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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매버릭스 프랜차이즈 포지션별 랭킹 Top14 - PG편 (v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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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0-10 13:29:30

Prologue

  

안녕하십니까, 각 프랜차이즈의 포지션별 선수 랭킹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는 허슬 플레이어입니다. 지난 보스턴, 브루클린, 애틀란타 편에 이어 이번에는 달라스 매버릭스 편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연초에 애틀란타 편을 연재하고 나서 거의 9개월 만인데요, 달라스 프랜차이즈의 역사가 그리 긴 편이 아니라 (분량 상 전편인 애틀란타의 절반 정도) 전체적인 작업은 상대적으로 빨리 끝났지만, 올 봄에 회사 내에서 일이 많은 부서로 전출되는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준비가 생각보다 늦어져 17-18시즌 개막을 앞두고서야 겨우 연재 준비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한창 오프시즌에 릴리즈 했으면 시즌 개막을 기다리시는 분들께 그나마 심심풀이 읽을거리라도 되었을 텐데, 프리시즌의 열기가 한창 후끈한 중이라 글이 묻히지나 않을까 조금 우려스럽긴 하네요. 그래서 시리즈 연재는 되도록이면 한창 오프시즌 중에 하고픈데, 사람 일이 뜻대로 되지는 않네요.

  

잡설은 그만 줄이고, 본 시리즈에 대한 간단한 설명부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5개 포지션 별로 나누어 연재가 진행되며, (PG > SG > SF > PF > C ) 아래 랭킹부터 선수들을 죽 소개하는 방식입니다. “각 프랜차이즈의 총 연차 / 5”까지의 선수들을 메이저 랭킹이란 명목으로 소개하고, 메이저 랭킹과 동수(同數)만큼 그 아래 순위의 선수들을 마이너 랭킹이란 명목으로 소개하게 됩니다. 말이 메이저, 마이너지 두 랭킹 간에 스탯 정보의 편집방식 외에 별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본 랭킹 밖의 선수들을 일부 소개하는 “Honorable Mention”이 본 랭킹에 앞서 등장합니다.

  

순위 매기기라는 것 자체가 필자의 주관이 많이 개입될 수 밖에 없으며, 포지션 규정 역시 기본적으로 모호한 부분들이 많다보니 글 안에 잘못된 내용, 타당치 못한 주장들이 산재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오류 및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무쪼록 가감 없이 지적해주시면 적극적으로 피드-백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달라스 매버릭스 프랜차이즈는 80-81시즌에 출범해 지난 16-17시즌까지 총 37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37 나누기 5를 해서 1위부터 7위까지는 메이저 랭킹으로, 8위부터 14위까지는 마이너 랭킹으로 구분해 선수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 시리즈의 간단한 범례 및 매버릭스 프랜차이즈의 간략한 역사 소개를 통해 글을 처음 보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범례

  

- 이 글의 랭킹은 기본적으로 아래 순위부터 역순으로 소개됩니다. 먼저 기본 랭킹 외의 선수들을 5명씩 소개하는 “Honorable Mention”이 등장하며, 이후 14위부터 역순으로 8위까지 마이너 랭킹”(7), 이어서 7위부터 역순으로 1위까지 메이저 랭킹”(7)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 위 글 내의 전반적인 스탯 정보(기본적인 신체 사이즈 포함) 등은 바스켓볼 레퍼런스(www.basketball-reference.com) 사이트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준용하여 제시하였습니다.

  

- 스탯 정보는 주요 1차 스탯과 일부 2차 스탯을 기재하였습니다. 1차 스탯은 득점(PT), 리바운드(RB), 어시스트(AS), 블록슛(BK), 스틸(ST), 출장시간(MIN)의 총계 및 평균치, 그리고 야투성공률(FG%), 3점슛성공률(3PT%), 자유투성공률(FT%), 3점슛 성공개수(3PTM)까지 수록하였습니다. 턴오버, 개인파울, 오펜/디펜리바 등의 정보는 생략하였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차 스탯은 가장 대표적인 PER와 윈쉐어(WS)만 수록하였습니다.

  

- 주요 스탯 외에 해당 선수의 신체 사이즈(키와 체중), 포지션, 연차(Yrs), 출장 경기 수(Games), 활동한 시즌 기간(Season) 정보도 수록하였습니다. 포지션별 랭킹인데 포지션에 대한 정보가 중복해 들어간 이유는 두 포지션을 넘나드는 경우를 표시하기 위함입니다. (즉 경우에 따라 세컨드 포지션까지 표기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즌의 표기는 파이널이 열린 해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 99-00시즌은 “00”으로 표기함)

  

- 선수들의 주요 수상경력도 기재하였습니다. , 올스타 MVP 등과 같이 직접적인 선수 평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수상 실적은 제외했습니다. 이밖에 올스타 선정 횟수, 우승 횟수도 병기하였습니다. (금번 편부터 주요 수상경력에서 수상년도 정보를 추가하였습니다.)

  

- 각 스탯의 해당 프랜차이즈 내 랭킹도 첨부하였습니다. 이번 달라스 매버릭스 프랜차이즈의 경우, Top12까지 랭킹을 매겼습니다. (참고로 스탯 랭킹의 범위는 팀의 역사가 길수록 넓어집니다. 전편인 애틀란타의 경우에는 최대 Top20까지 소개가 되었었죠.)

  

- 스탯 랭킹 내에 드는 평균 및 비율 스탯의 유효 기준은, 레퍼런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커리어 최소 요구 수치를 준용하였습니다. 따라서 평균 득점 등 여러 스탯은 100경기 이상 출전을, FG%500개 이상 필드골 성공을, FT%200개 이상 자유투 성공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다만 3PT%의 경우에는 현 레퍼런스 사이트의 기준이 50개 이상 3점슛 성공인데, 3점슛을 많이 쏘는 현재의 트렌드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기준입니다. 그래서 얼마 뛰지도 않은 전문 3점 슈터들이 상위 랭킹에 대거 포진하는 등의 기현상이 있어서 필자의 임의에 따라 94-95시즌 이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기존대로 50, 94-95시즌부터 11-12시즌까지는 100, 12-13시즌 이후로는 150개를 랭크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이는 리그의 3점슛 시도가 크게 늘어난 시점을 각각 지표로 삼았습니다. 94-95시즌에는 리그에서 3점슛 거리를 전체 22피트로 조정함에 따라 한 팀의 평균 3점슛 시도 횟수가 급증하였고, 처음으로 경기당 10개를 돌파했습니다. 이 거리 단축 조치는 3시즌 동안만 유지되었으나, 이후 3점슛의 비중이 커지고 선수들이 3점을 더 많이 던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12-13시즌에는 한 팀의 평균 3점슛 시도 횟수가 처음으로 경기당 20개를 돌파하였으며, 또한 이 시즌에 스테판 커리가 레이 알렌이 가지고 있던 시즌 최고 3점슛 기록(269)를 간만에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 선수에 대한 소개는 해당 프랜차이즈 내에서의 활약상을 위주로 기술하였으며, 따라서 다른 팀에서의 활약상 등은 가급적 생략하거나 짧게 요약하였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랭킹이 올라갈수록 선수 소개의 분량이 많고 자세한 편입니다. 해당 프랜차이즈에 드래프트 된 경우에는 드래프트된 연도와 그 순위까지 언급하였으며, 고인이 된 선수는 몰년과 향년을 기재하였습니다. 이밖에 명예의 전당 입성 및 해당 프랜차이즈 영구결번 여부 등도 밝혔습니다.




  

달라스 매버릭스 프랜차이즈의 간단 역사

  


  

달라스 매버릭스1980년에 리그의 제 23번째 프랜차이즈로 새로이 출범했습니다. 달라스는 텍사스의 대표적인 대도시로 6~70년대에 ABA 리그 소속의 달라스 채퍼럴즈(Dallas Chaparrals)라는 팀이 존재하기도 했으나, 1974년에 연고지를 샌안토니오로 옮기는 바람에 잠시간 농구팀이 없었죠. (달라스 채퍼럴즈는 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전신 격입니다.) 이후 달라스에 NBA 팀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어 마침내 1980년에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신생팀 달라스는 명장 딕 모타 감독의 지도하에 드래프트에서 마크 어과이어, 롤란도 블랙맨 등 유능한 선수들을 잇달아 뽑으면서 출범 4년 만인 83-84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죠. 이후 달라스는 어과이어, 블랙맨, 데릭 하퍼 등을 주축으로 서부지구에서 꾸준히 중상위권 전력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에도 꾸준히 얼굴을 비추었습니다. 급기야 87-88시즌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L.A 레이커스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맞붙어 파이널 진출을 두고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을 벌이는 등 80년대에는 젊고 패기 넘치는 서부의 다크호스 팀으로 손꼽혔죠.

  

하지만 이후 어과이어 등 몇몇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기대주 빅맨 로이 타플리의 마약 트러블 등으로 홍역을 겪으면서 팀 전력이 침체 일로를 걸었고, 90년대 들어서는 암흑기의 수렁에 빠지며 리그의 대표적인 도어매트 팀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바닥을 기면서 얻은 드래프트 픽들로 짐 잭슨, 자말 매쉬번, 제이슨 키드 등 소위 “3J”로 불리는 유망주 트리오를 뽑으며 도약을 노렸으나, 3J가 내부 갈등으로 와해되는 바람에 다시 리빌딩을 기약해야 했죠. 이후 명장 돈 넬슨 감독을 영입하며 서서히 전력을 다진 달라스는 98 드래프트에서 훗날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우뚝 서게 되는 덕 노비츠키를 뽑으면서 도약의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노비츠키의 성장과 마이클 핀리, 스티브 내쉬 등의 활약에 힘입어 달라스는 21세기에 들어서야 기나긴 암흑기를 벗어나 강팀으로 거듭나게 되었죠. 또한 2000년에 IT 갑부이자 열혈 농구팬인 마크 큐반이 팀을 인수하면서 적극적인 투자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것도 팀 도약에 한 몫 했습니다. 그리하여 달라스는 2000년대에 서부의 대표적인 컨텐터 팀 중 하나로서 꾸준히 우승을 노렸고, 급기야 05-06시즌에는 프랜차이즈 첫 파이널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먼저 2승을 거두고도 내리 4연패를 하면서 첫 우승의 꿈을 미뤄야만 했습니다. 심기일전한 달라스는 이듬해인 06-07시즌에 리그 최다인 67승을 거두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으나, 하필이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천적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 충격의 업셋을 당하고 말았죠.

  

이후로도 달라스는 꾸준히 50승 이상을 거두며 상위권의 전력을 유지했으나 우승 후보로서의 기대감은 전보다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0-11시즌에 릭 칼라일 감독의 지도력과 에이스 노비츠키의 놀라운 퍼포먼스에 힘입어 플레이오프에서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이며 라이벌들을 잇달아 꺾고 파이널에 진출했죠. 그리고 마이애미 히트와 5년 만에 벌인 파이널 리매치에서 4-2로 고스란히 되갚음을 하며 마침내 프랜차이즈 첫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팀 정비의 실패로 우승 전력을 오래 유지하지 못한 채 이후로 수년간은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하는 성적 정도에 그치고 말았죠. 결국 2000년대 이후 내내 플레이오프 단골손님이었던 달라스는 지난 16-17시즌부터 본격적인 리빌딩에 들어가며 현재는 재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서설을 마치구요, 본격적인 랭킹 소개에 앞서 14위 밖 선수들 중에서 나름대로 소개해줄 만한 선수들을 5명을 추려서 "Honorable Mention"이란 타이틀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14위 밖 선수들에게도 각각 잠정적인 랭킹은 있지만 여기에서 소개하는 순서는 그 순위와는 무관하며, 그냥 시대순으로 정렬했습니다.)





Honorable Mention

    

 

Kelvin Ransey


  

포틀랜트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는 주전 1번으로 활약한 바 있는 돌파형 가드 켈빈 랜시는 82-83시즌에 벤치에서 뛰면서 평균 11.1득점, 3.7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Khalid Reeves


  

1-2번을 두루 볼 수 있었던 듀얼가드 칼리드 리브스는 97-98시즌에 전 경기에 출장했고, 이 중 54경기를 스타팅으로 뛰었습니다.

    

 

Robert Pack


 

화끈한 탄력을 바탕으로 한 덩크로 이름났던 로버트 팩은 90년대 후반에 네 시즌 동안 팀에 몸담았으나, 잦은 부상 결장으로 30경기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었습니다.

    

 

Rajon Rondo

  


보스턴 셀틱스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다가 14-15시즌 도중에 트레이드로 합류한 라존 론도는 부진한 활약에다가 릭 칼라일 감독과의 불화까지 겹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Yogi Ferrell


  

작지만 영민한 요기 페럴은 10일 계약으로 합류한 언드래프티 루키임에도 선발 출장 기회를 얻자 깜짝 활약을 펼쳤으며, 서부지구 2월의 신인 및 올-루키 세컨드 팀에도 선발되었습니다.





 

마이너 랭킹 (14~8)

  

14

  

#_9 Howard Eisley


  

6-2, 177lbs PG/SG / 1시즌(01), 82경기

  

9.0득점, 2.4리바운드, 3.6어시스트, 1.2스틸, 39.8% 3점슛률(통산 5), 82.5% 자유투율

  

유타 재즈에서 오랜 기간 동안 존 스탁턴의 백업으로 활약했던 하워드 아이슬리99-00시즌을 마치고 FA가 되자 복잡한 4각 딜 사이에 낀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달라스 매버릭스와 741mil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달라스에는 스티브 내쉬가 있었지만 아직 풋내기 시절이라 확고한 주전으로 믿음을 주지 못했기에 오프시즌에 베테랑인 그를 영입한 것이죠. 그는 플레이메이킹이 특별히 돋보이는 포인트가드는 아니었으나, 외곽슛, 돌파, 수비 등 여러 부문에서 평균 이상으로 활약해 줄 수 있는 좋은 롤-플레이어였습니다. 그런데 00-01시즌에 내쉬가 갑자기 괄목상대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확고한 주전 1번으로 자리 잡게 되자, 그는 결국 내쉬의 백업으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간혹 내쉬가 부상으로 빠지거나 또는 내쉬와 나란히 투-가드로 기용될 때 선발로 출전하며 시즌의 절반가량을 스타팅으로 뛰었죠. (82경기 선발 출장한 40경기에서 평균 12.4득점, 4.5어시스트) 예기치 못한 내쉬의 성장으로 달라스에서 입지가 다소 모호해진 그는 결국 오프시즌에 3각 딜에 끼어 뉴욕 닉스로 이적했으며, 이후 여러 팀을 전전하면서 05-06시즌까지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은 그는 현재 뉴욕 닉스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재임 중입니다.




  

13

  

#_20 Geoff Huston


  

6-2, 175lbs PG / 1시즌(81), 56경기

  

16.1득점, 1.8리바운드, 4.9어시스트, 0.8스틸, 48.8% 야투율

  

뉴욕 닉스에서 루키 시즌을 보낸 제프 허스턴80-81시즌을 앞두고 신생팀 달라스 매버릭스의 출범으로 실시한 확장 드래프트에 뽑히면서 달라스의 창단 멤버가 되었습니다. 그는 뉴욕 시절에는 벤치만 전전했으나, 신생팀에서는 어엿한 주전 포인트가드로 자리 잡으며 스탯이 껑충 뛰었죠. (평균 3.1득점 2.2어시스트 16.1득점 4.9어시스트) 그는 슈팅력은 다소 약했지만 뛰어난 돌파력으로 코트를 헤집을 수 있었으며, 수비력도 준수했습니다. 그해 달라스가 확장 드래프트에서 뽑은 22명의 선수들 중에 그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으며, 시즌 도중에 합류한 4년차 가드 브래드 데이비스 역시 두각을 보여주고 있었죠. 한편 시즌 후반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래의 1라운드 픽을 미끼로 허스턴의 영입을 시도했고, 결국 허스턴+83 드래프트 3라운드 픽 채드 킨치+85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의 딜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달라스가 에이스였던 그를 기꺼이 팔 수 있었던 건 그의 든든한 대체자감인 데이비스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는 클리블랜드에서 여러 시즌 동안 주전급 가드로 활약했으며, 이후 골든스테이트, 클리퍼스 등지를 전전했습니다. 은퇴 후 청소년 복지 및 교육 관련 활동에 헌신한 그는 현재 뉴욕시 레크리에이션 센터의 장()을 맡고 있습니다.




  

12

  

#_13 / #_55 Mike Iuzzolino


  

5-10, 175lbs PG / 2시즌(92-93), 122경기

  

9.0득점, 2.0리바운드, 4.3어시스트(통산 8), 0.7스틸, 40.4% 3점슛률(통산 4)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마이크 이우졸리노는 세인트 프랜시스 대학을 졸업한 뒤 91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35번으로 달라스 매버릭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루키 시즌에 그는 부상으로 자주 결장한 식스맨 가드 팻 리버의 공백을 메우느라 제법 많은 출장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었으며, 주전 1번인 데릭 하퍼 마저 시즌 막판에 손목 부상으로 이탈하자 땜빵 주전 롤까지 도맡았죠. 그는 평균 9.3득점, 3.7어시스트에 43.4%3점슛 성공률(리그 4)을 기록하며 비교적 만족스러운 데뷔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는 뛰어난 외곽 슈터였고 열정적으로 빠릿빠릿하게 코트를 누볐으나, 체구가 너무 작아 피지컬 문제로 고전하곤 했죠. 이듬해인 92-93시즌에 리버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결장하는 바람에 그의 출장시간은 변함없이 넉넉히 보장되었으며, 종종 하퍼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땜빵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그는 오프시즌에 FA가 되자 올랜도 매직과 계약했으나 시즌 개막 직전에 방출되고 말았으며, 이후 하부리그인 CBA를 전전하다가 유럽으로 넘어가 이탈리아, 스페인 리그 등지에서 선수 생활을 했죠.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은 그는 현재 로버트 모리스 대학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재임 중입니다. 한편 그는 90년대 초의 인기 비디오 게임인 “NBA Jam”의 오리지널 버전에서 데릭 하퍼와 함께 달라스의 대표 선수로 등장한 바 있습니다.




  

11

  

#_21 Fat Lever


  

6-3, 170lbs PG/SG / 3시즌(91-92, 94), 116경기

  

8.0득점, 4.0리바운드, 2.9어시스트, 1.8스틸(통산 2)

  

팻 리버는 덴버 너게츠에서 두 차례 올스타에 뽑히며 전성기를 보냈으나, 89-90시즌을 마치고 전면적인 리빌딩에 나선 덴버 구단은 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그러자 달라스 매버릭스가 두 장의 1라운드 픽을 내주고 그를 데려왔죠. 그는 키가 6-3에 불과했지만 탁월한 위치 선정과 리바운드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한창 때에는 평균 8~9개의 리바운드를 거뜬히 잡아주던 최고의 단신 리바운더였습니다. 득점력과 코트 비전도 뛰어났던 그는 통산 43개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바 있으며, 빠른 손을 지닌 강력한 수비수이기도 했죠. 그런데 뜻하지 않게 찾아온 부상의 악몽이 그만 그의 커리어를 꺾어버렸습니다. 그는 달라스에 합류한 지 고작 4경기 만에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아웃되고 말았죠. 그는 이듬해인 91-92시즌에 겨우 복귀했지만 부상 여파로 장기인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많이 상실하였으며, 설상가상으로 31경기 만에 부상이 재발해 다시 무릎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는 수술 후 재활과 회복을 위해 아예 92-93시즌을 통째로 빠지고 93-94시즌에야 복귀했지만 예전의 클래스는 거의 잃어버린 뒤였죠. 그는 주전 포인트가드인 데릭 하퍼가 시즌 도중 트레이드 되자 땜빵 주전 1번 롤을 맡아가며 커리어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 뒤 코트를 떠났습니다. 은퇴 후 그는 부동산 중개업, 건축업 등에 종사하다가 2007년부터 7년 동안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프런트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10

  

#_4 Darren Collison


 

6-0, 175lbs PG / 1시즌(13), 81경기

  

12.0득점, 2.7리바운드, 5.1어시스트, 1.2스틸, 88.0% 자유투율(통산 2)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주전 포인트가드로 뛰던 대런 콜리슨12-13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달라스 매버릭스로 이적했습니다. (콜리슨+단테이 존스 이안 마힌미) 당시 달라스의 주전 포인트가드인 제이슨 키드가 FA가 되어 뉴욕 닉스로 이적함에 따라, 키드의 빈자리는 자연히 그의 몫이 되었죠. 그는 시즌 초반에 다소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다가 베테랑 데릭 피셔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잠시 벤치로 내려갔으며, 피셔 방출 후에 다시 스타팅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시즌 후반에 다시 베테랑 마이크 제임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벤치 식스맨 역할을 하였죠. 그는 체구는 작지만 재빠른 포인트가드로, 중장거리 슈팅력도 괜찮습니다. 그는 약간의 슛-퍼스트 마인드가 있지만 무난한 플레이메이커이고 퍼리미터 수비력도 나쁘지 않죠. 하지만 종종 보여준 경기력의 기복 때문에 그는 릭 칼라일 감독의 신임을 온전히 얻지 못한 채 주전과 벤치를 오락가락하며(47경기 주전 출전) 어수선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는 오프시즌에 루키 계약을 마치고 제한적 FA가 되었으나 이미 팀의 미래 플랜에는 제외되었기에 결국 비제한적 FA로 풀린 후에 L.A 클리퍼스와 계약했고, 달라스는 그 대신 호세 칼데론을 FA로 영입했죠. 이후 그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거쳐 이번 오프시즌에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새로이 220mil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9

  

#_8 Jose Calderon


  

6-3, 200lbs PG / 1시즌(14), 81경기

  

11.4득점, 2.4리바운드, 4.7어시스트, 0.9스틸, 44.9% 3점슛률(통산 2), 82.5% 자유투율

  

토론토 랩터스에서 오랜 시즌동안 활약한 바 있는 스페인 출신의 정통파 포인트가드 호세 칼데론12-13시즌을 마치고 FA가 되자 달라스 매버릭스와 429mil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그의 계약을 두고 32살의 포인트가드에게 너무 긴 계약을 준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죠. 13-14시즌에 그는 몬테이 엘리스와 호흡을 맞추며 팀의 주전 1번으로 활약했는데, 엘리스가 워낙 볼호그 스타일이었기에 그와 볼 소유를 나눠가며 뛰었습니다. 이 때문에 한창 때 7~8개는 너끈히 찍어주던 그의 평균 어시스트는 5개 이하로 줄어들었지만, 대신 꾸준히 외곽포를 터뜨려주며 44.9%3점슛 성공률(리그 4)을 기록했죠. 이타적인 플레이메이커인 그는 침착한 경기운영이 돋보이고 턴오버가 적으며 정교한 슈팅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발을 가진 상대편 가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헤매는 등 수비가 다소 취약한 편이죠. 당시 그와 엘리스의 백코트 조합은 공격은 괜찮았으나 수비에서 현저한 문제점을 드러냈고, 달라스 구단은 그의 영입이 실패임을 자인해야 했습니다. 결국 그는 오프시즌에 타이슨 챈들러, 레이먼드 펠튼을 데려오는 딜에 끼어 몇몇 선수들(쉐인 라킨, 웨인 엘링턴, 새뮤얼 달렘베어)과 함께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되고 말았죠. 그는 이번 오프시즌에 1년 미니멈 계약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합류했습니다.




  

8

  

#_3 Rodrigue Beaubois


  

6-2, 185lbs PG/SG / 4시즌(10-13), 182경기

  

7.1득점, 1.9리바운드, 2.1어시스트, 0.7스틸, 81.0% 자유투율

  

프랑스 출신의 로드리그 보부아09 드래프트에서 전체 25번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지명을 받았으나, 바로 앞 순위에 뽑힌 바이런 멀린스와 트레이드되어(보부아 지명권+미래의 2라운드 픽 멀린스 지명권) 달라스 매버릭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는 신장이 6-2인데 윙스팬이 무려 6-10에 달할 정도로 훌륭한 신체조건을 갖추었으며, 스피드와 운동능력도 출중했죠. 루키 시즌부터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전에서 9개의 3점슛(9-11)을 성공시키며 40득점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부상이 창창해 보이던 그의 커리어의 발목을 잡고 말았죠. 그는 2010년 여름에 프랑스 국가대표로 뽑혀 훈련하던 중에 왼발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는 바람에 10-11시즌 후반기 무렵에야 겨우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시즌 동안 스타팅 슈팅가드로 활약한 그는 안타깝게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다시 왼발을 다치면서 소속팀 달라스의 우승을 그저 먼 발치에서 지켜봐야 했죠. 오프시즌에 다시 왼발 수술을 받은 그는 11-12시즌 이후로는 주로 백업 1번으로 뛰었습니다. 그런데 발 부상 이후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다소 잃어버렸으며, 외곽슛과 리딩에서도 별반 발전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성장이 답보를 걸었죠. 결국 그는 루키계약을 다 마친 후 재계약하지 못하고 NBA를 떠나 벨기에 리그로 진출했습니다. 이후 그는 프랑스 리그를 거쳐 현재는 스페인 리그의 바스코니아 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메이저 랭킹 (7~1)

  

7

  

#_8 Deron Williams

       


 

 

 

 

 


 

 

유타 재즈와 뉴저지 네츠에서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로 이름을 떨친 데런 윌리엄스12-13시즌 이후로 심각한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기량이 계속 쇠퇴해 갔습니다. 급기야 그는 14-15시즌을 마치고 네츠와 남은 2년의 계약을 청산하고 바이-아웃하며 자유의 몸이 되었죠. 어린 시절을 텍사스 주에서 보낸 바 있는 그는 고향 팀이나 다름없는 달라스 매버릭스 행을 추진했고, 결국 달라스와 210mil(2년차는 플레이어 옵션)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5-16시즌에 팀의 주전 1번으로 활약한 그는 기량은 예전만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주었죠. 한창 때에는 공수에서 부족함이 없는 만능 포인트가드였던 그는 발목 부상의 여파로 기동력은 많이 잃었지만, 외곽 슛은 녹슬지 않았고 에이스 기질도 여전했습니다. 시즌 평균 14.1득점, 5.8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대 포틀랜드 전에서는 31득점 16어시스트를 올리며 95-96시즌의 제이슨 키드 이후로 근 20년 만에 30득점-16어시스트 이상을 올린 달라스 선수가 되기도 했죠. 그런데 그는 시즌 막판에 탈장 증세를 보이며 고전했고, 이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 정상 컨디션으로 뛰지 못하며 부진했습니다. 오프시즌에 플레이어 옵션을 써서 다시 FA가 된 그는 달라스와 110mil에 재계약을 체결했죠. 한편 16-17시즌 도중에 그는 발가락 부상으로 몇 경기 빠졌었는데, 그 사이에 무명의 신인 가드 요기 페럴이 그의 대체자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그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한편 본인은 컨텐더 팀에서 뛸 요량으로 시즌 도중 팀과 합의하여 방출되었죠. 이후 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합류해 파이널 무대까지 밟았지만 끝내 우승 반지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6

  

#_11 / #_5 Jose Juan Barea

   

 

 


       

푸에르토리코 태생으로 무명의 노스이스턴 대학을 졸업한 J.J. 바레아06 드래프트에는 뽑히지 못했지만, 서머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가까스로 달라스 매버릭스에 입단했습니다. 그는 첫 두 시즌 동안에는 벤치만 덥히며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3년차인 08-0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로테이션 플레이어로 활약하기 시작했죠. 체구는 작지만 빠르고 득점력 있는 그를 활용하기 위해 릭 칼라일 감독은 그와 제이슨 키드, 제이슨 테리를 모두 코트에 세우는 쓰리 가드 전술을 자주 쓰곤 했습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재치 있는 플로터, 폭발력 있는 중장거리 슛을 바탕으로 쏠쏠하게 득점을 올려줄 수 있으며, 2 : 2 플레이에 능하고 패싱 감각도 날카로운 편이죠. 하지만 리딩이 불안하고 너무 볼을 질질 끌며 잘 할 때와 못 할 때의 기복이 심해 팬들을 웃게도 울게도 만드는 전형적인 양날의 검 스타일입니다. 이 때문에 그는 국내 팬들에게 잘 할 때에는 바레알”, “바레버슨”, 못할 때에는 바레암등의 우스개 별명으로 불리곤 하죠.

  

팀의 핵심 벤치 요원으로 자리 잡은 그는 10-11시즌에는 평균 9.5득점, 3.9어시스트를 올려주었고, 그 해 플레이오프에서 X-팩터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달라스가 프랜차이즈 첫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일조했습니다. 우승 직후 FA가 된 그는 오프시즌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419mil의 계약을 체결하며 달라스를 떠났죠. 이후 그는 미네소타에서 세 시즌을 보내고서 14-15시즌을 앞두고 바이-아웃을 한 뒤에 1년 미니멈으로 친정팀 달라스에 복귀했습니다. 그는 예전과 다름없이 핵심 벤치 자원으로 활약해 주었고, 오프시즌에는 달라스와 416mil에 재계약을 체결했죠. 15-16시즌에 평균 10.9득점, 4.1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4월 첫째 주에는 평균 25.3득점, 5.3어시스트를 올려주며 달라스를 연승으로 이끈 덕에 서부 지구 이 주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16-17시즌에는 종아리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35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며 평균 10.9득점, 5.5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오프시즌에는 미국 진출 전에 몸담기도 했었던 고국 푸에르토리코 리그의 인디오스 데 마야구에스(Indios de Mayagüez) 팀의 감독을 맡아 지도자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습니다.




  

5

  

#_34 / #_20 Devin Harris



 

 

  

 

 

위스콘신 대학 출신의 데빈 해리스04 드래프트에서 전체 5번으로 워싱턴 위저즈의 지명을 받았으나, 드래프트-데이 트레이드(해리스의 지명권+제리 스택하우스+크리스챤 레이트너 앤트완 제이미슨)를 통해 곧바로 달라스 매버릭스로 이적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팀의 주전 1번인 스티브 내쉬가 오프시즌에 피닉스 선즈로 FA 이적을 함에 따라, 루키인 그에게 일약 스타팅 1번 롤이 주어졌죠. 그는 11월에는 서부지구 이 달의 신인에 뽑히기도 했으나, 이후 루키로서 한계를 드러낸 끝에 19경기 만에 벤치로 내려갔습니다. 2년차인 05-06시즌에도 그는 여전히 벤치 신세였지만, 달라스가 파이널까지 진출했던 그해 플레이오프에서는 수비력을 인정받아 종종 주전으로도 기용되어 토니 파커, 스티브 내쉬 등 정상급 포인트가드들을 잘 막아주었죠. 그는 06-07시즌에는 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아 평균 10.2득점, 3.7어시스트를 올려주며 달라스가 정규 시즌 67승을 올리는 데 공헌했습니다.

  

그는 발군의 스피드로 코트를 헤집을 수 있는 슬래셔이며, 사이즈가 좋아서 1-2번을 두루 막을 수 있는 유능한 수비수죠. 특히 그는 한때 토니 파커와 같이 발 빠른 가드들을 잘 막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했습니다. 다만 1번으로서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그리 특출 나지 않으며, 점프슛이 다소 약한 편이죠. 07-08시즌에 그는 더욱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중반까지 평균 14.4득점, 5.3어시스트를 올려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달라스 구단은 좀 더 클래스 있는 포인트가드인 뉴저지 네츠의 제이슨 키드 영입을 노렸고, 결국 그는 키드 영입을 위한 카드 중 하나로 쓰이며 시즌 도중에 네츠로 이적하고 말았죠. 그는 네츠에서 올스타에 뽑히며 전성기를 보낸 뒤 유타, 애틀란타를 전전하다가, 13-14시즌에 다시 친정팀인 달라스에 1년 미니멈으로 합류했습니다. 발가락 수술 때문에 시즌 중반에야 본격 합류해 벤치에서 활약한 그는 오프시즌에 다시 달라스와 416.5mil에 재계약을 체결했죠. 이후 그는 1-2번을 두루 백업하는 핵심 벤치 요원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활약 중입니다.




  

4

  

#_2 / #_5 Jason Kidd



 


 

캘리포니아 대학 출신의 제이슨 키드94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으로 달라스 매버릭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일찌감치 루키 시즌부터 두각을 보인 그는 평균 11.7득점, 5.4리바운드, 7.7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그랜트 힐과 함께 공동 신인왕에 올랐고, 그의 합류로 달라스는 전년 대비 23승을 더 거두었죠. (1336) 당시 사람들은 그와 짐 잭슨, 자말 매쉬번, 이 세 특급 유망주들의 이름 앞 글자(Jim, Jamal, Jason)를 따서 이들을 “3J(Three J)”라 부르며 차세대 영건 트리오로 주목했습니다. 키드는 2년차 때인 95-96시즌에 평균 16.6득점, 9.7어시스트(리그 2)를 기록하며 팬 투표로 올스타에 뽑히는 등 스타덤에 올랐지만, 정작 달라스는 매쉬번의 부상 공백 등으로 26승에 그치며 주춤한 한 해를 보냈죠. 또한 키드와 잭슨 간에 불화가 심했고 선수와 코칭스태프들도 서로 대립을 일삼으며 팀워크는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결국 달라스 구단은 96-97시즌 초반에 샘 카셀, 마이클 핀리 등을 받는 조건으로 키드를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하고 말았고, 이어서 매쉬번, 잭슨도 차례차례 트레이드되며 3J는 씁쓸한 해체를 맞았죠. 이후 그는 피닉스, 뉴저지 네츠에서 당대 최고 포인트가드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그는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이자 쇼-타임 패서였으며, 백코트 세 포지션을 다 막을 수 있는 전천후 수비수였죠. 또한 리바운드 능력도 여느 빅맨 못지않아 트리플-더블 제조기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통산 107, 역대 3) 다만 슈팅력이 다소 약해 “Ason Kidd(Jason에서 점프슛을 상징하는 ‘J’를 뺀 것)”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이 붙기도 했으나, 아크 너머에서 과감하게 던지는 3점슛은 결코 무시할 수 없었죠.

  

한편 달라스 구단은 07-08시즌 도중에 그의 재영입을 과감히 추진했는데, 중간에 딜이 한 번 무산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겨우 트레이드가 성사되었습니다. 달라스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네츠에 주전 포인트가드 데빈 해리스와 2장의 1라운드 픽을 골자로 여러 자원들을 내주었는데, 심지어는 2년 전에 이미 은퇴한 키스 밴 혼까지 동원했죠. 11년 만에 친정팀으로 컴백한 그는 나이가 들어 예전만큼의 기량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탁월한 수비력과 리더쉽, 경기운영능력은 여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그간 약점이었던 외곽슛을 40% 이상의 확률로 넣어주며 전문 3점 슈터로도 쏠쏠히 활약했죠. 09-10시즌을 앞두고 달라스와 325mil에 재계약을 체결한 그는 그 해 36세의 나이로 올스타에 뽑히며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그리고 10-11시즌에 달라스가 우승할 적에는 백코트 수비수로서 감초 같은 활약을 펼치며 커리어 첫 우승 반지를 따내기도 했죠. 11-12시즌을 마치고 뉴욕 닉스로 이적해 1시즌을 더 뛴 뒤 은퇴한 그는 이후 곧바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며, 현재는 밀워키 벅스의 감독으로 재직 중입니다.




  

3

  

#_13 Steve Nash

   

 

 



 

 98-99시즌을 앞두고 주전감 포인트가드를 찾던 달라스 매버릭스는 피닉스 선즈에서 몸 담았었던 어시스턴트 코치 도니 넬슨의 추천으로 피닉스 소속의 캐나다 출신 2년차 가드 스티브 내쉬의 영입을 추진했습니다. 그래서 달라스는 마틴 무셉+부바 웰스+팻 개리티의 권리(1라운드 19픽 지명)+미래의 1라운드 픽을 피닉스에 내주고 내쉬를 데려왔죠. 달라스 구단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그와 633mil의 연장계약까지 체결하며 강한 신뢰를 보여주었지만, 그는 첫 풀타임 주전 롤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초반에는 심한 슬럼프에 허덕였습니다. 98-99시즌에 그는 평균 7.9득점, 5.5어시스트에 30%대의 야투율(36.3%)에 그쳤으며, 이듬해에도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평균 8.6득점, 4.9어시스트)을 이어갔죠. 심지어 달라스 팬들은 그의 기대 이하의 경기력에 실망한 나머지 야유를 퍼붓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00-01시즌 들어 그는 갑자기 괄목상대한 기량을 선보이며 평균 15.6득점 7.3어시스트를 기록, 어엿한 주전 포인트가드로 자리 잡았죠. 그의 성장에 힘입어 달라스는 11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보았는데, 그는 유타 재즈와 맞붙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레전드 포인트가드 존 스탁턴을 애먹이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매우 정교한 중장거리 슈터인 그는 돌파 후 오프 발란스 상황에서도 탁월한 득점 감각으로 기막힌 서커스 샷을 터뜨리곤 하였죠. 그는 평소에는 영리한 리딩과 코트 비전으로 팀원들의 득점을 돕다가도 종종 필요할 때에는 득점에 가담해 공격에 활로를 열어주곤 했습니다. 다만 그는 타고난 공격적 재능에 비해 수비력은 다소 아쉬운 편이었죠. 01-02시즌에 그는 평균 17.9득점 7.7어시스트, 45.5%3점슛 성공률(리그 5)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등극했고, -NBA 서드 팀에도 선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02-03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평균 17.7득점, 7.3어시스트) 2년 연속 올스타 및 올-NBA 서드 팀에 뽑혔죠. 달라스는 2000년대 들어 그와 덕 노비츠키, 마이클 핀리의 3각 편대를 앞세워 당당히 서부의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편 그는 03-04시즌을 마치고 FA가 되었는데, 구단주 마크 큐반은 어느덧 서른 줄로 접어든 그에게 고액의 장기계약을 주기 꺼려했죠. 결국 그는 오프시즌에 피닉스 선즈로부터 666mil의 오퍼를 받으며 달라스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후 그는 피닉스에서 2년 연속 시즌 MVP를 받으며 전성기를 구가했고, 말년에는 허리 부상으로 고생하다가 2015년에 은퇴했죠. 현재 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선수 육성 고문(顧問)으로 활동 중이며,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단장직도 맡고 있습니다.




  

2

  

#_15 Brad Davis



 


 

NBA와 하부 리그의 여러 팀을 전전하던 저니맨 브래드 데이비스80-81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서 방출 당하자 하부리그인 CBA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그 해에 출범한 신생팀 달라스 매버릭스가 주전 포인트가드인 제프 허스턴을 백업해 줄 1번 감을 물색하고 있었죠. 그러자 달라스의 어시스턴트 코치인 밥 와이즈가 예전부터 알고 있던 데이비스를 추천했고, 결국 그는 시즌 도중 어렵게 달라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벤치에서 차츰 두각을 보여준 그는 허스턴이 시즌 후반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하자 일약 주전 자리까지 차지하였죠. 그동안 여러 팀에서 벤치만 전전했던 그는 달라스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기회를 얻게 되자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며 팀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독특한 콧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는 이타적인 플레이메이커였으며, 슛이 정확하고 슛 셀렉션이 좋아서 가드임에도 매우 높은 야투성공률을 자랑했죠. 특히 그는 코트 위에서 늘 열정을 다하는 허슬 플레이어였는데, 루즈 볼을 향해 몸을 날리거나 자기보다 더 큰 빅맨들을 상대로 몸싸움을 하는 것도 결코 꺼리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팬들은 항상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는 그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그는 이내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지역 스타가 되었죠. 그는 달라스에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은 이후 매 시즌 평균 11득점, 7어시스트 내외의 성적을 올려주었고, 82-83시즌에는 평균 11.6득점, 7.2어시스트에 57.2%의 야투성공률(리그 8, 가드 중에선 1)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진두지휘 하에 매년 성적을 향상시켜 간 신생팀 달라스는 출범 4년째인 83-84시즌에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맛보았죠. 한편 그해 달라스에는 데릭 하퍼라는 좋은 신인 가드가 합류했는데, 이후 하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데이비스의 자리를 위협하였습니다. 결국 85-86시즌 도중에 데이비스가 벤치로 내려가고 새로이 하퍼가 주전 1번으로 올라서게 되었죠. 이후 그는 여러 시즌 동안 하퍼의 백업으로 벤치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고, 91-92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그러자 달라스 구단은 지난 12년간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팀에 헌신한 그의 등번호 #15, 프랜차이즈 최초로 그가 은퇴한 해인 1992년에 영구 결번하였죠. 그는 이듬해 친정팀 달라스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4시즌 동안 어시스턴트 코치를 지냈으며, 이후로는 죽 달라스의 지역 방송 해설자 및 달라스 팀의 선수 육성 코치 등으로 활동 중입니다. 한편 그의 형인 미키 데이비스도 70년대에 NBA에서 활약한 바 있습니다.




  

1

  

#_12 Derek Harper



 

 


 

일리노이 대학 출신의 데릭 하퍼83 드래프트에서 전체 11번으로 달라스 매버릭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2년차 때 까지는 브래드 데이비스의 백업으로 뛰었지만, 점점 두각을 보여주며 데이비스의 자리를 위협하기 시작했죠. 급기야 그는 85-86시즌 도중에 팀의 터줏대감인 데이비스를 백업으로 밀어내고 주전 1번으로 올라섰습니다. 86-87시즌에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 롤을 맡은 그는 평균 16득점, 7.9어시스트, 2.2스틸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며, 탁월한 수비력을 인정받아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에도 선발되었죠. 그의 진두지휘 하에 80년대 후반 달라스는 2년 연속 50승 이상을 기록하며 서부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그는 6-4의 좋은 사이즈를 지니고 있었기에 1, 2번 포지션을 모두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었죠. 또한 외곽 슛이 정확했고 돌파력도 준수했으며 영리하고 노련한 플레이메이커였습니다. 특히 그는 타이트한 압박 수비로 매치-업 상대를 꽁꽁 묶을 수 있었고, 빠른 손을 바탕으로 한 스틸도 발군이었죠. 89-90시즌에 그는 평균 18득점, 7.4어시스트, 2.3스틸(리그 5)의 활약에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에도 재차 선발, 공수겸장으로서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그는 데뷔 이래 8년 연속으로 평균 득점을 상승시킨 것으로도 유명한데, 루키 시즌에는 평균 득점이 고작 5.7점이었으나 8년차인 90-91시즌에는 19.7점까지 뛰어올랐죠. 또 그는 데뷔 후 7년차 시즌까지 총 9경기만 결장하는 등 꾸준한 내구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90년대 들어 달라스는 성적 부진에 허덕이며 극심한 암흑기를 걸었고, 팀의 연이은 패배에 그도 점점 지쳐만 갔죠. 92-93시즌에는 11승을 거두는 데 그쳤던 달라스는 93-94시즌에도 패배 행진을 이어가며 개막 후 28번째 경기까지 거둔 승리가 고작 2승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달라스 구단은 그 당시 팀과 함께 슬럼프에 허덕이고 있던 하퍼(평균 11.6득점, 3.5어시스트)를 토니 캠벨 + 미래의 1라운드 픽을 받고서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하고 말았죠. 이후 그는 뉴욕에서 3시즌 동안 뛰며 파이널까지 경험한 뒤에, 96-97시즌을 앞두고 FA가 되자 친정팀 달라스와 2년 계약을 맺으며 복귀했습니다. 당시 달라스는 이른바 “3J”로 불리는 특급 유망주들(제이슨 키드, 짐 잭슨, 자말 매쉬번)을 보유한 전도유망한 팀이었으나, 이들 간의 불화로 팀워크가 무너져버리자 결국 시즌 도중에 세 번의 딜을 통해 이들 모두를 팀에서 내보냈죠. 하퍼는 그렇게 팀이 어수선한 와중에도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평균 두 자리 수 득점(10)을 올려주었지만, 대대적인 팀 개편의 소용돌이 앞에 그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결국 그는 오프 시즌에 올랜도 매직의 데니스 스캇을 영입하는 카드로 쓰이며 1년 만에 다시 친정팀과 이별하고 말았죠. 그는 98-99시즌까지 현역으로 뛰었으며, 은퇴 후에는 달라스 지역 방송에서 해설가로 활동 중입니다. 그는 달라스에서 12년간 뛰면서 프랜차이즈 통산 어시스트 및 스틸 부문에서 1위 자리에 올라 있는데, 아쉽게도 아직까지 영구 결번은 되지 못했습니다.




종합 랭킹

 



 



  

Epilogue


달라스의 포인트가드 랭킹은 상위권만 두고 봤을 때에는 스타 플레이어와 오랫동안 활약한 베테랑들이 포진해 제법 쟁쟁한 편입니다. 하지만 중위권 이후로는 급격히 뎁쓰가 떨어지며 고작 1, 2년 정도 뛴 선수들이 버젓이 랭킹을 차지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죠. 아마도 칼데론, 콜리슨 등의 순위를 보고 의아해하실 분들도 많을 텐데, 아무쪼록 팀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아서 생긴 현상 정도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위권에서 가장 치열했던 순위는 스티브 내쉬와 제이슨 키드의 3위 쟁탈전이었습니다. 둘 모두 프랜차이즈에서 나름대로 굵직한 업적을 남겼는데 키드는 신인왕과 우승 프리미엄이 있지만 전성기를 살짝 빗나간 시점에 활약한 점이 좀 아쉬웠죠. 내쉬 역시 전성기는 피닉스 시절이긴 하지만, 2년 연속 올-NBA 서드 팀에 뽑힌 활약상 등을 높게 보아 키드보다 한 발짝 위로 보았습니다.

  

데릭 하퍼는 프랜차이즈 1위 포가로 손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업적을 남겼는데, 다만 아쉬운 부분은 올스타 복이 없었다는 것과 아직까지도 영구결번이 되지 못한 점입니다. 2013년에 잠깐 결번 논의가 나왔다가 끝내 무산되었는데, 팀에 결번도 그리 많지 않은 시점에서 (아직까지는 브래드 데이비스와 롤란도 블랙맨, 둘 뿐이죠.) 부디 조만간 결번이 성사되길 바래봅니다.

  

데빈 해리스와 J.J 바레아는 지금도 함께 현역으로 뛰고 있는데, 여러모로 남긴 업적이나 스탯, 활약상 등이 비스무레하네요. 두 선수도 커리어가 거의 말년을 앞두고 있어서 더 이상의 순위 상승은 힘들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키드는 넘사벽) 둘 사이의 은근한 순위 다툼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후반의 랭킹에서 좀 답답한 마음도 들지만 그나마 새로이 랭킹에 진입할 젊은 1번들이 있어서 앞으로 기대를 좀 걸 만 합니다. 지난 시즌 깜짝 활약을 펼친 요기 페럴은 뛴 경기 수 자체가 적어서(36경기) 아쉽게도 이번에는 랭킹되지 못하고 “Honorable Mention”에 이름을 올렸지만, 앞으로 순위권 진입은 시간문제죠. 이번에도 사실상 15위로서 하워드 아이슬리와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는데, 아마 1년 안으로 아이슬리 제치는 건 일도 아닐 겁니다. 앞으로 5년 뒤에 랭킹이 업데이트 될 때 페럴이 과연 어디까지 올라가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겁니다.

  

또한 많은 달라스 팬 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번 시즌 루키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역시 빼놓을 수 없죠. 그 어마어마한 포텐셜과 운동능력을 감안한다면 5년 뒤에는 그 이름을 곧바로 메이저 랭킹에서 목격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과연 스미스가 하퍼, 데이비스, 내쉬, 키드 등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 한 급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달라스 팬 분들은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셔도 좋을 겁니다.

  

잠깐 시리즈 업데이트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연초에 애틀란타 편을 연재할 때만 해도 과거 시리즈들을 3년마다 업데이트할 계획이었으나 이런저런 정황 상 3년마다는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 3년마다라면 당장 이번에 보스턴 편부터 재연재해야 했고 그 준비도 조금씩 하긴 했지만 결국 역부족이었죠. 그래도 이 시리즈를 착수한 동기 차원으로 본다면 업데이트는 언젠가는 해야만 하는 부분이기에 숙고 끝에 5년마다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실 너무 자주 업데이트하면 이전 글과 별로 달라진 내용도 없을 테고 여러모로 큰 의미를 가지기 힘들죠. 그래도 5년은 기본 랭킹 자체가 늘어나는 시점이기도 해서 나름대로의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이것으로 시리즈 첫 글인 포인트가드 편 랭킹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 슈팅가드 편은 2~3일 내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Special Thanks to

  

www.basketball-reference.com

  

en.wikipedia.org/wiki

 

www.prosportstransactions.com/basketball

(이 사이트가 가끔 먹통이 될 때는 얼마나 가슴이 철렁한지 모릅니다. 부디 오래오래 천년만년 사이트가 유지되길 바래봅니다.)

  

www.mavswiki.com

(이 사이트는 매버릭스만을 전문으로 다룬 위키 사이트로, 소소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82games.com

(제가 오래전부터 알아온 플레이-바이-플레이 정보 사이트인데, 선수의 포지션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나름 역사와 신뢰성이 있지만 혹여 요즘에 더 좋은 사이트들 알고 계시면 별도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www.google.com

  

그 외 일일이 열거하지 못하는 여러 사이트, 도서들...

  

  



10
Comments
1
2017-10-10 12:32:28

감사합니다.
댈러스 팬으로써 아주 감사한 글입니다.
퀄리티 내용 분량등 어느것하나 빠지지 않네요.
말씀해주신 것 처럼 5년뒤 업뎃될 랭킹에 데스쥬가 꽤 높은 위치에 자리했음 하는 소소한 바람은 꼭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2017-10-10 12:33:2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생소한 선수도 허슬님 덕에 알아갑니다.

2017-10-10 16:24:17

잘읽고갑니다~~

2017-10-10 19:06:19

훌륭한 글 잘보고, 몰랐던 히스토리 잘 배웠습니다.

2017-10-10 21:06:18

오 이 시리즈 너무 기다렸습니다 선추천 후구독 하고 가겠습니다

2017-10-11 04:17:29

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글 쓰시는 데 얼마만큼의 노력이 더해졌을 지 감히 상상이 안되네요.

감탄하며 읽고 갑니다.

2017-10-11 12:01:28

헐 아직 키드 내쉬가 결번이 아니군요

WR
2017-10-11 14:24:34

뭐 심지어 데릭 하퍼도 아직 결번이 안됐으니 말이죠. 그리고 내쉬, 키드는 이와 별개로 앞으로 결번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이들의 번호도 이미 그 다음에 들어온 선수들이 자유롭게 썼구요. 키드는 달라스로 다시 컴백하면서 기존에 달았던 5번을 이미 조쉬 하워드가 달고 있는 바람에 새롭게 2번을 달기도 했습니다. 번호까지 중간에 바껴서 더 애매해졌죠.

2017-10-11 15:16:33

추천을 하나 밖에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들 정도의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2017-10-18 14:26:38

엄청 기다렸던 글인데, 요즘 일이 바빠서 이제야 확인했네요!

 

지난 덧글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의 랭킹이 궁금하다고 했었는데 제 예상대로 3위를 차지 했습니다 

1,2위 선수는 제가 모르던 선수들이라 논외로 치고 키드와 각축전을 펼칠 것은 예상했지만 키드가 4위로 랭크 된 건 예상 못했네요 

전 키드가 1위, 나는 모르지만 분명 누적기록 쩔 거 같은 이름도 모르고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선수(...)가 2위, 3위를 내쉬로 생각했었거든요 

 

오래 기다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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