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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 Plus/Minus 팟캐스트 번역(듀란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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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22:13:35

플옵 직전에 듀란트가 출연한 팟캐입니다. 워낙 하던 대로 잘하고 있어서 그런지 플옵 들어 2,30점씩 넣으며 트리플 더블 약간 못미치는 기록을 보이고 있어도 기사도 잘 안나오는 게 아쉬워서 한번 번역해보았습니다.
워리어스 담당 기자로 오래 일해온 팀 카와카미와 마커스 탐슨이 진행하는 팟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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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카미(이하 TK) : 듀란트, 지금 엄청나게 늦고 있는 마커스 탐슨에 대해 코멘트한다면? 심지어 케빈 듀란트가 나오는 팟캐스트인데 말야.

듀란트(이하 KD) : 매우 프로답지 못하군. 나한테 지난주에 팟캐스트에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해놓고는 늦고 있네. 그는 변했어, 맨. 자세가 변했다고. 조사해볼 필요가 있겠어.

TK : 다들 눈치채고 있었어. 변하는 건 NBA 슈퍼스타들만이 아니지. 어쨌든 마커스가 올 때까지 나하고만 얘기해야겠네. 이번 정규시즌을 보면 정말 길었지. 너도 긴 시즌이라고 느꼈어? 다른 시즌들보다 특히 더 길다고 말야.

KD : 아니. 이번 시즌 난 14경기를 결장했어. 그래서 경기들이 매우 소중해. 모든 경기를 뛰었다면 좋았을 텐데. 재밌다고 생각하면 시간이 빨리 가지. 시즌 내내 하루하루가 정말 재밌었어.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우리가 팀으로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말이야. 약간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우리가 지금 있는 곳(시즌 2위)은 마음에 들어.

TK : 7승 10패, 마지막엔 1승 3패에 40점차로 졌지. 혹시 이런 기분이 들어? ‘사람들은 이제 우리 팀이 약하다고 생각하겠지. 우리가 예전과 같은 팀이 아니라고 생각할거야.’

KD : 그건 사람들이 정말로 생각하는 얘기가 아냐. 우린 높은 수준에서 플레이하고 있고, 리그 최고의 팀들 중 하나라는 걸 알고 있거든. 그리고 우리가 어떤 레벨에 올라야 하는지도 알고 있어. 마지막 몇 경기는 그러지 못했던 게 사실이긴 해. 부상자가 너무 많았거든. 나, 스테프, 클레이, 드레이먼드가 모두 결장했지. 안드레, 웨스트, 팻(맥커), 조던(벨)도 많은 시간을 빠졌고. 그래서 루니, 퀸(쿡), 닉 영 같은 친구들이 스텝업할 거라 믿었어. 다들 각자의 역할을 정말 잘 수행했고 경험도 많이 얻었지. 그게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될 거야.

TK : 나도 그걸 생각했어. 두세명의 올스타가 여러번 빠졌지. 뒤에서 지켜보는 건 어때? 다같이 앉아서 웃고 있을 때가 있잖아. 그런 경기들은 기분이 어때?

KD : 그저 건강해지는데 집중하는 거야. 팀원들을 서포트하는 건 당연한 거지.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주요 관심사는 그저 코트로 복귀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거야. 드레이먼드가 먼저 복귀했고, 나와 클레이가 복귀했는데 잘된 일이지. 지금은 스테프가 재활 중인데 역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거야.

TK : 지금 팀이 리듬을 타고 있다고 생각해? 아니면 1차전이 시작되어봐야 알 수 있을까?

KD : 사실 정규시즌 내내 잘해도 막상 플옵 1차전에서는 못할 수도 있어. 나도 전에 그런 적이 있고. 플옵에서는 모든 팀이 매 포제션마다 더욱 더 집중하거든. 마지막 정규시즌에서 패배한 이후 우리한테 절박함이 생겼다고 생각해. 만일 약간 느슨해진 채로 1차전에 들어가면 20점차로 질 지도 몰라. 다행스럽게도 1차전에 그런 상태로 가지 않을 수 있게 됐어. 매 포제션에 집중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으면서 공수 양면에서 더 공격적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TK : 그럴 거 같아. 때때로 약간 뒤지게 되면 네 자존심이 나타나 날카롭게 반응하지. 네가 그런 저항을 보여줄 때 팀원들도 제일 좋은 상태가 되는 거 같아.

KD : 맞아. 내가 말했듯이 모든 게 집중력 문제거든. 농구는 피지컬한 면보다 훨씬 더 멘탈적인 스포츠야. 지난 이틀 동안 상대팀에 대해 생각하면서 각자 효과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뭘 할 필요가 있는지 고민했지. 그저 경기에 관해 생각하는 것만으로 다른 모드, 다른 존에 들어가게 돼. 내일(1차전) 그런 모드가 현실이 돼서 플레이를 잘했으면 좋겠어.

TK : 스퍼스와 맞붙게 됐을 때 어땠어? 마인드 측면에서는 어때?

KD : 글쎼, 스퍼스는 스스로 무너지는 팀이 아냐. 우리가 무너뜨려야만 해. 48분 동안 아주 긴 게임이 될 거야. 스퍼스는 정말 열심히 플레이할 테니까. 재능있는 선수도 많고. 시즌 내내 카와이 없이 뛰었지만 여전히 훌륭한 농구를 했어. 정규시즌 중에 스퍼스와 무슨 일들이 있었던 간에 그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려고 해. 그들이 매우 잘하는 게 뭔지 아니까, 우린 그걸 못하게 하려고 노력할 거야. 스퍼스를 상대할 게임 플랜이 확실히 있거든.

TK : 게임 내내 폽(포포비치 감독)이 있는 건 어때? 사이드라인에서 존재감이 느껴져?

KD : 아니. 폽의 존재감은 스퍼스가 플레이하는 방법에서 볼 수 있어. 걱정해야 하는 게 바로 그 부분이지. 폽은 자신에게 포커스가 가게 하는 스타일이 아냐. 전부 경기와 그의 팀에게 포커스가 가 있지. 커 감독도 마찬가지야. 둘 모두 코칭하는 팀에게 자신들의 의지를 녹여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이지. 우리는 감독을 대신해 경기에서 열심히 뛰면 되는 거야. 스퍼스도 마찬가지고.

TK : 수비할 때 네가 주요선수 상대로 수비 매치업을 가져갈 것 같다는 얘기들을 들었어. 이번 시리즈는 잘 모르겠지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그렇게 될 거 같은데, 그런 전술에 대해 들은 거 있어? 상대가 제임스 하든일 수도 있고, 포틀랜드의 가드들일 수도 있고, 어쩌면 앤써니 데이비스일 수도 있지. 그렇게 될 경우 흥분된다고 생각해본 적 있어?

KD : 정규시즌 내내 코치들은 날 다른 선수들에게 매치업시켰어. 특히 최근 게임에서는 여러 선수들을 상대하게 했지. 가드들부터 빅맨까지 말이야. 상대가 누구든 기대하고 있어. 난 코트 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에 대해 자부심이 있거든. 내가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느껴. 그게 내가 평소에 갖고 있는 마인드야. 공수 양면에서 전부 유용한 선수가 되려고 해. 스퍼스는 좋은 팀이고 사소한 걸 놓치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매 게임 매 포제션마다 집중해야 되거든. 그래서 뭐든 할 거야. 코치들, 내 동료들, 프론트 오피스, 모든 조직들이 내게 많은 걸 기대하고 있어. 난 그저 경기장에 나가 내 역할을 하려고 해.

TK : 네게 많은 역할이 주어질 때, 아마 제일 큰 선수일 수도 있을 텐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 좀 더 힘이 넘치는 게 느껴져?

KD : 아니. 이번 정규시즌 내내 플레이하는 동안 감정적이 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어. 물론 심판 판정에 대해서라면 완전 다른 얘기가 되지만.... 하지만 플레이와 매치업에 관한 거라면, 볼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저 이기기 위해 해야할 일에만 집중했어. 누굴 수비하든 드라이브하게 놔두지 않고 슛에 컨테스트하고 박스 밖으로 내쫓거나 하는 거지. 그저 집중하는 거야. 매치업에 따라 흥분하거나 하는 게 아니라. 사실 매치업 상대를 이겨내는 건 그런 식으로는 잘되지 않거든. 상대를 멈춰세우거나 매치업 상대로 득점을 하는 일들에 집중하다보면 자연히 되는 거야. 최근에 계속 이런 접근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매치업이나 내 앞의 상대가 누구든 말이야. 감정을 배제하려고 애쓰고 있지.

TK : 우린 사실 네가 엄청난 운동능력을 보이는 상대 - 앤써니 데이비스나 지아니스 (아텐토쿰포)와 매치업될 때를 주목하거든. 너도 그런 걸 느껴? 방금 대답을 들었으니 흥분되냐고 묻진 않을게. 하지만 그런 친구들하고 붙으면 약간 특별한 게 있지 않아?

KD : 아니. 정말로 그런 건 생각 안해. 난 NBA까지 올라온 모든 선수를 존경하거든. 내가 누굴 수비하든 그 선수들이 걸어온 길과 그들이 각자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해. 그래서 내가 어떤 선수를 수비할 때면, 이건 전부 나에 관한 일이 돼. 그 포제션에서 내가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말이야. 가끔은 질 때도 있지. 날 상대로 슛을 성공시킬 때도 있고. 하지만 기죽을 수는 없어. 계속 열심히 상대하면서 내 상대가 누군지 신경쓰지 않는 거야. 이름이 뭔지도 말이야.

TK :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면 보통 넌 그 선수 상대로 득점하려는 것 같던데.

KD : 맞아. 내가 상당히 유리한 편이라고 생각하거든. 내가 원하는 시점에 꽤 좋은 슛을 쏠 수 있다고도 생각해. 코치들도 내가 더 공격적이기를 원하는 것 같아. 그래서 픽을 서고 내 스팟을 고르고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뛰려고 하지. 할 수 있는 한 동료들을 도와주려고도 노력하고.

TK : 이번 시즌을 네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평가한다면? 좋은 시즌이었던 거 같아? 과거의 시즌들과 비교해볼 수 있을까?

KD : 스탯이라는 관점에서 확실히 달라졌지. 난 꽤 득점했고, 리바운드도 괜찮았고 패스도 괜찮았던 거 같아. 그리고 수비적인 면에서도 좋았고. 이번 시즌에 1대1 수비에서 훨씬 실력이 나아진 거 같아. 많은 다른 선수들을 상대해서 잘 지켜냈고, 빅맨들 수비도 좀 좋아졌고 블록도 꽤 했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했거든. 정말 좋은 시즌이었던 것 같아. 많은 걸 배우기도 했지. 계속해서 내 경기력을 발전시킬 여러 가지 방법을 찾고 있어. 그게 제일 재밌는 부분이기도 해. 매일 다음 경기에서 더 잘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찾아내는 게 말이야. 그 부분에 가장 집중했고 그래서 시즌 내내 기복없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어.

TK : 스테프가 골스의 시스템이고 대부분이 그 중심으로 돌아가지. 그가 오랜 기간 빠지게 됐을 때, 그리고 그 상태로 플옵을 치르게 됐을 때, 뭔가 접근법이 달라진 게 있어?

KD : 아니. 여전히 내가 하던 걸 하고 있어. 그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거지. 코치가 콜을 하고 우리는 팀을 위해 세팅을 해. 볼을 돌리고 오프더볼에 노력하고, 상대가 예측하지 못하는 플레이를 하지. 상당한 페이스로 경기하고. 우린 아주 많이 좋아졌어. 스테프는 시스템에서 이런 걸들을 정말 훌륭하게 해내지. 클레이도 드레이먼드도 그렇고. 시즌이 흘러갈수록 상당히 많이 조정하고 있어. 커는 누군가 핫해보이면 그를 위한 세팅을 해줘. 만약 클레이가 두세개의 3점을 넣거나 하면 커는 그를 위한 플레이 콜을 해주지. 나머진 모두 그에게 어시스트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만약 그게 내 차례라면 똑같은 일이 벌어져. 스테프라도 마찬가지지.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법에는 엄청난 팀 차원의 노력이 있어. 스테프가 없는 건 이런 흐름에 있어 큰 조각이 떨어져나간 셈이지. 그래서 커는 내가 약간 포인트포워드로 플레이하도록 허락했던 거 같아.
(...저기 마커스(또다른 팟캐 진행자)가 걸어오고 있네...)
그래서 동료들이나 나 자신을 위해 플레이를 만들고, 여러 가지 플레이 방법들을 개발할 수 있었어. 지난 파이널에서도 그런 식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지. 약간 다른 버전의 팀이 되었지만, 그게 우리를 더 위협적으로 만들어줬다고 생각해.

TK : 클레이가 핫해질 때면 넌 슛을 던질 생각도 안하는 거 같아. 그저 클레이를 찾기만 하지. 너만큼 득점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을 밀어주는 게 어떻게 그렇게 쉽게 가능해?

KD : 난 오랫동안 농구를 해왔고 내 팀동료가 잘하는 걸 보는 게 좋아. 동료들이 경기하면서 신나하는 걸 보는 것도 좋고. 이건 나에 관한 게 아니거든. 하려고만 하면 많은 관심을 끌 수도 있고 이 리그에서 많은 걸 성취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난 농구선수고 농구란 건 팀 경기야. 난 동료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어. 그리고 동료들 또한 나를 위해 똑같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알거든. 나만 그런 게 아냐. 클레이, 스테프, 드레이먼드, 그리고 팀의 모두가 다 그래. 퀸, 루니, 안드레, 숀, 웨스트, 우리 모두 서로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그게 농구란 게임의 아름다움인 거야.

마커스 탐슨(이하 MT) : 어시스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KD : 여기 못오는 줄 알았어.
MT : 왔잖아.
KD : 아 미안, 이거 네가 진행하는 쇼였지.
TK : 자, 소개해줄게. 케빈 듀란트, 여긴 마커스 탐슨이야.
KD : 만나서 반가워, 맨.

MT : 어시스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네가 1년 내내 패스하는 걸 보니 아무래도 가장 교묘하면서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기술을 습득한 거 같아. 패스하는 걸 얼마나 좋아해?

KD : 패스를 즐기고 있어. 정말로. NBA에 입성한 이후부터 계속 노력해왔던 부분이야. 스코어로로서 여러 다른 방법으로 득점하다보면 여러 가지 수비와 맞붙게 되고, 그러면 수비를 읽기 시작해야만 해. 그게 지난 5,6년간 내가 배워온 거야. 패스 실력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거 같아. 난 항상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싶었거든. 하지만 무엇보다 득점하기를 항상 원했기 때문에, 리그 1-3년차에는 득점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어. 그 후 경기의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 눈이 떠지기 시작하니까 패서가 되고 싶더라고. 그래서 노룩 패스나 번개같은 패스까지는 아니라도 코트 어디에서든 괜찮은 패스를 할 수 있게 되었어.

MT : 네가 정말 키가 크기 때문에 웃긴 점이기도 한데, 네가 제일 잘하는 패스가 뭔지 알아? 바운스 패스야.

KD : 맞아, 맞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패스지.

MT : 특히, 롱 바운스 패스.

KD : 그건 적당한 때만 시도하는 거야. 비디오를 보면서 동료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떤 볼을 좋아하는지 봐두는 거지. 난 포인트가드로 계속 뛰지는 않지만, 볼을 핸들링해야 될 때는 올바른 패스를 하려고 노력해. 정확한 때에 정확한 목표를 향해서 말이야. 동료들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선 가장 필요한 부분이야. 내가 말했듯, 난 코트 어디에서든 패스를 잘할 자신이 있거든.

TK : 특히 상대가 네게 더블팀을 갈 때는 중요한 기술이지.

KD : 맞아.

TK : 더블팀은 항상 있었지. 플옵에서도 그렇게 나온다면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해봤어?

KD : 글쎄, 어떤 시리즈가 됐건, 내가 포스트에 있거나 픽앤롤할 때 내게 더블팀이 와도 놀라지 않을 거야. 단단하게 플레이하면서 출구를 봐둘테니까. 만일 더블팀 상대로 좀 더 공격적이 될 필요가 있다면 약간 작은 상대 쪽으로 슛을 쏠 수도 있지. 아무튼 해야된다면 준비는 다 되어 있어.

MT : 골스 시스템에서 동료들과 플레이하면서 어떤 생각이 들어? 네 경기력을 더 성장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말이야. 이미 MVP까지 탔는데 이런 게 좀 이상하지 않아?

KD : 난 늘 내가 코트 위에 서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내가 다른 것보다 더 집중하는 것들이 있어. 여기 와서부터는 내가 모든 점수를 다 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없거든. 클레이와 스테프가 3점을 신나게 꽂는 경기가 있으면, 난 수비할 때 내 상대 선수를 락다운하는데만 집중할 수 있어. 서너개의 슛을 블록하거나, 리바운드를 빼앗고 어시스트를 하면서 말야. 게임의 다른 부분을 더 신경쓸 수 있지.
득점은 항상 내가 누구인가와 연관되어 있어. 왜냐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역할이거든. 하지만 농구의 다른 부분들도 정말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 여기 오기 전엔 70% 정도는 득점 생각만 했었어. 나머지 30%는 좋은 패스를 하는데 집중했고, 수비는 어쩌다 한번 할 필요가 있었지. 하지만 지금 골스에 와서는 이런 거지. ‘내 상대에게 집중해. 수비하고, 림 프로텍팅을 도와주고, 리바운드를 하는 거야.’ 두 명의 슈터가 주변에 있으면, 픽앤롤을 하면서 언제든 떠먹여줄 수 있지.

TK : 심판판정에 대해 약간 얘기해볼까. 우린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퇴장이 5번이었지? 꽤 많은 편인데, 뭔가 바뀐 게 있는 거 같아? 심판들이 널 좀 다르게 다룬다던가, 네 리액션이 달라졌다든가,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 같아?

KD : 달라진 건 없어. 난 항상 내가 하던 방식으로 심판을 대해왔어. 콜 미스에 약간 화가 났거나 그럴 때 항상 빠르고 적극적으로 리액션했지. 누군가 경기를 방해하길 원하지는 않는데, 콜을 놓치면 방해받은 기분이 들지. 그렇다고 그런 사실에 눈을 감아버리면 경기는 계속 방해받게 되는 거야. 그래서 테크를 받거나 퇴장을 당하지 않는 선에서 필요한 얘기를 하는 거지. 다만 내가 좀 심했다 싶으면 내쫓기는 거고. 매우 간단한 얘기야.

MT : 심리적으로, 왜냐면 내가 너에 대한 책을 쓰고 있어서 그런데... 네가 농구를 하며 자란 장소에 대해 매우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데, 거기엔 치열한 싸움도 없고 파울도 없거든. 네가 NBA에 왔을 때 어떻게 그렇게 바뀔 수 있었어? 파울콜 같은 걸 볼 수 없는 환경에서 자랐잖아.

KD : 사실 파울은 경기의 일부야. 특히 판정은 매우 큰 부분이지. 심판들은 경기를 통제하려고 하지. 가능한 한 나쁘지 않은 방향으로 말야. 만일 심판들이 모든 걸 다 볼 수 있고 깨끗한 경기를 보장해 준다면 우리가 왜 그들한테 얘기를 하겠어? 왜 내가 본 것에 대해서 굳이 심판들에게 말을 하겠냐고. 심판들이 뭔가 놓친 것 같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주는 게 맞지. 농구는 감정적인 경기야. 심판들에게도 마찬가지지. 물론 그들은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어. 기자들은 심판들하고는 잘 인터뷰 안하는 거 같은데 그들도 똑같이 감정이 있어. 심판들도 가장 아름다운 언어만을 쓰진 않거든. 그게 우리가 농구경기를 하면 일어나는 일들이야.
농구는 내가 정말 사랑하고 정말 잘하는 일이야. 내 커리어 내내 심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눠왔어. 내가 플레이를 잘하지 못했을 때는 나도 심판한테 얘기를 하거나 내 주장을 펼칠 수 없겠지. 하지만 나도 농구로 지금껏 쌓아온 게 있기 때문에 그들한테 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그러면서 양쪽의 관계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MT : 나도 똑같이 생각해. 내가 쌓아온 게 있기 때문에, 팟캐에 늦게 올 자격이 있다고.
KD : 그건 모르겠네. 난 연습에 늦지 않거든.
TK : 이제부터 쟤(MT)를 빼야겠어(TK가 상사임). 경기에서 첫 테크를 빨리 받았을 때, 두번째 테크는 좀 더 빨리 받게 되는 거 같지 않아?

KD : 맞아. 내가 처음에 NBA에 왔을 때, 심판들이 테크를 주는 건 마지막 수단이었어. 심판들은 먼저 얘기를 나누고 자신들이 본 걸 알려주길 원했지. 예를 들어 난 이런 식으로 말하곤 했어. “그건 파울인 거 같아. 아마 조금 다른 판정을 내려야 하지 않았을까?“ 테크를 받기 전에 이런 대화를 해야하는 거야. 하지만 요즘은 심판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아. 그리고는 이런 소리를 하는 거야. “이봐, 난 이미 네게 테크를 하나 줬어.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마.” 다 자란 성인이 농구 경기를 하면서 왠지 모르게 테크를 받고 그저 닥치란 소리를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일지 상상해보라고. 그런 게 우릴 괴롭게 하는 거야.
사실 이건 선수들의 경기잖아. 리그의 모든 선수들이 만들어낸 거라고. 심판들을 위해서나 티켓 또는 저지를 팔기 위해 경기하는 게 아니라고. 우린 팬들을 사랑해. 하지만 순수한 농구에 관한 한, 경기는 결국 코트 위의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거야. 매일같이 연습하고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 관한 거라고. 너희 미디어는 우리를 도와주기 위해 여기 있는 거지. 그러니 같이 일하고 얘기하자고. 너희가 여기 있는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 이게 내 생각이야. 다만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
우린 더 나아지기 위해 이야기를 해야해. 파울이 불리고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우릴 무시하고 타임아웃 때 얘기도 하려하지 않으면, 우린 어떤 방식으로든 리액션할 수밖에 없어. 그게 내 방식이야.

MT : 내 기억에 넌 항상 좋은 사람이었지. 오클라호마씨티에서나 미드웨스트에서나. 기부도 많이 하고...

KD : 여전히 기부하고 있어.

MT : J. Walter Kennedy 시민상도 받았지.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케빈 듀란트는 나쁜 놈이야. 그는 심판들을 싫어해.” 같은 인식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

KD : 네가 말했듯, 난 좋은 사람이었어. 자선활동도 많이 했지. 그런 게 변한 거 같아?

MT : 아니.

KD : 난 인간으로서 성장하고 있어. OKC에 있을 때, 난 그저 농구에만 관심이 있고 삶의 다른 부분은 잘 모르는 어린애였지. 누군가 내게 와서 어떤 걸 말하면 이렇게 말했지. ‘좋아, 괜찮네. 알았어.‘ 지금은 이유를 물어보는데, 아무래도 그게 사람들을 화나게 만드는 것 같아. 이제 난 ‘응, 그렇게 할게’라고 말하는 대신 No라고 말하지. 삶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그런 거 같아. 농구에서부터 친구, 가족에 이르기까지 말이야. 그럼 사람들은 내가 변한 걸 보고 이렇게 말하지. ‘젠장, 케빈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난 지금도 OKC에 있을 때와 똑같은 일을 해. 지역사회에 투자하고 아이들에게 기부하지. 이유를 묻고 질문하고 No라고 말하긴 하지만 그게 내가 변했다는 뜻은 아니야.

MT : 온 나라가 너에 대한 생각을 그런 식으로 바꾸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해?”

KD : 거짓말은 못하겠네. 내가 사람들에게 질문하는 게 잘못된 건가? 다시 아무것도 모를 때처럼 돌아가서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주는’ 어린애가 되어야 하나?
내 성격과 정체성은 항상 농구 코트 위에 있었어. 경기를 잘 못하면 그걸 집에까지 가져가곤 했지. 지금은 집에 가져가서는 이렇게 생각해. ‘좋아.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어떻게 하면 이걸 이겨내고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 삶에 있어서도 난 똑같은 접근해. 그게 사람들을 화나게 만드는 거지. 난 모든 얘기들을 듣고 있지만 신경쓰진 않아. 그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니까. 난 이런 얘길 항상 들어. 내가 변했고 달라졌다고. 찰스 바클리는 내가 짜증나는 사람이라더군. 너도 그렇게 생각해? 넌 날 매일 보잖아.

MT : 아니. 내게는 넌 좋은 사람이야. 네가 내게 잘 대해주는 한 우린 괜찮을 거야.

KD : 사람들이 날 다르게 바라본다면, 그건 내가 어쩔 수 있는 부분이 아니야. 난 계속 나인 채로 있을 거야.

TK : 사람들이 너에 대해 얘기할 때 그저 관심을 안 갖는 건 어때? 항상 그렇게 반응해야 해?

KD : 컴온, 맨. 넌 내가 아니니까 그렇게 말하기 쉽겠지.

TK : 나도 나에 대한 얘기들엔 관심을 가져.

KD : 예를 들어 르브론 제임스에 대한 얘기를 꺼낼게. 우리가 파이널에서 졌을 때, 모든 사람들이 르브론을 위해 행복한 기분을 느꼈지. 왜인줄 알아? 마이애미 이적 첫해에 지면서 많은 반발과 비난을 받았으니까. 르브론이 그런 분위기를 이겨낸 것에 사람들은 기뻐했던 거야. 분위기를 바꿔버렸지. ‘난 이겼어. 너희 모두 나를 그렇게나 많이 씹어댔지만 말야.’ 난 내가 느낀 걸 사람들에게 말하는 편을 택한 거야. 모든 사람들이 그들 자신에 대해 말하는 걸 귀담아들어. 모든 선수들이 그래. 내가 유일한 건 아냐. 데미안 릴라드도 자신에 대한 얘기들에 대해 말해. 에반 터너가 그러는 것도 봤어. 웨스트브룩도 사람들이 자기한테 한 말에 대해 얘기하는 걸 봐왔지.
하지만 내가 그렇게 하면, 난 예민한 놈이 돼. 난 그저 사람들이 하는 얘기에 도전할 뿐이야. 어떤 사람은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그렇게 할지도 모르지만 난 안 그래. 난 분명히 얘기할 거야.

TK : 나도 그래. ‘난 네가 맞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런 식으로 말하면 사람들은 내가 예민하다고 하지.

KD : 그러니까 말이야. 난 계속 못들은 척 하기보다는 확실히 드러내는 게 낫다고 생각해.

TK : 네가 여기와서 우승한 이후 평화를 느꼈을 거라는 시각도 있는데, 네가 그런 삶을 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지도 않아. 혹시 우승 이후에 달라진 점이 있을까?
MT : 혹시 평화롭지 않은 거야?

KD : 완전 평화로워. 우승을 했고 플레이도 잘했고 내가 하고싶었던 걸 전부 했고 경험하고 싶었던 걸 전부 경험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물러서서 쉴 수 있다는 뜻은 아니야. 심지어 더 힘을 내야해. 여기 오면서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어.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경기에 지면 화를 냈지. 우승했을 때 스스로 잘했다고 다독이지도 않았지만, 내가 해낸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는 있어. 내가 밟아온 모든 단계가, 리그와 대학에서 이뤄낸 것들이 있지만 난 멈추지 않을 거야. 계속 나아가야 해.
농구를 그만둘 때야말로 완전한 평화를 느끼게 되겠지. 하지만 더 힘을 내서 계속 농구하는 것이야말로 내가 평화를 느끼는 길이야. 그러면서 사람들을 화나게 할지도 모르지 – 내가 이야기들에 접근 하는 방법이나 경기를 보는 관점, 내가 말하는 방법, 사람들이 생각하는 리더의 모습과 맞지 않는 부분 때문에 말야. 난 레드카펫에 서서 항상 사진을 찍고 인스타에 올리는 걸 원하지 않아. 그러지 않는 게 내가 누구인지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 내 삶에서 뭐가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내가 평화로운 거야.

MT : 이제 네가 더 연습해야 하는 것에 대해 얘기해볼까? 드리블을 그렇게 높게 하면서 크로스 오버는 어떻게 하는 거야? 좀 더 낮춰야 하는 거 아냐?

KD : 그건 피지컬적인 부분이라서 말야. 유전자가 그런 거지. 그렇게 낮게 할 수가 없어. 물론 그러고 싶지만 말야.(웃음) 그런데 드리블을 낮추면 내가 할 수 있는 선택권이 줄어들어. 그렇게 낮은 상태에서는 패스를 할 수 없거든. 그래도 림으로 드라이브할 때는 조금 더 드리블을 낮출 필요는 있는 거 같아.

MT : 코트에서 공격을 시작할 때, 네게는 3가지 옵션이 있지: 그대로 돌파하거나, 미드레인지 게임을 하거나, 풀업을 던지거나. 어떤 과정을 거쳐 선택하는 거야? 네가 알기로 넌 미드레인지 게임을 좋아하지. 특별히 선호하는 게 있어?

KD : 응. 드라이브할 때 전략적이 되고 싶어. 단순히 두세명이 버티고 있는 페인트 존에 뛰어들어서 나쁜 슛을 하고 싶지는 않거든. 내가 보통 페인트존에 뛰어들면 1:3 상황을 맞이하게 되니까. 그래서 풀업을 던지는 걸 좋아해. 슛을 놓쳐도 금방 회복할 수 있거든. 특히 풀업 3점을 넣고 상대편 코치가 타임아웃을 부르는 게 좋아.
선택은 보통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렸어. 8,9점차로 이기고 있으면 두자리로 벌리기 위해 풀업을 던질 거야. 특히 내 상대가 페인트존에 있으면 그게 레이업처럼 느껴지거든. 드리블하고 있는데 상대가 내게 낮게 접근해와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1:1 상황이고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돌파를 하지.

MT : 그나저나 네 신발은 왜 항상 벗겨지는 거야?

KD : 많은 사람들에게 내게 그걸 물어보는데, 사실 그렇게 타이트하게 묶지 않아서 그래. 난 신발이 마치 양말처럼 맞게 만들었거든. 그리고 가능한 한 가볍게도. 사실 많은 선수들이 내 발을 밟곤 해. 나한테 꽤 붙어서 플레이하거든. 그래도 헐겁게 신는 건 아냐. 그냥 발을 밟히다 보면 그렇게 되는 거지.

TK : 계약에 관한 얘기를 해야될 것 같은데, 넌 옵트아웃하기로 했지. 이제 워리어스와 계약에 대해 협상할 수 있게 됐는데, 장기 계약을 할 생각이 있어?

KD : 솔직히 말하면 모르겠어. 정말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 여기 있고 싶고 여기서 선수로서 계속 성장하고 싶어. 하지만 계약에 관해서라면 아직은 정말 생각해 본 적이 없어. 내가 가진 옵션이 있는 한 이번 여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할 거야. 다만 돈만으로 결정하지는 않을 거야.

TK : 이미 작년에 그 사실을 증명한 바 있지.

KD : 내 말이 그 말이야. 난 그저 농구에 관해 좋은 결정을 내리고 싶고, 워리어스라는 조직이 나로 인해 또한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게 될 거야.

TK : 작년에 네가 페이컷 했기 때문에 아마 이번에도 그런 생각을 할 거 같은데. 다시 할 거야?

KD : 10M을?

TK : 글쎄, 5M은 어때? 사실 작년에는 네가 그렇게나 할 줄 상상도 못했어.

KD : 나도 그랬어. 하지만 요즘에 와서는 좋은 계약이었다고 생각해. 사실 내게 있어서 좋은 선례는 아니지만. 10M이나 깎았잖아. 하지만 지금은 그 결정이 내게 이득이 되고 있어. 이게 비즈니스라는 걸 알지만, 나도 이걸 다룰 줄 알거든.

MT : 누구도 10M을 돌려주지 않을 텐데.

KD : 그래. 비즈니스 세계에 그런 건 없지. 그렇게나 많은 컷을 또 할지는 잘 모르겠어.

MT : 워리어스는 지금 로스터를 유지하는데 있어 꽤 협동적이지. 스티브, 밥(마이어스), 드레이먼드는 확실한 리쿠르터야. 아마 로스터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텐데, 그에 관여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

KD : 아니. 난 그런 얘기엔 전혀 관여하지 않아. 난 사람들이 자기 일을 하게 놔두거든. 그게 그 사람들이 월급을 받고 그런 커리어를 가진 이유지. 조(레이콥)나 밥, 프론트 오피스가 하는 일들을 믿기 때문에 난 전혀 관여하지 않을 거야. 그들이 내가 코트 위에 있을 때 날 믿어주는 것처럼 말야. 다만 그들이 내가 누군가한테 가서 얘기하고 같이 점심 좀 먹길 바란다면, 그리고 그게 내가 원하는 일이고 불편하지 않다면, 그렇게는 해줄 거야. 난 선수들하고 얘기하는 걸 좋아하고, 이곳의 문화와 우리가 일하는 방식,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 등등을 알려주는 것도 좋아하거든. 하지만 매일같이 전화해서 ‘이봐, 그 선수를 데려와. 이렇게 해. 안 그럼 이런저런 일이 일어날 거야’ 이렇게 하지는 않을 거야.

MT : GM 역할은 안 할 거라고?

KD : 안해. 안해. 그건 진짜 어려운 일이야.

(이하는 페이스북과 저커버그 이야기라 생략)

MT : 우리 팟캐에 와줘서 고마워.
TK : 케빈. 매우 고마워. 이렇게 앉아서 누군가 제때 오기를 기다려줘서 말야.
MT : 드리블 더 낮춰.
KD : 그래. 그렇게 할게. 넌 시간 맞춰 오기나 해.


7
Comments
1
2018-04-21 22:38:58

영어 듣기가 안되는 저 같은 사람에겐 참 고마운 글입니다.

2018-04-21 23:39:45

듀란트 정말 프로의식이 있는 선수네요. 외적으로 잡음도 많지만, 농구를 정말 사랑하는 게 느껴지네요.
좋은 글, 번역 감사합니다 !

2018-04-22 08:21:00

듀란트는 알면 알수록 멋진 것 같습니다. 맘바멘탈리티도 느껴지구요. Love me or hate me

2018-04-22 13:56:28

이런기회로 자신의 생각을 알리는건 좋은거같네요
페이컷에대해선 여러가능성을 열어둔거같네요

2018-04-22 14:17:21

양이 상당한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번역 감사해유~~

듀란트는 지금 샌안전도 약간 힘을 좀 빼고 플레이 하는 느낌이 드는데 부상 없이 폼은 좀 더 올려서 리핏을 이루길!

2018-04-22 16:35:14

와...40여분짜리 오디오를...정말 수고 많이 하셨네요.

2018-04-23 03:52:19

궁금했던 질문들이 많아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현 플레이오프 분위기완 달리 저한테만큼은 핫한 캐릭터라서요. 번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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