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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시즌 명장면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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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13:37:48

올 해 파이널이 끝난 지도 어느덧 열흘이 다 지나가고, 이제 드래프트마저 끝나고 서머리그가 끝나면 3개월간 아예 NBA 경기는 보지 못한다는 생각에 허전하네요.

NBA.com에 올해의 베스트 장면 Top 10을 선정한 기사가 있어서 재미로 퍼왔습니다.

진짜 매 시즌 느끼지만 NBA는 ‘where amazing happens'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구요.

동영상 위주니 만큼, 멘트는 의역과 오역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날짜는 현지 날짜로 했습니다.

원문 : http://www.nba.com/top-plays

동영상 : 유투브 참조

 

* 아차상

(1) 17.02.14 - 르브론의 비트윈더렉(between the legs) 패스

https://www.youtube.com/watch?v=YWcobWashmE

(2) 17.01.01 - 크리스 던의 미친듯한 드리블 무브

https://www.youtube.com/watch?v=OLgcxSQm1BU

(3) 17.02.08 - 윌리 컬리-스테인의 앨리웁 슬램 덩크

https://www.youtube.com/watch?v=i9CDm4S-fo0

(4) 16.11.16 - 승리를 확정지은 웨스트브룩의 왼손 원핸드 슬램 덩크

https://www.youtube.com/watch?v=JMzQPY3mqsQ

 

 

1. Why not?(17.04.09)

https://www.youtube.com/watch?v=9H7e6aFIE4k

시즌 종료를 2경기만 남겨두었던 4월 9일 덴버 전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은 오스타 로버슨의 단일 시즌 트리플 더블 기록을 넘어선 42회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은 이 경기를 뒤집는 엄청난 롱3 버저비터를 적중시킴으로써 본인의 그 경기 50득점째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이는 본인의 커리어 첫 버저비터였다. 이는 역대 기록인 42번째 트리플더블일 뿐 아니라, 지난 시즌 본인의 3번째 50+득점 트리플 더블이기도 했다. 그리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웨스트브룩이 했던 “Why not?"은 그가 던진 그 슛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멘트이기도 했다.

 

 

2. Hello Brooklyn(16.12.14)

https://www.youtube.com/watch?v=5pqfvWthszA

전 세계, 전미에 걸쳐있는 전국구 인기 팀이 LA 레이커스임을 감안하면, 원정 경기에서 레이커스의 활약에 환호가 터져나오는 것은 크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팬이 아닌 상대 팀 선수들마저 이 플레이에 본인들도 모르게 환호성을 지르면서 기립을 하려고 했던 장면은 이례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 동영상에서 래리 낸스 주니어의 덩크 이후, 브루클린 벤치의 반응을 주목하라. 그만큼 래리 낸스 주니어의 이 덩크는 ‘어메이징’ 그 자체였다.

 

 

3. 골든스테이트 빅4, 그 위대함(16.12.05)

https://www.youtube.com/watch?v=Oe8zSrKhFr4

이 날,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무려 60점을 쏟아부으며 듀란트와 커리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여전한 존재감을 뽐냈던 클레이 탐슨, 하지만 탐슨을 제외한 나머지 올스타 3명은 이 한 장면으로 탐슨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점프볼 이후, 드레이몬드 그린의 손끝에서 시작된 패스는 커리의 손을 거쳐 듀란트의 눈높이로 배달, 그대로 듀란트의 앨리웁 덩크로 마무리되었다. 점프볼부터 공이 땅에 한 번도 닿지 않고 그대로 앨리웁 덩크로 마무리되는 장면, 이 한 장면으로 리그 최강의 속공팀이 누구인지는 증명되었다.

 

 

4. ‘Again' 엉클 드류(16.12.25)

https://www.youtube.com/watch?v=A141Kb6LYek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카이리 어빙은 클리블랜드 팬들에게 또 다른 선물을 안겨주며 3연속 파이널 매치업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만들었다. 그의 클러치 점퍼는 2016년 파이널의 재림을 떠오르게 했으며 누가 디펜딩 챔피언인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물론, 올 시즌 최후의 승자는 골든스테이트가 되었지만, 이 크리스마스 매치에서의 어빙의 빅샷은 오래오래 각인되는 장면임에는 틀림없다.

 

 

5. 날아오른 라빈(16.11.25)

https://www.youtube.com/watch?v=k9gnv7yiHBI

잭 라빈이 은퇴했을 때 그의 집 어딘가에 이 그림이 액자에 담겨서 걸려있지 않다면 그건 말도 안 되는 일일 것이다.

 

 

6. 바늘과 실이 만났을 때(17.03.16)

https://www.youtube.com/watch?v=5rnCCLRMK-8

상식적으로 반대편 하프 코트에서 하프 라인을 넘는 것은 물론, 좌우를 가로지르는 패스를, 그것도 상대 팀 가랑이 사이로 넣어서 성공시킨다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무려 평균 트리플 더블 시즌을 보낸 러셀 웨스트브룩이라면? 그에게 불가능은 없다.

 

 

7. 워싱턴에 펼쳐진 드라마(17.02.06)

https://www.youtube.com/watch?v=Dru1aKwRebs

먼저, 케빈 러브의 롱 아울렛 패스는 카이리 어빙의 어메이징한 림 근처 마무리 능력만큼이나 그의 시그니쳐이자 탁월한 능력 중 하나이다. 그리고 러브의 이 정확하고도 빠른 패스를 상대 코트 3점 라인에서 받은 이는 전직 ‘와이드 리시버’, 르브론 제임스였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 패스를 받고 바로 엄청난 턴어라운드 점퍼로 연결시켰고, 백보드를 맞고 들어간 이 슛은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5점차의 승리를 거둠으로써 이 슛은 더욱더 가치있는 슛이 되었다.

 

 

8. Shammgod(16.12.17)

https://www.youtube.com/watch?v=Osxe1GW8AKw

러셀 웨스트브룩의 올 시즌 활약은 말하면 말할수록 입만 아프다. 이 영상은 12월 17일, 피닉스 선즈의 루키인 타일러 율리스를 엄청난 ‘Shammgod(셰임갓)’ 드리블로 가볍게 제친 후, 스티브 아담스에게 패스를 찔러줌으로써 홈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장면이다. 하지만, 피닉스의 패기넘치는 루키인 타일러 율리스는 이 다음 오클라호마 씨티와의 매치업(17년 3월 3일)에서 14점 7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복수에 성공한다.

*셰임갓 : 왼손이나 오른손으로 몸의 진행방향에 볼을 떨어뜨린 후 반대방향의 손으로 공을 낚아채면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기술입니다. 순간적인 방향전환이 K-point인 기술

[출처] [사부의 스킬앤드릴] 첫번째, 드리블 클래스 "쉐임갓(Shamgod) (농구공 하나로(Ball One)) |작성자 한기범농구교실

 

 

9. Kawhilight(17.03.06)

https://www.youtube.com/watch?v=nfmafJs_ATM

이 경기에서 카와이 레너드는 본인이 현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이라는 것을 몸소 선보였으며, 말 그대로 ‘레너드답게’ 경기를 끝내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음을 만천하에 알렸다. 경기 종료 1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빅 3점슛을 꽂으며 팀을 역전시켰으며 그 다음 포제션에서 상대 에이스인 제임스 하든의 돌파를 깨끗한 블락슛으로 저지, 마지막에 혼전 상황에서 루즈볼도 자신이 따내며 경기를 매조지하는 장면은 ‘MVP’, 그 자체였다.

 

 

10. 돌아온 리차드 제퍼슨!(16.12.25)

https://www.youtube.com/watch?v=5Nx57KONzVo

36세의 노장이 올해의 베스트 덩크를 꽂았다고 하면 그 누가 믿겠는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덩크도 덩크지만 이 덩크를 80년생 선수, 리차드 제퍼슨이 했다는 게 이 덩크를 몇 배는 더 인상적으로 만들었다. 제퍼슨이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찍은 상대 수비수는 리그 탑 디펜더 중 한 명인 클레이 탐슨이었으며 제퍼슨의 이 덩크는 르브론 제임스에게 어떤 기운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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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6 14:39:03

이런 하이라이트에 인연이 없는 팀이 샌안인지라 별 생각없이 보고 있었는데 카와이가 있네요
저날 경기 끝나고도 하루종일 매니아를 떠나지 않고 저 하이라이트만 돌려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2017-06-26 15:11:10

카와이의 저 장면 라이브로 보고 소름 돋았습니다.

3점을 꽂고 흥분하지 않고 조용히 두손을 불끈 쥐며 천장을 살짝 쳐다볼 때,

그리고 바로 수비에서 빅블락으로 연결시킬 때...

아 진짜...경외심이 들었습니다.

2017-06-26 16:01:10

이번시즌 웨스트브룩은 어마어마햇다는게 다시실감나네요

2017-06-26 17:57:37

웨스트브룩 대단했네요 여기 나오는거 말고도 올랜도전을 비롯한 수많은 클러치가 생각나네요

2017-06-26 18:40:39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덩크는 RJ의 그것이었네요 

2017-06-27 08:16:06

웨스트브룩 대단했습니다 진짜

2017-06-27 08:59:07

올 시즌은 러셀로 10개 채워도 별 말 없을 텐데요. 저것 말고 몇 개가 더 기억납니다.

2017-06-27 12:41:02

탐슨이 주조연 안 가리고 많이 출연했네요

2017-07-01 21:32:16

정리해주신 글 잘 봤습니다

어빙 저 슛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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