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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에 대한 말말말 (평가 및 인터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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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0-13 20:31:58

우선 출처는

http://blog.mysanantonio.com/spursnation/2014/06/04/fundamental-greatness-an-oral-history-of-tim-duncan/

 

안녕하세요. 이 기사는 항상 번역하고 싶었던 글이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 이틀 미루다가 1여년이 지나서야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19770&sca=&sfl=wr_subject&stx=%EB%8D%98%EC%BB%A8&sop=and&scrap_mode=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19799&sca=&sfl=wr_subject&stx=%EB%8D%98%EC%BB%A8&sop=and&scrap_mode=

위의 두 글은 이제부터 제가 번역 및 의역할 텍스트에서 샼사마님과 kkongchi님이 인상적인 부분을 가져와서 번역한 글입니다. 빠진 부분들도 꽤 있고, 못보신 분들도 계시기에 지금부터 저 텍스트를 전부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샼사마님과 kkongchi님께 양해 말씀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던컨(97년 드래프트에서 1픽으로 픽된 후)

- 전 단지 팀에 도움이 되길 원합니다. 그뿐이에요.

 

마누(14시즌 썬더와의 6차전 승리 후에, 연장에서 7연속 득점을 기록한 던컨에 대해)

- 티미는 정말 기가 막혔어요.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요.

 

 

 

1. Origin history - 던컨이 어렸을 적에

촉망받던 수영 유망주였던 던컨은 허리케인 Hugo에 의해 수영장이 파괴되어 수영을 못하게 된다. 바다도 있었지만 상어가 무서워서 하지 못했다고.. 그래서 던컨은 비교적 늦은 나이인 9학년 때 처음으로 농구공을 잡았다.

 

Deborah Harrigan(던컨의 5학년 담임선생님)

- 던컨은 항상 의욕적이었어요. 그리고 학교에서의 교육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죠. 분명히 그의 삶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은 학교와 수영이었을겁니다.

 

Debbie Sun(수영 동료)

- 티미는 운동 쪽으로 타고난 친구에요. 어렸을 때도 자기보다 크고 빠른 고학년들과 같이 다녔거든요. 또 티미는 부끄럼이 많은 친구였고, 소심했었어요. 그래도 항상 차분하고 침착했죠.

 

Tricia Duncan(여동생)

- 그 허리케인이 티미의 일상을 파괴했어요. 또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티미는 의지를 잃었죠.

 

William Duncan(아버지)

- 우리가 유일하게 힘들었던건 그녀(던컨의 어머니)가 없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했죠. 티미는 그가 물속에 있을 때도 그녀의 목소리를 듣곤 했다고 종종 말했었습니다.

 

Ricky Lowery(매형)

- 티미 슛 연습 좀만 더 하자. 수영선수들과 농구선수들 중에 누가 포르쉐를 더 많이 끌고 다니겠냐고.

 

Robert Malloy(고등학교 친구)

- 처음에 던컨은 덩크를 잘 안했어요. 그래서 우리가 티미한테 덩크해도 된다고 얘기해줬죠. 그 후에 티미는 우리랑 농구할 때 덩크만 신나게 찍어댔죠.

 

Cuthbert George(고등학교 코치)

- 던컨은 고학년쯤부터 농구 실력이 확 좋아졌어요. Camden(라이벌고)을 상대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줬죠. 제가 볼 때 티미는 경쟁심을 느낄수록 더 잘해지는것 같았죠. 경쟁이 있을 때, 티미는 수준을 더욱 올렸습니다.

 

Dave Odom(웨이크포레스트 코치)

- 혼자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만약에 티미가 48개주 모두에 인접해있었다면, 아마 전쟁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고 말이죠.

 

Randolph Childress(웨이크포레스트 동료)

- 티미가 이곳에 왔을 때, 코치들로부터 얼마나 티미가 대단한지에 대해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어느 날 제가 연습하러 체육관에 갔었는데, 거기서 어떤 큰 남자애가 리바운드를 잡더니 비트윈더레그를 하고, 그대로 반대편 골대로 드리블 치더니 슬램덩크를 꽂더라고요. 그 장면을 목격한 전 곧장 코치에게 달려가서 얘기했죠. 쟤 좀 봐요. 미쳤던데요? 쟤가 팀던컨이 아니라면 빨리 리크루팅 하세요.

 

Duncan

- 경기들이 저를 성장시켰어요. 전 매일 농구했고, 경기장에 나서서 농구하는게 매일매일 기다려졌죠. 전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걸 좋아해요. 경기에 대한 압박감을 나눌 동료들이 있다는 사실이 참 좋았죠. 그런 사실이 압박감이 심할 수 있는 경기를 그냥 보통의 경기로 만들어줬어요. 전 농구를 늦게 시작했지만,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는 저를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먼 길을 왔지만, 그래서 전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2. Pre-Draft (NBA 드래프트 전)

Deborah Best(웨이크포레스트 물리학부 교수)

- 티미는 정말 똑똑했던 제자 중 하나에요. 키만 빼면, 던컨을 다른 대학생들과 구분할 수 없었죠.

 

Dave Twardzik(당시 골스 GM)

- 대학 넘버원 플레이어는 팀던컨입니다. 대학에서 최고에요. 독보적입니다.

 

Odom

- 팀은 연습을 오지 않는 날이 없었어요. 더 나은 선수가 되길 원했습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연습했죠.

 

Gregg Popovich

- 원래 드래프트 날에는 좀 사기도 치고 그러거든.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다른 팀들한테 순순히 얘기해줄 수는 없잖아. 근데 있잖아, 팀던컨은 프랜차이즈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선수야. 그게 97 드래프트에서 다른 선수들과의 차이점이지. 뭐 다 아는 사실이잖아?

 

Larry Brown(당시 필라델피아 코치)

- 어떤 팀이든 던컨을 뽑는다면, 그 팀은 바로 컨텐더가 될겁니다.

 

Rick Pitino(당시 보스턴 코치)

- 팀던컨은 정말 정말 특별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또 제가 본 그 누구보다 백보드를 잘 사용하는 선수이고요. 던컨처럼 백보드를 자유자재롤 사용하는 선수를 본적이 없습니다. 던컨은 토탈패키지에요.

 

Duncan

- 당신이 경기에서 흥분한 모습을 상대편에게 보여준다면, 코트에서 당신의 실망감이나 당혹감도 드러날겁니다. 만약 상대편이 당신의 당혹감을 읽는다면, 이미 지고 그에게 들어가는거죠.

 

Joe Smith(95년 1픽 출신)

- 몇몇 사람들은 던컨이 승부욕이 없다고 얘기합니다. 바보 같은 소리 좀 하지 마세요. 던컨은 그 겉모습과는 다르게 엄청 사납고 공격적인 선수니까요.

 

 

3. The Lottery (97드래프트)

Popovich

- 우리 스튜디오 옆 큰 방에 있었거든. 근데 우리를 스탠드로 부르더라고. 내가 갔겠어? 안갔지. 왜냐면 1픽이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거든. 그래서 난 그냥 음식이랑 맥주가 있는 방에 남아있었어. 거기에 나 혼자 남았었어. 다 떠났지. 그래서 나 혼자 햄버거를 먹고 맥주를 마시면서 작은 티비로 드래프트 방송을 보고 있었어. 근데 와씨 우리가 된거야. 진짜 믿을 수가 없더라고. 진짜 말 그대로 내가 들고 있던 햄버거를 땅에 떨어뜨렸어. 쇼크 먹었다고. 꿈인 줄 알았어. 그렇게 있었는데 밖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내가 있던 방으로 들이닥치더니 나한테 돌진해왔었어. 마치 내가 엄청난 일을 해낸거 마냥 나를 축하해주더라고. 난 아무것도 안했거든. 그냥 햄버거를 먹고 있었다고. 그랬을 뿐인데 사람들이 나한테 막 달려오더니 내가 해냈다고 잘했다고 얘기해줬었지.

 

Doc Rivers

– 폽은 지금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에요.

 

Brown

- 1픽을 두고 우리와 스퍼스가 남았을 때 속으로 생각했어요. 우리가 1픽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스퍼스가 1픽이 된다면 폽에게 좋겠죠. 음.. 폽은 제 결혼식에 와줬던 사람 중에 가장 최고의 사람이었거든요. 그러곤 1픽이 발표가 됐어요. 속으로 생각했죠. I still love you, Pop. 근데 말이야 얼마나 진이 빠지는 일이에요. 던컨 말고 누가 있냐고요.

 

Duncan

- 전 딱히 어떤 팀을 바라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그냥 저는 샌안토니오가 저를 픽했을 때 잠깐 일어나서 몇 마디를 나눴을 뿐이었죠. 코치들을 안기도 하고요. 우리 형은 샌안토니오가 승리했다고 얘기하고 다녔었죠.

 

Jack Diller(당시 스퍼스 회장)

- 일이 그런 식으로 풀릴거라고는 예상조차 못했죠. 정말이에요.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선수들로는 로터리픽에 들기 어려웠고, 던컨 같은 선수를 뽑기란 더더욱 불가능한 일이었죠.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이 우리를 이곳에 있게 했습니다. 아이러니하죠.

 

Russ Bookbinder(당시 스퍼스 경영부 부사장)

- 우리는 던컨을 픽하고 난 후 엄청나게 많은 전화를 받았어요. 시즌티켓이 있는 팬들이 티켓을 갱신하고 싶다는 전화, 기존의 시즌티켓에 좌석을 추가하고 싶다는 전화 등등. 기존에 티켓이 있던 팬들부터 없던 팬들까지 엄청나게 전화를 많이 했었죠.

 

Jerry Reynolds(당시 킹스 GM)

- 던컨은 스퍼스를 챔피언십 컨텐더로 만들어줄겁니다.

 

Peter Holt(스퍼스 회장)

- 만약 우리가 건강했다면, 아마 50승 이상을 거뒀을 것이고 플옵에 진출했을거에요. 그리고 만약 팀던컨이라는 선수가 우리가 믿고 있는 그 정도의 선수라면, 던컨은 리그를 스퍼스의 것으로 만들어줄겁니다.

 

M.L. Carr(당시 보스턴 디렉터)

- 로터리가 끝나자마자 폽에게 3픽과 6픽을 다 줄테니 1픽과 교환하자고 전화했었죠. 폽은 아주 품위 있게 대답했어요. 안된다고 말이죠. 정말 말도 안되는 요청이었죠? 폽이 1픽과 바꿔주기만 했다면, 우리는 우리가 미래에 가지고 있던 모든 픽들을 다해서라도 바꾸려고 했었어요.

 

Don Nelson

- 만약에 폽이 던컨을 트레이드 하려고 한다면, 전 그 날로 폽의 집으로 샷건을 들고 쳐들어갈거에요.

 

Popovich

– 팀던컨픽을 트레이드 할 확률은, 다음 시즌에 뷰포드가 우리 팀 주전 가드로 뛸 확률과 비슷할거야.

 

 

4. Duncan Delivers (던컨 스퍼스에 상륙)

Charles Barkley

– 전 던컨이 21번 저지를 입고 있는 미래를 봤어요. 어떤 스타일의 선수인줄 몰랐는데, 제 예상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선수네요.

 

Duncan

– NBA는 대학과는 아주 달라요. 모든 것이 농구죠. 전 그냥 그걸 마음 가는대로 다루려고 노력할거에요. 좀 힘들다는 생각을 할 시기가 있을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런 걸 더 쉽게 다룰 수도 있을 것이고, 익숙해지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이 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농구를 계속 할뿐입니다.

 

Michael Jordan

– 왜 던컨이 1픽인지 알겠네요. 정말 재능이 넘쳐나요. 게다가 이미 성숙하고 만개한 상태에요. 대학에서 4년간 응축한걸, 터뜨리는 시기 같아요. 올해의 루키는 이미 확정이고, MVP 레이스에도 이름을 올려야만 합니다. 무조건이요.

 

George Karl

– 제가 지금껏 봐왔던 루키 중 최고의 선수입니다.

 

Duncan(올해의 루키 시상식에서, 티셔츠를 입고)

- 그니깐.. 연설을 해야 하나요?

 

Popovich

– 던컨은 많은 분야에서 발전할거야. 왜냐하면 티미는 마치 매직 존슨 같아서 자신의 플레이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키길 원하기 때문이지. 그 누구도 매직이 3점을 쏠거라고 예상하지 않았잖아. 티미도 매직과 비슷한 경쟁심이 있어. 최고가 되길 원하지.

 

Robinson

– 1옵션의 자리에서 물러나는건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던컨의 재능을 보고 있노라면, 티미에게 1옵션을 맡기지 않는게 더 이상한 일이었죠. 티미는 농구를 할 줄 알아요. 제가 만약 12개 이상의 슛을 매게임 던진다면 25점 이상은 득점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건 단지 제 욕심일 뿐이에요. 선수란 자신의 팀이 최고가 되기 위한 결정을 내리고, 그를 옮겨야 하는 것입니다.

 

Jeff Van Gundy(99 파이널 이후, 당시 닉스 코치)

- 티미는 이미 명백히 NBA 최고의 선수입니다. 단지 그의 스킬레벨 때문만이 아니에요. 그의 성숙도와 게임에 대한 이해도 때문입니다. 선수들의 게임을 보다보면, 그 선수의 플레이가 팀의 승리를 위한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티미의 플레이는 순전히 이기기 위한 플레이에요. 저에게 있어 티미는 최고의 선수일 뿐만 아니라, 샌안토니오가 죽을 때까지 곁에 두고 지켜야할 선수입니다. 그의 이타심 때문이죠.

 

Duncan(99파이널 이후)

- 제게 있어서 우리가 이룩해낸 일들은 축복과 같습니다. 다시 이곳에 도달한다는 보장이 없으니깐요.

 

 

5. On Pins And Needles (올랜도? 스퍼스?)

Popovich

– 난 티미를 그 누구와도 트레이드하지 않을거야.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거고. 언터쳐블이지. 티미는 내가 아니라 자신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 그릇이 있는 사람이야. 난 그의 기준이 올바른 것이라는 확신이 있고.

 

Andrea Sider(올랜도 스태프)

- 티미와 미팅 중에, 펜을 떨어뜨린 적이 있었어요. 곧장 티미가 펜을 떨어뜨린 걸 저에게 사과하더라고요. 정말 겸손한 선수입니다. 모든 올랜도 시민들이 외치고 있어요. We want you, Tim.

 

Doc Rivers(당시 올랜도 코치)

- 제 생각에 이번 주말에 있던 던컨과의 미팅을 잘 보낸 것 같아요. 아주 잘 보냈어요. 우리는 올랜도를 팔았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누군인지도 잘 얘기해줬어요.

 

Holt

– 떨리지 않다는 말은 거짓말이겠죠.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티미에게 말할거에요. 리버스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말했겠죠. 티미는 어떤 팀이 승자가 된다고 믿고 있을까요.”

 

Jeff Austin(로빈슨 에이전트)

- 로빈슨에게 던컨이 샌안토니오에 잔류하는지의 여부는 아주 중요해요. 우리는 아직 던컨이 결정을 내리지 못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 던컨이 결정을 내리기 전에, 로빈슨은 티미를 어떻게든 잔류시키길 원하고 있어요. 로빈슨은 던컨을 SPUR로 남기기 위한 모든 걸 할 생각입니다.

 

Malik Rose

– 던컨이 스퍼스를 떠나는 걸로 마음을 굳히고 있었어요. 폽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었죠. 폽은 우리 에이전트인 Babby에게 화가 난 상태였어요. 왜냐하면 Babby가 올랜도에 던컨과 그랜트힐을 데리고 오려고 하고 있었거든요. 무튼 전 던컨이 스퍼스를 떠날 것이라고 들었는데, 마지막에 그 결정을 바꿨습니다.

 

Elliott

– 전 던컨이 올랜도로 떠나기로 마음을 굳히고 있을 때, 티미와 얘기를 했었어요. 그 당시에는 솔직히 티미가 스퍼스에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렇게 돌아와줘서 기쁩니다. 그에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해요.

 

Duncan

- 마음이 들쑥날쑥 했어요. 올랜도에서 오퍼를 했고, 제 결정을 더 어렵게 만들어줬죠. 하지만 전 여기에 남기로 결정했고, 함께 몇 년간을 지낼겁니다. 어찌됐든 드디어 결정이 끝나서 홀가분해요. 이제 사람들이 저 좀 그만 쫓아다녔으면 좋겠네요.

 

Popovich

– 엄청 긴장하고 있었어. 아마 티미는 내가 미쳐가는게 좋았나봐. 내가 미치는 꼴을 보고 싶었던거지 뭐.

 

 

6. Duncovich (던코비치)

Duncan(포포비치의 지갑을 훔친 뒤에 리포터에게)

- 돈 좀 필요해요? 아님 신용카드라도?

 

Popovich

– 티미 진짜 말 더럽게 안듣는다고. 이제 걔 코치하기도 지쳐. 뭐 또 질문 있어? 없는거지? 좋은 하루 되라고.

 

Mike Budenholzer

– 포포비치는 티미를 혹독하게 코칭해요. 기준도 기대도 엄청 높죠. 티미는 그가 엄청나게 위대한 선수일지라도 폽을 항상 만족시키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둘이 서로 삐져서 말을 안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서로 간에 깊은 이해가 있지만요.

 

Jacque Vaughn(스퍼스 동료이자 당시 올랜도 코치)

- NBA가 워낙 다이나믹하다보니 폽과 티미 같은 사람들을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기 2명의 Hall of Famer들은 이기기 위해 자신들의 자존심을 줄일 줄 아는 사람들이죠.

 

Brett Brown

– 포포비치는 타임을 부르고, 의자를 잡아서, 티미 앞에 가져다 놨어요. 그러고는 엄청나게 쏘아댔죠. 전 가만히 앉아서 생각했어요. 음.. 그래 내가 드디어 여기에 있게 됐어. 스퍼스에서의 첫해라고. 난 정말 팀을 옮기고 싶지는 않아. 근데 이곳에 오랜 기간 있지는 못할 것 같네..라고 말이죠. 모든 선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슈퍼스타에게 그렇게 행동한다면 당신은 아마도 팀에 좋지 않은 영향이 생길거라고 예측하겠죠. 하지만 스퍼스는 그런 일과는 먼 팀입니다. 다른 모든 선수들이 폽이 티미를 그런 식으로 코칭하는 걸 바라본다면, 그 선수들은 그 코칭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죠. 왜냐하면 1옵션인 티미가 그걸 받아들이니깐요. 티미는 그걸 프로답게 받아들인겁니다.

 

R.C. Buford

– 제 생각에 이런 표현은 조금 자주 사용되었지만, 코치와 선수가 마치 인생의 소울메이트처럼 묘사될 수 있는 그런 관계는 있기 힘듭니다. 하지만 폽과 티미는 실제로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건 저희에게 있어 정말 행운이라고 할 수 있죠. 힘든 일이 일어날 때 그들은 그것을 기꺼이 감내합니다. 그게 그들의 방식이에요.

 

Bill Walton

– 그들은 아주 특별한 관계이며, 그것은 세상이 가질 수 있는 하나의 모델과 같습니다.

 

George Karl

– NBA에는 수많은 훌륭한 수비수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농구를 본 이후 NBA 최고의 빅맨 수비수는 팀던컨입니다.

 

Kobe Bryant

– 던컨은 아주 특별한 상황에 있어요. 포포비치와 뷰포드 그리고 다른 모든 선수들과의 관계를 가짐에 있어서 던컨은 first-class 선수입니다.

 

Duncan

– 전 단지 포포비치가 우리 팀을 정의한다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포포비치가 이곳에 있는 한 항상 그의 팀을 가질 것입니다.

 

Popovich

– 난 집에 들어갈 때마다 내 와이프한테 얘기해. 티미한테 고마워하라고. 박수를 받기 전에, 팀의 구성원에게 돈을 줄 때 항상 기억하지. 이 모든 건 티미 덕분에 시작할 수 있었고, 티미 덕분에 할 수 있었던거라고 말이야. 아마도 티미가 은퇴한다면 그 순간 난 그 전보다 10걸음은 뒤쳐질거야. 그걸 모를만큼 난 멍청하지는 않아.

 

Monty Williams

– 음 제 말은, 폽과 저는 친구라는거에요. 그러니 폽과 티미가 얼마나 가까울지 상상해보세용. 농구가 끝난다고 그들의 관계가 끝날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그들은 죽을 때까지 평생 친구로 남겠죠.

 

 

7. Peak (전성기)

Elliott 

– 티미를 스탯으로 평가할 수 있겠죠. 근데 그 스탯이 팀던컨이 스퍼스에, 이 프랜차이즈에 그리고 이 도시에 의미하는 전부를 얘기해주지는 못합니다. 티미는 그 이상이에요. 티미는 MVP에 필요한 모든 걸 아우르는 선수입니다. 그 어떤 선수의 플레이를 보더라도 티미의 플레이를 보며 느꼈던 그런 인상을 받을 수 없었어요. 항상 클래스가 느껴지는 선수이고, 위엄이 느껴지는 선수입니다.

 

Duncan(02년 MVP 연설에서)

- 전 한번도 mvp를 받는다거나 제가 이뤘던 성취들을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어요. 전 단지 시즌이 시작할 때 이번 시즌을 내 커리어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자라는 생각을 할 뿐이었죠. 그게 제 목표였어요. 경기에서 승리하는거요. 근데 그 상황에서 제가 받은 이 MVP는 저에게 과분한 상입니다.  

 

Speedy Claxton(던컨 동료, 던컨이 03시즌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후)

- 티미는 리그 최고의 선수에요. 그의 플레이를 계속 본다면, 아마 그의 게임을 볼 수 있어 감사함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할거에요.  

 

익명의 스퍼스 스태프(03시즌 mvp레이스에 대해)

- 잭슨이 지금 우리 팀의 2옵션 선수에요. 그 잭슨은 넷츠에서 버려졌던 선수죠.  

 

Isiah Thomas(당시 뉴욕 코치)

- 티미 주변의 동료들은 티미를 잘 보좌해줄 수 있어요. 그 선수들은 좋은 선수들이죠. 근데 제 생각에는 그들이 던컨을 돕는 양보다 던컨이 그들을 돕는 양이 훨씬 큰 것 같네요.  

 

Rose

- 티미가 우리를 캐리했어요. 항상 그랬던 것처럼요.  

 

Duncan(03파이널 6차전 이후 자신의 스탯을 듣고 나서)

<21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8블록>

- 음.. 괜찮네요.  

 

Steve Kerr(03파이널 직후)

- 전 티미한테 굉장했다고 얘기해줬어요. 더 할 말이 뭐가 있겠어요.  

 

Danny Ferry(스퍼스 동료, 03파이널 직후) - 티미는 정말 미쳤어요. 티미를 GOAT라고 얘기해야 됩니다.  

 

Robinson(03파이널 직후)

- 우린 항상 티미가 엄청날거라고 예상해요. 그리고 티미는 항상 우리에게 그 기대가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죠. 티미는 거의 매번 우리를 캐리했어요. 우린 단지 그를 도왔을 뿐이죠.  

 

Duncan(03파이널 직후)

- 코트에서의 마지막 몇 초 동안 혼자 생각했어요. 아 이제 로빈슨과는 다신 함께 뛰지 못하겠구나. 이제 이 코트에 로빈슨 없이 서야하는구나. 진짜 이상하네..라고 말이죠. 글쎄요. 어떤 기분일까요.    

 

 

8. Los Tres Grandes (위대한 트리오)

Popovich(99드래프트에서)

- 지노빌리는 스크린을 타고 나오는 플레이도 잘하고, 슛도 빨리 쏠 수 있어. 아주 많은 스킬들도 있지.  

 

Ginobili(01년에 nba 진출에 대해 묻자)

- 제 가슴을 보세요. 팀하더웨이는 저보다 두 배는 클걸요? 저보다 작은데도 말이죠. 웨이트를 더 해야 해요. 아직입니다.  

 

Buck Harvey(뉴스칼럼니스트)

- 지노빌리는 레이커스를 상대로 하는 플레이와 슛팅에 망설임이 없없어요. 포포비치와 던컨에게 지노빌리가 코비는 아니지만, 엄청난 배짱을 가진 선수라는걸 얘기해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부분이 바로 스퍼스의 약점이거든요.  

 

Ginobili(환영 기자회견에서)

- 제가 어렸을 때 nba에서 뛰는 걸 꿈꿔본 적도 없어요. 저한테는 너무 큰 무대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르헨티나 선수 중 그 누구도 nba 문턱 근처에 도달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nba는 제 목표가 되었죠. 지금 정말로 기쁩니다. 10월까지 못기다리겠어요. 제 농구를 빨리 보이고 싶습니다. 전 해낼거라고 믿어요.  

 

Buford

- 전 마누가 곧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심의 여지도 없죠.  

 

Popovich(01드래프트에서)

- 가슴이 두근거려. 파커는 위대한 선수가 될거야. 28번픽으로는 팀의 부족함을 채우지 못할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롤플레이어라도 건지고 싶어하겠고. 근데 파커와 함께라면 스퍼스는 더 위로 올라갈 수 있을거야.

<역주 : 포포비치는 카와이를 뽑고 난 이후 5년 안에 리그 최고의 선수로 만들겠다는 얘기를 한 적도 있습니다.>  

 

Parker(01드래프트에서)

- 제 일은 쉬울거에요. 전 스퍼스의 경기를 정말 많이 봤거든요. 던컨과 로빈슨한데 공을 투입하기만 하면 됩니다.  

 

Mark Fleischer(파커 에이전트)

- 파커가 스퍼스에서의 워크아웃을 마치자마자 저한테 스퍼스에서 꼭 뛰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얘기해줬죠. 그랬더니 파커가 그럼 내가 스퍼스에서 뛰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Duncan(03년 우승 후에 팀워크가 더 단단해질거 같냐는 질문에)

- 아니요. 우리가 이번보다 더 나아질 때 비로소 더 단단해질거라 생각합니다.  

 

Ginobili(트리오 케미에 대해)

- 글쎄요. 가장 중요한건 이기적이지 않아야 한다는겁니다. 팀을 위해서 농구를 해야 하는거죠. 우리 팀의 최종목표보다 우리의 자존심을 앞세워서도 안되며, 서로와의 플레이들을 조절해나가야 하죠. 그게 비결인 것 같아요. 그러곤 폽이 우리를 다 조정해주고 맞춰줍니다. 즉 우리 모두의 노력이 들어간 결과물인거죠.  

 

Matt Bonner(스퍼스 트리오에 대해)

- 정말 대단하고, 놀랍고, 특별합니다. 최고의 트리오에요. 프로스포츠 세계에서 그런 관계들이 지속되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죠. 저도 그런 부분에 조금이나마 속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Parker

- 우리가 해낸 그 모든 걸 뉴욕에서 해냈다면, 지금쯤 우린 신이 되었을거에요.

 

 

9. Educated Opinions (던컨에 대한 평가들)

John “Hot Rod” Williams(당시 피닉스 선수)

- 전 리그에서 13년을 뛰었어요. 그 13년 간 이 nba라는 리그에서 던컨처럼 자유자재로 농구를 하는 선수는 본적이 없습니다. 왼쪽에서도 공격하고, 오른쪽에서도 쉽게 공격하죠. 또 드라이빙 해서 왼손으로 피니쉬하는 것에도 능숙합니다. 점프슛 또한 잘 쏘고, 패스도 잘하죠. 네 모든 것에 능숙한 선수입니다.

 

Shaquille O’Neal

- 스퍼스는 팀던컨 덕분에 승리하고 또 우승할 수 있는 팀입니다. 저도 팀던컨이라는 선수를 부수지 못합니다. 전 패트릭 유잉에게도, 로빈슨에게도 그리고 모닝에게도 트래쉬토크를 하고 페이스를 무너뜨렸었죠. 팀던컨에게도 똑같이 했지만, 그럴 때마다 던컨은 저를 그 따분한 표정으로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팀던컨을 GOAT라고 주장한다고 해도, 저는 그 의견에 반박하지 않을겁니다.

 

Dikembe Mutombo

- 샤크와 팀은 비교할 수 없는 선수들이에요.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은 유사하지도 않잖아요. 샤크는 골밑에서 덩크를 꽂아대며 부숴버리지만, 던컨은 토탈패키지 선수죠.

 

Byron Scott(당시 뉴올 코치)

- 티미는 비하인드더백 패스를 하는 선수도 아니고, 토마호크 덩크를 꽂아대는 선수도 아니죠. 그렇다고 플래셔는 더욱 아니고요. 음.. 그냥 티미는 자신의 실력을 뽐내려고 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그러면서 경기가 끝나면 23점 20리바운드씩 하고 있는 그런 선수죠.

 

Eduardo Najera(당시 댈러스 선수, 던컨의 약점에 대해)

- 음.. 좋은 3점 슛터가 아니라는거?

 

Avery Johnson(스퍼스 전동료이자 당시 댈러스 코치)

- 만약에 티미가 3점을 던져대기 시작하면, 리그는 초토화될겁니다.

 

Kareem Abdul-Jabbar

- 이 시대 최고의 빅맨은 팀던컨이에요. 매일매일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는 선수죠. 다재다능하고요. 팀을 승리할 수 있게 하는 모든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단 하나의 부족함이 없죠.

 

Karl Malone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바로 팀던컨입니다. 던컨은 그냥 항상 그래왔듯이 농구를 하죠. 지금은 나이가 들었지만, 그렇게 15년을 경기해왔어요. 스탯이나 사람들의 평가에는 관심이 없죠. 그냥 자신의 플레이를 할 뿐입니다.

 

Jerry West

- 그의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딱 한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위대함.

 

Dirk Nowitzki

- 티미는 막을 수 없는 선수에요. 역대 최고의 파워포워드죠. 모든 걸 가진 선수입니다.

 

LeBron James

-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입니다. 지난 15년을 되돌아보면, 던컨은 아마 가장 꾸준하고 도미넌트한 선수일겁니다. 4번의 우승, 여러 번의 올스타와 mvp 등등.

 

Bill Russell

- 저와 티미는 닮은 점이 참 많습니다. 티미를 저랑 비교하려니 제자신이 자랑스러워지네요. 티미는 항상 최선을 다해 경기했고, 스마트하게 경기했으며, 여러 번의 우승도 해냈습니다. 티미가 이렇게까지 해낼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10. Aging Gracefully (나이듦의 미학)

스퍼스 라인업 카드(12년 필라델피아전) “DNP – Old”  

 

Duncan(포포비치의 dnp-old에 대해)

- 그런거에 대해 얘기해본적 없어요. 어차피 질텐데요 뭘.

 

Robinson

- 제가 티미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에 몸을 풀어야 했을 때 티미는 저에게 얼마나 나이 든거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제 무릎에 아이싱을 계속 해야 했고, 온수 욕조에서 점프훈련을 했으니깐요. 근데 이제는 던컨이 그런 고통을 겪고 있네요.

 

Stephen Jackson(당시 스퍼스 동료)

- 티미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게임을 사랑하는 태도에요. 항상 사랑해왔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농구에 자신을 헌신하고 바칠 줄 아는 그런 선수입니다.

 

Erik Spoelstra

- 놀라운 선수에요. 늙는 것 같지도 않고요. 단지 몸을 타고나서 그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절제력이 엄청난거에요. 영양관리, 훈련, 컨디션 조절.. 단순히 운이라고 치부할 수 없습니다. 그는 항상 자신을 관리해왔고, 덕분에 몸 상태를 좋게 유지할 수 있던겁니다.

 

Duncan

- 무릎이 전보다는 나아졌어요. 지금은 건강합니다. 처음에는 마치 제 다리가 땅 아래로 파고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지금은 무릎에 고통이 사그라들었고, 플로어에서도 괜찮습니다.

 

Randolph Childress(웨이크포레스트 동료)

- 일전에 스퍼스 경기를 본적이 있어요. 스퍼스는 이기고 있었는데, 티미가 상대팀을 거의 쳐부수고 있는 중이었죠. 그 때 나이가 37살이었어요. 근데 37살 먹은 선수의 움직임이 아니었죠. 던컨이 프리드로우 라인에서 공을 잡았어요. 그러더니 원드리블 이후에 투스텝을 밟고 자연스럽게 득점으로 연결시켰죠. 와씨.. 지금 nba에서 저런 움직임으로 득점을 창출해낼 수 있는 빅맨이 5명도 안될걸요? 근데 던컨은 37살이란 말이죠.

 

Brad Stevens(14년에 보스턴 상대로 25점을 넣은 던컨에 대해)

- 우리는 던컨에게 매치업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어요. 물론 지금의 저 던컨에게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빅맨은 리그에서 손에 꼽습니다.

 

Popovich

- 티미가 걷는 걸 자세히 보면, 한쪽 다리를 계속 절고 있어든. 무릎 부상 때문이지. 티미가 팔팔할 때와 같은 그런 운동능력은 지금은 확실히 없지. 그런데도 티미는 그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파악하는 머리가 있어. 마치 자신을 제3자처럼 냉철히 바라보지. 그리곤 속으로 생각하는거야. 그래 지금 이게 내 나이고, 내 몸 상태야. 그럼 이 몸으로 어떻게 농구를 할 수 있을까?

 

Chris Bosh

- 던컨이 어떻게 아직도 저렇게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가지 않는 시계 같습니다.

 

Duncan(14파이널 전, 은퇴를 고려하냐는 질문에 대해)

-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아직 제가 언제 은퇴할지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모르겠고요. 네, 은퇴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지금은 은퇴라는 단어를 신경 쓸 시기가 아니에요. 물론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에요. 전 그 사실을 느낄 수 있고, 알고 있습니다.

35
Comments
2
2017-10-13 13:41:57

닥 리버스-폽은 지금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에요

2
2017-10-13 13:49:06

 대학시절 드림팀1의 골밑(올라주원 오닐 로빈슨 등..) 상대로 이미 밀리지 않고 제몫을 해내던 선수죠.. NBA에 오면 바로 MVP레이스에 참여해야한다는 조던의 말 그대로 루키때 MVP 순위 5손가락 안에 들고 ALL NBA 퍼스트팀, 수비 세컨드팀에 든.. 싹부터 다른 선수였습니다. 2년차엔 MVP2위였네요 역대 최고의 파워포워드 답습니다

2017-10-13 14:42:25

조금 혼동이 있으신거 같습니다

 

팀던컨이 연습상대로 참여했던 것은 드림팀 3죠~ 

1
2017-10-13 13:49:11

 몇번이고 댓글을 달지만 그의 데뷔시절에도 

그가 우승을 할적에도 그가 독보적인 원탑 파워포워드라는 말에도 

동의하기 싫었고 그가 미웠고 리그를 재미없게하는 선수라 생각했었는데...

근 20여년에 가까이 내가 nba를 멀리했을때에도 흘끔흘끔 하이라이트나 스포츠뉴스로만 볼적에도

그는 한결같이 뻣뻣한 작대기 덩크를 하고 로포스트 45도에서 턴어라운드 훅으로 쑉하고 슛을 넣고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언제나 수비의 핵이라는 느낌을 주는

위대한 선수를 인정하고 사랑하게 되었는데...

인정하게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떠나버렸네요.

이제 고만 놀고 샌안에서 상근직을 맡아주어야 할텐데요.

돌아와라 둔칸!!!!! 

3
2017-10-13 13:54:42

게시글에 감사하는게 처음인듯 하네요.
잘 봤습니다

WR
2017-10-14 08:46:01

론조볼님 댓글 감사합니다!!
올해 론조볼 신인상 타길 바랍니다

3
2017-10-13 14:13:22

티미님 글은 저에게 해리포터 시리즈 같군요

WR
2017-10-14 08:46:59

해리포토 애독자 중 한명으로서 너무 과분한 비유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2017-10-13 14:16:35

정말 잘 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WR
2017-10-14 08:47:30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이미지가 귀엽네요

7
2017-10-13 14:25:11

그 따분한 표정으로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3
2017-10-13 14:44:45

 저장해두고 간직하고 싶네요 ! 

던컨 팬이라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WR
2017-10-14 08:48:04

저도요
댓글 감사합니다!!!

2
2017-10-13 14:50:23

 역시 timmyd21님 돌아오시니 스퍼스 소식, 특히 던컨 소식이 많아져서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WR
2017-10-14 08:48:38

감사합니다!!^^ 저도 잘부탁드려요

3
2017-10-13 14:52:17

다시 한번 떠나간 던컨을 떠올리게 하네요. 정말 위대한 농구선수였습니다.

2
2017-10-13 15:00:41

아마도 인류역사내에 7푸터중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이 아닐런지

1
Updated at 2017-10-13 16:59:24

재밌게 읽었습니다! 코트 위의 던컨이 보고싶어지네요. 

번역 감사합니다.

WR
1
2017-10-14 08:49:02

항상 좋은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4
2017-10-13 15:21:02

거짓말.... 던컨이 비트윈더레그와 슬램덩크라니 

 

WR
2017-10-14 08:49:18
3
Updated at 2017-10-13 16:24:12

샤크 : 니x미 xxxx하다 농구 xx밥
둔칸 :
샤크 : ;;

1
2017-10-13 20:32:43

좋은글 감사합니다

WR
2017-10-14 08:49:43

가넷크로우님 감사합니다

1
2017-10-13 22:34:18

던컨이 비트윈더레그라니... 꿈에서도 상상하기 힘든 장면인데요?

1
2017-10-13 23:29:09

던컨이 그립네요.
가끔은 그를 No.2로 봐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
2017-10-14 00:50:36

(할)아버지같은 포포비치, 속마음 다털어놓고싶은 듬직한 큰형 던컨.. 영원한 기둥입니다

1
2017-10-14 09:41:32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3점 슈터가 아니라는 단점만 있다니...

 

패션센스는...!!! 

WR
2017-10-15 10:49:58

댓글 감사합니다^^
패션은..

1
2017-10-14 10:06:40

그 스승 그 선배 그 동료..
그 중심엔 언제나 던컨..

1
2017-10-14 10:12:58

아..티미가 보고싶네요.

1
2017-10-14 12:52:06

포포비치가 햄버거 떨어뜨렸다는 부분이 웃기네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17-10-14 17:13:44

이거 영상도 있지않나요?
스퍼스 코칭스탶들이 환호하는 영상을 본 것 같은데

WR
2017-10-15 10:50:25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2017-10-14 13:45:36

하.. 바보형 다시 보구싶어요..
폽할배랑 투닥거리는것도 다시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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