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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골든스테이트 왕조 건설을 위한 드레이몬 그린의 특별한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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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13 16:38:40

 

How Draymond Green sacrificed to build the Warriors' dynasty

 

 


 

NBA 파이널 4차전이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자, 흥분한 드레이몬 그린과 케빈 듀란트는 워리어스 벤치에서 서로 정신없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었다. 이 두 명의 올스타 포워드들은 그들만의 의식인 하이파이브를 계속해서 나누고 크게 껴안았다. 그들은 NBA 파이널에서의 스윕을 자축하는 중이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부저가 울리자 드레이몬 그린은 코트 가운데로 뛰어들어 루키 조던 벨이 가지고 있던 농구공을 가로채 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그 공 절대 잃어버리지마, 절대로!”


듀란트는 파이널 MVP에 선정되었지만, 경기에 사용되었던 농구공은 그린이 자신의 집으로 가져갔다. 정당한 보상이었다. 3년전, 그린의 희생이 아니었으면 듀란트는 베이 에어리어에서 뛰고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4년 동안 3번의 우승을 이루어내는 일도 어려웠을 것이다.


“우리 팀이 KD를 잡을 수 있도록 제가 받을 수 있었던 돈보다 좀 덜 받았습니다. 저는 이 게임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죠. 비즈니스 측면과 숫자들을 공부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하지는 않죠. 보통 에이전트가 하게 냅두지..”  


하지만 그린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향후 수없이 하이파이브를 나눌 워리어스 왕조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었다. 



2012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 드레이몬 그린은 업사이드가 크지 않은 트위너로 분류되었었다. NBA 관계자들은 6-7의 신장을 지닌 그가 어떤 포지션의 선수인지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린은 한 순간은 외곽에서 가드들을 수비하고 있었고, 다음 순간에는 인사이드에서 덩치들을 상대해야 했다.


“저는 코트 이곳 저곳에 다 있어야했죠. 다른 선수들은 제가 했던 것들을 하도록 요구받지 않았어요. 사실 미친 일이었죠. 선수 평가에 좋은 일은 아니었죠."


그의 스킬셋, 투쟁심, 농구 IQ는 확실히 돋보였다. 하지만 코트 안에서 그가 어느 포지션에서 뛰어야하는지는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였다. 그 상황에서 워리어스는 35번 픽으로 그를 지명했다.


6년이 지난 지금 NBA에서 그의 포지션은 명확하다. 3번의 올스타, 2번의 올-NBA, 올림픽 금메달, 3번의 우승이 그가 이루어낸 업적이다. 이제 리그에서 그린이 어떤 선수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드레이몬은 그들의 수비의 촉매제이자 시작점이죠. 수비적으로 너무나도 영리한 선수입니다. 그는 거의 모든 셋을 다 숙지하고 있어요. 그는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그들의 수비를 지휘하죠. 퍼리미터인지 림 주위인지 신경쓰지 않죠.” – 르브론 제임스


그린은 워리어스가 만들어 놓은 토대를 계속해서 지켜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2015년 워리어스는 승리하는 법을 체내에 이식했다. 하지만 그는 더 많은 것을 원했다. 그 결실을 이루기 위해서 그는 진지하게 접근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전 승리하고 싶습니다.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승리하고 싶어요.”


2015년 그린이 5년 82M의 계약에 동의했을 때, 그는 어느 정도의 디스카운트된 금액에 싸인을 한 것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40년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한 상황이었고, 그린의 창창한 커리어가 시작되는 시점이었다. 하지만 그는 더 받을 수 있었던 12M를 포기하고, 코트에서 더 승리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BJ 암스트롱은 그들이 더 많은 금액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린은 5년 94M의 계약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는 진짜로 82M이면 괜찮은지 그린에게 계속해서 되물었다. 대부분의 선수들, 특히 2라운더들은 그들의 첫 계약에서 최대한 많은 금액을 보장받길 원한다. 그린은 그정도면 괜찮다는 의사를 전했고, 암스트롱은 골든스테이트에 그들의 결정을 알렸다. 


그린은 어쩌면 자신의 커리어에서 재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여름이 될 수도 있었던 그 시점에 최대한의 돈을 보장받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았다. 그는 다음해 여름 자유계약 선수가 될 수도 있었던 7풋의 득점기계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린은 CBA에 대해 공부했으며, 숫자 계산을 통해 듀란트가 다음 시즌 워리어스의 계획에 들어올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을 받는데 합의했다.


그의 딜은 2번째해 cap hit가 17.6M이 아닌 15.3M이 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워리어스가 거기서 절약한 돈에 앤드류 보것 트레이드, 해리슨 반즈-페스투스 에질리의 계약을 포기함으로써 생긴 여유를 더하자 듀란트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그돈은 제 인생을 크게 바꾸지 못할겁니다. 아마 세금 떼고 나면 6M 정도 되겠죠. 그 정도로는 제 인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하지만 챔피언십은 다릅니다.우승은 제 인생을 바꿀 수 있죠.”


“결국 당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저는 우승이 저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았고, 제가 희생함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도 알았죠. 단장님이 저에게 설명해 줄 필요도 없었고, 저에게 설명해주신 적도 없죠. 저는 스스로가 알고 있었어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협상을 했고, 제 계약을 얻게 되었죠.”


그린이 계약을 맺을 당시 그린은 자신의 듀란트 영입 계획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린과 듀란트는 2015-16 시즌 동안 이것에 대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그리고 2016 파이널에서 가슴 아픈 패배를 당한 그린은 듀란트에게 그가 필요하다고 연락을 취했다. 


그린은 리그에서 알려진 ‘문자 전문가’이다. 2016년 파이널에서 패배를 당한 이후 그가 듀란트에게 보낸 ‘우린 네가 필요해.(We need you)’라는 문자는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만들었다. 1월에 그는 셀틱스의 제일린 브라운이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너는 올스타야.(You're an All-Star)’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뉴올리언스와의 2라운드에서 패배한 경기 이후 새벽 4시에 듀란트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다음 경기에 더 보여달라는 문자를 받은 듀란트는 38득점을 넣으면서 화답했다. 


그린은 다른 사람들에 동기부여를 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리그의 다른 선수들과 연락을 하고 관계를 맺는 특별한 그의 능력에서 기인한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 데미언 릴라드, 조엘 엠비드, 도노반 미첼, 제일린 브라운 같은 선수들과 끈끈한 유대를 가지고 있다. 그린은 특별히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그는 엠비드와 브라운이 포스트시즌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었다. 


“저의 루키 시즌을 기억해요. 피트 마이어스 코치는 저에게 항상 네가 돈을 받는 이유는 다음 세대의 선수들이 돈을 벌 수 있게 만들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죠. 저의 후배들에게 좋은 길을 안내하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그 가르침을 잊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리그의 젊은 선수들과 관계를 맺고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같은 가르침을 전해주는 것이죠."


많은 팬들은, 밖에서 보는 시선으로, 그린을 허풍 많은 수다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동료들은 그를 완벽한 팀메이트로 표현한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선수들은 리크루팅할 때 빛을 발하는 그린의 장점이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저를 잘 모르기 때문에 싫어한다고 생각해요. 저를 알게 되면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죠. 하지만 그런 것은 저에게 중요하지 않아요. 그러나 저는 사람 사이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어야 해요. 농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해요.”


그린은 트리스탄 톰슨이 파이널에서 출장정지를 받지 않기를 바랬다. 1차전에서 톰슨이 그린의 얼굴에 공을 들이미는 몸싸움이 있었고, 리그는 경기 다음날 이 사건에 대해 그린과 인터뷰를 했다. 


NBA: 2차전까지 두 선수간의 악감정이 이어질까요?

 

그린: 아니요. 매 경기는 각자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요. 전혀 그런 일은 없을겁니다.


NBA: 트리스탄이 당신 얼굴에 공을 들이민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린: 별거 아니예요 2.6초 남은 상황이었죠. 트리스탄이 그저 저에게 공을 넘겨주려고 했던 것 뿐입니다.


NBA: 안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


그린: 이건 워리어스 대 캐벌리어스예요. 그런 길거리싸움이 아닙니다.


이후, 리그는 톰슨에게 출장정지를 내리지 않았다. 


“그는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좋아해요. 코트 안에서 그의 모습과 비슷하죠. 그는 리바운드를 잡고, 슛을 블락하고, 선수들과 이야기하고, 슛을 어시스트하는 그런 것들을 좋아하죠. 이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 그는 많은 희생을 합니다. 그의 몸을 희생하고, 득점, 상, 돈 같은 것을 팀을 위해서 포기하죠. 이런 선수는 모든 팀에서 필요할겁니다.” – 케빈 듀란트


“그는 팀의 어머니 같은 존재예요. 그게 바로 드레이몬 그린이죠. 먼저 나서서 희생을 할 줄 아는 선수예요. 그는 재능 주위에서 빛이 나는 선수예요. 그는 우리 선수의 능력을 한단계 높여주는 선수죠. 그가 없다면 우리는 분명히 이정도 팀이 되지 못했을겁니다.” – 밥 마이어스



지난 금요일, 워리어스가 우승을 확정지은 후 구단주 조 레이콥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좋은 것들에는 비용이 따르는 법이죠. 우리는 이번 여름 클레이와 드레이몬을 연장 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하고 싶은대로 할 권리를 얻었어요. 그들은 아마 자유계약 선수가 되기를 기다릴겁니다.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겁니다.”



계약에 2년 36M가 남은 그린은 2020-21년 시작하는 3년 72M의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다. 소스에 의하면, 그린은 그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그가 만약 다음시즌 MVP, DPOY, 올NBA팀에 포함된다면 그는 5년 226M의 슈퍼맥스 계약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그린이 미시건 스테잇을 나와 리그로 들어올 때, 그린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만약 그린이 슈퍼맥스 자격을 얻게 된다면, 워리어스는 30살이 되는 그에게 그 계약을 안겨줄까? 아니면 조던 벨이 그린을 대체할 수 있다고 능력을 보여주면 그린을 떠나보내게될까?


소스에 의하면 그린은 다음 계약에서는 페이컷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팀의 글루가이이자 설계자인 그린은 아직 그의 다음 계약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그런 것들에 신경쓰지 않아요. 제가 팀의 성공에 집중할수록 팀이 챔피언십을 얻고 영원히 남을 유산을 만들게 될 것이죠. 이제 그들이 나에게 베풀어줄 차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의 방식대로 계속해서 플레이하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들은 저에게 합당한 계약을 안겨줄겁니다. 아니라면 다른 누군가가 하겠죠.”


“지금껏 우승을 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했어요. 그리고 그 보상을 받았습니다. 나머지는 때가 되면 다 보상받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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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8-06-13 15:25:51

칼럼 마지막 부분만 봐도 벌써 그린이 맥스 원한다는 얘기 나오는건 과장된 해석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일반론적인 얘기고, 탐슨처럼 그린도 그렇게 돈부터 언급할 인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지난 계약때도 일부 깎은걸로 알고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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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15:31:36

먼저 추천부터 하고 (잘)읽겠습니다

2018-06-13 15:37:41

정말 멋있는 팀이고 멋있는 선수입니다.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강팀의 필수조건인 선수에요.

팀원들 전부 캐릭터가 개성이 넘치고 그런데도 케미가 너무 좋아요..

언젠가 햄튼5도 끝나겠지만 

즐길 수 있을때 많이 즐기고 싶네요.

D-Green 리스펙합니다

2018-06-13 15:49:39

개인적으로는 실력에 합당한 대우를 받았으면 합니다. 해가 뜨면 질 때가 있어야죠. 커탐듀그도 끝날 때가 머지 않았길 바랍니다. 반스는 골스를 떠난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되었듯이 탐슨이나 그린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2018-06-13 15:52:23

어쩌면 대외적으로 알려진 이미지와는 조금 다를수도 있겠다싶네요

연장계약은 밥단장이 알아서할거고

남은 2년 골스에서 행복농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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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15:53:25

“지금껏 우승을 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했어요. 그리고 그 보상을 받았습니다. 나머지는 때가 되면 다 보상받을거예요.”



정말 멋집니다.

2018-06-13 16:16:2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르브론 제임스, 데미언 릴라드, 조엘 엠비드, 도노반 미첼, 제일린 브라운 같은 선수들과 끈끈한 유대를 가지고 있다. 

르브론요?!

2018-06-13 19:50:47

어쩌면 그들은 코트를 하나의 play ground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재밌게 놀고 놀리고 치고박고 그러고 해가 저물면 내일 봐~ 하면서 헤어지는..

이번 론조의 쿠즈마 디스곡처럼요.

물론 기자의 착각일 가능성도..

2018-06-13 16:28:52

이글이 먼저 나왔더라면 좋았을걸 

뉴스란에 "난 슈퍼맥스를 원해" 이런 글처럼 보여서

다른팀에선 슈퍼맥스는 커녕 맥스도 아깝다 이런글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이미 팀사정을 위해 듀란트만큼은 아니지만 페이컷해가면서 계약한거니

남은 두시즌 확실히 자기 가치 증명하고 제값 받았으면 좋겠네요 

그린은 이미지때문에 연봉외에 수익이 적을거란 말을 들으니 

골스멤버 유지를 바라지만 그린의 가치를 인정 받았으면 합니다.

2018-06-13 17:34:06

그린은 은퇴 후 GM하면 잘할듯 싶네요.

2018-06-13 18:05:17

무진장 똑똑한 선수네요
저대로라면 남지않고 페이컷으로 우승얻어내 미래를 바꾼 보상을 받으러가겠네요
커탐듀그 오래보고싶은데...
커탐그 부터 팬이었던지라 듀란트가 아무리 슈퍼스타라지만 제게는 셋이 해체되는게 가장 가슴아플것같아요

2018-06-13 18:09:31

워리어스 선수들 개개인의 스토리가 너무 개성있고 멋있네요. 나중에 영화나 다큐멘터리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2018-06-13 22:09:02

악동이미지가 강하지만 동료나 후배들과도 상당히 좋은 관계인거 같네요

우리가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훨씬 더 큰 선수 아닐까 싶어요,,

2018-06-13 23:34:44

피트 마이어스 코치가 한 말이 굉장히 인상 깊네요. 

Updated at 2018-06-14 08:21:41

좋은 글 번역 감사합니다
역시 보통 선수의 멘탈이 아니네요 혼자서 구름 위를 거닐며 다 지켜보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그린은 nba 최고의 가자미입니다 어떤 팀을 가든 그 역할을 잘해낼 것이고 은퇴하고 더 기대가 되는 사람이네요 어쩌면 에인지를 능가하는 gm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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