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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 16-17시즌 12-13주차 + 전반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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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8 09:09:13

캡스에게 지난 2주는 매우 다이나믹한 기간이었습니다. 올 시즌 가장 긴 6연속 원정 여행을 치뤘고 그 사이에 코버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공항에서 지체도 되고 시즌 2번째 연패 및 샌프란에서의 대패도 경험하였습니다. 그래도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의 모습은 밝아보였습니다. 작년 이맘때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어시스트는 많이, 턴오버는 적게
캡스뿐 아니라 거의 모든 팀에게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AST/TO 비율이 2에 육박하는 골스 (2.05) 나 보스턴(1.98)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반대로 꼴지 두 팀이(피닉스 - 1.15, 브루클린 - 1.26) 하위권인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원정 5연전 동안 캡스는 리그 최하위권인 1.05의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마저도 그나마 새크와의 경기에서 27어시스트에 12 턴오버를 기록한 결과이지 나머지 네 경기에선 모두 어시스트보다 더 많은 턴오버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13.8 어시스트, 16.5 턴오버). 특히나 르브론과 어빙은 서부 원정 5경기에서 팀 전체 턴오버에 63%에 해당하는 총 49개의 턴오버를 범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죠. 

캡스 선수들과 루 감독은 팀 연습 부족을 그 이유 중에 하나로 꼽았습니다. JR과 버드맨의 장기 부상, 러브의 배탈과 등 부상, 어빙의 햄스트링 부상, 르브론과 프라이의 독감, 던리비 트레이드 등으로 5:5연습을 할 10명의 선수도 모이기 힘들었고 남아서 경기에 뛰는 선수들의 피로도도 심해졌습니다. 결국 12월 28일 이후로 2주 넘게 팀 연습을 하지 못했고 원정 경기를 끝내고 돌아온 1월 18일에서야 2017년 첫 팀연습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2경기에서 29-2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의 모습일 것입니다. 과연 이 모습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일 것입니다. 

두 얼굴의 루 감독
앞서 언급한대로 캡스는 이번 시즌 2번의 연패를 겪었습니다. 한 번은 12월 초 밀워키-클립-시카고 상대로 3연패를 당했고 2번째 연패는 서부 원정 중 유타-포틀 상대로 2연패를 했습니다. 이 연패들 후 캡스는 팀 연습에 앞서 비디오 세션을 가졌는데 첫번째 비디오 세션에선 루 감독이 100개가 넘는 수비 실수들을 보여주면서 단호하게 질책하였습니다. 빅3도 절대 예외가 아니었었죠. 욕쟁이 감독 루의 진가가 발휘되었습니다. 그 이후 10경기에서 캡스는 빅3에게 휴식을 준 멤피스전 제외하고 모두 이기며 9승 1패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원정 여행 후 캡스는 또 다시 비디오 세션을 가졌는데 이때 루 감독은 실수들을 지적하는 대신 좋았던 장면들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바로 팀이 어떤 플레이를 펼쳤었는지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 좋은 기억들을 되살려주는 방식인 것이죠. 

"1월 전엔 우리는 경기당 2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원정 동안엔 아마 내 생각에 16개 정도 했던 거 같은데 이건 3점슛까지 고려한다면 17점의 차이를 만듭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그저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보여줬습니다." - 루 감독

"가끔 팀들은 다른 방식으로 우리를 상대합니다. 제 생각엔 가끔은 우리가 어떤 플레이들이 통했는지 어떻게 플레이해야하는지를 되짚어 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 프라이

무서운 루 이후에 캡스는 반등에 성공했는데 과연 인자한 루 이후의 캡스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까요? 

UCLA Seal
바로 직전 리뷰에서 "Punch snap - Hammer" 작전에 대해 잠깐 언급했습니다. 슈터가 중앙에서 사이드로 빠져나가는 찰나에 탐슨이 슈터의 마크맨에게 스크린 (hammer)을 걸면 반대편 사이드에 있는 르브론이 커브 패스 (punch snap)를 날려주는 것입니다. 마치 아무도 없는 빈 공간에 패스를 날리는데 공이 도착할때쯤엔 슈터가 도착해서 와이드 오픈 샷을 날리는 장면을 던비리가 성공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바로 샌안 전에서 실패한 작전이기도 합니다.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5234&page=2

이외에 캡스가 요즘 재미를 보고 있는 세트 플레이 중 하나는 르브론, 어빙 + 3슈터 조합에서 르브론이 하이포스트에서 공을 잡았을때 컷인해 들어가는 어빙에게 연결해서 손 쉬운 골밑 기회를 만드는 "UCLA Seal"이라고 불리는 작전입니다. 이 작전의 키는 공간을 넓게 가져가면서 빅맨들을 외곽으로 유인해서 골밑을 비게 만드는 것입니다. 먼저 르브론이 하이포스트에 서 있고 어빙이 공을 끌고와 45도쪽 외곽에 있는 선수에게 빼주고나서 골밑으로 향하고 르브론은 패스를 받아 골밑으로 컷인해 들어가는 어빙에게 찔러주는 것이죠. 바로 스퍼스의 던컨과 지노블리가 많이 사용하며 유명해진 플레이입니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지노빌리는 순간적으로 역동작에 걸린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밑으로 컷해서 들어가고 던컨이 패스를 만든다면 어빙은 그런 동작 없이 오른쪽 외곽에 서있는 선수에게 공을 넘겨준 뒤 지체없이 골밑으로 들어가는 것이죠. 수비수를 따돌리는 장면이 없기 때문에 패스 공간은 더 작지만 르브론은 탭 패스로 그 작은 공간을 찾아냅니다. 아래 비디오는 두 팀의 이 플레이를 잘 보여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_9QmYAEfUA

살아난 셤퍼트
지난 리뷰에서 슈팅 슬럼프에 빠진 셤퍼트에 대해 잠깐 언급했었습니다. 셤퍼트는 오프시즌동안 자신의 경기 장면들을 다시 보면서 상대팀들이 외곽에 서있는 그를 거의 신경쓰지 않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마치 파이널에서 슈팅 부진에 빠진 반즈를 신경 쓰지 않았던 캡스의 수비처럼 말이죠. 그래서 오프시즌 동안 슈팅 연습에 매진해서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12월 중반부터 2할대 중반의 극심한 3점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벤치에서 백업 가드로 나오면서 리딩 등 너무 많은 역할들이 과중되면서 온 부진으로 판단한 루 감독은 셤퍼트를 주전으로 올려 빅3와 함께 뛰게 하였고 그 결과는 매우 극적이었습니다. 주전으로 나온 지난 4경기에서 셤퍼트는 평균 3.5개의 3점을 61% 성공률로 성공시키며 평균 15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수비에서도 평균 2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팀이 부진한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줬습니다. 

"주전들과 뛰는 선수들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셤퍼트가 주전과 뛰면 좀더 차근히 뛰면서 그의 슛을 쏠 수 있습니다. 그는 시즌을 시작하면서 슛감이 좋았는데 내 생각엔 세컨 라인업에서 백업 포인트 가드 역할을 맡기려고 했던건 과한 요구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는 그가 편하게 느끼는 위치로 돌아왔습니다." - 루감독 

참고로 JR은 최근 피닉스와의 홈경기에 오랜만에 경기장에 보였는데 수술 받은 엄지 손가락에 하드 깁스를 푼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떤 운동도 못하는 상태이고 조만간 검진 이후 의사의 허락이 떨어지면 재활 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체력이나 감각면에서 아직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5개월 일찍 태어난 JR의 딸은 병원에서 아직까지 잘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JR의 결장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셤퍼트의 활약과 코버의 합류는 JR의 공백을 최소화해줄 수 있는 요소일 것입니다. 코버는 첫 슈팅 연습을 가진 새크라멘토전 이후 4경기에서 46%의 3점 성공률로 평균 11득점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러브야 도대체 뭘 먹은거니... 
어떤 분이 댓글로 쓰신 내용인데 기억에 남아 인용해봤습니다. 시즌 초반 아주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러브가 씨베스 배탈 사건 이후로 컨디션이 영 말이 아닙니다. 단순 배탈로 시작해서 최근엔 등 부상까지 겹치면서 폼이 영 아니네요. 배탈 전까지 평균 22.2점 3점 성공률 41.1%를 기록하던 러브가 1월 달엔 15.1점, 3점 성공률 26.2%에 그치고 있습니다. 슛 시도 자체는 크게 바뀌진 않았지만 슛감을 잃으면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등 부상으로 인해서 한동안 바로 누워 자는게 힘들어 옆으로 누워 잤다고 하던데 빨리 몸상태도 회복하고 제 컨디션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JR의 부상으로 빅3의 역할이 커진 상황에선 말이죠. 

같은 성적, 다른 분위기
캡스는 피닉스와의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초반 41경기에서 30승 11패를 거두었습니다. 바로 지난 시즌 블랫 감독이 해임되기 전까지 세웠던 성적과 같습니다 (그리고 42번째 경기에 패한 것까지 작년과 똑같네요). 시즌 중반 감독을 교체하는 결정을 내려야 했던만큼 어두웠던 라커룸 분위기 대신 한결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현재 (동부에서) 1위인가요? 그럼 됐어요 (Alright, cool). 우리가 그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있는 한, 저는 서부가 어떻게 하는지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저 우리를 걱정하고 사실 그것도 정말 크게 걱정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는 배우고 있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패한 경기들은 우리 스스로에 대해 배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 프라이, 샌안전 패배 이후

"솔직히 말해 우리가 지난 6경기 중에 4경기에 진 것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동부에서 1위이고 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큰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는 괜찮은 정도의 플레이를 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정도의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우리는 변화의 과정에 있습니다. 우리는 몇몇 선수들이 빠지고 들어오는 상황이었습니다. 러브도 빠졌다가 들어왔고 어빙도 그랬습니다. 우리는 이제 코버가 편하게 느끼면서 매일 매일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게끔 막 시작한 상태입니다. 당신들이 알다시피 지는 것이 괜찮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정말 지는게 싫거든요. 하지만 우리는 더 나아질 것이고 아직 많은 시간이 있습니다." - 르브론

(반면 르브론은 뉴올 전에 지고 나서 지금도 괜찮다고 느끼냐는 질문엔 7경기에서 5번 진건 괜찮은게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밑의 영상에서 달라진 표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7&v=u9DLH-bu2Mc


캡스는 골스와의 크리스마치 이후로 13경기에서 6개의 다른 주전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어빙과 러브의 부상, 셤퍼트의 주전 기용, 코버 트레이드 등으로 로테이션이 자주 바뀌었고 정규시즌 동안 최고의 조합을 찾아 호흡을 맞추는 과정은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첫해에는 르브론의 첫 장기 결장 이후 대형 트레이드가 있었고, 지난 시즌엔 초반엔 어빙과 셤퍼트가 빠지고 중반부엔 감독이 교체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포함해 캡스의 지난 3번의 정규 시즌의 절반은 팀 구성을 맞쳐가는데 사용했고 나머지 절반 동안 팀 로테이션이 정비되어 갔습니다. 르브론이 지난해 골스의 건강함을 부러워한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이제는 JR을 제외하곤 모두 제자리로 돌아왔으니 현실적으로 동부 1위를 목표로 삼고 남은 40경기 동안 잘 로테이션을 정비해서 플옵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 전반기 (첫 41경기) 성적입니다. 르브론은 작년과 비슷하고 어빙과 러브는 작년보다 확실히 나아진 모습입니다. 지난해 12.4점으로 팀내 득점4위였던 JR의 부진과 부상이 아쉽고 나머지 롤플레이어들은 셤퍼트(지난해 5.8점 eFG% 44.4%)를 제외하곤 작년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다만 제퍼슨의 야투율 하락 (eFG% 56.4% vs 48.3%)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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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여기까지 써놨었는데 어제 뉴올과의 경기 패배가 워낙 충격적이고 그 후의 르브론 인터뷰도 있어서 저도 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침체된 르브론과 아이들
두 경기 연속으로 르브론은 팀 내에서 가장 하위권의 +/-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2쿼터와 4쿼터 라인업에서 크게 밀린 결과입니다. 샌안과 뉴올은 극단적으로 제퍼슨과 리긴스는 열어두고 코버와 프라이의 스크린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시즌 커리어 로우 3점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제퍼슨에 슈팅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는 리긴스가 더해지자 상대 수비는 코버와 프라이에 집중하였고 오픈 찬스를 원천 봉쇄하였습니다. 게다가 수비에서 마저 무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2쿼터, 4쿼터 초반 크게 점수가 벌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7-2, 12-1. 바로 샌안 전에서 2, 4쿼터 초반에 두 팀이 올린 점수 입니다. 

뉴올과의 경기에서도 어빙의 활약으로 8점차로 좁히며 3쿼터를 마쳤지만 4쿼터 들어와서 3연속 3점을 먹으며 9-0런을 당하고 17점차로 점수차가 벌어졌습니다. 그러자 캡스는 리긴스 대신 어빙이 단 2분의 휴식 후 다시 들어왔고 점수차를 바로 9점으로 다시 줄일 수 있었지만 그 직전에 당한 9-0런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리긴스는 셤퍼트 대신 벤치로 내려간 이후 5경기에서 단 10개만의 야튜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 중 3점 시도는 피닉스전 2개뿐 나머지 4경기에선 시도조차 못했습니다. 앞서 주전으로 나와 경기당 2.2개씩 3점을 시도하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캡스의 딜레마는 아마 여기서 시작할 것입니다. 셤퍼트를 벤치에서 백업 가드 역할을 시키면 셤퍼트가 주춤하게 되고 그래서 이 문제는 그를 주전 2번으로 올리면서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백업 가드 역할을 맡기 시작한 리긴스는 빅3의 도움을 받지 못한채 오히려 공 흐름이 정체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수비에서의 강점도 약화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펠더가 1쿼터 후반부터 2쿼터 초반을 맡고 그 사이에 르브론이 휴식을 취하던 로테이션이 가장 이상적으로 보입니다. 르브론이 2, 4쿼터 초반에 나오게 되면 가비지로 가지 않는 이상 36분 이하로 줄이기는 힘들 것입니다. 다만 펠더에게 백업 포가의 역할을 맡기면서 펠더-리긴스 가드 라인으로 나머지 슈터들을 살리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백업 포가의 절실함은 아마 이부분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과연 르브론과 아이들의 부진이 일시적인 것일지 장기적으로 이어질지 캡스가 반등하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뉴올 전에서 캡스의 빅3는 97점에 22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셤퍼트 (10득점 2어시스트)를 제외하면 나머지 5명은 15득점 0어시스트에 머물렀습니다. 저는 캡스가 훌륭한 벤치멤버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르브론 외에 이들을 이끌어줄 선수는 확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참고로 캡스는 리그 8개의 상위팀 중 유일하게 2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가 단 2명뿐인 팀입니다. 다른 팀들은 적게는 3명에서 6명까지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볼 핸들러로서의 어빙과 르브론 비중이 높고 대부분의 플레이들은 이 둘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의 출전시간이 많을 수 밖에 없으면서 백업 가드 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기록 중 하나일 것입니다. 
18
Comments
2017-01-25 07:16:34

캡스팬은 아닙니다만 글솜씨가 좋으셔서 항상 읽고있습니다 오늘도 이런글을 읽어주게해서 감사합니다

WR
1
2017-01-26 02:04:3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올스타전 이전에 인디애나와 2번 만나던데 두 팀 모두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
Updated at 2017-01-25 08:27:21

헤이! 리슨!
우리들은 동부 1위야,
우승할 기회가 있는데 왜 이렇게 침울해?

작년 프라이가 트레이드 된 이후 했다는 이말이 생각나네요.

프라이 말이 맞습니다. 조급해 하면 될 것도 안되요.

캡스를 믿습니다. 리핏 고고!!!

WR
2017-01-26 02:05:41

맞습니다. 리그 전체 1위하면 더 좋겠지만 무리하기 보단 현실적인 목표를 가지고 정규 시즌을 건강하게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네요. 마냥 순탄하게만 가는 것보단 어느 정도 굴곡진 시즌도 나중에 경험상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4
2017-01-25 08:01:41

최근 브롱 포함 기사단의 부진과 더불어 어그로성 글들이 다시 늘고 있어서 조금 속상한 시점에 좋은 글 잘 읽고 마음정화하고 갑니다. 미네소탄님 팬입니다.
요즘 기사단이 너무 못하긴 합니다. 이 경기력이면 대업은 물론 플옵에서 제대로 된 경쟁도 절대 장담 못하죠. 최근 경기들 내용은 겨우 플옵 경계선에 있는 팀 수준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팬들은 팀이 다시 정비될 때까지 기다려줘야죠. 매서운 채찍 들고요. 전 작년 1:3 상황에서도 끝까지 다 봤습니다. 팬님들 힘 잃지 마세요.

정신 차려라 캡스

WR
2017-01-26 02:07:0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최근에 너무 못해서 약간의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플옵과 파이널엔 이골이 난 르브론이니 리더로서 잘해줄거라 믿습니다. 

Updated at 2017-01-25 08:08:41

항상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모든 경기를 이길 수는 없으니, 그저 부상없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능력있는 단장, 감독, 선수들이 있는 팀이니 스스로 위기를 극복해서 챔피언의 위용을 다시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Go CAVS!!

WR
2017-01-26 02:08:29

시즌 초반처럼 모두가 건강만 하다면 시즌 60승,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부상 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루는게 정말 중요하겠죠. 

2017-01-25 09:16:13

어시스트를 2개 이상 기록하는 선수가 2명인건 분명문제입니다.
리딩을 할 선수가 없고, 결국 르브론의 플레이타임과 볼포제션이 늘어나는게 턴오버와도 이어지고 잇다고 봅니다.

WR
1
2017-01-26 02:10:08

좋은 지적이십니다. 저도 말씀하신 것에 동감합니다. 어짜피 캡스는 많은 것을 바라기 보다는 공격의 시작인 픽앤롤을 진행할 수 있는 볼핸들러를 찾는 것이라 곧 좋은 영입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2017-01-25 09:54:30

르브론 마진이 최하위인게 정말 적응이 안됩니다.. 뉴올전 보면 상대가 확실히 코버와 프라이 픽앤롤은 죽자고 달려드는데 그럴 때 돌파 후 킥아웃 같은게 필요해 보이는데, 팀에 정해진 오펜스를 고집하는거 같다랄까요?
워낙 팀원 모두를 공격에 참여시키는걸 좋아하는 성향이라 이해는 하지만 본인의 적극성도 같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아쉬워요. 그러다 후반에 질것 같아서 닥돌할 땐 이미 체력도 바닥이라 블락에 턴오버에...
손발이 안맞는게 가장 큰 이유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걸로 보입니다.

WR
2017-01-26 02:11:06

확실히 서부 원정 이후엔 좀 더 패스 위주로 풀려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도 샌안전 45분 뛰고 또 다시 40분 넘게 뛰는 것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2017-01-25 12:03:17

이 리뷰만 기다렸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당!

WR
2017-01-26 02:11:37

좋을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디가 인상적이네요! 

2017-01-25 21:21:17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미네소탄님!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르브론이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데요, 혹시 네이트 로빈슨은 어떤가요?

인스타그램을 보면 현지 팬들은 네이트 로빈슨을 잡으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데요.

저는 네이트 로빈슨이라면 적은 돈으로 괜찮은 효율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네소탄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WR
1
2017-01-26 02:18:45

로빈슨은 제가 알기로 르브론 인터뷰 댓글에 본인이 플레이 가능하다라고 말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 것 같은데 로빈슨도 어느 정도 운동 능력이 받쳐줘야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라 어떨지 사실 저는 감이 잘 안오긴 합니다. 리그에서 지난 2시즌 동안 거의 기회를 못받은 것도 그렇구요. 노리스 콜이 햄스트링 부상 이후에 미국에 돌아와 재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 경기에 뛸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콜이나 찰머스가 여전히 최고의 후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트레이드는 데드라인까지 가봐야 될 것 같구요. 그나마 올스타전까지 스케줄이 괜찮은 편이라 그때까지라도 조금 반등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2017-01-27 01:40:02

뭐 다 지나간 얘기지만.. 클블이 15년 드랩때 픽틀드를 하지 않고, 타이어스 존스를 데려왔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 팀에서 별로 출장기회를 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오면 나름 잘하거든요.
선수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타이어스가 지금 미네에선 쩌리(ㅠㅠ)지만, 클블에 있었다면 플레이메이커로 꽤나 좋은 조각이 되었을 것 같기도 하네요.

WR
Updated at 2017-01-28 06:01:44

말씀하신 부분도 일리가 있습니다. 지나간 얘기를 좀 더 해보자면 15년도에 델라가 1년 1.2밀에 옵트인 하기 전에 팀에 원했던 금액이 연 4밀 가량의 다년 계약이었습니다. 만약 저때 캡스가 저걸 수용했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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