결론을 내릴 생각이에요.

조만간 반포스트업도 좀 섞어 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
2018-12-19 21:13:19

돈치치도 천재군요...

WR
Updated at 2018-12-20 15:23:42

천잰진 모르겠지만,공을 쥐기전이나 공을 쥘때 수비의 진형 및 움직임을 항상 머릿속에 그려놓고 

순간적인 아이훼이크같은걸로 틈을 만드는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모습은 분명 흔한 장면은 아닙니다.

1
2018-12-19 21:34:28

더블팀 수비에 저렇게 대응하는 방법이 있다니!!!
엠비드!! 너도 달즈아아아아

1
2018-12-20 00:35:10

 너무 잘읽었어요 농알못에 눈을 깨워주시니 느바가 더욱 재밌어집니다~!

WR
2018-12-20 15:23:19

즐기는 재미가 는다면 저도 즐겁습니다.

1
2018-12-20 04:27:05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WR
2018-12-20 15:23:04

덕담 항상 감사드립니다.

1
2018-12-20 17:58:2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하나 궁금한 점은... 이런 블리츠 대응 스킵패스는 팀 차원에서 미리 계획된 무브에 가까웠으려나요? 만일 저런 상황에서 중간에 위치한 선수가 '눈치 없이' 공을 받아 빼오게 되면, 좋은 코너 오픈 상황이 덜 연출되었거나, 썩 좋지 않은 전개로 이어지진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돈치치의 경우 직접 어시스트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말씀해주신 것처럼 하키 어시스트 형태의 좋은 패스를 상당히 많이 뿌려주는 선수로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 스탯 손해가 동반되는 플레이 유형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낼 수 있을까(당장은 아니더라도, all-nba 입성 시라던지...)라는 궁금증도 들고 뭐 그렇습니다. 어쨌거나 참 좋은 선수인 것 같아요.

WR
2
2018-12-20 18:04:29

스킵패스를 중간에 낚는 경우도 가끔 경기중에 나옵니다.저도 종종 봐요.

저 경기의 블리츠 대응 스킵패스는 준비된것이라 봅니다.왜냐면 4번만 봐도 코너를 위해 스크린 셋업을

하고 있으니까요.돈치치의 감각과 패스질을 믿고 팀에서 덴버 블리츠는 아웃넘버 상황/장소를 골라서

때리자로 정하고 나온 경기라 전 생각합니다.

돈치치가 주는 패스를 팀원이 못받는 경우는 디조던과의 궁합빼면 그래도 별로 없긴 합니다만 

a 어시를 뽑아내려면 아무래도 속공이나 드라이브킥이 제일 좋은데, 후자가 막 원활한 선수는

아니라서 본인 역량도 약간 관련있다 생각해요.

1
2018-12-20 18:20:33

너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20-08-24 20:02:50

 안녕하세요. 시간이 지난 글이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고, 그 지식을 덧씌워 영상을 보니 더욱 재미 있네요.

혹시 죄송하지만, 본문에 나오는 블리츠, 스킵패스 등의 농구 용어와 지식 등은

어떻게 습득하신건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NBA 2K를 하면서도, 전략을 지시할때 모션, 얼리오펜스, 플리피 등 무엇인지 하나도 모르겟고..

2-3, 3-2 등 존디펜스마다 장단점이라던지 기본적인 것들도 좀더 상세히 알고싶은등..

농구 전술이나 용어에 관심은 있는데 접하기가 쉽지않은듯하여 여쭤봅니다^^;

WR
2020-08-26 09:39:47

안녕하세요. 

 

특정 전술용어들의 셋오펜스나 컷/스크린 종류등의 이름은 정리 한글이 매니아진 제 이름 검색하셔도

나올겁니다.다만 모션,얼리, 스킵패스,블리츠등의 용어는 특정 사이트나 글을 보고 알았다기 보다는 

오랜 시간동안 영어 칼럼이나 미국 농구팬/코치들과 교류하면서 자연스레 체득한것이라 이것을 

정리한 곳을 알지 못합니다.그래서 이런 경우는 영어로 구글 해보시면 어지간한것은 다 나오니 그 방법

을 그때그때 검색으로 익히시는게 가장 맞다 생각해요. 혹은 구글해도 모르시는것은 쪽지 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선 대략적으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2020-08-30 22:54:06

정말 감사드립니다.

먼저 Positive님께서 올려두신 글들을 읽어가며 지식을 쌓고, 

그 외의 것들은 구글링을 통해 습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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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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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0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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