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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승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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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01 02:59:59
1. 최고의 승자
뉴올리언즈 펠리칸즈
커즌스, 카스피 <-> 힐드, 에반스, 갤로웨이, 2017년 1, 2라운드 픽

2년전 기적적인 플옵 진출을 일군 AD는 그 이후로 소년 가장이 되어가고 있었다. 본인을 포함해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은 마치 러브의 미네소타를 연상시켰다. 러브의 팬이지만 AD는 러브보다 확실히 더 좋은 선수이고 팀성적만 받쳐주면 언제든지 MVP 후보로 거론될 선수이다. 하지만 이런 AD를 받쳐주는 팀 전력은 2년전에 비해 오히려 퇴보했고 플옵의 꿈은 점차 멀어져가는 와중에 펠리칸즈는 그에게 커즌스라는 멋진 올스타 MVP 축하 선물을 안겨주었다. 

리그 득점 4, 5위이자 빅맨 1, 2위를 다투는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뛰게 되었다. 둘다 훌륭한 공격력을 가졌지만 커즌스는 공격에서, AD는 수비에서 그 재능이 더 특화되었기에 서로를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바해서 말하자면 AD-커즌스 콤비는 수비가 좋은 빅맨이 많지 않은 이 리그에서 샤크 옆에 올라주원을 붙여준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너무 오바했나...)


악마의 재능이라 불리는 커즌스는 그의 재능만큼이나 리더로서 불안한 그의 감정적인 면이 항상 약점으로 지적받았다. 하지만 나는 감히 이번 트레이드가 그에게 이런 문제들을 불식시킬만한 큰 동기부여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올림픽은 그에게 승리와 이를 향한 동기부여가 얼마나 필요한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의 재계약이 불안요소일 수 있지만 여전히 펠리칸즈는 어느 팀보다도 더 많은 돈을 그에게 안겨줄 수 있는 팀이다. 또한 펠리칸즈와 커즌스는 하든, 서브룩과 같은 형태의 연장 계약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 당장 내년 18밀의 커즌스의 샐러리는 30밀까지 오를 수 있고 10년차가 되는 2020년에 FA가 될 수 있기에 금전적으로 보면 2018년에 맥스 계약을 맺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장미빛 계획을 방해하는 큰 장벽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아식 또는 힐의 계약을 처리하는 것이다. 

시간상, 로스터상, 이번 시즌 둘의 시너지를 바로 기대하긴 힘들 수도 있지만 최소한 후반기 펠리컨즈는 매경기 많은 NBA팬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토론토 랩터스
이바카, 터커 <-> 로스, 설린져, 2017년 1라운드, 2라운드 픽, 2018년 2라운드 픽

이바카, 터커의 합류로 토론토는 양컨퍼런스 상위 8개팀 중 가장 좋은 포지션별 깊이와 밸런스를 가진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리그 최상위권 공격력에 반해 중하위권 수비력으로 최근 고전을 하던 랩터스에게 이 둘의 합류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엄마손같은 느낌이고 그 효과는 벌써부터 나오는 듯 하다. 특히나 베테랑 이바카는 젊은 빅맨들에게 좋은 멘토 역할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https://twitter.com/JLew1050/status/835181431156527104

5년 연속 5할 미만의 승률을 기록하던 랩터스를 유지리는 3년이 채 안되는 시간에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강한 팀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유지리는 흠 잡을 곳이 없는 로스터를 완성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했다. 이제 이들에게 남은 것은 바닥까지 떨어진 분위기를 잘 추스리고 이바카-터커를 중심으로한 수비 전술을 완성시킨 후에 캡스와 다시 한 번 징검승부를 펼치는 일이다. 결국 필요한 것은 시간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보스턴이나 워싱턴을 밀어내고 3위권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플옵에서의 성적이 지금의 로스터 유지를 위해 구단주의 지갑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다. 




2. 승자
휴스턴 로케츠
루 윌리암스, 후에타스 (웨이브) <-> 코리 브루어, 맥다니엘스, 에니스, 2017년 1라운드 픽

지난 2년간 골스를 바라보면서 그들의 빠른 페이스 경기를 따라가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생각해왔다. 골스는 수비도 좋은데다가 그 이후에 이어지는 속공에서의 소나기 3점은 타이트한 게임도 순식간에 가비지로 만들어버리고 (거의 일어나진 않지만) 20점차로 앞서가더라도 불안하게끔 만든다. 그래서 그나마 최대한 페이스를 늦추면서 진흙탕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하든을 필두로 한 휴스턴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맞불 공격으로 골스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팀이었고 거기에 이제는 루 윌이라는 최고의 공격형 식스맨을 더하게 되었다. 

내가 처음 NBA Live 게임을 하던 시절 나의 승리 전술은 3점슛 라인에서 슛페이크를 걸고 상대가 걸리면 그 틈을 파고들어 돌파한 후 골밑슛을 노리거나 다시 외곽 찬스를 노리는 것이었다. 이런 극단적인 공격의 끝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시즌 휴스턴으로 그들의 슛차트를 보면 어디가 골밑이고 어디에 3점라인이 그려져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3점 시도 1위, 2점 시도 꼴찌 하지만 성공률은 1위, 자유투 시도 3위, 어시스트 2위, 상대 턴오버 유도 1위. 골스를 공격으로 맞대응할 수 있는 팀이 6번째 무기를 얻은 순간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그들은 추가 영입을 위한 로스터 2자리를 비웠고, 네네를 제외한 주요 로테이션 선수들은 모두 내년까지 계약에 묶여져 있는데 팀 샐러리는 샐캡보다 아래이다. 
모리 단장, 당신의 정체는 뭐요?



오클라호마 썬더
맥더못, 깁슨, 2018년 2라운드 픽 <-> 페인, 모라우, 조프리 (죄송합니다 라스트네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프레스티 단장이 듀란트가 떠나면서 확실히 배운 것이 있다면 어느 순간엔 유망주가 터지길 기다리기 보다는 검증된 베테랑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리그 3점 성공률 29, 30위인 두 팀 통틀어 최고의 3점 슈터인 맥더못이 30위 팀을 벗어나 29위 팀으로 이동을 했다. 웨스트브룩이 왜 본인이 무리해서라도 터프 3점을 던지는지 아는가? OKC의 로버슨 (24%), 페인 (25%), 모로우 (29%)는 2미터 근방에 수비수가 없는 와이드오픈 상태에서 30%가 안되는 3점슛 성공률을 보인다. 서브룩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쏘는 3점 성공률이 20% 후반대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에게 힘들게 오픈샷을 만들어주는 것보다 본인이 터프 3점을 쏘는 것이 더 확률상 좋은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페인과 모로우 대신 43.4%의 성공률을 보이는 맥더못이 슛을 쏠테니 서브룩의 평균 어시스트가 0.5개 늘어나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허슬이 넘치는 젊은 조프리는 원조 허슬맨 깁슨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오클은 그의 버드 권한을 가졌기 때문에 아담스와 올라비포의 연장 계약으로 이미 내년 샐캡을 넘은 상황에서도 그와 재계약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만약 깁슨이 적정 가격에 재계약해 준다면 오클은 아담스-칸터-사보니스의 젊은 빅맨들에게 콜린스가 그랬던 것처럼 좋은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3. 잠재적 승자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
믿거나 말거나 그리핀 단장은 마감시한 1시간 전까지도 열심히 가능한 트레이드 시나리오에 대해서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쩌면 코버 트레이드를 일찍이 성사시켰던 그리핀 단장은 빨리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끝나길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무섭게 쫓아오던 보스턴의 추가 영입은 없었고 댈러스는 그리핀과 캡스 팬들의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선물들을 쏟아내었다. 아직 데릭데론과 보것의 행선지가 결정된 것은 아니기에 기뻐하긴 아직 이르지만 둘 중 하나만 잡아도 이번 트레이드 시장의 승자로 등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캡스의 이번 시즌 사치세는 지난 시즌의 절반도 안되는 규모로 줄어들었으니 길버트도 속으로 좋아하고 있지 않을까... 

토요일 오후 5시. 그리핀 단장은 알람 5개 맞쳐놓고 한손에는 전화기를 다른 한손에는 데론 에이전트의 전화번호를 들고 대기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댈러스 메버릭스
노엘 <-> 앤더슨, 보것, 2017년 1라운드 보호픽 (1-18번 보호)

가성비로만 따지면 브루어와 1라픽으로 루윌을 데려온 것 이상의 최고의 트레이드일 것이다. 1라픽이라고 하지만 19번 픽이 되려면 리그 전체 12위를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9.5게임 앞서는 오클보다도 성적이 더 좋아야 한다. 만약 댈러스가 저 픽을 넘겨주는 일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댈러스가 후반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안착한다는 의미일테니 댈러스 팬들에겐 아쉬울 것이 없는 일이다. 결국 2라픽 2장에 최근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백업 선수를 가지고 수비력을 갖춘 22살의 젊은 빅맨을 데려온 것이다. 

부상 위험이 있지 않는가? 노엘은 드래프트 직전 ACL 부상을 당하면서 한시즌을 푹 쉰 경험이 있다. 아마 그 부상이 없었다면 캡스는 베넷 대신 망설임없이 1픽으로 노엘을 뽑았을 것이다. ACL 부상 이후에도 여전히 방방 날라다니는 모습을 보니 역시 젊음이 좋다. 

FA로 반년 렌탈이 되거나 너무 비싸지 않을까? 만약 댈러스가 그를 FA로 영입하려고 했다면 맥시멈급으로 오버페이를 하는 방법이 유일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RFA이고 댈러스는 어떤 조건이든 들어보고 여유있게 결정하면 된다. 설사 그게 맥시멈이라고 해도 댈러스는 아주 넉넉한 샐캡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것이다. 정말 만에 하나라도 그가 떠난다 한들 2라픽 2장이 그리 대수랴... 게다가 다른 팀과 달리 그들은 남은 두달 동안 그를 지도해보고 써보면서 다른 선수들과의 궁합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더욱이 큐반은 점점더 대인배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조던 사건을 잘 마무리한 것에 이어 바이아웃도 감수한 데릭데론에게 연봉 전액을 보전해준 모습은 베테랑 FA들에게 어느 정도 메세지를 보여준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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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5 07:27:10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한국시각 토요일 5시에 데론이랑 사인하는건가요??

WR
2
2017-02-25 07:37:09

아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5시에 웨이버가 클리어되고 그 이후로 FA 계약이 가능합니다. 

1
2017-02-25 07:51:53

싸웨 5팀중에 3팀....불지옥이 뭔지 보여주는 곳이네요

1
2017-02-25 08:22:16

좋은글 입니다
분석 위트 완결성 모든게 있습니다

WR
2017-02-26 01:49:35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2017-02-25 10:07:50

데론 윌리엄스 영입에 성공하면, 뉴올에
이어 2순위로 놓을 수 있을까요?
그리핀 단장

WR
2017-02-26 01:51:02

트레이드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데론 영입하면 줏어먹기도 인정합니다. 

2017-02-25 10:46:24

좋은 글 감사합니다~클블이 보것을 데려올지, 기대되네요

WR
2017-02-26 01:51:24

네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근데 보것은 바이아웃 체결했나 모르겠네요. 

1
2017-02-25 11:25:16

마음 같아서는 데론 보것 샌더스 셋다 잡았으면 하지만, 현실적으로 데론이랑 빅맨 둘중 하나만 잡아도 엄청 성공적인 전력보강으로 평가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
2017-02-25 12:23:31

르브론 커리어 사상 최초로 리그에서 순위권에 꼽히는 벤치조합과 같이 경기할지도 모르겠네요.

데론-코버-제퍼슨-데릭-보것!

2017-02-25 15:26:14
2017-02-25 13:53:55

토론토도 승자같습니다. 이바카 터커 합류로 굉장히 터프한 수비가 가능해졌어요.

WR
2017-02-26 01:52:09

네 제 생각에도 뉴올과 토론토가 최고의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2017-02-25 17:00:09

좋은글 감사합니다. 팀별 샐러리표까지 같이 넣어주시니 이해가 딱 되네요

2017-02-25 18:55:10
솔직히, 다 좋은데 데론은 어차피 다음시즌 FA인거 굳이 풀었어야 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요기 패럴도 32점 넣을때야 좋았지 2년 보장계약 맺고 난 이후의 폼은 그닥 좋은편이 아니고요.
WR
2017-02-26 01:54:54

아마 댈러스 입장에서도 데론이 부상에서 데려왔는데 계속 벤치에 두고 있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커리-패럴-해리스-바레아까지 모두 내년 계약까지 묶여 있는 상태라 데론과 내년에 재계약할 가능성도 낮구요. 그러니 커리나 패럴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자는 것이 데론를 풀어준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017-02-25 23:47:40

일단 첫 경기만 놓고 보면 최고의 승자는 휴스턴 같습니다. 다른 팀들은 새로 온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조합을 짜야 하는 문제가 있는 반면 휴스턴에게 루 윌은 너무나 딱 맞는 조합이죠. 계속 빌빌 대던 고든도 휴스턴 시스템을 만나 만개했는데 루윌도 레이커스 시절보다 더 잘할 듯 합니다.

WR
2017-02-26 01:56:09

네 저도 휴스턴-샌안전과 휴스턴-골스 전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2017-02-26 01:43:12

데론과 보것(샌더스) 둘다 영입한다면 클블도 토론토나 휴스턴 못지 않은 승자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R
2017-02-26 01:59:39

시즌 내내 가지고 있던 구멍이 일시에 해소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일단 데론은 이번 주말에 결정 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3월 7일까지는 연습이 없으니 보것이나 샌더스는 그 전에만 영입이 되도 좋을 것 같네요. 

2017-02-26 19:23:24

OKC는 내년부터는 샐러리 캡의 유동성이 없네요.


이젠 순수히 드래프트 및 트레이드를 통해서만 전력 보강이 가능하겠네요.

(FA 영입은 힘들겠네요.)

거기다가 닉 칼리슨이 올해 마지막 계약인데..

왠지 은퇴로 이어지는게 아닐지 모르겠네요.

WR
2017-02-27 11:17:59

네 아마 칼리슨은 은퇴하거나 남더라도 미니멈 계약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이번 깁슨 트레이드가 괜찮았던 것이 그의 버드 권한을 가지고 있게 되서 연 10밀까지는 충분히 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클 입장에선 싱글러 계약을 정말 치우고 싶을 것 같습니다. 

2017-02-27 01:06:33

잘보고 갑니다

WR
2017-02-27 11:18:26

말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7-02-27 08:40:03

혹시 맨 마지막 '바이아웃도 감수한 데릭'이아니라 데론 아닌가요? 그냥 오타나신것같아 알려드려요

WR
2017-02-27 11:15:25

네 데론이 맞습니다. 데릭, 데론 두 윌리암스가 정말 앞으로도 계속 헷가리면서 쓸 것 같네요.

캡스는 데릭을 D-Will이라고 불러서 앞으로 데론을 작은 D-Will이라고 부르려는 것 같더군요. 
2017-02-27 22:48:11

개인적으로 토론토와 클블..

클블은 댈러스한테 큰절이라도 해야죠..
WR
2017-02-27 23:53:19

그러게요. 길버트가 언제 큐반 만나면 크게 한턱 쏴야 할 것입니다. 

2017-02-28 10:00:23

아식 계약은...아직 한참이네요

WR
2017-03-01 03:02:30

오클의 싱글러는 금액이라도 적은데 아식은 뉴올 입장에선 정말 답답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2017-02-28 15:17:32

정말 잘봤습니다. 모든 말씀에 동의합니다. 중간에 "아직 데릭과 보것의 행선지가 결정된 것은 아니기에"부분은 "데론"아닐까 싶습니다.

WR
2017-03-01 03:01:30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데론-데릭 앞으로 엄청 많이 실수할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이 둘은 다 쓰고 나서 찾아보기로 다시 한 번 점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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