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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k Draft ver 2.0 2부 (15픽~30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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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22 12:03:24

들어가며

-저의 Mock draft ver 2.0의 로터리픽은 아래 글이고,거기에 이어 15픽~30픽까지의 1라운드를 다뤄봅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5704&sca=&sfl=mb_id%2C1&stx=getback

-재차 말씀드리지만,목드랩은 대개 어떤 팀이 누굴 뽑을것이다란 맥락의 글들이고 빅보드는 글쓰는 이의

자체 랭킹에 가깝습니다.저도 현지 정보와 루머를 취합해 목드랩을 쓸까도 했지만,그것보단 그냥 

대충 뽑힘직한 선수들의 소개를 주목적으로 글을 쓰는 것이니 순위보단 어떤 선수의 이미지를 잡는

용도로 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0픽까지외에 서너명을 추가로 덧붙여 둡니다.이 순위즘이 유력하단 선수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거나 애착이 있는 2라운드 유력 선수들 몇을 소개하기 위함이고,실제 드래프트

이후 제가 적지 않았던1라운드와 2라운드 선수들에 대한 소개글도 한 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루스 브라운,제본 카터,하미두 디알로 등등)

 

목 드랩 ver 2.0 (15픽~30픽)

 15.워싱턴 위저즈 : 로니 워커 

 

비교 : 이만 셤퍼트의 약간 비큐업글버전.

 

워싱턴이 이 픽을 행사할까란 의문이 들지만,어쨌건 이 순위에서 로니워커는 지나치기 힘듭니다.

온볼 샷메이킹 / 수비포텐 / 3점가능하면서 공수 판단력에 갬블이 별로 없는 유형이라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해볼수 있습니다.손바닥드리블러라 2드리블이 지나면 헝클어지는 스텝/드리블러지만 괜찮은

판단력으로 자기 약점을 많이 드러내지 않는 유형이라 괜찮게 봅니다.(반대로 어그레시브함은 약간

떨어진다고 볼수도 있겠죠)

2웨이 윙의 자질을 가지고 기본 조건이 괜찮아서,10~15픽 사이 어디서 뽑혀도 이상할게 없는 선수라

생각합니다.저는 3앤디 유형의 가드로 크지 않을까 추측하고,장신 핸들러 옆에서 무늬만 1번인 가드로

뛰는게 어울릴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16.피닉스 선즈 : 자이레 스미스 

 

비교 : 6-4짜리 숀메리언 / 패스되는 빠르고 강한 PJ 터커.


컴패리즌 찾기 정말 힘든 유형입니다.일단 제가 3월에 올린 글에서 보시듯 이 선수를 특정하는 가장

고유의 키워드는 6-4짜리 빅맨본능 가진 윙이란 점에 있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5134366

 

정말 뛰어난 피지컬을 적재적소에 "빅맨처럼" 쓸줄 압니다.굉장한 풋백/컷인능력을 지녔고 

빼어난 수비인지와 맨마킹을 지녔으며.패스연계도 곧잘하는 선수.하지만 처참한 볼핸들링탓에

가드포지션 역할이 의문스러웠으나,몇달간 죽어라 볼핸들링 연습만 하는지,연습영상도 볼핸들 위주로

공개하고 있어요.3점이 35%정도 캐치앤슈터로 발현되고,볼핸들이 하프코트 넘어서 핸즈오프 발동할

정도만 된다면 씰링은 대단한 선수라 생각합니다.가드이면서 빅맨스런 플레이를 잘한단 점에서

마커스 스마트도 떠오르고,션메리언 언급한 이유는 볼핸들 없이 스탠딩3점과 속공/풋백/수비에서 

괴력을 보여준 점에서 그렇게 상정해봤습니다.어린 나이지만,공길/사람 배치 이해하는 능력이

정말 뛰어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만약 볼핸들이 붙으면 업사이드는 클거라 보고,적당선에서 살이 붙고 핸들이 안붙으면 PJ터커류로

성장할 여지도 있다 생각해요.그만큼 저는 이 선수 비큐랑 수비감각을 높게 봅니다.

 

17.밀워키 벅스 : 케빈 후에터

 

비교 : 카일 코버의 온볼 핸들 플레이 첨가 버전.

 

코버류의 슈팅을 보여줄수 있는 스피드/사이즈 갖춘 백인 슈터입니다.코버류라 칭하는 이유는 

스크린을 타고 캐칭3점을 무빙상태에서 때릴수 있는 오프볼/컷 Flying이 가능한 선수란 뜻이고 

코버보단 살짝 온볼 플레이 및 패스아웃이 부드러운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수비도 감각이나 

팀디펜스 이해도는 높단 점에서 코버 수비랑 비슷하고요.

다만,철저히 가속->캐치후 수직점프로 치환하는 류라,가속이 충분치 않을때엔 슛이 짧거나 상대를

벗기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드리블 자체도 코버 동 나이대보다 낫단거지 화려한 핸들링을 가진 편은

아니고요.드리블 자체가 몸의 정면에서 좁은 각도로 탕탕 거리는 타입입니다.(아래움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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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수비가 괜찮기때문에 작년 14픽인 루크 케너드에서 사이즈 키우고,볼핸들링 빼면 비슷한 비교례가 될수도 있겠어요.(케너드는 핸들링이 괜찮고,사이즈가 작고 수비가 나쁩니다)

(바로위의 자이레 스미스는 StaTionary shooter 혹은 스탠딩스틸 슈터라면 후터는 레딕/코버류의 무빙캐치

슈터라 보시면 대조가 쉬우실겁니다.드리블 풀업으로 스스로 슛을 만들어내는 유형을 빼고,캐치앤슈터라

할지라도 서서받아야만 슛이 나오는 선수랑 다다닥 스크린 타고 받아 쏘는류는 구분이 비교적 되니까요.

스탠딩스틸슈터류는 랭스턴 갤러웨이가 대표적이고 이언클락도 약간 해당됩니다)

 

18.샌안토니오 스퍼스 : 트로이 브라운

 

비교 : 크리스 미들턴의 슈팅 다운그레이드 버전 / 카일 앤더슨 스피드업 + 약간 슈팅첨가 버전

 

아마 포가를 제외한 이번 드래프티 핸들러중엔 돈치치 다음 플레이메이킹이나 픽앤롤 핸들러가 가능한

윙이 아닐까 합니다.픽을 타거나 1:1상황에서 (클로즈아웃 공략포함) 움직이며 공을 간수하는 능력,그리고

거기서 패스를 빼내는 감각은 정말 괜찮은 선수고,수비적 개념/스텝,팔놀림 모두 준수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리그에서 점점 가치가 높아지는 6-7사이즈의 긴팔과 스텝을 지녀 멀티 포지션 수비가 스위치용이한 타입에

적합한데다,공간지고 밀고 들어가다 패스까지 가능하니 참 좋은 자원이죠.

만약에 3점이 35%나왔다면 무조건 탑10안에 들었을 선수이며,그만큼 슈팅이 시즌 내내 기대에 밑돌며 

아쉬움을 남긴 선수입니다.풀업/캐치3점 모두 다소 불안정한 폼 재현성과 정확도를 보여줬고요.

카와이와 카일 앤더슨중 한 명이 빠진다 가정했을때 G/F 라인에서 샌안이 좋아하는 류의 선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비큐가 빼어나서 슛만 된다면 샌안에서 포텐 터질거라 봐요.

수비때 과욕으로 로테이션을 헝클이는 장면이 좀 잦기 때문에,1:1수비에 비해 이 부분은 어린 나이와

좋은 팀에서 훈육을 받으면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슛이 터지면 정말 좋은 주전감이라 봅니다.

 

19.애틀랜타 혹스 : 애런 홀리데이

 

비교 : 살짝 느려지고 샷메이킹 강화된 대런 콜리슨.

 

개인적으론 대런 콜리슨과 정말 여러모로 비슷하다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작은 체형,괜찮은 슈터,적당한 볼핸들과 시야/패스,대학때 좋은 수비수 하지만 프로에선 수비가 평균값

하기 약간 힘든면모 피지컬의 우려등에서 말이죠.

물론 대런 콜리슨보다 홀리데이는 자체 슈팅 생산성은 좀 낫다 생각합니다.풀업의 사정거리가 컬리슨

보다 다채롭고 자기 슛을 위한 동선이 여러 루트로 있어요.이 장점이 아마 크게 어필해서 주가상승

하고 있는 선수라 보여지고,3점 자체도 꽤 레인지나 타이밍이 좋단 매력이 있어요.

하지만 작은데 약간 둔한 몸놀림탓에 컬리슨 보다 수비는 확실히 못할거라 생각하고,트래픽에서

볼 간수나 패스뺄때 정밀도나 턴오버 위험도가 컬리슨보다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리그가 가드의 풀업3점이 위력적일때 팀원들의 공간 활용이 용이하기 때문에,그런 맥락에서 인기가 

있고 픽도 적당히 탈줄 아는 1번으로 보시면 됩니다.

 

 

20.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돈테 디빈센초

 

비교 : 오스틴 리버스 or 조해리스 온볼 핸들링 강화 버전.

 

이 선수의 가장 큰 특징은 위에서 언급한 후에터(코버류/레딕류)와는 상당히 다른 캐릭터의 슈터란점입니다.

흔히 고정관념처럼 떠오르는 오프볼을 화려하게 타고 캐치앤슛을 하는 류가 아니고 거의 온볼 샷메이킹을

좋아하는 스코어러에 가까워요.

핀다운이나 스태거 같은 사선으로 꺾어서 커브곡선을 가지는 오프볼이 이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대개 

위력적인 장면이 수직으로 공을 탑근처에서 받아 원투풀업을 굉장히 선호하고,거기서 클로즈아웃을 공략

해서 직선 드라이브인을 선호하는 선수에요.동선 자체는 오스틴 리버스랑 굉장히 흡사하고,네츠의 

조해리스의 직선 십자가 동선 선호랑도 상당히 유사합니다.두 선수다 curl이나 curve 형태 오프볼은 없고

있다해도(오스틴 리버스) 받고 원투풀업이나 잔드리블을 섞는걸 좋아하거든요.

디빈센초는 그래서 프로에서도 온볼 스코어러로 뛸 가능성이 높고,아마 Zipper cut이나 Slot부근 

간단한 셋업이후 3점근처 정면각에서 온볼 대쉬/원투 풀업을 세팅해서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지컬이 좋고,직선대쉬때 가속이 림어택때 컨택도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는 상체와 기질을 지녀서 

이 부분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수비는 꽤 못할거라 생각하고,온볼시의 패스 빼주는 감각도 일단 약간 몸과 공을 던지고 

가속 붙는 스타일이라 다채로운 패스아웃 타이밍이나 기술을 지니진 않았습니다.

3점근처 정면과 엘보우근처의 동선을 팀이 몰아주면 꽤 득점은 유능한 선수가 될거라 생각해요.

 

 

21.유타 재즈 : 제롬 로빈슨

 

비교 : 자유투 못얻어내는 케빈 마틴

 

케빈 마틴보다 훨씬 좋은 슈팅폼을 지녔지만,케빈 마틴과 비교하는 이유는 수비는 정말 대단히 못할

가능성이 큰 슈터입니다.거기다 마틴이 지닌 괴기한 자삥 능력은 없다 보시면 되요.

대신 비슷한 류의 후터에 비해선 어떤 상황,어떤 위치에서건 슛자체의 시도능력은 뛰어납니다.

팀 자체가 제롬 로빈슨 몰빵을 위해 몇 번이고 오프스크린 걸어줘서 그가 발을 세팅후 퀵릴리스로

슛을 쏘는것에 포커스를 둔팀인데,그런 역할을 잘 수행하게 off the catch 전후의 스텝정돈,원투드리블

섞기,패스빼내기 등이 탁월합니다. 가속이 붙지 않아도 정지상태서 스크린을 흘러타고 바로 슛을 때리는

장면등에서 고가치가 확인되는 선수고,공격/수비시의 눈이나 위치선정은 꽤 비큐가 좋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하지만 드리블이 별로인 선수며 (후터나 디빈센초보다 못해요),피지컬이 부실하고 

수비는 열심히 하는데 못합니다.가슴수비도 약한데다,가로속도,점핑 모두 좋지가 않아요.

6-6사이즈와 위치 가리지 않는 슛시도능력(3점까지),적당히 패스연계 가능한 윙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22.시카고 불스 : 챈들러 허친슨

 

비교 : 길고 가는 가렛 템플 / 좀 더 빠른 덴젤 발렌타인

 

나이와 갑자기 만개한 스탠딩 3점을 고려했을때,3점이 과연 프로에서 통할것이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선수도 전형적인 스탠딩 3점 슈터,그리고 거기서 클로즈아웃 벗기고 직선주로 돌파가 특징입니다.

움직이며 3점을 쏘진 못하고,풀업 미들도 할순 있는데 강점이 있다곤 못하겠어요.

다만 기타 두루두루 능하단점에서 템플이나 발렌타인이 떠오르네요.장신이면서 움직이며 패스도 툭툭

건넬줄은 알고,캐칭3점도 되며,직선주로 돌파로 제한적이지만 할줄은 알며,수비도 빵꾸는 아닌 G/F에

걸친 선수란 점에서 템플이나 발렌타인이랑 상당히 유사합니다.그들보단 조금 더 빠르고 속공같은

데서 위력을 발휘할 여지가 있단 점도 메리트가 될 수 있겠네요.

만약 캐치 3점이 뽀록이 아니면서 프로에서 발현되고,장신 패서로서 핸들링 하다 툭툭 공 이어주는 

능력이 프로에서도 부드럽게 보여준다면 이 순번에서 나쁘지 않은 즉전감이라 보여지네요.

수비는 팀이 존디펜스를 쓰고 허친슨에게 중요한 역할을 안 맡겨서 평가가 좀 애매합니다만,수비를

잘한단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풀경기 구하기가 힘들어 1경기 밖에 못봤어요)

 

23.인디애나 페이서스 : 엘리 오코보

 

비교 : 왼손 CJ 맥컬럼 마이너 버전.

 

1경기를 봤습니다.딱 느껴지는 인상은 하위리그인걸 감안해도 굉장히 리드미컬한 헤비 픽앤롤 선수란점.

6-3사이즈에 긴 팔을 지녔고,드리블이 불규칙하면서 픽을 탄이후 풀업(3점이건 미드레인지건)을 자기

주도하에 만들어내는 능력만큼은 인상적이였고,왼손에 너무 집착하긴 하지만 림어택도 평균은 하겠다

싶은 선수네요.애런 할러데이보다 경기전개 양상은 비슷한데,좀 더 크고 길고 빠르단점이 장점이고

하위리그선수라 여러모로 프로에서 컨버전이 어찌 될런지 여백도 많은 선수겠죠.

스크린을 공격이건 수비에서 잘 인지를 못하는 점이 좀 거슬렸고(좋은 오프볼 캐치보단 확실히 온볼러)

수비땐 덜컥덜컥 스크린에 벗겨지고 후속 첫발도 매끄럽게 좋은 각도로 진입 못하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온볼 상태에서 픽앤롤은 정말 이쁘게 타고 슛/패스 할줄 아는 선수고,림어택도 근력붙으면 

어느 정도 할 선수로 보이긴 합니다.

 

24.포틀랜드 블레이저스 : 드자난 무사

 

비교 : 6-9사이즈  루윌리엄스

 

온볼 상태서 첫발도 깊고 빠른데다,그 상태서 몸중심으로 슛을 땡기는 재주는 진짜 탁월합니다.

루윌리엄스처럼 좌우/앞뒤 드리블후 훅 솟아 슈팅을 극단적으로 선호하는 유형이에요.

거기다 6-9사이즈에 릴리스도 언발란스 상태서도 자기가 맘대로 조절해요.다만 수비는 정말 잘하기

힘든 시선처리와 인지능력을 지녔고,목과 등이 굽은 체형인데다 가늘어서 NBA의 거친 수비 상대로

얼마나 할지,또 수비땐 상대의 범핑에 가뜩이나 못하는 수비감각이 더 무너지진 않을지 걱정은 있습니다.

자체 슛메이킹 자체는 효율을 떠나 만듦새가 이쁘기 때문에 아마 1라운드 20번대에서 뽑힐거라

생각해요.수비때문에 주전은 당장은 힘들꺼라 생각해요.

 

25.LA 레이커스 : 미첼 로빈슨

 

풀 경기를 못봤고,하이라이트도 뭔갈 파악할만한게 없어서 평가를 못하겠습니다.

피지컬 좋은 센터,하체가 굉장히 발달된 몸태만 기억나네요.


26.필라델피아 식서스 : 디앤서니 멜튼

 

비교 : 슬림한 상체를 가진 마커스 스마트 

 

개인적으로 대학복귀한 디안드레헌터,내년 드랩이 예상되는 앨러바마의 허브 존스와 더불어 수비적으론 

이번 드래프티중 가장 마음에 드는 선수입니다.발놀림과 손겐세이가 개념차게 유기적으로 운용되는

위협적인 수비수이며,팀디펜스 인지력도 극강이라 헬프수비 타이밍의 낄끼빠빠가 기가 막힙니다.

온볼 드리블과 거기서 나오는 무빙 패스도 세컨 핸들러급에선 충분히 유망함이 있고요.

문제는 캐치앤슛이건 풀업이건 저효율슈팅력에 있는데,이번 워크아웃과정에서 꽤나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단 평가가 있습니다.개인적으론 하이 USG% 플레이메이커 옆의 수비기여도 높이는 가드로서

효용이 높을 선수라 보기 때문에,론조볼이나 벤시먼스 옆에서 쓰임새가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포가와 슈가 둘다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장신 포워드형 핸들러 옆의 보좌관이 천직이라 봅니다)

만약 풀업과 캐치3점중 하나라도 터지면 굉장한 스틸픽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식서스 입장에선 맥코넬의 업글 버전을 기대하고 뽑을수도 있다 생각해요.

 

27.보스턴 셀틱스 : 조쉬 오코기

 

비교 :  비큐다운 도노반 미첼

 

사이즈,긴 윙스팬,폭발적인 운동능력,3개 포지션 수비가능한 수비포텐을 지니고 있는 선수입니다.

미들풀업과 3점,캐치3점 모두 어느 정도 메이킹 과정은 가능한 선수고요.

문제는 림진입시,2드리블 이상시 헝클어지는 스텝/드리블 합과 공수에서 자주 보여주는 인지능력의

평균이하적 모습이 거슬립니다.

하지만 팀이 산만한 공수의 팀이였단 점에서 아직 여백은 충분하다 생각하고요,피지컬과 슛메이킹의

맥락이 괜찮기 때문에 꽤 괜찮은 활약이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28.골든 스테잇 워리어스 : 카이리 토마스

 

비교 : 두껍고 팔이 긴 패트릭 비벌리

 

온볼 수비는 최상급으로 프로에서도 발현될 여지가 있다 봅니다.크고 강한데다 끈질김까지 지녀서 

상당히 좋은 온볼 수비수이며 오프볼 수비도 나쁘진 않습니다.

문제는 스탠딩 3점슈터란 점(스팟업슈터로 보시면 됩니다)이고,움직이며 받아쏘는 능력의 부재와

가드지만 온볼핸들링이 저질이란점이 그의 쓰임새를 제한적으로 만듭니다.

클로즈아웃을 벗기고 들어가는 능력도 실상 자주 보이진 않기 때문에,수비+스팟3점이 필요한

팀에서 뽑아 쓰지 않을까란 점에서 골스에 한 번 매치시켜봤습니다. 

 

29.브루클린 네츠 : 케이타 바테스 디옵

 

비교 : 알파크 아미누 or 좀 더 느린 룩음바아무테

 

알 파크 아미누랑 상당히 유사하다 생각합니다.6-8과 긴 윙스팬을 지녔으며,대학때 캐치3점이 

프로에서 발현된다면 스트레치4로 쓰임새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문제는 약간 느리단점이고 공길/사람위치를 잘 인지하는데 이상하게 반박씩 느립니다.

컷인과 패스길도 약간은 재능이 있기 때문에 3점만 대학시절만큼 나오느냐가 관건이지 싶습니다.

상기한 두 선수보단 살짝 패스감각은 있고,수비력은 맨마킹이건 헬프디펜스건 낮춘 유형으로 보시면

되지 싶습니다.만약 3점이 안터지면 쓰기 좀 까다로워지거에요.

 

30.애틀랜타 혹스 : 앤퍼니 시몬스

 

비교 : 라샤드 본

 

풀 경기를 못봤습니다.드랩참가 경로가 미첼로빈슨만큼 특이한 경우라 하이라이트나 최근 영상만으론

판단이 좀 어렵네요.다만,헤비온볼 점프슈터고 림어택이 아직 약한 수비없는 콤보가드란 평이 

제 주변의 평가입니다.플레이메이커라기 보단 스코어러란 점에서 15년 드래프트 17픽의 라샤드본이

떠오르네요.

 

#기타 언급할만한 선수들.

 

31.오마리 스펠먼 (예상 35~50사이)

 

비교 : 엉덩이 작은 자레드 설린저

 

제겐 자레드 설린저랑 유사합니다.스크린세팅후 팝점퍼를 위치 가리지 않고 쏴줄수 있고(3점도 얼추가능)

터프한 몸싸움으로 끈적한 리바경합이나 수비참여도를 지녔습니다.설린저보단 약간 빠르단 점이 장점이

될 수 있겠고,패스링커기능성도 오펜스 유기성 좋은 빌라노바에서 훌륭히 연계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습니다.팝과 핸즈오프 기능성 때문에 이런 류의 핸들러를 잘 쓰는 팀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해요.수비는 감각은 좋고 비비기는 잘되는데,작은 가드 상대론 뛰어나거나 그런 타입은 아닙니다.

전 보스턴이 노릴수도 있다 생각하는 선수입니다.호포드 역할을 벤치에서 비슷하게 해줄 선수거든요.

 

32.자레드 반더빌트 (50픽 내외?)

 

비교 : 없음.

 

굉장히 재밌는 선수고,로또로 2라운드픽이 여러 장 있다면 저라면 한 번 뽑아보고 싶은 선수입니다.

일단 명문 켄터키에서 리바운드랑 허슬러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이 선수가 뜬금없이 종종 보여주는

기가 막힌 픽앤롤(6-9짜리 빅맨이거든요)핸들이나 패스아웃은 프로에서 팀만 잘 만나면 희귀한 

타입의 선수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거의 없는 점프슛,막대한 부상경력이 거슬리고 세기가 

부족한 선수지만,픽앤롤 쓰는 팀에서 림러닝과 리바운드 역할외에도 숏롤 패서로선 독특한 타입의

포텐이 있다 생각됩니다.스몰볼 5번에서 속공과 빠른 터치의 픽앤롤을 전개하는 팀의 연계 역할로 

로또를 노려봄직 합니다. 

 

33.멜빈 프레지어 (35~50사이)

 

비교 : 코리 브루어 

 

굉장한 피지컬을 지닌 3앤디 유망주입니다.콤바인에서 주가가 오른 케이스가 피지컬이 되요.

하지만,코리 브루어라 칭한만큼,1:1수비는 굉장히 강하고 압박력을 지녔으나 팀디펜스에선 갬블링이

너무 잦고 인지력이 썩 좋은 타입이 아닙니다.볼핸들이 구린 것도 거의 유사하고요.

패스아웃이나 돌파후 킥아웃,픽앤롤 같은 걸 수행할 핸들이나 플레이메이킹이 없는 3앤디 유형이고

3점도 갑자기 좋아진 사례라 약간의 재현성 의구심은 있습니다.(슛폼이 딱 봐도 안정적이진 안항요)

 

34.켄리치 윌리엄스 (45~60사이)

 

비교 : 자레드 더들리의 약간 빠른 버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입니다.공수 양면 낄끼빠빠의 교과서적인 인지능력과 수행력을 지녔어요.

절대 무리하지 않으면서 선을 채우는 헬프 감각 및 큰 2번과 4번까지 막을 수 있는 힘과 스피드의 적절한

균형감도 있습니다.박스아웃,컨테스트류에 혼을 쏟는 허슬러이기도 하며 캐치 3점만 대학때만큼 된다면 

스몰볼 4번에서 훌륭한 롤플레이가 될 수 있다 생각해요.

많은 나이,평범한 피지컬등을 고려했을때 2라 말석에서 공수 유기성 좋은팀에서 뽑혀서 좋은 벤치플레이어로

뛰길 기대해봅니다.

 


 마치며

드래프트가 정말 코앞입니다.드래프트 전후로 회원분들이 즐기시는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남겨보는것이고,드랩 당일날 일어날 트레이드/픽거래 등을 고려했을시 순위보단 아웃라인 잡는 용도로

봐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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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18-06-20 14:20:34

알렉산더는 대학때 풀업이 잘 안 시도한 선수라서 올랜도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기기엔 루키땐 좀 부담이

있을것 같아요.애런 홀리데이는 개인적으론 20픽~30픽에서 뽑는게 맞는 선수라 생각해요.

여튼 루머가 워낙 많아서 픽거래나 트레이드가 무척 흥미진진하게 기대됩니다.월드컵보다 재밌어요.

1
2018-06-20 13:26:22

좋은 글 잘봤습니다.

1
2018-06-20 13:43:56

양질의 좋은글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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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20 15:01:49

정말 재밌게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Positive 님께서 좋게 보시는 멜튼이 필리 픽이라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확실히 필리에는 이런 유형의 선수가 필요합니다. 특히 맥코넬은 좋은 선수이나 외곽 위협이 약한 편이라 슈팅 위협이 되는 선수라면 더할 나위 없겠죠. 

 

확실히 멜튼이 컴바인때부터 슈팅에서 핫했더라구요. 

 

스팟업에서 NBA 레인지에서 구간 별 40% 밑이 한 군데도 없었고, 특히 코너에서 왼쪽 80%, 오른쪽 60%를 기록했습니다. 15풋 오프 드리블 점퍼도 오른쪽 75%, 왼쪽 50%, 정면 100%를 기록했구요.

 

이 기세를 워크아웃에서도 이어가고 있다니 기대가 큽니다.

 

전 브룬슨을 좋게 보고 있고 26 픽으로 강력히 밀고 있지만, 최근엔 언론에서는 카이리 토마스, 디빈센조도 많이 언급되더라구요.

 

트로이 브라운이 뚝 떨어져 필리가 픽하면 최고인데 그리 될 것 같진 않구요.^^ 

 

원래 필리 2라운드 픽은 알박기 가능성이 높았는 데(콜란젤로의 특징), 콜란젤로가 나가면서 브라운이 공격적인 행보를 하겠다 선언했습니다.

 

이 때문에 계속 26픽 + 2라운드 픽으로 픽업 가능성이 제시되는 것 같아요. 실제로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데 픽업을 한다면 20픽까지만 끌어올리면 좋을 것 같아요.^^


WR
1
2018-06-21 10:05:49

-저도 멜튼의 컴바인때 슈팅을 식서스가 높게 본다면,26픽에서 멜튼픽은 충분히 가치있는 도박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브룬손 디게 좋아하는데,아무래도 사이즈와 피지컬 때문에 약간 평가 후퇴는 어쩔수 없다 봐요.

(저도 버전 1.0에선 1라 말석으로 꼽았지만,시즌 종료후 많은 약팀의 숨겨진 선수들 발굴과 컴바인이후 

신체측정 및 팀들 자체적 인터뷰를 거치며 숨겨진 선수들이 떠오르다보니 상대적으로 가치가 밀리는

것도 과정같습니다)

-트로이 브라운은 정말 3점이 33%정도만 안정적으로 나왔다면 자신있게 10~14픽에서 뽑혔을거라

생각하는데,슈팅이 기대치보다 영 못미쳤네요.

-식서스가 올 해 픽이 5~6장으로 기억하는데,알박기 고려한다해도 로스터숫자 이상일 될여지가

있엇 어떤 식이건 픽거래가 있긴 할것 같네요.

1
2018-06-20 15:56:01

카이리 토마스와 앤퍼니 시몬스는 이름이 참 재밌네요. 

카이리 (어빙) (아이재아) 토마스

앤퍼니 (하더웨이) (벤) 시몬스

 

 

1
2018-06-20 16:15:39

포지티브님의 글을 보면 선수의 기능성을 알 수 있어 재밌습니다.

신체적으로 좀 부족해도 비큐로 낄끼빠빠 잘 하는 선수를 좋아하시는 것도 보이구요.

WR
2018-06-21 10:06:48

저도 제가 그런 경향이 좀 있다 생각합니다.

비큐랑 공간/타이밍 인지능력 좋은 선수를 확실히 좀 더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피지컬 우위로 갖다박는 선수를 싫어하거나 하진 않고요.

1
2018-06-20 17:04:46

https://twitter.com/esidery/status/1009208675364290560

 

자이레 스미스에 대한 평이 좋네요! 특히 수비 이해도가 좋다고 하니 정말 기대 됩니다.

선즈에는 공격 이해도가 필요한 선수들도 필요하지만 수비 이해도가 필요한 선수들은 더 절실해보여서요..  

WR
2018-06-21 10:29:58

같은 생각입니다.저도 얼마전에 Kellan Olson 이랑 선즈 수비에 대해 이야기 나눈적 있는데

수비 인지력 떨어지는 선수가 많다보니 그 부분에 대한 보강이 이뤄진후에야 구성원들의

수비를 또 제대로 평가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
2018-06-20 22:04:38

추천부터.....

자이레 스미스는 처음 소개글을 올려주실때 영상에서 빅맨스러운 무브가 많아서 저는 처음엔 언더사이즈 빅맨인줄 알았습니다.;;;

다른 영상을 보니 핸들링 능력은 없지만 수비나 속공 시 운동능력이 잘 발휘되고 수비가 좋다는 부분에서 요즘 선호되는 3&D에 운동능력도 뛰어난 2번인 것 같습니다.

요즘 이런 스타일의 선호도가 높아서 일부 사이트에서는 로터리 안쪽 10위권까지 예상 하더군요.

드래프트닷넷에선 비교를 JR 스미스로 보던데 Positive님 의견처럼 딱 2번판 션 메리언이 딱인 것 같습니다.

 

트로이 브라운은 툴은 좋은데 슛이 구리다는 부분에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형 선수로 봤습니다.

슛이 장착이 안되면 나머지 툴이 다양은 한데 다 고만고만해서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질 타입으로 보입니다.

샌안픽 예상이 많은데 제 생각도 상위픽에서 특별히 슬립하는 애들이 없다면 이 친구로 낙점할 것 같습니다.

어짜피 샌안은 신인을 뽑으면 첫해는 g리그에서 시스템 교육부터 시켜서 슛 가르치며 서서히 키우기엔 알맞는 선수죠.

 

카이리 토마스는 자이레 스미스와 같은 이유로, 생각하시는 것보다 상위에 뽑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D 특화 1번의 수요도 높고, 이 선수 피지컬도 좋고 컷에서 터지는 운동능력도 좋아서 1라운드 하위픽이 있으면 꼭 뽑고싶은 유형입니다.

반면 디앤서니 멜튼은, 제 짧은 눈에는, 슛도 없고 운동능력도 평범하고 팔도 짧아보여서 대학 레벨에선 잘해도 NBA레벨에선 통하는 것 없이 좌절되는 유형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아무튼 좋은글 너무 즐겁게 잘봤습니다.

샌안팬 입장에서 근래 가장 높은 18픽에 카와이 드라마건도 있어서 정말 기대되는 드래프트입니다.

WR
1
2018-06-21 10:32:44

-자이레 스미스는 프로필이 독특해서 정말 여백이 많은 선수에요.공/수 공없이 움직임이 너무 좋아서 

제가 좋아하는 류라 꾸준히 지켜볼 예정입니다.

-트로이 브라운은 언급하신 이유로 샌안같은 팀에서 뽑으면 좀 더 활용을 안정적으로 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합니다.

-카이리 토마스도 좋아할 팀이 분명 꽤 될거라 보는게 스탠딩스틸이지만 3점 캐치슛이 좋고 

1:1도 좋은데,체형과 덩치상 간간히 3번까지도 막을수 있을 수 있는 수비 호환성이 매력이라 봐요.

-멜튼은 하이 리스크라 저도 생각합니다. 

1
2018-06-20 22:55:40

궁금했던 선수들의 이야기를 볼수있어 좋습니다.

1
2018-06-22 11:59:46

 우아 콜리슨 대체자 장기적으로 구해야 될텐데 홀리데이 줍네요!

WR
2018-06-22 12:14:43

정말 그렇네요.수비가 좀만 예상보다 잘 나와준다면 콜리슨 대체재로 훌륭할거라 예상합니다.

1
2018-06-22 12:15:59

멤피스가 2라에서 제본카터를 뽑았는데 파지티브님의 다음글이 기다려집니다^^

hou
53
8935
24-03-23
bos
122
28281
24-03-18
atlgsw
87
20612
24-03-18
bosden
57
7131
24-03-16
den
122
24646
24-03-14
lal
44
8576
24-02-24
den
92
18777
24-02-20
dal
80
16264
24-02-17
dal
79
8877
24-02-06
bos
54
6250
24-02-15
dal
72
11546
24-02-14
cha
69
21219
24-02-14
orl
36
6251
24-02-09
phi
42
6880
24-02-10
indphi
60
6388
24-02-08
atlbkn
45
10627
24-02-08
sas
50
16927
24-02-05
phi
46
11126
24-02-04
cle
40
12458
24-02-04
검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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