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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몇명의 정말 뜬금 50점 + 득점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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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17:57:18

커리어 내내 30점 한번 기록해 보지 못했던 선수가 단 한번 30점 + 를 했는데

하고보니 그게 50득점 + 이었던...  희귀한 경우들이 가끔 있었습니다.

  

일단 최근 2~30년 간의 선수들 중에는 3번 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여 정리해보았습니다. 

 

1. 토니 델크

커리어 10 시즌  564게임 인데 소속팀이 무려 8개였던 저니맨.

 

 

커리어 평균 스탯: 

 

 

당시 20게임 게임로그:

 

정말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웨버가 부상으로 7분 밖에 못뛴  밀레니엄 킹스상대로 델크가 말 그대로 멱살 잡고 가면서

 분전 했지만 결과는 패배.  

 

 아직도 예전 팬들은 기억하는 분들이 많은 장면 같네요.

 

 

2.  코리 브루어 

커리어상 델크와 흡사한 롤과 스탯을 남기고 있는 선수입니다.

 

 

700 여 게임을 뛰면서 소속팀은 5개.. 

 

 

커리어 하이는 29점이었으나

14년의 4월의 어느날 하든의 휴스턴 상대로 이 경기를 치루게 되는데.. 

 

역시 당시 20게임 로그입니다.

 

 

 하든은 33점을 올리며 분전하였으나 무려 케빈러브 , 케빈 마틴, 페코트럭 등이 

 모두 빠진 미네소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51점의 브루어에게 발목 잡히며 1패를 당합니다.  

 

 

 슛이 좋은 선수가 아닌데  정말 미친듯이 달리고 달린 속공과 드라이브인이 다 들어가던 날이었죠 

 

3. 테렌스 로스

 

 

아직 커리어 진행중이긴 합니다만 역시 위 두 선수처럼 커리어 내내 10점 안팎을 득점하고 있는 이 선수

 

 

근데 14년 1월, 11점을 득점한 라우리, 10점의 드로잔은 들러리로 세우고 2년차가 51점으로 

당시 그리핀을 앞세운 LAC 에 맞상대했으나 결과는 패배했네요

 

 

~~~~ 

 

위 세 선수는 

 

 . 주로 벤치에서 나와서 커리어 내내 10점 정도를 올려주는 선수였다는 점,  

 . 그런데 또 쓰임새가 없는 선수들은 아니다보니  이적이 많은 선수들이었고,   

 . 그 당시 기세가 딱히 좋지도 않았던... 50+ 득점 게임 전후로도 10점 정도 넣었다는 점,

   즉 평범한 어느 날 중 갑자기 하루 인생 게임을 했다는 점 등이 공통점이네요.

 

그러다보니 

 

 'NBA 플레이어라면 기회만 있다면 누구나 고득점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라는 예로서 많이 언급되는 선수들이기도 합니다. 

 

혹시 제가 누락한 선수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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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1-10 18:03:52

재밌는 정보 감사합니다 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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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1-10 18:23:42

 위 선수들보다는 더 낫지만 그 당시만 해도 이제는 내리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뜬금없이 50+를 넣었던 모 윌리엄스가 생각나네요.

지금 찾아보니 2012년 3월에 30+를 기록한 뒤 2015년 1월 뜬금없이 52점을 넣었네요. 14-15시즌에는 미네소타와 샬럿에서 뛰었었는데, 14-15시즌 미네소타에서의 41경기 동안의 득점기록이 저 득점을 포함해도 평균 12.2점이었네요.

2018-01-10 18:18:36

모윌..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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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19:46:22

그 52점이 미네소타 프렌차이즈 기록이죠 아직도 

2018-01-10 20:55:30

아직도였군요. 

3
2018-01-10 18:12:41

브랜든제닝스....신인시절의 그폼이 그립네요

6
2018-01-10 18:14:41

국내에도 중계됐었던 브랜든 제닝스 55점 경기도 놀라웠고, 뜬금 없는걸로는 안드레 밀러가 2010년 댈러스전에서 52점 넣었던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WR
2018-01-10 18:27:08

안드레 밀러도 고득점의 이미지는 없기에 뜬금없긴했지만... 

그래도 시즌마다 30+ 게임은 한두번씩 나왔던 선수이긴 합니다.   36 37점 게임들도 몇번 있었구요 

위 선수들에 비하면 그래도 훨씬 윗급의 선수라고 봐야겠죠 

 

제닝스는 신인이 55점을 넣어서 황당했었죠.

근데 커리어로 보면 평득 19점 찍은 시즌도 있고 종종 필받으면 30점 넘기는 게임이

나오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앰 빅3 를 플옵 1라운드에서 만났으나 4-2 정도로 꺾겠다던  당찬 패기가 더 기억에 남네요.

...물론 결과는 .... 탈탈 털리며 스윕      

2018-01-10 23:33:31

근데 밀러더 딱히 평득이 높았던 선수는 아닌지라.. 1년에 한두번 30득점 넣긴 했지만...
능력에 비해 올스타가 없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제닝스는 아쩌다 이리되었을까요..

2018-01-10 19:12:56

제닝스가 갑자기 55점인가 터뜨렸죠.

2018-01-10 22:25:11

근데 위 세선수중 토니델크 코리 부루워는 둘다 ncaa 우승멤버네요
토니델크 론머서 안투안워커 나즈모하몌드 이렇게 켄터키우승멤버고
코리부루워 마이크콘리 알호포드 호아킴노아 이렇게 플로리다대 우승멤버 이고요

2018-01-11 00:27:39

마이크콘리는.. 오하이오스테이트에서 플로리다 한테 졌던멤버였던걸로...

2018-01-11 00:58:55

아그렇네요 제가 착각을 했네요 그렉오든이랑 같은 팀이었네요

1
Updated at 2018-01-11 10:02:21

토니 델크의 경우에는 3점슛도 곧잘 던지는 슈터인데 저 53점 넣은 날에는 신기하게 3점슛 하나 없이도 기록을 세웠죠. 본래가 폭발력 넘치는 식스맨의 표본같은 선수기도 하구요.

 

본문과 비슷한 케이스들로는 윌리 버튼과 월트 웨슬리를 더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윌리 버튼은 커리어 평균이 10득점 정도였던 평범한 스윙맨인데, 94-95시즌에 필라델피아 76ers에서 뛸 때 뜬금 53득점을 넣은 바 있죠. 물론 그 시즌에 평균 득점이 커리어 하이인 15.3득점으로 기세는 좋았습니다. 다만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53경기 출전에 그친 해였고, (53점 넣고 나서 부상 당했지만...) 그러다보니 붙박이 주전도 아니었음에도 꽤나 인상적인 인생 경기를 펼쳤죠. 또 그 경기에서 슛을 고작 19개밖에 쏘지 않았지만 50득점을 넘겼는데, 이는 5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 중 최소 야투 시도라고도 합니다. 3점도 잘 터졌고 자유투도 많이 얻은 덕이었죠. (델크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리그에서 가장 개뜬금 50득점 이상의 케이스였습니다.)

 

재밌는 건 그 해에 필라델피아의 깜짝 스타로 떠오른 데이나 배로스도 50득점 게임을 했다는 거죠. 다만 배로스는 시즌 내내 꾸준히 득점포를 선보여서 올스타, MIP에 올랐고 평득도 20득점을 넘겼으니 뭐 그럴만도 했지만요. 그해 필라델피아가 리빌딩 중이라 성적이 나쁘고 로스터도 헐거우다보니 배로스, 버튼같이 그전에는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들이 기회를 얻자 대박 한 번 씩 터뜨려 준 겁니다. 배로스는 그 해에 어쨌든 올스타여서 위 카테고리에 넣기는 애매하지만, 그 역시 한 시즌만 깜짝 활약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월트 웨슬리는 커리어 평균이 8득점 5리바 정도인 평범한 센터인데, 줄곧 백업만 보다가 1970년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창단되었을 때 확장 드래프트로 뽑혀가서 주전 센터로 뛸 기회를 얻었죠. 신생팀이다보니 자연히 웨슬리에게도 기회가 많이 돌아갔고, 그 해에는 커리어 하이인 평균 17.7득점을 올렸습니다. 또한 깜짝 50득점까지 기록하게 되는데 이 해는 정말 웨슬리가 절정의 득점 감각을 뽐내던 때라 50득점 외에도 30득점 이상을 6차례 이상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즌 하나로 본다면 50득점도 나올법했지만, 이후로는 그정도의 포스를 다시는 보여주지 못했죠. 또 센터로서 50득점을 올렸다는 것 자체도 그의 평범한 커리어를 감안해 볼 때 독특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뭐 본문의 케이스와는 좀 다르지만 독특한 50득점 이상 게임으로 앤트완 제이미슨의 백투백 51득점 경기도 있죠. 제이미슨이야 리그에서 스코어러로 이름을 날렸고 올스타도 몇 번 했지만 커리어-하이인 51득점을 두 경기 연속으로 해냈다는 건 좀 신기한 케이스이긴 합니다. 골스에서 뛰던 00-01시즌 도중에 기록한 것인데, 드래프트 때 트레이드 상대였던 빈스 카터가 먼저 너무 떠버리는 바람에 입지가 애매했던 그가 리그로부터 다시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던 순간이었죠.

 

개인적으로는 역시나 코리 브루어가 제일 의외라고 봅니다. 델크나 로스는 원체 슛감이 오락가락하는 타입이라 필 받으면 고득점도 넣을 수 있는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선수들인데, 받아먹기 위주고 슛이 약한 브루어에겐 꿈만 같은 일이죠. 특유의 받아먹기, 속공 가담과 아크로바틱 레이업이 동료들의 택배 아웃렛 패스를 꼬박꼬박 받아가며 한 번 제대로 터진 날이었죠.

2018-01-11 10:29:38

 와 코리브루어 게임 기억나네요 그때 진짜 대단했는데

2018-01-11 15:23:58

성지순례왔습니다 루윌의퍼포먼스를 예언하고계셨군요

Updated at 2018-01-12 10:44:39

50점 찍어본 선수 기준이라면 Tracy Murray 추가 드립니다.
아깝게 48점인 찰리V도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쓴 글 링크 드립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helpme&wr_id=13789

WR
2
2018-01-12 11:08:50

네 머레이도 있죠

하지만 제가 제외시킨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그전의 커리어 하이가 40점이기도 하고  30점 + 게임도 여러번 있어서요

터지면 폭발력이 있는 좋은 슈터였습니다. 

 

머레이가 뛸때의 젊은  워싱턴도 그립네요  

2018-01-12 11:17:55

네. 적합한 판단기준이라 봅니다.
S/N 높은 monopeak여야죠.

2018-01-13 00:00:39

전 nba선수들 간의 격차가 크지 않다 생각해요. 30점 넣는 선수와 25점 넣는 선수의 차이는 한끗이라 생각하고 그 한끗때문에 가져가는 롤의 차이가 가장 크다 생각합니다. 어느팀 주전 선수라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에이스 역할 맡겨놓으면 20점은 뽑아낼 능력이 된다 생각하구요. 농구의 포제션은 한정적인지라 자기보다 나은 선수가 있으면 롤을 더 많이 가져갈 수 밖에 없죠.

2018-01-14 08:42:54

토니델크.. NBA카드 모으던 시절에 당시 루키라서 기억이 나는 선수네요 그 당시 루키카드는 뻑이 없어서 루키만 나와도 좋아했었는데.. 시간이 참 오래지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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