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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 16-17시즌 16-17주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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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2 14:40:21
명암이 교차했던 2주였습니다. 1월에 부진에서 빠져나와 팀은 2월 들어 7승 1패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러브가 무릎 수술로 6주 동안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올스타 휴식기에 접어들어 8인 로스터로 힘겹게 뛰던 노장 선수들은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캡스는 지난 9일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데릭 윌리암스를 10일 계약으로 영입했습니다. 현재까지 만족감 100% 활약으로 2번째 10일 계약 후 잔여 시즌 계약이 확실시 됩니다. 이제 로스터 빈자리는 한자리. 백업 가드, 센터가 필요한 가운데 다음주 23일은 트레이드 마감일입니다. 그리핀 단장이 어떤 추가 영입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레이업 감을 되찾은 카일 코버
지난 8일 인디애나 전을 앞두고 코버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http://www.nba.com/cavaliers/news/features/korver-170207
가장 재미있는 단락을 옮겨보면, 
"그저 다른 마음가짐입니다. 그동안 많은 컨테스트 슛을 시도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애틀란타에선 우리는 모션 오펜스를 했기때문에 당연히 많이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선 가끔 코너에 외롭게 서있으면서 '와 정말 내가 이렇게만 하면 되는건가? 내가 움직이지 않고도 이런 좋은 샷 기회를 얻을 수 있는거야?'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저 기사가 나간 직후 인디애나 전에서 코버는 8/9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29점을 올렸습니다. 그때 곰의쑥님의 댓글을 보니 저 부분이 다시 떠오르더군요.  
물론 코버는 여전히 빈 공간을 찾아 코트 위를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캡스도 코버를 위해 새로운 스크린 플레이들을 많이 만들어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평균 15.4점, 야투율 63%, 3점 64%, TS% 85%. 코버가 2월의 성적입니다. 코버를 올스타로 만들어줬던 그의 레이업 슛감이 돌아왔습니다. 이 좋은 슛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러브가 빠진 캡스가 얼마나 순항할 수 있을지와 가장 큰 연관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굴러들어온 복덩이 데릭 윌리암스
백업 가드, 센터 영입 생각만 가득했던 시점에 데릭의 10일 계약 소식을 듣고는 처음엔 정말 뜬금 없는 영입이라는 생각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가 싼 값에 풀렸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았나 추측을 해봅니다. 뒤이어 버드맨이 트레이드 되면서 캡스는 여전히 로스터 한자리를 비워두고 있고 결국엔 경기에 못 뛰고 있던 버드맨이 데릭으로 바뀐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빙과 트탐이 1, 4번으로 뽑힌 드래프트에서 데릭은 2번 순위로 미네소타에 뽑혔습니다. 캡스가 막판까지도 어빙과 데릭을 고민했을 정도로 대학 2학년때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어빙이 이끌며 리핏을 노리던 1번 시드 듀크를 8강에서 격침(32점 13리바운드)하면서 최고의 주가를 올렸습니다. 6-8의 파워포워드로서 작은 키이지만 2학년때 57%의 3점 성공률을 보이며 스트레치 4가 유행하던 리그 트렌드와 잘 맞는 선수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미 러브가 에이스로 자리를 잡은 미네소타였지만 결국 최고의 재능을 따라 데릭을 뽑았고 러브와의 공존을 위해 3번으로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3번에선 스피드의 장점도 퇴색되었고 외곽 슈팅도 발전하지 못하면서 애매한 트위너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캡스에 와서 예전 약점들이 갑자기 극복된 것은 아니지만 루 감독이 참 영리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일단 공격에선 외곽 슈팅 대신 철저하게 컷인과 돌파 위주로 풀어나가고 있는 점이 잘 먹히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릅의 롤맨으로서의 공격 동선과 비슷하게 움직인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쓰임새를 잘 집어주신 것 같습니다. 



수비에서도 픽이 걸리면 과감히 스위칭을 시키고 짐승같이 뛰어다니며 빈 자리를 순간적으로 메우는 역할을 맡아서 하고 있는데 지금까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제퍼슨-르브론-코버-데릭이 뛸 때에는 신장의 우위를 토대로 포지션 불문하고 계속 스위칭을 하다보니 제퍼슨과 코버가 느린 약점도 어느 정도 덮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 같이 뛴 시간이 20분 밖에 되지 않았지만 100포제션당 +55.9점을 기록하며 최근 침체에 빠졌던 르브론과 중년들 라인업의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이 라인업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르블옹님의 좋은 글로 대신 합니다. 
/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4486394

캡스는 데릭을 대 골스전 비밀병기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무한 스위칭으로 막는 수비와 데릭의 돌파력은 골스의 스몰라인업을 상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당장 백업 가드와 센터가 절실하기도 하지만 데릭이 방출되서 FA풀린 순간 그리핀 단장이 그렸던 그림이자 영입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케줄 패배
스케줄 패배 (Schedule loss)는 경기 일정상 질 확률이 높은 경기를 말합니다. 캡스 관계자들은 지난 오클전 패배를 스케줄 패배라고 불렀습니다. 4일간 3번째 원정 경기이자 백투백 경기. 오클 자체가 강팀이기도 하지만 앞선 두번의 경기에서 캡스는 2017년 가장 기세가 좋은 팀인 워싱턴, 인디애나 (그당시 2017년 성적 기준 리그 2, 3위)와 그야말로 치열했던 혈전을 치뤘습니다. 두팀 모두 7연승을 거두고 있었고 홈에서 훨씬 좋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이 두 경기의 승리로 캡스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역사상 처음으로 7연승 팀을 연달아 잡아낸 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백투백으로 바로 치뤄진 오클과의 원정 경기는 이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엔 상대가 강했고 캡스는 너무 지쳐있었습니다. 르브론은 1쿼터부터 지친 기색을 보였고 나중에 알려졌지만 러브는 무릎 부상을 안고 뛰었습니다. 이런 경기에 빅3를 쉬게 해줄까 하는 유혹은 루 감독에게 본명 있었겠지만 팀도 상승세였고 전국 방송 경기이다보니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경기 후에 다시 3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최근에 샌안의 뉴욕 원정 패배나 골스의 덴버 원정 패배도 비슷하게 4일 3경기의 패턴 속에서 나온 스케줄 패배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두 팀이 정말 강팀인게 저 경기들 패배 이후 연패없이 바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샌안이 인디애나와의 백투백 원정 경기를 역전해서 잡은 것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캡스는 남은 27경기 중에서 21경기가 바로 이런 4일 3경기로 잡혀있는 빡빡한 일정인데 선수들, 특히 르브론과 어빙의 시간 관리가 중요할 것입니다. 

남은 4일 3경기 일정
3/1-3/4 @BOS, @ATL, @MIA
3/9-3/12 @DET, @ORL, @HOU
3/16-3/19 UTA, @LAC, @LAL
3/24-3/27 @CHA, WAS, SAS
4/2-4/5 ORL, @BOS, ATL
4/9-4/12 @ATL, @MIA, TOR

러브의 빈자리는 누가? 
러브가 무릎 잔여물 제거 수술로 6주 가량 빠지게 되었습니다. 올스타 휴식기이 있는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4월 초에 돌아온다고 해도 약 20경기 정도를 러브 없이 치뤄야 합니다. 기존에 러브가 잔부상으로 빠졌던 경기들에선 상대에 따라 JJ, 제퍼슨, 프라이가 번갈아가며 나왔었습니다. 지난 미네소타 원정에선 2월 1일 홈경기때처럼 프라이가 주전으로 나왔고 러브의 평균 기록과 거의 일치하는 21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방금 러브한테 문자 보내서 '야 이거 너무 힘들다. 너 어떻게 이걸 해왔는지 난 모르겠다. 나 뭐좀 먹어야 할거 같아'라고 얘기를 했어요. 피곤하네요. 케빈에 대한 큰 존경심이 생겼어요. 우린 그를 그리워해요. 러브도 괜찮을거에요." - 프라이, 미네소타 경기 후 인터뷰

루 감독은 세컨 유닛에 볼 핸들러가 르브론 밖에 없기 때문에 르브론과 프라이의 픽앤롤에서 프라이에게 롤 역할을 많이 시킬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해엔 델라가 핸들러 역할을 하면서 르브론이 롤을 하면 프라이는 밖으로 빠지면서 공간을 넓혀주는 역할을 했었습니다. 

"(롤맨 역할이) 제가 해주길 바라는 역할이고 그래서 제가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점차 더 시도하고 있고 결국에 더 나아질 것입니다. 그들은 저에게 계속 소리칠 것이고 저는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 프라이

프라이는 코버의 영입이 자신의 롤 변화에 영향을 줬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망할 카일 녀셕 같으니라고. 제가 주로 코트에서 가장 좋은 슈터여서 그들이 저에게 롤 역할을 시키지 않았어요. 근데 이제 저 늙은 바보얼굴 (stupidface - 프라이가 코버에게 지어준 별명) 녀석이 있어서 제가 (롤 역할을) 더 많이 해야해요. 하지만 이건 좋은 현상이에요. 저에게도 좋구요. 제가 선수로서 해야하는 역할이고 경기에 나가 즐기려고 해요." - 프라이

미네소타나 시카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선 프라이가 주로 선발로 나왔지만 밀워키, 피닉스, 댈러스 전에선 제퍼슨이나 JJ가 주전으로 나왔습니다. 앞으로도 높이가 있는 팀엔 프라이가, 빠른 팀엔 제퍼슨이 주로 주전으로 나올 것입니다. 그나마 이제는 제퍼슨이 주전으로 올라가도 데릭이 장시간 백업 3, 4번 역할을 담당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영입 우선 순위가 백업 가드였다면 시즌이 2/3나 지난 시점에 러브까지 빠지면서 우선 순위가 빅맨으로 바뀌어도 놀랍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영입 가능한 센터가 거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겠죠. 아마 이번 트레이드 기간에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맥레의 트레이드 여부입니다. 만약 그가 트레이드가 된다면 바이아웃 시장에서 어떻게든 가드와 센터를 모두 영입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경기를 좀 더 치루면서 그나마 가장 몸상태가 좋은 선수를 뽑을 가능성이 높을텐데 아직까진 구체적으로 언급되는 선수는 없습니다. 

러브와 비슷한 수술을 받고 4주 후에 복귀한 LAC의 그리핀은 복귀 후 10경기에서 평균 23.6점, 8.5리바운드, 야투율 51.5%로 복귀 전 21.2점, 8.8리바운드 야투 48%에 비해 소폭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잔부상으로 고생했던 러브도 6주간 잘 재활해서 돌아와 시즌 초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JR은 슈팅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3주 안에 돌아온다는 ESPN 기사에 본인이 직접 반박했는데 러브, JR 둘다 팀은 복귀 시기를 정하기 보단 완전히 컨디션이 올라온 이후에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mWgqLbcKi4

회춘한 르브론
어느덧 32살이 된 르브론은 여전히 리그 2위의 출전 시간 (37.5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지난 두 시즌에 비해 자유투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소폭으로 상승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38.9%까지 끌어올린 3점슛인데 이는 마지막 MVP를 탔던 12-13시즌 (40.6%) 이후 가장 높은 성공률입니다. 특히 4쿼터 3점 성공률은 43.4%로 지난해 16.2%(!)에 비해 2.5배 넘게 좋아졌고 이는 보스턴의 토마스나 클탐, 커리보다도 좋은 기록입니다. 특히나 클러치 타임 3점 성공률은 59.1% (13/22)로 10개 이상 시도한 선수 중 조 존슨 (60%, 6/10) 다음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전부터 앞선 두 시즌에 비해 확실히 몸상태가 좋다고 밝혔던 르브론은 38분씩 뛰는 것이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라고 괜찮다고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러브까지 빠진 상황에서 루 감독이 얼마까지 조절을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근 4쿼터 초반에 많이 휴식을 주려고 하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덕분에 지난 3경기에서 35분대로 줄었는데 이게 일시적인 모습일지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루 감독은 대신 휴식일 연습을 취소하면서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려고 하고 있고 지난 미네소타 경기 전에 있었던 월요일 연습에서도 르브론-어빙-트탐은 열외를 해줬다고 합니다. 또한 경기에서도 4쿼터 전에는 수비에서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려고 한다고 합니다. 어빙과 르브론 중 최소 한명은 코트 위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 당분간 이런 패턴은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핀의 청사진
대부분의 팀들이 포지션당 3명의 선수를 보유한 반면 캡스는 다수의 윙플레이어들을 갖춘 기형적인 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모윌의 은퇴와 버드맨의 부상으로 포가와 센터진이 얇아진 것도 있지만 1-4번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르브론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며 의도적으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윙포지션을 두텁게 만들어왔습니다. 그 결과 2번에만 JR, 셤퍼트, 코버, 리긴스, 맥레 등 5명의 선수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형적인 구조는 골스와의 2번의 파이널을 거치면서 골스의 스몰라인업을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구조일 수 있습니다. 히트의 빅3가 스몰라인업의 유행을 만들었다면 이런 트렌드를 극대화 시킨 팀이 바로 골스입니다. 애틀이나 샌안과 같은 모션 오펜스를 돌리면서 곳곳에서 미스매치를 가장 잘 만들어주고 활용을 합니다. 빠른 경기 페이스와 3점이 득세하고, 득점 상위권에 있는 빅맨들 (AD, 커즌스, 타운스 등)이 포스트업 대신 페이스업을 즐기는 것도 이런 스몰라인업이 유행할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또한 디트로이트가 드루먼드의 딜레마에 잠시 고민을 한 것도 미스매치를 잘 만들고 활용하는 리그 트렌드 때문일 것이고 리그 최상위권 팀들(골스, 샌안, 캡스, 휴스턴, 보스턴)도 수비가 좋은 센터를 중심으로한 수비보다는 로테이션이 빠른 윙수비수들을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일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캡스는 다수의 3점 슈터 (코버 52%, 프라이 41%, 셤퍼트 40%, 르브론-어빙-러브 39%, JR 36.2%)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리핏에 성공했던 히트의 3년차 라인업 (베티에 43%, 앨런-밀러 42%, 찰머스-르브론 41%, 루이스 39%)과 비슷해 보입니다. 슈터들로 무장해서 코트를 넓게 펼치고 빠르고 잘 뛰는 탐슨 (보쉬)의 픽을 받아 르브론과 어빙(웨이드)의 돌파 능력을 극대화하는 모습인데 공격면에선 지금의 캡스가 앞서고 수비나 로스터의 균형면에선 예전 히트가 더 나아보입니다. 

확실히 그리핀이 그리는 청사진에는 예전 히트의 모습이 많이 겹쳐 보입니다. 과연 리핏을 이룬 과거의 히트의 모습에서 골스를 꺾을 수 있는 해결책을 생각해낼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캡스의 공격 전술입니다. 슈터들을 한쪽에 몰아 넣은 후 르브론과 어빙의 픽앤롤에서 르브론이 롤해서 들어가면 수비가 골밑으로 쏠리고 이때 1) 르브론이 직접 마무리; 2) 컷인해서 들어오는 탐슨에게 연결; 3) 외곽에 빠져있는 러브나 코버에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만약 이 모든 선택지가 막히더라도 수비를 한번 뒤흔들어줬기 때문에 어빙에게 다시 돌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길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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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Road Trippin이라는 팝캐스트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캡스의 사이드라인 인터뷰를 맡는 앨리 크립튼이 원정 경기때 팀과 이동을 하면서 제퍼슨, 채닝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팝캐스트입니다. 농구 얘기도 있지만 어릴때 추억, 여자친구들 이야기, 좋아하는 음식, 술 이야기, 팀 내 에피소드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수다쟁이 제퍼슨과 예민한 프라이를 중심으로 풀어나갑니다. 현재 7편까지 나왔는데 르브론, 러브, 탐슨, 어빙 등이 찬조출연도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재미삼아 들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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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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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8 08:56:08

님 정말 방대한 정보와 유려한 글솜씨까지..뭐하나 더이상의 화룡정점이 필요없네요 모든 팀 경기 즐겨보며 ㅡ지금도 그렇지요 물론 ㅡ 특정팀만의 팬이 아닌 제가 느바시청 30여년만에 클블에 조금더 관심 갖고 가까와진건 님 덕분입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17-02-21 09:24:23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소식들 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캡스 경기와 NBA 리그를 함께 더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1
2017-02-18 07:13:30

믿고 보는 미네소탄님 캡스 리뷰!!!

1
2017-02-18 07:15:56

재미난 분석글 감사합니다!

1
2017-02-18 07:57:5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카버가 너무 잘하는데요 제이알 셤버트와 공존이 가능할까요?
제이알 혹은 셤버트로 데려올만하느선수 없을까요?

WR
2017-02-21 09:22:53

제가 연휴동안에 여행 다녀오느라 이제서야 봤네요. 

JR이 건강하다는 가정 아래 일단 플옵에선 JR이 주전으로 나오고 셤퍼트가 지난 파이널때처럼 백업 1번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버가 2번 백업으로 나오고 어빙이 쉬는 동안엔 3가드를 좋아하는 루감독의 성향상 셤퍼트-JR-코버-르브론-프라이(러브) 라인업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JR은 계약 첫해라 트레이드 가치가 낮고 그나마 셤퍼트가 3점을 장착하면서 그나마 가치가 괜찮은데 셤퍼트가 나가면 플옵에서 앞선 수비를 봐줄 선수가 없고 JR의 상태도 불분명해서 캡스가 당장 트레이드할 것 같진 않습니다. 

문제는 이번 시즌 후 코버의 재계약인데 미니MLE를 받아주면 좋겠지만 그 이상이면 아마 셋 중 하나를 선택해야겠죠? 제가 알고/느끼기엔 팀이 셤퍼트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누가 될지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셋다 데려갔다가 시즌 중반에 TE로 트레이드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2017-02-18 08:02:45

이와중에 조존슨..

2
2017-02-18 08:47:15

언제나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움짤 저 장면 라이브로 보면서 코너에 있는 러브에게 패스갈것 같았는데, 수비가 움직이는거보고 순간적으로 코버에게 빼주는 릅과 그걸 메이드시키는 코버

올스타전에서 러브의 택배패스를 보고싶었는데 못본다니 많이 아쉽네요..그래도 플옵전에 복귀가능하니 그나마 다행이구요.
원정 12경기에 홈 5경기, 게다가 매주 백투백 경기가 있는 험난한 3월 일정을 부상없이 마무리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빙 팬이라 그런지 걱정이네요
추가 트레이드 무브가 누가될진 모르지만, 빅맨쪽이었으면 합니다. GO CAVS!!

1
2017-02-18 09:22:07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17-02-18 11:04:1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17-02-18 11:14:54

수다쟁이 제퍼슨과 예민한 프라이에서 빵터졌네요 항상 고맙고 사..좋아합니다. 미네소탄님!

WR
1
2017-02-21 09:27:55

주말에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그 사이에 7편에 게스트로 나왔던 어빙의 발언 때문에 큰 화제가 된 것 같네요. 6편 게스트로 나왔던 트탐의 카다시안 만난 이야기와 르브론이 밥 값내는 이야기도 재미있었는데 별로 관심을 끌지는 못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
2017-02-18 11:14:56

양질의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1
2017-02-18 14:44:35

좋은 글 잘봤습니다!

얼핏 도는 루머로 샌더에 관심있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올스타브레이크가 끝날쯤에 팀의 그림을 어느정도 볼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다시한번 글 잘 읽었습니다
1
2017-02-18 15:48:17

저 사실... 매니아 알림창 ★ 표시에 알림이 뜨면 두근두근 한답니다.

미네소탄님 글은 항상 즐겁고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2017-02-18 16:29:07

제퍼슨 코버 프라이로 이어지는 노장 라인업은 생각보다 빨리 친해졌더군요 

WR
2017-02-21 09:31:34

제퍼슨과 프라이의 친화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러브도 금새 트라이앵글의 한 축으로 섭외해서 친해졌더라구요. 저 둘이 있으니 락커룸 분위기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1
Updated at 2017-02-18 16:59:15

그리핀단장이 굉장히 신중하게 영입해서 답답하긴 했지만 영입자체는 올해도 성공적인 것 같아요

코버와 데릭이면 클블 최적화죠. 코버는 장점인 3점슛을 강화시켜고 데릭은 약점인 노장라인업 에너지를 커버해주고... 남은 자리도 잘 보강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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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8 17:50:05

1.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재밌는 글이라 휘리릭 읽힙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2. 정말 신기합니다. 매번 리뷰마다 올려주시는 영상이 제 생각에 가장 특징적으로 눈에 들어온다 싶은 지점들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올려주신 영상은 저도 따로 글을 하나 쓸까? 하고 생각하고 있던 영상인데(gif 파일 만드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아 포기했지만요 ㅠ.ㅠ), 마침 딱 찝어주셨네요. 캐브스팬들의 시선이라는 게 공통적인 부분이 있는 것이겠지요.

말씀대로 저도 르브론과 어빙의 픽앤롤로 시작하는 저 공격 패턴을 좀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이유는 상대가 알고도 못막는 치트키 같기 때문입니다. 물론 르브론과 어빙의 픽앤롤인 거 들켜서 패싱레인 차단당하는 걸 본 적도 있기는 하지만;;; 이만큼 극강의 공격 전략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한 번의 포제션에 르브론과 어빙의 최대 장점을 이중삼중사중으로/맥시멈으로 활용하는 공격 패턴인 것 같거든요. 어빙의 극강의 드리블 & 2 대 2 플레이 능력(위 영상에서는 슛할 때나 써먹는 스핀 무브도 곁들이는 카이리 되시죠 하하)와 르브론의 극강의 골밑 마무리능력 & 패싱능력 & 종합적인 디시젼메이킹. 위 영상은 이 두 크랙의 재능에 오픈이면 백프로 꽂아넣는 것만 같은 코버의 레이업 재능까지 더해진... 그야말로 이 패턴은 알고도 못막는 치트키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3. 사실 위 영상의 패턴에 대한 개인적 관심은 (플옵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알고도 못막는 치트키 같다 싶은 게 관심이 가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인데, 최근 캐브스 상황과 관련지어 보자면... 개인적으로 최근 캐브스 공격에 있어 가장 관심이 많이 가는 것이... 본문에도 언급되어 있는, 코버와 데릭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최근 캐브스 경기를 관전하는 가장 재미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코버 경우는, 캐브스가 어떤 전술로 코버에게 오픈 기회를 만들어 주는가가 가장 흥미가 가는 지점인데(체감상 코버의 오픈 3점은 정말 레이업인 것 같습니다. 제알 러브 후라이 등등 기존 캐브스의 그 어떤 슈터와 비교해도 슈팅 하나만큼은 정말 클래스가 다른 코버인 것 같습니다. 부상 이후 코버의 폼이 다소 저하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고, 던리비옹의 갑작스런 슈팅 난조를 보면서 코버의 나이를 고려해볼 때 코버에게도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실망이 뒤따르지 않을까 조심스런 접근을 했었었는데, 막상 직접 경기를 챙겨보다 보니, 역시 코버는 걍 심지어 제알과 비교해서도 3점 슈팅 하나만큼은 클래스가 다른 것 같습니다. 응원팀에 오게 되서 코버 플레이를 팔로우하면서 보고 있자니 역시 레이업이라는 얘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다 싶습니다. 물론 2월의 60% 3점 성공률이야 피크인 것 같기는 하지만, 50%에 육박하는 3점 성공률을 기대하는 것이 택도 없는 기대는 아닌 것 같다 싶습니다.)

올려주신 영상의 해당 경기였던 인디 원정 게임이 끝난 후, 코버의 인터뷰 역시 르브론과 카이리의 게임 메이킹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영어가 짧은 관계로 대충만 알아들었었지만, 대충 요지는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저 저 장면을 인상깊게 지목하셨다면, 저 다음 공격으로 이어지는 얼리 오펜스에서, 어빙 to 르브론, 르브론 to 오프볼 무브로 빠르게 림으로 돌진해 들어가는 어빙, 어빙 to 코너 코버로 이어지는 3점 플레이 역시 눈여겨 보셨을 듯 한데, 위 영상의 패턴 이외에도 세트 플레이, 얼리 오펜스 가리지 않고 코버의 레이업 기회를 만들어내고, 오픈이면 그걸또 족족 메이드시키는 코버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4. 얼마전 3점슛 성공 갯수 순위를 보다가 깜짝 놀란 것이... 캐브스에서 이번 시즌 3점슛 성공 갯수가 가장 많은 선수가 러브더군요. (러브가 이번 시즌 3점슛 성공 갯수 119개로 리그에서도 20위더군요. 지금 확인해보니 어빙이 러브보다 하나 적은 118개네요. 이제 후반기 시작하면 바로 어빙이 러브를 추월하겠군요..) 단지 스페이싱 차원을 넘어서서, 그간 실제 3점 슈터로서 러브의 활약이 대단했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러브가 6주 아웃되면서, 3점 슈터로서의 러브의 몫을 코버가 많이 해주어야 할 것 같고, 실제 러브가 아웃된 직후 경기였던 미네전에서는 선수들의 플레이에서도 경기 중계에서도 코버의 움직임에 집중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러브가 빠지니까 르브론 어빙 코버가 빅쓰리인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의 집중도였다고나 할까요.. 일단 슈터로서의 러브의 몫은 코버가 대체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게임당 3점슛 성공 갯수가 러브가 2.6개였는데 코버가 2.7개로, 더 짧은 시간을 뛰지만 더 높은 성공률로 더 많은 3점슛을 적중시켜주고 있는 코버 되겠습니다.


5. 영어를 잘 알아들으면 말씀하신 팟캐스트 정말 재밌을 것 같은데, 언어장벽이...
지난 파이널에서 중계 화면에 공개된 'Follow my lead'라는 르브론의 화이팅 멘트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캐브스는 (팀 전략 전술 플레이 뿐 아니라 리더십 측면에서도) 르브론의 리더십을 토대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팀이든 우승팀의 리더십이라는 것은 마냥 단순하지만은 않지요. 뼈대가 되는 르브론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여러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관계맺고 있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우승의 요소가 될 터인데, 그런 점에서 후라이와 제퍼슨의 유쾌한 캐릭터가 팀 케미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 형님들이 가까운 관계일 뿐 아니라,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러브와도 케미 돋던 두 형님들이기도 하고... 팀 리더십/케미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는 두 어르신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버 형님의 융화에도 알게 모르게 두 어르신들이 도움이 되고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요. 보기에 즐거운 베테랑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6. 기타 말씀하시는 대목/꼭지마다 이런저런 얘기하고 싶은 지점들은 많은데, 댓글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다가 이만 생략해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알찬 리뷰 감사합니다.
1
2017-02-18 17:40:12

역시 잘쓰시네요. 

3
Updated at 2017-02-18 21:14:54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리고 제 글 링크까지 걸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 클블에 러브에 이어 미네출신의 데릭 윌리암스까지 들어와서 미네소탄님의 클블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지시지 않았을까 생각되고 그래서 더 기쁘게 좋은 글을 써 주실 것 같아 기대됩니다.


러브 부상이라는 대 악재를 만났지만, 반면에 코버, 데릭의 연타석 적시타로 인해 클블은 유의미한 전력 상승을 가져왔다고 생각됩니다. 러브가 건강하게 체력을 회복해서 돌아올 때까지 르브론, 프라이, 제퍼슨 등이 퍼지지 않고 잘 관리될 수만 있다면, 백투백 우승 도전도 꿈만은 아니라 생각될 정도로 기대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러브 복귀까지 클블의 최대 과제는 어빙-르브론-프라이가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보호하고 관리해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트레이드나 추가 영입도 이러한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3
2017-02-18 22:22:16

이 기회를 빌어 르블옹님께도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합니다. 르블옹님의 글도 항상 알차고 재밌어서 단숨에 휘리릭,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러브 복귀까지 클블의 최대 과제가 '어빙-르브론-프라이가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보호하고 관리해 주는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고, 제 생각에도 트레이드나 추가 영입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건 누가 봐도 그러한 것이, 다른 요소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어쩔 수 없는 거라면, 르브론 어빙 러브. 이 빅3가 관리되지 않고 아프거나 플옵에서 지친 상태가 된다면, 이건 가장 기본/토대가 무너지는 일이니까요.. 안팎에서 모두가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을 하고 있는데, 프론트나 코치진이 이걸 모를 리가 없지 않을까 싶고, 개인적으로는 정규 시즌 동부 1위를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플옵에서의 빅3의 건강과 컨디션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부 1위를 포기하는 큰 댓가를 치르고서라도 지켜야 하는 우선순위가 빅3의 플옵에서의 건강과 컨디션이라고 생각해요..

관련해서 그나마 안심?이 되는 루감독의 인터뷰를 봤었는데, 아웃인 선수들이 있는 상황이기에 더더욱 선수들의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는 인터뷰(http://www.espn.com/nba/story/_/id/18683578/cleveland-cavaliers-forward-kevin-love-6-weeks-knee-surgery)도 있었고... 보니까 향후 백투백 경기에는 릅과 어빙을 둘다 한꺼번에 쉬게 하는 방법도 고려중인 걸로 보이고(http://www.espn.com/nba/story/_/id/18693901/kevin-love-cleveland-cavaliers-tried-play-knee-injury)...

물론 루감독이 매번 계획이야 르브론과 어빙을 관리해줄 거라고 말로는 그러면서, 실제 릅의 출장 시간 보면 루감독이 얘기했던 대로 계획했던 대로 실행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사실 어빙도 아파서 중간에 좀 결장 경기들이 있었던 거지, 게임당 출장 시간 보면 35분대로 루감독이 관리를 잘 해줘서 어빙이 잘 쉴 수 있었던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렇지만 러브의 6주 아웃까지 겪으면서 루감독도 크게 한번 식겁했을 것 같기도 해서 앞으로는 더 각별히 조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향후 그리핀의 행보와 루감독의 관리에 주목하게 됩니다..
3
2017-02-19 00:19:57

감사합니다.  star님 칭찬에 고무되어 N게에 글을 올렸습니다.


최근 루감독에 대해 조금씩 의문이 들고 있는데, 루감독이 백업포가가 없다는 명분으로 르브론을 혹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좀 들더군요.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르브론-어빙-러브가 건강하게 체력을 보존하고 플옵을 맞이할 수 있다면, 코버-데릭 등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충분히 백투백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대가 매우 큽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마감에나 웨이브되는 자원 영입이 이루어지는 3월초까지 또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WR
1
2017-02-21 09:17:02

제가 글 올리고 연휴 동안에 여행을 다녀와서 이제서야 댓글들을 확인했네요. 추천과 댓글 주신 분들께 정말로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네요! 2주 후에 뵙겠습니다!  

2017-02-22 20:53:49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2017-02-24 09:00:37

글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올려주신 인디애나전 움짤 중 르브론이 롤 해 들어올때 몬타가 러브에게 가는 패스를 차단하려고 움직이는 걸 보고 코버에게 패스하는 장면은 정말 경이롭다고 할 수 밖에요. 시즌 후반이 너무 기대되며 부디 더이상 부상만 없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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