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 MVP speech
https://www.youtube.com/watch?v=vEg-jp8vkT4
(감사할 사람들 명단을 꺼내며, 아담 실버에게) 트로피좀 들어주세요.
가장 먼저, 하늘에 계신 신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의 은혜 없이는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겁니다. 정말 감사하고, 지금 이 위치에까지 오르기까지 정말 저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첫째로, 우리 썬더 구단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여기 어디에 있는 베넷 씨(구단주), 샘(프레스티), 도노반 코치, Weave(트로이 위버, Assistant GM), 칙스 코치에게 절 믿어준 것을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무도 저를 4픽으로 뽑는 것을 좋은 결정이라 생각하지 않았었죠. 그렇기 때문에 더 감사드립니다.
오클라호마에 감사해야 할 사람들 목록을 쭉 뽑아왔어요. 영상팀, 의료진들, 트레이너들, 마사지 스태프들, 컨디셔너 스태프들, 여기 어디 앉아있을 장비팀, 프론트 오피스, 경영팀, 팀 쉐프들, 경기장과 구단 건물에서 일하는 보조지원팀, 홍보팀, 저를 이렇게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게 해준 매일매일 나에게 모든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고마워요.
다음으로는 우리 팀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어요. 괜찮으면 여기로 올라와줄래? Vic, Dre(로버슨), Enes, Nick, Taj. 제 동료들이에요.
좋아 다들 멋져. Looking good.
오늘 다 오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모두 다 제 형제들이에요. 저를 위해 일년동안 너무나도 많은 희생을 해주었고, 이번 시즌은 정말 저에게는 경이로운 시즌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있는 제 동료들과 오지 못한 다른 팀메이트들이 없었다면 절대 이룰 수 없었을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 상은 저를 위한게 아니라 여기있는 제 동료들을 위한 거에요. 항상 내 편에 서줘서 너무나도 고맙고, 평생 내 형제일거야. 다시 한 번 고마워.
NBA에게 고맙고, 이 자리에 여러분들께도 감사합니다. 또한 제가 이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미디어에게도 감사합니다. 절 뽑아주셔서요. 진심이에요. 절 뽑아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제가 매일매일 나가서 경기를 할 때 그 것에 대해서 기사로 미디어로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해요.
팬들에게, 전 세계에 있는 제 팬들께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또한 특별히 더 감사하고 싶은 팬들은 오클라호마 씨티에 있는 팬들이에요. 제가 오클라호마 씨티에 도착한 첫 날부터 제 주위에 있었고, 좋은 경기와 나쁜 경기 그 어떤것이던 간에 언제나 저를 지지해주었던 것 감사합니다.
제 에이전씨 팀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이 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저를 위해 일해준 모든 수고와 노고에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당신들 없이는 내가 어디에 있었을지, 당신들 희생 없이는 내가 어떻게 이 자리에 있었을지 상상이 안 갑니다. 우리 부모님. 정말 나와 내 동생이 이 모든 여정을 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정말 모든 것을 희생해서 해 준 것들에 감사해요. 아버지는 일을 2개씩 하시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일을 나가시기도 했었죠. 매일 밤이면 또래 친구들처럼 비디오 게임으로 밤을 새지 않게 저를 데리고 체육관에서 슛연습을 했었죠. 어머니는 항상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셨어요. 정말 당신이 제 어머니인 것에 너무 저는 축복받음을 느끼고 감사드려요. 고맙다는 말을 아무리 해도 부족할거에요. 당신들이 저에게 해준 그 모든것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말 할 수 있어요. 너무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나의 동생에게, My rowdog(절친한 친구나 형제를 부르는 말), 넌 내게 너무나도 큰 의미가 있어. 넌 내 롤 모델이야. 너가 내 롤 모델이라구. 내가 너를 보면서 항상 배워. 널 항상 올려다봐. 넌 정말 최고의 동생이고 너가 내 동생이라 너무 고마워. 이 세상에 너와 바꿀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도 없어. 제 동생이 얼마 전에 석사학위를 받았거든요. 2주 전에. 너무 자랑스러워요. 그런 모든 것 보다도 그냥 너란 사람이 존재 자체로 나에겐 축복이야. 내게 하루도 빠짐없이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도와주고.... 제 동생은 제가 NBA에 데뷔한 이후 단 한경기도 빼놓지 않고 하프타임에 제게 문자를 보내요. 그 모든 경기에서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그걸 의무적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런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기 때문이고 절 항상 생각해주기 때문이에요. 정말 내 마음 속 가장 깊은곳에서부터 널 사랑하고 고마워.
가장 마지막으로, 내 아름다운 아내에게. UCLA에서 2007년에 처음 만났던 그 날 부터 나에게 넌 정말 특별했어. 내 모든 에너지의 원동력이 바로 당신이야. 날 언제나 붙잡아주고, 날 항상 넘어지지 않게 해줬어. 내가 무얼 하든 내가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항상 날 인도해주었어. 나를 위해 너무나도 많은 희생을 해주었고 너무 고마워. 당신이 희생하고 나에게 해준 것들은 내가 감히 입에 다 담을 수가 없을 만큼 많아. 나에게 사랑하는 아들을 낳아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해. 내가 경기를 잘 했거나 못 했거나 언제나 미소로 날 반겨주었고 나에게 해준 그 모든것들에 대해 너무 고맙고 넌 정말 최고의 아내야. 사랑해.
오클라호마 씨티에 있는 모든 분들 제가 모두를 언급할 수는 없었지만 정말 다시 한 번 고마워요. 이 곳까지 나를 인도해주어서 고맙고 당신들 없이는 이 여정을 걷지 못했을 거에요. 감사드리고 모두 좋은 밤 되세요.
하든에 대한 언급은 없군요
그리고 듀란트 얘기도 혹시 나오나 궁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