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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램과 론조볼에 대한 기대치를 어느 정도에 두는 것이 현실적일까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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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17:32:27

이전글에서는 지난 9년간의 1~3픽들을 살펴보면서 최근 레이커스의 강도높은 리빌딩이 실패가 아니려면

잉그램 론조볼 중 올스타 한 명은 나와줘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점

그리고 잉그램 론조볼 중 한 명이 MVP급 재능임을 증명한다면 그 강도높았던 리빌딩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을 얘기했고, 이제 이 글에서는

그렇다면 잉그램 론조볼의 현재 스탯 추이들로 볼 때

이들에게 어느 정도를 기대할 만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가장 최근인 지난 시즌에 올스타로 뽑혔던 28명의 루키 스케일 시절 스탯 추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28명의 루키 스케일 시절 스탯들을 쭉 정리하다 보니 이 올스타들을 다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겠더라구요.

 

1. 루키 스케일 시절 이미 MVP급 재능을 인정받는 케이스 10명

이들은 루키 스케일 시절 이미 MVP 득표를 해냅니다. 그리고 이후 실제 MVP들도 절대다수가 이 그룹에서 나오고요.

 

2. 1에는 속하지 않지만 루키 스케일 시절 이미 올느바팀으로 선정되는 케이스 6명

전체 28명 중 MVP 먹은 선수들 중에서 1번 부류가 아니었던 경우는 하든이 유일하더군요. 하든이 왜, 어떻게 예외가 되었는지는 뒤에서 좀더 자세히 보도록 할께요.

 

3. 1과 2에는 속하지 않지만 루키 스케일 이후 맥스 계약을 따낸 케이스 6명

대부분은 매년 안정적으로 올스타로 선정되는 선수들입니다. 완벽하게 올스타급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고요.

 

4. 루키 스케일 이후 맥스계약이 아닌 케이스 6명

여러 가지 유형들이 있는데, 아무튼 1~3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그룹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각 그룹 선수들을 구체적으로 한번 볼께요.

지난글에서처럼 노란색은 good, 오렌지색은 excellent, 빨간색은 crazy 정도가 될 수 있게 표시하였습니다.

노란색: .550<TS%<.575 // 20<PER<25 // 10<WS<12.5

오렌지색: .575<TS%<.600 // 25<PER<30 // 12.5<WS<15

빨간색: .600<TS% // 30<PER // 15<WS

초록색을 추가하였는데, 초록색은 MIP를 수상한 선수들과 MIP 수상 해당시즌에 표시해두었습니다.

 

먼저 루키 스케일 시절 이미 MVP급 재능을 인정받는 1번 그룹 10명

 

이 그룹은 루키 스케일 기간 내에 이미 엠뷔피급 재능을 증명한 선수들 되겠습니다. 개인 성적에서 대단한 두각을 드러내거나 팀성적을 눈에 띄게 상승시키거나 두 가지 다에 해당하거나 해서, 꼭 1위표가 아니라도 하위표라도 어쨋든 루키 스케일 기간 내에 엠뷔피 득표를 한 선수들이고(Awards란에 MVP Shares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릅듀 커리 갈매기 쿰보 엠비드 서브룩 등 이 그룹에 속한 선수들 대부분이 엠뷔피급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엠뷔피 위너도 이 그룹에서 배출되고요.

 

다른 말로는 엠뷔피급으로 성장할 엠뷔피급 재능들은 대기만성 머 이런 것보다는 대부분 자신들의 엠뷔피급 재능들이 늦어도 3,4년차 정도에는 실제 퍼포먼스로 증명이 된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부상으로 브레이크아웃이 다소 늦은 것이 아닌가 싶은 커리도 4년차에는 엠뷔피 득표를 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듀란트가 있어서 2옵션이었던지라 루키 스케일 기간 내에는 엠뷔피 득표 못하지 않았을까 싶은 서브룩도 결국 듀란트와 함께 팀을 높은 곳까지 올려놓은 4년차에 엠뷔피 득표를 했었지요.

 

결론은 엠뷔피급 재능들은 그냥 높은 수준의 프로리그고 뭐고 간에 빠르게 적응해서 루키 스케일 내에 늦어도 3,4년차에는 두각을 드러낸다는 점입니다. 위 표도 보면 루키 스케일 기간 내인데도 노란색, 오렌지색, 심지어 빨간색까지 아주 화려합니다.

 

위의 10명 중 릴라드도 이제는 완연하게 엠뷔피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이고(지난 시즌에도 MVP 투표에서 4위를 했던 릴라드이죠.), 그렇다면 현재 엠비피급이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은 선수는 러브 한 명인 것 같군요.(러브 어쩔...ㅠ) 조지 경우는 약간 애매하기는 한 것 같은데, 그래도 그냥 올스타급을 넘어서 매년 올느바에 뽑히는 정도 클래스의 선수인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다음 그룹은 루키 스케일 기간 내에 엠뷔피 득표를 하지는 못했지만 루키 스케일 기간 내에 올느바에 선정된 그룹 6명입니다.

 

내쉬 같이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브레이크아웃하는 대기만성형 사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엠뷔피들은 위의 1번 그룹에서 나옵니다. 될성 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루키 스케일 기간 때부터 이미 그 특급 재능이 드러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죠. 내쉬 이후 노비 코비 르브론 로즈 듀란트 커리 서브룩 모든 엠뷔피들이 1번 그룹입니다. 유일한 예외가 하든이고요. (그러고 보니 내쉬 하든 모두 댄토니 작품이기는 하네요.)

 

그런데 하든 경우는 위의 TS% 보면 알 수 있듯 이분의 재능 역시 루키 스케일 기간 때부터 남달랐는데 당시 OKC 사정상 하든을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고 벤치 스코어러로 기용했었고 그래서 보면 3년차에 식스맨상을 받기도 한 하든이죠. 그리고 틀드 이후 4년차에는 주전으로 뛰면서 곧바로 올느바에 선정되기도 했고, 5년차에 바로 MVP 득표를 하는 하든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벤치멤버여서 제약이 있었던 특별한 케이스여서 예외가 되었을 뿐 아마 주전으로 뛰었으면 루키 스케일 내에 이미 MVP 득표 한 자리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타운스는 이번 시즌이 4년차인 시즌이니까 타운스가 MVP급 재능이면 타운스는 아마 이번 시즌 내로 자신의 MVP급 재능을 증명하지 않을까 싶고요..

 

드러먼드를 제외하면 5명 모두 루키 스케일 기간 내에 이미 강팀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선수 본인도 팀성적도 좋았던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네요. 어빙 그린 탐슨 타운스 모두 여기 해당되고, 그래서 그런 배경으로 올느바 선정도 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하든은 팀이적 후에 올느바에 선정된지라 이 4명과는 케이스가 약간은 다르기는 합니다. 올느바에 선정된 4년차 시절만 떼어서 보자면 하든과 드러먼드가 비슷한 것 같기는 하네요. 팀의 더맨 1옵션으로 팀을 플옵에 올려놓은 그런 사정이 말이죠.(공교롭게도 당시 휴스턴과 디트로이트가 둘다 직전 시즌에는 플옵진출에 실패했었는데 해당 시즌 컨퍼런스 8위로 플옵진출했다는 것까지도 동일하네요^^)

 

 

다음 3번째 그룹이 1과 2에는 속하지 않지만 루키 스케일 이후 맥스 계약을 따낸 선수 6명입니다. 매년 안정적으로 올스타로 선정되는 선수들이며, 완벽하게 올스타급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고요.

 

빌 경우가 매년 안정적으로 올스타로 선정될 수 있을지 살짝 불안한 감이 있는데, 만약 빌이 향후 안정적으로 올스타로 선정되는 정도가 안된다면 빌의 맥스 계약은 가성비가 좋은 계약은 아니게 되겠지요... (알드리지가 루키 스케일 이후 2009년 당시에 5년 67.5밀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게 정확하게 맥스계약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잘 아시는 분께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르징기스는 루키 스케일 끝나면 맥스계약이 유력해 보여서 이 그룹에 포함하였습니다.)

 

AD, 쿰보, 엠비드, 조지 같은 1그룹 외에도 디그린, 버틀러 같은 선수들 보면 수비 잘하기로 유명하고 디펜시브팀에 밥먹듯 선정되는 선수들 역시 그 수비 재능이 루키 스케일 시절부터 애진작에 잘 드러나고 일찍부터 그 재능 인정받아서 디펜시브팀에 선정된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루키 스케일 이후 맥스계약을 맺지 못한 6명 되겠습니다.

 

드로잔 라우리는 루키 스케일 시절에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리그 평균 내지 평균보다 살짝 못한 정도의 선수이다가 대기만성형으로 비교적 늦은 나이에 브레이크아웃한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우리는 9년차가 되어서야 최초로 올스타에 선정되었고(그 이후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으로 올스타 선정되었습니다.) 드로잔 경우는 5년차에 올스타로 선정되기는 했는데 2차 스탯까지 보면 완벽하게 올스타급 스탯을 찍어주고 있는 시기는 7년차 때부터 입니다. 7년차 때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드로잔 되겠습니다.

 

올라디포는 리그 평균 정도의 선수이다가 5년차에 브레이크아웃한 사례이고, 켐바는 루키 스케일 때는 그냥 좀 잘하는 선수 정도이다가 5년차에 슛이 훅 개선되면서 브레이크아웃한 사례입니다. 올스타 선정은 6년차부터 7년차인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네요. 올라디포와 켐바는 이제 완연하게 브레이크아웃해서 올스타급 선수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이런 선수들 경우가 5년차에 브레이크아웃하는 사례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군요.(드로잔도 어쩌면 올라디포 켐바랑 비슷하게 5년차에 브레이크아웃한 유형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기도 하네요..)

 

호포드는 이미 루키 스케일 때도 올스타에 선정될 정도로 루키 스케일 때도 잘했던 선수였는데 맥스 계약에 살짝 못미치는 정도로 연장계약을 맺었더군요. 뭔가 계약이 살짝 홈디스카운트랄까요 머 그런 느낌이 있는 계약인 것이지, 실질적으로는 3번째 그룹이 더 적합한 걸로 보이는 호포드입니다.

 

드라기치 경우가 10년차인 지난 시즌에 최초로 올스타에 선정되었는데, 안정적으로 올스타에 선정될 만한, 맥스 계약이 어울리는 올스타급 선수인지를 질문하면 시원하게 예스라고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완벽하게 올스타급 선수라고 할 수 있는 3번 그룹과는 완연하게 차이가 나는 케이스가 드라기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 글엄 이제 진짜 본론으로 들어가서 잉그램과 론조볼의 스탯을 한번 보도록 하죠.

 

 

잉그램은 MVP급 재능은 아닌 걸로 이미 판명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1그룹의 선수들 중 2년차 때 WS가 5가 안되는 선수는 러브가 유일합니다. 그 러브도 WS 4.9 이고요. 사실 러브 2년차 때 WS가 5가 안되는 이유는 출장경기수가 60경기 밖에 안되서 그렇기는 한데, 그렇게 따지면 잉그램도 2년차 때 부상 결장이 있어서 59경기 밖에 안나오기는 했네요.

 

그래서 아래표와 같이 WS48, VORP, BPM까지 모두 같이 보아도 1그룹 선수들 중에 2년차 때 WS48이 .1 이 안되는 선수도 없고(잉그램 .068) 2년차 때 VORP가 1이 안되는 선수도 없으며(잉그램 0.4) 2년차 때 BPM이 마이너스인 선수도 없죠(잉그램 -1.3)

 

1그룹의 선수들은 빠르면 2년차, 늦어도 4년차에 두각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4년차에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들 경우 4년차 때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쑥쑥 성장하고요. PER로 얘기하자면 대략 올스타 커트라인이라고 볼 수 있는 20 정도가 안되는 선수들은 20 정도가 될 때까지는 정체하는 거 없이 급성장을 계속합니다. WS48도 올스타 커트라인 정도라고 볼 수 있는 .15 정도까지는 정체하는 거 없이 매년 수치가 좋아지고요.

 

쿰보가 브레이크아웃까지 비교적 시간이 좀 걸린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쿰보도 스탯보면 볼륨 효율 모두 매년 아주 쑥쑥 성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년차까지 계속 정체되어 있다가 4년차에 갑자기 브레이크아웃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죠. MVP급으로 성장하는 선수들은 아예 일찍부터 두각을 드러내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뛰어난 워크에씩, 각고의 노력으로 매년 쑥쑥 성장해서 그 높은 자리까지 가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잉그램 경우 TS% .474 / .536 / .511

PER 8.5 / 13.8 / 11

WS48은 -0.007 / .068 / .004

BPM -3.8 / -1.3 / -4.7 이렇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잉그램이 MVP급 재능이었으면 이런 수치를 찍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반면

TS% .444 / .527

PER 12.5 / 13.3

WS48 .053 / .088

BPM 1.6 / 1

이런 스탯을 직고 있는 론조볼이 오히려 잉그램에 비해서는 더나은 스탯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론조볼이 올스타급으로 성장해가는 스탯 양상으로 가려면, 루키스케일 기간 내의 스탯 양상의 선례로 올스타급 선수들 중 누구의 스탯 양상 정도가 적합할까요?

위의 1번 그룹은 일단은 너무 멀리 있는, 뭔가 현실감이 잘 안느껴지는 목표 같아서, 2번 3번 그룹 선수들 스탯을 쭉 보자면요..


 

탐슨이나 빌, 버틀러 정도가 적합하지 않나 싶어요. 수비는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까 픽대처하는 기술만 좀더 익히고 챈장군이랑 좀더 호흡을 맞추면 수비 쪽 스탯들은 지금보다 더 좋아질 가능성이 많은 것 같고, PER이랑 TS%를 좀더 상승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그러려면 일단 3점슛의 성공률이 좋아야 될 것 같고, 픽앤롤 공격의 효율을 좀더 높이기 위해서라도 롤맨에게 패스만 하면 수비수에게 선택지를 한정해서 주는 것이기 때문에 픽앤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픽앤롤 시 핸들러인 론조볼 본인이 마무리하는 성공률을 좀더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만약 핸들러 론조볼의 효율이 좀더 상승한다면 그 상승한 만큼 르브론도 론조볼에게 공을 더많이 줄 가능성이 높아보이거든요. 캐브스 시절에도 어빙의 공격 효율이 좋으니까 르브론과 어빙이 함께 했던 마지막 시즌인 2016-2017 시즌에는 심지어 usg%가 르브론보다 어빙이 더 높았죠. 론조볼의 볼핸들링으로 시작하는 공격의 효율이 더 좋아진다면 좋아지는 만큼 볼륨도 효율도 증가하게 되어서 usg% TS% PER 모두 상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점슛 성공률과 픽앤롤의 마무리 성공률 이 2가지가 론조볼 스탯 상승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수비는 작년에도 이미 수치가 좋은 론조볼이고요.

 

(참고로 espn에서 개발한 수비스탯인 drpm 작년 수치를 보면 론조볼의 drpm이 전체 포가들 중 3위입니다. 1위 머레이이고 2위가 타이어스 존스, 심지어 즈루가 4위에요. 론조볼의 작년 수비 수치는 rpm 기반 뿐 아니라 bpm 기반 스탯도 그렇고 defrtg도 그렇고 일관적으로 수치가 다 좋습니다.)


 

글엄 잉그램은... 일단 지난 시즌보다 퇴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난 시즌보다 퇴보한다면 잉그램의 성장에 대해서 마냥 낙관할 수가 없을 것 같거든요.

잉그램은 이번 시즌 내에 어떤 부분이 되었든 성장 가능성 정도가 아니라

수치로 드러날 정도로 실제 성장을 해내야 할 것입니다.

 

어빙이 4년차에 르브론과 같이 뛰게 되었는데 위의 어빙 스탯 보시면 4년차에 PER은 비슷비슷한데 효율이 엄청나게 급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게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르브론의 꿀패스를 받아서 캐치앤샷을 잘 넣고 머 이런 차원이라기보다는

그 4년차에 르브론과 러브라는 그래비티 어마어마한 선수들과 같은 코트 내에서 뛰게 된 것이니

어빙에 대한 견제가 이전보다 훨씬 덜하게 되었거든요. 코트도 훨씬 넓어졌고요.

당연하게 효율 증가가 뒤따르는 것이죠.

 

사실 잉그램 경우는 르브론이 영입되었다고 해서 usg%가 줄어들었거나 그런 것도 아닙니다.

잉그램 경우 공은 지난 시즌만큼 많이 만지고 있어요. 다만 효율이 매우매우 좋지 않을 뿐...;;;

(지난 시즌 대비 usg%는 론조볼이 줄어들었죠.)

이렇게 usg%가 높은 선수가 이 정도의 TS%를 찍고 있으니 2차 스탯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3년차인 이번 시즌 2차 스탯들 보면 그냥 평균 이하 정도가 아니라 아주 좋지 못해요.

이러다 나아지겠지를 기대할 수준은 이미 아니라고 보이고

반드시 전술적 수정이 있어야 되는 수준이라고 저는 봅니다.

잉그램이 지금은 좀 덜 잘하더라도 하다 보면 잘할 수 있는 전술들을 짜주어야지

지금 잉그램은 좀 덜 잘하더라도가 아니라 현재 플레이들의 효율이 너무 좋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론조볼처럼 수비 쪽 수치를 착실하게 잘 찍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ㅠ

(팀수비 헬프수비라든가 수비 리바라든가 이 쪽 부분이 잉그램은 강점이 있다고는 못하는 영역이지만

론조볼은 확실히 강점이 있는 걸로 저는 파악이 되더군요.)

 

올시즌 얼마나 나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이번 시즌 내에 확고한 주전급으로 성장하기도 빠듯해 보이는

현재의 잉그램이라고 보입니다..

 

위의 올스타 선수들 보면 3년차가 되면 ws48은 .1 정도는 기본으로 찍어줍니다.

예외가 커즌스와 빌 밖에 없어요. 그래도 커즌스는 PER이라도 올스타급으로 찍고 있고, 유일한 예외가 빌인데, 빌이야말로 확실한 올스타급인지 경계선상이 있는 선수이고, 앞으로 본인이 맥스계약 받을 만한 올스타급 선수라는 걸 증명해야 하는 선수에 가깝죠.

 

잉그램의 분발이 필요해 보이고, 이번 시즌 내에 성장세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잉그램에 대한 기대치는 확 낮추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루키 스케일 때에 잉그램 정도의 스탯을 찍고 안정적인 올스타급으로 성장하는 선수들은

오히려 예외적인 경우라고 할 정도로 아주 소수입니다.

지난 시즌 올스타 중에는 드로잔 올라디포 정도 밖에 없는 것 같네요.(라우리만 해도 수비가 좋은 편이라 WS48은 신인 때부터 잘 찍어줬거든요..)

잉그램은 위기감을 느끼고 분발하길 바래요

 

 

 

다음으로는 같은 해 드래프티들과의 비교를 통해 잉그램과 론조볼의 현재 위치를 확인해 보려고 하는데

이번 글도 이미 너무 긴 관계로 이건 다음 글로 미룰께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11-17 18:16:02'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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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11-17 17:52:46

정성들여 쓴글 잘 봤습니다.

최근에 레이커즈 경기 몇번 봤는데, 둘다 재능은 있어보이던데 좀 애매하긴 하더군요.

엠브이 레벨은 당연히 어려워 보이고, 준올스타 레벨 정도로는 성장 가능할 것 같아요.

론조볼은 그래도 약간이나마 성장하고 있다는 면이 좋아보이네요.

WR
2018-11-17 18:10:28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명이라도 올스타 레벨까지는 올라가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잉그램 경우는 준올스타 레벨 정도에서 그치는 게 제일 애매할 것 같아요. 맥스계약 주기도 안주기도 애매한 그런 상황이 제일 애매할 것 같거든요ㅠ

1
2018-11-17 17:52:48

론조볼의 실링은 크다고 봅니다. 키드+3점이 보입니다. 저한테는

2018-11-17 18:10:08

키 큰 폴이군요..

WR
2018-11-17 18:15:38

키드 + 3점이면 걍 엠뷔피 레벨인데요

맥시멈으로 잘크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생각만큼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르브론팬이라, 잉그램 론조볼 둘다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찬찬히 살펴보게 되었는데, 잉그램보다는 론조볼이 저는 더 기대가 되더군요. 볼수록 매력있어요^^

잉그램도... 이런 제 생각을 와장창 부수면서 치고 나오면 물론 대박환영이겠고요

2018-11-17 18:38:43

잉그램의 경우에는 어린 나이와 아직 덜 완성된 피지컬 때문에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죠. 이 선수 데뷔때 나이가 워낙 어려서 사실상 올해가 2년차 시즌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작년 루키 치고도 그중 어린편....) 게다가 체질인지 뭔지 몰라도 살이 정말 안 찌고 있는데 이건 나이 먹으면서 조금이라도 찌니까요.... 피지컬 완성되는순간 못 막는 체형이긴 합니다

WR
4
2018-11-17 18:58:30

그런데 제가 비교하는 대상인 올스타 선수들도 잉그램처럼 19세 데뷔는 많더라고요. 릅 듀 갈매기 쿰보 어빙 드러먼드 빌 정도 있군요. 이 선수들 모두 19세 데뷔고 뭐고 간에 잘할 선수들은 그렁거 상관없이 일찍부터 두각을 드러내면서 잘하는 것 같아요. 비교적 늦은 연차에 브레이크아웃했다고 할 수 있는 드로잔, 올라디포, 라우리 같은 선수들이 나이 때문에 그런건가 하고 살펴보면 오히려 이 선수들 중에 19세 데뷔는 또 없고요. 막연하게 생각하면 잉그램의 어린 나이를 고려해줘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하게 되지만, 실제 올스타 선수들의 루키 스케일 스탯들을 보면 19세 데뷔라는 게 성장수준, 성장속도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체질 문제라면 3년차에 발전이 없으면 그게 7년차 8년차가 된다고 체질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발전을 할만한 애들은 2년차 3년차 때도 피지컬도 조금이라도 좋아지면서 발전을 계속하다가 그 추세를 이어가서 피지컬 완성 순간 브레이크아웃하는 것이 오히려 더 맞는 것 같아요. 쿰보 경우에서 보듯이요. 그러니까 피지컬이라는 것도 0, 1 정도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갑자기 10으로 완성 이러는 게 아니라, 0 1 2 4 이런 식으로 조금씩이라도 성장하다가 어느 순간 10으로 훌쩍 점프하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2018-11-17 19:18:17

per 기준으로 8.5에서 13.8로 뛰었었는데 그 팀에 르브론이 왔죠 지금은 적응기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릅 듀 갈 쿰 등 소위 말해 "터진" 유망주 중 루키스케일 기간동안 동포지션 올스타가 팀에 합류한 케이스가 없어요.... 달리 말하면 탑 포텐을 뽑으면 그와 다른 포지션 fa를 물어오게 마련인데 작년 랄의 경우에는 르브론이 풀렸는데 안잡을 수 없으니 아예 겹치는 포지션의 올스타가 들어와버린 케이스입니다. 아마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드문 케이스일거에요. (팀내 1-3픽 출신 탑 유망주와 아예 같은 포지션 올스타 합류)

WR
1
Updated at 2018-11-17 19:47:35

지금은 적응기라고 봐야 맞는 것에는 저도 공감인데, 그거 감안해도 지금 잉그램 정도의 스탯은 너무한 거는 맞다고 봅니다. 탑 포텐이라면 이번 시즌 내에는 적응을 할 거라고 봅니다. 적응을 못해내면 르브론과 잉그램이 공존을 하지 못하는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고, 문제진단이 그렇게 되면 그에 따른 해결방안이 따라야 할 것이고요..

2018-11-17 19:53:06

맞습니다. 이번시즌 내로 적응이 안되면 트레이드되거나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지금 굉장히 롤 정립이 어려운 상황도 맞습니다. 르브론뿐만 아니라 쿠즈마 역시 내추럴 포지션이 sf거든요. 원래 계획이라면 볼 하트 잉그램 르브론 맥기 로 가야 했는데 지금은 볼 잉 릅 쿠 맥이라.... 지금 잉그램이나 쿠즈마 둘 중 하나를 벤치로 내리는 게 라인업이 훨씬 센데 육성 때문에 못 내리고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쿠즈마를 내려야 하는데 너무 잘해서 내리기가 좀 그래요....

WR
1
2018-11-17 20:03:21

네. 롤 정립이 어려운 상황은 맞는데, 제가 이 게시판에서도 여러번 얘기한 적 있는데, 잉그램한테 볼주고 엘보우 1대1 아이솔 이거는 현재적으로는 진짜 아닌 것 같습니다. 효율이 너무 심하게 좋지 않은 것 같고요. 지금 이게 효율이 너무 심하게 좋지 않아서 잉그램 2차 스탯 다 까먹고 있는 것 같아요..ㅠ 잉그램(+스텝들)은 르브론이 들어온 상태이니 그 상황에서 잉그램이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잉그램 장점을 어떻게 잘 살려야 할지 진지하게 재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론조볼만 해도 정말 영리하게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Updated at 2018-11-17 21:04:53

사실 레이커스 리빌딩 픽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14년7픽 랜들부터 러셀, 잉그램, 볼 모두 마땅히 합리적인 픽이었고 뒷순위에 터진 선수들이 있지만 당시 예상픽 후보군 중 아쉽게 느껴지는 선수는 러셀 대신 포르징기스 밖에 없습니다. 잉그램도 2픽에서 잉그램 말고 다른 선수를 생각할 여지도 없는 당연한 픽이었죠.
팬심으로 2픽인 만큼 당연히 올스타급에 잘하면 MVP컨텐더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위 지표를 보니 많이 부족하긴 하네요. 게다가 기회를 충분히 많이 받고 있는편이라 걱정이 되긴 합니다. 프리시즌 하는거 보니 르브론이랑 굉장히 합이 잘 맞을 줄 알았는데 정규시즌 되니 오히려 어중간해졌네요.

볼은 걱정보다 잘하고 있어 걱정안하는데 잉그램은 이번 시즌에 20-5-5급의 활약을 못하면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신체가 완성되면 토탈패키지형 빅맨 쿤보나 공수겸장 스윙맨 레너드를 롤모델로 성장해주면 엄청날거라 기대하고는 있는데 그건 레이커스에서 못 볼 수 있겠네요.

르브론이 있는 이상 레이커스에서 잉그램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챈들러가 골밑에서 확실한 기둥이 되어주고 있기 때문에 골밑에 자리잡고있던 르브론이 보다 윙으로 나올거 같고 종전 골밑에 있던 르브론의 자리에 잉그램이 적극 파고들어주면 훨씬 좋은 모습 보여줄 것 같아요. 프리시즌에서 본 르브론과의 컷인이 굉장히 매력적이더라구요.

WR
1
2018-11-17 21:44:19

위에 MVP컨텐더 클래스 선수들 보면요... 제일 고참이 2003년 드래프티 르브론이니까 결국 2003년부터 해서 지금 2016 내지 2017 드래프티까지 약 15년 세월 구간 동안 배출해낸 MVP컨텐더 클래스 선수들이 10명 정도 되는 거라고 보면(러브가 빠지고 하든 레너드 넣으면 맞을 것 같아요. 레너드가 작년에 부상으로 빠져있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지 못해서 위의 샘플에서는 빠져있는데, 레너드도 루키 스케일 기간 스탯 보니까 딱 전형적인 1그룹이더라고요..) 1년에 한 명 나오기가 어려운 게 MVP컨텐더 클래스 선수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보면 2010년 드랲부터 2015년 드랲까지 6년 동안 1~3픽 18명 중에 MVP컨텐더 클래스라고 할 만한 선수는 2명 내지 3명 정도 나왔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보자면 최근의 예로는 AD 뽑은 뉴올이나 엠비드 뽑은 식서스가 대박이 난거지 사실 2픽 뽑는다고 해도 그 픽 뽑아서 해당 선수가 MVP컨텐더 클래스로 성장할 확률은 사실 그리 높지 않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다만 잉그램 론조볼 중 올스타급 한 명 정도는 나와줘야 리빌딩의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을 것 같고요..

 

잉그램 롤모델은 크게 3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말씀하신 '신체가 완성되면 토탈패키지형 빅맨 쿤보나 공수겸장 스윙맨 레너드' 여기에 길쭉길쭉 득점머신 듀란트 정도의 3가지 모델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실제 실력이 어디까지 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유형으로 따지는 롤모델로 따져보자면 이 3선수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 전에 이 게시판에 어느 유저분이 잉그램은 일단 수비와 캐치앤슛 오프더볼 게임으로 '먼저' 키운 다음 영역을 확장하는 카와이 모델로 키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제안한 걸 본 적이 있는데, 저도 여기 상당히 공감했어요. 지금도 보면 어중간하게 엘보우 아이솔하는 것보다 오프볼 스크린 받고 컬한 다음에 오픈샷으로 넣는 미들점퍼는 효율이 괜찮은 걸로 보이더라고요. 컬 후에 짧은 돌파도 괜찮을 것 같고요. 말씀하신 컷인도 좋고요. 잉그램이 움직임을 좋게 가져가면 르브론이나 론조볼이나 그 움직임 놓치지 않을 좋은 패서들이기도 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단기간 내에 듀란트만큼 슛터치가 좋아지기도 어렵고, 단기간 내에 쿰보처럼 피지컬을 완성하기는 어려우니, 현 상황에서는 일단은 카와이 모델로 키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정도의 생각을 하고 있는데 월튼 감독님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뭐가 되었든 전술적으로 수정을 해서 아이솔이 아니라, 스크린을 걸고 스크린을 받으며 팀전술로 잉그램에게 좀더 나은 슛기회를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전술적 변화가 있으면 어떤 거든 일단 환영하면서 지켜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2018-11-17 23:43:22

드래프트가 하위권 팀들에게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로또처럼 재밌고 짜릿한 시스템인 것은 분명하지만, 상위픽이 꼭 밝은 미래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라는 꽤나 냉철한 분석결과네요.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WR
1
2018-11-18 00:38:02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래프트는 리빌딩의 시작 정도인 것 같아요. 미래를 기대할 수 있기에 장미빛 미래를 꿈꾸게 되지만 현실적으로는, 상위픽 3장 정도는 모아야 올스타 한 명, 솔리드한 주전급 한 명 정도 건질 수 있는 것 같고요. 듀란트 서브룩 하든이라는 3연속 대박픽을 건지는 OKC 같은 사례를 꿈꾸지만, 현실적으로는 2010년대 초반 드랲 상위픽 중에서 MVP급 선수를 건진 팀은 갈매기의 뉴올, 엠비드의 필리스 정도 밖에 안되더라고요. 미네가 대박 터지면 타운스도 추가될지도 모르는 정도고요...

물론 최상위픽은 아니었지만 대박 터진 팀도 있죠^^ 15픽 쿰보의 밀워키, 6픽 릴라드의 포틀 정도 있는 것 같네요.

 

진짜 이런 MVP급 재능들은 천운이 따라줘야 뽑을 수 있는 것 같다 싶기도 합니다

1
2018-11-18 05:01:13

개인적인 생각인데 잉그램의 스킬셋이나 성장세를 보면 mvp레벨은 불가능하고 올스타급으로도 성장이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듀란트를 연상하게 하는 신체와 플레이 스타일때문에 기대를 갖게 하는거 같은데 그 레벨에 도달하리라 기대하기엔 이미 시간이 꽤 지났죠. 

WR
2018-11-18 17:08:22

저도 잉그램이 mvp레벨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본문에서 살펴봤듯 회의적입니다.

그래도 올스타급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이번 시즌에 하는 거 봐서 판단하려고요. 1년차에 비해 2년차에 이뤘던 정도의 성장세로 올해도 대폭 스탯상승을 하지 못한다면 올스타급으로 성장도 쉽지 않을거라 생각할 것이고, 다른 말로는 잉그램이 올스타급 재능이면 이번 시즌 내로는 대폭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이 잉그램에게는 정말 중요한 시즌인 것 같아요...

Updated at 2018-11-18 11:04:16

둘 포함해서 쿠하까지

한명이라도 올스타 급 되면 성공이라고 봅니다.

말이 유망주지 시즌 끝나면 어느덧 3~4년차죠

성장세도 전체적으로 더디고요. 반면 약점은 계속 뚜렷하고

내년 되면 레이커스 소속으로 볼수 잇는선수가 1명이나 될지 모르겠네요.

보면볼수록 로테이션 맴버 준수한 조각이 이들의 한계치로 보여요.

게임체인저나 한 팀의 코어는 언강생심이라고 봅니다.

 

안타까운건 재능이라던가 가능성 경우는 

다른팀 상위픽 상위픽 언저리 선수들도 그정도는 가지고 있는 부분이란거고. 

이 론조 잉그램에게서 최상위픽기준 뭔가 특별한 싹수가 보이질 않는다는거죠,  

과연 레이커스란 구단이라는 간판, 최상위픽이라는 껍데기만 벗겨좋으면

타팀 영건들에 비해 어떤 메리트나 앞서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냉정히 잘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WR
2018-11-18 17:27:01

"레이커스란 구단이라는 간판, 최상위픽이라는 껍데기만 벗겨놓으면

타팀 영건들에 비해 어떤 메리트나 앞서는 부분이 있는가" 이 부분은

본문 마지막에서도 말씀드렸듯 다음 글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쿠하 경우는 실링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고 주전급 내지 로테이션 멤버 준수한 조각 정도가 이들의 실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쨋거나 잉그램이나 볼 둘 중 한 명이 올스타급으로 커주면 좋겠는데, 잉그램 경우는 1년차에 비해 2년차 때 성장세가 상당했다는 점, 론조볼 경우 일단 수비 쪽에서 먼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읽고 있습니다. 따라서 잉그램은 그 성장세가 이번 시즌에 어떻게 되는지를 보면 잉그램에 대한 판단을 얼추 할 수 있을 것 같고, 론조볼 경우는 2년차인 이번 시즌에 수비에서의 폼은 그대로 유지한 채 공격 쪽에서 성장세를 증명하면 저는 만족할 것 같아요. 론조볼은 이번 시즌 내에 3점슛과 픽탄 후 미들 점퍼, 그러니까 점퍼 쪽으로만 훅 발전해도 론조볼의 2년차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잘해내길 응원해 봅니다...^^

2018-11-18 16:13:06

잉그램에 대한 성장방안은 글쓴분의 리플 의견에 100% 동감합니다.

요즘 팀 전술보면 잉그램 시즌중에 트레이드 할려나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장기적인 육성보다는 한번 시켜보고 빠르게 판단해보겠다 먼가 이런 느낌..

 

론조볼도 저는 개인적으로 저평가하는게

요즘시대 PG라면 삼점슛 또는 돌파 둘중 하나는 되야합니다.

삼점슛 성공률 가지고 애기하실 수 있지만 슛 성공수가 너무 작습니다. 

갯수가 중요하죠. 터프한 NBA 수비안에서 슛을 던질 수 있는거 자체가 능력입니다.

 

쿠즈마는 그냥 팀의 준수한 세컨유닛 또는 제한된 롤의 로터리멤버로 적당해보이구요.

 

잉쿠볼 이 세명이 과연 비인기팀의 선수였으면 지금과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엇을까요?

전 NO 라고 보구요.

 

매직이 그리는 그림도 르브론+잉쿠볼이 아니라 2 MAX, 더 나아가 3 MAX라고 보기에 

내년 시즌에는 많아야 세명중 1~2명 정도 같이 하리라 봅니다.

WR
Updated at 2018-11-18 17:55:15

개인적으로는 레이커스 소식이나 매직 소식에 밝지는 않아서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일단 레이커스라는 마켓이나 그간 레이커스 구단의 색깔을 생각해 보면, 이 정도 리빌딩했으면 이제 2맥스 더 나아가 3맥스로 달릴 시점이 온 거라고 읽힙니다. 르브론 영입의 의미를 저는 이렇게 읽고 있고요.

 

저는 잉그램이나 볼 둘 중 하나가 맥스계약이 어울리는 정도의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해서 팀의 훌륭한 2옵션, 내지 3옵션 정도 해주면 좋겠다 정도로 생각이 되는데 (둘다 레이커스라는 명문 빅마켓 프랜차이즈의 1옵션 정도 재능은 아닌 것 같아요...;;;ㅠ 혹 반전이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잉그램 볼 둘다 올스타급 선수 정도로 성장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는 데에 있어 이번 시즌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정말 잘 보내야 될 것 같아요. 분발 분발~!!

2018-11-18 17:07:53

팬심보다 객관적인 데이터로 분석한거라 더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WR
2018-11-18 17:50:10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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