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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우승팀의 득점 1옵션의 공격비중은 얼마나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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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8-07 14:22:57

조던의 불스에서의 마지막 시즌부터 올해까지 하면 딱 20시즌이 됩니다.

 

그 20시즌 동안의 20개 우승팀과 20명의 에이스들의 플옵 퍼포먼스를 한번 비교해보고자 

All 수작업으로 아래와 같이 작성해봤습니다 ( 고로 오류가 있어도 양해바랍니다) 

 

정리의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우승팀에서의 플레이오프 총득점을 통한 팀내 득점 1위 선수와 2위 선수 선별

 - 득점 1위와 2위와의 평득차 비교 : 즉 팀내 얼마나 강력한 2옵션 득점원이 있었는가 확인 

 - 팀의 플옵전체의 총득점 중 1위 선수의 득점비중: 

    즉 공격에 있어서 해당 플옵에서 그 1옵션선수에게 얼마나 의지하였는가 확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시즌별 정리

1. 1997-98 시즌  - 우승 CHI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조던:   32.4점  FG 46.2%   TS 54.5%  PER 28.1 

 피펜:   16.8점  FG 41.5%   TS 50.0%  PER 19.5 


- 1-2옵션 득점차 : 조던 - 피펜  = 15.6 점  

- 1옵션의 플옵기간 팀 총득점 비율:  

   조던 플옵 총점 680점 / 불스 플옵 총득점 1956 ==>  34.8% 

 

2. 1998-99 시즌  - 우승 SAS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던컨:   23.2점  51.1%   TS 57.3%  PER 25.1 

 로빈슨: 15.6점  48.3%   TS 56.3%  PER 23.3 


- 1-2옵션 득점차: 7.6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395/1503 ==>  26.2% 


3. 1999-00 시즌  - 우승 LAL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샤크: 30.7점  56.6%   TS 55.6%  PER 30.5 

 코비: 21.1점  44.2%   TS 51.7%  PER 19.3 


- 1-2옵션 득점차:   9.6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707/2295  ==>  30.8% 


4. 2000-01 시즌  - 우승 LAL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샤크: 30.4점  55.5%   TS 56.4%  PER 28.7 

 코비: 29.4점  46.9%   TS 55.5%  PER 25.0 


- 1-2옵션 득점차  :  1.0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487/1654 ==>  29.4% 


5. 2001-02 시즌 - 우승 LAL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샤크: 28.5점 55.9%   TS 56.9%  PER 28.3 

 코비: 26.6점  43.4%   TS 51.1%  PER 20.5 


- 1-2옵션 득점차 :  1.9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541/1859  ==>  29.1% 


6. 2002-03 시즌 - 우승 SAS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던컨: 24.7점  52.9%   TS 57.7%  PER 28.4

 파커: 14.7점  40.3%   TS 46.8%  PER 11.9


- 1-2옵션 득점차 :  10.0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593/2275 ==>  26.0% 

 

7. 2003-04 시즌 - 우승 DET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립 해밀턴 :   21.5점  44.7%   TS 53%    PER 19.6 

 천시빌업스:  16.4점  38.5%   TS 54.6%  PER 18.8 


- 1-2옵션 득점차 :  5.1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494/2003 ==>  24.6% 


8. 2004-05 시즌 - 우승 SAS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던컨:      23.6점  52.6%   TS 52.6%  PER 24.9

 지노빌리 : 20.8점  50.7%   TS 65.2%  PER 24.8


- 1-2옵션 득점차:   2.8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542/2229 ==>  24.3% 


9. 2005-06 시즌 - 우승 MIA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웨이드:  28.4점  49.7%   TS 59.3%  PER 26.9

 샤크 :    18.4점  61.2%   TS 57.1%  PER 19.9

 

- 1-2옵션 득점차 :  10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654/2214 ==>  29.53% 


10. 2006-07 시즌 - 우승 SAS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던컨: 22.2점  52.1%   TS 55.6%  PER 27.4

파커: 20.8점  48.0%   TS 52.3%  PER 18.7


- 1-2옵션 득점차 :  1.4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444/1913 ==>  23.2% 


11. 2007-08 시즌 - 우승 BOS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케빈가넷: 20.4점  49.5%   TS 54.2%  PER 23.0

 폴피어스: 19.7점  44.1%   TS 57.0%  PER 17.4


- 1-2옵션 득점차:  0.7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530/2444==>  21.7% 


12. 2008-09 시즌 - 우승 LAL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코비:     30.2점  45.7%   TS 56.4%  PER 26.8

 파우가솔: 18.3점  58.0%   TS 62.2%  PER 21.9


- 1-2옵션 득점차:  11.9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695/2355 ==>  29.51% 


13. 2009-10 시즌 - 우승 LAL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코비:     29.2점  45.8%   TS 56.7%  PER 24.7

 파우가솔: 19.6점  53.9%   TS 59.9%  PER 24.0


- 1-2옵션 득점차:  9.6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671/2325 ==>  28.8% 


14. 2010-11 시즌 - 우승 DAL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노비츠키:     27.7점  48.5%   TS 60.9%  PER 25.2

 제이슨테리:   17.5점  47.8%   TS 60.4%  PER 20.3


- 1-2옵션 득점차 : 10.2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582/2063==>  28.2% 


15. 2011-12 시즌 - 우승 MIA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르브론:   30.3점  50.0%   TS 57.6%  PER 30.3

 웨이드:   22.8점  46.2%   TS 52.6%  PER 22.0


- 1-2옵션 득점차:  7.5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697/2239 ==>  31.1% 


16. 2012-13 시즌 - 우승 MIA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르브론:   25.9점  49.1%   TS 57.6%  PER 28.1

 웨이드:   15.9점  45.7%   TS 52.6%  PER 18.7

 

- 1-2옵션 득점차 : 10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596/2234 ==>  26.7% 


17. 2013-14 시즌 - 우승 SAS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파커: 17.4점  48.6%   TS 53.1%  PER 15.8

 던컨: 16.3점  52.3%   TS 56.8%  PER 21.1


- 1-2옵션 득점차 : 1.1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400/2447 ==>  16.3% 


18. 2014-15 시즌 - 우승 GSW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커리: 28.3점  45.6%   TS 60.7%  PER 24.5

 탐슨: 18.6점  44.6%   TS 55.3%  PER 14.8

 

- 1-2옵션 득점차:   9.7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594/2169 ==>  27.4% 


19. 2015-16 시즌 - 우승 CLE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르브론: 26.3점  52.5%   TS 58.5%  PER 30.0

 어빙:   25.2점  47.5%    TS 57.4%  PER 24.4


- 1-2옵션 득점차:  1.1 점  

- 1옵션 팀내 득점 비율: 552/2200 ==>  25.1% 


20. 2016-17 시즌 - 우승 GSW

- 팀내 득점 1,2위 플옵 성적 

 듀란트: 28.5점  55.6%   TS 68.3%  PER 27.5

 커리:   28.1점  48.4%   TS 65.9%  PER 27.1


- 1-2옵션 득점차 : 0.4 점  

- *득점1위 팀내 득점 비율: (커리) 477/2028 ==>  23.5% (듀란트 21.1%)

  * 이번 GSW 경우, 득점총점이 가장 많은 선수(커리 477점, 듀란트 428점)로 비율계산했습니다.  

    팀 전체 비율에는 이 기준이 더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팀내 득점비율순

 

 이 리스트의 상위권으로 갈 수록 팀내의 공격비중이 절대적이었다는 뜻이 됩니다.

 1위는 역시...  

 

 몇가지 포인트로 해석해 보자면

 - 10위권 이내의 상위권은 당연할 정도로 평득 최소 28점 이상의 고득점자들로서

   팀이 절대적으로 의존했던 스코어러가 되겠습니다.

 - 특이점은 6,7위의 LA 입니다.  샤크가 무려 30점의 평득으로  30% 가까운 득점점유율을

   가져가는데도 2위와의 득점차가 1~2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당시 코비와의 듀오 둘이서 플옵에서는 팀 공격 60% 씩을 차지했다는 것으로

    정말 LAL 의 공격은 다 ~~해먹었다 라는 것을 알수 있는 괴물 듀오였습니다.

 - 반대로 하위권으로 갈 수록  1옵션 1명에만 집중되지 않는 공격을 보여준 팀이 되겠으며

   .... 간단히 얘기해서 대부분 샌안이 되겠네요.  그리고 디트, 보스턴이 있습니다.

 - 역시 하위권에서의  특이점은 16-17골스입니다.  

   상기 리스트 하위권 에이스들은 다 평득 20점 초중반대 정도인데 골스 혼자 28점으로

   튀면서 1,2위 평득차는 고작 0.4점입니다.  

   즉 LAL 샥코비에 버금가는 원투 펀치인데, 그렇다고 둘이 다 해먹은 것도 아니고 

   팀원들도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줬더라... 라는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 

 

@  플옵 평균득점순 - (각팀 1위 선수만 비교)

 

 16-17 은 커리 대신 듀란트를 넣어야 되겠습니다만, 편의상 총득점 1위인

 커리로 정렬하였습니다.  16-17 듀란트를 넣을 경우 7,8위에 해당합니다. 

 

@  팀내 득점 1-2 위 평득차  순위

 

이 리스트에서도 상위로 갈 수록 팀내에서 독보적인 공격 1옵션으로 활약했다는

해석이 됩니다. 

 

반대로 하위권으로 갈 수록 팀내에 강력한 2옵션이 있다는 뜻이거나 

또는 팀 자체가 균등하게 좋은 득점을 해주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

 

이상과 같이 정리해보았으며 이는 단순한 득점부분에 대한 정리이므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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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8-07 14:06:53

조던 이양반은 유아독존이네요

2017-08-07 14:10:04

참 좋은 글인거 같습니다.

1
2017-08-07 14:15:12

만 나이 35세가 넘어서 치룬 플레이 오프에서 저런 성적을 낸다는 거 자체가 경이롭죠!

정규시즌 전경기 출장 포함해서...

조던의 다른 우승해에도 대충 보니 포가롤에 신경썼던 91파이널을 제외하면

팀내 2위와 15점차에 비중 33~35%는 늘 가져 갔네요!

어떤 식으로 분석해도 GOAT!!!!!!1

2017-08-07 14:37:04

어떤 식으로 분석해도 goat은 아니죠 실제 매니아진이나 기타 토크게시판에서의 분석글들중 조던이 1위가 아닌경우도 많아요. 이 글의 전제는 결국 공격 전체가 아니라 득점인데 사실상 적어도 득점 카테고리 분야에서는 피펜이 코비나 웨이드 커리 듀란트같은 득점왕 경쟁할 농구스타일의 선수는 아닌지라 어느정도 예상은 되기도 하죠.

1
2017-08-07 17:14:24

그게 goat임을 증명하는 거 아닌가요? 피펜이 수비에서는 힘을 보탰으나,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언급하신 다른 팀의 팀메이트보다 못했음에도 조던이 공격 측면에서 하드캐리하면서 우승했다는 사실인데요.

2017-08-07 18:14:37

어떤식으로 분석하든 goat는 아니라고했지 그가 goat인지 아닌지 증명이 되었나 안되었나 따진적 없습니다.

 

2017-08-07 14:16:42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마지막 두명 TS는 정말 대단하네요

2017-08-07 14:42:20

이번에 우승한 골스가 왜 역대최강팀이라는 소리가 자주 들리는지 보여주는 자료 같기도 합니다.

 

샥,코비 못지않은 공격 원투펀치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벤치가 샌안,디트급이니..

Updated at 2017-08-07 15:59:29

좋은 글 잘봤습니다. 피스톤스는 유일하게 둘 다 per 20이 안넘는 팀이죠. 다른 팀이랑 비교해서 보니까 더 감회가 새롭네요.

1
2017-08-07 15:53:35

이번 플옵 커리, 듀란트 TS는 뭐 말이 안 되는 수준이군요.

2017-08-07 16:04:02

 이걸 또 조던이...

Updated at 2017-08-07 17:19:19

골스는 빠르게 달리면서 팀전체가 네경기를 폭격했다고 봐야겠네요
페이스가 빠르니 고득점에서 이득을 좀 본거고..
조단의 위엄인게 제일노쇠화했다는 마지막시즌인데 저정도라니..

2017-08-07 18:13:10

14샌안 캬아...

2017-08-07 21:03:11

  - 반대로 하위권으로 갈 수록  1옵션 1명에만 집중되지 않는 공격을 보여준 팀이 되겠으며

   .... 간단히 얘기해서 대부분 샌안이 되겠네요.

 

이부분 웃기네요  

2017-08-08 03:52:21

아무리봐도... 전시즌 커듀의 TS는 정말 넘사벽이네요

2017-08-08 14:53:13

신발장수가 또.. 

Updated at 2017-08-09 01:06:22

두 명다 TS기준 60% 넘긴 경우가 2011년 댈러스와 2017년 골스 둘이 있네요. TS가 65% 기준이면 골스 한팀 밖에 없구요. 지난 20년을 돌아봐도 완전 미친 효율 이었군요
거기에 페이스를 올려 포제션을 많이 가져가는 골스 특성상 고득점임에도 팀 득점 중 차지 하는 비중이 낮아졌네요. 말씀하신 대로 커듀 뿐만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제 역할을 잘해주었기에 17년 우승을 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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