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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파이널MVP이 없다는 사실로 커리를 정의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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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12 23:11:05

기사이긴 하지만 커리를 바라보는 저 같은 팬의 마음을 대변하는 내용인 거 같아 한번 번역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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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전히 파이널 MVP가 없다.

스테픈 커리의 이력서에 여전히 빈 공간인 그 항목은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과녁으로 남아 있다. 그의 위대함의 한계에 대한 증거로서 활용될, 그의 뇌리를 떠나지 않을 모욕거리로서 말이다. 그리고 케빈 듀란트는 이런 상황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듀란트는 3차전에서 보여준 인생 경기 중 하나와 4차전 트리플더블을 바탕으로 두 번째 파엠을 탔다. 그의 두 번째 파엠은 좋은 팀에 있는 것이 그의 재능을 더 증폭시켰다는 증거나 다름없다. 듀란트가 워리어스에서 뛰는 것은 그의 위대함을 더욱 더 분명하게 볼 수 있는 돋보기안경같은 역할을 제공한다. 하지만 같은 안경이 커리 위를 맴돌 때는, 그를 더 바라보기 어렵게 하는 다초점렌즈가 되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듀란트는 슈퍼스타인 형제의 가치가 너무 많이 감춰진 채로 혼자 빛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래서 2년 연속 커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될 필요를 느꼈다.

“그런 쓸데없는 논쟁(파엠 논란)에 지쳤어요. 우승 트로피는 좋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농구를 하다보면 코트 위에서 누가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알아요. (몇몇 사람들은) 게을러서 경기를 안보기 때문에, 온갖 찬사나 스탯들을 그저 갖다만 쓰는 겁니다. 그건 공정하지 않아요. 우린 모두 스테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다 압니다. 그는 정말 유니크하고 색다르죠. 사람들에게 여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그가 얼마나 유니크한지 보여주는 거예요. 전 그와 같은 사람과 함께 뛰는 게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커리는 지금 3번의 우승을 했고, 그 동안 2번의 MVP를 탔다. 팀과 2억 달러 계약을 맺었고 코트 밖에서도 수억달러의 계약을 더 맺었다. 3점 분야의 무수한 기록에 역사상 최고의 슈터라는 비공식적인 타이틀도 있다. 하지만 파엠은 없다.

커리의 농구 인생은 늘 ‘부족함’과의 싸움이었다. 그의 가장 큰 적은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그가 가지지 못한 것’이다. 신체사이즈, 운동능력, 길거리 평판, 진정한 포인트가드 스킬. 그에 대한 칭찬들 사이로 존재하는 부정적인 공간은 항상 커리에 대한 이미지와 인식을 지배해왔다. 적어도 베이 지역(골스 연고지) 바깥과 특히 소위 전문가들 사이에서 말이다.

하지만 커리는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그의 확고한 지지자들도 그렇다. 그들이 파엠을 원하는 건 농구계에 있는 비판을 잠재우고 위대함의 증거가 부족하다며 커리에 대해 공격하려는 걸 막기 위함이다.

퀴큰론즈 아레나의 중심부에 있는 화장실 근처에서 잠시 마주쳤을 때, 커리는 농구에 있어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잠시 설명해주었다.
“제가 얼마나 팀에 의미가 있는지, 또 팀이 얼마나 제게 의미가 있는지 아는 거죠. 전 거울을 보면서 제가 플레이해온 방식과 제 주변의 그룹과 함께 성취할 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자랑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우리가 팀으로서 지금 도달한 위치에 대해 제가 얼마나 자랑스럽게 느끼는지는 말해줄 수 없죠. 우리 주변엔 많은 잡음이 있지만 전 제 자신과 이 팀이 우승하기까지 제가 기여한 방법에 대해 매우 만족합니다. 성취한 것이 많을수록 사람들이 비난하고 싶어지는 것도 더 많아지기 때문에 점점 더 어려워지죠. 하지만 제가 그런 것들에 예민하게 굴고 제가 가진 재능에 감사하지 않았다면, 전 여기 없었을 겁니다.”

샴페인 샤워와 시가 파티의 한가운데서, 팀 동료들과 코치들도 한마디씩 보탰다.

클레이 탐슨이 말했다.
“슈팅, 플레이메이킹, 리더십. 스테프의 이 세 가지 능력은 다른 데 비할 바가 없어요.”

안드레 이궈달라는 커리의 경기가 커리 자체를 대변한다며, 농구 역사상 커리와 같은 선수는 이때껏 없었다고 항상 말한다. 데이비드 웨스트는 커리가 농구에 남긴 영향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했다. 마치 하프타임 스피치를 하듯 연설조로 말이다.

“그 친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 중 하나예요. 그는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윌트 체임벌린이 했던 것보다 더 많은 걸 해내고 있는데도요. 스테프는 경기가 플레이되는 ‘전반적인 방식’을 바꿨어요. 그는 윌트가 덩크하듯이 3점을 넣어요. 컴온, 맨. 이 남자는 게임체인저(어떤 일의 흐름을 통째로 바꿔놓은 사건이나 인물)예요. 농구에 혁명을 일으켰죠. 하지만 그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전혀 이기적이지 않죠. 다시 말하는데, 그는 게임체인저입니다.”

닉 영은 커리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에 대해 전부 들었다고 했다. 맷 반즈가 커리에 대해서 그한테 열심히 얘기를 해준 것이다. 영은 워리어스에 와서 커리에게 결점이나 흠이 있는지 찾아보려고 했다.

“전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렇게 완벽한 사람은 있을 수가 없어.’ 하지만 정말 그런 게 있긴 있더라고요. 제가 여기 왔을 때 스테프가 절 환영해줬어요. 제게 전화를 걸어주었죠. 골프하러 가자고 권하기도 했어요. 비록 전 골프칠 줄 모르지만요. (거짓말로 넘길 수도 있었지만) 그런 얘길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들었기 때문에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았어요.”

어시스턴트 코치 마이크 브라운도 워리어스에 왔을 때 똑같은 골프 초대를 받았다. 이 때 그는 굉장히 놀랐는데, 자긴 그저 어시스턴트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브라운은 알콜에 회색양복이 흠뻑 젖어있는 상황에서도 커리의 이타적인 면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 했다.

“말해두는데,” 그는 눈을 크게 뜬 채 박수를 치며 강조했다. “그건 진짜예요.”

그는 작년 샌안토니오와의 서부 컨파 3차전을 떠올렸다. 커리는 머리를 감싸쥘만한 턴오버를 두어개 저질렀는데, 당시 커의 부재로 감독대행을 맡고 있던 브라운은 타임아웃을 부른 다음 커리한테 몹시 화를 냈다. 그러자 커리는 동의한다는 의미로 그저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브라운은 이 얘기를 할 때 마치 최근에 일어난 일인 양 여전히 놀랍다는 듯 말했다. 그는 당시 커리가 자기 말을 듣다 말고 화를 내며 말대꾸하지 않은 것에 매우 큰 감동을 받았다.

브라운은 자신이 커리에게서 본 겸손함을 가졌던 유일한 인물로 이 사람을 꼽았다 : 데이비드 로빈슨. 코치진들은 그를 가리켜 ‘인간 버블헤드’로 부르곤 했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맹렬히 비난할 때마다 로빈슨은 마치 영향력 없는 루키마냥 호된 꾸짖음을 받아들이며, 그저 동의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던 것이다.

“사람들은 그런 걸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락커룸 안에 들어와보지 않았으니까요. 우리가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직접 본 적이 없잖아요. 그들은 스테프의 견실함을 경험해볼 수 없죠. 아마 조금 느낄 수는 있겠지만, 완전히 알지는 못할 겁니다.”

항상 그의 곁에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말했다.
”우리의 관계는 제게 무엇보다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스테프는 제 형제니까요. 전 무슨 일이 있어도 그와 함께 할 겁니다. 그를 위해 죽을 수도 있어요. 우승했던 순간들이나 저와 스테프가 워리어스와 함께한 날들, NBA에서 플레이했던 시간들을 넘어서, 제 일생동안 그는 제 형제입니다.“

이궈달라가 말했다.
”사람들은 항상 묻죠. 농구를 하면서 뭐가 제일 즐겁냐고요. 그건 반지와는 아무 상관도 없어요. 매일 보는 세속적인 일들보다 더 큰 무언가를 대표하는 진정한 인물을 만나면 그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스테프는 결코 감사를 받은 적이 없지만요. 전 그와 함께 있는 시간을 정말 소중히 생각합니다. 단지 그의 주변에 있는 것도요. 골프할 때처럼요. 전 늘 스테프와 골프가 치고 싶어 죽겠어요. 그는 정말 겸손한 친구예요.“

듀란트가 파엠을 받은 후, 그는 이번 파이널에서 여러 번 그랬던 것처럼 몸을 돌려 커리를 끌어안은 다음 몇 마디 말을 건넸다. 그건 비난의 화살을 녹여버릴 만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메시지였다.
”난 너 없이는 해내지 못했을 거야. 우린 너 없이는 해내지 못했을 거야. 이 팀에 있어 네 리더십과 목소리, 네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 모든 걸 해낼 수 있었던 거야.“

듀란트가 말했다.
”MVP 같은 것들, 확실히 우리 모두는 그런 걸 원하긴 하죠. 그런 걸 좋아하기도 하고요. 아마 (파이널 커리 스탯이) 작년에 28-8-9쯤 되었죠. 그 외의 건 증명할 필요도 없어요. 그런 수준을 해내면 MVP를 탈 필요도 없다고요. 우린 스테프 없이 경기를 이길 수 없어요. 그 없인 우승도 할 수 없죠. 우린 스테프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게 뭔지 알아요. 베이 지역 사람들도 알고 있죠. 코치들도 알고, 경기에 참가하는 모두가 압니다.“

커리에겐 파엠이 없다. 하지만, 락커룸에 있는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

이 게시물은 Macchiato님에 의해 2018-06-12 18:46:19'NBA News'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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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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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13 01:20:55

커리 팬인 저에겐 너무나 감사한 글 입니다 ㅠ

2018-06-12 08:23:31

픽 다운을 하더라도 엄청나게 받아내려고 하겠죠. 

클립스가 만약 2픽이나 5픽을 원한다면 어떻게 패키지를 마련해야할지 궁금합니다.

8
2018-06-12 18:38:24

커리 팬으로서 정말 추천 100개 누르고 싶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2018-06-12 08:23:45

시카고야 뭐하니 물어라 물어

4
2018-06-12 08:30:02

그리고 불스는 마침내 마카넨이란 카드를 꺼내기 시작하는데(?)

Updated at 2018-06-12 08:39:37
그..그건 좀...!!
일을 해야하는건 맞지만 그렇게 하면...
2018-06-12 09:26:55

참 기발하고 어이없지만 불스스러운게 설득력 있다! 

2018-06-12 08:45:59

노비츠키 후계자로 마카

8
Updated at 2018-06-12 18:41:56

파엠이 없는게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팬으로써 정말 커리짱! 입니다.

동료들에게 저런 평판을 받는 다는 것은 그런척을 해서는 되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그러한 사람이기에 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커리의 성품이 어떤지 여실히 드러내는 동료들의 인터뷰에 팬으로써 더욱 응원하게 됩니다.

 

늘 그렇듯 이렇게 좋은 기사를 번역해서 올려주시는 h2O2님께도 감사합니다.

2018-06-12 08:27:00

요번 드랩 혼돈의 드랩이 될거 같네요.
픽업, 픽다운 엄청 생길듯

5
2018-06-12 18:41:32

와.. 소름돋게 멋진 글이네요
추천합니다

2018-06-12 08:27:34

일해라 불스!!!!

19
2018-06-12 18:42:09

먼훗날, 사람들은 골스왕조를 기억하며, 각종 기록들이 나열된 스탯지와 수상실적을 볼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60년대~70년대 '오래전 농구'를 기억하듯, 지금의 시절을 기억해내겠죠. 빌러셀을 기억하고, 윌트와 빅오, 로고옹등 몇몇 알만한 슈퍼스타들의 이름을 외우며..

그 끝자락에서, 프랜차이즈에 대한 커리의 헌신과 리더쉽은 반드시 기억되고 재평가받을 겁니다.

2018-06-12 08:34:05

탑 5에 좋은 선수들이 많던데 픽업을 노리는 팀들이 많아서 많이 받을 수 있을것 같아 그런걸까요? 

2018-06-12 08:36:33

달라스 킹스가 포기한다는건 포가 포지션이라서 포기하는것 같은데.. 흠.
불스정도면 물을만 하네요.

2018-06-12 08:42:22

소떼들아 일할 시간이다 달려라

2018-06-12 08:54:50

클블은 뭐 줄거없나...

2018-06-12 08:57:10

탑픽이 픽업이 쉬운게 아닌데 흠...

Updated at 2018-06-12 09:33:40

 돈치치를 2픽으로 뽑기는 아깝다는 판단인가 보군요.

 

아무리 그래도 클립스픽까지 가면 킹스는 여전히 코어급 신인을 얻기 어려울 텐데요. 게다가 댈러스는 왜 픽다운을 노리는 걸까요? 5픽까지는 상당히 확률 높은 복권일 텐데. 데슈주와 중복 자원들도 아니고요. 이해가 안되네요.

 

 맵스의 픽업 시도로

 

킹스 2픽 <-> 맵스 5픽+알파 정도라면 이해되겠네요.

Updated at 2018-06-12 12:43:50

여우도있는데 빅맨 뽑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여우를 2번으로 키울 셈인가....

Updated at 2018-06-12 13:25:52

돈치치의 창의성, 리딩, 득점력은 오펜스에서 1~3번소화가 다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폭스와 충분히 상호보완이 되겠죠. 수비에서는 돈치치는 NBA 1번 수비는 힘들 거라 생각되기에 그 자리를 커버해줄 동료가 필요하겠죠. 킹스가 돈치치를 픽한다면 서로 공수 믹스되는 그림을 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드래프트 빅맨 뎁쓰가 훌륭하다고 생각되면, 픽 다운 없이 2픽으로 베글리나 밤바, 의외의 jjj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쩌면 픽다운으로 저 중 남는 한명을 뽑고, 다른 포지션 또는 미래픽을 노릴 수도 있겠네요.

2018-06-12 09:38:56

일하는데 잘하자. 제발

Updated at 2018-06-12 09:57:00

일단 페이크 뉴스로 치부하고 있는데

만약 실행한다고 하면

2픽=마카넨+7픽..

이정도는 줘야 된다고 봅니다

2018-06-12 10:27:49

마카넨을 과소 평가 하시는 군요.... 


2018-06-12 10:57:40

2픽보다 마카넨이 좋아보이는데요.

7풋 스트레치형 빅맨이 흔한 게 아니죠.

2018-06-12 10:26:19

탑 1
탑 2~8
이렇게 보는거 같네요

2018-06-12 11:28:07

맵스야 왜 그래 왜 운좋으면 돈치치나jjj 밤바가 오는데 왜

2018-06-12 18:32:28

그런데 이런 픽다운 업읔 드랲 전에 하나요? 드랲일에 다 하나요?

9
2018-06-12 19:12:14

뭔가 댓글이 다른글에 달린 느낌? 커리 얘긴데

2018-06-12 19:15:29

진심으로 커리가 파앰받길 바랬습니다.
그럴 실력을 보여줬구요.

3
2018-06-12 19:19:35

커리는사랑입니다

2018-06-12 19:19:43

이 글이 뉴스란에 올라왔다가 매니아진으로 옮겨지면서 계속 뭔가 이상하네요...
두번의 장문의 댓글이 날아간건 덤이고 다른글 댓글들이 합쳐져있고 이글만 구독알림이 안지워지고있어요

1
2018-06-12 19:59:17

좋은 글입니다
커리는 정말.. .

1
2018-06-12 20:07:59

좋은기사에 댓글이 대체 왜 이런거죠? 뭔가 대 혼란이...

1
2018-06-12 20:37:01

커리팬으로서 정말 감동이네요
감사합니다!

2
2018-06-12 20:54:30

이궈달라만큼이나 디그린의 멘트가 인상적이네요. 정말 둘사이의 각별함이 느껴지는... 저는 이것과는 별개로 4차전에서 KD가 다시 보이더군요. 좋은 의미로. 커탐듀그 + 이궈달라/리빙스턴...저는 정말 오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2018-06-12 21:12:55

뭔가 댓글이 다른글과 중첩된것 같아요

1
2018-06-12 21:19:56

커리에 취합니다.

2018-06-12 21:52:09

선수들의 생생한 증언에서 다 진심이 느껴집니다. 매력터지는 센세이셔널 플레이어

2018-06-12 22:11:09

그래.... 그거면 된.... 거..

긴 아직 멀었따

쓰리핏과 파엠 그리고 그 이상으로 달려라 커리 

2
2018-06-12 22:34:47

파이널끝나고 공허한느낌이었는데 뭔가 위로받는 느낌이네요.

2018-06-12 22:59:11

커리를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2018-06-12 23:11:48

커리, 충분히 멋집니다.

WR
2
2018-06-12 23:15:13

헙 다시 와서 보니 매니아진 오면서 댓글이 좀 이상해진 거 같네요. 댓글에 답 달면 엉뚱한데 가서 붙고요. 일일이 답글 달아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합니다. 읽어주신 분들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018-06-12 23:56:06

혹시 글 다른 곳에 퍼가도 될까요?

WR
2018-06-13 00:05:46

네 출처만 밝혀주시면 제 글은 전부 퍼가셔도 괜찮습니다

2018-06-13 00:25:58

감사합니다!

2018-06-12 23:19:05

그렇죠. 본문처럼 커리의 확고한 지지자들은 파엠 수상 같은 건 신경쓰지 않습니다. 팬심의 대상인 커리가 추구하는 가치는 그런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죠. 햄튼 스토리부터 좋은글 감사합니다

WR
2018-06-18 18:38:42

기자가 커리 책도 낸 사람이라 그런지 팬들 마음을 너무도 잘 아는 거 같습니다 긴 글 연이어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6-13 00:01:12

제겐 최고의 슈퍼스타입니다.

WR
2018-06-18 18:40:11

커리가 농구에 끼친 영향력은 제 마음속에서 최고입니다

2018-06-13 01:12:07

저녁 회식 메뉴 말한 게 아니었군요.. 역시나.. 롤플레이어였던 커의 마인드를 가진 커리였군요..

WR
2018-06-18 18:41:44

NBA와서 루키 초반 말고는 롤플레이어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없었을 텐데도 마인드가 정말 존경스러운 선수입니다

2018-06-13 01:20:44

댓글이 먼가 혼란스럽긴한데
커리 정말 가까운사람들에게 엄청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네요.
저정도 레벨이되면 에고도 엄청 강할텐데 그릇이 정말 큰사람인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햄튼5 계속 행복농구 했으면 좋겠네요

WR
2018-06-18 18:43:13

그릇이 크다는 말이 정말 딱인 것 같습니다. 샐캡 땜에 어찌될진 모르겠지만 1년 더 행복농구 볼 수 있어 행복하네요

5
Updated at 2018-06-13 01:28:01

 듀란트가 골스 이적행을 확정짓기전 커리와 함께 뛰었던 선수에게 전화를 걸었다죠. 햄트에서 자신에게 보여준 커리의 모습이 말 뿐인지 아니면 진짜 인지 확인 하고 싶었을 겁니다. 

 

그 선수는 듀란트에게 답했죠. 코트 안과 밖 모든게 진짜인 사람이 있다면 그건 스텝(Steph)이야.  

 

골스 왕조(Golden Dynasty)가 지속되는 동안 커리의 리더쉽을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올타임 레전드들 조차 커리에 대해 칭찬하는 경우가 요즘들어 부쩍늘고 있더군요. 자신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리더쉽인셈이죠. 누군가는 커리에 대해 이렇게 말하긴 합니다. 커 감독을 포함해서 말이죠. 그는 골스의 New Duncan이다. 

 

골스팬임을 축복이라 여기고 지금 이 시기를 열심히 즐기려 합니다. 파엠, 시엠 논쟁들은 왕조 앞에선 다 부질 없다고 느낍니다.  

2018-06-14 01:16:16

재럿 잭이죠! 재럿잭이 한 시즌만 골스에서 뛰었는데도 이런 평가를 받는 커리도 대단합니다.

챔피언쉽 팀에서 실력을 겸비한 부드러운 리더쉽을 지닌 선수는 던컨, 커리말고 또 누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WR
2018-06-18 18:44:40

듀란트가 정말 궁금했나봅니다 결국에 골스 온 거 보면 커리의 평판도 진짜라는 의미겠지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있는 동안 열심히 즐기려고요

2018-06-13 04:07:56

번역 너무 잘하셨네요

너무 잘 읽힙니다~@!!

WR
2018-06-18 18:45:06

긴 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6-13 05:47:21

3차전이 정말 두고두고 아쉽네요

팬으로써 올타임 랭킹 같은건 전혀 신경 안쓰고 그저 그동안 커리가 해왔던것들에 대해서 인정받고 더이상은 까이지 않게 덜도말고 더도말고 딱 파엠 하나만을 원했던건데 그게 참 힘드네요..

WR
2018-06-18 18:47:05

진짜 까이는 거 싫어서 하나만... 이란 느낌이 이해가 됩니다. 스포츠팬덤이란 게 늘 줄세우기에 극성인 부분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당사자가 개의치 않는 모습은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06-13 08:35:56

근데 위에 댓글들 뭔가요? 무슨 픽다운이니 마카넨이니 일해라 불스니..이 글과는 전혀 상관없는 댓글들인데..내가 글을 잘못 읽은 건가 댓글을 잘못 읽은건가 싶어서 위아래로 몇번이나 내려봤네요. 뭔가 댓글이 시스템에서 짬뽕된 건가요? 이 글에 단 댓글들이 아닌듯 한데..

WR
Updated at 2018-06-18 18:51:50

원래 기사라 뉴스에 올렸는데 매니아진 오는 과정에서 뭔가 이상해진 거 같습니다 잠시 시스템이 이상했었나봐요.

2018-06-13 10:36:47

크.. 골스를 거쳐간 팀원, 지금 팀원들 모두 사랑하는 리더라니 너무 좋네요 역시 팬질할맛 나는 선수입니다

WR
2018-06-18 18:52:51

커리는 사람도 멋있어서 정말 팬질할 맛 나네요

1
2018-06-13 13: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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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18-06-18 18:53:46

으잌 느낌이 강렬하군요 감사합니다

2018-06-13 14:15:31

원래 팬이지만 더욱더 커리팬으로 더 견고히 팬으로 NBA 를 볼거 같네요..

WR
2018-06-18 18:55:48

불스 이후로는 1위 팀을 응원해 본 적이 없는데 커리탐슨 골스 덕분에 신나는 나날입니다

1
2018-06-13 22:24:21

골스가 커리를 선택한건 구단 역사상 진정 신의 한수 입니다 

WR
2018-06-18 18:56:18

아직도 아쉬움에 몸을 떨던 닉스 팬들의 절규가 들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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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22:53:16

그냥 이런사람들과 난 함께하고 있다.

농구를 같이 하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들을 같이 보내고 있다.

서로가 너무 좋고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그래서 더더욱 소중하고

그렇기에 팀웍이 좋고 더욱더 발전하는 워리어스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분명 이런 분위기 메이킹의 중심에는 커리가 있어왔을거구요

그렇기에 다른 팀원들도 커리의 농구(일), 결과 (스탯), 숫자적인 부분 이외로

사람으로써 커리를 리스펙 하는것이 느껴집니다.

훗날 어떻게 다들 흩어질지 모르지만. 또 계속 같이 있을수도 있겠죠. nba는 항상 어떤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은 곳이니까요.

뭐 그래도. 지금 시대에 커리와 워리어스를 응원한다는게 자랑스럽고 이 팀에 감사합니다.

커리로 부터 농구 외적으로 무언가 배울수 있다는거

이런 시간들이 고맙네요.

WR
2018-06-18 18:59:49

처음엔 그냥 3점슛 잘 넣어서 보기 시작한 팀인데 팬하면서 이것저것 읽다보니 참 본받을 게 많은 선수들이고 팀이고 한 게 정말 좋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mia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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