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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피어스는 TD가든에 있어 무슨 의미인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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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14 23:36:03

 

1년전쯤 , 진실이형이 클리퍼스 선수로써 마지막으로 TD가든을 방문했을때 중국의 유명한

셀틱스 팬이 진실이형 드랩부터 은퇴까지 모든것을 목격한 후 쓴 글입니다 .

시기상으로 진실이형이 이미 은퇴한지 거의 일년이 되가고 다른 분들처럼 데이터와 수치를 토대로

분석을 하는 글이 아니지만 , 그저 한 폴피어스라는 선수를 그리워하는 팬의 추억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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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6일 , 폴 피어스는 클리퍼스 34번 져지를 입고

 보스턴 셀틱스의 홈구장 TD가든으로 돌아갔고 , 그곳의 바닥을 키스했다 .

 

 

 

 

1995-1996시즌 , 루키 케빈 가넷은 세상을 놀라게 하였고 ,

코네티컷의 레이알렌과 죠지타운의 아이버슨은 대학 넘버원 슈가를 놓고 경쟁하고 있었다 .

폴 피어스는 캔사스 대학에서 일학년 시즌을 치루고 있었지만 , 그는 이미 팀의 제2 득점원이었으며 ,

이는 전국에서 유명한 백인 인사이더 라프렌츠의 뒤를 바짝 쫓고있었다 .

피어스는 3점을 던질수 있었으며 , 파울메이킹에도 능했으며 , 림어택도 가능했으며 ,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도 모를 근자감도 가지고 있었다 . 라프렌츠에게 피어스에 관한 인터뷰를 할때면 ,

라프렌츠는 :

 

" 저희는 처음에 피어스에게 자신을 가지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

하지만 알고보니 이 신입생은 저희같은 OB들보다도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 "

 

 2년 후 , 1998년 NBA 드래프트에서 피어스는 셀틱스에 지명을 받았다 .

 


 

 2000년 9월 25일 , 그는 아마 그가 NBA에 입성하고 가장 끔찍했던 밤을 기억할것이다 .

보스턴에 있는 한 클럽에서 피어스는 싸움을 말리려하다 11번을 찔렸다 .

얼굴 , 목 , 등 , 그리고 머리에 맥주병 하나 .

그의 팀메이트 토니는 그를 부근의 병원으로 데려갔고 , 피어스를 살릴수 있었다 .

그 결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기했다 :

 

폴 피어스 , 이 생명줄이 만리장성같이 긴 남자는 , 한달만의 시간으로

모든 상처를 다 치료하고 2000-2001 시즌에서 82경기 전부 뛰었으며 , 한 경기당

25.3점 , 6.4 리바운드에 3.1 어시스트라는 성적표를 내보였다 .

2001년 1월 15일 , 미네소타에서 그는 42점을 득점했고 - 이는 만약 6-26이라는 처절한

야투율을 기록하던 워커를 막던 케빈 가넷이 미네소타를 씹어먹고 있는 피어스를 마지막에

막지 않았다면 , 더 높은 득점도 가능했을것이다 .

피어스는 경기 후 매우 신난 표정으로 :

 

" 그가 저한테 붙자마자 저는 공도 못 받겠더라고요 - 그가 아니였으면 오늘은 60 득점이었습니다 . "

 

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

 

두달 후 , 2001년 3월 13일 , 피어스는 셀틱스의 일원으로써 샤크의 레이커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

13-19라는 고효율과 함께 다시 한번 42득점을 그 시대 최고의 센터 샤킬오닐 머리 위에서 따냈다 .

경기 후 NBA의 MDE 샤크는 기자 한명을 잡고 소리를 쳤다 :

 

" 내 말을 똑똑히 기억해 !

나의 이름은 샤킬 오닐 , 그리고 그의 이름은 The Truth 야 !

내 말을 적으라고 , 하나도 빠짐없이 말이야 !

난 그가 좋은 선수인지는 알았지만 , 이렇게 엄청난지는 몰랐다고 !

폴 피어스는 진리야 ! ( Paul Pierce is the Truth ! ) "

 

 2001-2002 시즌 , NBA의 가장 오래된 팀중 하나로써 보스턴 셀틱스는

가장 클래시컬한 스몰포워드 폴 피어스와 새로운 타입의 파워포워드 앤트완 워커를 가지고 있었다 .

피어스는 각종 클래식한 방법으로 팀을 위해 득점했고 , 워커는 리바운드와 리딩 , 그리고

관중들을 어이없게 만드는 삼점으로 " 저거 파워포워드 맞어 ? " 라는 소리를 듣고있었다 .

 


 

 그들의 팀워크는 매우 뛰어났으며 , 2001년 11월14일 셀틱스가 101-93으로 인디애나를 이긴 후

피어스는 워커가 어시스트 하나가 부족해서 트리플더블을 못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

그의 첫 반응은 : " 젠장 , 분명히 내가 그의 패스를 하나 골로 못 연결시켜서 하나가 부족한꺼야 "

였고 , 워커는 : " 저요 ? 전 리더가 아니에요 . 저와 폴이 같이 두명이 리더입니다 ! "

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

 

 그들의 첫번째 팀워크는 1999년의 여름이였다 .

그때 셀틱스는 103kg의 워커에게 리딩을 맞겼고 , 피어스는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같았다 .

 매우 신기하게도 피어스는 포워드에게서 오는 어시스트를 좋아했고 ,

2000-2001 시즌의 어느 2주동안은 피어스가 성공한 78개의 야투중 20개가 워커의 어시스트였다 .

 

 피어스는 그가 피지컬이 매우 뛰어난 선수라 생각하지 않았다 .

10점 만점에 7점이라 자기에게 점수를 줬고 , 그 결과는 24살의 다른 선수들은

각종 하이플레이와 몬스터 덩크를 찍어낼때 피어스는 그저 컷인과 슛 , 포스트업을 사용해서

득점을 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 셀틱스의 감독 오브라이언은 이렇게 피어스를 평가했다 :

 

" 그의 플레이는 관중들을 미치게 할수는 없지만 , 그가 하는 모든 플레이는 매우 재미있습니다 . "

 

 셀틱스의 어시스턴츠 코치 코너는 20세기 80년대의 득점왕 스몰포워드 두명을 예로 들며

피어스를 평가했다 :

 

" 피어스에게서 밴드웨이와 잉글리쉬의 그림자를 보았습니다 .

득점을 이리 빠르고 고효율로 할수있는 몇 없는 선수죠 .

그의 경기를 볼때는 ' 뭐야 , 별로잖어 ? '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끝나고 스탯지를 보면 어느샌가

30점을 득점한 선수이지요 . "

 

피어스는 또한 매우 노력적인 선수이다 .

오브라이언이 말하길 , " 팀에서 가장 좋은 선수가 그리 열심히 훈련할때 , 팀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특별하죠 . "

 

피어스는 매우 고전적인 편견과 오만을 가지고있다 -

그는 TD가든에서 상대를 박살내는걸 좋아하고 , 팬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세레모니를 하는것을 좋아한다 .

마치 자신의 영토를 지키는것처럼 .

 

 

 

 

2001-2002시즌 , 피어스는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됬고 ,

레귤러시즌 26-7-3이라는 성적표를 가지고 워커와 함께 셀틱스를 동부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

 일라운드 오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박살낸 경기에서 피어스는 16-25 야투와 함께

46점으로 자신이 동부 최고의 스코어러임을 증명했지만 , 가장 믿을수 없는 일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

이스트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셀틱스는 53-74 스코어 차이로 4쿼터를 시작했고 ,

한번 타임아웃때 워커는 침을 튀기며 피어스에게 소리지르고 있었다 .

입 모양으로 판단하건데 , " 가서 저 xxx들을 죽여버리자고 . " 였고 , 피어스는 아무런 표정도 보이지 않았다 .

 

그때의 피어스는 24살이였고 , 병같은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

13년 후 , 그는 그때의 자신이 " 경기 전에 버거킹 라지세트를 먹고 , 콜라도 라지를 마실정도로 건강에

대한 개념이 없었습니다 . " 라고 평가했지만 , 2002년의 피어스는 막대한 압박감에 굴하지 않고

연속으로 5번 왼쪽 윙사이드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 4쿼터에서만 그는 19점을 올렸고 ,

팀 스코어 94-90으로 승리했으며 , 신화같은 대역전극을 성공시켰다 .

 

그의 파울겟 능력에 대해서 오브라이언은 이렇게 말했다 :

 

" 피어스는 공포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 그의 올드스쿨 플레이 스타일인거에요 . "

 

" 드라이브인을 치고 들어가서 , 컨테스트를 당하면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

아 !!!

마치 매우 세개 얻어맞은것처럼요 .그러면 ...  정말로 자유투 두개를 얻을수 있거든요 .

소리를 지르고 슛을 쏜다 ? 앤드원도 얻을수 있습니다 ! "

 

하지만 모든 슈퍼스타들의 플레이오프가 완벽하지 않듯이

그 해 셀틱스는 넷츠에게 4-2로 패배를 당했다 . NBA파이널 바로 앞까지 갔었지만 ,

 

" 그때는 젊었잖아요 . 많은 일들을 설사 잘못한다 해도 다시 시작할수 있습니다 . "

2015년의 피어스는 , 2002년의 젋었던 자신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

 

 

 

 

2005년 5월 5일 , 페이서스의 홈구장에서 기자들은 모두 피어스를 찍고 있었다 .

 인디애나 vs 셀틱스 시리즈의 6차전 , 피어스는 가만히 서있었고 , 그 이유는

방금 그가 두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서 , 게임 아웃이 되었기 때문이였다 .

페이서스의 팬들은 전부 승리를 직감하고 환호하고 있었으며 , 곧 펼쳐질 이라운드를 상상하기 시작했다 .

하지만 생각해보라 :

 

이차전 , 33점 7 리바운드 5어시스트

사차전 , 30점 7리바운드 8 어시스트

오차전 , 27점 7 어시스트

그리고 그 날 , 20점 11리바운드 6 어시스트 .....

 

하지만 피어스는 슬퍼하지 않았으며 , 오히려 져지를 벗어서 머리 위에 흔들고 있었다 .

 

" 팀메이트들을 격려해주고 싶었습니다 . "

비록 인디애나와 보스턴의 모든 미디어 기자들이 " 미쳤나 ? " 생각할때도 , 그는 이런 인터뷰를 했다 .

 

그 해 여름 , 셀틱스 프론트는 생각하고 있었다 .

" 에이스를 바꿀때가 된 것 아닌가 ? "

"블레이져스의 트레이드 제안이 매우 솔깃한데 ? "

 

하지만 피어스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했다 .

 

" 블레이져스요 ? 절대 그럴 일 없습니다 .

전 셀틱으로써 은퇴할때까지 플레이할거에요 . "

 

 

 

2003년 셀틱스는 피어스를 코어로 해서 리빌딩을 시작했다 .

물론 , 피어스는 천재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 대니 에인지는 피어스를 매우 신뢰했다 .

" 그의 노력으로 인해 그는 그보다 더 천부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과 비교될수 있습니다 .

이렇게까지 노력하는 선수는 제가 지금까지 본 적 이 없거든요 .

아 , 잊지 마세요 . 전 래리버드와 팀메이트였어요 . "

 

에인지는 피어스에게도 약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

" 가끔씩은 너무 이기적이거든요 . 그는 자존감이 높은 선수거든요 .

버드 , 조던 , 티맥 .... 다 그렇거든요 .

그가 이기고 싶을때는 팀메이트를 무시할때도 있습니다 .

그는 커리어에 관심이 하나도 없어요 . 그저 이기는것뿐이죠 . "

 

 

 2005-2006 시즌 , 피어스는 다시 한번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 .

27-7-5의 성적표를 써내려갔고 , 미래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와의 대결에서  50점을 터뜨렸으며 ,

설트레이크 시티에서 유타와 경기할때 NBA최고의 수비수 키릴렌코 머리 위에서

31분동안 30점이라는 고효율로 키릴렌코를 락커룸에서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

 에인지는 그에게 하나의 젊은 팀을 맡겼고 , 그는 매우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어가고 있었다 .

 22살도 안되는 알 제퍼슨 , 23살의 가드 딜론테 웨스트 , 뇌구조가 정상인과는 다른 리키 데이비스....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 않음에도 그들은 매우 즐겁게 농구를 하고 있었다 .

 

 하지만 2005-2006시즌의 셀틱스는 고작 33승밖에 올리지 못했고 ,

 팬들의 실망은 커져가기 시작했다 . 하지만 시즌이 끝난 후의 드래프트에서 ,

셀틱스는 곧 또 다른 셀틱스의 캡틴이 될 183CM의 가드 , 라존론도를 선택했으며 ,

셀틱스의 선수들과 프론트 , 팬들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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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여기서 짜르겠습니다 ㅠㅠ

오늘 너무 피곤해서 내일 남은거 번역해서 올릴게영

9
Comments
1
2018-06-14 23:17:30

일단 추천부터 하고 읽으러 갑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1
2018-06-14 23:21:20

추천부터 하구 읽을께요
감사합니다

3
2018-06-14 23:31:52

2003년부터 피어스를 응원했는데, 글을 읽으며 그의 삶들이 필름 처럼 지나감을 느꼈습니다.
좋은 글 감사히 읽고갑니다. 2부가 참 기대됩니다.

WR
5
2018-06-14 23:48:42

 

한 은퇴한지 일년정도 됬나요 ?

코흘리개 초딩때 우연히 티비 돌리다가 본 선수를 대학생이 될때까지 좋아할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 본문에서도 언급한것처럼 관중들을 미치게 하는 플레이는 없었지만 ,

 그 느릿느릿한 점퍼와 스텝백은 충분히 저를 농구라는 운동에 빠지게 하고 , 플레이 스타일마저

따라하게 할 정도로 매력적이었죠 . 스포랭킹에서 딱 몇위다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쌓은것도

아니고 , 그 흔한 퍼스트팀 한번 못들어가면서 후대에 " 퍼스트팀도 못들어간 선수가 어디서 명함을 꺼내냐 "

소리도 들을정도로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그저 그런 선수로 기억되고있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하지만 그래도 제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넘버원 스포입니다 .

아직까지도 셀틱스 팬들에게 있어서 , 피어스는 저희들의 추억이자 누구보다 위대했던 셀틱이니까요 .

3
2018-06-15 00:11:59

피어스 관련글은 선추천 후감상입니다~~~

퍼스트팀 못들어간게 너무 아쉽습니다
르브론 데뷔전에 동부 최고의 스몰포워드는 피어스였는데요...

3
2018-06-15 00:19:10

비록 그가 처음 녹색 유니폼을 입은 순간은 보지 못했지만,

검정 유니폼을 입고 TD가든에서의 마지막 골을 성공시키며 눈물을 훔치는

마지막 경기를 봐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제가 본 선수중 가장 자신감 넘쳤으며, 팀에 대한 프라이드가 대단했던 선수,

비록 그의 Era는 저물었지만, 다시한번 TD가든 위에

지금의 애송이 셀틱들이 우승배너를 올릴수 있길 희망합니다.

또한 이런 좋은 글을 번역해주신 녹색늑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8-06-15 07:08:45

크 좋은글 감사드려요

2018-06-15 08:23:03

카페베네급 끊기 신공입니다

 

다음글이 궁금해 죽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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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14:57:33
뇌구조가 정상인과는 다른 리키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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