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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탐슨 woj 팟캐스트 번역(2018년 2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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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14:00:06


LA에서 올스타 주간에 녹음한 Woj 팟캐스트를 듣고 재미있어서 받아적고 번역해본 내용입니다!

 

 

워즈: 반가워요클레이올스타 주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인데요이곳 LA에서 자라셨고여기에 많은 친구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친구들을 많이 만나셨나요?

 

탐슨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이곳에 올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사람들은 올스타 주간에 선수들이 그저 편하게 노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그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죠지난 몇 시즌동안은 올스타 주간의 모든 이벤트에 참석해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했지만올해에는 반대로 제 호텔에 머물면서 친한 친구들만 만났어요다행히 날씨도 최고로 좋고햇빛도 잘 들어서 즐겁게 지내고 있네요.

 

 

워즈올해도 3점슛 컨테스트에 참가하시는데, 3점슛 컨테스트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힘든 점이 있나요?

탐슨아뇨그건 그냥 쉬워요그냥 나가서 슛만 하면 되니까요. 3점슛 컨테스트는 경기하는 거랑은 다르죠드리블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고 그냥 슛만 하면 되기 때문에저한테는 완벽한 이벤트입니다. (웃음)

 

 

워즈이전에 당신의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대런 얼맨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당신이 처음 드래프트 되었을 때 이야기를 하더군요첫 연습에서 3점슛 슛어라운드를 했는데 왼쪽 윙에서 13왼쪽 코너에서 18탑에서 23오른쪽 윙에서 18개의 슛을 연속으로 성공시켰다고 말했습니다워리어스에 처음 왔을 때를 기억하시나요자신이 어떤 커리어를 보낼거라고 예상했나요?

 

탐슨대런 얼맨은 제 커리어 초반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죠그를 처음 봤을 땐 NBA 코치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어요그는 5’7(170cm)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운동신경이 전혀 없거든요.(웃음하지만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해박한 농구 지식과 위대한 코치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느낄 수 있었죠.

 

사실 워리어스에 처음 왔을 때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어요그냥 NBA에 왔다는 사실이 기뻤죠저는 LA에서 태어났고, LA와 포틀랜드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워리어스에 대해서는 잘 몰랐어요, 2K에서는 몬테 엘리스와 커리 때문에 좋은 팀이긴 했죠하지만 저는 이 팀이 오클랜드에 있는지샌프란시스코에 있는지산 호세에 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어요. ‘대체 골든 스테이트가 어디야?’ 가 제 첫 반응이었죠.(웃음) 

 

 

워즈워리어스에 처음 오셨을 때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았고새로운 팀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시기였는데요이전에 쉬는 날에 커리가 연습하는 것을 보고 옆에서 같이 연습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어요이렇게 서로를 자극하면서 더 발전해 나가셨나요?

 

탐슨물론이죠커리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선수죠뭘 하든 그 친구를 이길 수가 없어요슈팅골프테니스좋은 미소를 짓는 것…(웃음어쨌든 그는 좋은 친구죠제가 워리어스에 왔을 때 커리와 데이비드 리가 처음으로 문자를 보냈던 사람들이에요실제로 만나 보고 우리가 잘 맞을 거라는 것을 알았고구단 프론트에서도 그렇게 느꼈을 거에요.

 

그 뿐 아니라제가 여태까지 같이 지냈던 팀원들은 모두 좋았어요정말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죠네이트 로빈슨이나 콰미 브라운 같은 선수들과도 친하게 지냈어요콰미는 이전에 레이커스 선수였기 때문에 저는 경기를 볼 때마다 콰미 욕을 많이 했는데나중에 실제로 만나보니 정말 미안해 지더라구요.(웃음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어쨌든 지금껏 알고 지냈던 팀원들과는 거의 다 연락하고 지내고믿으실 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형편없는 성적을 거뒀을 때에도 지금만큼이나 즐겁게 지냈어요.

 

 

워즈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최고의 경기로 2016년 오클라호마시티전 6차전을 꼽는데요. 2 3패로 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4쿼터 5 48초를 남은 상황에서 팀 파울에까지 걸려 있었습니다아직도 이 경기가 생생히 기억나시나요?

 

탐슨물론이죠사실 저는 제가 뛴 520경기를 모두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요확실히 그 경기는 특별했죠저는 아직도 가끔 그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봅니다그 경기에서 저는 아무런 두려움 없이 플레이했고풋워크도 완벽했죠제가 쏘았던 몇몇 슛들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시도하지 않았을 슛들이고놓쳤다면 많은 비난을 받았을 슛들이지만그것들이 모두 들어갔으니까요그건 특별한 경험이었죠.

 

 

워즈그 경기에서 결과적으로 41득점에 11개의 3점슛을 기록하셨지만전반에는 야투 9개를 시도해서 2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이런 것들을 그냥 무심하게 잊어버리고 평소처럼 플레이한다는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당신의 재능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까요?

 

탐슨재능이라기 보단 배워서 습득한 것이죠솔직히 말하면 어렸을 때 저는 제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울거나추하게 굴 때가 많았죠하지만 제가 동경하는 코비의 마인드를 보면서 그것을 배우려고 노력했어요코비는 항상 나는 내가 쏘지 않은 모든 슛을 놓쳤다’ 라고 말했고이런 마음가짐이 스코어러로써 제가 배우고자 노력했던 것이에요.


 

워즈앞으로 당신의 FA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텐데요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거취문제로 인해 흔들리고 플레이에 안좋은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겉에서 보기에 당신은 이런 부분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은데실제로도 그렇나요?

 

탐슨아뇨저도 사람이니까요앞으로 2년간 수많은 말들이 나올 것이고저도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물론 저는 골든스테이트에 남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커요한 프랜차이즈에서 커리어를 마치는 것은 정말 특별할 것이고이렇게 햇빛이 잘 드는 캘리포니아를 떠나고 싶지도 않으니까요만약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된다면햇빛이 잘 드는 도시로 갔으면 좋겠어요. 

 

 

 

워즈워리어스가 지금 팀을 유지하려면누군가가 돈을 적게 받지 않으면 불가능하죠올해는 케빈이 팀의 롤 플레이어들을 지키기 위해 금전적인 희생을 했는데팀 전체적으로 지금 가지고 있는 좋은 것들을 지키기 위해 금전적인 희생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인가요?

 

탐슨사실 최저임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하는 것을 금전적인 희생이라고 말하는 것이 웃기는 일이겠죠우리는 그저 공 던져서 넣는 직업치고 꽤 괜찮은 돈을 버니까요.(웃음지금처럼 팀이 승리하고연고지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을 포기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죠과거의 드웨인 웨이드나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모든 선수들도 자신들의 팀을 지키기 위해 금전적인 희생을 했으니까요물론 우리 팀원 모두가 그런 희생을 할 거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어쨌든 저도 그런 것들을 고려해 볼 생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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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 며칠 전에도 이 질문을 받으셨지만당신이 워리어스에 계속 남고 싶다던가희생할 용의가 있다던가 하는 말을 하는 것을 당신의 에이전트가 싫어할 것이 확실한데요프로 세계에서는 원하는 숫자의 돈을 얻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하는지 아시잖아요?

  

탐슨에이전트는 자신이 따낸 계약의 일정 비율의 돈을 받으니까확실히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싫어하겠죠어쨌든미래는 아무도 모르니까요저는 요즘에 FA에 관한 질문을 계속 받고 있고저도 계속 로봇처럼 똑같은 말만 하게 되네요죄송합니다.(웃음)


 

워즈아까 당신 최고의 경기로 OKC전을 뽑았지만작년의 60득점 경기도 있었어요심지어 단 29분만에 60득점을 달성하셨는데이 날을 기억하시나요?

탐슨그 경기에선 운이 좀 좋았죠오픈기회가 많았고, 11번밖에 드리블하지 않았는데도 60득점을 했으니까요솔직히 제가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웃음제 자신에 한계를 설정하는 것은 아니지만다시 그렇게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워즈60득점 달성자들의 리스트에는 엄청난 이름들이 많은데요누구누구인지 알고 있나요?

탐슨어디보자… 코비윌트데빈 부커조던….제임스 하든데이비드 로빈슨젠장또 누구죠?

워즈오라클 아레나에서 일했던 사람들을 빼먹었어요.

탐슨그러네제리 웨스트릭 베리더 이상은 모르겠네요.

워즈르브론.

탐슨아 젠장가장 쉬운걸 까먹었네요.

워즈래리 버드티맥엘진 베일러... 지금 보니까 윌트는 한 13번 한거같네요.(웃음)

탐슨마이클 탐슨(탐슨 아버지)는 그 리스트에 없나요?(웃음)

워즈아쉽게도요물론 토,일 이틀간 60득점한 경기는 있어요.(웃음

 

 

워즈: 아버지를 언급하셨는데요. 커리의 아버지도 마찬가지지만, 당신의 아버지 또한 선수 출신으로써 아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기보다는, 당신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스타일로 보이던데요.

탐슨: 사실 우리 아버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더 라바 볼 스타일이에요.(웃음) 제가 어렸을 때도 그랬고, 지금도 아버지는 항상 제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플레이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시죠. 아버지는 항상 저에게 슛을 더 많이 쏴라, 득점을 더 많이 하라고 요구해요. 그러니까 사람들의 생각보다는 좀 더 라바 볼 스러운 분이죠.

 

워즈: 론조를 안타깝게 생각해본 적은 있나요?

탐슨: 아뇨, 전혀요. 이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올스타였고, UCLA 선발 포인트가드를 거쳐서 지금은 레이커스의 선발 포인트가드죠. 꽤 훌륭한 인생이잖아요? 제가 안타깝게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죠.(웃음)

 

 

 

워즈워리어스 팀을 보면드레이먼드 그린이 라커룸 전체를 지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탐슨정확하게 보셨네요.(웃음드레이먼드는 농구 뿐 아니라 인생의 모든 것들에 있어서 열정적이죠다트카드비디오게임 등등 무엇을 하건그가 그것을 잘하건 못하건간에 그는 항상 자기 자신이 최고라고 믿어요그것이 드레이먼드의 장점이죠.

 

워즈당신과 커리듀란트가 조용한 성격이기 때문에 팀 전체의 균형이 유지되는 게 아닐까요?

 탐슨맞아요저희 셋은 말이 별로 없는 스타일이고사실 우리 팀 전체적으로 조용한 성격을 가진 선수들이 많죠드레이먼드 한 명 때문에 다른 팀들이 우리를 소프트하다고 생각할 수 없게 되죠그는 제가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의 트래쉬 토커에요.

올림픽 연습 중에 드레이먼드와 개리 페이튼 둘이서 거의 4시간동안 당구와 도미노 게임을 플레이한적이 있었는데그건 정말 엄청난 쇼였습니다바 안의 모든 사람들이 4시간동안 그 둘을 구경했죠아마 저랑 커리듀란트가 4시간동안 당구를 친다면 우린 아마 두,세마디 말밖에 나누지 않을텐데드레이먼드랑 개리 페이튼은 거의 무슨 프리스타일 랩 배틀을 하더라구요그 둘이서 건물 안을 지배했는데정말 엄청난 엔터테인먼트였어요.

 

 

워즈드레이먼드가 상대 선수에게 너무 심한 말을 해서 놀랬던 적은 없었나요?

탐슨그정도는 아니에요드레이먼드는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재치있게 상대를 놀리는 스타일이죠또한 딱히 선수들 뿐 아니라 팬심판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그를 건드리면 두 배로 얻어맏게 되죠.(웃음) KD도 관중들과 이야기를 나누지만관중들은 선수들이 그런식으로 반응해주면 정말 좋아해요아주 가끔은 감정이 상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장난식이고즐거운 일이에요.

 

워즈심판 이야기를 하셨는데요워리어스는 가끔 연습때 심판들을 고용한다고 알고 있어요드레이먼드가 연습 중에도 심판에게 항의를 하나요?

탐슨당연하죠걔는 가끔 너무 심하게 항의하다가 연습 중에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해요.(웃음드레이먼드가 연습 중에 테크니컬 파울 받는 장면을 녹화한 비디오를 가지고 있는데조만간 올릴 생각입니다.(웃음)

 

 

워즈2016년에 첫 올림픽을 출전하셨어요그건 어떤 경험이었나요?

탐슨올림픽은 제 인생 최고의 경험 중의 하나였죠사실 가슴에 USA가 새겨진 셔츠를 입고 뛰는 것은 언제나 즐거워요단순히 농구 대회가 아니라그 도시의 날씨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죠또한 우사인 볼트와 마이클 펠프스의 경기를 직관했는데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워즈농구 이외에 잘 하고 싶은 스포츠를 하나 골라주세요.

탐슨물론 골프죠골프선수는 거의 60세가 다 되어서도 돈을 벌 수 있잖아요그리고 골프선수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들을 여행할 수 있죠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저희는 거의 10개월간 체육관에서 햇빛을 못 받기 때문에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게 가장 부러워요.(웃음)

 

 

워즈작년부터 골프를 좀 더 진지하게 연습하시는 것 같던데요.

탐슨중국에서 이궈달라커리와 골프를 쳤는데제 티샷 18번 중에 페어웨이로 들어간게 2번밖에 안됐어요사실 안드레랑은 거의 실력이 비슷했는데지금은 안드레가 거의 80타 초반~ 70타 후반까지 치기 때문에 상대가 안돼요그래서 안드레를 이기기 위해서 골프를 더 진지하게 하고 있어요.

 

워즈커리는요?

탐슨커리랑은 아예 상대가 안돼요걔는 열심히 한다면 프로 선수도 될 수 있을만한 실력이에요저는 드라이버로 쳐봤자 250야드가 한계인데커리가 3번우드로 300야드 샷을 날리는 걸 보면 아예 의욕을 상실하게 되죠.(웃음)

 

 

워즈: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방청석에서 몇 개만 질문을 받을게요.

탐슨: 감사합니다. (방청석을 향해) 제가 별로 재미있는 사람은 아니지만,(웃음)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최대한 열심히 답변해 드릴게요.

 

 

방청객1: 안녕하세요. 상대로 만났을 때 가장 두근거리게 하는 선수가 누구인지 궁금해요!

탐슨코비가 은퇴하기 전에는 항상 그를 만나면 두근거렸죠지금은 르브론과 웨스트브룩을 만나면 가장 즐거워요왜냐하면 그 둘은 농구도 잘 하지만전 종목을 통틀어서도 최고의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니까요제 운동능력도 어디 가서 떨어지진 않지만그 둘을 보면 정말 대기권 밖으밖 점프할 것 같거든요

 

KD도 마찬가지죠사실 저는 그가 얼마나 잘하는지 느끼지 못했었는데저를 앞에 두고 10번인가 연속으로 슛을 성공시키는걸 보고 나서 그가 얼마나 엄청난 선수인지 느낄 수 있었죠그리고 데미안 릴라드 같은 선수를 상대하는 것도 좋아해요그리고 조엘 엠비드요그는 경기 내내 자신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우리에게 끊임없이 알려주거든요.(웃음그는 뛰어난 엔터테이너에요.

 

 

방청객2: 오클랜드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탐슨와우좋은 질문이네요편의성그리고 햇빛사람들이요오클랜드 거리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을 볼 수 있거든요그리고 풍경도 멋있죠공기도 좋구요멋진 빨간색 나무들이 많아요계속 나열할 수 있어요.(웃음저는 이곳을 정말 사랑합니다.

 

방청객3: 캘리포니아를 너무 사랑하셔서 아쉬워요, 레이커스로 올 생각은 없으신가요?

탐슨: 와우. 어려운 질문인데요. 레이커스는 엄청난 프랜차이즈죠. 우승을 16번 했던가요? 워리어스는 우승이 4번이잖아요. 저희가 12번을 더 우승해서 갯수가 동일하게 맞춰지면, 레이커스로 오겠습니다.(웃음)

 

방청객4: 다른 NBA 도시 중에 좋아하는 곳이 있으신가요?

탐슨그건 쉽네요마이애미요왜냐면 거긴 항상 햇빛이 잘 들고언제나 해변을 가거나 골프를 칠 수 있거든요그리고 2월에도 여름같이 따뜻해요..그리고 뉴욕과 LA도 좋아해요정말 볼 곳이 많거든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꼽자면 음유타요유타에는 좋은 골프 코스가 있거든요그리고 거기 사람들은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정말 친절해요.(웃음대신 경기장에만 들어가면 정말 무서운 사람들로 변하죠그리고 제가 살았던 포틀랜드그리고 시카고도 좋아해요.

 

 

방청객5: 농구선수 말고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원하시나요?

 

탐슨: 음..일단 말씀드렸듯이, 골프선수요. 그리고 저는 콜 오브 듀티와 피파도 좀 하기 때문에, E스포츠 선수도 되어보고 싶네요.(웃음) 그리고 P.E 선생님이 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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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2-20 14:08:28

3번 우드로 300야드 날리는거면 비거리만 치면 프로에서도 멀리 치는 편에 들어갈텐데 

2
2018-02-20 14:09:18

자기 아버지께 라바볼 스타일이라니

1
Updated at 2018-02-20 14:13:40

그린 파트가 가장 인상깊네요
페이튼하고 트레시토크랑 연습도중에도 테크니컬받는 일관성있는 남자..
같은팀이면 싫어할수가없네요

2018-02-20 14:19:38

한줄한줄 전부 재밌게봤습니다

2018-02-20 14:31:20

추천

1
2018-02-20 14:39:58

탐슨이는 진짜 햇빛바라기네요

1
2018-02-20 15:04:39

기계가아니라 햇빛전도사네요

1
Updated at 2018-02-20 15:11:55

역시 탐슨 인터뷰 재미지네요!
햇빛 얘기가 몇번이 나오는지 세기도 어렵네요.
명불허전 햇빛성애자

1
2018-02-20 15:24:11

요약 기계는 태양열이 연료였다

2018-02-20 16:22:46

엠비드도 이미 영어 숙달됬다지만
거의 회화용으로 막던지는게 습관이 된듯한

2018-02-20 18:02:41
중간에 적절한 짤 선정까지 매우 훌륭한 인터뷰 번역이네요
잘 봤습니다
2018-02-20 19:09:11

정말 잘봤습니다^_^

많이 올려주세요

2018-02-20 19:43:36

저도 팟캐스트를 듣지만 그 양이 너무 많아서 번역할 엄두가 안나던데...고맙습니다. 짤도 그렇고 재밌게 잘 읽었네요. 염치없지만 종종 또 올려주세요.

2018-02-20 20:23:10

탐슨 은근히 말을 웃기게 잘하네요

2018-02-20 20:41:37

솔직하면서도 쿨한 인터뷰네요
꿀잼

2018-02-20 20:42:56

매끄러운 번역 감사합니다!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적재적소의 짤 덕분에 더 재밌었네요

2018-02-21 11:03:22

꿀잼 인터뷰!!!!!!!

2018-02-21 12:19:34

확실한건 햇빛때문에 레이커스도 후보는 맞군요!

2018-02-21 13:40:01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2-22 14:10:28

추천을 안할 수 없는 글입니다.

2018-02-23 00:24:15

열정적이고 간섭이 많지만 자유분방한 아버지를 말할때 라바볼스타일이라고 하는군요

Updated at 2018-02-24 01:01:08

 정말 클레이탐슨은 실력을 떠나 인간적으로 매력 쩌는 캐릭인 거 같아요. 

전 아무리 조던처럼 실력이 뛰어나고 외모가 멋져도 정이 안 가는데 

클탐은 정이 가서 좋아요.

2018-03-27 15:46:31

태양열이였군요

2018-04-04 02:31:40

그린 얘기 너무 웃기네요

2018-05-10 00:38:51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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