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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의 롤 변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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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21:02:05
사실 엠비드가 버틀러 합류 후 퍼리미터에 머무는 비중이 늘어났다는 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인데요.

최근 이 루머가 로컬에서도 계속 기사로 다뤄질 정도로 화제이긴 한데, 이 변화가 루머처럼 마냥 버틀러로 인해 일어났다고 보긴 힘듭니다.

그리고 본인은 아니라 하지만 최근의 엠비드는 슬럼프가 분명해요. 팀이 엠비드에게 괜히 4일 휴식을 준게 아닙니다. 전 이 부분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90643


위 링크글에서 적었던 것처럼 엠비드는 최근 10 경기에서 자유투 획득수와 성공률이 폭락했고 외곽슈팅력도 현저히 떨어졌죠.

자유투만 해도 직전 10 경기 구간 대비 획득수 -3.6개 감소, 성공률 -10.2% 감소(그야말로 폭락)를 보였는데, 이걸 슬럼프 때문이 아니라 할 수는 없거든요. 

지난시즌부터 엠비드 슬럼프는 반드시 자유투 획득수 & 성공률 하락을 동반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10 경기 구간에서 이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엠비드는 슬럼프를 겪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투 획득수야 그렇다쳐도 성공률이 10% 넘게 떨어진 걸 슬럼프가 아니라고 할수는 없겠죠.


*버틀러 합류후 8경기에서 엠비드 기록
27.6 득점 (45.7% 야투율)-81.6% 자유투 성공률(9.5개 시도)-13.1 리바운드-4 어시스트-3.4 턴 오버


위 기록에서 보실 수 있듯이 버틀러 합류후 첫 8경기에서 엠비드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루머처럼 엠비드 부진이 롤 변화때문이라고 보기 힘든 것이 이 때문인데요.

또한 롤 변화도 반드시 버틀러 합류 때문이라 보기는 힘듭니다. 시즌초반부터 전술적으로 엠비드의 역할은 이미 지난시즌 대비 많이 변화했었거든요. 

이 변화에는 환경적 요인과 전술적 선택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는데요. 물론 버틀러오고 이 변화가 조금 더 심화된 경향은 있어요.


  • 엠비드의 로우포스트 비중 변화


엠비드의 퍼리미터 비중이 늘어났다? 재밌게도 엠비드의 포스트 터치 비중은 버틀러 합류 후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 팀 내 포스트 터치 비중
지난시즌: 엠비드 6.3개(1위), 시몬스 4.6개(2위), 암존슨 4.4개(3위), 샤리치 4.3개(4위)

버틀러 합류전: 엠비드 7.1개(1위), 시몬스 4.6개(2위), 샤리치 3.5개(3위), 암존슨 2.3개(4위)

버틀러 합류후: 엠비드 9.1개(1위), 시몬스 5.8개(2위), 버틀러 3.5개(3위), 암존슨 2.0개(4위


포스트 업 빈도도 마찬가지로 버틀러 합류 후 증가했죠. RA 야투비중은 버틀러 합류 후 하락했으나 최근 5 경기에서는 비중이 뚜렷하게 증가했었는데요.


*엠비드의 포스트 업 빈도 변화
지난시즌: 13.8개, 득점비중 65.3%, 6.2개 야투시도, 50.8% 야투율, 3.0개 자유투 획득, 83.3% 자유투 성공률, 턴오버% 9.3%

버틀러 합류전: 9.3개, 득점비중 74.1%, 4.2개 야투시도, 46.0% 야투율, 3.3개 자유투 획득, 84% 자유투 성공률턴오버% 7.2%

버틀러 합류후: 9.7개, 득점비중 56.1%, 4.5개 야투시도, 36.7% 야투율, 2.5개 자유투 획득, 75% 자유투 성공률, 턴오버% 6.5%


그런데 버틀러 합류 후 포스트 업 시도수가 늘긴 했는데, 지난시즌 대비해보면 이번시즌 포스트 업 시도 자체가 줄었습니다. 또한 줄어든 시도수에도 득점비중이 높은 편이었는데 버틀러 합류 후 포스트 업 득점비중이 눈에 띄게 줄었죠. 포스트 업 야투율도 엉망이구요. 무엇보다 안좋은 건 포스트 업으로 획득한 자유투 숫자와 성공률이 모두 폭락했다는 거에요.

전 포스트 업 효율이 줄어든 것이 엠비드 슬럼프 때문이라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유투로 인해 득점이 줄은 것이 가장 커 보이거든요. 또한 버틀러 합류 후 엠비드의 포스트 비중이 줄었다 보지도 않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환경적 요인과 전술적 선택으로 인해 지난 시즌 대비 엠비드 역할이 변한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요.


*엠비드의 RA 득점 비중
지난시즌: RA 야투시도 5.5개, 69.2% 야투율, RA 야투 비중 32.5%

버틀러 합류전: RA 야투시도 7.3개, 63.8% 야투율, RA 야투 비중 39.6%

버틀러 합류후: RA 야투시도 6.5개, 67% 야투율, RA 야투 비중 34.9%

최근 다섯경기: RA 야투시도 8.0개, 67.5% 야투율, RA 야투 비중 48.8%


실제 RA 야투시도는 지난시즌 대비 현격히 늘었어요. 버틀러오고 줄어들긴 했는데,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오히려 RA 야투시도가 늘어났습니다.

최근 5 경기에서의 변화는 심각한 야투부진과 연관될 겁니다. 최근 세 경기에서 엠비드 야투율은 33.3%에 그쳤죠. 그리고 이 부진은 외곽슈팅 부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본인이 최근 외곽슈팅 부진이 길어지면서 림어택 빈도를 늘리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지만 슬럼프 극복이 우선이지 이를 위해 롤을 변경하는 건 팀 입장에서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 이번시즌 엠비드의 역할은 어찌 변화했나?


그렇다면 엠비드는 이번시즌 어떤 방향으로 역할이 변한 걸까요? 그리고 왜 엠비드는 자신이 버틀러 합류 후 퍼리미터 비중이 늘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건 바로 샤리치의 부진 & 이탈이 미치는 나비효과 때문으로 보입니다.

팀에서 스트래치 & 컨트롤타워 빅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샤리치가 부진&이탈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엠비드에게 쏠리는 부담이 너무 커졌죠.

일단 엠비드 플레이에서 눈여겨볼만한 점은 팀 내 패스 비중이 지난시즌 대비 뚜렷하게 늘어났다는 점인데요.


* 팀 내 패스 비중
지난시즌: 시몬스 21.3%(1위), 샤리치 12.4%(2위), 맥코넬 12.0%(3위), 엠비드 11.3%(4위)

버틀러 합류전: 시몬스 18.9%(1위), 엠비드 17.3%(2위), 펄츠 12.4%(3위), 샤리치 11.1%(4위)

버틀러 합류후: 시몬스 21.3%(1위), 엠비드 17.7%(2위), 무스칼라 12.7%(3위), 버틀러 9.2%(4위)


* 팀 내 볼터치 비중
지난시즌: 시몬스 95.0개(1위), 엠비드 76.4개(2위), 샤리치 60.4개(3위), 맥코넬 53.2개(4위)

버틀러 합류전: 시몬스 83.9개(1위), 엠비드 82.1개(2위), 샤리치 53.5개(3위), 맥코넬 51.9개(4위)

버틀러 합류후: 엠비드 86.3개(1위), 시몬스 85.5개(2위), 무스칼라 50.2개(3위), 버틀러 48.7개(4위)


지난시즌에는 팀 내 패싱게임에 있어 샤리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았습니다.

샤리치는 시야가 넓어 패스를 잘하고, 돌파능력을 겸비한 스트래치 4입니다. 컨트롤 타워로도 기능할 수 있고 시몬스와 역할 바꾸기(볼 핸들러를 샤리치가 맡고, 시몬스가 포스트 더킹하는 것)도 가능해서 지난시즌에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었죠.

허나, 시즌초반 샤리치는 심각한 부진을 겪으면서 외곽슈팅, 돌파, 포스트 업 모두에서 본연의 능력을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덕분에 팀 내 패싱게임에서 엠비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나 버렸죠. 팀에서 엠비드를 조금 더 패싱게임 주축으로 활용하려던 심산도 있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증가폭이 컸던 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시즌초반 샤리치와 함께 시몬스까지 부진했던지라 엠비드-레딕의 DHO가 팀 내 메인으로 올라서면서 엠비드의 비중은 늘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리치는 여전히 패싱게임에 관여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이번시즌에도 패스 비중 4위, 볼터치 비중 3위였던 선수니까요.

팀 내 최고 스트래치 빅맨이자 컨트롤타워였던 샤리치가 이탈하면서 이 부담은 고스란히 엠비드에게 넘어간 듯 합니다.

윌챈과 무스칼라는 좋은 선수들이지만, 윌챈은 아웃존 패싱 능력이 아쉽고 스크리너로 약한 편이며, 무스칼라는 볼 핸들링이 아쉽고 종적인 움직임이 상당히 약한 선수입니다.

결국 두 선수는 샤리치가 해주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담을 고스란히 엠비드가 지게 된 형국이죠. 샤리치는 이탈 전에도 부진해서 큰 보탬이 안되었기 때문에 지난시즌 대비 엠비드의 부담은 이미 크게 늘어난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완전히 팀에서 이탈해서 이제 팀에는 스트래치 & 컨트롤 타워 듀얼 롤이 가능한 빅맨이 엠비드 한 명 뿐이죠.

앞선 글에서 샤리치가 빠진 것이 수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얘기한 바 있는데, 이처럼 샤리치 이탈은 공격에서도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정확히는 버틀러가 합류해 엠비드 부담이 늘어난 게 아니라 샤리치가 빠져서 엠비드 부담이 늘어났다 봐야겠죠. 오히려 버틀러 영입은 팀의 단점을 가려주는 최고의 영입입니다.

엠비드가 빠졌던 피스톤스 전에서 수비는 당연하고, 공격에서도 핸즈오프 피더와 스트래치 롤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빅맨이 없다는 약점이 너무나도 크게 드러날 정도로 빅맨으로써 현재 엠비드가 팀에서 너무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피스톤스 전도 사실 버틀러-시몬스의 미친 활약이 없었다면 이길 수 없는 경기였어요. 빅맨들이 수비에서만 문제가 된게 아니라 공격에서도 명확할 정도로 문제가 크게 드러났거든요.

피스톤스 전에 브라운 감독이 암존슨을 주전으로 기용한 노림수는 분명합니다. 현재 필리에서 엠비드 다음으로 스크리너이자 핸즈오프 피더로 훌륭한 선수가 암존슨이기 때문인데요. 이날 암존슨은 핸즈오프만 연속 3번을 실패할 정도로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후반전에 필리 빅맨들이 크게 분전해줬지만 이 분전이 몇 경기동안 유지될 거라는 생각은 안들 정도였죠.

그만큼 엠비드는 현재 팀 내에서 공수 모두 부담이 너무 큽니다.


  • 뭔가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 심각한 필리의 윙포워드 뎁스


버틀러 영입이 시몬스에게 큰 도움이 되고, 팀에도 큰 도움이 된건 명확합니다. 버틀러 영입은 최고의 영입이고, 트레이드는 분명히 윈-윈 트레이드입니다.

버틀러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데 코빙턴-샤리치를 잃은 건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버틀러의 활약은 엄청난데요.

허나 엠비드는 이로 인해 최고의 파트너 빅맨(샤리치)을 잃었고, 2선 수비에서 가장 큰 도움을 주던 윙 디펜더(코빙턴)를 잃었죠.

샤리치와 코빙턴은 필리에서 과소평가된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이 두 선수가 팀버울브스에서 보여주는 활약들을 보시면 이 선수들이 엠비드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었는 지를 간접적으로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필리의 윙포워드 뎁스가 현재 윌챈-코크마즈 뿐이라는 건 정말 큰 리스크입니다. 백업 5번을 겸임하는 무스칼라를 포함해도 필리의 윙포워드는 뎁스가 너무 얇습니다. 거기에 팀 내 최고의 윙포워드인 윌챈은 시즌 내내 출장제한(백투백 제한 및 출장시간 제한)과 잦은 부상때문에 빠지는 빈도가 너무 높아요.

볼든은 짧은 출장시간에 가능성은 보여줬으나 아직 길게 쓰기에는 미숙한 점이 너무 많죠. 억지로 쓰기에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거기에 백업 5번 암존슨까지 폼이 떨어진 상황이라 엠비드는 정말 힘들 수밖에 없을 겁니다(무스칼라가 엠비드 백업을 수행하면서 엠비드에게 가해지는 부담은 더 늘었죠).

무스칼라가 샤리치 위치에서 꽤 선전해주고 있고, 시몬스도 빅맨 롤을 번갈아 맡으면서(핸즈오프 피더 역할 수행) 부담을 줄여주려 노력 중임에도 버틀러 합류 후 엠비드 볼터치 비중은 무려 팀 내 1위로 올라섰죠.

바로 이 부분이 엠비드가 가장 크게 부담을 느끼는 부분인 것 같아요.

현재 필리에는 윙포워드 추가 영입이 절실합니다. 

특히 공격에서는 볼 핸들링이 되고 패싱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스트래치 빅맨이자 수비에서는 2선 수비에 참여가능한 4번 영입이 정말 절실한데요.

역시 이 부분이 필요한 이유는 엠비드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입니다. 예컨데 현재 필리에는 샤리치, RHJ, 모리스 형제 같은 좋은 4번이 정말 필요합니다.

팀 입장에서는 일단 윌챈이라도 출장 제한에서 벗어나줄 필요가 있고, 5번이든 4번이든 빅맨이 로스터에 가세해서 엠비드 부담감을 덜어줄 필요가 있습니다(패튼 부활이 간절한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현재 팀에서는 사실 딱히 해결책이 안 보여서 외부 영입을 시도해봤으면 하는데 팀은 어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바이아웃을 노리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겠으나 그때까지 엠비드가 버텨줄 수 있을 지 솔직히 확신이 안 섭니다.

승리의 세레모니로 봉산탈춤추던 슈퍼 다리오 샤리치가 유독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프론트 오피스가 엠비드와 팀을 위해 현명한 무브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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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12-10 22:42:59'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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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12-10 21:18:52

아리자를 한때 꿈꿨는데 LAL로 갈 거 같고.ㅜㅠ

WR
2018-12-10 21:21:53

사실 전 애초에 아리자 영입에 큰 기대가 없긴 했습니다. 선즈의 니즈가 워낙 확실한데 펄츠는 재활중이고, 맥코넬은 트레이드 불가 자원이라 현실성이 없었거든요.ㅠ

 

지금의 종잇장같은 윙 포워드 뎁쓰에서는 코크마즈 트레이드도 사실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코크마즈는 자신보다 좋은 윙포워드 영입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절대 트레이드하면 안될 것 같아요.

 

그 정도로 현재 필리 윙포워드 뎁쓰는 심각해 보입니다. 윌챈이라도 건강히 뛰어주면 좋겠는데, 정말 계속 아프기만 하네요.ㅠ

1
2018-12-10 21:26:17

패튼은 이번 시즌안에 복귀가 가능할까요?

WR
2
Updated at 2018-12-10 21:37:50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패튼이 당한 중족골 부상에 있어 필리가 리그에서도 가장 잘 대처하는 구단 중 하나라는 점이죠.

 

시몬스-자이어에 이어 패튼까지 벌써 동일 부상만 3번째 입니다. 부상위치도 시몬스와 동일한 제5 중족골이구요.

 

자이어도 중족골 부상은 완쾌했다 하고, 시몬스는 날아 다니고 있으니 패튼도 무사히 복귀할 거라 믿고 있습니다.

1
2018-12-10 22:20:38

패튼은 미네에서 뛰는걸 본적이 없는 사이버 선수라 기대를 안하시는게...
미네가 괜히 옵션을 포기한게 아닙니다

WR
2018-12-10 23:27:35

그래도 필리가 중족골 부상에는 잘 대처한 편이라 한가닥 희망의 끈을 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사실 패튼에게라도 희망을 안 걸면 안될 지경입니다. 

1
2018-12-10 22:40:59

 반대로 말하면 이렇게 처참한 윙 뎁스인데도 불구하고 트레이드

이후 9승 3패정도 기록하는게 대단하긴 하네요.

WR
2018-12-10 23:28:30

말씀대로 정말 대단한 부분입니다. 기대승수 대비 최고 승률을 기록중이라 들었는데 확실히 접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게 승수 적립의 원인같아요. 그래도 윙 뎁쓰는 정말 처참합니다.ㅠ

1
2018-12-10 22:58:32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시즌 전, 필리는 종적인 돌파에 능하고 샷메이킹이 가능한, 클러치에 공을 맡길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역할을 펄츠에게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펄츠는 나가리 분위기고 의외의 버틀러 영입이 이 자리를 잘 메꿔주는듯 하네요. 필리가 여기서 어떻게 더 보완하여 발전할지 궁금합니다.

WR
1
2018-12-10 23:29:24

말씀처럼 버틀러 영입은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다만 버틀러 영입을 위해 장점의 많은 부분을 포기한지라 어찌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나갈지 궁금해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8-12-11 03:56:03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다른 글에 내용 포함하기 위해서 찾아둔 자료가 있었는데, 본문과 수치가 일치하지 않는 것 같아서,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제가 아는 소스 말고 다른 소스가 있는건지 팩트체크 및 소스공유 차원에서 질문드려 봅니다.

 

본문에 

엠비드의 포스트 업 빈도 변화
지난시즌: 13.8개, 득점비중 65.3%, 6.2개 야투시도, 50.8% 야투율, 3.0개 자유투 획득, 83.3% 자유투 성공률, 턴오버% 9.3%
 
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찾아본 공홈 자료는
지난 시즌 엠비드의 포스트업이 9.4 포제션, 비중 39.7% (이건 득점비중은 아니고 플레이유형들 중 포스트업 포제션 비중인 것 같고요.), 득점비중 49.9% 이렇게 나와요. 야투시도수나 야투율은 본문과 수치 동일하고, TO 빈도 15.9%로 나오고요.
 
저는 이걸 공홈에서 찾은 건데요.. https://stats.nba.com/players/playtype-post-up/?CF=TeamNameAbbreviation*E*phi&Season=2017-18&SeasonType=Regular%20Season&sort=PossG&dir=1
 
한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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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그러고 보니 공홈의 터치, 패스 관련 스탯들 확인하다가 본문의 수치를 어디서 가져오신 건지 찾았네요.
https://stats.nba.com/players/tracking-post-ups/?Season=2017-18&SeasonType=Regular%20Season&TeamID=1610612755&sort=POST_TOUCHES&dir=1
여기서 가져오신 것 같군요.
아이제 어떻게 다르고 왜 다른건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괜히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18-12-11 10:31:1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의견 많이 부탁드립니다.^^

1
2018-12-11 12:00:33

버틀러가 부상이군요. 최소 1주~2주는 못나올거 같은데 기껏 서로 이야기하고 뭔가 해보려는데 아쉽습니다. 버틀러가 없는 동안 엠비드는 하던대로 할거고 버틀러가 돌아오고 난 뒤에 또 문제가 생길거 같은데 어찌 보시는지요.

엠비드가 폼이 하락한 것은 맞으나 버틀러가 돌아오면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진지하게 고민해봅니다. 가드와 빅맨의 조합은 사실 스탁턴&말론 이후로는 크게 성공한 적이 없었던 거 같아서 더 걱정이 되는군요.

WR
1
2018-12-11 12:25:25

전 엠비드 문제는 버틀러 합류가 아니라 샤리치 이탈로 생겼다보는 입장입니다.

엠비드가 샤리치 롤까지 일정부분 하느라 탈이 난것 같아요.ㅠ

버틀러와 합은 크게 걱정안하는게 버틀러를 스윙맨으로 볼 경우 스윙맨-센터 조합은 전통적인 승리의 조합이니까요.^^

전 두명이 필리 제2의 Dr.J-모제스 말론이 되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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