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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번역] 그린과 탐슨은 NBA 듀오 중 어느 랭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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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4 19:27:11

 

클레이 탐슨과 드레이먼드 그린은 일반적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3,4번째 플레이어로 간주된다. 하지만 그들의 팀을 갖게된다면 어느 랭크에 위치할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4명의 엘리트 플레이어 없이는 올타임팀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와 동시에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는 다른 스타 플레이어 없이도 역대급 팀을 이끌기 충분하다.


그리하여, 클레이 탐슨과 드레이먼드 그린은 슈퍼스타와 롤플레이어 사이의 기묘한 위치에 있다.

탐슨은 보통 제임스 하든 다음으로 최고의 슈팅가드로 불리고 있다. 플레이스타일은 대니 그린과 비슷하지만.

드레이먼드 그린은 일반적으로 팀의 정신적 지주와 다재다능한 공격과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다른 팀들은 안드레 로버슨이나 토니 알렌처럼 그를 새깅하고 있다.


이게 역설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탐슨과 그린의 상호보완이 되는 슈퍼스타 레벨의 임팩트를 가진 재능과 겸손함으로 워리어스는 워리어스 일 수 있다.


탐슨은 워리어스에서 볼터치 횟수(게임 당 47.1) 4위, 포제션 6위(게임 당 1.8분)를 기록하고 있지만 터치 당 득점 1위(0.428점)이다. 탐슨보다 터치 당 득점이 많은 선수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뿐이다.

그린은 커리, 듀란트, 탐슨보다 절반 이하의 샷을 쏘고 있지만 PF 중 앤써니 데이비스, 알 호포드, 야니스 안테토쿤보보다 앞선 RPM(100포제션 당 공수 마진) 1위이다. RPM은 해마다 들쑥날쑥할 수 있지만 그린 외에 2014-15 시즌 이후 매 시즌 탑10에 오른 선수는 스테판 커리, 르브론 제임스, 카와이 레너드, 크리스 폴, 러셀 웨스트브룩 뿐이다.


득점 이외에에선, 탐슨과 그린은 스탯 상 엘리트 선수이다. 사실 효율성과 양방향 임팩트를 주면서 높은 USG%를 기록한 듀오는 커리&듀란트, 하든&크리스폴, 데이비스&커슨스, 웨스트브룩&폴조지 뿐이다.

당연히 탐슨과 그린이 자동적으로 리그 넘버5 듀오가 되는 것은 아니다.



비교영역 설정


2015-16시즌의 6게임을 제외하면, 탐슨과 그린이 팀의 베스트2 플레이어로서 팀을 캐리한 것을 본적이 없다. 월&빌, 릴라드&맥칼럼, 라우리&데로잔, 콘리&마크가솔, 어빙&호포드는 그렇게 해왔다.


지미 버틀러와 칼 앤써니 타운스는 이미 성공적으로 해왔다고 주장할 수 있다. 벤 시몬스와 조엘 엠비드도 마찬가지이다. 건강만 허락한다면 토마스와 르브론도 거의 확실히 그럴 것이다.


탐슨과 그린은 이 모든 조합보다 더 좋은 수비 조합이다. 약간 차이나는 조합부터(콘리와 가솔) 많이 차이나는 조합(릴라드와 맥칼럼)이 존재한다. 

동시에 모든 다른 듀오들은 탐슨과 그린이 해당안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최소 1명의 엘리트 볼핸들러와 최소 1명의 엘리트 샷크리에이터라는 것이다.


트랜지션 상황과 드라이브인 상황에서 그린은 훌륭한 패서지만, 그는 픽앤롤을 이끌 수 없다. 

탐슨도 마찬가지이다. 컷인, 스크린 활용, 미스매치 활용을 잘하는 탐슨이지만 수비를 무너뜨리거나 자유투를 얻기 어려워 한다.


이런 것들이 듀오 중 그들이 자동적으로 최악이라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켐바 워커와 니콜라스 바툼 또한 더 나은 조합이고 데니스 슈로더와 켄트 베이즈모어 또한 그럴 것이다. 당연히 하이레벨의 창의적인 선수없이는 탑10 공격조합에 들기 불가능하다. 



클레이와 드레이먼드에 대한 랭크


그래서 탐슨과 그린을 어느 랭크로 둬야할까? 우리가 확인한대로 최고의 수비 조합이자 최악의 공격조합으로 둬야할까?

콘리와 가솔은 그들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충분한 수비력을 갖췄다. 엘리트 공격수이자 단단한 수비수인 월과 빌도 똑같다.


릴라드와 맥칼럼은 이번 시즌 블레이저스가 두번째로 수비가 좋은팀이 된 것에 일부 공헌했지만, 탐슨과 그린이 커리없이 2016년 플레이오프 블레이저스와 치뤘던 3게임 중 2승만큼이나 비교하기엔 샘플이 너무 적다. 두명의 언더사이즈 가드로 일관성있는 수비를 구축하는 것은 탐슨과 그린으로 일관성 있는 공격을 구축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로스터 조작이 필요하다.


라우리와 데로잔은 설명하기 어렵다. 2014-15 수비를 제외하면, 랩터스는 지난 5년간 공격과 수비 부분에서 모두 최소 탑 11위안에 들었다. 동시에 이 듀오의 한계는 매년 봄(플레이오프)마다 터져나왔다. 데로잔은 효율적이기 위해 엄청난 USG%를 차지해야했고, 엄청난 파울을 저지르면서, 스스로를 쉬운 포스트시즌 상대로 만들어버렸다. 이 점은 신체적, 기술적 능력이 아주 뛰어나진 않은 라우리를 강한 압박을 받는 역할로 만들어 버렸다. 라우리는 좋은 수비수지만, 엘리트 PG는 아니다. 데로잔은 항상 시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반대로, 탐슨과 그린이 정규시즌에 한 일들은 아름답게 플레이오프에 반영된다. 게임이 시작되면, 슛없는 선수는 버려지고, 그 수비수들은 다른 선수들을 묶어버려서 안좋은 팀들은 뽑혀져 나간다. 터프한 샷을 유도해내는 능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클레이의 키와, 릴리즈 속도, 3점 정확도는 엄청난 2016 썬더의 수비를 침몰시켰고 라우리와 데로잔은 할 수 없는 방법이다.


그린에 대해 말하자면, 포스트시즌에서 센터자리에서 뛰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그가 발생시키는 파괴적인 수비 또한 증가한다.

아이솔레이션 수비에 능하지만 트랜지션 수비에 어려움을 겪는 탐슨도 포스트시즌에 더 수비가 강해진다. 플레이오프에서의 수비는 후자보다 전자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빙-호포드, 시몬스-엠비드, 버틀러-타운스, 르브론-토마스는 새로운 조합으로 두고봐야 한다.

우리는 마지막 하나를 교차검증해야한다. 우리는 위의 새로운 조합을 많이 살펴보진 못했지만, 적어도 우리가 여태까지 살펴본 이야기 말이다. 우리는 토마스가 이제 농구 선수로서 어떨지 모르고, 르브론과의 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버틀러는 탐슨보다 꽤 역동적이며 창의적인 선수이고, 타운스는 스코어러로서 그린보다 상당히 뛰어나다. 그러나 타운스가 이끄는 팀은 수비적으로 안좋게 흘러갔고 그린이 이끄는 팀은 수비적으로 좋게 흘러갔다. 버틀러가 공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본질적으로 데로잔의 상위호환으로, 여전히 볼 소유를 많이 필요로 하며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기엔 충분하지 않다.


시몬스와 엠비드는 순수한 재능과 수비적인 능력이나 공격적인 우위라는 면에서 탐슨&그린과 겨룰 수 있는 탑4 조합(커리-듀란트, 하든-폴, 데이비스-커즌스, 웨스트브룩-조지)이외의 유일한 듀오이다. 그러나 엠비드가 심지어 시즌의 반이나 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고, 시몬스도 침대에 누워있을지 알 수 없다.


어빙과 호포드는 모든 조합 중 가장 매력적인 비교대상이다. 불과 한달만에, 그들은 엘리트 팀에서 최고의 두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그들은 훌륭한 케미스트리를 증명했고 팀원들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문제는 판단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것이다. 제일런 브라운, 제이슨 테이텀, 마커스 스마트, 마커스 모리스, 테리 로지어, 애런 베인즈는 조연으로서 너무 놀라운 활약을 하고 있다. 위 선수들 사이에 탐슨과 그린을 갖다 놓아도 굉장히 파괴적일 것이다.(윙 자원 중 하나를 유사한 급의 포인트가드로 교체)


보스턴은 넘버1 수비팀이자 넘버20 공격팀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격은 평균회귀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지만, 호포드와 브라운, 테이텀의 3점 성공률은 더이상 높아질 수 없을만큼 높이 올라왔다. 어떤 것이든 평균회귀 할 수 있는 것이다.


탐슨과 그린은 대단히 뛰어난 수비 듀오이고, 넘버20 공격팀은 충분히 이끌 능력이 된다. 어빙의 포스트시즌 이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탐슨이 팀의 지주로서 보여준 것들을 르브론 없이 플레이오프 1게임도 못뛰어 본 어빙이 보여준 것보다 더 많이 봐왔다. 


이것들은 이번 봄에 모두 바뀔 수 있다. 어빙과 호포드는 다른 레벨에 도달할 수도 있다. 르브론과 토마스는 르브론과 어빙이 한 것보다 더 빨리 동부를 엎어버릴 수도 있다. 엠비드와 시몬스는 그들이 진짜임을 증명할 수 있으며, 탑티어 듀오로 올라설 수도 있다. 그리고 버틀러는 공격에서, 타운스는 수비에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도 있다.


다른 듀오들을 알아봤지만, 탐슨과 그린은 이론으로만 알아볼 수 있다. 그들이 팀을 이끄는 데 부담을 느낀다면, 아마 다른 듀오보다 모든점에서 나쁠 것이다. 혹은 탑 15플레이어로 평가받는 두 사람의 대부분이 공감하는 재능 레벨이라면, 월-빌, 콘리-가솔 듀오보다 더 높게 책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을 감안한다면, 그들은 리그에서 7번째로 뛰어난 듀오로 보여진다. 커리와 듀란트 없이 그들이 뭘할지는 모르지만, 우린 탐슨과 그린이 MVP 팀동료들과 할 수 있던 것들을 그 어떤 듀오들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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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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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7:37:59

Hoopshabit이라는 양질의 칼럼이 많이 올라오는 사이트에서 Simon Cherin-Gordon라는 워리어스 담당이 쓴 칼럼을 가져와봤습니다. 

워리어스 담당이라 객관적인 칼럼인지 최대한 유심히 봤는데 번역하면서 '보통 하든 다음 최고의 슈가로 평가', '두 선수 모두 대부분이 공감하는 탑15레벨' 등의 표현을 보니 미국에서 생각보다 탐슨과 그린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7번째라는건 탑4 듀오라고 말한 커리-듀란트, 하든-폴, 데이비스-커즌스, 웨스트브룩-조지와 후반부에 나온 월-빌, 콘리-가솔 다음이라는 평가같네요. 개인적으로 탐슨-그린 듀오가 그렇게 강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번역하면서 데로잔때문에 자꾸 눈물이...

2017-11-24 17:47:29

탐슨 그린도 듀오였나요?
커리 듀란트 더해서 빅4인줄 알았어요

2017-11-24 17:57:13

커리 듀란트가 빅2로 보여지니 그외 덜관심받는

탐슨-그린을 묶은것 같네요

2017-11-25 01:25:17

골스의 경우 로스터 운용하면서 커리 듀란트 둘 다 빼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즉, 이 둘은 보통 골스의 2,4쿼터의 처음 6분을 책임지는 라인업을 이끄는 듀오이기에

이렇게 비교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듀란트 합류전에는, 커리가 부상등으로 빠지거나 휴식 시간일때 이 두명이 골스를 이끌었구요. 

많은 경기는 아니지만요  

특히 15-16 플옵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 중반까지 커리 없이 탐슨 - 그린의 듀오가 주축이 되어서

플옵 6승 2패를 거두죠. 

 

이 기사는 그래서, 이 둘이 이끄는 팀은 어느 정도일까를 추측해본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의미는 있습니다.  

1
2017-11-24 19:20:44

리그 7번째 듀오인것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역대급..아니 그냥 역대최고라도 될만한 3,4번째 선수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2017-11-24 19:27:29

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60년대 보스턴왕조가 있겠군요..다만 이때는 워낙 팀수도 적고 선수층도 빈약해서..

 

기준을 3점도입이후시대로 보면 가장 위상높은 한팀의 3,4번째 선수들이 아닐까 합니다.

1
2017-11-24 20:20:09

역대 3번째 선수로는 몇몆 비견될 선수들이 있겠습니다. 빅3가 있으니까요. 80년대 보스턴도 장난 아니었고요.
그런데 역대 4번째 선수쯤 되면 정말 말이 안되는 수준이죠. 4옵션이 수비왕 아니면 써드팀 3점슛 챔피언이라니요. 게다가 듀란트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드랲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어마무시한 팀입니다.

1
2017-11-24 20:38:35

두 선수 모두 장단점이 정말 확실한 선수들이지만 현대 농구에 최적화된 자원이라 봅니다.
둘다 건강한 편이기도 하니 롱런을 기대합니다

2017-11-24 21:46:40

솔직히 지금 서부 13위하는 그리핀 - 조던만큼이나 해줄지 모르겠네요.

2017-11-25 13:46:00

그린이 역대최고의 4옵션이라는데에는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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