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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k Draft ver 2.0 1부 (로터리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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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22 12:04:45

 

 들어가며

1.2달전 1.0버전은 아래링크입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3555&sca=&sfl=mb_id%2C1&stx=getback

 

2.선수 소개를 목적으로 써봅니다.이 팀이 이 선수를 여기서 뽑을것이다란 예측보단 

적당선에서 한 선수가 가진 특징을 회원분들께 알리고자 함이 주목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최근 여러 목드랩 사이트의 평균적 순위로 넣겠습니다.

각종 픽다운/픽업,트레이드 등으로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그 픽순서에 누굴 넣는다는건

제 능력으론 턱없이 부족합니다.그냥 이런 선수는 이렇게 보면 어떨까로 봐주셔요.

 

3.선수가 가진 특성과  장점/약점으로 소개되는 부분을 닫힌 결론으로 보지 마시고,프로에서 이런

모습이 어찌 발현되냐,혹은 이게 결국 주요 발전 포인트가 아니겠냐란 식의 맥락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한 선수의 성공/실패를 나누는 주요 분기점 위주로 적었습니다.

4.선수 컴패리즌은 플로어나 씰링,스탯의 유사성보단 그냥 그런 느낌으로 플레이하면서 그 안에서 

업사이드,평균값,마이너버전으로 발현되지 않겠느냐 맥락으로 제 주관적 비교를 넣어둡니다.

 

 

목 드랩 ver 2.0 (1~14픽 ,로터리만)

 

1.피닉스 선즈 : 디안드레 에이튼

 

비교 :무릎건강한 패트릭 유잉 / 슈퍼 어슬레틱 JV 

 

위 두 선수랑 비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게 이 선수의 최대 장점은 15풋 정도의 점퍼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칼점퍼를 구사가능하고,주로 팝이나 1:1상황에서 쏘는 장면에선 패트릭 유잉의 시그내쳐 동선이랑 많이

겹치기도 합니다.혹은 숏코너에서 포스트업 상태로 캐치후 퀵점퍼나 약간의 짧은 드리블과 드랍스텝을

섞은 림공략이 위력적일 가능성이 커요.다만 픽을 타고 롤이나 슬립하는 과정에 버벅임이 걸리며 

약간 멀리서 움직이며 공을 받았을때 이 공을 간수하거나 자기 슛으로 무빙 디시전을 할때 분절성이

강하므로 매끄러운 정통 림어택커로선 지켜봐야할 여지가 있습니다.

움직이며 공간수가 다소 약한 점은 드리블 푸쉬나 롤링에서 공을 잡아서 패스나가는것이 스탠딩패스에

비해 질이 낮은것으로도 발현되는데,왼쪽 베이스라인 포스트업/스핀,오른쪽 페이스업 점퍼의 저명한

선택지도 프로에서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 지켜보면 재밌을겁니다.

가장 큰 성장분기점은 위에서 언급한 연결동작이 약한 공격 특징이 수비에서도 비슷하기 때문에 

(점 대 점으론 수비 잘하는데,선과 선을 인지해야 하는 수비등이 약합니다) 프로에서의 신체충돌과

빠른 컷/패스 흐름에서 공수 자기 역량을 손해없이 얼마나 발휘내느냐가 아닐까 하네요.

 

2.새크라멘토 킹스 : 루카 돈치치

 

비교 : 조 잉글스 스텝백+풀업+림대쉬 가능버전

 

조잉글스를 굳이 거론하는 이유는 사이즈/빼어난 비큐와 다소 둔한 피지컬때문이고 ,조잉글스의 최대약점인

돌파불능/자체 풀업 슈팅 불능을 가능하다 여긴다면 무조건 올스타급 선수이므로 나쁘지 않은

비교라 생각합니다.

돈치치의 프로에서 최대 성장 분기점은 돌파시 끝까지 밀고 들어가는 능력이 발현되느냐와 과연 

가다 서서 던지는 스텝백/풀업류가 느바에서 통할수준인가냐에 달려 있습니다.

돈치치는 첫 발로 상대를 떨구는 타입이 아니라,웅크린채로 어깨랑 두터운 목으로 밀어넣은후 상대가 

오프밸런스에 빠지게끔 감속/가속을 섞어서 중간중간 칼 패스를 빼내는 타입입니다.이 과정에 슈팅이

스텝백류가 많은게 그 이유고,그래서 초창기 하든처럼 코너에서 샷메이킹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스텝백 위협을 상대에게 각인시켜줄 뒷공간이 코너나 사이드라인은 없으니까요)

돌파나 풀업이 위력적일 필요는 없지만,효용이 상대에게 인지되어야 패스도 불을 뿜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게 느바 수비수들 상대로 어떤 밸런스를 가지며 플레이메이킹을 할지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가끔 오해를 사는게,돈치치가 포가로 국한시키는 관점인데,유럽에서도 정통파 1번이랑 뛰는게 외려

나을때가 많을 정도로 포워드 핸들러정도로 보시는게 맞지 싶어요.

수비는 조잉글스가 발이 느려도 좋은 수비수인것 처럼 포워드로 뛰면 수비감각이 좋아서 엄청난 구멍이

되진 않을 겁니다.최전방에서 빠른 핸들러 수비는 되도록 피하면 좋겠고요.

체지방이 좀 나가는 체형이라,11월까지 몸태를 좀 가꾸고 올런지도 지켜볼 요소네요.

 

3.애틀랜타 혹스 : 모 밤바 

 

비교 : 3점 가능한 마이너 고베어. 

 

작년 4월 맥도날드에서 제게 가장 인상적이였던 선수는 모밤바였습니다.하지만 발가락부상때문인지

올 시즌 대학 시즌 경기는 썩 그의 장점이 그때보다 못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요즘 시기에 나오는 연습영상등에서 아마 그런 부분의 회복이 보이는것도 주가상승의 한 요인이 아닐까

하고요.(물론 요런 부분만 단기 집중 훈련으로 괜찮게 보이는 위장도 가능하겠고요)

밤바의 가장 큰 장점은 사이즈대비 기동성이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제가 가장 좋게 보는 요소는

몸각도를 매우 잘 바꾸는 능력에 있습니다. 이 사이즈의 선수들이 고생하는 수비는 밖에서 안으로 

작은 선수들의 돌파를 상대로 후진하거나 옆으로 움직이는 장면일때 입니다.혹은 3점 거리에서 슈터들과 

1:1에서 스텝백/좌우 훼이크후의 슈팅동작에서 공중공간을 내어주는 장면이겠죠.

이때는 발의 기동성보단,힙턴이나 품속에서 밖으로 팔을 뻗치는 순간속도가 훨씬 중요하기때문에 

(기니까 발보다 덮을 타이밍재서 몸으로 각도잡고 팔을 뻗치는 능력) 밤바는 여기서 탁월함을 지닙니다.

이 능력은 에이튼이나 자렌잭슨 주니어보다 훨씬 뛰어나다 생각해요.

슈팅레인지가 담보된다면 업사이드는 엄청날꺼라 생각하고,비큐가 정말 좋기때문에 자기 긴 신체를 

제어하는 근력만 붙어준다면 정말 볼만할것입니다.

 

4.멤피스 그리즐리스 : 마빈 베글리 주니어 

 

비교 : 점퍼되는 줄리언스 랜들 / 아마레 스타더 마이어 마이너 버전.

 

에이튼 항목에서 그의 약점으로 언급했던, 움직이며 볼을 간수하고 그걸 품에서 끄집어내서 어떻게든

슈팅으로 림근처에서 선으로 끌고가서 연결하는 능력이 베글리에겐 반대로 최대 장점입니다.

(둘을 약간 추상적으로 비교하면 한 영역안에서 점의 비유로 강한게 에이튼이라면,짧지만 쭈욱 

끌고 들어가서 우겨넣는 선의 비유로서 강한게 베글리 같습니다.물론 둘다 3점이 가능은 하기 때문에

프로에서 3점을 잘 넣는다면 둘 다 수비를 3점 훼이크로 뛰운후에 역량 발휘에서 생산성을 크게 만들

수 있으므로 비교 및 관찰 지점이 되겠네요)

 

미친 수준의 사전 준비동작없는 재점프 능력과 유효위치를 찾아가는 본능과 저돌성은 가히 보기 드문

재능임은 분명하겠고요.왼손에만 의존하는 각도제한성과 이것을 극대화해줄 15풋 부근 점퍼의 애매함이

프로에서 어떤 모습으로 발현될지 지켜보는게 포인트 같습니다.

점퍼만 보면 슛로딩이 좀 걸리고,폼이나 릴리스의 재현성이 약한걸 떠나서 슛 만드는 과정이 딱 자기만의

리듬이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에이튼보단 움직이며 공간수가 좀 되다보니,픽앤롤에서 롤/슬립 하는 대쉬의 공격유효발현도 더 괜찮기

때문에 좋은 핸들러와 합을 맞춰서 좋은 위치에서 잦은 공격을 감행한다면 풋백능력과 겸해져서 

공격생산성은 꽤나 담보될듯 합니다.에이튼보다 패스아웃은 조금 처지지 않나란 생각도 들고요.

 

수비는 에이튼은 약간 걱정된다면 베글리는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다만 현재 리그가 빅맨의 위치설정 및

수비 로테이트로 정규시즌 정도에선 약점을 가려주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어느 팀에서 어떤 

역할의 수비를 부여받느냐에 따라 수비약점의 격차가 클것 같네요.

가령 4번으로 뛰면서,싱글사이드에서 상대 포워드에게 붙어있는 수비를 시키고 로테이션 수비에 관여를

줄이고 리바운드 참여 및 속공 러너로 쓴다면 수비약점을 가릴수 있을 것입니다.

즉 1:1상황의 수비로 국한해서 눈앞에 협소한 영역만 인지 및 담당케 한다면 꽤 스텝이 좋아서 괜찮을거에요.

그래서 어느 팀에 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할거라 생각해요.

 

5.댈러스 배버릭스  : 자렌 잭슨 주니어

 

비교 : 빠르고 비큐좋은 마일스 터너 

 

자렌잭슨은 눈이 정말 좋습니다.공격때나 수비때 어린 나이대비 코트밸런스를 파악하고 어디로 언제

가야할지를 잘 이해하고 있어요.터너에 대비해서 이 부분이 정말 뛰어나고 터너가 가지는 장점을

고스란히 갖고 있으면서 약점부분도 잭슨은 장점으로 갖고 있으니 하이씰링 유망주라 할 수 있겠죠.

풋웤이 수비떈 정말 경쾌하고,팔을 뻗는 타이밍과 상대를 덮치는 面 대 面의 각도설정도 빼어납니다. 

다만 밤바에 비해 힙턴이 느리고 ,발접지면이 잘 미끄러지는 특성이 가끔 어이없이 둔한 장면과

브레이크가 안걸려 쓸데없는 파울하는 장면등이 아쉬울때가 많고요.

느린 각도 가변성과 미끌어지는 발바닥은 부상위험도도 약간 있지만,공격에서 미드레인지 옵션이

없는 점,리바운드할때 몸싸움이 잘안되는 점등과 연동되는 약점이 아닐까 하네요.

다만 패스게임의 볼링커가 될 자질도 밤바랑 더불어 꽤 괜찮은 빅맨이라 이 부분에 또 여백이 있습니다.

 

6.올랜도 매직 : 트래 영

 

비교 : 올 시즌 트레이버크 + 켄달마샬


트래 영은 사실 비교가 마땅치가 않습니다.선수로서 유사한 경우를 스탯이건 플레이타입으로건 

찾기가 힘들고 그렇기 떄문에 어떤 팀에서 어떤 셋업에서 뛰느냐가 팀/선수 양자 모두 매우 중요합니다.

트래 영의 생명줄은 하이 픽앤롤 입니다.픽앤롤을 프로/대학에서 비교할수 없을 만큼 잦은 빈도/패턴으로

쓴 선수고,거기서 모든 파생력을 쏟아내는 선수기때문에 프로에서도 높은 지점에서 부터 픽앤롤을

유효하게 쓸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낮은 릴리스를 극도로 짧은 릴리스와 반박 빠르게 공튀는 리듬을 변박주는 응용력으로 슛/패스 

생산성을 창출하기 때문에,종으로 길게 코트를 늘려줘서 그가 가진 순간 변박 능력을 활용케하는

팀이 아니라면 굉장히 어려운 프로적응이 예상됩니다.

오프볼 슈터로선 대학에서 기회 자체가 별로 없는 헤비 픽앤럴 핸들러였기 때문에 프로에서 오프볼로 

스크린을 타거나,스팟업 슈터로서 역량이 어떨지 봐야겠지만,그럴거면 그의 수비구멍을 감내하면서까지

탑10에서 뽑을 이유는 없습니다.그를 뽑고자 한다면 플레이메이킹 전권을 주며 수비빵꾸를 공격파생까지

책임지울 팀이,그렇게 셋업해서 데려가는게 맞는 선수라 생각해요.

 

분명한건 슛만 있는 선수가 아니라.환경이 받혀주면 달리면서 패스 빼는 타이밍이 정말 복잡하게 많고

다양한 선수라 팀의 공격전체를 끌어올릴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전 이 선수의 슈팅보다 슈팅위협을

기반으로 볼을 배분해주고 빼주는 능력을 높게 봅니다.수비는 아무리 좋게보려해도 별롭니다.

 

7.시카고 불스 : 마이클 포터 주니어

 

비교 : 더 빠르고 강한 다니오 갈리날리

 

맥도날드에서 작년 4월에 봤을때부터,목/등에 부실한 버팀력과 스텝은 뻗어가는데 공을 품안에서 

빼내서 슛릴리스로 올라가는 과정이 심히 약해서 우려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이 사이즈에서 이런 스피드로

페이스업->림돌파or풀업이 가능한 스코어러는 초희귀종이기 때문에 부상우려를 고려하더라도 더 높은

순위에 뽑혀도  이상할건 없습니다.소위 말하는 슛을 스스로 만드는 과정자체는 특a급이기 때문에

결과나 효율은 일단 뽑아놓고 만들어가도 될법한 선수란것이죠.

장신 아이솔이 가능한 페이스업 돌파/점퍼 양자 위협형은 듀란트의 예로 보듯 스위치 시대에서 더 각광

받을 수 있는 아이콘이기에 그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높습니다.

갈리날리 예를 든것은 ,슛은 만드는 맥락이나 사이즈에서 비슷한 점을 떠올리시란점이고 근육붙이고

몸을 비비벼 묘한 자삥 기술을 익힌 갈리날리의 예가 마포주에게도 어쩌면 필요한 모습일지도 모른단

생각을 합니다.수비적인 면은 대학레벨 경기에서 부상기운을 안고 뛴 짧은 경기만으로 평가하긴 부족합니다.

다만 시대가 요구하는 Wing-four (공격땐 윙 / 수비땐 사이즈로 헬프 림 수비 잘 뜨는 4번)의 조건을

다 갖고 있기 때문에 기대치는 있습니다.스피드와 길이는 훈련시킬수 없으니까요.

 

8.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  : 웬델 카터 주니어 

 

비교 : 3점되는 데릭 페이버스.

 

저도 유사 요소 때문에 1차적으론 더 느린 알 호포드 정도로 정의 내렸지만,2달간 간간히 선수들 경기를

다시 보며 느끼는 결론중 가장 많이 바뀐게 웬델카터쥬니어입니다.

알 호포드라 칭하기엔 그가 보여주는 가로스텝 기민성 / 공간 인지력에 못미치기 때문이 첫째고

보다 더 블루워커 기질의 정통 림보호능력이나 림근처서 몸으로 받아내는 육중함이 호포드보단 낫기

때문에 차라리 3점 되는 데릭 페이버스가 좀 더 나은 비교가 아닐까 해요.

 

듀크의 존디펜스에서 코트 남북으로 움직이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림을 보호할 동선이 편했고 

상대적으로 적은 장면에서도 작은 선수들의 가로스텝은 못 따라가는 장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상상컨대,나이 먹고 느려진 호포드 현재의 호포드 보다 공간수비는 떨어지되 림근처 수비력은

견실한 타입일거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호포드가 가진 스크린세팅이나 핸즈오프 피딩등에서도 생각보단 컨택을 잘 이행못하기 때문에 

보기보단 연계능력이 빼어나진 않습니다.큰 머리 사이즈를 지닌 선수가 대개 각도변환에 상대적

약점이 있는 면모도 어느 정도 갖고 있고요.

 개인적으론 데릭 페이버스보단 약간 볼흐름 연계기술이 있고 3점은 되는,하지만 수비력은 떨어뜨린

선수로 보면 대충 평균적 기대치가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플로어가 높고,씰링은 다소 낮은 면에서 안정적 선택이 될 수 있는 빅맨이라 생각해요.

 

9.뉴욕 닉스 : 콜린 섹스턴

 

비교 : 에릭 블렛소 + 브랜든 제닝스  / 2 

 

단단한 몸과 스텝/공 튀기는 리듬 자체가 굉장히 변박자 그 자체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수비가 이 선수를 

정면에서 킵프런트 하면서 수비하기 상당히 힘들고,그런 이점으로 수비를 일단 벗기는 능력 자체는

이번 드래프티중 최고인 가드라 생각합니다.직선 주로에 진입해서 페인트존에 들어서는 과정까지의

변박과 속도의 조화는 a급은 확실하나,여기서 림어택/플로터/풀업점퍼가 효율이 낮습니다.

슈팅 과정 자체도 온관절이 따로노는듯 정형화된 폼보단 임기응변에 의존하는 유형이고요.

그래서 직선주로 돌파력의 블렛소,스트릿볼러같은 셀렉션과 불규칙한 리듬은 제닝스의 그것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패스아웃도 몸을 비트는 공중동작이나 바운스를 보는 지면패스까지 고루 갖추곤 있으나 이게 팀원이

호흡 맞추기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정통 픽앤럴 핸들러나 셋오펜스의 리듬을 이어주는 타입이라기보단

일단 내가 찢고 너네가 맞춰라 유형이다보니 볼륨과 효율의 딜레마에 빠지기 쉬운 유형입니다.

그래서 팀에서 어떻게 셋업해서 팀원이랑 동선 맞춰주고 주력전술 돌리느냐가 꽤 중요할거에요.

닉스에선 직선주로 돌파되는 선수가 없다보니 이 선수에 대한 관심이 클 것 같네요.

 

수비는 정말 공격때 헐떡이는 리듬이 그대로 투영되서,미친듯이 따라붙고 손뻗고 뒤따라붙는 허슬러라

오프볼 수비의 다소 둔한 인지력도 피지컬로 보상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작은 사이즈와 3점 효율,그리고 셀렉션 문제가 잘 중화된다면 좋은 돌파력과 수비를 겸비한 

드라이브 앤 킥아웃형 플레이메이커가 될거에요.

 

10.필라델피아 76ers : 미칼 브리짓스

 

비교 : 오토포터와 로버트 코빙턴 Mix.

 

명수비수이수임은 확실한데,생각보다 작은 가드 상대로 각도변환에 느릴때가 있고,약간 큰 윙이나 

빅맨상대 수비가 더 나을때가 있습니다.

또한 짤라먹는 수비류는 정말 좋은데 (패스 컷이나 디플렉션류),몸의 균형이 생각보다 약간 둔해서

각도변환이 잦거나 한 번 덮치는 수비를 한 후에 상대 후속반응이 좋으면 약간 말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투풀업까진 가능하나 (마일스 브리짓스보단 약합니다),여기서 나가는 패스나 돌파류의 다중선택시의

파생력이 풍부한 타입은 아니고,빡시게 조교받아 잘하는것만 확실히 파는 류란 점에서 마일스 브릿지스

와는 또 약간 차이가 납니다.

좋은 발현은 오토포터의 공격과 로버트 코빙턴의 수비를 장착하는 버전일테고

나쁜 발현은 오토포터의 수비와 로버트 코빙턴의 공격을 장착하는 버전이 아닐까 해요. 

근력을 좀 더 붙이고 상체밸런스가 강하게 버틸수 있는지도 지켜보면 좋겠네요.

 

11.샬럿 호네츠 : 마일스 브리짓스

 

비교 : 슈팅좋고 슈퍼어슬레틱한 재크라우더 

 

짧고 통통한데 미친 피지컬을 지녔습니다.픽을 타고 한 번 접고 때리는 풀업점퍼랑 그 과정에서

훼이크후 직선 돌파 림어택이 필살기인데,약간 내츄럴 4번이 억지로 3번처럼 뛰는 어색함이 제게 이선수가 

주는 가장 큰 2년간의 인상이에요.

그런 면에서 애런 고든이나 모리스 형제도 언뜻 떠오르고요.가슴수비는 1:1 스위치 헤비팀에선 

사랑받을 수 있는 요소를 많이 지녔지만,반대로 약간 오프볼 수비에 감각이나 인지가 약해서 

수비 로테이션 복잡한 팀에선 헤맬수도 있는 유형입니다.

볼 다루는 기술과 슈팅의 전 영역을 윙처럼 갈고 닦으며 프로에서 적응을 갈고 닦았기 때문에 슈팅만

담보된다면 좋은 선수가 될거라 생각해요.

작은 사이즈로 스몰볼 4번으로 뛰는 재크라우더의 업글형이라 보시면 이미지가 잡히시리라 생각합니다.

 

12.LA 클리퍼스 :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비교 : 닐리키나 스피드업 /근력다운 버전.

 

회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닐리키나랑 비교를 일부로 합니다.

닐리키나에 비해서 확실히 빠르고 자유투부근까지 진입이 훨씬 잘됩니다.여기서 장신패서로서

헤지테이션을 섞어서 종횡으로 패스 빼주는 감각이 매우 좋고 (다만 볼킵이 A급은 아니라서 타이밍이

여러번 나오진 않습니다) 적당히 림까지 들어갈 스텝과 눈치도 겸비하고 있어요.

다만 풀업이 될것이냐,캐치 3점이 어느 정도 터져줄것이냐란 여백이 있고,대학에서도 종으로 깊게

확 찢고 들어가기 보단 (픽이건 아이솔이건) 약간 멈춤과 횡으로 퍼지는 동작속에서 사이즈 이점으로

툭툭 패스 찔러넣어주는 타입이였다보니 부실한 근력이 똑같은 패턴을 하게끔 충돌력에 버틸수 

있을까란 의문이 있습니다.(후술예정인 25~40픽 사이 유망주 쉐이크 밀튼도 약간 이런 타입입니다)

 수비는 감각이 정말 좋고 , 리치인이나 디플렉션 모두 능하지만 작년 팍스급 말라깽이다 보니 프로레벨

충돌 수비에 초반 고생은 좀 예견되네요.

닐리키나가 가진 S급 수비포텐까진 아닌것 같지만 적당히 근력붙는다면 수비 평판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볼 다루는 기술 자체가 닐리키나에 비해 보다 더 내츄럴한 플레이메이커에 가깝단 점도 

잇점이 될 수 있겠네요.

 

13.LA 클리퍼스 : 로버트 윌리엄스 

 

비교 : 더 크고 빠르고 비큐좋고 패스되는 케네스 페리드 

 

전 이 선수는 프로에서 세간의 평보다 공격은 꽤 잘할것 같고,수비는 의외로 고생할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기대치에 따라 다른 이야기겠지만 ,이 선수가 갑자기 15풋 점퍼를 넣는다던지 포스터업 스킬을 발현할

타입은 아닙니다.어디까지나 림러닝에 특화된 선수고 (컷/슬립/롤링) 그런 류중 꽤 잘할 여기자 있으면서

요즘 리그가 필요로 하는 숏롤 기능 (가다 패스 빼주기)이 꽤 괜찮고,정지 상태에서 툭툭 연계하는

패스감각이 생각보다 좋습니다.그런 맥락에서 공격공헌도가 괜찮을 유형이고 반면에 굉장히 높게 평가받는

수비는 시선처리나 공간인지력이 다소 약해서 낄끼빠빠가 약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모로 케네스 페리드가 연상되는데,패싱감각이나 볼연계기능이 거의 제로인 페리드에

비해 공격에서 할게 많기 때문에 팀만 잘 만나면 꽤 쓸모가 있으릴라 생각합니다.

작년 부실한 핸들러들을  가지고도 ,한 템포 빠르고 높은 지점에서의 픽앤롤 시동으로 혜택을 입은

몬트레젤 하렐의 주요동선을 생각한다면 클리퍼스에서 꽤나 잘할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14.덴버 너게츠 : 케빈 낙스

 

비교 : 볼핸들링 제거+수비력 첨가 토비아스 해리스

 

낙스는 현 리그 트렌드상 Wing Four에 매우 적합한 툴과 사이즈를 지니고 있습니다.

덴버는 이 포지션에 대한 갈망이 대단하기 때문에 (트레이라일스와 타일런 린든을 데려오기 위해

도노반 미첼 픽을 포기했었고,저 두선수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낙스랑 비슷합니다)

중복일지라도 이 선수를 한 번 뽑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또 그럴만한 가치는 있다 여깁니다.

 

가장 큰 특징은 생각보다 빠른데,생각보다 느립니다(?) 또 공수 움직임이 굉장히 부지런해요.

이 선수 프로필은 프로와서 어떻게 전환될지 궁금은 한게,대충 다 잘하는데,어느것하나 A툴이 없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1) 굉장히 오프볼이 좋습니다.수비진형 틈을 잘 읽고 좋은 패스가 올 곳을 잘 찾아 다녀요.몸싸움도 잘합니다.

->근데 느리고,정면이나 45도에선 사라지는 경향이 강해요.베이스라인과 사이드라인 근처를 집착수준

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프볼 슈팅도 여기서 제일 강합니다.(대충 30도 각도 부근)

 

2) 베이스라인근처에서 플로피셋이나 스태거 타고 튀어오르거나 해서 윙 3점 지점으로 찾아가는

능력이 눈치/보폭조절/위치감각 굉장히 좋고 슛릴리스도 좋습니다.(위치가 약간 사이드를 유달리 좋아함)

->근데 달고 못 쏩니다.코버/레딕처럼 슈팅 스퀘어가 미리 사선으로 몸이 꺾이며 형성되는 류가 아닌데다

자기보다 작은 선수 상대로도 딱 자기 타이밍이 아니면 슛훼이크를 택할때가 많아요.

 

3) 클로즈아웃 공략이 굉장히 좋다.

->근데 림어택은 잘 안된다

위의 2)항이랑 약간 상충되는 면도 있는데,자기가 정한 리듬이랑 각이 안나오면 모험을 하기보단

안정적으로 슛훼이크후 원투 드리블 풀업을 땡기길 선호합니다.아니면 투풋 플로터(희안한데 잘 드가요)

근데 이게 꽤 괜찮습니다.이쪽이 외려 주무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

하지만 그 키/덩치에 비해 드리블로 컨택을 달고 림어택을 거의 안하고 잘 못합니다.위에서 말했듯

느리기도 하지만,드리블칠때 목과 어깨를 먼저 우겨넣는 편이라 후속 드리블이 기술적으로 이쁜 그림

자체를 만들기 힘들어요.그래서 약간 슛훼이크후 수비 공중에 띄우고 컨택없이 원드리블 점퍼 / 좀 더 

드가서 플로터를 선호하는거고요.

 

4) 수비가 의외로 괜찮다.

->오프볼이랑 맥락이 같은데,온/오프 수비가 의외로 괜찮습니다.다만 이것도 약간 느리다보니 

 작은 선수 상대하는 프로에서 어떨런지 좀 보고 싶네요.수비 센스가 있긴 있기 때문에 기대치가 있어요.

 

전체적으로 여백이 많지만,그 여백의 뿌리가 되는 툴들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그래서 전 괜찮게

활약할수도 있다 생각해요.

 

마치며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로터리 밖의 15~35순위 정도는 2부로 찾아뵙겠습니다.

오해를 사지 않게 다시 말씀드리자면 면,비교항에 기재된 NBA선수들의 위상을 그대로 가진단 식의 비교가

아니라 그런 느낌을 가진 선수로 첫 인상만 잡는 용도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제 기준 빅보드는 드랩이 끝나면 한 번 짧게 써볼 예정이고,이 글은 선수 소개가 주목적이란 점을 재차 밝히며,다가올 드래프트를 즐겁게 즐기시는데 작은 즐거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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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06-14 23:42:41

기다렸습니다!
선추천드리고 정독할게요~

1
Updated at 2018-06-14 23:44:05

슈퍼어슬레틱JV. 왜 이렇게 슬프지.. 에이튼이 선즈에서 저 컴패리즌만큼만 보여주길(더 보여주면 그래도 배아플것 같아요..)

WR
Updated at 2018-06-15 10:01:59

JV가 발이 조금만 빠르고 수비때 몸각만 잘 바꾸면 더 좋은 선수이다보니 그런 기대치를 섞어서 적었습니다.워낙 페인트존부근 득점력은 확실하고  점퍼도 나쁘지 않은 선수니까요.


1
2018-06-14 23:53:35

역시 좋은글 항상 감사합니다
2부가 기대되네요
27픽 잘부탁드립니다

WR
2018-06-15 10:02:47

이번 드랩은 14픽까진 그래도 한 둘 빼면 인원이 거의 고정 같은데,그 밑으론 정말 누굴 넣을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한 두명 깜짝 픽 나오면 연쇄적으로 후속 픽들도 뒤바뀔 공산이 크다 봐서요.

1
Updated at 2018-06-14 23:55:48

팟캐에서 케빈 오코너가 트레이 영이 7년 뒤에 중국에서 뛰고 있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거 같다고 한게 떠오르네요.

2017년이 워낙 터져서 2018년은 어케 될지 진짜 궁금합니다.

WR
2018-06-15 10:21:53

가장 하이 리스크 선수인것도 분명히 동의하는 선수라 저도 어떤 팀에서 어떤 모습 보일지 궁금한 선수에요.

1
2018-06-14 23:58:58

 크 정말 잘읽었습니다.

특히 저한텐 비교 선수가 있어서 그런지 훨씬 더 쉽게 읽히네요

1
2018-06-15 00:04:54

JJJ는 시운을 너무 잘타고 난 느낌이라 동기들 중 루키시즌 아웃풋은 제일 잘 나올 것이다 한 표 던집니다. 

또 이 친구 고1까진 6-4였다가 확 큰 케이스라더군요. 말씀하신 파울트러블 이슈와 골밑 싸움도 고런게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파울트러블은 의외로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많이 나왔다는 자기방어 인터뷰도 봤었습죠. 아무튼 요런 약점들이 데뷔 후에도 계속 이어질지 주시하면서 봐야겠네요.

1
2018-06-15 00:18:16

말씀하신 컴패리즌 대로만 얼추 따라가도 역대급 뎁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는 로터리 픽까지는 순위에 대해 미세한 의견차만 있지 다른 목 드랩 예상도 거의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샌안 팬이라 2부가 더 기대됩니다.

WR
2018-06-15 10:22:48

컴패리즌은 그냥 이미지 잡는 용도로 봐주셔요.위상은 저도 예상하기 힘드니까요.

WR
1
2018-06-15 10:24:50

클리포드 감독이 픽앤롤 세팅을 상당히 잘하면서 스윙(사이드체인지)를 섞어서 윅사이드 활용도

꽤 잘 돌리는 감독이라 스크리너 역량이 꽤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윌리에르난은 백업으로선 나쁘지 않을 선수인데,이 선수가 약간 스크린/핸즈오프가 좋긴 한데

제가 본 잘한 경기는 대부분 3점근처나 좀 더 안쪽 스크린에서 역량을 발휘했기 때문에

또 하이스크린앤롤은 지켜봐야지 싶어요.주전감 쓰기엔 수비가 좀 걸리긴 합니다.(백업으론 픽앤롤

리듬타게 해주면 분명 공격공헌도는 있을거에요)

1
2018-06-15 00:46:14

항상 감사합니다.

1
2018-06-15 01:39:11

하이라이트에서 돈치치를 접할 때 정말 이상하리만치 코너 3점 장면이 안 보였는데 말씀하신 특성 때문이었군요.

마포주 컴패리즌으로 좀 더 빠르고 강한 갈리날리라는 말씀을 들으니 불스팬으로서 더 탐이나네요. 리그에 입성하기도 전에 등 부상을 당한 마포주와 결장수가 많은 갈리날리와 은근히 이미지가 겹치는데, 다른 팀 가더라도 건강히 뛰어주면서 그 진가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정성들여 쓰신 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WR
2018-06-15 10:26:37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690817&sca=&sfl=mb_id%2C0&stx=GETBACK&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여기 댓글 보시면 얼마전 경기에서 코너 3점 캐치앤슛이 나와서 저도 놀랍다고 멘트한게 있어요.

그만큼 제가 본 경기에선 거의 안나왔었고,슛차트봐도 거의 시도가 제로에 가까웠다 보시면 됩니다.

사실 갈리날리도 무릎인가 부상으로 운동력이 좀 죽은 경우라 그런 가정도 고려해서 컴패리즌 해봤습니다.

1
Updated at 2018-06-15 03:56:34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마일스 브릿지스가 좋은 유망주지만 샬럿이라는 팀에 어울리는가에 대해서는 상당이 회의적입니다. 테이텀과 비교해보자면 더 좋은 장점이 운동능력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탑에서 공을 쥐고 돌파하는 경우가 많고, 스팟업이 좋은 편이 아니고, 3점도 불확실성하며 미드레인지가 킬러급도 아니어서요.

 

저는 이팀의 이번픽의 방향성이 켐바를 프렌차이즈 선수로 유지할 것이냐와 전년도 픽의 말릭 몽크에 대한 기대로 생각하고 여러 생각을 해봤습니다.

 

켐바를 프렌차이즈로 유지한다면 서브리딩과 핸들러인 바툼, 그리고 로테이션에서도 램과 몽크가 있구요. 더군다나 공격에서 하워드의 지분까지 포함한다면 공을 쥐고 있을 때 공격력이 보여지는 선수인 마일스를 뽑는 것은 팀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가정하에서는 미칼이 가장 좋고, 그다음은 케빈 낙스(내용에서 제가 생각하는 비슷한 점도 있었고 느끼지 못한 것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는 로니 워커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샐러리구조 때문에 켐바를 FA로 못잡는다면 포인트가드를 지명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섹스턴이나 길져스 알렉산더가 최선의 픽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감독인 클리포드 지휘 아래였다면 더 좋은 수비수를 선호하니 피지컬적 측면에서 길져스 알렉산더를 선호했겠지만 이번 감독하에서는 잘모르겠어서 이 두선수 좋은재능이고 각자의 장점이 있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몽크가 1번 2번 사이에서 약간 애매한 선수라서 몽크를 켐바의 후계자로 삼는다면 이 때도 로니 워커 (새로운 워커)가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최고 관심사인 드래프트에 대해 좋은 정보 감사하구, 드랲당일까지 글 기다리게 될 것 같습니다! 위 글은 소수의 팬덤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이고 당연히 글쓴이님의 서두글 읽고나서 쓴 것이기 때문에 반박하려는 생각으로 쓴 것은 아닙니다.

WR
1
2018-06-15 10:29:34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 목드랩은 팀의 상황이나 궁합을 우선으로 고려했다기보단 소개목적이다보니 그런 맥락에서

실제 팀의 니즈나 선호와 안맞을수 있어요.그 점을 고려해주셔요.

 

말씀해주신대로 샬럿은 켐바의 로스터 잔류여부가 일단 중요하고,포워드 자리에서 뛸 선수가 우선 

고려되지 않을까 생각해봤어요.말씀대로 여러 선수가 고려되는게 가능한 11번 자리의 샬럿의 선택이

뒤에 픽들에게 꽤 영향을 미칠수 있다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18-06-15 03:57:04

Positive님 글쓰시는 스타일이나 세심한 관찰력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NBA 유명 목 드래프트들보다 더 재밌게 잘 읽었네요. 

오랜기간 관심을 갖고 유망주들 지켜봐오신 느낌 확오고 소개 감사히 잘봤습니다. 

WR
2018-06-15 10:30:48

네,저도 원래 다른 목드랩 분석은 막판엔 봤지만,올 해는 일부러 안 찾아보고 제 스타일대로 

그냥 한 번 해봤습니다.이러고나서 끝판왕 익스프레스의 그것과 비교해보면 또 제 스스로도

재밌을것 같았고요.재밌게 읽으셨다면 저도 기쁩니다.

1
2018-06-15 07:05:08

저도 왠지 샬롯은 기량이 하락하고 있는 마빈 윌리엄스의 뒤를 잇는 낙스를 뽑디 않을까 생각합니다.

덴버가 마일스 브릿지스 스틸픽 하게되리라 기대합니다.

WR
2018-06-15 10:41:13

저도 샬럿은 2포워드 자릴 하나 채울지,아님 가드를 뽑을지 굉장히 궁긍합니다.

낙스도 충분히 가능한 선택일거라 생각하고요(전 낙스 괜찮게 봅니다)

1
2018-06-15 07:48:01

양질의 글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추천할께요

WR
1
2018-06-15 10:41:33

재밌으셨다면 저도 다행입니다.

1
Updated at 2018-06-15 08:20:35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은틸리키나가 아니고 닐리키나 아닌가요??

WR
2018-06-15 10:41:54

닐리키나인데,자꾸 실수하네요.수정하겠습니다.

2018-06-15 11:15:11

항상 전문가 뺨치는 글 감사합니다!!!

1
2018-06-15 08:25:00

최고입니다. 넘 재미나게 읽었어요

WR
2018-06-15 10:42:31

저도 피닉스의태양님 글과 댓글에서 많이 배우고 즐깁니다.

1
2018-06-15 11:12:55

선수보는 눈이 정말 날카로우시네요.. 올랜도팬 입장에선 트레영 살짝 불안하긴 하네요.. 망하면 끝도 없이 망할 것 같은 느낌.

WR
2018-06-15 13:10:35

트래 영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이라 봐야지 싶습니다.

1
2018-06-15 11:38:47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팀은 5번인데도 선수들 평가가 시시각각 바뀌어 누구하나 찍기 어렵네요. 센터를 오랜기간 갈구한팀인만큼 고베어를 바라며 로컬보이 밤바를 뽑아주길 바라는데 다른분들은 돈치치를 더 원하시더라고요. 정말 기대되는 드래프트입니다.

WR
2018-06-15 13:11:49

어쩔 수 없이 저도 주관적 의견이니 편견이 많고 오류도 많습니다.재미와 여흥거리로 읽어주신다면

글 쓰는 저도 마음이 편하네요.댈러스는 위에서 뽑고 남은 선수들이 누가 되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
2018-06-15 12:16:24

돈치치를 농담삼아 핸섬잉글스라고 지인에게 말하곤했는데 잉글스얘기가 나와서 오옷?했네요 돈치치의 픽순위는 과연..

WR
2018-06-15 13:12:09

대충 2~5픽 사이 아닐까요? 재밌게 기다려봅시다.

1
Updated at 2018-06-15 14:51:38

자세한 평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돈치치가 조잉글스에 풀업 돌파 가미했다는 말씀은 고개가 많이 갸우뚱해집니다. 기본적으로 세트샷 던지는 선수라 픽앤롤에서 풀업을 꽂는 선수가 아니고 플레이메이킹도 슛도 조 잉글스 한참 못 미치는 선수라는 게 제가 받은 인상이었습니다. 물론 스카우팅 리포트라는 게 쓰는 사람마다 각각 보는 점이 다르고 정답이라는 건 없는 거지만 돈치치가 풀업? 글쎄요...

코트 위의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뭘 할 수 있나 같은 기능 위주로 분석하는 시각도 있겠지만 역시 중요한 건 뭘 할 수 있는지 레퍼토리 자체 보다는 그것들의 레벨이 어느 정도인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점을 꿰뚫어 보는 게 좋은 스카우트와 그렇지 못한 스카우트를 가리는 지점이고, 신인들에 일정한 기대를 가지고 선수가 어떻게 자리잡는지 지켜보는 팬의 즐거움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WR
1
Updated at 2018-06-15 16:19:25

슛의 효율은 프로에서 어찌될진 지켜봐야겠죠,그게 관건이기도 하고요.


다만 픽앤롤에서 풀업을 꽂는 선수가 아니란건 동의가 안되는게,주무기가 픽타고 원투 드리블 풀업/스텝백을 섞는 선수입니다.물론 느바 a급 처럼 가속붙은 상태로 스탑해서 쏘는 류가 아니라면

이해가 가지만 가다서서와 스텝백을 섞어서 풀업을 너무 많이 던져서 문제인게 돈치치의 낮은 슈팅효율의 원인이라 할 만큼 풀업을 많이 꽂고 시도하는 선수는 맞아요.

플레이메이킹에 대한 퀄리티야 의견차로 이해할수 있지만,돈치치가 주력으로 삼는 패턴 자체는

넝마주이님께서 오해하시는것 같습니다.분명 off dribble 풀업샷은 돈치치가 즐겨쓰는 패턴이에요.

효율이 느바에서 어떨런진 지켜볼 분기점이라 생각합니다.

말씀에 또 동의하는 것은 레퍼토리도 중요하지만,그 항목의 퀄리티가 중요하단점입니다.

다만 그것이 프로에서 어떻게 발현될지는 저로선 알수가 없기에,그런 관찰 항목들을 회원들에게

제시하는것정도가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의 지점 같습니다.

 

 

1
Updated at 2018-06-15 15:08:08

역시 긍정님,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3명의 스몰포워드를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요. 


루카 돈치치

몸의 크기나 포워드 치고 워낙 좋은 볼핸들러고 어시스트의 질적 수준이 있어 포인트포워드 개념으로 쓰면 좋을 것 같은데(저는 돈치치를 풀타임 1번으로 쓰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노출될 것 같습니다.) 과연 nba 리거들을 상대로 돌파 시 제치는 가속이 되느냐가 의문입니다. 만약 이게 안되면 패턴이 읽혀서 단련된 수비수들이 공략해 댈텐데 말이죠. 슛팅도 지금의 원모션에서 변경 불가지 싶은데 이 부분에 대한 파헤법이 어떨지... overall에서 유독 intangibles 부문을 10점 만점으로 보던데 그래서 그런지 이 2가지 노출점을 어떻게 헤쳐나갈 지 더 궁금해졌습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

볼핸들링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연계 되는 고급 스킬들이 좀 더 폭발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빠르지도 않고 날카롭게 핸들링 치고 나가는 게 없어요. 기본적인 스피드와 훌륭한 신체조건, 스킬이 좋기 때문에 적어도 KD를 어느 정도 따라갈려면 이 부분 개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볼이 품안에 있다가 연계되는 것도 약해서 볼핸들링과 더불어 반드시 개선해야할 과제 같습니다. 이 2가지가 개선되면(+건강) 리그에서 굉장한 병기가 될 것 같아요.

 

미칼 브릿지스

어차피 아이솔할 공격력은 아니지만 볼이 없을 때 자기가 있어야 하는 공간을 빠르게 찾고 볼을 받으면 드라이브인을 하든 원투점프슛을 하든 판단이 빠른 것 같습니다. 상체는 어떻게든 보완해야 할 것 같던데 단련된 하체에 비해 밸런스가 안맞아 보여요. 벌크업이 꼭 방법은 아니겠지만 상체 힘만 단련하면 팔도 워낙 길고 잘 활용해서 nba에서 엘리트 수비수로 클 가능성이 큰 것 같아요.(상체가 좋으면 공격에서도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라) 특히 제가 미칼을 높게 평가하는게 빌라노바에서 1->2->3학년으로 넘어갈 때마다 능력치를 계속 업그레이드시켜와서 이런 류는 nba에서 못되어도 최소 평균은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탑 10 이전에 뽑힐 것 같더라구요.

WR
1
2018-06-15 15:35:29

돈치치는 저는 아주 잠깐이 아니면 느바에서 1번으로선 공/수 모두 문제가 될거라 보는 쪽이라 

애초에 포워드쪽에서 플레이메이킹을 직간접적으로 할 공산이 크다 봅니다.

우려점은 저도 정확히 같은데,일단 순속이나 스텝으로 제끼는 류가 아니라서 우겨넣고 틈을 감속/가속

과 스텝백/스네이크드리블의 횡움직임을 섞어서 자기 패스랑 슛타이밍 찾는 류라 피지컬과 스피드에서

말리면 상당히 헤맬 공산도 크다 봐요.

미칼브리짓스 부분은 정확히 공감합니다.

1
2018-06-15 16:22:4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디안드레 에이튼을 볼 때마다 패트릭 유잉이 생각나는 것은 저만이 아닌거 같네요

에이튼의 풀경기나 하이라이트를 보면 눈에 띄는 부분이 점퍼를 참 좋아한다는 점인데,

이게 말씀하다시피 칼 점퍼라서 점퍼 감이 살아있는 날은 정말 좋은데 감이 안좋다 싶은 날은

왜 이렇게 안들어가는 점퍼만 던져대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로 공 받고 나서 점퍼로 끝내는 것을

참 좋아하죠.

 

소위 말하는 Shooter's Touch 덕을 못 볼 거 같은데 슈팅 궤적을 보면 드라간 벤더가 생각 납니다.

벤더는 17-18년 3점 성공률 36.8%를 기록했는데 이는 대학무대 디안드레 에이튼의 캐치앤샷 확률가

거의 흡사하더군요. 다행히 둘 다 슈팅 자체에는 감각이 있는 편이라서 이 슈팅 궤적과 폼을 조금씩

교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게 안된다면 말씀하신대로 15-17풋 칼점퍼가 주무기인 선수가 될 가능성이

좀 높아보입니다. 

 

한 가지 기대하고 있는 점은 디안드레 에이튼이라는 운동능력 괴수와,

피닉스 선즈 의료진의 만남입니다. 디안드레 에이튼의 신체 사이즈가 더 좋아지고 꾸준히 밸런스가

잡힌 상태로 뛴다면 메인스트림 언론에서 기대하는 '프랜차이즈 센터'가 되지는 못해도 준수한 빅맨이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커리어초반 수비 이해도가 정말 부족했던 선수에서,

DPOY까지 수상한 타이슨 챈들러의 멘토링을 통해 수비 능력을 제대로 사사 받았으면하는 바램입니다.

WR
2018-06-15 17:54:39

좋은 댓글에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1
2018-06-15 20:29:25

항상 좋은글과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피닉스의 선택이 중요한데 미스터사버맘대로 할것이다 하면 사버성향상 1픽 에이튼하고 나머지픽과 

유망주 묶어서 빅네임 노리다가 실패하고 타이릭에반스 FA계약하고 시즌고 할 가능성이 높다고봐요.

 

1.전 개인적으로 맥도너단장이 능력이 있다고 보는편이고 단지 운이 나쁘다고 봅니다. 물론 그것도 

실력의 일부이기도 하고요. 부커,잭슨 그리고 워렌,크리스,타챈. 뒤에 3명은 다음시즌을 같이 가기 

힘든선수들이고 솔직히 팀적으로 이선수들을 살리는 전술을 갖추지 못했다가 맞는애기라고 보네요. 

 

2. 베글리,마포주,돈치치가 피닉스의 지명했으면 하는순위인데 딴거말고 부커,잭슨을 팀내에서 코어로

본다면 최상은 JJJ 그담은 밤바라고 봅니다. 베글리,마포주,돈치치가 부커,잭슨이랑 호흡만 맞출수 

있다면 멋진조합이 될수 있다고 보는데, 잘못되면 예전의 댈러스 3J처럼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2018-06-15 20:33:26

밤바가 하심 타빗이랑은 확실히 다를까요?

WR
2018-06-16 09:49:45

하심 타빗은 이미 드랩전부터 우려가 정말 많았었습니다.

저도 그 당시에 2픽은 정말 위험하지 않겠냐 했고,실제 경기를 봐도 수비가 알려진것과 달리 

심각히 문제가 많았었거든요.대학때 드후안 블레어한테 가슴수비가 전혀 안되서 탈탈 털리던것이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테 타빗에 비해 신체조절능력이나 비큐,기동성,동작 가변성등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생각해요.

1
2018-06-15 22:02:03

포지티브센세

매니아의 빛이십니다

WR
2018-06-16 09:50:37

빛은 아니지만, 회원분들이 즐길거리가 늘어나는데 일조한다면 저로서도 기쁨입니다.

1
2018-06-16 00:04:42

진짜 좋은 목드랩이네요.

 

배글리는 좀 미끄러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밤바의 신체조건, JJJ의 좋은 워크아웃에 비해 워크아웃에서 특별했다는 말이 없더라구요.

 

마포주는 굉장히 궁금합니다. 픽이 보장되고 멤피스/새크로 가기 싫어서 연막 작전을 쓰는건지, 아니면 정말 엉덩이가 안 좋은건지요. 힙부분 부상이면 굉장히 큰 부상인데 (대학 시즌도 엉덩이 부상이 초기 진단이었죠) 그럼 쭉 미끌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WR
2018-06-16 09:51:37

항상 좋은 내용 살붙여주시고 알려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마포주는 정말 다들 미스테리하다고 할 정도로 부상과 짧은 대학경기 표본이 변수로서 혼동을 크게 주네요. 

1
Updated at 2018-06-17 01:14:49

 언제나 양질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드래프트는 로터리에서 전형적이지 않은 선수들이 많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베글리, 트레 영, 섹스턴 같은 경우는 리그에서 비슷한 스타일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미래가 궁금한 유망주가 베글리인데 이 선수는 코트 위에 동물을 풀어놓은듯한 움직임을 보여주더라구요. 점퍼 되는 줄리어스 랜들이라는 컴패리즌에 살짝 더하면 랜들보다 공격, 수비 인지력은 낮은것 같지만 Below the rim 플레이어인 랜들과는 달리 이번 드래프트에서 손꼽히는 Above the rim 플레이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점프력이 최고 수준인지는 모르겠으나 점프의 폭발력과 딜레이는 최근 몇 년간 본 센터/포워드 중에 가장 좋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리핀의 피지컬로 랜들의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베글리가 선수의 스타일 면에서 가늠이 되지 않는다면, 트레 영은 선수의 씰링을 가늠할 수 없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포지티브님께서도 지적해주셨다시피 저도 트레 영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정말 높게 봅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리그에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변박을 잘 이용하는 선수임에는 틀림 없으나 좌우 흔들기가 그리 강해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걸려요. 3점 효율과 볼륨이 커리에 가깝게 나오느냐 나오지 않느냐에 따라 선수의 레벨이 2~3단계는 차이가 날 것 같습니다. 포텐셜이 다 터져도 커리보다는 조금 낮은 단계가 아닌가 생각하구요.

 섹스턴의 경우는 경기 영상을 거의 보지 않아서 넘겨짚기 식의 평가가 되겠으나, 워낙 강렬한 경쟁심을 가지고 있기에 롤을 많이 줄 수 있는 팀에 간다면 성장세가 폭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랫소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도노반 미첼의 포인트가드 버전(신체 능력 살짝 다운 버전)이 아닌가 싶어요.

 마지막으로 케빈 낙스는 역시나 예상대로 컴바인 신체 측정이 제법 잘 나왔더라구요. 팔은 그리 길지 않지만 스탠딩 리치가 상당히 괜찮고 체지방도 제법 잘 나왔습니다. 포지티브님의 말처럼 토비아스 해리스와 비슷한 선수라고 봅니다. 선호하는 위치도 비슷하고, 공격 방식에서도 공통점이 있지요.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낙스의 슈팅 포텐셜을 좋게 보고 있어서(재현성도 나쁘지 않고, 터치도 괜찮아 보입니다.) 카일 쿠즈마 또한 많이 떠오릅니다. 나이도 어린만큼 정말 잘 큰다면 TJ 워렌과 카일 쿠즈마의 장점을 두루 섞은 선수로 클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선수 중에 언드랩된 후 나중에 뜰 수도 있을만한 선수로 클렘슨의 4학년Donte Grantham을 들고 싶습니다. 4학년이고 ACL 파열까지 겪은 선수이지만 대학 선배인 블라섬게임에 크게 뒤지지 않는 운동능력과 신체조건을 가진데다 거기에 더해 게임 감각이 더 좋은 선수인것 같더군요.

WR
2018-06-18 09:40:13

-저도 트레영이 풀포텐터져도 커리급이 될거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말씀대로 좌우로 드리블/스텝이 젖히기 용이하지 않은 타입이라 종으로 길게 찢은 플로어 밸런스가 필요해

보이고 아니면 퀵릴리스를 쏘기 위해서 자기 리듬안에서 마음대로 쏴도 되는 면허를 팀이 줘야 하는데

그러기엔 팀이 확실히 밀어준다는 전제가 있어야 가능하겠죠.그래서 팀이 어디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언급해주신 선수,한 번 잘 살펴보겠습니다.레이 스팔딩도 간간히 목드랩 너드 들 사이에선 거론이 되고

있어서 언드랩과 드랩 가능성 사이에 끼어있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베글리 부분은 많은 공감이 갑니다.이번에도 역시 좋은 통찰력에 많이 배웁니다.

2018-06-18 20:28:05

혹시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 재능의 그룹은 어떻게 되시나요? 에이튼을 어느 정도로 하위그룹과 차이가 있다고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WR
1
2018-06-19 13:00:51

플로어/실링을 나눠서 복잡하게 생각이 들어서 마땅히 정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 선수랭킹(픽순서 상관없이 나중을 보고 뽑으라면)에선 에이튼을 1위로 두지 않고

돈치치를 1위로 둡니다.

2018-06-20 12:03:15

포지티브갑이 댓글을 달아줬어!

 

감사합니다. 와, 돈치치 엄청 기대되네요.

피지컬적인 면에서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아니면 피지컬이 부족해도 bq와 스킬만으로도 압도가능한 선수라고 보시는 건가요?

또 정포지션은 어디라고 보시나요! 혹시 4번? 

WR
1
2018-06-20 14:18:19

제가 갑자가 붙을만큼 대단한 사람은 아니니까,언제든지 농구 이야기는 환영입니다.

전 돈치치가 피지컬적으로 그렇게 마이너스 요소를 가진 선수가 아니라 생각해요.

작은 가드 상대로 1:1 수비하라는것만 아니라면(그렇게 뛸 이유도 없고요) 그렇게

문제가 되겠나 싶습니다.물론 힘싸움과 터프한 충돌속에서 자기 패스와 슈팅의 효율은

그의 위상하는덴 영향을 주겠죠.

팀에 따라선 가끔 상황에 맞춰(상대 라인업도 중요하겠죠) 4번도 뛸거라 보고요,기본적으론

2/3번 역할로 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8-06-20 14:03:12

마일스 브릿지스랑 로버트윌리엄스 뽑았으면 좋겠네요.
근데 로버트윌리엄스 디조던과 비교해서 키와 스피드는 어떤가요?

WR
2018-06-20 14:18:48

로윌이 디조던보다 작지만 스피드는 얼추 비슷하게 뽑아낼수 있을겁니다.

2018-06-20 14:48:17

오..그럼 로버트가 해럴보다는 위라고 볼수있을까요?

WR
2018-06-20 15:06:45

드랩당시 기대치로만 봐도 그렇다고 봐야겠죠.

(물론 작년 하렐의 림러닝 스코어링은 참 대단했습니다)

2018-06-20 15:08:02

그렇군요! 디조던이 떠날 확률이 큰 상황에서 픽해볼만한 선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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