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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 승률로 보는 파이널 분석(부제:파이널 전적으로 파이널 퍼포먼스를 얼마나 대변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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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6-16 13:30:20

어제인가 KAKABISU 님이 올려주신 ELO 분석 자료를 보다가 문득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경기라는 것은 상대방의 강함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팀의 강함도 중요한 법인데

그렇다면, 


1. 주요선수들이 겪었던 파이널에서의 각 경기들은 각각 승률이 어떠했을까?

2. 각 경기가 아닌 시리즈 전체로 봤을 때의 기대 승률은 어떠했을까?

3. 이 선수가 파이널 5번 중에 3번 우승한거면 잘한건가 못한건가?


이를 해결하려면, 일단 ELO 수치가 아닌 두 ELO 수치의 차이에 기인한 기대승률을 구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공식이 좀 틀렸더군요, 


B팀 기대승률 : 1 / 1 + 10*(A팀ELO - B팀ELO)/400 으로 되어 있던데,


ELO 자체가 로그기반 함수모델이기 때문에, 역으로 승률을 산출하는 과정에서는

B팀 기대승률 : 1 / 1+ 10^(A팀ELO - B팀ELO)/400 으로 되어야 합니다.


이 또한 모델이기 때문에, 실제 승률을 100% 반영할수는 없지만, 

통계적으로 수집된 실제 승패결과와 대비하여 보았을 때, 상당히 정확한 수준의 예측치를 보이기 때문에


ELO 및 ELO 기반 승률은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음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1경기의 승률을 시리즈 전체의 승률로 산출하는 것입니다.


A팀의 기준에서 보았을 때,

WWWW, WWWL, WWWWLL, WWwWLLL, WWWLLLL, WWLLLL, WLLLL, LLLL


7가지의 케이스가 있지만, 순번이 꼭 저대로일수가 없기 때문에(그리고 W이 4번이 되는 순간 끝나죠)

7가지 케이스에서 파생되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여야 합니다.


때라서, 시리즈 전체의 승률을 계산하기 위해서

시리즈의 W/L 케이스의 기대확률을 구해 이를 가지고 시리즈에서 승리하는 케이스만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시리즈 전체 승률을 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결할 과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선수가 총 4번의 파이널에 갔다면, 그리고 각 파이널의 기대승률이 구해졌다면

이 선수가 2번 우승을 한 것은 잘한건가 못한건가 하는 면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두 팀이 완전히 똑같은 전력이라 50%의 경기승률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우승활률도 50%이고, 4번중에 두번 이상 우승할 확률은


WWWW + WWWL*4 + WWLL*6 / WWWW + WWWL*4 + WWLL*6 + WLLL*4 + LLLL*1  이 되어, 

10/16 즉, 대략 70% 수준이 됩니다.


약간 의아하실수도 있지만, 반타작 이상 성공할 확률이기 때문에 1번 이하 우승할 확률보다는 케이스가 많아지고, 당연히 50%보다는 높게 되죠.



하지만!!!


시리즈 각각의 기대승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를 이렇게 일률적으로 계산할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단순히 50/50이 아닌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시리즈는 이길 확률이 60%이고, 어떤 시리즈는 20%인데,

이를 평균치를 내서 계산하게 되면 아주 큰 오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모든 케이스의 기대승률을 계산할 수 있는 매크로를 만들어서 해결했습니다.(아...)


당연히, 모든 케이스의 확률의 합은 정확히 1이 됨을 검증한 이후에 작성했기 때문에

신뢰도에 의심이 가신다면 별도로 소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선수 한명씩의 파이널 elo 분석을 해보겠습니다(대뷔순으로)


1. 매직 존슨

 

Season Team Team ELO Stage VS ELO %Game %Final Result
1991 LAL 1697 Final 1750 0.424313048 0.338176689 L
1989 LAL 1701 Final 1763 0.411710028 0.312775881 L
1988 LAL 1658 Final 1692 0.451225664 0.394315628 W
1987 LAL 1716 Final 1661 0.578496752 0.667541694 W
1985 LAL 1752 Final 1697 0.578496752 0.667541694 W
1984 LAL 1633 Final 1706 0.396463681 0.2829785 L
1983 LAL 1638 Final 1707 0.401986234 0.29364557 L
1982 LAL 1686 Final 1699 0.481300222 0.459151404 W
1980 LAL 1712 Final 1681 0.544494573 0.427015882 W

총 9차례 파이널에 진출해서 5번 우승을 하였죠.

(매크로를 어렵게 만든 주범!!!)


의외로??? 탑독이었던 적은 3차례 뿐입니다. 그리고, 모두 우승을 달성했죠

언더독이었던경우에도 ELO 수치가 50 이내인 경우는 승리했습니다.


즉,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대등한 상대에게는 한 번도 우승을 내주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전체 기대우승 횟수를 보겠습니다.

총 5회를 우승한 것은 31.76%의 확률을 뚫고 달성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높은 확률의 기대값은 우승 4회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3회입니다.

보통의 경우였다면, 탑독 3회를 지켜내고 언더독 케이스 중 1번 정도 승리했거나, 혹은

탑독 3회중 1번 정도 놓치고 언더독 케이스 중 2번 정도 승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죠.



해석을 하자면, 4번 정도 우승했었으면 평이한 퍼포먼스라 볼 만 하지만,

탑독을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점, 그리고 비교적 해볼만한 언더독 시리즈에서 2번씩이나 우승을 했던 점이


그의 커리어를 화려하게 빛내고 있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2. 래리 버드

 

Season Team Team ELO Stage VS ELO %Game %Final Result
1987 BOS 1661 Final 1738 0.390967397 0.272512924 L
1986 BOS 1807 Final 1640 0.723387869 0.902246856 W
1985 BOS 1697 Final 1752 0.421503248 0.332458306 L
1984 BOS 1706 Final 1633 0.603536319 0.7170215 W
1981 BOS 1668 Final 1573 0.6334077 0.771926247 W

 

버드는 총 5차례 파이널에 진출해 3회 우승을 했습니다.


탑독이었던 3회는(탑독도 그냥 탑독이라기 보다는 약간 압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무난하게 우승을 거머쥐었고, 언더독이었던 2차례에서는 모두 무난하게 준우승했습니다.


탑독이었을때나, 언더독이었을때나 한 개인이 어떤 결과를 뒤집을만한 차이를 조금 넘어섰던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대우승횟수입니다.


5회 도전에 3회 우승 정도면 평타 이상 아닌가? 싶을 수 있으나, 결론부터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딱 평타입니다.


71.31% 즉, 100명의 래리버드가 nba 파이널에 5번 도전을 했다면 71명은 3번 이상 우승했을 거라는 얘기죠.


물론, 4번 이상 우승하기가 갑자기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그걸 딛고 한 번 더 우승했다면, 그에 대한 평가는 (지금도 높지만) 더 높은 위치에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3. 마이클 조던


우리 마사장님입니다. 기록은 굳이.


Season Team Team ELO Stage VS ELO %Game %Final Result
1998 CHI 1761 Final 1762 0.498560888 0.496851969 W
1997 CHI 1799 Final 1751 0.568641392 0.647355032 W
1996 CHI 1832 Final 1695 0.687538248 0.857234779 W
1993 CHI 1741 Final 1634 0.649294947 0.798990411 W
1992 CHI 1742 Final 1702 0.557311634 0.623734981 W
1991 CHI 1750 Final 1697 0.575686952 0.661823311 W

 

6번 중에 5번이 탑독입니다. 그리고, 언더독인 1998년도도 elo 상으로는

거의 50 대 50 수준입니다. 


재밌는 건, 조던의 경우는 언더독인 경우도 언더독 답지 않은 언더독이지만

탑독의 경우도 2번을 제외하면 경기승률이 채 60%가 안되는 비등비등한 탑독이었다는 점입니다.


90년대의 어떤 그런 쟁쟁한 라이벌리가 기록에서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승기대횟수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던의 경우는 4번 정도는 우승해줬어야 평타인 케이스입니다. 

3번 이하로 우승했으면, 후대에 상당히 욕 많이 먹었을 것 같습니다.


5번이 탑독이었다고는 하나, 그 차이가 크지 않았던 관계로, 5번 이상 우승부터는 갑자기 난이도가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5번 우승은 37%정도의 가능성이 있는 꽤 현실적인 수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6번 전승의 경우는 9%로 낮아집니다. 



조던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비단 상징성이나 숫자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실제로 달성하기 어려운 확률을 뚫어냈기 때문이가도 하다는 것을 그래프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6번 모두 우승할 확률 자체도 모든 선수들 중에 제일 높긴 했습니다만(나중에 나올 르브론은.....)


다른 선수들은 아무도 30% 보다 적은 가능성을 뚫어낸 케이스가 없다는 점을 비교해보면


10%이내의 가능성을 열어제친 조던의 상징성은 전혀 폄하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4. 샤킬 오닐


오닐의 경우는 6번 도전에 4번 성공했죠.

 

2006 MIA 1637 Final 1717 0.38686318 0.264799956 W
2004 LAL 1698 Final 1682 0.523009587 0.550227013 L
2002 LAL 1717 Final 1601 0.660999091 0.817885467 W
2001 LAL 1768 Final 1592 0.733633702 0.913344844 W
2000 LAL 1699 Final 1643 0.57989976 0.670385512 W
1995 OL 1628 Final 1635 0.489927553 0.477975462 L

특이사항으로는..

1) 3핏 당시에는 수치로도 거의 압살 수준이었음이 드러납니다. 단 2000년도 제외

2) 2004년은 탑독이었으나(비등했던) 그것을 지켜내지 못한 해였으며, 반대로 2006년은 상당히 밀리는 상황이었어야 했으나,

   그걸 이겨내고 우승했다는 점입니다.


기록상으로는, 작년 파이널에서 클블이 보여준 대역전극 보다, 2006년 마이애미가 보여준 모습이 확률적으로는

(25%밖에 안되는 우승 가능성을 실현함) 더 나오기 힘든 성과라는 측면에서 대단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시겠지만, 그 대단함은 샼보다는 웨이드가...



기대 우승 횟수를 살펴보면 샤크는 딱 평이한 수준의 트로피를 가져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역시나 트로피를 하나만 더 가져갔더라면 특별한 위치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5. 팀 던컨

 

 

Season Team Team ELO Stage VS ELO %Game %Final Result
2014 SAS 1730 Final 1638 0.629388547 0.764833087 W
2013 SAS 1711 Final 1755 0.437015272 0.364386491 L
2007 SAS 1705 Final 1641 0.591075596 0.692748227 W
2005 SAS 1716 Final 1670 0.565815203 0.641502064 W
2003 SAS 1746 Final 1624 0.668694956 0.829805162 W
1999 SAS 1745 Final 1631 0.658414521 0.813791661 W

던컨의 경우는... 던컨보다는 왠지 샌안토니오 얘기부터 하고 싶습니다.

ELO 레이팅을 살펴보다가 정말 감탄했습니다. 거의 20년 이상을

1600 이하로 떨어지는 일 없이, 정말 아름답게 위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파이널때는 귀신같이 1700을 찍어주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살림은 샌안토니오처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샌안토니오는 총 5번의 탑독과 1번의 언더독 상황이 있었는데요, 탑독인 케이스에서는

단 한 차례의 뒤집기도 허용하지 않은 탄탄함이 돋보였습니다.



기대우승횟수를 보겠습니다.

 


탑독이 무려 5차례이긴 했으나, 그래도 5번을 예상대로 다 승리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확률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대우승횟수는 4회이고, 던컨처럼 5회 이상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37% 안에 들어야 하는

쉽지만은 않은 기록이다라는 점이 던컨의 꾸준함/단단함과 매칭이 되는 것 같습니다.


조던을 제외하고 매직과 유이하게 30% 수준의 확률을 이겨낸 플레이어입니다.





6. 코비 브라이언트

Season Team Team ELO Stage VS ELO %Game %Final Result
2010 LAL 1686 Final 1674 0.517262524 0.537716793 W
2009 LAL 1760 Final 1703 0.581301478 0.673218885 W
2008 LAL 1737 Final 1685 0.574280204 0.658949043 L
2004 LAL 1698 Final 1682 0.523009587 0.550227013 L
2002 LAL 1717 Final 1601 0.660999091 0.817885467 W
2001 LAL 1768 Final 1592 0.733633702 0.913344844 W
2000 LAL 1699 Final 1643 0.57989976 0.670385512 W

사실 코비의 경우를 보면, 모든 파이널이 탑독이었습니다. 


탑독이라 하기 애매한 경합이 2차례, 탑독이긴 하나 압도적이진 않았던 것이 3차례입니다.


어찌보면 결과에도 그대로 나왔는데요, 단 2004년은 유의미하다고 보긴 어려워도, 

2008년에 업셋을 당한 부분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우승횟수를 살펴보겠습니다.


코비의경우는 4번정도의 우승은 당연히(?) 했어야 하는 수준으로,


5번 우승이면 쏘쏘 정도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그리고 실제로 그정도 결과를 이끌어 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항상 탑독이라도 어느순간부터는 달성확률이 확 떨어지는데,


코비 역시도 6번 우승의 벽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7. 르브론 제임스


마지막 르브론입니다.


2017 CV 1691 Final GS 1850 0.285921097 0.108519904 L
2016 CV 1725 Final GS 1790 0.407533769 0.30450696 W
2015 CV 1712 Final GS 1806 0.367929988 0.230423823 L
2014 MH 1638 Final SAS 1730 0.370611453 0.235166913 L
2013 MH 1755 Final SAS 1711 0.562984728 0.635613509 W
2012 MH 1686 Final OKC 1737 0.427127749 0.343935073 W
2011 MH 1721 Final DAS 1717 0.505756208 0.512590037 L
2007 CV 1641 Final SAS 1705 0.384615385 0.260613729 L

감히 말씀드리는데, 르브론 팬분들은 어깨를 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르브론은 탑독이었던 케이스가 단 2번밖에 없었습니다. (2011, 2013)


그나마도, 2011년도는 사실상 경합이라고 봐야 할 것 같은 상태였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다른 플레이어들과는 비교불가한 험난한 파이널을 겪었고,

올해 파이널은 우승확률이 10%정도 였던, 최악의 기대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2012년 파이널과 2016년 파이널인데

의외로, 2012년은 오클라호마에게 언더독이었던 파이널로써, 34%라는 꽤나 짠 확률을 뚫고

우승을 달성했었습니다. 


이 해의 오클라호마는 파이널 직전까지 ELO가 솟구친 것으로 보아 플옵에서 엄청 삘받았던 것 같은데

조금 아쉬울 것 같습니다.


2016년은 2012년보다도 어려운 상황에서 우승을 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아야 합니다. 



기대우승은 그래도... 3번... 정도이긴 합니다만, 2번 우승했을 가능성도 꽤 높다는 분석결과입니다.


두 번의 업셋(2012, 2016)으로, 2011년도 댈러스 전의 아쉬움을 만회하고도 좀 더 나아갔다...로 볼 수 있으나


한 번의 우승을 더 했더라면, 파이널에서의 드라마 역시 조던 바로 다음이 될 뻔했다는 점에서는

정말 두고두고 아쉬울 수 밖에 없는 2011 파이널이란 생각도 듭니다.



종합


1. 전승우승의 난이도는 

조던 < 던컨 < 코비 < 샤크 < 버드 <<< 매직 << 르브론 입니다.



2. 기대치보다 잘 한 플레이어는

코비, 샤크, 버드, 르브론 < 매직, 던컨 << 조던 정도입니다.



3. 기대치만큼 못한 플레이어는

없습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역대급 선수들이라 그런지(결과론적으로 역대급 선수가 된것인지도) 평타 이하의 결과를 가지고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P.S


1. 이 확률에 근거한 분석은 엄밀히 말하면 특정 선수가 아닌 팀의 결과물입니다.

이 결과들이 파이널에서의 특정 선수의 역량을 대변한다고 보기에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2. 파이널에서의 우승확률이 꼭 우승청부사적 기질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플옵 진출 대비 우승 횟수, 아니 애초부터 시즌 대비 우승횟수와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데이터를 컨트롤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분석하지 못했을 뿐이므로,


파이널에서의 결과가 모든것을 말해주지는 않다는 점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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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15 17:40:17

뒤에 전제를 다신 것처럼 완벽한 데이터는 아닐수있지만, 재밌군요~!
절 봤습니다

Updated at 2017-06-15 17:45:35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선수가 속한 팀 상황을 언급해주셔서 좋았네요


사실 작년 결과는 수치를 만든이들에게도 충격이었고 NBA 역사속에서도 희귀한 상황이었기에 클리블랜드의 첫 우승은 굉장히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드라마보다도 크다고 말할수 있는 스포츠의 불확실성을 제대로 보여줬죠(그만큼 누군가에게는 안타까움을)


아무튼 만든 이도 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기에 개별 선수로의 분석은 다소 여러가지를 더해야 할꺼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2017-06-15 17:50:26

아주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2017-06-15 17:56:35

좋은 자료입니다. 

역시 GOAT는 괜히 GOAT가 아니고 

그리고 스퍼스의 무서움도 느껴지네요.

2017-06-15 18:39:15

기대치보다 잘한 선수에서 조던 던컨 매직 다음 여러 선수들 아닐까요??

WR
2017-06-15 18:45:30

네 글을 잘못써서 고치고 싶은데 잘 안고쳐지네요^^;

2위 그룹이 매직 던컨입니당

2017-06-15 18:39:43

이번에도 결론은 신발장수네요. 

WR
2017-06-15 18:53:52

그렇긴 합니다만, 이번 분석은 사실 조던에게 초점을 두진 않았습니다^^;

확률로 보는 것보단 기록으로만 보는게 더 임팩트가 있는 기록이라서요.

오히려 편하게 우승한다라는 부분이 실제로 얼마나 작용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1
2017-06-15 18:47:59

우선 게시물 작성해주신 정성에 큰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그나저나 결론은 또다시 조던
제가 좋아하는 던컨도 이 선수들 사이에 당당히 위치하고 있는 게 기분좋네요.

2017-06-15 18:51:16

그리고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컨파도 궁금하네요.

1
Updated at 2017-06-15 19:00:00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굳이 수치로 따지면, 

 

매직 31.8

 

버드 71.3

 

조던 9.1

 

샼 58.1

 

던컨 37.5

 

콥 62.3 이네요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매직과 버드입니다. 본문에서 마지막에 요약하신 것과 달리 매직의 5우승 난이도는 던컨보다도 높고 동시대 라이벌인 버드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오는데

 

당시 가장 강하던 세팀 디트, 보스턴, 레이커스 중 두 팀이 동부에 있었죠. 파이널에 진출하는 난이도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이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두 선수의 성취 난이도에 큰 차이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수고스러우시겠지만, 플옵 1라운드부터 조사를 하면 아마 본문의 자료와 유의미한 차이의 결론이 나올 것 같네요. 

WR
2017-06-15 19:17:14

네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해보고 싶었으나.. 그걸 다 할 정도가 되려면 아얘 프로그램을 하나 짤 판이라..

2017-06-15 19:06:07

데이터나 통계는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면 왜곡되는데 전체 안에서 위 데이터가 유의미하지 한부분만 따서 활용하는 건 통계의 잘못된 활용으로 보여집니다.

WR
2017-06-15 20:52:47

네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위 자료는 통계라기보단 확률 계산에 근거한 파이널의 환경의 가혹함의 상대적 차이를 논하고자 함이었고, ELO는 전적의 통계에 기초한 레이팅이긴 하나 모든 구단이 서로 맞붙는다는 점, 모든 경기가 반영된다는 점, 레이팅의 승률과 점수가 실제 전력을 상당히 훌륭히 따라간다는 점에서 왜곡이라고 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 이미 파이널 환경이라는 명시를 햇기에 혹여 어느 부분에서 왜곡과 잘못된 활용이 있엇는지 짚어주신다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15
Updated at 2017-06-15 20:07:07

제목이 잘못된듯 싶습니다.

 

3승 5패와 5승 2패의 가치가 같냐가 아니랴 

단지 파이널 에서의 기대 승률 대비 얻은 결과가 비슷하냐 의 문제 일뿐

 

파이널 까지 올라가는 과정 자체는 이 글에서 생략 되었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플옵 1라운드 에서 부터 뚫고 올라가서 달성하는 3승 5패와 5승 2패의 

전체 난이도를 가지고 비교해야 

 

르브론의 3승 5패의 가치와 코비의 5승 2패의 가치가 동일한지를 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파이널에서의 3승 5패와 5승 2패의 가치가 동일한지 논하는 것은

 

파이널 까지 올라갈 난이도는 둘이 동일하다는 전제하에서만 이뤄질 수 있는 비교 이고

이를 생략한 단순한 파이널 에서의 ELO 수치에 기반한 

기대값은 

단순히 파이널에서 만난 

상대방과의 파이널 기대 승률 혹은 기대 우승값만을 알 수 있을 뿐이죠 

 

그냥 아주 간단하게 예시를 들면

한쪽은 파이널 뚫는 난이도가 100 이고

다른 한쪽은 파이널 뚫는 난이도가 50 이라고 가정하면

 

이 2명 상의 파이널 결과에 대한 가치 비교는 무의미 합니다. 

 

난이도가 2배 정도 차이나는 대상의 

 

파이널 기대 우승이 동일하게 3회고 이 2명이 동일하게 3회를 했다고 해서

이 2명의 우승 가치가 동일하냐고 하면 이는 아마 잘못된 것일겁니다.

 

파이널까지 올라간 난이도가 2배 인 선수가 파이널에서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면

그 우승의 난이도는 2배 더 힘들었다고 평가 해야지

 

파이널만 가지고 원래 얻을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각 선수의 파이널 기대 우승 값을 가지고 비교 할 수는 없고 

 

굳이 평가를 하자면 르브론의 3승 5패는 

파이널에서 팀이 가전 전력으로 원래 얻을 만큼의 결과를 얻었다 정도 일뿐 

 

그것이 다른 선수들의 우승과 가치가 동일한지의 논리로 전개 할 수 는 없습니다. 

 

컨파에서 

한 선수는 10회 중 기대 값으로 4회 올라가야 정상인데 8회 올라간 선수가 있고 

다른 한 선수는 10회 중 기대 값으로 8회 올라가야 정상이고 실제로 8회 올라 갔으며

 

만약 이 2명의  선수가 파이널에서 결과값은 둘다 4우승 으로 나왔다는 상황에서 

4우승 4준우승을 했다면 

그 이전의 컨퍼런스 파이널을 뚫는 난이도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파이널에서의 기대 우승이 동일하고 기대 우승 값대로 결과가 나왔으니 

둘의 우승을 동일하게 평가해야 될까요 ? 

 

파이널 상대방 ELO 비교로만 알 수 있는 것은 

분전했다 혹은 선전했다 정도 일뿐  플옵 전체를 뚫고 올라온  파이널 에서의 결과물에 대한

평가는 할 수 없습니다. 

2017-06-15 20:46:21

제목이 잘못됐다는 부분에는 공감합니다만, 글을 잘 읽어보시면 글쓰신 분이 코비의 5우승과 르브론의 3우승의 가치가 동일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하죠. 오히려 카카비수 님 말씀 대로 플옵 전체를 두고 평가해야 한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글쓰신 분이 주장하는 것은 르브론의 파이널 승률이 3승 5패인 것이 크게 비난받을 만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최근 이 파이널 승률을 가지고 르브론의 업적에 해가 된다고 평가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었고, 그 사람들을 반박하기에 이 자료는 적합합니다.

그런 반박이 무의미하진 않죠. 열심히 조사한 자료를 두고 무의미하다고 평가하시는 건 조금 무례하신 거 같기도 하네요. 당장 카카비수님도 현역 Mvp들의 파이널 승률을 조사하신 적이 있는데 그게 무의미하진 않잖아요.

1
Updated at 2017-06-15 21:56:24

파이널 3승 5패에 대한 비판은

서고 동저의 흐름에서 파이널을 많이 진출했기에 나오는 비판이지

강한팀을 가지고도 파이널에 약해서 나오는 비판이 아닙니다.

 

애초에 전력이 더 강한 서부에 있었다면

파이널 진출 과정에서 몇번은 가로막히고 대신에 파이널 승률은 올라갔을 거라고 

예상이 되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비판은 비교적 서부보다 전력이 약한 동부라서 

파이널 진출을 많이 하는 것이고 그럼에 따라 

전력이 강한 서부팀을 상대로 파이널에서 더 많이 지는것이다 라는 점입니다. 

 

결국 파이널 진출은 서고 동저의 영향이 일정 정도 있다 라는 것이 

비판의 요지 이지 

 

단순히 강한 팀을 가지고도 파이널에서 더 많이 패배해서 비판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판이 파이널 3승 5패 라는 그 사실에 주목 하기 보다는

8전 3승 5패 라는 앞부분에 비판의 초점이 있는 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르브론의 파이널 3승 5패는 지극히 당연한 결과일 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더 강한 팀을 만나면 더 많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스포츠의 섭리 이니까요

 

단지, 서부에 있었으면 파이널이 아닌 그 이전에 졌을 것을 

맨 마지막에 만나서 파이널에셔 졌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글 의 제목으로 각 선수의 파이널 가치를 평가 하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하는 것이지

이 자료 자체가 무의미 하다고 전 말한 적이 없습니다.

 

이 자료 자체는 왜 그런 파이널 승률이 나오는지 정확히 설명해주는 자료임에 분명합니다.

단지, 이것을 파이널 결과에 대한 가치 환산으로 이어진다면 

그 평가는 무의미 하다는 말인데 약간 오해를 하신듯 합니다. 

 

즉, 파이널 결과에 대한 현상 분석과 원인 파악 이라면 충분한 의미가 있으나

그것을 넘어서 그 결과를 다른 선수의 파이널 과 

동일선상에 놓아서 평가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는 뜻이지요 

 

다른 선수와의 비교가 아닌

르브론의 파이널 3승 5패는  르브론의 입장에서는 

나름 선전한 결과 이다 라고 평가를 한다면 큰 문제가 없는 글입니다. 

 

단지 제목이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게끔 해서 문제가 있을 뿐이지요 

2017-06-15 22:42:04

단순히 파이널 승률만 가져다 놓고 여타 레전드에 미치지 못하니 그들보다 올타임 순위가 낮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카카비수님처럼 합리적으로 사고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제목이 잘못된 건 사실이지만, 본문 내용에서 서로 다른 선수들의 파이널 성과물의 가치를 비교 평가하는 부분이 전혀 없는데 그 부분에 대해 길게 반박하시는 모습이 눈에 띄어서 댓글 남겨봤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려요.

WR
2017-06-15 22:56:54

이 글은 미처 못봣엇는데 칸제루님께서 이미 비슷한 생각의 글을 주셨네요. 이전에 새가슴 논란같은 것들을 지켜본 입장에서는 8전씩이나(?) 에 대한 비판보다는 자조한 승률자체에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것을 분명히 봐왔고 분석결과를 보고 든 생각이 '아 남들 할만큼은 충분히 성과가 있었던거네' 였습니다.

원래는 그래서 버드와 비교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5전 3승인 버드와 비교하면 나머지 3패에 대해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형성될까봐 일부러 코비로 변경했던건데, 아무래도 도찐개찐이었던 것 같습니다

WR
2017-06-15 20:57:12

당연히 말씀하신대로 우승의 어려움을 이걸로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이 제목에서 표현한 내용도 우승의 가치보다는 단순히 파이널에 올라간 상황에서 누구는 승보다 패가 많다고, 누구는 그렇지 않다고 해서 다른 평가를 종종 받는데, 그것이 과연 맞는 건가라는 의문점을 적었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이전에 적어주신 자료에서는 상대방의 elo로만 험난함을 표현하셨기에 예컨데 밀레니얼 레이커스와 현 골스와 같은 초강팀에게 마찬가지의 역경이라고 하기에는 나머지 반쪽을 더 살펴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에 출발한 분석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말씀주신대로 플옵 전체의.. 나아가서는 매 시즌 전체를 살펴보는 것(플옵에 진출 못했느냐 했느냐도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이 필요하겟으나, 분석량의 한계에 그러지 못한 부분이 아쉬울 다름입니다.

2
Updated at 2017-06-15 21:18:33

네 그래서 제목에 대한 부적절함을 강하게 지적하였습니다.

 

이글의 제목은 제가 생각하기에 파이널에서 어느정도로 

선전했는가 혹은 기대 한 만큼의 결과를 거뒀는가 정도의 제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결코 우승의 가치가 동일한가 라는 제목이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작성자 분께서 우승의 가치평가를 하려고 이 글 제목을 다시지 않았으리라 미루어 짐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성자분의 의도와 글 제목이 전혀 상반되기에 

 

이 글 제목이 부적절하다고 말씀드리는 바 입니다.

 

작성자 분께서도 제목의 부적절함을 스스로 느끼신다니 

읽는 회원분들께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제목을 더 적절하게 수정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딱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3승 5패와 5승 2패의 우승에 대한 가치평가를 하는 것처럼

읽힐 오해의 소지가 충분한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의 3승 5패는 코비의 5승 2패 만한 가치가 있는가? 

라는 제목 과 글의 내용이 서로 부합 하지 않는 면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의 3승 5패는 팀 전력과 비례하여 얻은 결과 일까?" 

라는 부제가 더욱 적절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WR
2017-06-15 21:48:00

말씀하신 부분을 반영하여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2017-06-15 21:51:03

조금 무례 했을 수 도 있는데 

제 의견 반영해주셔서 굉장히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7-06-15 21:04:06

본문의 elo분석내용도 의미가 충분히 큽니다. 단순히 분전했다 선전했다 정도만 안다기보다는 굉장히 자주 거론되곤하는 파이널 승률에 대한 심층분석적 대답이 될 수 있죠.
위의 제목이 최적은 아니고, 제목에 맞는 내용이라면 플옵 전체적 내용이 들어가야하는 건 맞지만...

1
2017-06-15 21:12:05

파이널 결과 에 대한 선전이 아닌

 

우승에 대한 평가라고 한다면 결코 파이널만을 가지고 분석을 하면 올바른 결과를 

도출 해 낼 수 없겠지요 

 

이 글의 제목은 파이널에서 얼마나 선전했는가 정도 가 적당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승에 대한 가치에 대한 평가는 결코 파이널 한 무대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목에 대한 부적절함을 강하게 지적하였습니다. 

물론 제목의 부적잘함을 매니아 회원 분들께서는 어느정도 대부분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2
2017-06-15 20:00:11

위의 KAKABISU님 의견에 동의하는게, 원문인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4688150&sca=&sfl=mb_id%2C1&stx=genius7의 

결론 부분을 보시면

 

 

로 요약되어 있습니다.

 

저 표를 해석하면, 서고동저의 영향으로 코비는 서부 플레이오프는 험난하게 올라왔지만

반대로 파이널 맞상대는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났고,

르브론은 서고동저의 영향으로 동부 플레이오프는 쉽게 올라왔지만

반대로 파이널 맞상대는 비교적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고 해석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 전체적인 부분은 생략하고, 단순히 파이널로만 해석해버리는건

개인적으로 통계를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7-06-15 20:44:32

굉장히 무시무시한 통계네요
코비의 5승2패와 릅의 3승5패가 딱 설명되는..

WR
2017-06-15 21:46:46

본문을 보셨다면 아시겟지만 우승을 누가 쉽게 했다 아니다라는 해석은 전혀 없습니다. 인용해 주신 자료 역시 훌륭했고 저도 감탄의 댓글을 달앗지만, 파이널 한정에서만이라도 뎁스를 하나 더 가져가조고 싶었을 뿐입니다.

상대방의 ELO로 플옵/파이널이 상대적으로 험난했는지를 살펴본다는 것은 각자의 소속팀의 수준이 동일하다는 가정이 필요했기에, 파이널에서 만이라도 그 가정마저 벗겨내고 싶었을 뿐입니다.

위에도 언급드렷듯 풀옵 상황을 전부 커버하지 못한 아쉬움과 한계는 이미 본문에 언급을 드렷고 파이널에서만큼은 어떤 자의적인 해석이 잇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짚어주신다면 반영하도록 하겠숩니다

2017-06-15 22:26:16

ELO 시스템을 바탕으로 르브론의 3승 5패는 코비의 5승 2패 만한 가치가 있는가? 

라는 제목으로 글을 적으셨다면, 그 가치 분석을 위해서는 전체 플레이오프에 대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코비와 르브론의 플레이오프는 간단히 파이널만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가장 서고동저가 강했던 기간동안에 동,서부에서 활약을 한 선수들이기때문에

.그리고 실제로 데이터상으로도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서고동저의 상당히 영향을 받았기때문에,

파이널에서 만나는 상대의 전력차이는 극과 극을 달리기 때문이죠.

 

통계를 바탕으로 글을 쓰실때는, 데이터의 취사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가 의도적으로든, 의도적하지 않았든 어떠한 목적에 따라 데이터를 취사선택하고

그에 따라 결론을 내려버리면 객관적인 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글 제목을 수정하기전,

르브론의 3승 5패는 코비의 5승 2패 만한 가치가 있는가? 

라는 제목으로 본문의 결론을 도출하셨기 때문에 위의 댓글에서 말씀하신

"어떤 자의적인 해석"아닌가 하는 댓글을 달았던 것입니다.

 

코비와 르브론은 플레이오프를 거쳐가는 과정이 극과 극으로 다르고

파이널에서 만나는 상대도 극과 극으로 다르기때문에

파이널 동일선상으로 비교하는건 넌센스를 넘어서 의도적으로 보였기때문에

어느정도 날이 선 댓글을 달수 밖에 없었습니다.

 

글 쓴분께서 제목도 수정하셨으니 제 노파심은 어느정도 사라진것 같습니다.

데이터 정리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WR
Updated at 2017-06-15 22:59:49

글의 의중이 왠지 제가 르브론의 변호(?) 를 사전에 의도하여 데이터를 취사선택(?) 했다는 뉘앙스가 있는데 그 부분은 해명을 하고 싶은 정도가 아니라 약간 불쾌하군요.

얼마전에도 빅쓰리 논란에 조던이 왜곡되어 끌어들여진 것이 르브론팬분들의 지분이 꽤 있다고 피력하다 활동정지까지 먹은 입장으로서, 누구를, 무엇을 의도했다는 것은 제 입장에서는 난감한 얘기입니다. 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조던에게도 그닥 유리한 자료도 아니구요.

위에 썻던대로, 기존의 분석결과 역시 불완전했던 만큼 범위를 줄이는 대신 뎁스를 깊게 하고자 함이었지 그것이 목적을 동밤한 취사선택이 아니며 파이널로 범위를 줄였던 이유와 한계역시 본문에 미리 언급을 해 두엇습니다.

한가지 더, 제가 만약 플옵의 상황을 무시하고자 했다면 오히려 저런 표현으로 쓰지 않았을겁니다. 아마 8전 vs 7전을 부각하려했겠죠.

그저 분석하고 보니 르브론이 왜 5패씩이나(?) 할 수밖에 없엇는지 이해가 되어서 그런 부제를 남겼을 뿐입니다. 여튼 말씀 덕분에 표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2017-06-15 23:24:28

르브론을 변호하기 위해 사전에 의도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보일수 있다는걸 말씀 드리는거죠.

 

취사선택이라는 단어는 문자 그대로입니다

취할것은 취하고 버릴것은 버린다

저 단어에 딱히 다른 뜻이 포괄되어있는건 아닙니다.

 

글 제목대로 글을 쓰실 생각이셨다면

플레이오프 과정을 누락 시키지않고 포함시키셨어야했고,

본문처럼 글을 쓰고 싶으셨다면 제목을 바꿨어야 하지않았나?

해서 첫 댓글을 달았던 것입니다.

 

글쓴이의 팬덤이 어딘가?와 같은 메시지 보다 메신저를 공격하는 늬앙스 보다

보다 객관적인 글이 될수 있게 플레이오프부터 풀어주거나

혹은 제목이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제목으로 바꿔달라는 메시지의 댓글이었는데

그렇게 읽히셨다면 오해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WR
2017-06-15 23:44:05

좀 전에 쓰신 '의도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 고치는게 좋겠)다' 와 그 전에 쓰신 '의도적으로 보였다' 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는 모든 데이터는 완전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사례로 드신 자료 역시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중요한 '나의 status' 가 빠져있고, 그것을 작성자분 역시 아셧으면서도 어떠한 주어진 자료안에서의 결론도출(누가 더 험난했다)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지 선택과 왜곡은 일어나게 마련이겟죠. 미흡한 객관성을 지적하시며 대비자료로 제공하신 것이 적절치 않아 보였다는 점 때문에 저 역시 꽤 예민해진듯 합니다.

중간에 제목 관련 부분은 정확한 지적이시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문단은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습니다.

의견은 꼭 일치되진 않아도 내용의 깊이는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깊이있는 답글 감사드립니다

2017-06-15 20:14:20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다 고려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단순 승패로 결론을 내는게 아니라 중간에 못 올라가고 떨어진 경우도 고려해야 되고 그러면 계산량이... 어휴 생각만해도 후덜덜덜덜하네요.. 

2017-06-15 20:25:23

서고동저 차이에 따른 파이널까지 가는 과정은 고려되지 않았다지만 글쓴분 노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별개로 08파이널은 보스턴이 탑독이 아니였다는게 신기하네요. 66승팀이였던거 같은데 플옾기준으로 elo짜나요? 그렇다면 보스턴보다 레이커스가 플옾에서 더 잘했나 보군요.. 여튼 잘 읽었습니다

2017-06-15 21:55:10

그때 전문가들도 레이커스의 우세를 점쳤죠.

2017-06-15 20:47:47

95올랜도가 언더독이거나
04랄이 근소한 탑인것도 의외네요
플옵과정을 감안해봐도...통계와 느낌은 확실히 다르네요

WR
1
2017-06-15 21:41:22

제목이 아무래도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듯해서 변경했습니다.

2017-06-15 22:32:29

서고동저와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가는 과정의 난이도 비교가 생략되어 있긴 합니다만 르브론은 파이널에서 기대치만큼 이겼다고 생각하네요다만 서부팀에 있었다면 과연 파이널에 몇번이나 갔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WR
2017-06-15 22:50:26

네 아마 그 부분까지 분석할수 만 있다면 어쩌면 동부의 지배자임과 파이널에서 새가슴(?) 소리를 듣던 상반된 평가가 사실은 그저 팀의 전력상 +\- 효과에 지나지 않앗음을 알게 될 것 같기도 하네요.

2017-06-16 00:27:18

KAKABISU님도 이놈누구야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매냐엔 이런 능력자분들이 많아서 좋아요.
좀더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WR
2017-06-16 11:04:10

감사합니다. 가정에 충실해야 할 사람으로서 시간내기가 쉽진 않네요^^;

2017-06-16 08:44:54

 이놈누구야님 댓글 쓰시는 것도 매너 좋으시네요. 본문과 댓글, 좋은 토론 잘 봤습니다.

WR
2017-06-16 11:03:08

미흡한 부분이 많았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6-16 10:27:15

좋은글 감사합니다.
훌륭한 분석입니다.
다만 ELO는 팀이 기록한 승패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파이널의 갑작스런 부상 또는 퇴장변수를 반영을 못하는 점이 태생적 한계란 느낌도 드네요.
당장 생각해보면 15년 러브어빙의 결승에서의 이탈 (결승이전까지의 ELO는 함께 만들어 올린거니) 로 인하여 클블의 전력과 ELO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네요.

그렇지만 훌륭한 분석 너무 잘 봤고, 위의 태클(?)은 애교로 봐주세요 크크

WR
2017-06-16 11:02:24

아무래도 그런 시리즈 내에서의 변수는 거의 천재지변에 가깝죠^^; 그렇기에 사람의 눈과 기억이 여전히 최고의 분석장치(?) 중에 하나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017-06-16 13:11:49

논문 보듯이 재밌게 읽었습니다.

 

결론 해석을 선수별로 더 풍성하게 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던컨이 13파이널에서 이겼을시, 조던을 뛰어넘는 확률의 탄생이 가능했다 이런 식으로요.


WR
2017-06-16 13:31:47

조언 감사합니다~ 

 

던컨은 그러고 보니 진짜 한끗 차이었는데 그 부분을 생각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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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8546
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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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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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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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
24-02-04
cle
40
12455
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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