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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터너-사보니스가 같이 뛰는 것에 제동을 건 맥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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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0-16 14:43:58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와 팀에 관한 기사가 있어 번역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둘이 동시에 뛰는 라인업을 선호하진 않나보네요, 사보니스의 퍼러미터 수비력이 많이 향상되서 투빅이 더 자주 보였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 매끄러운 전달을 위한 의역이 많으며, 오역도 (다수) 있을 수 있습니다.

* 원글 링크

https://www.nba.com/pacers/news/mcmillan-tapping-brakes-turner-sabonis-pai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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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간절히 기다리고 (미디어가) 매우 띄워줬던 마일즈 터너와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공존 실험은 이번 페이서스의 프리시즌 4경기 동안 오직 73초간 이뤄졌다.

 

네이트 맥밀란 감독은 이번 정규시즌에 터너-사보니스 라인업을 진지하게 시도할 계획이 없으며 사실 둘이 동시에 플레이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에 약간 싫증이 난듯 하다. 

 

"그 라인업은 스몰라인업을 할때 우리 팀의 강점이 아닙니다." 맥밀란은 토요일 성 빈센트 센터에서의 인디애나 연습 경기 이후에 이와 같이 말했다.  "마일즈와 도만타스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죠.... 그들은 같은 포지션입니다. 상대가 더 큰 라인업으로 나올때 투빅 라인업을 가동해볼 수 있겠죠, 그럼 상대 빅맨 라인업에 대항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 둘이 동시에 플로어에 나와있는 것은 그렇게 강한 조합이 아닙니다. 두 명의 센터가 있는데 한명은 4번을 봐야해요."

 

저번 시즌, 터너와 사보니스는 51경기에서 268분을 같이 뛰었다. 시즌 동안 100포제션 당 상대보다 1.2점을  앞섰던 48승 팀은 둘이 동시에 뛰었을 때 상대에게 100포제션당 6.2점이 뒤쳐지는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이 조합이 실제 효과에 비해 과한 관심을 끌고 있음을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치멤버로 보여주는 사보니스의 최상급 생산성과 22살, 6-11의 로터리픽 빅맨 2명이 동시에 뛸 때의 잠재적 효과를 고려할 때, 주어진 기회에서 그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는 건 자연스러워 보인다. 

 

지난 5월 시즌 종료 기자회견에서 위와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페이서스 사장 케빈 프릿차드는 이와 같이 답했다. "그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빅터 올라디포도 트레이닝 캠프에서 대답하길 "해낼 수만 있으면 엄청 무서울 겁니다."

 

터너 (약한 발목 염좌로 토요일 연습에 참여하지 못함)와 사보니스는 또한 계속해서 투빅 라인업에 대한 열망을 언급해왔다. 사보니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더 민첩하게 움직여 퍼러미터 수비를 향상시킴으로써 둘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도록 워크아웃을 구성했다. 

 

하지만, 이번 시범 경기에서 둘이 동시에 코트에 나온 경기는 월요일 클리블랜드에서의 원정경기 하나였다. 짧은 순간이었음에도 결과는 장단점이 섞여있었다. 사보니스는 1쿼터 3분 44초를 남기고 투입됐고, 얼마 후 캡스 포워드 샘 데커에게 드리블로 제쳐져 버렸다. 하지만 터너가 데커의 샷을 블락해냈고 사보니스는 리바운드를 잡았다. 

 

터너는 2분 31초를 남기고 벤치로 나왔고, 그것이 끝이었다.

 

클블과의 경기에서 바로 드러났듯이, 사보니스의 부족한 퍼러미터 수비력은 그를 터너와 같이 뛰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맥밀란은 이런 장면이 자주 나오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상대가 빅 라인업으로 나올 경우를 위해 아껴두고 싶어한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가 서부로 이적하고 나서, 더 많은 팀들 (디트로이트의 드루먼드-그리핀, 토론토의 발렌슈나스-이바카, 필리의 엠비드-샤리치)이 빅 라인업을 가동할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사보니스가 4번 포지션에서 뛰는 것은 그의 큰 강점들을 사라지게 한다. 그는 페이서스 최고의 포스트업 플레이어이고 솔리드한 스크린을 통해 픽앤롤 셋을 다채롭게 만들며 밀집된 공간에서도 공을 잡아 컨택이 있어도 득점할 수 있다. 

 

공격할 때 터너가 퍼러미터로 나가있는 동안 사보니스는 센터롤을 수행할 수 있고, 수비 시엔 팀내 최고의 블라커인 터너가 센터를 수비하도록 역할을 교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다시 사보니스가 골대에서 먼 곳에서 수비를 할 수 밖에 없도록 하고, 데커의 경우에서처럼 드리블에 쉽게 제쳐지며 더 빠른 선수들을 따라잡으려다 쉽게 파울을 저지르도록 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시즌에 들어가기 앞서 맥밀란이 가지고 있는 딜레마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팀케미와 선수들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사보니스에게 선발 선수 수준의 출장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가이다. 터너와 사보니스가 함께 뛸 때, 태디어스 영과 TJ 리프는 출전시간을 잃게 된다. 혹 그 둘이 여전히 출전 시간을 유지한다면, 그들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서 출전시간을 뺏어와야만 한다. 그 당사자들이 매 경기의 절반만 플레이 하는 것을 얼마나 참아 낼 수 있을지는 분명 고민할 만한 일이다. 

 

터너는 프리시즌 3경기 동안 22.8분을 뛰며 7.7득점 (35% 야투율) 5.7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보니스는 평균 23분씩 뛰며 15.2득점 (45% 야투율) 팀내 최다 11.8리바운드로 4경기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터너는 사보니스보다 상대 선발과 더 많은 시간을 상대하면서 총 8개의 슛을 블락했으며 사보니스는 2개에 그쳤다.

 

사보니스를 어떻게 사용할 지와 상관없이, 결국 어떠한 변화는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지난 5월 프릿차드가 말했듯 사보니스는 경기당 30분씩 뛰지 않기엔 "너무 뛰어나다".

 

사보니스 "프리시즌 감이 엄청 좋습니다" 

"이번 여름에 정말 많이 노력했고 얼른 시즌이 시작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에게 어떤 롤이 주어지든 상관없다고 말한다. 

이런 성숙한 태도는 분명 맥밀란의 저글링 (juggling)을 좀더 쉽게 만들어 줄 것이다. 

 

사보니스 "제 생각에, 터너와 몇 분 더 뛸수도 있겠지만 엄청 대단한 걸 기대하진 않아요" "감독님은 무엇이 팀에게 최선인지 알고 있습니다. 마일즈와 제가 어떤 라인업에 있는 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린 나가서 열심히 뛸 뿐입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10-18 22:34:01'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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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0-16 12:39:00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WR
2018-10-16 14:44:44

감사합니다

2018-10-16 13:25:40

이 두 선수는 인디 최고의 선물입니다.
간만에 얻은 후져스 멘탈보유 유망주라 너무 행복하네요
워낙에 빅맨 잘쓰는 맥밀란이니 알아서 잘 하겠지만
그래도 둘이 함께 더 많이 뛰는걸 보고싶긴 하네요

WR
2018-10-16 14:45:29

둘다 겨우 22살 밖에 안됐는데 재능이 철철 넘치면서 마인드도 좋아보여서 다행입니다.

이번 시즌 인디도 매우 기대됩니다. 솔직히 상위시드 노릴만 하잖아요

Updated at 2018-10-16 13:34:56

하.. 작년부터 생각드는게

터너랑 사보니스의 융합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듭니다

터보니스? 사보너?

그래도 이 둘은 완소

WR
2018-10-16 14:46:23

다리길이 차이 없는 터너의 몸과 슈팅능력 + 사보니스의 BQ와 포스트업이면 단숨에 엠비드 부럽지 않은 선수가 될텐데 말이죠.

2018-10-16 22:01:39

너무 큰 욕심이십니다.

둘이 우리 팀이라는것만 해도 아빠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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