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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이 오클라호마에 남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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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8 08:19:41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 많은 결정을 내리며 때로 돌이켜 보면 잘 못된 결정으로 인해 후회를 하곤 한다. NBA 단장들 역시 마찬가지다. 잘못된 트레이드,계약, 그리고 신인 드래프트, 먹튀 장기계약등.   

오클라호마의 단장 샌 프레스트의 2012년 결정은 분명 여기에 해당 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본인은 인정을 안 할 수 있겠지만 , 본인의 결정은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스토리의 발단

 

2011-2012 Final 에서 마이애미에게 패한 OKC 는 그 해 식스맨 수상자 하든에게 총 4 - 55백만불의 연장계약을 제시 한다. 팀 사치세(Luxury tax )를 넘지 않는 선의 금액이며 하든을 간절히 원하는 휴스턴이 제시했던 총 금액에서 겨우 45십만이 모자란 금액 이였다. 하지만 스몰마켓인 팀의 한계를 고려한 샘 프레시트는 사치세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였다결국 아쉽게도 연장계약은 되지 않았으며, 휴스턴과 트레이드가 성사되면서  OKC 는 그 대가로 케빈 마틴, 제이미 램, 그리고 1st round pick 2개와 2nd round pick 한장을 받는다이 중 하나의 1st round pick으로 (천만다행으로) 스티븐 아담스를 건졌다.

* ”천만다행이란 단어를 쓴 이유는 스티브 아담스 이외엔 모두 현재는 팀을 떠났기 떄문이다.

 

제임스 하든 이야기

 

트레이드는 하든 개인적으로는 대성공 이다.    이적후 5년간 8천만불의 MAX계약을 만들어 냈으며, 2014-2015시즌 MVP투표 2 그리고 팀을 final 까지 올려 놨으며,    이상  팀의 3번쨰 옵션이 아닌 팀의 리더로서 전국구  슈퍼스타의 인지도를 다져놨다.   참고로 휴스턴에서의 2년간 그의 스텟은 슈팅가드로서26 points, 6 assists, 5 rebounds 이다.  특히 올해의 하든의 활약상은 너무나도 알다시피 리그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중이다.   

28.5 pts( ranked 3rd) 11.0 AST( Ranked 1st) 8.4 REB

위에 스텟이 보여 주듯이  러셀 웨스트부룩과 함께 리그를 초토화 시키고 있으며, 공격 효율성 부분에선 오히려 러셀을 앞서고 있다는 평이다.

만약 하든이 OKC 아직 있었다면, 자존심과 스웻의 일인자들 듀란트와 웨스트부룩에 가려 그들의 영원한 그림자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

 

OKC 이야기

 

반면 하든을 떠나보낸OKC 그동안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당장 하든과의 exchange 대가로 받은 자원들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케빈 마틴은 팀이 기대했던 식스맨 역할을  1년만 마친 바로 팀을 떠났으며, 제이미 역시 별볼일 없는 single digit 숫자만 남기고 3 후에 팀을 떠났다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나마 다행으로 스티브 아담스를 한것이 하든의 보낸 OKC 마지막 선물이였다.

후론 NBA Fan 이라면 모두 알다시피,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부룩의 강력한 펀치로 웨스트 컨퍼런스의 강자로 전면에 나서며,  컨퍼런스 파이널 까지 2 진출 하였으나 아쉽게도 FINAL 에는 가보지도 못하며  결국 작년 시즌 듀란트 역시 팀을 떠나 , 현재 휴스턴의 하든과 마찬가지로 웨스트부룩의 원맨팀이 되었다.

 

하든이 떠나지 않은 OKC 과연?

 

개인적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하든과의 휴스턴은 아직까지 NBA Final 진출해 본적이 없으며물론 올시즌은 하든의 Legendary Stats 힘입어 웨스턴 컨퍼런스 3위에 랭킹 되며 막강한 화력을 뿌리고 있지만 아직 워리어스 , 스퍼스를  제압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반면 Team OKC 2차례의 western conference final 에서  스퍼스와 워리어스를  상대로 막판까지 밀어 붙였으나 (특히 작년시즌 워리어스와의 시리즈는 명승부였다) 뒷심 부족으로 결국 패하였다결국 듀란트와 웨스트부룩의 원투 펀치만로는 어찌됬든 워리어스와 스퍼스에게 역부족이 었다.

 2012 OKC 단장 프레스트가 오퍼한 연장계약을 하든이 수용하였다면 그리고 듀란트 역시 OKC 남았다면,   리그 최고의 아니 히스토리의 남을 막강한 화력의 전설적인 팀이 되어 있었을 것이다듀란트, 러셀이 강력 원투 펀치, 벤치에서 트리플 더블의 위력을 보이고 있는 하든의 리딩.

OKC 진정 2016-2017 시즌 부터 시작되는 방송국 중계권( 240) 계약이 다가 온다는 것을 몰랐을까?

년간만의 사치세 부담만 감수 했더라면 우리는 리그 역사상 최고의 슈퍼 트리오(Trio) 군단의 쇼타임의 증인이 되었을 것을 확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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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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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8 11:28:20

프레스티가 선택한게 최선은 맞죠.

어차피 하든이 더맨을 포기할 선수도 아니었고 하든과 이바카 중 이바카 선택한건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틀린것도 아니었어요. 이바카 포기했음 역대급 트리오를 볼 수 있었겠지만, 팀 수비 붕괴현상이 나왔을 확률이 다분하겠죠. 하든이 있었음 이바카는 물론 아담스도 없었을테니까요. FA 시장에서 누굴 데려오는건 OKC 마켓을 봐선 쉬울 것 같진 않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같은 드래프트 로또가 걸리면 모를까 수비 앵커가 구하기가 생각보다 쉬운 작업은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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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8 11:56:50

근데 이 얘기가 나오면 하든과 이바카 중에 한 명을 선택해야해서 어쩔 수 없었단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저는 꼭 그렇다고 보진 않아요. 프레스티는 하든과 이바카를 둘 다 잡을 수도 있었어요. 하든은 2012 파이널에서 부진해서 더맨을 엄청 요구하던 상황도 아니었고 하든이 휴스턴과 맺은 계약과 오클의 마지막 오퍼는 글에 써졌듯이 10밀도 차이가 안납니다.

프레스티가 하든을 안 잡은 것은 첫째로는 사치세를 물고 싶지 않아서고 두번째는 서버럭도 이바카도 페이컷을 했는데 하든은 맥스를 받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괘씸죄인거죠. (서버럭은 로즈룰 맥스를 포기하고 일반 맥스를 받는 페이컷을 했습니다.)

프레스티가 하든을 잡았다면 하든과 서버럭이 각각 이만큼 크진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OKC라는 팀 자체는 지금보다 강해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스티도 그런 후회가 있는지 칸터를 시작으로 아담스, 올라디포에게 거액 장기 계약을 쥐어줬죠. 2012년의 프레스티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무브입니다.

2017-01-28 11:33:11

휴스턴이 파이널을 간적이 있나요...?

2017-01-28 11:44:43

컨퍼런스를 빼먹었죠.

14-15 때 골스한테 컨파에서 졌습니다.

1
2017-01-28 13:08:33

그 무렵 이바카는 상당했지만 빅3를 이루기에는 한계가 있는 선수기 때문에 향후 샐러리 부담은 듀란트, 웨스트브룩, 하든에 비해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가는게 확실해 보였고,

다만 코트 밸런스 상 웨스트브룩과 하든의 공존이 어렵다고 봤기에 (하든의 실링이 식스맨이나 3옵션 레벨이 아니었기에) 결국 웨스트브룩이냐 하든이냐 하는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이바카와 하든의 선택지였지만요.

문제는 전부 안고 가려고 했던 프런트의 작전 실패였죠. 웨스트브룩의 로즈룰 포기까지 좋았으나, 하든이 맥스를 포기할 이유는 없었던 것이고 그러한 동기부여가 되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건 이제 휴스턴에서 증명이 되었구요.

당시 저는 애초에 그림을 듀란트ㅡ하든으로 그렸으면 어땠을까 했었습니다. 뭐 이제사 부질 없는 가정이지만요.

2017-01-28 19:33:22

저 딜도 안하고 챈들러 트레이드까지 했었으면

서브룩-하든-듀란트-이바카-챈들러

......르브론 팬으로썬 천만다행이네요.

1
2017-01-29 15:32:00

몇 년간만의 사치세 부담만 감수했더라면

이 말이 그렇게 쉽지가 않죠. 가뜩이나 리그는 징벌적 사치세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는 중입니다. 샐캡이 큰 확률로 오를 것이라 알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만, 그게 우리 돈이 아니니 쉬워보이는거고. 사실 구단주가 돈 펑펑쓰다 망하면 구단주만 파산하지 사실 팀은 누군가가 인수해서 잘 돌아갈겁니다. 우리 팬들한테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죠. 근데 구단주는 자선기부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샐캡이 커지는만큼 구단주들의 재산이 커지는게 아니죠. 사치세 때문에 멀쩡히 주전으로 뛰던 선수 트레이드 하던 일도 흔했는데 팬들 입장에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7-01-30 17:28:23

타팀 팬으로서는 꽤나 잘 된 일이긴 합니다. 혼자서도 팀을 캐리할 수 있는 괴물 셋이 세 팀으로 나뉘어졌는데 그 덕분에 리그에 강호가 늘어나게 되었죠.

2017-02-01 08:17:48

징벌적 사치세라는게 결국 돈 많은 구단주들만 더 유리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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