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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의 4픽 트레이드 이야기 그리고 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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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16 23:39:17

멤피스가 파슨스+4픽으로 트레이드를 노린다는 뉴스가 나오고나서

생각보다 많은 선즈팬분들이 의견을 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트레이드는 심지어 선수의 기분에 따라서도 바뀌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많은 변수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첫번째는 상대팀의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야 합니다


멤피스의 상황


로스터와 샐러리


멤피스의 올해 확정 샐러리는 $103,371,006입니다

사치세까지는 아니지만 추가적으로 전력을 강화 할수있는 샐러리는 아닙니다

특히 지난 시즌 저렴하게 계약 되어있던 주축 자원중 하나인 타이릭 에반스가 FA가 되는데

에반스는 버드권한도 없습니다...

에반스는 지난 시즌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고 주전급에서 식스맨으로 활용된다고 생각하면

몸값이 꽤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데

잡으려면 적어도 미드레벨 익셉션 사용해서 8.5밀로 시작하는 다년계약 해야될듯 하네요

MLE써서 에반스 잡아도 4픽 샐러리 더하면 14밀이고 비보장계약들 다 덜어내고

15인 로스터라도 채우면 샐러리가 120밀가까이 육박할겁니다

참고로 지난 시즌 사치세 라인은 119밀입니다 샐캡이야 오르겠지만 추가적은 전력강화는 할수없고

잘못하면 사치세도 간당간당합니다


4픽이면 좋은 유망주 얻을수 있으니 리빌딩하자고 하기에는 

콘리나 가솔이 팀에서 지니는 전력이나 가치에 비해

나이나 샐러리를 감안하면 시장에서 가치는 그리 높을것같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달리자고 하기에는 에반스까지 나가버리면 로스터의 뎁스가 너무 부족해 보이고

파슨스가 지난 시즌 36게임 나와서 성적이 7.9점 2.5리바 1.2어시의 성적인데

샐러리는 팀에서 2번째로 24밀, 25밀 2년이나 남은 상황이라 추가적인 영입조차 제한적으로 만드네요

안타까운것은 파슨스의 포지션인 3번이 멤피스의 제일 취약한 포지션이라는 점...


정말 갑갑한 상황입니다

리빌딩을 하지 않는다면 내년에는 픽도 없어서 앞으로 2년간은 팀에 변화를 줄 기회는 4픽 딱 한번 뿐이라

올시즌 4픽의 사용방법은 멤피스에게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막 달라고하지 마세요...)



멤피스 팬으로 빙의되서 바라본 멤피스에게 필요한 점들


1. 에반스를 잡을수 있을만한 샐러리의 여유

뎁스가 너무 부족해서 팀에 잘 맞는것을 증명한 에반스같은 선수는 꼭 데려가는것이 맞습니다

파슨스의 샐러리를 덜어내려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소한 필러를 받더라도 에반스를 잡을만큼 샐러리를 비워내는것이 아니라면

파슨스를 비워내는 의미가 없습니다


2. 준수한 득점원

이팀은 콘리의 부상전까지 수비의 팀이었고 콘리나 가솔은 여전히 좋은 수비수라고 볼수있으니

부상선수들만 잘 복귀해도 수비력은 크게 아쉬울것 같지는 않습니다

로스터를 쭉 살펴보면 제일 아쉬운 부분이 안정적으로 20득점 정도 올려주는 솔리드한 득점원이 없습니다

에반스를 잡을수 있다면 3, 4번 자리에서 득점력이 좋은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는것이 가장 좋을듯하네요


3. 유망주 + 로스터 뎁스

둘 다 많으면 좋죠~ 특히 장기전인 시즌은 뎁스가 필요합니다

눈에 확 띄는 포텐셜을 가진 유망주는 없지만 

어린 선수들중에 브룩스같이 쏠쏠하게 자랄만한 선수는 몇명 있어서 다행입니다



드래프트


그린이 부상 잘 털어낸다면 꽤 준수한 주전급 선수가 될만하니

제가 볼때 이팀의 가장 필요한 자원은 스윙맨 라인에서 솔리드한 득점력의 재능을 보여줄만한 선수입니다


1. 에이튼 - 선즈꺼니 그냥 넘기는게...


2. 베글리 - 공격력만으로도 슈퍼스타급 포텐이라 불립니다 제가 멤피스팬이면 가장 탐날껍니다


3. 건강한(?) 마이클 포터 주니어 - 3, 4번을 오갈수있는 토탈 공격패키지입니다


4. 돈치치 - 솔리드한 득점력까지 아니지만 모자란 스윙맨 라인업에서 축이 되어줄만한 선수


5. 미칼브릿지스 - 에반스 유무에 따라 JJJ와 고민하겠지만 저라면 즉전감이자 득점력도 더 좋고 스윙맨 라인업을 채워줄만 미칼을 뽑을듯합니다



멤피스의 상황 정리


멤피스의 상황을 보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이 팀은 뭔가 능동적으로 할수있는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샐러리캡이 늘어난다면, 에반스를 잡을수있다면, 샐러리를 비워낼수 있다면등등

심지어 드랩도 마찬가지죠

최소 3픽이었다면 베글리 돈치치 중에 하나는 안정적으로 뽑았을텐데 이것도 확신할수없습니다

그렇다고 마포주를 뽑자니 건강을 확신할수 없고 미칼을 뽑자니 픽순위가 아깝죠 

그래서 픽다운 생각이 나고요


전체적으로 멤피스에게 올해 오프시즌 최고의 상황은 

올해 샐러리캡이 8밀정도 오르고, 에반스가 MLE 다년 계약에 사인을 해주고

베글리 또는 돈치치가 4픽으로 내려오는겁니다 

이걸 확신 할 수 없으니 꾸준히 4픽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는거겠죠



4픽 트레이드


지금까지 멤피스의 상황을 알아봤으니 이제 4픽 트레이드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멤피스 GM이라도 모든것이 불투명한 상황속에서 팀의 미래를 걸고 모험하고 싶지는 않을겁니다

4픽 트레이드는 어찌보면 상황을 안정시키고 전력을 강화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

멤피스는 내년픽이 없기때문에 기회는 4픽을 이용한 한번뿐이라 일 잘하는 GM이라면

4픽을 트레이드 할때 한번에 최대한 팀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넣으려 할겁니다



픽다운을 한다면


1. 샐러리때문에 에반스를 잡지못하면 뎁스를 가져가야 한다


2. 베글리와 돈치치는 불확실하고 마포주는 건강상태를 알수없다


3. 에반스가 빠져나간 스윙맨라인업을 메꾸기에는 JJJ보다는 미칼이 낫지만 미칼은 픽순위가 아쉽다


픽다운을 고려하는 이유가 복합적이기는한데 

멤피스의 상황을 보면 어느정도 마지노선은 정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미칼을 뽑을수있는 7번이내픽+@ 또는 득점력이 좋은 스윙맨유망주+@



샐러리를 덜어낸다면


샐러리를 줄이려는 의도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에반스 잡을꺼 아니면 굳이 샐러리를 비워낼 필요가 없습니다 뎁스는 떨어져도 유지는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즉 에반스를 못잡을만한 샐러리 필러는 굳이 필요가 없으며

에반스보다 4픽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에반스 하나 잡으려고 샐러리를 비우는것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설마 파슨스 꼴보기 싫어서 샐러리를 정리하는건 아닐테니까요


최소한 파슨스와 10밀이상 차이나는 샐러리 필러+@ 또는 에반스보다 뛰어난 선수+@



정리를 해보면 4픽을 이용해 멤피스 할수있는 최고의 선택은


4픽+파슨스 <--> 7픽이내의 픽 + 12밀이하의 롤플레이어 + @ 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멤피스 상황을 정리해 보았는데 

팬이 아니라서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고 틀린부분이 있을수있습니다 

이점 멤피스팬들께 양해를 구해봅니다 만약 사실과 다를경우 수정하겠습니다~



선즈관련 루머


길었습니다 이거 하나쓰자고 멤피스 상황정리를 해봤네요...

이제부터 선즈팬으로 돌아가서 써볼까 합니다


파슨스+4픽 <--> 워렌+16픽+@


선즈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의견 같습니다

만약 제가 멤피스GM이라면 베글리를 뽑을수 없고 이것보다 더 좋은 조건이 없다면

@로 밀워키픽 노려보고 최소 선즈의 올해 2라픽 받는 조건으로 이 딜 받을것같습니다 


워렌은 아직 전성기전인 20대 중반으로 팀에 필요한 평득 20득점이 가능한 스윙맨입니다

(참고로 선즈팬이라서 이야기하는데 멤피스는 워렌이 활약하기 최적의 팀입니다)

샐러리도 파슨스 2년치보다 적은 돈으로 4년을 쓸수있습니다

워렌과 파슨스의 샐러리 차이는 12.4밀이고 이 차액으로 최대 년 15밀까지는 에반스를 잡을수있습니다

샐러리캡 증가액에 따라 MLE를 사용해 롤플레이어를 추가로 영입가능하며

16픽+31픽으로 픽업하거나 어린선수 영입이 가능하게됩니다


4픽 <-> 파슨스의 샐러리, 에반스와 재계약, 평득 20득점 스윙맨, 16픽, 31픽, 남는 샐러리 추가영입 가능


이딜은 멤피스에게 필요한 대부분을 해결할수가 있습니다


멤피스팬분들 아쉬운가요? 선즈팬분들 4픽으로 설레시나요?

그런데 제가 지금껏 보아온 맥도너라면 이 딜을 제시할 확률은 0%입니다...


트레이드할때 고려해야하는 점들은 많지만 간단히 전력, 자원, 샐러리 3가지로 보면

어떻게 될지모르는 신인을 뽑기위해 전력(워렌) + 자원(16픽,31픽) + 샐러리 이 세가지를 동시에 포기한다?

제가 아는 맥도너라면 절대 안할겁니다

이 세가지를 동시에 포기한다면 그건 올스타급 코어선수를 데려올때뿐이죠


또한 지금부터 선즈는 이겨야되는 팀입니다 

최소한 플옵권으로 올라가야하는 성적을 내야하는 팀입니다

그런데 길목에 떡하니 만나야하는 라이벌 서부팀에게 

샐러리를 정리해주고, 20득점 전력을주고, 뎁스 추가하게 해줄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딜은 일어날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이 딜이 일어나면 선즈팬분들은 좋아하셔서는 안될꺼여요

그건 사버가 개입했다고 보시면 되니까요...


제가 예상할때 맥도너가 4픽을 위해 제시할수 있는 최대치는


4픽 <-> 크리스, 16픽, 31픽


최소치가 아닙니다... 저게 최대치입니다 제가 볼때 멤피스에서 만족할만한 딜은 아닌것같고

그래서 저는 선즈의 4픽 픽업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멤피스의 움직임을 좀 지켜볼 필요는 있습니다

제가 맥도너라면 멤피스의 움직임중 가장 좋은것은 리빌딩모드로 들어가는겁니다

라이벌도 한팀 줄어들고 콘리, 가솔, 에반스는 노려볼만한 자원이니까요

올해 상황을보면 이들은 다른팀들의 1순위, 2순위 영입 자원들도 아닐겁니다

큰 자원의 손실없이 데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픽다운을 한다면 에반스가 시장에 나온다고 봐야되고

최소 년 10밀이상의 계약을 원하는것일테니 상황봐서 데려오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보통은 트레이드 글은 상대팀 팬들에게 실례가 될까봐 안쓰는편인데

사실 상상하는 재미는있습니다~

제 이야기가 다 맞지는 않겠지만 드랩까지 얼마 안남았으니 

얼마나 맞는지 욕할준비 하시고 재미삼아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06-16 22:08:07'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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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6-16 20:11:23

제가 멤피스 구단주라면, 빅맨 뽑기 애매하다면
이러나 저러나 마포주나 돈치치 긁어볼 것 같은데... 어렵네요.

WR
2018-06-16 21:01:51

세크의 생각을 알수없다는것이 불안하기는하죠 돈치치를 뽑을것인가 말것인가

마포주는 계속 부상이야기가 나오고있고요

근데 저는 마포주가 시카고 가려고 수쓰는것같습니다~

2018-06-16 20:20:58

꽤 자세히 분석해주셨네요. 읽으면서 수긍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선즈가 fa시장에서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면 멤피스와의 픽 트레이드가 다음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론 원하지 않는 트레이드이긴 합니다

WR
2018-06-16 21:03:07

제 생각으로는 멤피스와 픽트레이드 자체를 생각안하고있을꺼 같아요

괜히 팬들만 속태우는 느낌이랄까...

Updated at 2018-06-16 20:30:55

스틸컷님의 분석에 거의 동의합니다.

  

단지 멤피스입장에서 워렌+16번픽 으로는 모자를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다른 팀과의 딜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워렌의 수비력은 처참하고, 벤더의 가능성만 믿고 밀어주기에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성장이 너무 늦은감이 있어서 정리를 같이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씀해주신대로 선즈에서 이럴리가 없겠죠.. 


WR
2018-06-16 21:05:17

멤피스는 더 좋은 조건있으면 그리가는게 맞죠

근데 워렌은 제가 볼때 선즈에서 가장 과소평가되고 있는 선수같아요~

워렌이나 벤더나 제 생각처럼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2018-06-16 20:42:31

거래 상대팀이 동부면 가능했을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픽들 싹 쓸어버리는 선즈의 패기를 기대했는데 

WR
2018-06-16 21:05:50

자원이 꽤 좋아서 괜한 기대만 가지게 만든다는!!!

WR
2018-06-16 21:07:49

에반스가 생각보다 좋은선수는 아닌가봐요? 성적은 꽤 괜찮더라고요

그러면 선즈에서도 노리지 않는걸로~

그리고 돈치치 꼭 뽑으시길 바랍니다~

2018-06-19 12:14:44

개인적으로 에반스와 콘리의 공존은 힘들다고 보기에 작년에 너무나 잘해준거 알지만, 굳이 잡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콘리가 더 소중하니까요..

2018-06-16 20:51:46

 멤피스로써는 파슨스를 들어내는게 주목적이라 파슨스를 들어내는 방법은 4픽을 이용한 트레이드 밖에 없는거죠.. 멤피스는 파슨스를 완전히 가망이 없다고 보는것 같아요

WR
2018-06-16 21:10:01

에반스 잡지 않을거면 굳이 파슨스 비워낼 필요가 있을까요

파슨스 샐러리 다 비워내고 누굴잡을수 있을런지

그냥 비우지말고 4픽 사용하는것이 더 나을수도 있어요~ 

팬들의 돈치치에대한 기대치가 장난들 아니잖아요~

2018-06-16 22:00:05

재밌게 잘 봤습니다. 사실 저도 4픽 트레이드는 힘들 것 같긴 합니다. 가능성은 많이 떨어진다고 보지만, 그래도 행복회로 돌리는 재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맥도너가 지를 땐 지르는 단장입니다. 

꼳혔던 마키스 크리스 트레이드를 보면,  선즈는 8픽을 얻는 대신,

13픽, 28픽,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권리를 넘겼습니다.

 

1라운드픽 2개와 알박기픽이었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까지 넘기면서 마키스 크리스를 픽했죠.

 

그래서 만약 선즈가 (맥도너가) 제대로 꼳힌 선수가 있다면, 충분히 지를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멤피스는 파슨스 샐러리를 덜면서, 내년 드랲픽은 얻으려고 할 것 같습니다.

분석해 주신대로, 멤피스가 fa로 영입할 캡까지 남기려면, 적어도 받아오는 선수는 10m정도는 남겨야

한다고 봐서, 크리스+더들리를 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워렌이 멤피스에도 딱 맞는 조합이고 싸게 장기계약되어 있어서 매력적이지만, 가능성있는 유망주+ 만기픽으로 샐러리 유동성을 더 늘리는게 원하는 바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파슨스+4픽 - 16,31,밀워키픽,크리스,더들리(만기) 정도에 딜은 서로에게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만약 선즈가 4픽만 가져가려 한다면, 16픽+31픽+밀워키픽(19년)+마이애미픽(21년) 정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기서 마이애미픽을 얘기하자면, 굉장히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오늘 기사로 떴던데, 유출된 내용으로 보면 21년에 원앤던이 없어질 것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21년 드랲은 선수풀이 더블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선즈입장에선 엄청난 호재죠. 그때 마이애미가 좋은 성적을 거둬 로터리픽이 안될지도 모르지만, 굉장히 두터운 선수풀에서의 지명권은 큰 자산입니다.

맥도너가 선즈 고유픽과 마이애미픽은 쉽게 안넘길거라고 한게 아마 저 이유지 않았을까 싶네요.

 

뭐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4픽 트레이드는 힘들것 같고,

맥시멈 10픽 안팍으로 픽업해서 섹스턴이나 SGA뽑는게 한계인듯 합니다. 

WR
2018-06-16 23:32:15

저도 행복회로 돌려요~ 칼타운스 데려와서 르브론 영입하기 이런거 생각해보곤하죠

오프시즌인데 이런 재미라도 있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말씀하신 부분중에 좀 다른 생각이 있는데

맥도너가 지를때 지르더라도 그건 그해 우리가 운용할수있는 자원내에서입니다

크리스 영입은 그해 3명의 영입선수가 필요 없어서기도하고

2장의 픽으로 어중간한 선수 뽑느니 이 자원들을 모아서

그해 우리가 원하는 포지션의 최고의 선수 두명을 영입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보그다노비치의 권리를 보낸건 보그다노비치가 자신이 중용될수있는곳에서 뛰길 바란다고 

인터뷰하기도했고 그의 말처럼 지명권리기간 내내 선즈에 오지 않았죠

그리고나서 자신이 뛸만한 세크에 년 10밀 가격을 받고 나서야 왔습니다

그래서 이용되었던거고요


그리고 크리스+더들리는 멤피스가 원할만한 선수들은 아닌듯보여요

차라리 한팀을 더 끌어들여 딜을 만들어보는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미래픽에 관한건 맥도너가 미래픽을 팔았던건 나이트영입, 라이트영입 두번뿐인데

둘다 플옵싸움 치열하게 하던때죠 그리고 이 두번의 영입은 전력강화를 위해서 한거고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신인을 뽑는데 사용한것이 아닙니다

나이트에 사용된 픽은 올해 10픽이 되었고 라이트때 사용되었던 픽은 2라픽 두장이 되었습니다

나쁘지 않았죠 플옵에 도전은 해봤으니...

맥도너는 참 일관된 플랜을 가지고 팀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말씀처럼 자원을 쓰게된다면

제 생각에는 부커말고 한명의 선수가 더 터져서 플옵 싸움하기 시작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분명히 모아놓은 자원으로 부족한 부분을 올스타급 코어로 채워넣을것이라 생각되요

 

그리고 원앤던이 없어진다면 2년차부터 아니면 고졸 드랩이 다시 가능해진다는건데

이건 좀 더 지켜봐야할듯합니다

말씀처럼 마이애미픽값이 오른다면 요거 더 요긴하게 써먹을수 있겠네요~

2018-06-16 22:19:24

정성들인 정리 글 잘 봤습니다! 

 

저도 결론부터 말하면 4픽으로 돈치치를 뽑을 수 있음에도 마냥 좋아할만한 딜은 아니라는 겁니다.

왜냐면 그동안 공공연하게 얘기해온 플랜들을 뒤집어야 하거든요. 저 딜 하면 FA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기엔

추가 딜을 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해서 복잡해집니다. 

 

사버가 돈치치에게도 꽂혀서 4픽 가져오자 결정하지 않는 이상은,

적어도 이번만큼은 본인들 계획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뒤집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선즈가 윈 딜이다! 라고 할 정도의 거래가 아니라면 딜이 이뤄나진 않을 거 같습니다.

 

3픽, 4픽을 가진 팀들이 트레이드 다운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 루머들이 돌고 있긴 하지만

기존에 세워놓은 플랜들을 모두 뒤집어가며 드래프트에 올인할지는 미지수입니다.

 

WR
2018-06-16 23:35:44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맥도넌 참 일관되요 그래서 의외의 재미는 없기는해요~

올해 높은 픽으로 픽업 가능성은 크게 없지만

소소하게 13~11사이로 픽업을 노려볼 가능성은 있을듯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잘 지켜봐야죠~

제발 사버가 나서서 뻘짓만 하지 않기를...

2018-06-17 05:16:4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선즈 팬분들이 많이 생각하시는 4번픽에 관해 속시원히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맴피스 팬분들이 계시기에 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긴 한데 솔직히 선즈팬 입장에서 4번픽 획득도 충분히 매력적인 시나리오 중 하나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 드래프트 데이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다시 한 번 좋은 글 잘 봤습니다.

WR
2018-06-17 12:22:05

여기에 쓰기에는 너무 욕심인것 같아서 쓰지 않았지만

맥도너가 일만 잘하면 4픽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닐꺼여요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기대를 걸어봐야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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