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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리그 1경기 감상 (코크마즈, 볼든, 자이어, 샤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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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7-08 05:38:55

전 이번 서머리그는 선수 본인의 역량보다는 이 친구들이 필리에서 뛰면 어떨까라는 관점에서 관전할 생각인데요. 


1경기를 보고 느낀 선수들에게 느낀 감상을 간단히 풀어보겠습니다.


  • 펄칸 코크마즈.


전 카일 코버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필리 역사상 손에 꼽히는 슈터였고, 필리를 떠난 이후 계속 성장해 결국 리그 역사에 이름을 아로새긴 슈터가 되었죠. 

코크마즈를 볼 때마다 신인 시절의 코버가 자꾸 연상되어서 개인적으로는 코크마즈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인데요. 

일단 신체조건은 꽤나 좋은 편입니다. 6'7"의 키에 7'0"의 윙스팬을 자랑하죠. 하지만 몸무게가 185 pound (85 kg)에 불과해서 웨이트 증량이 반드시 필요한 미완의 대기입니다.

그래도 이번 서머리그에서 보니 코크마즈가 많이 성장했더라구요(1 경기 40 득점 기록). 

특유의 움직임(오프 더 볼 무브)이 지난 시즌 대비 상당히 효율적으로 변했고 슛터치가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여전히 스텝은 느리고, 볼 핸들링은 어설프지만 부드러워진 슛터치 하나 만으로 이번 시즌 조금 더 발전한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 더 볼 무브가 좋은 편까지는 아니었는 데 1경기에선 많이 다듬어진 오프 더 볼 무브를 보여주었어요(날카롭다 칭할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이런 움직임이 서머리그 내내 이어진다면 늦어도 후반기 즈음에는 정규시즌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원래 타점이 높아서 슈팅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슛터치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봤는데 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이후 준비를 잘한 것 같아요. 

기존에는 슈팅 시 볼을 허리 아래에서 받아서 올라갈 때만 안정적으로 슈팅 릴리즈를 가져갈 수 있었고, 바운드 패스를 받아 슈팅을 쏠 때는 상당히 안정적인 데 볼을 조금만 위에서 받으면 슈팅을 제대로 가져가지 못했었죠.

볼이 허리 아래에서 올라갈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릴리즈 스피드에 차이가 있는 편이었고(볼이 허리 아래에서 올라갈 때는 스피드가 상당히 빨랐습니다), 릴리즈 스피드 자체는 보편적으로 느린 편이었는데요.

슛터치가 부드러워지면서 릴리즈 스피드도 조금은 개선된 것 같았어요.

기존에도 훈련을 굉장히 많이 한 슈터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슈팅 메카니즘이 안정적이었는 데, 서머리그 1 경기에서는 한층 더 안정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래도 본인의 리듬으로 슛을 쏠 때에는 상당히 일관된 폼을 유지하던 선수이고(연습 때는 팀 내 최고 슈터 중 한 명), 캐치 슈터로는 강점이 있었는데요.

다만, 지난 시즌까지는 가변적인 상황(스탠딩 상황 이외)에서 슈팅을 전혀 가져가지 못했었는 데 이날은 오프 드리블 슈팅도 곧잘 해냈고, 스텝백 3점 슈팅도 성공시킬 정도로 다양한 슈팅 실력을 뽐내었습니다.

슛터치가 부드러워지고, 다양한 위치에서 캐치 앤 샷이 가능해지면서 슈터로의 잠재력은 더욱 커진 듯 했어요.

슈팅 시 왼쪽으로 몸이 틀어지는 경향이 있는 데 1 경기에서는 여전히 몸이 틀어짐에도 슛터치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몸이 틀어지는 단점을 극복한 것인지는 이번 서머리그를 계속 지켜보다 보면 알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 경기를 보고나서는 저 정도 폼만 유지해주면 바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팀에 부족한 장신 캐치 슈터로 제격인 선수입니다. 
 

https://twitter.com/sixers/status/1015649143761588226
 
데려올 당시부터 2-3년은 성장을 기다려줘야할 선수라는 의견이 팀 안팍으로 많았는데 올바른 방향으로 잘 성장하고 있는 듯 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잘하는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가다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전 코크마즈를 워낙 좋게 보고 있어서 계속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싶어요. 

이 친구는 여전히 미완의 대기이고, 어린 친구이기 때문에(97년생) 긴 호흡으로 지켜봐줘야한다 생각하는 데 만약 코크마즈가 서머리그에서 계속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경우 TLC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볼 핸들링은 여전히 약점이지만 핸들링 자체에 안정감은 있는 편입니다. 기본기가 잡혀 있어서 팀에 해가 될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다만, 볼을 쥐고 딱 한 템포까지만 리듬이 좋은 편이고, 한 템포(원투 드리블)를 넘어서는 순간 굉장히 버벅입니다. 

아직도 여전히 볼을 허리 아래에서부터 끌어올리지 않으면 릴리즈 스피드가 조금 느린 편인 데, 이 때문에 풀업 점퍼를 구사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죠.

그렇다보니 드리블이 한 템포를 넘어서면 리듬이 곧잘 깨지곤 합니다. 1 경기에선 요상한 플로터와 파울 획득 능력으로 이 단점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런 기술들이 당장 리그에서 통할리는 없다고 생각해서 여전히 캐치 슈터 외에는 기능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 문제로 인해 직선 주로가 막히면 여지없이 패스가 나갑니다(오프드리블 점퍼가 안되니). 근데 이런 패스는 억지로 나가는 것이고 시야가 넓은 선수가 아니라 패스의 질이 상당히 안 좋은 편이죠.

좋은 슈터들 대부분이 원투 스텝 후 풀업 점퍼에 상당히 능한 데(커리, 탐슨) 코크마즈도 이런 스킬이 가능해져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요.

시야가 넓은 편이 아니지만 앞쪽의 틈새를 볼 수 있을 정도의 시야는 가지고 있어서 숏 패스가 가능한 정도의 능력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미들 풀업이 안되기 때문에 패스 능력을 뽐낼 기회 자체가 없는 편입니다(억지 패스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그래서 중간 중간 나온 오픈 코트 상황에서의 오프 드리블 3점 슈팅과 스텝 백 3점 슈팅 시도가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심지어 성공했습니다.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는 것이죠).

다만, 여전히 리그에서 쓰기에는 힘들다고 보는 것이 컨택에 너무나도 취약합니다(85 kg에 불과하니). 조금만 컨택이 들어와도 본인의 장점이 다 무너지는 경향이 있는 데, 이번 서머리그에서도 이 단점은 크게 개선된 것 같지는 않았어요.

플레이 스타일이 3번스럽기 때문에 윙어로 커야하는 재목이라 보는 데 컨택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 정도의 웨이트 증량이 반드시 수반되어야만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컨택에서 조금만 더 자유로워져도 3번으로 쓰기에 적합한 좋은 탄력과 보드 가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드나 민첩성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운동능력(특히 탄력)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 컨택에 취약해서 그 장점이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죠.

컨택에 대한 취약함은 수비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풋워크가 좋지 않은 편인데 컨택에도 취약하다보니 수비는 현재로써는 구멍 수준으로 못합니다(기용이 불가능한 가장 큰 이유죠. 베짱이님이 앞서 언급해주신 것처럼 브라운 감독의 철학인 수비 퍼스트 마인드에 코크마즈의 수비는 너무 못 미칩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수비력이 조금 더 좋아지거나 혹은 벨리넬리처럼 미친듯한 슈팅력을 보여줘야만 하겠죠). 

수비는 아마 이번 시즌에도 개선이 어려울 것 같은데 많이는 바라지 않고 코버처럼 팀 디펜스 이해도만 올려주면 좋겠어요. 

코크마즈가 필리 초창기 코버와 유사한 면이 많다고 보는데(이 당시 코버는 전형적인 캐치 슈터, 코크마즈는 슈팅도 이 당시 코버 수준은 아니죠) 발전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코버만큼만 팀 디펜스에 녹아들어주면 좋겠지만 당장 그런 발전이 쉬울리가 없겠죠. 

그리고 코버는 신인 시절에도 굉장히 피지컬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본인이 힘에 밀릴지언정 엄청난 투지를 불사르며 매치업 상대에게 부딪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었는데요. 코크마즈는 컨택을 피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고, 공수 모두에서 투지가 좀 약한 편입니다(자신의 로테이션 동선을 못찾아 헤매는 경우가 많아서 투지를 불사를 상황이 안되는 느낌도 있죠). 

최악이라 평할 정도로 수비 재능이 없는 것은 아니라 보고 있고, 매치업 상대에 대한 반응속도는 나쁘지 않아 수비가 개선될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 부분만 개선된다면 백업 윙어로써 10-15분은 충분히 맡겨도 될 것 같아요.^^ 


  • 조나 볼든.


볼든은 예상한 수준보다 좀 더 못했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지난 시즌 텔 아비브 소속으로 유로리그 29 경기에서

평균 6.9 득점(48.7% 야투율, 31.9% 3점 성공률)-5.5 리바운드-1.6 어시스트-1.2 스틸-0.9 블락을 기록한 영건으로써, 


아직 유럽에서도 유망주 수준의 선수이기 때문에 필리에서도 다듬어야할 점이 많을 겁니다. 사실 일야소바의 빈 자리를 볼든으로 완벽히 채우는 건 무리였는 데 비엘리차가 와준 덕분에 볼든도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6'10"의 키에 7'3"의 윙스팬이라는 축복받은 신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좋은 장점이 될 여지가 있습니다.

거기에 본인이 가진 바 툴이 많다는 건 보여주었으니 장기적인 안목에서 차차 다듬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www.nbcsports.com/philadelphia/76ers/jonah-bolden-plans-playing-sixers-season


일단 선수 본인은 이번 서머리그에 합류하면서 다음 시즌에 필리에서 뛸 것이라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팀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유망주이기 때문에 아마도 로스터에는 무리없이 합류하지 않을 까 예상하고 있습니다(비엘리차가 와줘서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D-리그로 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서머리그 전에 볼든을 탐내는 팀들이 많다는 루머가 있었을 정도로 확실히 요즘 트렌드에 어울리는 유형 임에는 분명해 보였습니다. 투지도 있고 공격 리바운드에 참여하는 의지가 있어서 보기 좋더라구요. 

리바운더로 강점이 있다는 평가가 있었는 데 일단 작년 서머리그에서도 그랬고, 이번 서머리그 첫 경기에서도 리바운더로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1 경기 공격 리바운드 5개 획득).

하지만 지난 서머리그에 비해서 첫 경기에서는 오히려 시야가 더욱 좁아진 듯 했고, 슈팅 기복은 여전해 보였는데요.

볼든이 팀 선배인 샤리치와 같은 활약을 보여주려면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슈팅력이 필수일 겁니다.

스크린도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단단함이 좀 부족해 보였고, 핸즈오프 상황은 판단이 어려웠습니다. 장신임에도 볼 핸들링이 좋고 패스가 좋은 것이 장점이라 평가되는 선수인데, 실제로 그 부분이 장점인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저번 서머리그부터 이번 1 경기까지 본 바로 볼든은 모든 능력치가 - 2 티어 떨어진 샤리치 정도가 적당한 평가같아요. 96년 생으로 여전히 어리기 때문에 차분히 성장시켜보면 좋겠습니다.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랜드리 샤멧 & 자이어 스미스. 


샤멧은 나쁘지 않았는데 부상으로 인해 너무 짧게 봐서 아쉬웠습니다. 판단이 쉽지는 않았지만 특유의 통통 튀는 볼 핸들링때문에 대학에서만큼 돌파가 먹힐 정도는 아닌 듯 해 보였어요. 그래도 볼 핸들링이 되는 슈터라는 점은 장기적으로 그의 가치를 올려줄 거라 보고 있습니다.

적은 슈팅 시도였지만 슈팅력은 괜찮았구요.

워크아웃에서 모든 점퍼를(캐치 앤 슈팅, 오프 드리블 점퍼) 80%의 성공률로 성공시켜 화제가 되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슈팅력 자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패스는 나쁘지 않았지만, 시야가 넓은 편은 아닌 슈터의 평균 시야 수준 정도로 보였습니다. 

다만, 수비는 좀 많이 안 좋아 보였는데요(로테이션 이해, 풋워크, 컨텍 모두). 팀에 어떻게 녹아들지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보고 싶어서(수비가 안 좋은 것까지 벨리넬리 대체 선수라 보고는 있지만요) 좀 길게 지켜보고 판단하고 싶은 데 2 경기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습니다. 부상이 정말 아쉽네요.

자이어 스미스는 딱히 보여준 게 많이 없지만 간간히 보여주는 컷인과 좋은 수비 능력은 1 경기 만으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중 눈에 띄는 오프 더 볼 무브를 종종 선보였는데 팀 내 가드들과 빅맨들이 그 움직임을 전혀 보조하지 못했어요(볼든도 기대에 비해서는 많이 아쉬웠죠).

그 와중에 자이어가 샤멧이 기용되었던 그 짧은 순간에 순간적으로 폼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역시 자이어는 강팀의 조각으로 더 빛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샤멧과 호흡이 기대보다 좋아서 컷인 득점도 기가 막힌 장면을 만들어내었죠). 이날 경기를 보는 내내 자이어가 만약 엠비드의 오프스크린을 타고 시몬스의 패스를 받으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재밌는 면모를 보이는 선수입니다.

자이어는 미칼에 비해 당장은 너무 많이 부족함에도(1 경기 미칼은 제가 원하던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계속 그립긴 할 듯 해요.ㅠ), 장기적으로는 시몬스 옆에서 충분히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줄 것 같아요. 

미완의 대기인 건 분명하고 많이 연습했다는 볼 핸들링도 여전히 투박함 그 자체였지만 수비력과 오프 더 볼 무브는 팀에 큰 보탬이 되어줄 듯 합니다. 오픈 코트에서는 야생마로 변해서 날뛰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친구는 시몬스 옆에 있을 때 어떨까 라는 가정 하에 지켜보면 서머리그 내내 상당히 재미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마치며...


필리의 이번 서머리그 유망주들은 하나같이 고 투 가이는 없지만 팀의 조각으로써 활용도가 높아보이는 선수들이 많아서 나름의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선수들이 엠비드와 시몬스 사이에서 뛰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라는 가정 하에 경기를 보시면 필리 서머리그도 재미나게 보실 수 있지 않을 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필리 유망주들이 서머리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07-08 08:58:34'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6
Comments
1
2018-07-08 08:22:53

저도 서머리그 첫 경기를 보면서 팀의 자산이라고 할수 있는 유망주들의 플레이에 나름 흡족하면서 봤는데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밀턴도 그렇고 이 어린 선수들이 본 리그에서도 잘해줘서 두 코어 엠비드&시몬스를 잘 받춰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당장 그렇길 바란다는거 아니고 차츰차츰 성장하면서요^^;)

WR
2018-07-08 22:04:59

오늘은 코크마즈가 아쉬웠지만 자이어가 만족스러웠네요.

 

확실히 이번 서머리그에 참여한 필리 유망주들은 고 투 가이는 될 수 없겠지만 팀의 조각으로써는 가치가 높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시간을 두고 잘 성장시켜 봐야겠죠.^^

1
Updated at 2018-07-08 08:28:22

잘 읽었습니다. 경기를 잠깐 자이어 스미스만 집중해서봤는데 참 유니크한 선수구나 라는걸 다시한번 느꼈네요. 아직 공을 쥐고 뭘 할수있을거같진 않고 3점도 리그 초반에는 감을 찾기 어려울수 있겠다는 걱정이 약간 들었습니다. 대신 컷인이나 속공 트레일러로 공격에 공헌할듯해요. 두 분야에 작년 시몬스 파트너로 레딕이나 코빙턴에게 공이 많이전달된걸로 기억하는데 각각 운동신경•공격 재능부족으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 지점에선 스미스가 제격이겠구나 기대하고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2번으로 뛰면서 수비 나쁘지않고 공은 거의 안만지고 컷인 속공으로 대부분 공격 기여하고 3점은 잘 안들어가는... 3&d는 아닌거같지만, 암튼 엄청 기대가 됩니다

WR
2018-07-08 22:24:52

자이어는 오늘 더 좋았네요. 확실히 특유의 오프 더 볼 무브와 수비력은 팀에 큰 보탬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서머리그에서는 자이어의 움직임을 보조해줄만한 자원이 부족해 한계가 있지만, 엠비드 - 시몬스 옆에서 뛰면 흥미로운 그림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컷인과 속공 트레일러로는 자이어가 지금 필리의 그 누구보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굉장히 유니크한 자원인데 그 재능이 서머리그에서도 보이는 것 같아서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1
2018-07-08 12:31:50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올려주시는 글 볼때마다 식서스라는 팀 자체 매력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정말 매 시즌이 기대되는 팀입니다^^


WR
2018-07-08 22:26:06

제 글이 마르켈펄츠 님께 도움이 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이번 시즌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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