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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공격재조정 (칼럼요약번역 + 사견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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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10 17:38:30

 들어가며

 

https://theathletic.com/694941/2018/12/06/celtics-recalibrating-offense-to-live-in-the-paint-and-early-signs-are-good/

 

Celtics recalibrating offense to live in the paint, and early signs are good 

BY Jared Weiss 

 

12월 7일자 기사중 특정 스탯이 나온 부분위주로 요약 발췌하겠습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특정 계약관계의 특수신분만 볼 수 있는 스탯이라 그것위주로 간단히 부연설명을

하면 왜 보스턴의 공격이 다시금 좋아졌는지 아실수 있습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보스턴 공격의 가장 큰 문제는 페인트존을 건드리는 볼/사람의 무빙이 부족했던것이

가장 큰 이유고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 보스턴이 여러 실험을 시도했고 현재 그 실험들이 잘 먹히고 

있단 점을 설명한 칼럼입니다.


칼럼을 읽기전 알아두시면 좋을 올 시즌 보스턴 공격의 문제점.

 

일단 가장 본 칼럼과 발췌스탯들을 이해하기 위해 대전제로 알아두셔야 하는 몇 가지는 제가 부연설명을

하겠고,그것이 회원분들의 이해에 좀 더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1.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4017&sca=&sfl=mb_id%2C1&stx=getback&page=2

->제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식서스를 상대로한 보스턴의 공격 특히 아이솔위주의 개개인별

맞춤동선과 전략이 어떻게 위력적이었냐를 설명한 칼럼입니다.

여기서도 점퍼,풀업,핸즈오프,캐치앤고를 통한 횡적 이동과 종적 이동,점으로의 시즈탱크모드등을

다채롭게 활용한 것이 주효했음을 설파했었습니다

2.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82755&sca=&sfl=mb_id%2C1&stx=getback

-> 올 시즌 초에 적은 종/횡의 공격전개의 구조적 문제를 기준잡는 글이고 이 관점이 아래나올

글들과 스탯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것입니다.종적 터치는 돌파/픽앤롤 패스전개 / 포스트업등으로

대표할수 있고,횡적 전개는 스윙패스/스킵패스등이 대표적이겠죠.

 

3.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88390&sca=&sfl=mb_id%2C1&stx=getback

->11월 14일에 제가 적은 글인데,여기서 위 2개의 글을 통합하는 개념 +  연장선상에서 보스턴 공격의

가장 큰 문제는 페인트존 공략이 적다는 점을  제시했습니다.아래 나올 칼럼은 그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었냐를 제시하는 글이기에 이 문제의 인식이 팀도 하고 있었단 것을 환기해봅시다.

발췌를 해오자면 

 

 

 6.보스턴의 문제.종적 돌파와 페인트 터치.

 

보스턴이 생각보다 at rim 슛시도율이 굉장히 낮은 팀입니다.작년 20위권,올해는 거의 꼴찌인데요 하드 드라이버가 어빙뿐인 팀 컬러,아이솔 점프슛이 많은 특징들이 어울리는점도 있겠지만

올 해는 유난히 낮습니다.종으로 찢어 발기는 드라이버가 리그 평균이상인게 어빙뿐인지라,

헤이워드 각성이 무엇보다 필요로 하단 점도 향후 고려요소가 될테고요. 

자주 반복하지만,보스턴에서 드라이브가 가장 좋은 어빙,부상후 헤이워드를 제하면 종적인

페인트존 진입 드라이브나 페인트 터치가 가장 효율 좋고 잘하는게 스마트입니다.

그러니 스마트가 연계된  볼 무빙을 좀 더 늘렸으면 하네요.

(작년 보스턴 드라이브 빈도 및 슈팅시도 효율입니다.8회넘는 선수가 어빙뿐이고,슈팅효율은

스마트가 2등입니다.호포드는 예외로 한다면요)

 

그리고 실제론 팀은 페인트존 터치와 횡적 터치를 모두 극대화 하는 방법으로 공격력을 되살렸고 

그 핵심이 스마트의 중용과 헤이워드의 벤치이동을 통한 조정의 승리라 보고 있습니다.

 

칼럼중 주요스탯 발췌 및 요약번역.

-11월 19일은 보스턴 공격의 대전환점이다.

헤이워드가 벤치로 가고 마커스 스마트와 마커스 모리스가 주전으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스마트가 가진 역량이,팀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며 팀의 새로운 활력을 되찾아 주고 있다.

스마트가 팀내에서 가장 구조적으로 팀 오펜스를 이해하고 있으며,누구보다 빼어난 실행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스마트는 픽앤롤을 기동할수 있고,가장 깊게 페인트존까지 도달할줄 알며 가장 빼어난

킥아웃 패스를 날릴줄 알기에 그가 팀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스마트는 헤이워드가 벤치로 가기전엔 포제션당 0.97의 픽앤롤 생산성을 보여줬으나,헤이워드의 

벤치행 이후엔 1.10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로지어는 헤이워드 벤치행 이전 포제션당 0.75의 픽앤롤 생산성을 보여줬으나,헤이워드의 

벤치행 이후엔 1.24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스마트의 주전행은 어빙에게 집중된 플레이메이킹 부담을 한결 덜어주고 있고 시너지를 내고있다.

스마트의 존재로 인해 어빙의 픽앤롤 및 게임전개는 훨씬 상대방 입장에선 예측이 어려워졌으며 

효율적인 2명의 픽앤롤 핸들러의 존재로 인해 게임당 3.8개(팀별 27위)에 불과하던 포켓패스의 

갯수가 7.8개(팀별 2위)로 급등하게 되었다.

 

-이 말은 공격이 보다 더 횡적 이동의 집착에서 벗어나 종적 이동을 취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공이 사이드에서 사이드로 왔다갔다하기보단 인앤아웃을 페인트존을 거치며 이뤄진단 점을 의미하기에

보다 더 날카로워지며 상대가 수비하기 힘들어졌다.또 이런 킥아웃이 늘어난것은 벤치로간 헤이워드의

적성에도 잘 맞다.헤이워드가 벤치로 감으로 인해 보다 약한 수비를 펼치는 상대 세컨 유닛과 

맞붙게 된점도 크고,상대로선 다양해져버린 패턴에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것이 헤이워드를 벤치로 보낸 이유이며 ,보스턴이 현재로선 찾은 해답이며,어떻게 페인트존을 요리하며

슈터들을 보다 더 잘 활용 할것이냐란 방법을 찾은 상황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현재로서 헤이워드는 페인트존 진입을 어려워한다.그렇기에 세컨 유닛과 뛰면서 하드롤링을

시전하는 베인스/테이스 조합과 함께 할때면 그들의 롤링이 헬프사이드 수비를 이끌어내고,이것이 

헤이워드가 스킵패스 및 쓰로우백 패스를 통한 찬스를 만들기에 편한 환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헤이워드가 벤치로 이동한 이후 보스턴의 스킵패스(스윙패스와 동의어로 씁니다)는 리그 14위빈도에서

5위로 뛰어올랐고,헤이워드 본인의 스로우백패스(돌파하다 뒤로 빼주는 패스)는 경기다 1.3개에서 2.7개

로 뛰어올랐다.

 

헤이워드를 이렇게 활용하기 위해 스티븐스는 핸즈오프와 픽앤롤을 퍼리미터에서 시전하며 슈터들을

적정히 배치하고 있으며 때론 클리브랜드/르브론의 필살기였던 핀치포스트 오펜스도 즐겨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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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이런 공격에서 헤이워드는 스크린을 리젝트할수도 있고,스크린을 받으면 베인스의 롤링에

맞춰 수비가 로테이트될때 수비를 읽고 스킵/스윙패스로 반대쪽 오젤례에의 슛을 만들수 있다.

이와 같은 공격기동은 헤이워드의 림어택에 대한 부담을 덜 필요로 하며,빅맨의 롤링을 전제로 수비측으

윅사이드 헬프수비(sink)를 강제하며,이것이 윅사이드 슈터의 오픈슛을 강제하게 하고 있다.

당연히 베인스와 테이스의 공격효율도 급등하고 있다.헤이워드와 함께 뛰는 베인스와 테이스는 각각

100.4->121 ,101.9->123.2로의 공격효율 급등을 야기하고 있으며,전체적인 세컨 유닛의 공격효율도

상승하고 있음은 당연하다.

 

시즌내내 지속적인 문제였던 보스턴의 돌파부재를 통한 페인트존 점거율의 문제는 스티븐스가 계속해서

실험을 하고 있으며,현재로선 다양한 롤과 컷을 통해 물량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어차피 스티븐스가 추구하는 5-아웃 모션 오펜스는 3점밖에 5명이 다 나가있는 이상 외곽에서 정체를

통한 문제는 필연적일수밖에 없으며,이를 타개할 크랙은 어떤 선수건 방식이건 필요하다.

현재로선 적당한 타협점을 찾은듯하나 앞으로도 지켜보자.

 

요약 및 사견

 

1.보스턴의 문제는 와리가리형 움직임이 많고 (횡적 이동 중시),종적 돌파를 가능케 하는 페인트존 점유형

공격이 부족했습니다.필연적으로 점프슛이 많아질수 밖에 없었고,이 현상에서 부적절한 롱2 증가 및

림어택 부재,다른 선수들의 동선 합의점을 못찾은 상태에서 산만한 공격배분등으로 공격이 바닥을 

치고 있었고,이것의 환기차원에서 헤이워드의 벤치행은 일단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2.일단 11월 19일을 기준으로 103점대의 공격효율이 19일 이후론 118점까지 올라갔습니다.

여러 개선상황이 있겠지만,종적 진입을 잘하는 선수의 역할 증가(스마트),보다 더 압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종적 돌파를 늘린 어빙의 효율상승등이 가장 큰 이유라 볼 수 있겠고 아직은 부족한  몸상태로 인해

본인 스스로의 종적 돌파가 떨어지는 헤이워드를 벤치로 보낸후 그와 롤링이나 하드컷에 능한 빅맨과

짝을 지은후 위와 같은 크로스 스크린 + 핸즈오프/픽앤롤을 밖에서 시동해서 킥아웃 및 스킵패스를 통한

2차적 답안을 찾은게 벤치진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실수 있습니다.

 

3.결국 모두의 선순환을 일으킨 핵심은 종적 압력과 횡적 압력을 모두 늘리고 다변화한것에 답이 있습니다.

본문에 나온 비공개 스탯인 포켓패스(주로 픽앤롤 롤러에게 가는 패스)횟수증대와 스킵=스윙패스 횟수

증대가 그것을 방증하겠죠.

 

4.하지만 종국엔 헤이워드가 저렇게 간접적으로 공을 횡과 종으로 뿌리는것외에도 본인 스스로 

페인트존 진입 및 마무리가 좋아져야 합니다.본디 그것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보스턴에서 어빙다음

돌파 자원으로 데려온 선수기도 하고요.이건 아마 헤이워드 폼이 올라오고 다른 선수들과 합을 맞춰가면서

가장 좋은 방안을 남은 시즌동안 모색하지 않을까 합니다.언제까지 헤이워드를 벤치에서 쓸수만은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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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8-12-10 18:17:38

헤이워드가 완벽히 부활하길 바라며...좋은 글 감사합니다

1
2018-12-10 19:30:47

포지티브님 글은 추천박고 시작이죠!

1
2018-12-10 20:16:10

헤이워드같은 윙맨은 기본적으로 사이즈도 좋고, 핸들링이나 시야도 좋으니 적절하게 스킵패스를 빼주는 것이 팀에 큰 도움이 되는군요. 헤이워드의 상태에 따라 금방 해결책들을 실험해보고 적응시키다니 역시 강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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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헤이워드처럼 드리블치면서 적당히 눈치보고 패스 주는 것을 잘 못하는 라빈의 단점이 참 아쉽던데, 헤이워드가 돌파까지 살아나면 본인은 물론이고 팀 차원에서도 다양한 공격을 가져갈 수 있을 테니 더욱 강해지겠네요. 링크 걸어주신 예전 글들까지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WR
1
2018-12-11 09:18:52

헤이워드가 본디 유타에서도 빅맨과 교차순간을 활용한 DHO에서 강점이 있었던 선수였으나

그것이 보스턴에 와선 페인트존 진입은 다소 약해졌고,패스로 적응을 하는 과정으로 봐야겠죠.

보다 더 자기의 피지컬회복에 자신감이 생기면 림어택이나 깊게 진입해서 특유의 리너샷같은게

장기이니만큼 활용도는 더 커질것이라 생각합니다.

라빈은 패스자체를 되도록 안 시키는게 맞다고 봐요.샷피니셔지 플레이메이커로 활용은 되도록

하지 않는게 맞고,분명 림어택이나 자유투겟은 늘었기 때문에 좀 더 온볼 비중을 줄이고

(마카넨도 돌아온만큼) 자말 크로포드처럼 짧은 시간 고밀도 온볼 피니싱을 맞기는쪽이

옳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라빈은 평득 15~18 영역에서 가장 위력적인 선수라 생각해요.

1
2018-12-10 21:35:58

역시 셀틱스는 무섭게 다시 치고올라오네요. 셀틱스가 조만간 동부 상위권에 다시 올라올거라 믿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필리와 다시금 진검승부하면 좋겠습니다.^^

1
2018-12-11 00:54:23

좋은 글 감사합니다.

1
2018-12-11 12:38:51

패싱센스 좋은 헤이워드가 림어택을 늘린다면 릅에 준하는 위협이 될텐데, 유타시절에도 드라이브인이 탁월했던 선수였나 보군요.

1
2018-12-11 20:23:10

잘 봤습니다!!!

더불어 어빙, 테이텀이 적극적으로 골밑 공략하면서 자유투 겟 숫자를 늘렸으면 좋겠더군요.

특히나 테이텀이 볼륨 늘리는데 있어서 자유투는 필수적으로 보이더군요.

팀에서는 최근에 모리스, 브라운이 잘 얻는 것 같은데 모리스는 정말 완소이고
브라운은 자유투 성공률이...(그말싫)

WR
1
2018-12-12 09:52:14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어빙은 엄청난 페인트존진입능력에 비해 약간 아크로바틱한 릴리스를 추구하다보니 부딪혀서 얻어내는

자유투갯수는 살짝 아쉽고,테이텀은 덩크나 속공상황이 아니면 림어택의 빈도/효율 모두 문제가 좀

있습니다.뛰어난 아이솔 및 점퍼 능력에 비해 이 부분이 평득 20득 이상의 스코어러로 가는 관문이겠죠.

특히 레이업이 굉장히 약한 선수라 이 부분 발전이 키포인트가 될것입니다.

 

복귀후 브라운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림어택만 노리고 있는점(받아먹기건 돌파건)은 팀이 이런 부분

에서 주문을 하고 있는 것이라 또 생각이 들고요.

1
2018-12-13 22:09:13

 좋은글 감사합니다!

1
2018-12-14 19:26:32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네이버 기사에 베인즈와 호포드가 너무 외곽에서 논다는 식의 글을 봤던 것 같은데 혹시 요새도 그런가요??? 저 빅맨 둘마저도 골밑에 없으면 보스턴은 림어택을 누가하나 생각이 들었었네요

mia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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