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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마켈 펄츠와 식서스(The R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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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15 22:24:34

The Ringer에 펄츠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와 있어서

좀 뜸들이다가 번역해봅니다.



 

Slippin’ and Slidin’:

필라델피아는 마켈 펄츠 문제에 골머리를 싸매는 중


  



Written by Dan Devine

Translated by Nachtmusik(NBAMania)

 

 

펄츠는 자유투 문제를 비롯해 많은 문제에 시달리는 중이다

식서스는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까?

 

 

월요일, 필라델피아 76ers’와 마이애미 히트의 경기. 2쿼터가 7 35초를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켈 펄츠는 자유투 라인에 섰다. 공을 얼굴 앞에 들고, 머리 위로 올린 뒤 손목을 움직였다. ...자유투는 엄청나게 빗나갔다. 공은 림을 맞고 소음과 함께 대기중이던 히트의 센터,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손에 굴러들어갔다.  

 

 

 

 



 

그 뒤, 저스티스 윈슬로우에게 파울을 얻어낸 펄츠는 다시 한 번 공을 들어올리고, 멈칫한 뒤 자유투를 시도했다. 이번에는 공은 림을 건드리지도 않은 듯 부드럽게 들어갔다. 펄츠는 이어서 2구째를 시도. ...글쎄, 이번에는 그렇게 잘 되지 않았다는 것만 설명해두겠다.  


 

https://twitter.com/KyleNeubeck/status/1062155513583095810


하지만 실망스럽기만 하지는 않았다. 그는 그 뒤 곧바로 더블 클러치를 성공시키며, 과연 그의 문제가 다시 시작된 것인지 아니면 이미 해결된 것인지 골머리를 앓게 만들었다--13개월 전, 2017 드래프트의 1번 픽이 프리시즌동안 슛폼을 뜯어고친다는 데 대해 걱정했던 우리들이 말이다.

    

재발한 펄츠의 문제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와 드류 한렌--저명한 트레이너이자 펄츠가 그를 괴롭혔던 슈팅스킬을 개선하기 위해 같이 일했으며, 최근에는 펄츠가 여전히 부상 문제를 안고 있다라는 발언을 재빨리 삭제한--이 더 이상 함께 일하지 않으며, 이미 3주 이상 만나지 않았다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한렌은 조엘 엠비드와는 여전히 함께 한다고 한다. 괜찮은 비즈니스로 보인다). 펄츠는 투입된 후 11분을 뛰며 4번의 슛 시도에서 2득점을 기록했으며, 3어시스트 1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브렛 브라운 감독은 루키 랜드리 샤멋을 후반전에 펄츠 대신 투입했다.

    

식서스는 35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한 엠비드의 활약에 힘입어, 히트를 123-114로 리드했다. 식서스는 펄츠가 벤치에 머무르는 23분 동안 마이애미보다 17득점을 더 기록했다. 반면 펄츠가 투입된 25분동안 7점을 더 내주었으며, 그가 플로어에 없을 때 더 강하고 위험해 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펄츠는 그의...뭐랄까, 괴상한 자유투가 이전에 그를 괴롭히던 문제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그건 그냥 흔하디 흔한 실수란다.

 

"공이 손에서 미끄러졌습니다. 그래서 대처를 한 것 뿐이죠" The Athletic의 리치 호프만에 따르면 펄츠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제가 해야만 하는 대처를 했을 뿐이고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코트에 나가면 최선을 다 할 뿐이구요. 공이 미끄러졌을 뿐입니다. 그게 다에요"

  

하지만 이런 그의 설명은 펄츠의 지난 몇 경기동안 계속되었던 문제에 대해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https://twitter.com/DerekBodnerNBA/status/1062153932485652480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샬럿전과 멤피스전에서 우리는 그가 멈칫거리기 시작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 또 다른 문제가 있다. 그의 자유투 문제는--그의 8경기 동안 성공률 63.6%, 지난 7경기 동안은 54.5%--우리에게 친숙한 그의 슈팅 문제와 연관 지을 수 있다. 펄츠는 지난 7경기 동안 3점 슛을 아예 시도하지 않았으며, 그 기간 동안 제한구역 밖에서의 그의 슈팅은 7/26(26.9%)의 성공률을 보인 데 불과했다.

  

펄츠는 경기 후 그가 실수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이 그에게 품는 걱정에 상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전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는 필리닷컴의 케이스 폼페이에게 이렇게 밝혔다.

 

전 그냥 경기에 임할 뿐입니다. 제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는지는 모두들 알고 계실 겁니다. 실수는 실수고 이미 벌어졌어요.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전 사람들이 뭐라 하든, 사람들이 뭐라고 하고 싶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전 정말 X만큼도 상관 안해요. 전 그냥 경기를 준비하고 뛸 뿐이며, 그게 이 바닥이죠

  

, 하지만 진짜 문제는 바로 이 점이다. 차근차근 진행되는 펄츠의 이 리빌딩 과정. 이게 과연 토요일 벌어진 식서스를 중심으로 한 블록버스터 사건과 공존이 가능할 것인가?


지난 시즌 식서스의 52승 쾌진격(사실 놀랍기도 했다)과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 이후, 이번 시즌 그들은 주춤하고 있었다. 호넷츠에게 신승을 거둔 금요일, 그들의 기록은 8 5. 동부 컨퍼런스에서 엄청나게 질주중인 벅스와 랩터스를 쫒기보다는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공격 지표 순위는 하위 1/3이었고 코트 마진은 마이너스였다. 식서스의 높으신 분들은 팀의 상황을 검토 끝에 이제는 장타를 노릴 때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지미 버틀러는 필라델피아로 왔고, 그 댓가로 두 명의 쏠쏠한 로테이션 담당이자 팬들에게 사랑받던 선수를 대가로 내주었다. 그는 엠비드에 이은 믿을만한 득점원, 벤 시몬스에 이은 넘버2 플레이메이커이며, 캐치앤슛 그리고 픽앤롤에서 볼핸들링이 가능한 옵션이자 경기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클러치 상황에서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존재이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냐고? 버틀러는 식서스에 왔다. 뭘 하려고? 식서스가 2017년 픽 순위를 트레이드로 올려가면서까지 골랐던 펄츠에게 기대했던 점들을 시키기 위해서 말이다!

  

그가 경기에서 보여주는 그 모든 공헌--즉 오프더볼 상황에서의 움직임 그리고 백코트 상황에서의 수비 등--에도 불구하고, 필리는 움직였다. 그리고 펄츠가 일찌기 약속했던 것들은 점점 더 실현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많은 이들이 버틀러의 영입으로 인해 펄츠는 스타팅 라인업에서 밀려날 것이라 보고 있으며--펄츠, 시몬스, 엠비드 트리오는 111분 동안 넷 레이팅에서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NBA에서 가장 나쁜 공격지표보다도 더 나쁜 득점을 선보였다--백업 포인트가드의 임무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펄츠 입장에서는 괜찮은, 문제가 단순해지는 점도 있는데, 바로 펄츠가 코트에 있을 동안 공격 조립에서 지금까지보다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 받을 것이며 이로 인해 공격 문제에서 비교적 해방될 것이라는 점이다. 펄츠의 생산성은 그가 시몬스와 떨어져 있을 때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식서스는 펄츠가 시몬스가 없이 코트에 올라올 때 100포제션 당 3.1점을 앞서나갔다.

 

하지만 여기 또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펄츠의 지휘는 단순히 펄츠를 벤치로 내리는 걸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브라운 감독이 엠비드-시몬스-버틀러의 로테이션을 어떻게 가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세 명은 모두 코트에 올라있을 때 포제션을 잡아먹는 경향이 있으며, 이 말인즉슨 펄츠의 성장, 그리고 그가 대학 시절 보여주었던 재능의 일부나마 선보일 기회를 앗아간다는 점이다. , 펄츠가 볼핸들러로서 1옵션이 아니라면, 그리고 펄츠가 필리의 스타들이 필요로 하는 스페이싱을 제공할 수 없다면, 그렇다면...도대체 그는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가?

  

버틀러 딜이 의미하는 바는, 바로 식서스가 더 이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준비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하고 있다. 그들은 지금 즉시 위대해질 필요가 있으며, 펄츠가 그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그가 소외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식서스는, 보도에 따르면, 버틀러와 고액의 장기계약을 맺을 용의가 있다고 하며, 이미 맥스인 엠비드, 그리고 곧 연장계약이 유력한 시몬스를 고려하면 펄츠는 빅3를 보좌하는 조각이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이는 펄츠가 필리의 코어로 남는 데 끔찍하게도 나쁜 소식이다.

  

더 나쁜 소식은 바로 이것이다: 펄츠를 코트에서 멀리 둘 수록, 식서스가 또 다른 트레이드에 그를 활용해서 유용한 자원을 얻어올 수 있는 가능성은 낮아진다.만일 펄츠의 제한구역 밖에서의 슈팅, 그리고 그 밖의 문제가 계속될 경우, 그는 자릴 오카포가 직면했던 문제에 똑같이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팀의 플랜에서 소외되고, 코트에서 팀을 도울 수도 없으며, 필리가 그에게 기대했던 공헌을 해 줄 수 있는 선수를 트레이드 영입하는 데에도 쓰일 수 없는 채, 그냥 감옥에서 언젠가는 찾아올 기회를 마냥 기다리는 그런 문제 말이다.

  

펄츠가 자신의 문제를 잘 다루어왔던 걸 생각하면 이런 일들은 그에게 너무한 것처럼 보인다. 그는 열심히 훈련해 왔고, 노력했으며 공수 양면에서 그의 존재가치를 되찾기 위해 열심히 임해왔다; 사실 득실마진 면에서 보면, 식서스는 이번 시즌 펄츠가 있을 때 나빠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좋아지지도 않았으며,2017년 픽순위를 올리면서까지, 혹은 지난 시즌 펄츠가 NBA 역사상 최연소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을 때 그들이 원했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 때의 기억은 이미 희미해진 지 오래이며, 미래 또한 불확실한 채이다. 식서스는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며 그 속도는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빠르다. 월요일 밤의 이 사건은 우리를 걱정스럽게 만들고 있다. 펄츠가 과연 식서스에서 오랜 시간 동안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아니라면, 손에서 미끄러져 버린 것은 단순히 공 뿐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11-15 22:34:03'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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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18-11-15 21:49:54

좋은 글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R
2018-11-15 22:42:17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Updated at 2018-11-15 21:50:25

이미 30게임 정도 이렇게 보여준 이상 슈퍼스타는 커녕 MCW나 터너만큼 가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되도록 빨리 적당한 카드에 팔았으면 합니다. 못해도 맥컬럼이라고 본 제가 농알못이었네요.

2018-11-15 21:51:47

적당한 카드... 그게 문제죠.

아래서부터 3번째 단락에서 지적된 것처럼, 현재 상태의 펄츠를 위해 쓸만한 카드를 내놓을 팀이 없어보입니다. 

Updated at 2018-11-15 21:55:30

적당한 카드래봐야 내년 FA때 지를 여력 만들 만기계약이면 됩니다. 오늘 맹활약한 테렌스 로스가 그렇게 끌리네요. 딱 만기에 샐러리도 얼추 맞는 슈터니까요.

2018-11-15 21:59:19

일단은 맥컬럼은 물건너 갔네요.. 점프슛이 개선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극적인 발전이 생기지 않으면 어려울것 같습니다.

7
2018-11-15 22:20:51

너무 극단적인 얘기가 아닌지요 아직 만19세에 2년차 선숩니다 불과2년전에는 압도적인 1픽으로 꼽히던 선수였고요 아직 보여준 경기가 30게임도 없는데 MCW만큼 가기도 어렵다는건 너무 극단적이죠 지금 올라디포도 루키스케일 끝나고 겨우 터졌습니다 불의의 부상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 이런것들을 극복하면 다시 1픽의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불과30경기정도 보고 한 선수의 미래를 판단해버리는게 훨씬 더 농알못스러운 이야기같네요

1
Updated at 2018-11-15 22:36:30

전혀요. 스타플레이어급 선수 정도의 실링이라면 30게임 정도에서 20득점 경기나 임팩트 있게 번득이는 경기가 몇 게임은 나왔어야 합니다. 과연 펄츠가 그랬던 게임이 있었냐 이거죠. 냉정히 말하면 최연소 트리플더블 경기도 통 가비지였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기도 뭐합니다. 지금 펄츠는 엠비드 시몬스는 커녕 심지어 오카포나 노엘 부세비치 터너 루키 시즌에도 훨 미치지 못합니다. 슛은 자유투가 쪼끔 나아진 시몬스도 지금 미래를 어둡다는 평가가 대다수인데 자유투 폼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펄츠니 더 기대가 안 되죠. 올라디포야 루키때 마카윌이랑 신인왕 다퉜던 선수라 애초에 지금 펄츠랑 퍼포먼스가 다릅니다.

5
2018-11-15 22:42:51

뭐 그렇게 얘기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만 펄츠는 부상때문에 본의 아니게 프로젝트형 선수로 전락했습니다...신인시절 쿰보를 보면서 슈퍼스타로 성장할꺼라 생각한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이제 고작30경기남짓 출전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믿고싶네요 그런데 님처럼 너무 단정짓는 말은 상당히 위험성이 크죠..스포츠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본인의 판단으로 선수 한계를 단정지어버리는 것이 올바른 토론태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조금더 선수를 믿고 응원해줍시다 아직은 너무 어린선수에요..

2018-11-16 00:26:35

쿰보의 경우는 워낙 피지컬이 사기라 크게
될 놈이라 다들 보고 있지 않았나요.
올라디포도 올랜도에 있을때 슛에대한 문제는 펄츠보다 이슈화 된게 적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9
Updated at 2018-11-16 00:39:45

윗 글쓴이의 태도 문제까지 지적하면서 논점을 잘못 잡고 계시는듯한데 어린선수라 믿고 응원해주는거랑 그 선수를 평가하는건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그 선수가 어리건 노장이건간에 평가는 냉정해야해요. 그들은 돈을 받고 뛰는 프로선수이기때문입니다.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은 픽업까지 해가며 역대급재능이라는 평가를 받던 그 모습에 비하면 너무나 많이 못미치는게 현실입니다. 당연히 냉정하게 평가할수 있는거지요. 냉정한 평가가 결여된 신뢰는 그냥 감성팔이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2018-11-16 13:21:17

선수의 현재기량을 평가하는것과 미래 잠재력을 평가하는것은 엄연히 다르죠 전문 스카우터들도 틀리는데 무슨 근거로 펄츠의 미래가 MKW만큼도 안될거라고 확신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어린선수들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합니다 당장 펄츠가 이번시즌 후반기나 다음시즌에 포텐이 폭발할지도 모르는데말이죠 제가 문제삼은것은 펄츠의 현기량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펄츠가 미래에도 안될 것이 뻔하다고 너무 확신에 차계신 태도입니다 마카윌처럼 리그에서 수년간 뛰면서도 전혀 발전이 없고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미래에도 안될거라고 저도 단언하겠지만 이제 고작30경기 뛴 20살 선수에게는 너무 가혹한 말인것같네요

Updated at 2018-11-16 11:55:17

음..현재까지 보여준게 없는걸로 봐선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WR
2018-11-15 22:43:18
개인적으로는 아직 완전히 기대를 버리지는 않았습니다만....

시즌 초 모습 보면 뭔가 내가 잘못생각했나....싶은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1
2018-11-16 00:29:28

저도 정확히 맥컬럼을 비교대상으로 봤었는데..

아마 저도 그렇고 필링님도 그렇고 대학시절의 그 스무스한 롱 점퍼들 때문에 그런 예측을 했던거겠죠.

근데 그게 사라지니 마치 정체성읋 잃어버린듯 합니다..

 

2017 드래프트 론조 볼, 조쉬 잭슨에 비해 우위에 있던게 마켈 펄츠의 점퍼였는데,

여전히 슈팅에 기복을 모이는 두 선수보다 슈팅으로서 더 불안해보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어깨 부상 혹은 가치를 올리려고 시도한 폼 교정이 이런 파장을 일으킬 줄이야.. 

 

아직도 어린 나이인만큼 멘탈 혹은 건강을 바로 잡고 반전드라마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1
2018-11-15 21:54:29

아무리 그래도 오카포를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상황이 생각보다 더 나빠질수도 있다는게 좀 안타깝네요 연승 많이 하면 좀 분위기도 좋아지고 펄츠도 부담이 덜해질텐데.. 오늘 첫경기 패배가 아쉽네요ㅜ

WR
2018-11-15 22:44:18
사실 오카포까지 언급하는 걸 보고 이 양반 참 세게 나오네...싶기는 했습니다.

근데 오카포는 정말 아쉬워요.....자네 스퍼스 오지 않겠나?
5
2018-11-15 21:56:24

번역 글은 항상 쉽지 않은 일인것을 알기에 감사하게 읽었단 말 꼭 남기고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WR
2
2018-11-15 22:45:18
남이 올린 글 하루하루 번역하는 기계일 뿐이죠 
 
농담이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3
2018-11-15 21:57:59

필리가 결단을 내리고 버틀러를 영입한 이상 펄츠에겐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네요
아니면 이미 펄츠를 위한 시간은 지나버린 걸 수도 있구요

WR
2018-11-15 22:46:03

이대로 가면 정말 시간이 없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
2018-11-15 21:58:20

개인적으로 선즈 조쉬 잭슨과의 스왑딜이 어떨까 싶네요. 얼핏 펄츠가 나아보일 수 있는데.. 저는 이미 괜찮은 볼핸들러(시몬스)가 있는 팀에서는 잭슨이 좋은 조각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8-11-15 22:04:34

이 딜 괜찮아 보이네요. 물론 필라 팬들이 많이 아쉽게 느껴지겠지만 서로의 핏을 충족시키는 딜이 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11-15 22:07:34

유일한 문제가 잭슨의 3점인데..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지금 잭슨의 턴오버 문제는 시몬스가 볼을 쥐면 해결 가능하다고 봅니다.

2018-11-15 22:11:38

PG 뎁스 때문에 고생하는 피닉스에겐 단비와 같을지도 모르겠네요.

조쉬 잭슨 어차피 스타팅에서 밀린 것 같고, 부커-워렌-아리자가 지금처럼 자리잡고 있으면 이래저래 곤란하죠. 브릿지스도 커야하구요.

Updated at 2018-11-15 22:06:24

이럴줄 알았으면 작년에 그냥 3픽으로 잭슨 지명했음 킹스픽 잃지도 않았을텐데 에인지의 수에 콜란젤로가 제대로 호구잡혀서 어휴...

Updated at 2018-11-15 22:11:36

그래도 최하위권 예상하던 킹스가 엄청나게 선전하고 있어서 픽 순위가 낮아졌고 랄픽으로는 딜 잘해서 비보호 마앰픽도 얻었으니 위안을...ㅜㅜ

WR
2018-11-15 22:46:40

조쉬잭슨도 선즈에서 상당히 밀려난 걸로 알고 있는데 두 팀 입장에서 괜찮을수도 있겠네요...

2
2018-11-15 21:59:47

수비는 매우 잘하던데 샌안 오지 않겠나??

WR
2
2018-11-15 22:47:18

스퍼스 오면 슈팅폼도 좋아질지도 모른다네

2
2018-11-15 22:52:47

그 스퍼스에
잉글랜드? 무슨
카와이 슛폼 고쳐주신 코치님 계시지 않나요?

WR
2
2018-11-15 22:57:05
칩 잉글랜드라고...아래 댓글에도 있지만 코치님이 계시죠

스퍼스 팬들 사이에선 거의 도라에몽......

2018-11-17 22:19:38

도라에몽
근데 요즘 가드진이 암울해서그런지 펄츠 참 탐나네요 잘 키울수있을듯한데 머레이 펄츠 라인 재밌을듯해요

4
2018-11-15 22:07:57

활짝 만개한 엠비드

장단점이 확연히 드러났고 아마도 단기간에 변하지는 않을 시몬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다 잘 아는 버틀러의 스타일

4번째 자리를 꿰찰 수밖에 없는 레딕의 3점슛

 

애석하게도 저 4명 사이에서 지금 모습의 펄츠의 자리는 거의? 어쩌면 전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WR
2018-11-15 22:48:01

이렇게 따져보니 펄츠 스타팅 올라가는 게 참 험난하네요....

1
2018-11-15 22:12:53

칩 잉글랜드코치였나 그분 어디소속으로 계시죠? 레너드슛을 완성한분으로 기억하는데 하루빨리 모셔와야할듯합니다..

WR
2
2018-11-15 22:48:36

스퍼스 코치들 더 이상 나가면 안됩니다............

1
2018-11-15 22:14:01

현대농구에선 슛이 없으면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20년전이였다면 이정도로 평가가 떨어지진 않았을텐데 참 안타깝네요

어떻게든 어느팀에서든 살아남았으면 좋겠네요

WR
2018-11-15 22:49:43
스페이싱이 중요시되는 트렌드다보니

슛이 안되면 새깅을 당하고 그만큼 다른 선수가 부담이 심해지니까요.
센터도 3점을 평균만큼 던져야 하는 세상이니.... 
1
2018-11-15 22:17:21

개인적으로 펄츠가 생각보다 멘탈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뭔가 자신이 직면한 문제를 제대로 마주보지 못하는 느낌이에요

WR
2018-11-15 22:50:35
개인적으로는 멘탈 자체는 좋아보입니다. 슈팅난조나 자유투문제도 쿨하게 답하는 걸 보면...

근데 문제는 쿨하게 넘기는 것과 진정으로 극복하는 건 또 다른 얘기라는게....
2
2018-11-16 09:11:25

말만 쿨하지 실제론 문제가 전혀 풀리지 않고 있죠 진짜 멘탈이 좋은 선수였다면 저런 문제도 없지 않았을까요 그냥 전 펄츠의 멘탈도 그의 슛팅만큼이나 불안하게 느껴집니다

2
2018-11-15 22:19:19

데려오고 싶어도 줄게 없구만요
코크마즈가 나가고 싶어한다는데 어케 묶을 방법이 없을지?
그나마 스퍼스가 트레이드 가능한 자원이래봐랴 밀스, 포브스, 벨리넬리, 베르탕스가 고작인데 말이죠.

WR
1
2018-11-15 22:51:13

저도 펄츠든 코크마즈든 탐나긴 하는데 뭐 줄게 있어야.......

1
2018-11-15 22:35:17

뭔가 슬프네요. 펄츠 잘했으면 좋겠는데, 만일 터지더라도 식서스 아닌 다른 곳에서 터지겠군요...

WR
2018-11-15 22:52:05
아주 솔직하게 말하자면 오히려 식서스 나가면 터질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기는 합니다.

시너지 문제도 그렇고..... 근데 댓가 문제도 있고, 이게 어찌될지 참 모르겠네요.
WR
2
2018-11-15 22:53:27
사실 지금과 같은 폼이 계속된다면.... 1픽만큼의 가치로 평가는 안하겠죠.
본문에서 글쓴이가 오카포랑 비교한 게 좀 많이 세다 싶기는 한데,
12월까지도 이런 모습 그대로라면 저게 마냥 세다 싶은 수위는 아니게 될 지도 모른다는 느낌도 듭니다.
1
2018-11-15 22:48:21

필리에게 시간이 없다는게 펄츠에겐 재앙이죠...

WR
2018-11-15 22:54:31
뭐 식서스 보드진 생각도 이해갑니다. 이제 더 이상 주어진 시간이 많지는 않죠.
샐러리 구조 그나마 괜찮을 때 달려야 하니.... 그 최강 워리어스조차 구조상 슬슬 프라임타임은 해가 지고 있구요. 
1
2018-11-15 22:56:35

그래도 데려와 긁어보고 싶은 복권이네요

2
2018-11-15 23:06:49

펄츠의 문제 중 하나는 올해 8밀, 내년에 거의 10밀 후년에 12밀이죠. 컨텐더 팀이 그냥 프로젝트로 키우기는 약간 비싼가격이기도 합니다.

1
2018-11-16 00:16:49

지금 보여주는 실력이나 멘탈에 비해 자존심이 어마어마해 보입니다. 큰 기대는 접었습니다

1
2018-11-16 00:26:44

그래도 믿습니다

1
2018-11-16 03:20:06

번역문이 정말 찰지게 잘 읽히네요. 감사합니다.

WR
2018-11-16 12:01:16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18-11-16 08:34:23

개인적으로는 필라가 펄츠를 하루빨리 놓아줬으면 하네요.

 

펄츠는 필라에서 맞을수가 없는 조각이 되었거든요.

1
2018-11-16 10:00:28

지금 필라의 현실과 펄츠가 너무 맞지 않습니다.

 

식서스는 엠비드의 거대계약+버틀러 라는 존재로 이제 달려야합니다.

그런데 펄츠는 당장 써먹지를 못하죠.

 

입스로 보이는 그의 문제가 극복가능한지 아닌지는 알 수 없는 문제지만,

문제는 식서스는 그에게 그 기간을 허락해줄 수가 없어요. 

올시즌에 그의 점퍼 문제를 극복하는건 불가능해보이고, 빨라도 다음 시즌?

냉정히보면 RFA가 거진 다왔을때 가능할 것 같아요.

그럼 그때는 이미 버틀러+엠비드+시몬스라는 빅 3의 연봉으로 식서스 페이롤은 다 차있죠.

펄츠에게 거대 계약을 주기 힘들어집니다.

 

거기다가 펄츠에게 점퍼 문제를 고쳐주려면 그에게 시간과 롤을 많이 줘야합니다.

그런데 시몬스라는 존재가 그걸 힘들게 하죠.

 

펄츠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한 시몬스가 있기에 펄츠는 제한된 롤만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둘이 동시에 코트에 세우기엔 둘 다 점퍼가 없어서 답답한 지경이죠.

둘 다 빅맨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2018-11-17 06:58:14

오랫만에 The Ringer에서 재미있게 읽은 칼럼이였습니다.

 

필라의 윈도우는 현재일까요 아님 펄츠가 성장한 몇년후의 미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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