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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버드 VS 팀 던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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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2-03 12:02:17

최근 던컨과 버드의 올타임 랭킹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정리해봅니다. 우선 언론사들은 둘의 올타임 랭킹을 아래와 같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매니아 내에서는 버드>던컨이 여론인 것 같습니다.


언론사 버드 던컨
SI 7 10
ESPN 6 8
FOX 9 5
CBS 8 7


1. 커리어 실적

 

시즌 팀수 출장 올스타 퍼스트 팀 세컨 팀 나머지 퍼스트 팀 수상자 나머지 퍼스트팀 수상자 디펜 퍼스트 시엠 MVP 순위 MVP 쉐어 MVP 1위 파엠 우승 파이널 진출 플옵 진출
1980 22 O O O 줄리어스 어빙 4 0.068 자바 O
1981 23 O O O 줄리어스 어빙 2 0.613 어빙 세드릭 맥스웰 O O O
1982 23 O O O 줄리어스 어빙 2 0.588 모제스 O
1983 23 O O O 줄리어스 어빙 2 0.485 모제스 O
1984 23 O O O 버나드 킹 O 1 0.858 버드 O O O O
1985 23 O O O 버나드 킹 O 1 0.978 버드 O O
1986 23 O O O 도미닉 윌킨스 O 1 0.981 버드 O O O O
1987 23 O O O 케빈 맥헤일 3 0.347 매직 O O
1988 23 O O O 찰스 바클리 2 0.659 조던 O
1989 25 O 찰스 바클리 칼 말론 매직 O
1990 27 O O O 찰스 바클리 칼 말론 10 0.005 매직 O
1991 27 O O 찰스 바클리 칼 말론 9 0.026 조던 O
1992 27 O O 칼 말론 크리스 멀린 14 0.003 조던 O
중략
1998 29 O O O 칼 말론 5 0.128 조던 O
1999 29 O O 칼 말론 O 3 0.627 말론 O O O O
2000 29 O O O 케빈 가넷 O 5 0.205 O
2001 29 O O O 크리스 웨버 O 2 0.569 아이버슨 O
2002 29 O O O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O O 1 0.757 던컨 O
2003 29 O O O 케빈 가넷 O O 1 0.808 던컨 O O O O
2004 29 O O O 케빈 가넷 2 0.582 가넷 O
2005 30 O O O 덕 노비츠키 O 4 0.258 내쉬 O O O O
2006 30 O O O 덕 노비츠키 르브론 제임스 8 0.026 내쉬 O
2007 30 O O O 덕 노비츠키 O 4 0.222 노비츠키 파커 O O O
2008 30 O O O 케빈 가넷 르브론 제임스 O 7 0.02 코비 O
2009 30 O O O 덕 노비츠키 르브론 제임스 11 0.002 르브론 O
2010 30 O O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르브론 O
2011 30 O O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로즈 O
2012 30 O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14 0.002 르브론 O
2013 30 O O O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7 0.054 르브론 O O
2014 30 O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12 0.017 듀란트 카와이 O O O
2015 30 O O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10 0.001 커리 O
2016 30 O 르브론 제임스 카와이 레너드 커리 O
시즌 팀수 커리어 올스타 퍼스트 팀 세컨 팀 나머지 퍼스트팀 수상자 디펜 퍼스트 시엠 MVP 순위 MVP 쉐어 MVP 1위 파엠 우승 파이널 진출 플옵 진출
버드 24 13 12 9 1 0 3 2 5.611 2 3 5 13
던컨 29.63157895 19 15 10 3 8 2 3.4 4.278 3 5 6 19

 

92년까지가 버드의 커리어, 99년부터가 던컨의 커리어입니다.

 

리그 규모를 살펴보면, 버드는 13년간 평균 24팀 사이에서 경쟁했고, 던컨은 19년간 평균 29팀 사이에서 경쟁했습니다. 단순 팀 수로만 생각하면 던컨이 더 경쟁적인 상황에서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올스타는, 버드는 부상으로 날려먹은 89년을 제외하고는 커리어 내내 올스타로 선정된 반면 던컨은 2번째 시즌과 말년 몇 시즌을 제외한 15시즌동안 올스타로 선정됐습니다. 

 

퍼스트팀은 던컨이 버드에 비해 1번 많습니다. 두 선수 모두 루키시즌부터 퍼스트팀에 선정됐고, 버드는 연속 9년, 던컨은 연속 8년간 퍼스트팀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이후 던컨은 2개의 퍼스트팀을 추가하여 버드를 앞질렀습니다.

 

퍼스트팀 수상의 난이도는 던컨이 버드보다 더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 초반 줄리어스 어빙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적수가 없었던 버드에 비해 던컨은 커리어 초반 말론, 가넷, 노비츠키와 퍼스트팀 자리를 다투어야 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커리어 후반은 퍼스트팀 수상이 매우 힘들었는데, 버드는 바클리-말론과 경쟁해야 했고, 던컨은 르브론-듀란트와 경쟁해야 했습니다. 특이사항으로, 던컨의 마지막 퍼스트팀은 센터로 타낸 것인데, 이 당시 리그에 이렇다할 센터 자원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던컨의 마지막 퍼스트 팀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었다고 할 것입니다.

 

디펜 퍼스트 수상은 던컨이 버드를 8 : 0으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디펜 세컨드 또한 7 : 3으로 던컨의 승리입니다. 수비력은 던컨이 버드보다 낫다고 해도 반박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시즌 MVP는 버드가 3회 던컨이 2회입니다. MVP 2위는 버드가 4회 던컨이 2회이며 MVP 3위는 둘 다 1회입니다. 버드는 2년차부터 8년 연속 MVP 3순위 이내에 들어간 반면 던컨은 MVP 순위에서는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퍼스트팀을 수상한 시즌들의 MVP 순위 평균을 내면 버드는 2위, 던컨은 3.4위로 차이가 있습니다.

 

MVP 쉐어 또한 버드의 승리입니다. 던컨의 역대 MVP 쉐어 순위는 9위로 결코 낮지 않지만, 버드의 4위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입니다.

 

플레이오프 성적은 던컨이 앞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커리어를 길게 지속한 만큼 파이널 MVP, 우승, 파이널 진출, 플옵 진출 모두 던컨이 버드보다 많습니다. 두 선수 모두 커리어 내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시엠과 파엠을 모두 타내며 시즌의 지배자가 된 것은 버드가 2회, 던컨이 1회입니다.

 

이상의 커리어 실적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퍼스트팀은 10 : 9로 던컨의 근소우위, 시엠은 3 : 2로 버드의 우위, 파엠은 3 : 2로 던컨의 우위, MVP share는 5.6 : 4.2로 버드 우위, 우승은 5 : 3으로 던컨의 승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커리어 실적은 던컨의 근소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2. 정규시즌 스탯

 

1) 누적스탯

정규시즌 누적 버드 던컨
경기수 897 1392
출전 시간 34443 47368
득점 21791 26496
공격 리바 1757 3859
리바 8974 15091
어시 5695 4225
스틸 1556 1025
블락 755 3020
턴오버 2816 3381


커리어가 긴 만큼 유리한 던컨이 대부분 영역에서 앞서고 있으며 버드는 어시스트, 스틸, 그리고 턴오버가 적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버드의 20000득 - 8000리바 - 5000어시 - 1500스틸 라인은 역사상 칼 말론, 버드, 가넷 3명만이 만족하는 영역입니다. 

 

던컨의 25000득 - 15000리바 - 4000어시 - 3000블락 라인은 역사상 던컨과 카림 둘 만이 만족하는 영역입니다. 블락이 집계되지 않아 빠진 윌트 또한 사실상 이 라인에 포함됩니다.


 

2) 경기당 평균 스탯

경기당 평균 기록 버드 던컨
득점 24.29 19.03
리바 10.00 10.84
어시 6.35 3.04
스틸 1.73 0.74
블락 0.84 2.17
턴오버 3.14 2.43
야투율 49.56% 50.58%
eFG% 51.43% 50.65%


6시즌을 더 뛴 던컨이 더 불리한 기록입니다. 버드는 득점, 어시, 스틸, 던컨은 리바운드, 블락, 턴오버에서 우위를 갖습니다. 야투율과 eFG%는 거의 비슷합니다.

 

 

버드의 24득 - 10리바 - 6어시 라인은 역사상 버드만이 만족하는 버드만의 영역입니다.

 

던컨의 19득 - 10리바 - 3어시 - 2블락 라인은 역사상 카림과 던컨 둘만이 만족하는 영역입니다. 

  

3) 13년 평균 스탯 

13년 평균 기록 버드 던컨
득점 24.29 21.13
리바 10.00 11.60
어시 6.35 3.17
스틸 1.73 0.75
블락 0.84 2.29
턴오버 3.14 2.70
야투율 49.56% 50.81%
eFG% 51.43% 50.89%


버드의 커리어가 13년인 만큼 던컨의 커리어에서 마지막 6년을 제외한 첫 13년간 기록 평균으로 비교해봤습니다. 버드와의 격차가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이 13년 평균 스탯을 그림으로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던컨은 블락에서, 버드는 어시스트 및 스틸에서 확연한 우위를 갖습니다. 득점, 리바, 턴오버는 대동소이합니다. 종합적인 경기당 평균 스탯은 버드의 우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4) 2차 스탯 종합

정규시즌 2차스탯 버드 던컨
PER 23.5 24.2
TS% 56.4% 55.1%
WS 145.8 206.4
WS/48 0.203 0.209
BPM 7.2 5.5
VORP 79.7 89.3


누적 2차 스탯인 WS, VORP는 던컨이 버드보다 좋고, 비율 2차 스탯의 경우 PER, WS/48은 던컨이, TS%, BPM은 버드가 더 좋습니다.

 

5) 전성기 2차 스탯

정규시즌 커리어 하이 버드 던컨
기간 1986-87 2001-02
경기수 74 82
PER 26.4 27.0
TS% 61.2% 57.6%
WS 15.2 17.8
WS/48 0.243 0.257
BPM 9.2 7.6
VORP 8.5 8.1


두 선수의 커리어 하이 1시즌을 비교하면 위와 같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버드의 약 우세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전성기 3년 스탯 버드 3년 던컨 3년
기간 1985~88 2001~04
경기수 232 232
PER 26.6 27.0
TS% 60.0% 56.0%
WS 46.1 47.4
WS/48 0.243 0.252
BPM 9.0 7.5
VORP 25.3 21.6


커리어하이 3년을 비교하면 위와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버드의 우위가 굳혀지는 모습입니다.

 

전성기 5년 스탯 버드 5년 던컨 5년
기간 1983~88 2000~05
경기수 391 380
PER 26.1 26.3
TS% 58.8% 55.2%
WS 75.3 71.8
WS/48 0.237 0.239
BPM 8.7 6.9
VORP 41.1 32.2


커리어하이 5년을 비교하면 위와 같습니다. 버드가 11경기를 더 뛰었고, 그래서 WS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전성기 7년 스탯 버드 7년 던컨 7년
기간 1981~88 2000~07
경기수 547 540
PER 25.3 25.8
TS% 58.0% 55.1%
WS 101.7 95.7
WS/48 0.231 0.231
BPM 8.4 6.6
VORP 55.3 43.1


커리어하이 7년을 비교하면 위와 같습니다. WS/48도 버드가 따라잡아 수치가 같아졌습니다. 이 정도면 버드의 확실한 우세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6) 총평

 

누적은 던컨, 비율은 버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규시즌 스탯 부문은 버드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올타임 랭킹에서는 일정한 수치의 누적을 쌓는다는 전제 하에 비율 스탯, 특히 전성기 비율 스탯이 누적 스탯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준을 바탕으로 둘을 비교하면, 던컨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여전히 뛰어난 누적을 쌓으면서 전성기 비율 스탯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는 버드가 더 낫다는 것입니다.

 

3. 플옵 스탯

 

1) 누적 스탯

플옵 누적 버드 던컨
경기수 164 251
출전 시간 6886 9370
득점 3897 5172
공격 리바 360 778
리바 1683 2859
어시 1062 764
스틸 296 168
블락 145 568
턴오버 506 633


정규시즌과 동일한 양상입니다.

 

버드의 3800득 - 1600리바 - 1000어시 라인은 역사상 버드와 르브론 둘 만이 넘겼습니다.

 

던컨의 5000득 - 2800리바 - 500블락 라인은 역사상 던컨만이 넘긴 던컨만의 영역입니다.

 

2) 경기당 평균 스탯

플옵 경기당 평균 버드 던컨
득점 23.76 20.61
리바 10.26 11.39
어시 6.48 3.04
스틸 1.80 0.67
블락 0.88 2.26
턴오버 3.09 2.52
야투율 47.18% 50.14%
eFG% 48.48% 50.20%


정규시즌과 비슷한 양상이나 야투율이 꽤 떨어진 버드에 비해 던컨은 야투율을 잘 유지했고, 덕분에 eFG%에서도 우위를 점했습니다.

 

3) 13년 평균 스탯 

13년 평균 기록 버드 던컨
득점 23.76 23.02
리바 10.26 12.44
어시 6.48 3.45
스틸 1.80 0.70
블락 0.88 2.58
턴오버 3.09 2.99
야투율 49.56% 50.24%
eFG% 51.43% 50.33%


13년 평균 기록입니다. 버드가 정규시즌과 거의 유사한 13년 평균 스탯을 유지한 반면 던컨은 정규시즌보다 거의 모든 부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격차를 좁혔습니다.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정규 시즌에 비해 버드의 우위가 약화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버드의 약 우세라 생각합니다.

 

 

4) 2차 스탯 종합 

플옵 2차스탯 버드 던컨
PER 21.4 24.3
TS% 55.1% 54.8%
WS 24.8 37.8
WS/48 0.173 0.194
BPM 6.9 5.9
VORP 15.4 18.6


전체적인 양상은 정규시즌과 유사합니다. 버드는 정규시즌에 비해 모든 비율 스탯이 하락한 반면 던컨은 PER, BPM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5) 전성기 2차 스탯 

최고의 우승 시즌 버드 던컨
시즌 1983-84 2002-03
경기수 23 24
PER 26.3 28.4
TS% 60.7% 57.7%
WS 4.7 5.9
WS/48 0.236 0.279
BPM 10.2 11.6
VORP 2.9 3.5
보정 WS 5.0 5.9
VORP/20경기 2.52 2.92


최고의 스탯을 찍으며 우승한 시즌입니다. 여기서 보정 WS는 과거에 우승을 위해 16승 보다 적은 승수를 올려도 됐었던 것을 보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8628&sca=&sfl=wr_subject&stx=%EB%A7%A4%EC%A7%81+%EC%A1%B4%EC%8A%A8&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이 글을 참조해주세요.

 

던컨이 TS%를 제외한 모든 스탯에서 버드보다 우위를 점했습니다. 03 던컨은 역대 최고 수준의 캐리력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최고 우승 2시즌 버드 던컨
기간 1984, 1986 1999, 2003
경기수 41 41
PER 25.2 27.0
WS 8.9 9.6
WS/48 0.247 0.263
BPM 10.2 9.9
VORP 5.3 5.3
보정 WS 9.49 9.85
VORP/20경기 2.59 2.59


최고 스탯을 찍으며 팀을 우승시킨 2시즌 평균값입니다. 버드가 BPM을 따라잡는 등 선전했으나 여전히 던컨의 우세라 할 수 있습니다.   


우승 3시즌 버드 던컨
기간 1981, 1984, 1986 1999, 2003, 2007
경기수 58 61
PER 24.2 27.1
WS 12 12.9
WS/48 0.232 0.249
BPM 9.7 9.1
VORP 7.3 7
보정 WS 13.63 13.15
VORP/20경기 2.52 2.30

 

3시즌 평균치입니다. 버드가 많이 만회한 모습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던컨의 약 우세라 생각합니다.

 

6) 총평

 

누적과 2차 비율 스탯은 던컨, 1차 비율 스탯은 버드가 우세하며 종합적으로 플옵 스탯 부문은 던컨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플옵에서 약해지는 버드, 플옵에서 강해지는 던컨의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4. 우승 횟수의 보정

 

던컨의 5우승을 온전히 5우승으로 평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4가지 방법으로 우승 횟수를 보정해 보았습니다. 

 

1) 팀내 PER 생산력 비중을 기준으로 비교

PER이 분당생산력을 나타낸다는 점에 주목하여, 우승팀 전원의 (플옵 PER 곱하기 출장 시간)을 구하여 합한 후, 해당 선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구했습니다. 우승의 가치를 1이라 하면 해당 선수가 차지하는 비율 만큼을 해당선수에게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후 마이클 조던의 보정우승 합이 6이 되도록 정규화 과정을 거쳐 보정우승 수를 구했습니다. 그 결과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시즌 Player 팀내 PER 비중 PER 보정 우승 Per 보정 합
1981 Larry Bird 25.51% 0.857 2.674
1984 Larry Bird 28.73% 0.965 2.674
1986 Larry Bird 25.34% 0.852 2.674
1999 Tim Duncan 28.08% 0.943 4.309
2003 Tim Duncan 32.25% 1.084 4.309
2005 Tim Duncan 25.29% 0.850 4.309
2007 Tim Duncan 25.92% 0.871 4.309
2014 Tim Duncan 16.70% 0.561 4.309


PER 보정 우승 값이 1이면 "평균적인 마이클 조던만큼의 공헌도"로 우승을 해낸 것입니다. 플옵 PER 생산력을 기준으로 할 때 버드는 2.67 우승, 던컨은 4.3 우승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2) 팀내 WS 비중을 기준으로 비교

우승팀 전원의 WS를 합하여 그 중 해당선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구했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우승의 가치에서 해당 선수가 차지하는 비율 만큼의 부분을 해당 선수에게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시즌 Player 팀내 WS 비중 WS 보정 우승 WS 보정 합
1981 Larry Bird 26.96% 0.914 3.024
1984 Larry Bird 32.87% 1.114 3.024
1986 Larry Bird 29.37% 0.996 3.024
1999 Tim Duncan 28.68% 0.973 4.356
2003 Tim Duncan 35.12% 1.191 4.356
2005 Tim Duncan 23.03% 0.781 4.356
2007 Tim Duncan 24.63% 0.835 4.356
2014 Tim Duncan 17.02% 0.577 4.356


플옵 WS를 기준으로 할 때 버드는 3.02 우승, 던컨은 4.36 우승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팀내 VORP 비중을 기준으로 비교

우승팀 전원의 VORP를 합한 후 해당 선수의 비중을 구했습니다.

 

시즌 Player 팀내 VORP 비중 VORP 보정 우승 VORP 보정 합
1981 Larry Bird 40.82% 1.193 3.811
1984 Larry Bird 50.88% 1.487 3.811
1986 Larry Bird 38.71% 1.131 3.811
1999 Tim Duncan 34.62% 1.012 4.375
2003 Tim Duncan 49.30% 1.441 4.375
2005 Tim Duncan 20.97% 0.613 4.375
2007 Tim Duncan 30.36% 0.887 4.375
2014 Tim Duncan 14.46% 0.423 4.375


플옵 VORP를 기준으로 할 때 버드는 3.81 우승, 던컨은 4.38 우승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4) 파이널 PER을 기준으로 비교

위 3가지 방법은 플옵 전체 스탯을 기준으로 하는 반면, 이 방법은 파이널 스탯만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 점을 제외하면 구체적인 계산 방법은 1)과 같습니다.

 

시즌 Player 파이널 PER 비중 파이널 PER 보정 우승 파이널 PER 보정 합
1981 Larry Bird 22.73% 0.729 2.424
1984 Larry Bird 27.62% 0.886 2.424
1986 Larry Bird 25.25% 0.809 2.424
1999 Tim Duncan 36.95% 1.184 4.510
2003 Tim Duncan 36.94% 1.184 4.510
2005 Tim Duncan 27.44% 0.880 4.510
2007 Tim Duncan 24.38% 0.781 4.510
2014 Tim Duncan 14.98% 0.480 4.510


파이널 PER을 기준으로 할 때 버드는 2.42 우승, 던컨은 4.51 우승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평가 방법에 따라 둘의 보정우승 횟수는 최소 0.5회에서 최대 2회까지 차이가 납니다. 어떤 방법을 쓰건 0.5회 이상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평균적으로는 약 1.4 우승 정도를 던컨이 앞서고 있습니다. 

 

5. 우승 시 대진운

 

시즌 1라 2라 컨파 파이널
1981 1611 1679 1573
1984 1435 1572 1638 1633
1986 1421 1589 1679 1640
1999 1454 1606 1624 1631
2003 1555 1678 1681 1624
2005 1624 1562 1719 1670
2007 1597 1681 1617 1641
2014 1609 1612 1682 1638
1라 2라 컨파 파이널
버드 1437 1595 1655 1619
던컨 1592 1640 1672 1645


Elo 레이팅을 기준으로 할 때 버드는 평균적으로 모든 라운드에서 던컨보다 쉬운 상대를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6. 결론

 

올타임 랭킹에서 중요시하는 기준에 따라 둘의 순위는 바뀔 수 있습니다.

 

누적 스탯을 중요시한다면 던컨

정규시즌 2차 스탯을 중요시한다면 버드

플레이오프 2차 스탯을 중요시한다면 던컨

정규시즌 커리어를 중요시한다면 버드

플레이오프 커리어를 중요시한다면 던컨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타임 랭킹에서 플옵 커리어>정규 커리어>플옵 2차스탯>정규 2차스탯>누적 순으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기준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던컨이 버드보다 위라고 생각합니다. 

 

버드는 정규시즌 지배력이 어마어마했지만, 플옵에서 약해지는 모습이 아쉽습니다. 던컨은 플옵에서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것이 좋은 플옵 커리어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37
Comments
WR
1
2017-12-03 11:52:06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음 번에는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교해볼까 합니다!

Updated at 2017-12-03 11:57:57

재밋는 정성글 잘 읽었습니다.커리어 실적부분에 mvp버드 2회,던컨 3회로 써놓으신 부분이 있네요.오타수정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WR
2017-12-03 11:58:46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2017-12-03 12:09:01

 와, 이런 글은 무조건 추천입니다. 정성이 들어가 있는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둘의 전성기를 직접 보지 못했지만, 대단한 선수라는 건 알겠네요. 내용을 보니 두 선수는 거의 취향차이 일 것 같습니다. 

1
2017-12-03 12:20:18

저도 매냐에서 비교적 지배적인 여론인 버드>던컨에는 공감이 잘 안되더라구요 던컨정도면 버드에도 밀릴거 없다 봅니다.

2017-12-03 12:32:32

엄청난 정성의 글이네요  무조건 추천입니다.

전 선수가 오래뛰면서 업적들을 남기는것도 큰 능력이라 생각하기에

던컨을 버드보다 위로 두고 싶습니다.

Updated at 2017-12-03 12:50:50

던컨이 상대적으로 과소(?)평가 받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최근까지 현역으로 뛰었고, 족저근막염 부상 이후에는 절대적인 1옵션은 아니었다는게 큰 것 같습니다. (파커나 지노빌리에게 공격 롤을 나눠주고, 폽 감독도 출장시간 관리해주기 시작하고..) 마커스 캠비, 벤 월러스, 케년 마틴을 압도하던 전성기 모습을 기억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지긴 했습니다.

 

* 노비츠키나 가넷이 지금에서야 던컨과 호각세(?)로 평가 받지만, 전성기에 던컨을 넘어서진 못했었죠. 게시판에서도 본 듯 한데.. 가넷과 던컨은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 14년 마이애미와의 파이널에서 던컨 플레이를 보면, '이 시점에서 공격을 성공시켜야 하는데..'하는 순간엔 득점을 합니다. 이런 흐름을 끊는 득점은 스탯으로 나타나지 않죠. 버드도 그런 면에서는 스탯으로만 보기엔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1
2017-12-03 13:14:14

던컨 가넷 동급 주장은 둘 전성기 때가 훨씬 심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넷의 올어라운드함을 내세워서 던컨이 팀운이 좋았을 뿐... 가넷이 샌안 갔으면 가넷도 던컨만큼 우승했을 것이다... 라는 주장이 많이 나왔죠. 

부상 이후에 가넷은 완전 전성기 시절에서 멀어진 반면, 던컨은 부상 이후에도 다른 방식으로 팀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보여줘서... 던컨과 가넷은 동급이라는 주장은 많이 없어졌죠... 

 

1
2017-12-03 13:29:07

제가 스퍼스 농구를 좋아하지만


가넷과 던컨을 개인 비교해서 전성기에 가넷이 던컨을 못넘었다는 건 반대로 던컨이 가넷을 넘었다는 것인가에 대해 의문이 드네요


가넷이 훨씬 활동량이 많았고, 스피드와 탄력 그리고 최종 높이도 더 좋았습니다

볼 핸들링도 더 좋았고, 던컨도 잘해주지만 패스조차 가넷이 더 좋았어요

그리고 던컨도 엄청나게 많이 뛰었지만 가넷은... ...

 

가장 확실한 건 그시점 경기를 보면 좋겠죠

혹시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

양 선수 첫 매치업 경기부터보시길


던컨이 가넷보다 나은 점은

빅맨으로서의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았습니다

사실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던 게 던컨이죠(4대센터와 비교해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래서 가넷과 달리 던컨은 센터처럼 상대 골대를 부술수 있었습니다

비록 가넷과 맞대결하면 그러하진 못했지만

다른 팀들을 상대로는 가넷보다 훨씬 골밑을 붕괴시킬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었죠

수비는 아무리 봐도 가넷이 던컨보다 밀린다고 말하기 힘듭니다

팀 수비의 강력함은 단순한 한 선수보다는 팀 전술을 봐야 하고 던컨과 짝을 맞춰준 선수들이 가넷의 팀원들보다 좀 나은 수비수였으니까요

공격과 수비 체력을 선수를 평가하는 내적 3요소라고 보는데요(외적으로는 집중력을 유지하는 마인드, 팀원들과 하나되는 리더쉽, 혹은 플라워쉽, 경기장 밖에서의 공헌도 등등)


3가지를 축으로 보면

두 선수 모두 매우 뛰어났던 불세출의 농구 선수입니다. 동시대 다른 선수들은 여러모로 비교하면 많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이전 시대 칼말론은 당연히 비교가능한 선수이고요

단지 던컨이 이들보다 더 파괴적인 정통 빅맨으로서 멋진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대략 리그에서 골밑 장악력 2위 라인은됐습니다. 1위와는 격차가 현저하지만요 )
1
Updated at 2017-12-03 14:53:47

동의하기 힘듭니다.

 

둘의 전성기에 던컨 vs 가넷은 매우 활발한 토론 주제였습니다.

 

이제와서 가넷의 평가가 높아져서 그나마 던컨의 라이벌로 평가되었다는 것은

오히려 그 반대라고 보는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 근래 와서 커리어가 진행되면서 쌓아올린 업적의 차이가 워낙 벌어져서

던컨이 훨씬 위대한 걸로 평가가 정리된 거지 오히려 전성기때는 막상막하의 라이벌로

비교되었습니다. 

2017-12-04 09:20:00

그건 가넷이 던컨 노비에 비해 압도적으로 팬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도 당시 가넷 팬이었구요. (플옵에서 크게 실망해서 이제는 아닙니다만...) 지금도 가넷팬분들이 지속적으로 던컨과의 비교글 올리시죠.(노비보단 당연히 위라고 생각하는지 잘 안올라오더라구요)

2017-12-04 11:38:10

(제 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썼네요.)

당시에도 던컨과 가넷 라이벌리를 미디어에서 부각시키긴 했습니다. (나이키 광고도 찍고..)

 

야구에 비유하자면, 미디어에선 류현진-김광현-윤석민을 묶어서 같이 비교하긴 했지만..

사실 류현진이 김광현이나 윤석민보다 한 티어 위라고 봐야 할겁니다.

그런 점에서 던컨이 가넷과 당대에 라이벌로 회자되었지만, 실제로 던컨이 한 걸음 앞선 건 사실아닌가요? 최근에야 보스턴 빅3의 우승과 더불어 극적인 면이 부각되고, 가넷이 미디어 친화적이고 좀 더 화려한(?) 모습을 보이면서 던컨과 같이 묶이는 거고..

2017-12-07 14:09:53

전 당시 중립팬이었는데 경기를 보면 팀내영향력이나 농구하는걸봤을때 실력과 가치가 비슷하다고 봤습니다. 다만 던컨이 우승도 있고 팀성적이 더좋았기때문에 조금더 우위에 있다는게 중론이긴했고 저도 동의했었죠. 그러다 가넷이 스프리,카셀과 합친뒤 컨파도가고 보스턴가서 우승도 하면서 저는 커리어로는 우승횟수로 인해 던컨이 분명 우위이지만 선수로서의 가치는 동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둘중 누굴뽑냐를 따진다면 팀컬러나 선호도 차이 정도라고봅니다

2017-12-03 12:43:50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7-12-03 13:10:15

여기서 수비적인 부분도 더 고려를 한다면 정규시즌에도 버드의 우세를 점치기 힘들지 않을까요?

2017-12-03 13:30:01

올타임 Top10 레전드 두명에 대한 흥미진진한 비교 잘 보았습니다.

2
2017-12-03 14:23:06

만장일치 퍼스트팀 커리어가 버드가 3회고 덩컨이 0회에 MVP셰어 차이가 단위수가 다른지라 최전성기 임팩트 측면에서는 버드가 났죠. 출전경기대비 승률은 버드가 높지만 내구력 차이가 결국 누적량 차이를 낳은게 아닌가 싶기도 했고, 버드는 87-88시즌 이후엔 우리가 아는 버드가 더이상 아니었죠.. 빌 피치와  KC 존스 가르침 받은 후학들도 다들 영 아니었구요

2017-12-03 14:48:14

정성글 감사합니다.

1
2017-12-03 19:54:27

와 정말 정성스러운글 잘봤습니다,

그리고 역시 언데는 랩동젤이죠

2017-12-03 22:09:59

좋은글 정말 잘읽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선수들의 칼럼도 보고싶네요

Updated at 2017-12-03 23:05:18

정성스러운 비교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던컨과 버드는 올타임 7, 8권으로 생각하고 누가 앞서도 이상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Updated at 2017-12-03 23:15:58

이슈에서 살짝 벗어나 있지만, 버드와 던컨의 커리어 비교야 말로 토론해볼만한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닌 재밌는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임팩트의 버드와 꾸준함의 던컨, 진짜 취향의 차이죠.

 

그런데 버드의 임팩트가 더 뛰어난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03년도의 던컨은 정말 눈에 띄네요.

2017-12-03 23:25:23

글의 퀄리티가 논문수준이네요!!

2017-12-03 23:47:43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2017-12-04 01:36:22

마이클조던의 PER 팀 비중을 통한 우승 기여도 계산이 무척 인상적이네요. 르브론이나 커리같은 현역 선수들의 수치도 궁금해지네요! 잘 봤습니다~

Updated at 2017-12-04 01:51:04

실제실력으로는 둘의 우위를 점치기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현지에서 버드를 더 높게 쳐주는 이유는 '오늘날 nba를 만든 스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사실 매직-버드시대전까지는 nba는 별로 인기가 없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직-버드의 라이벌리로 nba의 인기가 오르고, 조던의 등장으로 인기가 폭발하고, 92년드림팀으로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오르고 그 이후 조금씩 인기가 떨어지는 추세에서 커리와 골스가 주도한 3점이라는 리그트렌드로 다시금 인기가 오르고 있는 모양새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드림팀이후의 스타인 코비,샤크,던컨,르브론이 그들보다 못하다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nba의 인기'측면에서는 버드>던컨이라고 보고

이러한 관점때문에 버드를 좀 더 높게쳐주죠. 

2017-12-04 08:35:35

 정성스러운 글 잘 봤습니다...

참 누가 낫다라고 하기엔 너무나 위대한 선수들이네요..

이타적인 두 선수가 세대를 뛰어넘어 같은 팀에서 뛰었다면 얼마나 효율적인 농구를 보여줬을 까 라는 즐거운 상상을 해보네요...

2017-12-04 16:12:35

 와 잘 봤습니다.

정말 두 선수를 비교하면 정말 비교우위를 가리기 어럽네요. 물론 스탯적으론 버드가 임팩트에서 더 클거 같은데, 던컨은 스탯에서 나올 수 없는 포스가 있었죠. 전 그래서 던컨을 한 수위로 봅니다만, 이건 다 주관적인 소견입니다.

2017-12-04 17:37:39

 어차피 NBA라는 것도 팬들의 사랑위에 존재하는 것이겠죠...

 

팬들의 가슴을 더 뛰게 만드는 선수에 대한 가치평가가 더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던컨은 다른 슈퍼스타들 보다 가산점이 적은 편이죠... 

 

 그래서 기록지만 보면 비교도 안될거 같은 가넷 던컨 비교도 가능한 것이겠죠... 

Updated at 2017-12-04 17:57:00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위 자료만 가지고 판단해본다면, 전성기 1~3년의 시즌2차스텟에서는 던컨의 우위라고 보고싶네요.

2017-12-04 22:59:21

좋은 글(자료) 잘 봤습니다. 예전에 버드의 엄청난 기록지를 보고 막연히 버드가 던컨의 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던컨도 쌓은 게 정말 엄청나네요. 거기에 이미지도 버드는 비장하고 진지한 느낌에 비해 그냥 웃긴 형 이미지가 너무나 강해서....

1
2017-12-05 17:21:24

역시 버드네요. 제가 막연하게 생각했던것보다 큰차이가 안나는거 같습니다. 저도 결론은 던컨이 위라고 생각합니다. 정성스런 글 잘봤습니다.

Updated at 2017-12-06 02:33:41

 효율성에선 버드가 앞서는데 누적에서 던컨이 훨씬 앞서는군요 

호불호or포지션 선호 차이라고 보이네요

던컨은 PF/C 버드는 SF/PF

경기장을 넓게 쓰면서 동료도 살리고 싶으면 버드 

골밑 수비, 리바를 더 중시하면 던컨

2017-12-07 15:56:19

멋진 분석글 감사합니다. 버드의 시대를
못보았지만 MJ 이전의 MJ의 라이벌이라는 엄청난 타이틀과 시대 보정탓인디 왠지 버드가 더 높게 평가되는 기분을 느꼈는데 (개인적으론 던컨의 팬이고 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이렇게 분석되니 정말 명확하네요. 좋은 기준덕에 관점별로 해석되어 너무 좋습니다.

2017-12-07 18:27:54

잘봤습니다.
거의 박빙이네요.
던컨이 살짝밀리는감이 있는거같던데 플옵스탯으로 만회하는 그림이네요.

2017-12-08 01:36:09

 이정도면 정말 취향차이네요. 정성글 감사합니다.

2017-12-10 06:53:02

위대한 녹색과 위대한 검정색

hou
52
8531
24-03-23
bos
122
27472
24-03-18
atlgsw
85
19880
24-03-18
bosden
57
7045
24-03-16
den
122
24019
24-03-14
lal
44
8554
24-02-24
den
92
18732
24-02-20
dal
80
16238
24-02-17
dal
79
8865
24-02-06
bos
54
6243
24-02-15
dal
72
11537
24-02-14
cha
69
21204
24-02-14
orl
36
6245
24-02-09
phi
42
6871
24-02-10
indphi
60
6386
24-02-08
atlbkn
45
10624
24-02-08
sas
50
16923
24-02-05
phi
46
11123
24-02-04
cle
40
12453
24-02-04
검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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