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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와 알드리지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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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1-14 11:20:49

안녕하세요. 레너드는 스퍼스 공격의 '핵'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번역한 것을 토대로 레너드와 알드리지의 시너지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써보았습니다.

 

 *번역 글의 경우 요약을 중심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중간에 관련된 스탯을 추가한 부분이 있습니다.

 

 -

 

 

① 레너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필요불가결'한 선수다. 
<본 글은 레너드 복귀 전 17년 11월 9일 (미국시간 기준)에 작성된 글이다.> 
<본 글은 샌 안토니오 스퍼스의 '공격'엔 레너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 수비 
 레너드 없이도 스퍼스의 수비는 준수하다. 스퍼스는 17-18 시즌 개막 후 현재까지 100 포제션당 102.6점을 허용하는 준수한 수비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지난 시즌 리그 랭킹 3위의 기록이다. 작년에 스퍼스는 레너드가 벤치에 있을 때 100 포제션당 96점만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는 물론 이례적인 일이긴 하나, 어쨌든 레너드 없이도 스퍼스의 다른 수비자들이 어떻게 든든히 경기를 받쳐주고 있는지 보여주는 예이다 
 
 포포비치는 여전히 수비에 있어 정규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입증된 방법을 사용한다. 백코트 상황에선, 빠르고 윙스팬이 길며  영리한 드잔테 머레이와 대니 그린이 있다. 패티 밀스 또한 상대방에게 성가신 존재다. 루디 게이와 브랜든 폴 또한 상대 벤치를 꽁꽁 묶을 수 있는 스위치 디펜더들임을 증명해보여왔다. 그렇다면 레너드가 돌아왔을 때 스퍼스의 수비는 더 향상될 수 있겠냐고? 물론이다. 다름 아닌 올해의 수비수상을 두번이나 쟁취해낸 선수가 아니던가. 레너드는 상대편의 스타 선수를 지울 능력이 있고, 좋은 타이밍에 블락과 스틸 또한 해내는 선수다. 하지만 포포비치는 수비에 관해선 그의 부재를 덮을 수 있을 만한 방법을 발견해왔다.   

- 공격 
 공격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스퍼스는 현재 100포제션당 102.9 득점의 공격 효율성지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리그 19위의 성적이다. (지난 시즌엔 100포제션 당 108.8 득점) . 물론 토니 파커의 부재로 인한 영향도 있다. 하지만 파커는 35살이고, 주 스타팅 멤버는 아니다. 하지만 레너드는 True Loss다.  
 
 한 편 이번 시즌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레너드 대신 1옵션을 맡아, 감탄을 자아내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32살인 이 선수는 포스트업, 드리블 핸드오프, 픽앤롤 이 모든 걸 해내고 있다. 알드리지의 공격 점유율은 28.1 퍼센트인데 이는 08-09 시즌 이후로 스퍼스의 빅맨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알드리지는 스트업을 활용한 플레를 많이 보이고 있으며(포스트업 포제션 리그 1위), 알드리지가 코트 위에 있을 때 스퍼스는 100포제션당 105 득점의 공격 효율성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수치는 알드리지가 벤치에 앉아있을 때 98.2 득점까지 떨어진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아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현재 알드리지 중심의 공격 방식에서 너무도 흔히 보이는 이와 같은 플레이는 Bad Offense 이다. 

 

 

  현 샌안토니오의 로스터를 훑어보면, 왜 포포비치가 그의 스타 빅맨에게 의존하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림쪽으로 들어가 공격을 창조해낼 수 있는 선수가 아무도 없다. 머레이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고 게임의 뉘앙스를 배우고 있는 단계다. 그린은 퓨어 *스팟업 슈터다.(물론 이번 시즌 다른 플레이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지난 시즌엔 게임 당 평균 1.6개의 드라이브로 37.5퍼센트의 야투율을 보여준 반면, 이번 시즌엔 게임 당 평균 5번의 드라이브로 45.8퍼센트의 야투율을 보여주고 있다.) 밀스는 빠르긴 한데, 스크린을 활용해 수비에서 벗어나 오픈 3점을 던지는 방식을 가장 잘하는 선수다. 돌파의 위협(Threat of Penetration) 없다면, 상대팀은 도움 수비를 갈 필요가 없어진다.   
 
 레너드를 투입해보자. 
 
 레너드는 전방위에서 코트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다. 알드리지와 비교한 아래의 표를보면, 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알드리지와 레너드의 코트 위 구역에 따른 득점 점유율을 나타낸 것이다. 
 
 
% 
레너드/알드리지 
야투율 
득점 효율성 
본인 득점 대비 점유율 
3점 구역 점유율 
미드레인지 점유율 
페인트존 점유율 
2015-16 
45.6/51.3 
61.6/56.5 
25.4/0.0 
21.9/34.3 
33.5/80.5 
2016-17 
48.5/49.4 
61.0/53.2 
26/5.6 
23.6/37.8 
33.1/76.7 
  
 

 알드리지는 미드레인지와 특히 페인트존으로 공격 범위가 한정되어있는 반면, 레너드는 코트 전체에서 득점 점유율이 고르게  분포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시즌, 레너드의 픽앤롤에 대한 득점 효율성은 리그 상위 6% 였고, 아이솔레이션에 의한 득점 효율성은 상위 27% 였다. 슈팅 능력 또한 무서운 무기가 되어왔는데, 지난 시즌 드라이브 후 야투율이 63.7 퍼센트, 풀업 점퍼슛은 42.5 퍼센트의 야투율을 기록했다.  레너드는 수비수들의 주목을 끌어 도움 수비를 가게 한다. 이렇게 수비를 파괴하는 능력은 샌안토니오의 볼이 돌게 하고 오픈 샷의 기회를 만든다. 지난 시즌 스퍼스의 캐치 앤 슛으로 인한 득점량은 게임 당 평균 30점이었으나, 이번 시즌의 수치는 간신히 24.6점에 이른다. 또한 이번 시즌 들어 단순히 수치로 봤을 땐 더 많은 와이드 오픈 샷 시도가 있긴 하지만, 리그 순위로 따지면 8위에서 23위로 떨어졌다. 
 
  아래 동영상에서 볼 수 있는 플레이는 레너드가 있어 가능한 경우다: 

 

 

 

 

 

 

  이번 시즌 알드리지를 득점 생산에 있어 샌안토니오의 핵심 자원이라고 한다면, 레너드는 지난 해 공격에 있어 '필요불가결'한 선수였다. 당시 레너드의 공격 점유율 31.3 퍼센트로 포포비치 시대에 있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레너드가 넣는 필드골 중 절반 이상은 어시스트 없이 생산된 것이었다. 때로, 포포비치는 레너드에게 볼을 건내고는 다른 팀원 모두에겐 방해가 안되도록 비켜있으라고한다. 레너드가 그러한 상황들에서 스스로 득점을 해낼 수 있게 말이다. 그렇게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수비를 궁지에 몰아 넣어 오픈샷을 던질 수 있는 패싱 레인이라도 만들어낼테니까. 
 
 이러한 스타일은 샌안토니오에게 있어 전형적인 모습은 아니나, 어쨌든 효과가 있었다. 스퍼스는 레너드가 쉬었을 때 100 포제션 당 102.6 득점의 공격 효율성을 기록한데 반해, 코트 에 있을 땐 112.6 득점까지 효율성이 상승했다. 이 차이는 플레이오프에 이르러 훨씬 벌어졌는데 100포제션 당 117.6 득점이었던 공격 효율성은 레너드가 쉬었을 때 101.9 득점까지 떨어졌다.  
 
 CBS 스포츠의 Matt Moore 는 4월에 이와 같은 글을 남겼다. : “레너드는 스퍼스의 공격에서 창끝과도 같다. 전체 팀의 구조는 레너드에게 맞춰져있다.” 
 
 이 이야기는 부분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레너드는 단지 포포비치 시스템의 수혜자인 것이 아니다; 그는 그 시스템이 효과있게 한다.  
 
 밀스와 레너드의 픽앤롤을 비교해 보자 : 
        
  
 
  한 때 외곽 3점슛 혁명을 일으키는 걸 도왔던 포포비치는 Basketball Purist가 아니다. 그 또한 이기길 원하며, 공을 골대에 넣지 못한다면 '예쁘게' 플레이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알드리지에게 책임을 맡기는 것은 '대안'으로는 종종 효과가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레너드가 없다면, 스퍼스는 원하는 플레이를 충분히 창출해낼 수 없을 것이다.  
 
 창끝이 없는 것은, 창이 없는 것과도 같다.   
 
②  레너드와 알드리지의 시너지 
 레너드는  스퍼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이는 알드리지가 스퍼스에서 뛰는 이상 레너드와 합을 맞추어야 한다는 말과도 같다. 더군다나 둘의 조합은 스퍼스의 원투펀치로 불린다. 레너드와 알드리지는 15-16 정규시즌 경기 당 평균 27.2분, 16-17 정규시즌은 경기 당 28.4분을 함께 소화했는데, 스퍼스의 투 맨 라인업 중 가장 긴 출전 시간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둘의 시너지는 어떨까? 아래 표를 통해,  레너드와 알드리지의 동반 출전 여부에 따른  스퍼스의 공격 및 수비 효율성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다. 
 
15-16과 16-17 정규 시즌, 레너드와 알드리지의 동반출전 여부에 따른 스퍼스의 공격 및 수비 효율성  
 
레너드 on 알드리지 on 
레너드 on 알드리지 off 
레너드 off 알드리지 on 
시간 
효율성 
시간  
효율성 
시간 
효율성 
15-16 
27.2 
108.3 - 96.7 (11.6)  
7.8 
112.1 - 89.2 (22.9)  
6.4 
112.8 - 98.7 (14.1) 
16-17 
28.4 
111.2 - 104.2 (7.0)  
7.8 
116.9 - 103.4 (13.5)  
6.2 
99.7 - 97.8 (1.9) 
  

*효율성: 공격효율성-수비효율성(총효율성) 
 
1) 레너드가 코트 위에 있을 때 알드리지의 on/off court 에 따른 효율성 변화 
 2015-16 시즌, 알드리지와 레너드는 호흡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특히 수비 효율성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알드리지가 레너드와 함께 출전했을 때 스퍼스의 생산성은 +22.9%에서 +11.6% 까지 하락했다. 이와 비교해 16-17 시즌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내용에서 언급했 듯 포포비치는 수비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었다. 여전히 총효율성은 알드리지없이 뛰었을 때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지만, 수비 효율성의 경우  0.8 % 의 차이로 지난 시즌에 비해 무려 6.7% 상승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2) 알드리지가 코트 위에 있을 때 레너드의 on/off court 에 따른 효율성 변화 
 16-17시즌 포포비치는 스퍼스의 수비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고 있었지만, 알드리지의 공격면에서의 해답은 찾지 못했다. 알드리지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규시즌, 레너드가 없을 때 공격효율성 111.2%에서 99.7%로 떨어졌다. 이 수치는 플레이오프 때 레너드가 부상으로 아웃된 후, 94.5%까지 떨어졌었다. 16-17 시즌은 레너드와 알드리지가 함께 뛰었을때가 레너드가 빠졌을 때보다 더 높은 공격효율성을 보여주긴하지만, 이는 둘의 시너지 효과라고 보기보다는 16-17 시즌 저조했던 알드리지가 공수 방면에서 나날이 성장하고 있던 레너드를 만나 덕을 본 효과라고하는 것이 낫겠다. 
 
→ 레너드와 알드리지 시너지 
 따라서 지난 두 시즌을 종합해보면 레너드와 알드리지의 시너지는 글쎄. 스퍼스는 '공격'에서 알드리지와 레너드가 코트 위에 함께 있는 것이 아닌, 알드리지가 빠졌을 때 더 높은 생산성을 발휘한다. 16-17 시즌 알드리지의 부진이 이러한 결론에 힘을 실었고, 시즌이 끝난 이후 트레이드 루머가 도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스퍼스의 '수비'는 둘의 시너지와 연관짓기는 힘들다. 포포비치는 '수비'의 부분에서, 올해의 수비수상을 2번 수상한 팀의 에이스에게 기대선 안된다는 것을 알고있다. 그리고 그 해답을 찾고있다. 16-17 시즌 레너드는 코트에서 빠지고 알드리지는 뛰고 있는 상황에서 스퍼스는 100포제션 당 상대팀에게 겨우 97.8 득점만을 허용했다.  
 
16-17 시즌이 끝난 후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였던 알드리지는 포포비치와 긴 면담을 가졌고, 본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17-18 시즌, 보란 듯이 돌아왔다. 레너드의 복귀 전, 스퍼스에서 뛰기 시작한 이래로 가장 높은 28.7%의 공격점유율을 가져갔던 알드리지는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에이스의 역할을 맡아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다.  
 
12월 12일(미국시간 기준) 레너드의 복귀 후, 알드리지의 공격 점유율은 22%까지 떨어졌다. 반면에 레너드가 뛰지 않을 때는 31.6% 까지 올라간다. 이번 시즌 이들의 시너지는 어떠할까? 레너드의 복귀 후 출전시간이 25분이 넘기 시작한 경기는 최근 4경기 뿐이라 (지난 두 정규시즌 레너드의 평균 출전 시간은 33.3분이다.) 어떤 결론도 섣불리 내릴 순 없지만 출발은 순조롭다. 다음 표를 살펴보자. 
 
17-18 정규 시즌 레너드 복귀 이후, 레너드와 알드리지의 동반출전 여부에 따른 스퍼스의 공격 및 수비 효율성  

 
레너드 on 알드리지 on 
레너드 on 알드리지 off 
레너드 off 알드리지 on 
시간 
효율성 
시간  
효율성 
시간 
효율성 
17-18 
17.3 
103.0 - 92.6 (10.4) 
7.5 
85.1 - 99.6 (-14.5) 
26.4 
105.5 - 104.4 (1.1) 
   

*효율성: 공격효율성-수비효율성(총효율성) 
 
 레너드가 돌아오자 기록에서 먼저 드러난건 '수비 효율성'이다. 레너드의 복귀 이전에도 상대팀에게 100포제션 중 97.6 득점만을 허용하며 리그 2위의 수비 실력을 보여주었던 스퍼스의 수비 효율성은 레너드가 투입되자 한층 더 올랐다. 레너드와 알드리지가 함께 뛸 때 스퍼스의 수비 효율성은 92.6%까지 상승한다.  
 
  '공격' 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복귀 후 지금까지  레너드의 공격 점유율은 알드리지와 함께 뛸 때 31%를 기록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공격 점유율이 줄어든 알드리지는 레너드의 득점 연결에 안정적인 다리역할을 해주고 있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말이다. 

 

 
  알드리지는 페인트존에서 포스트업으로 도움수비를 끌어들여 외곽에 있는 레너드에게 패스해준다던가, 하이포스트에서 스크린을 서 픽앤롤 플레이, 혹은 레너드의 드라이빙을 돕고있다. 에이스가 팀 내의 다른 에이스를 위해 한 발 물러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희생 정신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알드리지는 이를 우선은 긍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럼 앞으로는? 미래에 대한 열쇠는 레너드가 복귀하기 전, 알드리지가 인터뷰한 내용에 담겨있다.  
레너드 또한 고투가이에요. 계획은 레너드는 레너드 답게 플레이하는 것이고, 나는 지금의 나 답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답게'다. 희생 정신은 팀내에서 좋은 결과를 많이 가져왔다. 하지만 진짜 '시너지'는 두 선수의 개성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팀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때 나온다. 스퍼스가 이 두가지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낸다면 리그 정상자리를 노리는 것은 보다 쉬운 일이 될 것이다.
아, 부상 관리도. 
 
 
 

                

 
 
 
 


 

 

 

 

 

 

 

 

 

 

5
Comments
2018-01-14 13:56:22

아직까지는 이란 물음이 붙기는 한데 손발 맞출 시간이 어떨지...

2018-01-14 23:28:09

좋은글 잘봤습니다. 오늘 경기가 덴버와의 경기만큼만 하면 우승의 확률이 확 올라가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레너드와 알드의 시너지 기대합니다.

2018-01-16 18:15:56

US바카 잘 들었습니다
빨리 카와이 작년기량 회복해서 잘 했으면 좋겠네요...

2018-01-18 14:50:38

그의 부상 소식이 있으니

이 글을 읽을때 아쉬움이 크네요


부디 후반기라도 건강하게 돌아와서 알드리지와 맞춰보면 좋겠습니다

 

2018-01-19 10:28:41

멤피스와의 플옵에서 진짜로 조던이 보였는데
부상이 장기화되지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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