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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 탐구생활 - 2편: 호포드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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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7-22 23:58:49

1편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1편에서 보스턴의 공격을 상당부분 해결해준 선수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미 제목에서도 드러났듯 보스턴의 양대미남 중 한 명인 호포드입니다 

 

이번 2편에서는 그렇다면 호포드가 보스턴 셀틱스의 공격에 어떤 면에서 기여했는지 스탯지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숫자테러가 있습니다

 

먼저 아래 표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다음은 호포드가 들어가 있는 라인업의 야투가 팀 평균에 비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대부분의 지표에서 야투 시도는 팀 평균에 비해 적지만, 오히려 성공률은 높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이것은 곧바로 야투율 증가로 나타나게 됩니다.

 

위의 지표는 호포드가 속해 있는 라인업의 야투율이 어떠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인데요. 여기서 우리는 꽤 유의미한 숫자를 만나보게 됩니다. 가장 아래에 나와있는 1.4% 라는 숫자인데요. 아래 표를 보시면 이게 무슨 의미인지 확 와닿게 되실 것 같습니다.

 

이 표에서 주목하실 부분은 15-16시즌과 16-17시즌의 야투율 편차입니다. 위에 나와있는 호포드의 야투율 버프인 1.4%와 거의 편차가 없습니다.(0.1% 차이 나네요.) 즉, 호포드의 가세로 인해서 보스턴의 야투율이 딱 저만큼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것이 좀더 중요한 이유는 호포드가 없이 작년 야투율을 그대로 고수했다면 적어도 올 시즌 53승 중에서 10승 이상은 잘려나갔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승리 시 셀틱스 야투율 46%, 패배 시 셀틱스 야투율 42.9%. 즉 작년 야투율인 43.9% 정도였다면 이길 게임 역전패 당하는 식의 그림이 나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자료는 호포드의 야투 버프가 좀더 극명히 드러나는 3점 라인에서의 지표를 보시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호포드가 속해 있는 라인업에서 3점 시도와 3점 성공 볼륨이 커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에 따르면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호포드가 속해 있는 라인업은 보스턴의 3점 성공률인 35.9%에 비해 3.6% 이득 보는 39.5%의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3.6% 라는 것이 잘 와닿지 않으실 것 같아서 다음 표로 한 번 적나라하게 비교해 봤습니다.

 

여기서 A 선수는 이번 시즌 브루클린으로 옮긴 토론토의 대표적인 욕받이였던 더마레 캐롤이구요. B는 드디어 비원의 우승반지를 손에 넣은 케빈 듀란트입니다. 여기서 3점 성공률 차이만 보시면 3.4% 정도 차이가 나는데요. 즉, 호포드의 3점 야투 버프는 캐롤 정도의 슈터를 듀란트 정도의 슈터로 과장 조금 보태서 표현하면 만들어줬다는 의미가 됩니다.

추가적으로, 팀으로 비유했을 때는 대표적인 3점 고구마 팀이었던 미네소타의 3점이(미네소타 3점 성공률 34.9%)가 대표적인 양궁 부대였던 클리블랜드의 3점(클리블랜드 3점 성공률 38.4%)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로 엄청난 차이죠.

 

마지막으로, 호포드의 충격과 공포의 스탯이 나타나는 어시스트 버프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여기서 마지막에 나오는 어시스트 기댓값 +3.4개의 의미는 상대 라인업 대비해서 어시스트를 3.4개 더 생성시켰다는 의미로써 상대보다 어시스트 4개 정도 더 해서 쉬운 득점을 올렸다는 의미입니다. 1편에서 제시해드렸던 올 시즌 보스턴의 2점 야투 비중 61.5%와 3점 야투 비중 38.5%를 가중평균해서 계산해보면 약 8.1점 정도를 상대보다 쉽게 득점했다는 의미가 되는 거죠. 8점이라는 점수가 얼마나 큰지는 많은 팬분들께서 더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정도로 충격과 공포의 스탯이라고 하면 무리가 있으니 표를 더 준비해 봤습니다.

 

 

위의 표는 서부컨퍼런스 각 팀들 주전 가드들의 어시스트 마진이구요.

 

위의 표는 동부컨퍼런스 각 팀들 주전 가드들의 어시스트 마진입니다. 

 

여기서 호포드의 어시스트 마진인 +3.4를 넘는 선수는 커리와 조지 힐 딱 두 명 뿐이라는 사실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같은 팀의 주전 가드인 IT의 어시스트 마진보다도 호포드의 마진이 더 좋다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서 IT가 코트에 있을 때보다 호포드가 있을 때의 보스턴의 모션 오펜스가 좀더 원활하게 돌아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위에 제시해 드렸던 호포드의 공격 기여에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야투 볼륨 감소라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셀틱스가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싶어하는지는 뒤의 5편에서 한번 다뤄볼 계획입니다.

 

호포드의 공격에 대해서 얘기했으니 다음 편에서는 수비에 대해서 얘기해 봐야겠죠? 3편에서는 호포드의 수비와 호포드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어느 정도 지위를 가지는지에 대해서 다뤄볼 생각입니다. 위의 스탯 등 이해하기 어려우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충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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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7-23 00:04:43

호포드가 돈값 못한다고 하는데, 호포드자리에 다른 센터 였다면 보스턴의 오펜스 시스템이 절대로 지금과 같이 매끄럽게 돌아가지 못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림프로택팅되는 수비형 빅맨이었다면 오히려 보스턴의 팀컬러는 이도저도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하네요.

WR
2017-07-23 00:08:45

실제로 센터들 지표에서 어시스트 마진 전체 공동 1위인데요. 이 다른 한명은 이번 시즌 리빌딩을 드디어 완성시켰다고 평가받은 덴버의 주역 요키치입니다.
그만큼 호포드의 공격기여가 만만치 않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팀에 비해 상급 포인트가드 하나 더 두고 경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주고 있는 것이죠.

2017-07-23 00:11:47

맞는 말씀입니다. 항상 호포드의 저평가가 아쉬웠어요. 아톰도 그렇구... 항상 둘을 코어로는 힘들다는 이야기들만 나와서.. 이번시즌 동부 1위를 해서 그래도 조금 나아질까했더니 역시나 클리블랜드와의 플레이오프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보스턴 팬은아닙니다만 그래도 동부에서 흥미를 가지고 보는 팀은 보스턴 한팀인지라, 이번 시즌 호포드의 활약은 충분히 자신의 연봉값을 했다고 생각되네요.

WR
2017-07-23 00:17:41

개인적으로 보스턴이 선수를 보는 기준과 타팀이 선수를 보는 기준은 조금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7편에 걸쳐서 작성될 내용들의 자료를 정리하면서 느낀 것입니다.
앞으로 쓰게 되는 글들의 전개 방향과도 관련되어 있는 건데요. 셀틱스는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선수보다는 철저히 자신들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선호하는 팀이라 이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앞으로의 보스턴의 행보를 이해하시는 데에 있어 상당히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주제넘은 셀틱스 초보팬 생각이었습니다

2017-07-23 00:55:46

공격적인데 정말 도움되죠 수비가 조금 아쉬울뿐이지만 스크린좋고 패스좋고 수비 없으면 3점도 쏘고 수비는 지지치가 핵심벤치 수준까지 커줘서 메꿔줬으면 좋겠네요 담시즌엔 기존멤버도 기대되는데 새로온 선수들, 신인선수들 전부 기대되네요

WR
2017-07-23 01:01:18

사실 수비라는 측면이 정량적인 요소로는 측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에(예를 들면 그 선수가 주는 위압이나 존재감 같은 부분도 수비에는 분명 영향을 주니까요.) 호포드의 수비가 아쉽다 라는 말씀에 쉽게 반박할 자신이 없긴 합니다.
다만 3편에서 호포드의 수비에 대해서 정량적인 자료로 쓸 내용을 보시게 된다면 호포드의 수비가 이랬어? 라고 의아해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7-07-23 07:27:21

3점도 짱짱잘쏩니다. 3점되는 론도죠.

WR
2017-07-23 08:14:49

론도같이 돌파까지 됐으면...
물론 기럭지가 우월하니까요

1
2017-07-23 11:05:48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공격만 본다면

재작년과 작년에서 보스턴 전술을 보면 퍽 다르죠


일단 이전의 빅맨들이 보여줄수 없는 판단력을 가진 선수이라서 팀 전술의 다양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성공률은 그런 변화에 선수들이 적응할수록 올라갈 가능성이 크죠

향후 더 기대되는 호포드 효과입니다


다만 다양한 스크린으로 미스매치 유발 후 골밑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득점을 해내는 건 반드시 호포드에게 요구해야죠


요키치는 이게 됩니다

다만 덴버 선수들이보스턴보다 밀리기에요키치의 값어치가 극대화 되지 않았을 뿐이죠

 

호포드 본인으로서도 기회죠

외곽으로 나와서 점프 슛을 던져주는 것처럼 안쪽으로 침투해서 작은 선수를 상대로 넣어주는 모습이 나오기 시작하면 선수 레벨이 달라지니까요


I.토마스나 커리가 돌파가 안되고 외곽만 있다고 보면 편하죠


헤이워드나 테이텀이나 다 돌파보다는 외곽 중심의 선수이기에 호포드의 골밑 공략여부는 놓칠수 없을꺼 같네요

한가지 더 논하면

호포드와 누가 짝을 이룰지와 그에 대한 호포드의 변화무쌍한 역할 변신도관전포인트입니다

WR
2017-07-23 11:27:30

일단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사실 보스턴의 아쉬운 점 중 하나가 직선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선수가 별로 없다는 부분입니다. 3피트 내에서의 득점도 컷인 등으로 받아먹는 득점도 있지만, 드리블 드라이브를 이용한 득점도 분명 골밑 득점이니까요. 

 

사실 호포드 미스매치 문제는... 호포드 자신부터가 언더사이즈이다보니 사이즈만 생각하면 요새 강팀들의 추세인 크고 강한 3번들과도 사이즈가 크게 차이나질 않습니다. 

다만, 후반기부터 보스턴이 한 가지 변화를 준 부분은 호포드에게 백다운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극대화된 것이 이번 플레이오프였는데, 이 이유는 3편에서 다뤄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요키치는... 사실 보스턴 입장에서 가장 만나기 싫은 팀이 덴버입니다. 실제로도 올 시즌 2게임 모두 가비지 타임 패배였거든요. 일단 앞선에서의 압박이 무용지물이니 요키치의 패스가 백도어컷이나 하이로우, 밖으로 나간 패스에서 파생되는 엑스트라 패스 등 거의 덴버가 할 수 있는 공격들이 전부 극대화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실제 덴버가 리그 30개팀 가운데 승리했을 때의 야투율이 가장 높은 팀이었는데요(승리 시 야투율 50.9%) 이게 보스턴과 붙었을 때는 52.7%로 올라가게 됩니다. 야투 거의 53% 맞고 이길 수 있는 팀 거의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4편에서 다룰 내용이긴 한데, 보스턴은 사실 득점 루트가 한쪽으로 편중되는 것을 극히 꺼리는 팀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돌파나 3피트 이내 득점도 득점할 수 있다 정도로 보여주는 습성을 지닌 팀이라는 생각인데요. 그런 면에서 호포드의 골밑 미스매치 공략이 효과적일 수는 있겠지만 자주 나오는 모습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위에서 말씀드린 돌파 문제는 오히려 호포드보다는 제일런 쪽에서 기대가 됩니다. 2점 라인에서의 야투 비중이 약 65% 정도인데 그 중 2/3 정도를 3피트 이내에서 해결합니다. 이게 호포드의 엘리웁이나 아니면 거의 드리블 드라이브이거든요.

 

아무튼 좋은 의견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2017-07-23 19:50:43

호포드가 얼마나 성실히 아톰의 사이드카를 해주고 있는지 타팀팬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아톰의 높이부분을 빼면 완벽한 보완재 빅맨입니다...

거기에 맥시멈 선수인데 가자미처럼 뛰어도 불만이 없어요... 오히려 본인이 궂은일을 하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어린선수들 멘탈을 잡아줍니다. 공격비중 적다고 불평한 모 센터와 호포드를 비교하면 오히려 호포드가 더 마당쇠 취급에 무시받는다고 보입니다... 너무 착해서 더 무시 받는 것처럼 보여요^^

WR
2017-07-23 19:53:13

1년차에 저런 충성심 보여주는 선수가 몇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제일런의 성장에 호포드가 상당히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움직이는 동선이나 잔소리 등등 제일런을 훈련시킨 게 벤치타임에 같이 나와서 뛰어주던 호포드거든요^^

1
2017-07-23 20:10:01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시즌 제일런의 하이라이트만 봐도 호포드가 만들어준 공간에 제일런이 돌파나 컷인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였죠^^ 호포드 엘리웁 받아서 브라운이 덩크 찍는게 공식으로 보일 정도니까요... 차기시즌 테이텀도 공간활용에 대해서 호포드에게 많은 도움을 받지 않을까 합니다... 코트위의 빵감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아요...

2017-07-24 05:59:59

호포드도 놀랍지만 커리와 레지의 +9, -6 어시스트 마진은 진짜 충격적이네요

WR
2017-07-24 07:42:47

일단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어보자면...
일단 어시스트라는 것도 야투가 성공되어야 기록되는 것이 첫번째 부분이고, 아이솔로 득점하면 어시스트가 기록되지 않지 않을까 싶어요.
커리 자신의 패스가 좋기도 하고 워리어스 팀 자체의 야투율이 너무 좋습니다.(팀 평균 야투율 49.5퍼센트 리그 전체 1위) 즉 득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으니 자연히 어시스트도 쌓이겠고요.
반면 레지가 속한 피스톤스가 올 시즌 야투율이 유독 좋질 못했습니다. (팀 야투율 44.9퍼센트 리그 전체 22위)
그리고, 커리와 레지의 성향 차이도 한 몫 했지 싶어요. 커리의 돌파는 적어도 한 번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들어가는 하키 어시스트를 이용한 플레이가 많은 반면 레지의 돌파는 많이 보진 못했지만 대부분 드리블 드라이브로 보였거든요. 이 둘의 이타성의 차이도 한몫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017-07-24 11:01:23

골스 스페이싱 농구의 정점이 커리라는 점,

이로 인해 팀 야투율조차 스페이싱의 도움을 받는 측면이 커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효과가 훨씬 크군요. 비교대상조차 아예 없을 정도니..

 

 

WR
2017-07-24 11:10:00

최소 어시스트 등 이타성 측면에서 워리어스는 다른 팀들과 비교 자체를 불허하는 수준입니다.

야투 대비 어시스트 점유율도 유일하게 70%를 넘어가는 팀입니다.(즉, 70퍼센트의 야투가 어시스트가 동반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팀 어시스트가 리그에서 유일하게 경기당 평균 30개를 넘기는 팀인데요. 이를 워리어스가 던지는 야투 비중(2점 시도: 64.2%, 3점 시도: 35.8%)을 가중평균해서 계산하면 경기 당 72점 정도의 점수를 어시스트로 뽑아낸다는 뜻이 됩니다. 최근 3년 동안의 워리어스의 공격 시스템은 분명 리그 트렌드를 주도할 만한 이유가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커리의 슛이 너무 좋아서 커리의 1번으로써 수행하는 포인트가드 본연의 모습이 저평가받는다는 생각인데 분명 커리는 패스로도 팀의 공격에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는 리그 최정상급의 패서라고 생각합니다. 

2017-07-24 11:43:47

약간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 저 +9, -6이란 숫자는 커리/레지가 있을때 팀 전체의 어시스트수가 없을때와 비교하여 저만큼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커리/레지 본인이 저만큼의 어시스트를 올린다는게 아니고 팀 전체에 어시스트가 많아진다는 걸 의미합니다. 러셀이나 하든을 보면 10개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들이지만 팀 전체 어시스트는 큰 변화없거나 살짝 나빠지거나 하는거지요. 

저 수치는 팀 야투율의 차이보다는 커리가 코트에 나와있으면 팀오펜스가 유기적으로 돌아가고 이지찬스가 많이 난다라고 해석할 수 있을거 같구요, 레지는 팀오펜스를 심하게 죽인다고 볼 수 있을거 같네요.

WR
2017-07-24 11:50:08

아 오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야투율 얘기를 쓴 이유는 결국 어시스트 라는 수치가 야투 성공을 전제로 쌓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속된 말로 커리가 죽은 패스를 주고 터프샷을 집어넣으면 그건 어시스트이지만, 레지가 좋은 패스를 주고 받은 선수가 날려먹으면 그건 어시스트가 아닌 것이니까요. 물론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저 정도의 수치가 나오는 것이겠고요.

본문에도 호포드의 어시스트 마진 3.4가 IT보다 높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공격을 원활하게 돌아가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적었구요. 

 

2017-07-27 13:56:56

3점 성공률 예로 든 캐롤과 듀란트..
다 아는 얘기겠지만 캐롤은 저게 오픈찬스에서 캐치앤슛인지라.. 더 우울해지네요.. 그래도 헤어져서 다행입니다

WR
2017-07-27 14:14:20

일부러 비교의 극대화를 위해 캐롤을 써봤습니다. 랩터스 팬분들께는 죄송합니다

2017-07-27 14:18:41

아니에요 오히려 고마운걸요 캐치앤슛이 다인 녀석이 저 정도의 성공률 차를 보여준 걸 밝혀주셔서 (두 선수의 레벨차는 분명하지만.) 고마웠고 부상으로 계약기간을 날리고 그 부상으로 기량저하가 왔기에 악성계약이 되어 손해까지 보며 트레이드시켜야 했는데 나갈 때 언사까지 고까우니 좋은 감정은 일도 안남은 선수라

2017-07-27 13:59:25

아 그리고 뒤늦게 읽고 있는데 앞으로 남은 편들도 잘 읽겠습니다.가넷형 팬이었는지리 우승할때 참 저도 열심히 셀틱스 응원했고 레이커스한테 파이널에서 질 때 슬펐는데 그게 벌써 까마득하네요.

WR
2017-07-27 14:15:22

전 그때는 NBA를 안봐서;;
아무튼 감사합니다^^

2017-07-27 14:20:55

그 때의 감동을 현재 보스턴 로스터라면 재현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동부에 있는 왕넘고 골스가 유력하긴 하지만 누가 됐던 더 강할 서부챔피언까지 넘어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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