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버디 힐드의 킹스 10경기 분석.

 
38
  5240
Updated at 2017-03-16 09:52:56


간략한 킹스의 현 상황

현재 킹스는 리셋 버튼을 누른 팀입니다.커즌스 트레이드 이후 10경기째인데
신인 위주로 기회를 주고,로스터 옥석 고르기에 들어간 상태고,제 기준에선 순차적으로 기존 
로스터 선수들의 불만이 안 생기게끔 하면서 고르게 기회를 잘 주고 있다 생각해요.
WCS는 확고히 주전 자리를 꿰어찼고,스칼 라비시에도 주전 출장을 2번 부여받으며 서서히 15분
이상 시간을 부여받고 있고,버디 힐드도 주전으로 나오며 출장시간을 윙맨중 가장 많이 받기
시작했습니다.
WCS는 어느 정도 틀이 잡힌것 같고,스칼은 이번 오프시즌과 내년까지 유망주 수준의 시선으로
봐야할 선수라 생각합니다.하지만 버디 힐드는 나이가 93년생으로 꽤 있기에 좀 더 기대치가 
크고 당장 주 공격수가 되어줘야할 팀 상황도 있습니다.그런 맥락에서 버디 힐드의 지난 킹스 10경기를
통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해 봅니다.


킹스 이적후 버디 힐드의 스탯

(클릭해야 크게 보여요)


일단 이적후 10경기 스탯은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킹스 이적후 14.2득점 / 3.7리바 / 1.1 어시를 기록중에 있으며
51.5% fg% / 49.0 3pt% / 84.2 ft%의 슈팅 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6.4분에 불과한 출장시간 감안했을때 상당히 매력적인 수치며,전술적응 및 팀원과의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했을때 상당히 좋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슛차트도 보시면 골밑 성공율도 좋고,3점도 고르게 쏴주고 있음을 알 수 있죠.

(킹스 이적후 10경기 슛차트입니다)


힐드의 장점.

1.슬래슁이 의외로 괜찮다.

-힐드가 슈터 이미지에 비해,돌파가 상당히 괜찮습니다.특히 왼손 마무리는 수준급이고 미들컷인해서
캐치후에 앞뒤 헤지테이션을 섞어서 풀업과 림피니쉬 선택지가 가능하다보니 수비가 자유투부근에서
공잡는 힐드에 대한 수비는 쉽지가 않습니다.
-속공 마무리가 상당히 좋습니다.속공시 과감히 올라가는 스텝과 드리블 리듬이 매우 안정적이라
속공 피니셔로 가치가 상당합니다.이때도 왼손피니쉬가 좀 더 낫긴 합니다.

2.캐치앤슛이나 짧은 드리블 풀업 자체는 정말 괜찮다.

-힐드가 레인지슛에서 가장 위력적일땐 위에서 상술한 미들컷후에 자유투부근 풀업 및 캐치 점퍼를
제외하곤 얼리 3점과 1:1 상황에서 약간 앞뒤 헤지테이션 섞어서 쏘는 3점입니다.
스텝백에 상당히 능하고,밀어서 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긴거리에서 슛이 나가고 컨테스트
에도 그리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3.활동량이 정말 많다.

공수에서 정말 뒤가 없이 열심히 뜁니다.오프볼로 2차,3차 공 받는 위치를 열심히 쫒아 댕기고 
수비시에도 힘도 좋아서 잘 따라붙어 다닙니다.성과를 떠나 과정으로서 윤활유 역할 및 수비 시선
뺏기에 괜찮은 기여를 합니다.


힐드의 단점


1.일단 오른쪽으로 잘 못갑니다.또 오른손 림피니쉬는 약합니다.

-설령 좋게 접근해도 슬래쉬의 마무리를 오른손으로 해야될때엔 빽차를 벌써 서너번 봤을 정도로
스텝이랑 손이 안 맞습니다.(왼손 마무리가 확실히 더 낫습니다)
-경기 직전 상대 팀도 분석 자료를 선수들이 받고,경기에 임합니다.그렇기에 주목받는 힐드의
약점이 분석되지 않을리가 없겠죠.
최근 네츠전 3포제션을 보면 오른쪽으로 드리블을 잘 못치고,오른쪽으로 갔을때 풀업도 쉽지 않은걸
상대가 어떻게 역이용 하는지 극명히 나탄났습니다.

(참고로 아래 3움짤은 퀸시 에이시의 좋은 수비기도 하니,그 부분도 고려해서 보시면 좋겠네요.
팀별로 아래의 퀸시 에이시처럼 점핑아웃해서 핸들러의 약한 볼킵을 집중 공략하는 수비수를 
상대 선수에 따라 잘 활용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대표적으론 미네의 비엘리차,킹스의 톨리버
같은 선수가 그런 유형이겠죠.(물론 비엘리차는 이외 각종 팀 디펜스류는 전부 마스터 수준이구요)
헷지로 볼수도 있고,쇼로 볼수도 있고,롱암 컨테트스로 볼 수도 있는 수비 명명법인데 명칭보단
의도와 활약을 주목해주셔요.)

GIF 최적화 ON 
20.8M    1.2M

1) 힐드가 WCS를 타고 넘어가려는 픽앤롤 장면에서 에이시가 왼쪽으로 강하게 점핑해서 선점을 합니다.
보통은 렉스루해서 오른쪽으로 가거나 엉덩이로 피벗하기 마련인데,힐드는 왼쪽으로 멀리 다다닥
밀려나가다 공을 쥐어 버립니다.나쁜 디시전이죠.

GIF 최적화 ON 
15M    1M

2) 오른쪽으로 가야하는 상황에서 에이시가 또 강하게 압박을 해오니 험블을 해버립니다.오른쪽 동선을
예상해서 먼저 발과 손으로 압박해버리는 에이시 수비에 위축된것이죠.역시 오른쪽 드리블을 칠때
본인도 약한걸 알고 있다 봅니다.

GIF 최적화 ON 
14.2M    889K

3) 에이시가 발과 뻗은 손으로 힐드 기준 왼쪽 동선은 3/4이상 막아버려서 당연히 오른쪽으로 가야하는
상황에서 드리블이 긁혀 버립니다.픽앤롤을 끼면 이런 수비법을 Weak라고 불러요.핸들러가 약한 
방향으로 갈수밖에 없게끔 몸과 손과 발각도로 약한쪽 강제하는 수비.

좀 더 심한 장면은 어제 경기에서 나왔는데 오른쪽 픽앤롤로 가다 twist 해서 왼쪽 드리블로 몸을
옮기려다 우리편 스크리너랑 충돌사고가 나는 장면입니다.보통이면 오른쪽으로 흘러들어가는게
나을텐데 굳이 왼쪽을 선호하는 습관이 빚어낸 교통사고.

GIF 최적화 ON 
12.2M    739K

하지만 프로레벨에서 이걸 방치하진 않겠죠.아래처럼 힙턴->스핀섞는 방법으로 약점을 보완하기 시작합니다.

GIF 최적화 ON 
12.8M    832K

오른쪽으로 가다 오른손으로 왼쪽 방향으로 패스 넣어준것도 좋은 장면이지만,사이드에서 힙턴으로 
약한 드리블을 보완하며 방향 체인지를 해준점이 인상적입니다.이날 이런 장면이 2번 더 나왔습니다.
돌파하다 다다닥 왼쪽으로만 가는게 아니라 오른쪽으로 살짝 가다 스핀해서 왼쪽으로 가는 장면으로요.

(참고로 위 장면은 댈러스 세스 커리가 드리블 및 볼킵 발전외에 성장하게된 이유에도 해당합니다.
사이드에 오히려 갇히면 더 결과가 좋다 싶을 정도로 위 장면처럼 수비와 컨택시 엉덩이로 턴해서
자기 공간을 잘 열게 되었더군요.하든은 이렇게 수비랑 컨택시 힙턴하는걸 하이 2:1장면에서도 백패스
섞어서 가지고 노는 수준인 선수구요.)

또한 팀 자체가 미들컷시켜서 슬래싱/풀업 할수 있게 셋업해주려 동선을 조정해주던데,가운데에서
양쪽을 다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힐드에겐 가장 부담이 적기 때문에 이런 모습도 긍정적인 발전시도로
보고 있습니다.힐드의 스텝자체도 컬처럼 둥글게 말기보단 직각으로 꺾는쪽에 좀 더 순속이 잘 살아서
움직이는 경향도 있겠구요.

2.블라인드 사이드를 잘 못본다.

패스링커로서 결함에 가까운데,드리블치다 역방향이나 컷백을 거의 못봐줍니다.시야의 문제도 있고
위에서 상술한대로 오른손잡이면서 왼쪽 방향 드리블에 편중되어있다보니 손발이 안맞아서 굉장히
루틴해야할 패스가 잘 안나와요.아래 움짤에서 컬리슨이 한 패스를 힐드는 거의 못합니다.왼쪽으로
가다 오른손으로 비틀어서 빼주는 패스인데요,힐드는 이런 패스를 거의 못합니다.당연히 백사이드같은
블라인드 사이드를 봐주거나 이런건 거의 불가능하겠죠.
캐칭이나 핸즈오프,숏패스등의 기본기는 충실하기 때문에 해를 끼치는 패스링커는 아닙니다.
또한 이 부분은 일류PG나 핸들러들의 필요조건이기 때문에 꼭 구비할 필요는 없고,패스 각이
움직이는 와중에 여러번 나오는 선수는 확실히 아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루비오,론조볼, 벤 시몬스등에 열광하는 이유가,움직이면서 블라인드 사이드로 패스가 휙휙 나가고
그것도 한 리듬에 여러번 가능하단점이기 때문에 그런 기준에서 보면 안되긴 합니다.

GIF 최적화 ON 
11.8M    803K

3.수비가 평균이상이라 보긴 힘들다.

맨마킹이나 정직한 픽앤롤 대처는 괜찮게 볼 수 있습니다.클로즈아웃도 타이밍을 잘 잡는 편이고,
하드하게 클로즈아웃할지 아님 가다서서 상대의 훼이크후 돌파를 억제할지를 비교적 잘 봅니다.
다만 오프볼이 어지럽게 전개되는 상대 공격에서 내가 어디에 위치할때 가장 합리적이냐는 기준의
수비는 상당히 약한 수준이고,상대 공격 층위가 2차,3차를 엮어내면 헤맬때가 꽤 있습니다.
팀 디펜스에 적응이 안될 결과일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여지는 있겠네요.

요약 및 결론


1.숏돌파의 림어택도 좋고,미드레인지 위력이 돌파건,풀업이건 꽤 좋다.
2.림어택 마무리는 왼손으로 해결하는 상황이 훨씬 낫다.오른손 피니쉬는 구리다.
3.3점은 캐치앤슛이건,1:1이건 스스로 창출 능력이 꽤 좋다.
4.오른쪽으로 강제되면 돌파가 상당히 어렵고,패스아웃도 약해서 약점으로 공략되고 있다.
5.다만 그런 부분을 가운데에서 컷후에 받게해서 보완해주고 있고,본인도 스핀을 섞는등
노력하며 적응하고 있다.
6.패스는 각이 제한되어서,상급 패서는 아니다.(그래도 기본기엔 충실합니다)
7.수비는 좋은 편은 아닌데,구멍으로 취급 받을 류도 아니다.
8.상당히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꽤나 괜찮은 주전으로 자리 매김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
Comments
1
2017-03-15 21:02:20

정말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킹스 경기는 커즌스 나가고 거의 안봤는데 간혹 보게되면 참고해야겠군요. 어차피 라비시에 중용(한 20분씩)하면 자주 볼 것 같으니.. 움짤을 보니까 수비끼고 시야확보하려고 자세가 높아지면 볼이 컨트롤 범위를 벗어나네요.

WR
1
2017-03-16 09:46:25

2빅맨 쓰면서 구도를 심플하게 가져가는 팀이라 경기를 편하게 보실수 있어서 선수별 장단을 

비교적 쉽게 파악하실수 있을거에요.그래도 감독이 괜찮다 느끼는게 조금씩 선수들의 공격 선택지를
늘려주더군요.(WCS가 컷패스 넣게 시킨다던가,하이 픽앤롤에서 롤을 못하니까 미들픽앤롤에서
롤링을 시켜서 스텝수를 줄여준다던가 하는식으로요)
지적하신 부분도 정확한 의견이라 생각하고 동의합니다.
1
2017-03-16 01:17:57

위긴스도 2:2에서 압박이 거세지면 저런식으로 턴을 해서 2차로 공격을 하는거 같더라고요;

드랩당시에는 즉감형 선수였고 피지컬이 바로 통할까 의문이었는데 막상 NBA에서 뛰는거 보니 프레임이 크고 몸도 좋아서 의외였습니다. 팀 상황도 그렇고 뉴올에서는 피지컬을 활용한 림어택을 많이 활용했던거 같고 핸들러로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그냥 적응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올랜도때 레딕의 경우 처럼 비시즌에는 헨들링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글 감사히 잘봤습니다~
WR
2017-03-16 09:48:12

아 충분히 일리있으신 부분입니다.위긴스도 타넘는걸 부드럽게 하기보단 약간 앞으로 툭 전지고 

전진성에 돌파자신이 있는 선수라 그렇게 저도 어느 정도 느낍니다.
핸들러로 준비도 안되어있고,팀도 막 옮겨서 더 그럴거라 생각하는데,체형이나 스텝/드리블 리듬상
좋은 패싱겸비 핸들러보단,공격수로서의 핸들러에만 집중하면 더 좋겠다 생각해요.
1
Updated at 2017-03-16 08:10:28

상세한 분석글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왜 Positive 님 글이 별에 안뜨나 매니아 에러인가 했더니 구독이 안되어있는 상태였네요. 구독 취소 선택이 있어서 구독 이미 오래전에 한 줄 알았는데. 


미네소타가 힐드를 영입했으면 했던 때가 있어서 (크리스 던 픽이 가능하기 전에), 저도 관심있게 보는 선수인데 데뷔 후 고전한 것에 비해 생각했던 것보다 킹스에서 빠르게 자리잡는가 보네요.

드래프트 때 평가에서도 드리블시 왼쪽으로 하는 성향이 단점으로 지적된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왼손 레이업 피니쉬가 좋은 것도 아니라서 돌파를 잘하려나 했는데 왼손 마무리가 많이 발전했나보네요.

저런 왼쪽 돌파 습관이 붙은 것이 슛에 워낙 자신이 있어서 슛에 의존하는 성향 때문이 아닐까요. 전 글에서 말씀하셨던 루윌정도의 기술은 아니더라도 왼쪽 스텝백 슛을 노릴 수 있고, 오른 쪽으로 돌파해서 오른쪽 스텝백을 할 경우엔 왼발로 차줘야 하는데 그 모션이나 보폭에 자신이 없어서 저런 습관이 붙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른쪽 스텝백을 하는 걸 한번도 본 적이 없거든요. 방금 레이업하는 걸 조금 찾아봤는데 레이업조차 왼발 점핑보단 투풋 점핑을 주로 하네요. 
WR
2017-03-16 09:52:02

저도 가끔 구독하신 분글이 안뜰때가 있어서 다시 재구독 합니다.

저도 익스프레스것에서 그 문구 본 기억이 있는데,왼쪽이 강하다라고 언급이 되어 있는데 오른쪽이 이렇게
빵꾸인지는 없었던거 같아요.아마 대학땐 1:1상황서 스텝백섞어서 소나기슛을 던지기만 해도 되었어서
그랬을수도 있고,프로레벨 압박이(속도,팔길이,덩치에서 오는 공간가림) 훨씬 크고 강하니 흠이
더 도드라지는것일수도 있다 생각합니다.이런것 보면 루키들의 대학시절볼때 프로레벨 크기를 가정하고
현재의 돌파나 플레이를 보는게 중요하다고 또 생각되더군요.

언급하신 부분은 정말 공감하는 부분입니다.루윌처럼 오른손잡이면서 왼쪽으로 몸을 던지면서 
슛하는 정도로 마스터할게 아니면 오른쪽으로의 기술도 익히는게 좋아 보여요.
레이업이 언급대로 오른손과 발이 안맞으면 쉬운 상황에서 뺵차 나옵니다. 
1
2017-03-17 16:39:08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오른쪽 공격에 대한 발전이 선수의 앞날을 결정짓겠네요. 일단 몸은 NBA 레벨에 도달한거 같아서 잔부상만 조심하면 발전 가능성은 충분한거 같아요


다음 킹스 경기를 보게 되면 열심히 살펴보겠습니다 

1
2017-03-24 14:12:26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단점을 잘 보완하는 선수들이 성공을 하죠.. 다른 친구들보다 나이가 많으니 얼른 보완하고 성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역시 잘 아는 똑똑한 친구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갈매기옆에서는 너무 했었다고 봅니다.  (급반전) 

 

어쩌면 이친구에 거는 기대는 레이알렌이 아니라... 코버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맥클레모어는 어째야 할지... 

 

WR
2017-03-24 15:30:14

맥클레모어는 특별한 부상이 없는데도,간헐적으로 내보내는거봐서 어느 정도 감독 마음속에서

배제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가끔 캐치슛이 참 좋긴한데,팀디펜스에서 정말 이렇게 헤매는 연차쌓인

선수는 저도 거의 처음이라 당황스러울 정도에요.

minphx
33
3411
24-04-25
nyk
64
5355
24-04-23
nykphi
32
3675
24-04-21
miaphi
42
7683
24-04-18
bos
79
10156
24-04-16
min
84
15237
24-04-16
atlbkn
41
6782
24-04-13
por
69
16666
24-04-12
hou
33
12190
24-04-08
orl
43
8120
24-04-10
dalsac
48
8535
24-04-05
dal
57
20309
24-04-04
gswind
89
11394
24-04-02
hou
62
11165
24-03-23
bos
126
31454
24-03-18
atlgsw
91
23095
24-03-18
bosden
59
7858
24-03-16
den
125
26227
24-03-14
lal
44
8912
24-02-2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