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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라빈을 통해 보는 득점만 봐선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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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29 12:48:34

 

 

잭 라빈의 고득점 행진이 실상은 값어치가 낮은 이유

요즘 잭라빈이 뜨겁습니다.

굉장한 샷피니싱 기술을 보여주면서,득점 고공행진중이고 물이 오른 풀업슈팅과 틈새 림돌파의 올라간

완성도는 그의 득점력만큼은 쉽사리 내려오지 않을 것임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조류가 아닐까 의심될정도로 지면을 박차고 점프슈팅을 압박속에서 만들어내고 성공시키는 하체

사용법을 보고 있자면 자체 슛을 만들고 짚어넣는 방면에서 만큼은 경지에 오른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팀의 경기력은 오히려 더 안 좋은것이고,그가 코트위에 있을때 팀의 생산성은 커리어로우인것일가요?

 

답은 간단합니다.

수비가 정말 엉망이고,슛을 자기가 공쥔채 때리지 않는 나머지 순간(패스,볼배급,턴오버등)의 경기력이 

엉망이기 때문이죠.하지만 그럼에도 어쨌든 30점은 30점인데,그걸 폄하할수 있느냐의 문제만 놓고보자면

답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그렇기에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데,도움을 주고자 회원분들께 관찰의 다른 면을

제공해보잔 측면에서 글을 적어 봅니다.

 

https://twitter.com/SecondSpectrum/status/1002523830382780416

 

세컨드 스펙트럼에서 지난 파이날때 제공한 영상입니다.당연히 많은 팀들이 이런 장면속 분석 기법을 

실제 평가에 사용하고 있음은 당연합니다.

결국 이 장면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결론은 같습니다.

모든 포제션,모든 슈팅은 "기대값"을 가지고 있단 점입니다.

즉,내가 쏜 슈팅이 필드골 성공을 기록할지 몰라도,그 순간 그 장면을 택하지 않고 다른 선택을 했을때

팀 전체의 득점 기대값이 더 높을 수 있단 그 여백.바로 그 여백들이 올바르게 축적되고 상황별 선택이

긍정값을 가질 때 팀 전체의 공격 생산성이 좋은 값을 내게 될 것입니다.

 

내가 비록 드리블 풀업 슛을 넣었다해도,그걸 택하지 않고 팀원의 올바른 컷을 봐줬다면?

오픈된 3점 찬스를 봐줬다면? 이런 기회비용을 가지는 순간순간의 포제션이 내가 올린 득점보다 더 높은

기대값을 충족시키는 포제션이 쌓일대 팀 전체의 공격력이 올라감은 당연합니다.

이것들의 누적된 결과로서 스탯은 결국 "그 선수가 코트위에 있을때 팀의 생산성"이란 스탯이겠죠.

 

 

 

보시다시피 잭라빈의 코트위 on/ff 마진은 올 해가 커리어로우로 최악입니다.

그가 코트위에 있을때 팀 전체 공격 생산성은 -2.8 / 수비 생산성은 +8.6 합이 -11을 기록하며 

피타고라스 기대승률 계산식상 팀에 마이너스 26승을 가져다주는 선수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공격에서 평균이하 / 수비에서 심각한 마이너스 경향은 커리어내내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요.

 


공홈 스탯으로 봐도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올 시즌 불스의 공격레이팅은 106점인데,라빈이 뛸땐 그 보다 낮은 104점대를 기록하며,라빈 자체의 

온오프 차이만 봐도 그가 뛸때 팀은 겨우 0.2점을 더 올리는 반면,수비는 그가 뛰면 무려 13점이나 더 실점

하게 됩니다.

그가 아무리 30점을 박아도 팀원 전체가 기록하는 공격효율보다 낮다는게 중요하고,자기 플레잉시간만

놓고봐도 자기 득점은 잘할지언정,팀 전체 공격 생산성엔 거의 차이가 없단 점이 중요합니다.

(수비는 리그 최악급 마이너스 생산성을 불러 일으키고요)

 

그럼 그 30점 가까이 올리는 득점이 결국 나쁜것인가라 묻는다면 그건 아무도 모르는 문제입니다.

득점도 언제,어떤 상황에서,어떤 패턴하에 올리느냐가 팀 전체의 공격리듬뿐만 아니라 수비적 열정 및

집중력까지 결정하게 됨은 너무도 당연하기에 그런 문제에서 찾아 보는것이 일차적 답변이 되겠죠.

맥락있는 공격,짜여진 전술을 수행하고,팀원 전체가 관여되는 리듬하에서 슛을 던지는게 옳단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올린 득점을 평가하기 이전에,그런 득점을 포기하고 다른 선택을 했을때 팀원이 가질 

기대득점이 더 높았고,그런 부조리한 상황이 누적된다면 선수 개인의 득점 가치는 조명받을지언정,

팀 자체의 생산성은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역대급 탱킹 시즌의 식서스 루키 자힐 오카포가 올린 평득이 과연 그의 순수한 생산성을 대변했었나란

반문도 한 번 해보시면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적 잭 라빈의 플레이 문제점 정리.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34223&sca=&sfl=wr_subject&stx=%EB%9D%BC%EB%B9%88&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4708&sca=&sfl=wr_subject&stx=%EB%9D%BC%EB%B9%88&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위 두 글은 제가 15/16시즌 라빈에 대해 적은글이고

아래는 16/17 라빈에 대해 적은글입니다.

 

여기서 라빈은 아직 크게 달라진점이 없습니다.여전히 가끔 나오는 A 패스가 아니면,평범한 경기전술

수행 패스들의 질이 정말로 저질이고,짜여진 셋오펜스에서 자기 자릴 여전히 잘 못찾습니다.

그래서 안좋은 리듬,안 좋은 상황을 스스로 타개해야하는 죽은 볼 처리 상황을 여전히 많이 만들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처리 능력"만이 좀 좋아진것뿐이란것이죠.

 

초반 경기에서 여하튼 그 처리능력이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일때도,팀 전체 생산성이 별로였고 그럼에도

상대 팀들은 분석을 하고 라빈에게 패스아웃을 강제케 하는 세팅을 들고나오니 턴오버가 다시 급등하고

있습니다.(다시 말하지만,포가나 메인 플레이메이킹 핸들러 삼기엔,루틴 패스들이 정말 안 좋습니다) 

라빈의 경기를 보면,트랩에 갇히거나,하이픽에서 자기 동선이 한 겹 덮여져서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되면

그냥 슛을 던지는게 훨씬 낫습니다.안 그러면 패스아웃하다 턴오버나 이상한 곳으로 돌진해서 턴오버를

만들게 되거든요.이 고질적 문제는 지난 4년간 분명 발전은 했지만 (그런 발전의 기법으로서 핸즈오프라는

방법을 택한것이 위의 링크중 2번째를 보시면 잘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핸즈오프도 팀플레이용 핸즈오프가 있고,나의 슛을 처리하기 위한 핸즈오프가 있습니다.

주고받고 내 슛을 때리는것에 특화된 잭라빈이 ,주고받아 다시 다른 팀원을 찾거나 하려면 플레이 질이

급격히 떨어진단 것이죠.

 

샷 피니셔와 샷 메이커는 차이가 있습니다.내 슛을 잘 처리하는 피니셔로서의 품질은 분명 상승중에 있지만

여전히 다른 이들의 고품질 슛을 제공해주는 샷 메이커로서의 함량은 아직도 하위권에 있어요.

거기다 수비는 정말 심각하단 단어로도 표현이 안될정도로 인지 및 실행능력이 떨어지고 거기다 노력도

공격에 대한 비중을 높이면서 더 하지 않습니다.

 

과연 30득점이란 숫자 자체만 우리가 보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5명이 같이 공수를 주고받는 팀스포츠에서 샷피니셔로만 특화되고,수비가 나쁜 선수들은 한계가 늘 

명확함을 우리는 많은 선수들의 행보로 알아왔습니다.그가 여기서 어떤 모습으로 정체될지,혹은 발전할지

또 다시 우린 관찰지점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지만,올 시즌 현재까지 모습은 분명 득점만으로 그의 가치가

올라갔다고 생각하기보단,다른 관점에서도 반드시 볼 필요도 있단 점을 역설하고 싶어서 이 글을 남깁니다.

 

 

49
Comments
2
Updated at 2018-10-29 12:59:59

숫자로 드러나지 않는 요소들이나, 해당선수가 취한 옵션의 기회비용은 선수평가에 있어서 너무도 쉽게 무시되는 것 같습니다.
수비구멍보다는 슈팅불안이 더 명확히 지표로 수치화되는 것도 한몫하는듯요.

2018-10-29 13:14:37

이런측면에서 볼때 스테판 커리는 어떠한가요?상대팀에서 스위치를 통해 수비수로 선택할만큼 수비가 나쁘고, 말씀해주신 샷 피니셔쪽으로 성향이 강하고, 커리의 특기인 묻지마3점도 팀 공격보다는 개인의 공격느낌인데.. 저는 커리를 엄청 좋아하는데 실제 승리에 기여하는 정도는 좀 차이가 있을까요??

WR
47
2018-10-29 13:21:55

-스위치로 선택한다 사실이 그의 수비가 나쁘단 것을 방증하지 않습니다.극한까지 연구해서 같은 팀과

다전제로 붙는 플옵에서,골스에서 가장 작고 피지컬이 상대적으로 약한 선수를 스위치 공략대상으로

더 큰 오버사이즈 핸들러가 고르는걸 보고 그리 생각하신다면,르브론이 보스턴 상대할때

로지어랑 스위치 고르는것보고 로지어 수비가 나쁘다 하실건가요?

-그리고 커리가 1:1 수비는 피지컬상 약하다 이야기 들어도 별로 반박하고 싶진 않은데 팀 디펜스

에너지나 공헌도에선 우수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커리를 샷피니셔라 생각하시고 개인의 공격느낌이라 느끼신다면 할 말은 없지만,커리가 가져다주는

오프볼 플레이메이킹은 역대로 비슷하게 하는 선수도 없을 정도고,골스 주전술은 그런 그의 슈팅위협과

커리가 가져다주는 영리한 오프볼 미끼 움직임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팀입니다.커리의 진정한 가치는

3점과 그 3점위력을 극대화하는 오프볼 플레이메이킹에 있습니다.공만 들고 드리블 치고 패스 잘하는게

플레이메이킹아닙니다.커리는 엄청난 역대급 플레이메이커이자 팀원들을 위한 샷메이커입니다.

-실제 승리 기여도라니요, 73승팀과  우승보다 더 큰 기여도를 측정할 방법이 있나요?

3
2018-10-29 14:05:45

상대팀에서 스위치로 커리를 지독하게 선택하는 건 다전제에서 커리 체력을 갉아먹기 위한거죠 커리랑 1대1을 하기 위해서는 공격을 3점라인(지역방어에서 커리가 막는 위치니까요) 근처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가드를 굳이 3점라인에서 상대를 한다는 것부터가 배드초이스고 실제로 커리 상대로 한 야투율은 4할 이하였지만 어찌됬든 공격에서 커리가 대폭발하는 건 막을 수 있었죠

21
Updated at 2018-10-29 14:31:46

제가 커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테판 커리의 수비가 나쁘다는 게 거의 정설로 받아드려지는 건 좀 아쉽네요. 스피드와 사이즈라는 피지컬적인 약점을 공략하는게 미스매치이고 양극단에 있는 포지션이 보통 1번과 5번이기 때문에 공략을 당하는 거지 수비 이해도는 좋은 선수입니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인 루디 고베어도 미스매치 공략 대상이에요. 약점은 맞지만 미스매치 공략 대상이기 때문에 수비가 약하다는 건 논리 비약입니다. 적은 겜블로 패스길을 차단하는 능력도 뛰어나고, 수비 이해도와 기본기가 좋아서 로테이션을 꼬이게 만드는 실책이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포제션 기대값은 선수별로도 다릅니다. 커리는 이상한 슛을 던져도 기대값이 높고, 그것을 팀 차원에서 장려하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팀의 오펜스 플로우를 해치는 경우가 적습니다. 대책없이 막 던질때는 보통 히트첵이고 평소엔 팀 플레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던지거든요. 그리고 골스가 롤 플레이어에게 디시젼 메이킹을 맡길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스테판 커리의 그래비티이죠. 역대 최고의 3점과 슈팅 레인지 + 엽렵하면서 창의적인 움직임을 지녔기에 볼 없이 찬스를 만드는 능력은 그 누구보다 뛰어납니다.

WR
4
Updated at 2018-10-29 14:39:17

저도 모티베이션님 댓글에 100% 공감합니다.

4
2018-10-29 18:33:26

저도 말씀에 공감합니다. 

 

워리어스나 셀틱스같은 팀의 스위치 디펜스는 리그에서도 한차원 높은 수준이고, 레이트 스위치나 스크럼 스위치 활용하는 팀원들의 수비 이해도가 어마어마 하죠.

 

물론 이런 측면에서는 커멘더인 그린이나 호포드같은 선수들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커멘더가 아무리 뛰어나도 팀원들의 전술 수행 능력이 떨어지면 스위치 디펜스는 완성되기 힘들 겁니다.

 

커리는 수비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손이 빠르며, 활동량이 많아 충분히 훌륭한 팀 수비수라 생각합니다.

 

커리가 기대값 측면에서도 팀에 충분히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건 Net 마진이나 RPM 만으로도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지난 시즌에 커리는 공홈 기준 Net 마진이 + 9.5로 리그 3위였으며 팀 내 1위이고, RPM도 6.65로 리그 3위였습니다. 

 

포제션 기대값이 낮은 선수들은 Positive 님 원글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대체로 마진이 높기가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커리가 팀에 큰 영향을 주는 선수라는 걸 알 수 있죠.

2
2018-10-29 14:47:07

플옵에서 하든과 르브론의 노골적인 미스매치를 제대로 막아낼 1번 자원이 리그에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마저도 시리즈가 길어지면서 커리의 대처능력이 좋아지자 상대팀에서 처음만큼 스위칭을 노골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점도 봐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커리의 피지컬이 약한 편이라 미스매치 시 더 고전하는 측면은 분명히 있습니다만, 활동량이 많고 발이 빠르며 수비 의지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끝까지 따라가는 수비도 곧잘하고 머리가 좋아 팀디펜스 또한 잘해내는 편이죠. 장단점 모두 따져보면 결코 나쁜 수비수가 아닙니다.
올해 시즌 시작 전 cbs sports에서 커리를 선수랭킹 4위로 랭크하며, 그를 'underrated defender'라고 평가했더군요. 첨에 만들어진 이미지가 무섭긴합니다.

11
2018-10-29 16:58:00

제가 님 전 닉네임, 전전 닉네임 쓰실때부터 무슨 닉네임을 달고 골스에대해 어떤 논조로 글과 댓글을 쓰시는지 알고있는데 커리팬이시라는건 정말 오늘 처음알았습니다 

2
2018-10-29 17:32:34

이건..... 굳이 스위치를 안해도 자기 매치업 수비도 제대로 못하는 선수들도 있는데요..... 


수비가 그나마 약한 편이라는 이미지는 있지만 

그렇다고 커리가 자기 매치업 수비에서 무한정 찢기는것도 아니고 

스위치를 예로 들려고 한다면 가령 스위치해서 르브론이나 쿰보 같은 애들 들어오면 

커리 말고라도 1번중에서 이들을 제어할만한 선수가 있나요 

있다고 한다면 말씀 좀 해주세요 저는 도무지 떠오르지가 않아서............

 

공격은 뭐...........본문처럼 한 개인의 공격이 단순 스탯을 떠나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까지 

고려해본다면 커리는 그 존재 자체로 충분히 재앙급이라고 봅니다 

말도 안되지만 어쨌든 성공시키는 샷........ 그것때문에 시작되는 더블팀부터 시작해서 

그로 인해 수비 지역이 광활하게 벌어지는 공간 창출력,

그리고 이 모든것들을 활용한 패싱 게임 등 기타 파생력까지...............

 

커리 좋아한다고 말씀하실 정도라면 어떤 측면에서 살펴봐도 어떤 클래스의 선수인지

이미 알려진 자료만으로도 충분히 파악 가능하실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쯤되면 좋아한다고는 하시지만 

그냥 은근히 커리를 돌려까기 위한 댓글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2018-10-29 13:28:46

제가 항상 느끼는 내게는 림밖에 보이지 않아 부류에게서 느끼는 점과 동일한데요.

웨스트브룩은 어떤가요?

WR
5
Updated at 2018-10-29 13:38:32

서버럭은 눈돌아가서 패스할줄 아는데,슛을 이상하게 골라서 문제지 패스아웃 능력자체는

매우 뛰어나다 봅니다.특히 픽앤롤 빅맨에게 넘겨주기나,횡으로 갈라서 내주는 패스 속도같은건

특급이라 봐요,수비도 잘할줄 아는데,할때만 잘하는게 문제죠.

(대학때 수비수로 더 먼저 주목받았습니다)

1
2018-10-29 19:54:04

맞는 말이십니다, 서부룩이 골스만 만나면 눈에 불을켜고 수비하죠. 나머지 팀을 만나도 그렇게 수비하면 좋겠습니다

1
Updated at 2018-10-29 13:32:48

라빈의 경기는 이번시즌 3경기정도 봤는데 상대팀 입장에서 라빈의 공격들이 득점 자체는 매서운데 파생되는 더 효과적인 공격같은게 없어서 수비가 오히려 쉽고 여차하면 줄건 주는 마인드로 상대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지표들로도 증명이 되네요.
시카고의 수비는 예상한대로 자바리와 라빈이 같이 등장할 시 재앙이었고요. 고투가이 모습이 반정도 보이는 스텟 '판타지스타' 느낌이 아직은 납니다. 1년동안 에이스 놀이하면서 반쪽을 채웠으면 합니다

6
2018-10-29 13:37:31

라빈이 샷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며 노출했던 심각한 문제점들을 가감없이 서술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처참한 턴오버 갯수나 공을 가져가는 빈도에 비해 떨어지는 플레이메이킹 능력, 그리고 어찌어찌 슛을 성공시키기는 하지만 공격을 가져가는 과정 자체가 너무 독단적이라 보는 재미가 떨어지더라고요.

저번 시즌 호이버그 감독이 라빈보고 공을 너무 기다리고 있다며, 공을 들고 플레이메이킹 할 선수는 라빈이 아니라 크리스 던이라는 말을 했던 것을 보면 팀 차원에서 라빈의 약점이나 롤 제한을 모르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호이버그 감독 본인도 이제 5년 계약 중 벌써 4년차이니 마음은 급한데, 팀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다 빠져버렸으니 기존에 구상하던 공격 패턴도 무너져버린 상태에서 어쨌든 라빈 슛감이 좋으니 공을 몰아주자는 생각이 보이는 것 같아서 염려스럽긴 합니다.

전 요근래 라빈 플레이를 보면 볼수록 이상하게 부상으로 빠져있는 발렌타인이 그리워지더라고요. 저번 시즌에 못할 때 발렌타인보고 '탱킹나이트'라고 댓글 단적도 있고, 또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팀플레이 측면에서 보자면 라빈보다 훨씬 더 좋은 플레이메이커 같아서요.

지금 라빈 공격을 보면 슛할 때는 터프샷, 돌파 시작하면 킥아웃 패스나 림 근처 빅맨들한테 패스 빼줄 생각은 배제한 채로 무조건 본인이 돌격 이 느낌이 나서 참 아쉽습니다.

라빈같은 속도감은 없지만 발렌타인은 돌파할 때 적당히 눈치보면서 슈터나 빅맨들한테 패스주거나, 틈 나면 풀업점퍼나 플로터를 던지니 선택지가 훨씬 넓은 느낌이랄까요.

수비를 보면 물론 발렌타인도 훌륭한 수비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시카고 윙맨들의 처참한 수비보면 훨씬 나아보이고요.

시카고 선수들 수비 못하는 것은 모두가 알고, 또 응원팀은 응원팀인지라 웬만해서는 그냥 넘어가고 싶은데 시즌 전에 예측한 것 이상으로 심각해서 나중에 따로 몇몇 장면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WR
3
Updated at 2018-10-29 14:42:13

제가 대학시절 발렌타인 / 조지 니앙 같은 팀플레이 마스터급 선수들 참 좋아하는데,발렌타인도 

그 저질 피지컬때문에 종적 진입후 림어택이 안되는게 많은 장점을 죽이는 요인같습니다.

수비도 그 스텝느리고 낮은게 발목 잡는것 같고요.그래도 말씀대로 팀플레이에 연계역할은 정말

좋은 선수라 공격흐름에 큰 도움은 될거라 생각해요.

항상 좋은 댓글에 많이 배웁니다.올려주실 수비장면글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5
Updated at 2018-10-29 15:55:34

라빈이는 공격을 리드할 깜냥이 아직은 아니라는게 근 몇 경기를 통해 드러났죠. 지금 팀에 핸들러라고 할 만한 선수가 던의 부상으로 아르키 한 명 밖에 없어 억지로 핸들러 역할을 수행하고는 있는데 역시나 상대가 대처하기 시작하니 턴오버를 양산해내기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상대는 더블팀 또는 트리플팀을 붙어 라빈에게 패스를 강제하게 하는데 그 때 나가는 패스의 질이 안 좋아요. 시야가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데 패스에 관련된 스킬이 떨어지고 아직까지는 자기가 패스하는 것이 나은지 슛을 하는 것이 나은지에 대한 판단이 늦다보니 돌파 후 패스를 선택하면 상대가 사이드라인에서 다 끊어 버리고 직접 뜨면 어찌저찌 메이드는 하는데 블락에 걸리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고요.

 

수비는 이 것 저 것 하려고는 합니다. 도움 수비도 과하게 열심히 가보고(본인이 마크하는 선수를 자유롭게 두고요...) 스크린을 쉽게 피해서 상대에게 빠르게 붙기 위해 약간 뒤로 물러나서 수비를 해보기도 하고요. 

 

문제는 이게 좋은 수비 방법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겠죠. 상대에게 쉽게 슛을 허용하고 안 그래도 약한 불스의 수비 로테이션을 더 꼬아버릴 수 있으니까요.

 

본인도 왜 잘 안 되는지 고민 깨나 할 겁니다. 그게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공격할 때든 수비할 때든 눈에 보이니까요. 매 경기마다 수비하는 방식도 바꿔보고 일부러 사이드 킥아웃도 계속 시도해보고 빅맨과의 2:2 게임에서 패스도 줘보려고 하는 식으로요. 

 

결과는 매 번 턴오버나 실점으로 이어지긴 했지만 이런 실패들이 쌓이다보면 언젠가는 농구에 눈이 뜨이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응원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매 시즌 조금씩이나마 발전해서 돌아왔으니까요.

WR
2018-10-29 14:41:54

폴과마레님 댓글에 많이 공감합니다.장면서술해주신것이 대체적으로 제가 느낀 부분과도

합치를 하고요.분명 자기 공쥔 상태에서 자신감이 워낙 좋아진 상태라,여기서 조금만 여유를

찾고 제어가 붙으면 좋겠어요.

10
2018-10-29 14:13:4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양질의 분석글이란...하악..

 

하지만 라빈이 처한 지금의 상황은 팀 상황과 결부 시킬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단순 라빈이 있을때와 없을때의 팀 상황으로 나누기 보다는..

 

주전 주축인 던-마카넨의 부재

벤치 핵심인 발렌타인-포르티스 부재

 

이 두가지가 고려가 꼭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이야 뭐 한시즌 날린거나 진배없고..

올시즌이 진짜 첫 시작인데

 

주전 - 벤치 핵심 멤버들이 다 부상인 상황에서 라빈이 공을 쥐고 많이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니 본인이 못하는 것들, 안하던 것들까지 같이 해야하는 상황이겠구요...

 

물론 포지티브님 말씀과 같이 라빈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덜어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건 다 알고 있는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라빈에 대한 평가가 온전하게 이루어 지려면..

던-마카넨 / 발렌타인-포르티스 까지 온 상황에서 평가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라빈은 분명 나아졌습니다.

핸들링 개선이 그것이고

핸들링이 개선되어 돌파라는 옵션을 잘 사용할 수 있어 슛감이 안좋아도 자유투로 점수를 내눈 능력이 올라가 득점력 기복을 줄인 것이 그것이겠지요.

 

던-마카넨이 돌아와 플레이 메이킹을 던이 주로 하고 득점을 마카넨과 나눠서 하는 그 시점이 되었을 때 말씀 하시는 수치가 더욱 의미를 가지게 되어 라빈에 대한 평가가 더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저라면 꿈도 못 꿀 자세한 분석글 써주 신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WR
4
Updated at 2018-10-29 14:25:46

분명 전술체계,그리고 그 체계안에서 역할분담이 나누어진 선수들과의 연계등도 고려해야 함은

당연한것이니,주력 멤버들이 돌아오고 합을 맞춰보고 또다른 면모가 나타날수 있는것도

당연히 지켜볼것입니다.저는 언제나 닫힌 결론을 내지 않습니다.여백을 두고 관찰지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만 작년 언급하신 전원이 뛰었을때 라인업 마진이 리그 하위 100%였고

(던-라빈-발렌-포르티스-마카넨)

발렌타인을 제하고 남은 4명으로 하위 96% 생산성 라인업이였습니다.

물론 마카넨의 성장이나,던의 숙련도 상승등을 통해 바꾸어질 면모도 있다곤 보지만 저는 포르티스도 

만만치 않은 1:1 공격수이고,발렌타인도 수비가 좋지 못하단점에서 큰 반전보단 걱정이 앞서는것도

사실입니다.저는 웬카쥬 및 상황봐서 허친슨의 기용시간을 늘리는것도 더 고려해야한다 생각해요.

(허친슨은 아직 시간이 짧아서 파악이 잘 안되네요)

3
2018-10-29 14:35:36

네 말씀하신 부분은 잘알겠습니다. 

저 도한 포지티브님께서 결론을 미리 내셨다고는 생각하진않습니다.^^

 

다만 작년의 경우에는

던의 큰 부상, 라빈의 부상 회복이 더딘점이 있엇고 던-라빈-마카넨은 주전 / 발렌-포르티스는 벤치여서...5명이 같이 뛴 시간은 사실 불스의 정상 라인업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5명의 마진이 리그 최하위권이라는 점은 부정할수가 없지만요 ㅠ

 

던-라빈-마카넨의 경우 3명이 15경기 내외로 같이 뛰었던 점까지 고려하고

특히 던의 뇌진탕, 라빈의 복귀 시점등이 엇갈렸던 점을 보면 

 

라빈이 정상적인 상태에서 정상적인 상황에 플레이 한 시간은 사실 굉장히 적었습니다.


말씀 부분에 토를 달고 분석이 틀렷다는 점이 아니고..

다만 상황이 작년이나 올해나 너무 많이 변해 있고 변수가 많았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었던 점이었습니다.

 

허치슨도 시간이 많이 필요한듯 보였습니다.

디트 전이나 샬럿전을 보니 많이 굳어 있더라구요.

공격면에서도 오픈 에어볼을 날리는 등...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WR
4
2018-10-29 14:38:17

불스팬의 속사정까지 잘 전해들어서 저도 관찰시 고려변수를 더 많이 상정하겠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3
2018-10-29 14:22:2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농구보는 눈이 깊지는 않지만, 저 역시 플레이의 맥락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진류 스탯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그와 관련있다고 보고요. 올드스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볼륨스탯이나 직접 해결하는 능력을 높게 보는 경우도 있지만, 팀의 승리에 가까워지는 길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흐르고 선수의 기여도를 드러내는 스탯이 더 발달하면, 평가가 꽤 달라질 선수들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르브론이나 커리 같이 플레이메이킹 쪽에 특화된 선수들은 아직 저평가되는 것 같아요(르브론은 이미 역대 3위 내로 꼽히니 저평가라는 말은 좀 어색하긴 합니다.)

5
Updated at 2018-10-29 14:33:49

ppg fg ts로 접근이 얼마나 피상적이고 위험한지를 잘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얘는 30점 14리바 했어요. 뭘 더하란겁니까?라는 얘기에서 더 해야 할 건 원래 많고 그게 기록 안되는게 농구입니다.

3
2018-10-29 14:40:43

예전 케빈 마틴 날아다닐때 느낌도 나네요. 엄청 두드려 맞은 거 같은데 별로 아프진 않은 느낌. 언제나처럼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3
2018-10-29 15:06:43

미네소타 시절부터 라빈은 공없을때 도대체 뭐하고 있는거지 ? 왜 저기서 저러고 있지 ?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울때가 많앗습니다. 요즘 라빈이 잘한다길래 이런 점이 나아진건가 싶었는데 글을 읽어보니 그건 또 아닌가보네요. 라빈의 3점 능력이라면 JJ레딕의 오프볼 무브만 눈여겨보더라도 그걸 정말 잘 살릴수 있을텐데.. 왜 자기가 핸들러가 아닐때는 3점라인 멀찍히 떨어져서 다른팀 공격하는거 구경하듯 멍때리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1
2018-10-29 18:13:11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
2018-10-29 18:17:34

재미있네요... 저도 올시즌 박코 숫자로만 보고 있어서 제 라빈이 예상보다 잘 성장했구나 생각했는데..

게임을 몇경기라도 보고 판단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WR
2018-10-30 16:51:57

제가 글을 쓴 가장 큰 의도가 이것입니다.

공격이 좀 더 중요하다곤 해도 농구가 1명이 공/수를 나눠가지는 스포츠고,공격도 모든 포제션을

내가 1:1로 처리하는게 아닌 팀스포츠니만큼 스탯지에 안박히는 여러 방면도 고려해야한단 취지로

글을 썼습니다.

1
2018-10-29 18:28:4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슛 쏘는거 볼때마다 점프력에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요즘엔 잘 들어가기까지 하니까 너무 경쾌하고 멋있습니다.

WR
2018-10-30 16:50:56

저도 진짜 조류가 지면박차고 날아오르는게 연상될정도로 사람의 그것이 아닌 자태에서 아름다움까지

느껴집니다.

1
2018-10-29 19:24:25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대단합니다 .. 이렇게 분석도 할수있구나 하면서 멋지다를 외치고갑니다 ~~!!!

1
2018-10-29 19:25:33
1
2018-10-29 22:49:31

제가 잭 라빈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 이유를 써주셨네요. 물론 요즘 활약은 그래도 돈 값은 한다는 느낌은 있지만 좀 아쉬운 선수긴 합니다.

WR
2018-10-30 16:50:24

공격에서 샷피니싱만큼은 한 격오른것은 사실로 보입니다.온볼 1:1을 어떻게든 프레쉬하게 세팅해주면

그걸 해결해내는 능력은 리그 탑레벨로 올라온것 같아요.나머지 요소가 불안하기에 총합의 판단은

시즌중후반기쯤 다시금 판단해보려 합니다.박스스코어나 스탯지로만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닐수 있단

환기를 회원들에게 시도해본 글이라 봐주셔요.

1
2018-10-30 01:10:09

이번 시즌 아직 불스경기를 제대로 길게 본 적이 없어서 박스스코어만 보고 좋아라했는데 역시나 포지티브님이 예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경기를 보면서 체크를 해야 보다 정확해지는 것 같습니다.
턴오버야 뭐 다 나쁜 것이겠지만 가끔씩
볼때마다 라빈의 턴오버는 어쩔 수 없었다, 좋은 사도였다가 아닌 굳이 안나와도 될 장면인데...란 생각이 종종 들더군요.

WR
1
2018-10-30 16:49:06

제가 글을 쓴 가장 큰 이유도 라빈이 못한다는게 아니라 잘하고 있는데,실제 경기를 보지 않으면

과장된 평가를 받게 되고,또 동시에 고려해야할 경기중 다른 요소를 놓치게 되니 

그것은 결국 회원들에게 오해나 오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것을 경계하자는

차원에서 적은 것입니다.

1
2018-10-30 03:35:12

덕분에 불스경기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확드네요
저도 이번시즌 라빈이 굉장히 잘하고 있는줄알았는데 그로 인한 파생효과가 없다는건 상당히 아쉽네요

WR
2018-10-30 16:47:48

파생을 비단 위의 스탯만으론 단정 못짓지만,가장 현재로선 보편적인 개괄하는 방식으로 통용되는건

사실이고,또한 제가 주관적인 eye-test로 판단한 내용이 근거라고 봐주셔요.

실제 예시는 다른 글로 오늘 만들어 뒀습니다.

1
2018-10-30 10:18:25

오늘 탐슨이 터지는것도......

WR
2018-10-30 16:46:49

오늘도 경합 붙어도 긁히는 탐슨은 어쩔수 없지만,노마크를 만들어주는건 문제가 계속 나왔어요.

1
Updated at 2018-10-30 10:21:14

저 역시도 르브론 데뷔 직전 시즌이었나? 리키데이비스의 평균 20+득점을 보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걸 이렇게 훌륭히 분석해주셨네요~

WR
2018-10-30 16:46:20

그래도 점프슈팅의 우아함이나 창출과정의 우위가 있어서 당장 현재도 리키데이비스보단 낫다

생각해요.

1
2018-10-30 15:35:18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한편으로 궁금한 것은 그럼 라빈 같은 유형의 선수의 경우, 대략 어느 정도 효율로 자신의 샷을 메이드한다면, 팀에 보탬이 되려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사실상 달성하기 어려운 영역의 수치를 기록할 때에만 보탬이 되는 것은 아닐런지...

 

정확한 수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사실상 동료들의 움직임을 어느 수준 이상 봐주지 못한다면, 추가로 오프볼에서도 특정 수준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 선수가 아무리 높은 볼륨의 득점을 넣어도 팀 관점에선 좋은 선수가 아니라고 볼 수 있겠다 싶습니다.

WR
1
2018-10-30 16:45:26

참 어려운 문제죠.제가 여러 가공스탯이나 트랙킹 스탯에 관심을 두는 것도 항상 선수의 진정한

평가에 어울리는 방법을 알고싶어서기도 한데,마땅한 득실을 다 고려해서 적정값을 내줄수 있는

어드밴스드 스탯은 현재로선 마땅해보이지 않습니다.

다만,실제 팀에 몸담았던 분석가들도 가장 대중에게 공개할때 궁극적으로 "그나마"가치를 

보편적으로 인정해주는것이 선수의 코트위 득실마진의 차이인것으로 대충 암묵적 합의가

어느 정도 되어있습니다.저도 그래서 매니아에 글 쓸때 하나의 지표로서 그런 스탯을 그나마

활용하는 편이고요.

 

여러 분석가들이 신선한 지표나 통계를 발굴하곤 있지만,궁극적으론 승수기여나 코트생산성의

격차로 회귀하는 경향도 최근 트렌드로 보여지고요. 

1
2018-10-30 17:30:52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1
2018-10-30 16:19:34

 항상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농구를 더 넓게 볼 수 있게 해주는 글입니다.

WR
2018-10-30 16:52:33

농구 보는 관점이 늘어난다면 저도 글을 쓴 보람을 느낍니다.

1
2019-02-25 08:06:24

라빈을 너무 좋아하지만 공격할때나 뛸때나 수비할때나 아직도 겉멋든 농구를 하는거같습니다. 수비할때 소리만 빽빽지르던 부저가 생각이 나네요. 효율적으로 농구를 좀 했으면 좋겠는데 ... 평생 불가능 할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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