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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 MIL vs LAC - 밀워키 벅스 주요 오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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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8 11:09:17
0:00 ~ 1:11 - C/Corner
http://www.fastmodelsports.com/library/basketball/fastdraw/127540/play-Terminology--Formation-C-Corner

벅스의 기본 전술로 추정되는 C 또는 코너라고 부르는 작전이고 00년 초반 새크라멘토 킹스의 변형된 프린스턴 오팬스에서 발전한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빅맨이 한쪽 엘보에 위치하고 공을 엘보에 투입한 후 공이 없는 1-2번이 스크린-컷을 활용하여 전개하는 방식입니다. 
벅스는 코너 오팬스와 함께 리드엔 리액트 개념을 도입해서 다양한 상황에 반응하고 대응하는 훈련을 해왔고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다양한 옵션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파커가 있을 때는 쿤보-파커의 폭발적인 컷을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부상으로 아웃되고 미들턴이 복귀한 후로는 컷 옵션보다 사이드에서 1:1을 하거나 미들턴의 운영능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드엔 리액트가 궁금하신 분은 이 영상과 채널을 참고...)
 



1:11 ~ 3:33 - Horns Flex
센안의 혼즈 플랙스 -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6401


이 경기에서 가장 많이 활용한 작전입니다.
혼즈 셋업 이후 가드가 한쪽 엘보 포스트에 공을 투입하고 플랙스 컷으로 페인트 안쪽에서 좌우 한쪽을 선택해 스크린하면서 다양한 옵션 플레이로 진행됩니다. 코너와 시작 형태는 다르지만 엘보에 투입된 다음부터는 비슷한 면이 있고 선수들과 수비 반응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하는 거 같습니다.
벅스가 그동안 BQ 좋은 선수들을 잘 영입했고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훈련해서 그런지 작전의 적용과 적응이 빠른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3:33 ~ 3:55 - Horns Rub
3:55 ~ 4:05 - Spread Pick and Roll
4:05 ~ 4:47 - Hawk (Jason Terry)


혼즈랍의 경우 르브론과 델라브도바가 위력적으로 사용한 현재도 사용중인 클블의 기습 작전입니다.
경기중에 한 번 나왔지만, 델리와 쿤보가 클블 처럼 플레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 넣어봤습니다.

델리의 경기력이 최근 안 좋았다가 다시 좋아지고 있는데 잠깐씩 사용하는 작전들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 정확하게 플레이하고 아래 나머지 작전들에서도 델리의 역할이 비중이 있는 편입니다.
이런 거 보면 파이널 팀에서 뛰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4:47 ~ 6:05 - Horns Elbow Clear (Fist?)
접전 경기 마무리 시점에 사용한 작전입니다.

휴스턴이 사용한 엘보 클리어와 유사한 모습인데 약간 다르게 운영됩니다.
먼로가 정확하게 혼즈 형태로 시작하지 않고 미리 엘보에서 내려가서 한쪽 엘보를 비워둡니다.
휴스턴은 공을 가진 가드가 비워진 엘보 공간을 이용해서 공격하는데 이번에 벅스가 사용한 방식은 엘보에 위치한 쿤보를 이용해 픽엔롤 형태로 플레이하면서 쿤보의 미스메치를 유도하고 아크 안쪽에서 공을 잡도록 하면서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디조던-그리핀이 공격에 투자하는 체력소비가 큰 편이고 그러면서 퍼러미터 수비/넓은 공간을 커버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는데 여전히 그런 모습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
 

6:05 ~ 6:53 - 1-4 Ball Screen
위에 혼즈 클리어와 혼용해서 접전 경기 마무리에 사용한 볼스크린 액션입니다.
델리가 르브론과 플레이해본 경험이 잘 보이는 장면들이고
쿤보가 미스메치를 활용해 수비균열을 만들어 플레이하며 파울을 얻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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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18 17:43:39

bigjt님 안녕하세요 

저번에 유트브에서 댓글남긴 Cats innba입니다.
반갑습니다
WR
2017-03-19 19:56:52

아 안녕하세요 여기서 뵈니 더 반갑네요~

2017-03-19 04:48:45

좋은글은 추천입니다.

WR
2017-03-19 19:57:11

감사합니다~

2017-03-21 19:53:02

오 이런 좋은 글을 이제 봤습니다!
벌써 몇년전 얘기네요. 키드가 유소년 팀과 여자 농구 팀에서 쓰던 리드앤리액트 전술을 가져왔을때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죠. 그렇지만 기초부터 다양한 전술을 익히면서 선수들간의 호홉을 다지고, 또 그 결과 어떤 선수건 공을 들면 주인공이 될수 있게 하면서 동기부여하고. 리빌딩 팀에겐 최적의 방식이 아니였나 싶어요. 시간이 지나서 말씀하신 다양한 전술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답답함이 많이 사라지네요.
특히 혼즈셋에서 파생되는 전술들은 닥 리버스가 가넷을 극대화 시키면서 유행한 건데, 그걸 또 쿤보가 멋지게 해내는 걸 보니 흐뭇합니다. 전 아직도 쿤보가 3번에서 유니크한 올스타, 4번에서 압도적인 슈퍼스타가 될 거라 생각하기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파커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쿤보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조화를 이뤘으면 합니다. 우선 쿤보가 7위 이상으로 플옵올리고 1라운드 돌파하고해서 자격을 증명했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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