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 16-17시즌 10-11주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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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8 10:27:42
캡스 주간 시리즈
다들 즐거운 새해 맞이하셨나요? 한국, 미국 안 가리고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NBA 선수들도 예외가 아닌데요. 캡스도 르브론, 프라이는 독감으로 고생하고 있고 러브는 식중독으로 10파운드가 빠지는 새해 액땜을 했다고 하네요. 러브는 한동안 기내식으로 생선은 안먹을거라고 합니다. 특히나 델타는 말이죠.
리그에 적응해가는 신입 영건 3인방
30.5, 바로 현재 캡스 선수들의 평균 나이입니다. 리그 유일의 30대 팀으로 그나마 주전들, 어빙(24), 탐슨(25), 러브(28), JR(31), 르브론(32)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이지만 롤플레이어들의 절반은 30대 중반으로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베테랑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확실히 캡스는 베테랑 선수들을 선호합니다. "Win now" 목표 아래, 모든 초점은 플레이오프와 우승에 맞춰져 있고 부담감이 막대한 이런 무대에서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들은 확실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베테랑들의 틈바구니 안에서 캡스가 애지중지하면서 키우는 영건 3인방이 있으니 바로 펠더 (21), 맥크레이 (25), 리긴스 (28)입니다. 이미 팀 샐러리가 터져나가는 상황에서 미니멈 계약인 이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캡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들입니다. 가장 좋은 예가 언드랩 출신으로 3년간 3밀이 채 안 되는 돈을 받고 뛴 델라베도바일 것입니다. 아마 연봉 대비 활약은 지난해 이 선수가 최고였을 것입니다.
로테이션에 밀려나 트레이드 카드로 자주 언급되기도 하지만 캡스는 확실히 이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클 것입니다. 펠더를 뽑은 56번 픽을 위해 캡스가 지급한 2.4밀은 2라운드 하위픽 가격 중 가장 높은 가격이었습니다. 맥크레이는 지난 시즌 막판 캡스가 데려온 우승 멤버이고, 리긴스는 비보장이긴 하지만 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리긴스는 JR 부상 동안에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코버 영입 이후에도 한동안 주전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그의 DBPM은 2.1로 탐슨 (2.2), 르브론 (2.1)과 함께 팀 내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다음이 셤퍼트 (0.9), JR (0.3)이고 나머지는 모두 마이너스인 점을 고려하면 리긴스가 수비에서 보여주는 강점은 캡스에겐 이젠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어빙 대신 포인트가드 수비를 전담하며 어빙의 수비 약점을 커버해주는 역할도 중요합니다. 덕분에 어빙-리긴스-르브론-러브-탐슨의 주전 라인업은 르브론과 아이들 라인업을 제치고 가장 좋은 Net Point (100포제션당 +49.2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단 리긴스를 스타팅으로 할 것이고 코버가 벤치에서 시작하면서 어떤지를 지켜볼 것입니다. 저는 리긴스가 풀 코트 프레스로 포인트가드들을 막는 것을 좋아합니다. 리긴스의 수비적 존재와 그 후에 경기 흐름에 따라 좀 더 빨리 또는 늦게 슈터를 벤치에서 내보낼 수 있는 상황이 우리에겐 좋을 것입니다." - 루 감독, 브루클린 경기 전
디리그를 폭격하고 온 펠더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되었습니다. 앞선 31경기 중 14경기에 출전해 평균 10.4분 동안 4.9득점, 39%의 필드골 성공률에 그쳤지만 어빙이 빠졌던 지난 3경기에서 평균 19.2분 동안 11.3점, 야투율 50%를 기록했습니다. 아직까진 공격 옵션이 드리블 후 풀업 점퍼와 돌파로 한정적이지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롱2 (16-22ft) 성공률이 53.8%인 것은 고무적입니다. 아직 NCAA 어시스트 왕의 게임 리딩 능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최소한 공격에서 자신감을 얻은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머리그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다가 로테이션에서 밀려났던 맥크레이는 어빙대신 주전으로 나왔던 지난 3경기에서 평균 15점, 야투율 50%를 기록했습니다. 커리어 첫 주전 경기였던 캡스의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6점을 기록했던 그는 샬롯과 시카고 전에서도 20, 21점을 올리며 득점 능력을 잘 보여줬습니다. 시즌 초에 벤치에서 나와 돌파 후 성급하게 스텝백을 시도하던 것과 달리 확실히 공을 좀더 끌고 가면서 수비를 살피는 여유를 갖게 된 것이 이런 좋은 반전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플레이는 맥크레이의 이런 발전된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https://twitter.com/cavs/status/815373141450969088
터져나가는 샐러리로 다음 시즌 추가 FA 영입이 쉽지 않은 캡스 입장에서 이들 영건 3인방의 발전은 분명히 팀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트레이드계의 마술사 데이빗 그리핀도르
코버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후 한 기자는 캡스 단장인 데이빗 그리핀을 해리포터에 비유해 그리핀도르라고 불렀습니다. 르브론의 캡스 복귀가 확정된 이후 리그에서 가장 많은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그리핀의 행보들을 살펴보면 그의 다음 움직임은 무엇일까 하는 기대감이 듭니다.
주요 트레이드를 먼저 살펴보면
케빈 러브 <-> 위긴스, 베넷, 2016년 1라운드 픽
JR, 섬퍼트, 2016년 오클 1라운드 픽 <-> 웨이터스, 아문슨, 커크, 2019년 2라운드 픽
모즈고프, 2015년 2라운드 픽 <-> 1라운드 픽 2장
프라이 <-> 바레장, 커닝햄, 2018년 1라운드 픽 (후에 2017년 픽으로 바뀜)
코버 <-> 던리비, 모윌, 2019년 1라운드 픽
이를 총정리하면
+ 러브, JR, 셤퍼트, 모즈고프, 프라이, 코버
- 위긴스, 베넷, 웨이터스, 바레장, 1라운드 픽 4장 (2016, 2017, 2019년 1라운드 픽, 멤피스 1라운드픽)
위긴스를 보내긴 했지만, 결국엔 베넷, 웨이터스, 바레장으로 주전 3명에 핵심 벤치 3명을 얻어왔습니다. 1라픽 4장을 쓰긴 했지만 빅3가 일찍 해체되지 않는 이상 모두 20대 후반픽이라 캡스에겐 크게 아깝지 않은 픽들일 것입니다. 저 위에 쓰여있진 않지만 코버가 올 수 있었던 것도 애초에 그리핀이 밀워키를 설득해 델라를 일반 FA계약이 아닌 Sign and Trade로 보내고 TE를 받아 그 TE로 던리비를 영입했기에 가능했습니다. 또한 2020년 픽 대신 2019년 1라픽을 보내기 위해 포틀에게 보낸 2018년 픽을 2017년 픽으로 바꾼 것도 꽤나 창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트레이드가 가능한데에는 그리핀의 안목도 한 몫 했을 것입니다. 트레이드 당시 JR과 프라이는 커리어 로우였고 셤퍼트는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던 중이었습니다. 모즈고프도 리빌딩 과정에서 사실상 팀의 장기 플랜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들이 캡스에 오자 거짓말처럼 다시 살아났고 핵심 주전 또는 롤플레이어가 되었습니다.
아직 1, 5번의 추가 영입이 필요하지만 그리핀이라면 뭔가 창조적인 계속 만들어 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루 감독도 아마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대단했지 (it was crazy). 프라이와 제퍼슨이 어제 밤에 이 얘기를 하더라고. 우리는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그리핀은 항상 뭔가를 어떻게든 만들어 오더라고. 나는 그가 뭔가를 해낼 것이라는 자신감과 믿음을 갖고 있었어." - 루 감독
다음 영입 목표는?
일단 대외적으로 알려진 캡스의 제1 영입 목표는 백업 포가 입니다. 이번 시즌 캡스가 기록한 771개의 어시스트 중 58%를 차지하는 447개가 어빙과 르브론에게서 나왔습니다. 그 다음이 셤퍼트 (61개), 러브 (53개)일 정도로 두 선수에 대한 편중이 심합니다. 지난해에는 그 비중이 41%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백업 포가로 전체 어시스트의 18%를 기록한 델라의 영향이 컸습니다. 어빙과 르브론에 대한 어시스트 편중은 이들이 쉴때 경기 운영이 잘 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어빙이 부상으로 빠진 3경기 동안 캡스는 총 46개 (평균 15.3개)의 어시스트에 그쳤습니다. 평균 팀 어시스트 22개의 2/3 수준입니다. 이 중 르브론이 절반에 가까운 22개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브루클린 전 포함 지난 4경기에서 르브론이 벤치에 있던 총 45분 동안 팀 어시스트 갯수는 단 11개에 그쳤습니다. 즉, 아이솔 중심의 경기 운영이었고 빅3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플레이 성향을 고려해보면 그리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어빙도 본인이 득점 + 리딩 역할을 하는 것보다 리딩을 보조해주는 선수의 도움으로 공격에 집중하고 그 공격에서 파생되는 어시스트 기회를 잡는 것이 더 어울릴 것입니다.
캡스의 앞으로의 추가 영입 행보를 예상해 볼 때 샐러리와 트레이드 자산에 대한 고려를 해봐야 합니다.
현재 캡스의 팀 샐러리는 127.5밀로 택스선 113.3밀에 약 14밀 정도 넘겼고 사치세 규모는 약 27밀입니다. 그나마 그리핀이 잘한 것이 코버 트레이드에서 모윌의 샐러리를 넘기면서 사치세를 약 5밀 가량 줄인 것입니다. 캡스는 앞으로 추가 1밀 영입 때마다 3밀이 조금 넘는 사치세를 추가로 내야합니다. 즉, 3밀짜리 선수는 캡스에게 13밀 선수가 되고 사치세는 36밀로 늘어납니다. 사치세가 5밀 선수의 경우 42.5밀, 9밀 선수는 57밀이 뛰게 됩니다. 그렇기에 바레장의 9.6밀의 TE가 있지만 이를 온전히 사용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2월 18일 만료가 되는 바레장의 TE 일부를 이번 트레이드 사용하고 대신 앞으로 1년간 유효한 던리비의 4.8밀, 모윌의 2.2밀의 새로운 TE로 만들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럴 경우 캡스는 4.8, 4.4, 2.2밀의 TE를 갖게 됩니다.
결국 사치세때문에 5밀이 넘는 선수를 TE를 주고 트레이드로 받아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래서 종종 언급되는 데론이나, 론도같은 선수들은 바이아웃되서 나오지 않는 이상 트레이드를 통한 영입은 어려울 것입니다. 이들이 바이아웃되서 나오지 않는다면 캡스는 아무래도 찰머스와 최근 중국에서 돌아온 콜에게 눈이 쏠릴 것입니다 (콜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예상보다 일찍 중국 리그에서 돌아왔습니다.) 바이아웃이 보통 2월이나 되야 활발해지는 것을 감안하면 과연 캡스가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만약 캡스가 트레이드로 영입을 한다면 위에 언급한 TE외에 보상으로 주는 픽이나 선수가 껴야 합니다. 위에 언급한 주요 트레이드 외에 작은 트레이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오스만 <-> 타이어스 존스 (31, 36번 픽 <-> 24번 픽)
2019년 2라운드 픽(레이커스, 미네소타 중 하위픽) <-> 크리스마스
TE <-> 헤이우드, 밀러, 2019년, 2020년 2라운드 픽
2020년 2라운드 픽 (55픽 보호) <-> 해리스, 2017년 2라운드 픽
펠더 <-> 2.4밀 현금
여기에서 굵은 글씨로 표시된 세디 오스만과 2019년 2라운드 픽 그리고 맥크레이 정도가 캡스가 사용할 수 있는 트레이드 카드입니다. 참고로 캡스의 2라운드 픽은 2020년까지 다 소진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모윌의 샐러리가 정리가 되서 저 카드들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정말 대단한 딜이었습니다).
세디 오스만은 민욱님이 어제 잘 소개해주셨는데 앞으로 3&D 유형으로 성장할 수 있는 6-8의 장신 윙플레이어 입니다. /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484939
가능성만 높고 보면 앞서 언급한 캡스의 영건 3인방보다 실링이 높다고 평가를 받는 선수로 캡스가 아끼고 있는 비장의 카드입니다. 다만 캡스는 오스만이 내년에 오더라도 즉전감이라기 보다는 다른 영건들처럼 1-2년 정도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고 판단을 하기에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맥크레이는 트레이닝 캠프때부터 셤퍼트와 더불어 가장 트레이드 문의를 많이 받은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캡스 또한 그의 공격력을 높이 사지만 셤퍼트-JR-코버의 자리를 뚫고 들어오긴 사실상 힘들어 보입니다. 게다가 리긴스가 수비로 더 빨리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뭔가 남 주기엔 너무 아쉬운데 계속 있어도 딱히 쓸 자리가 안 보이는 선수입니다.
카일 코버 (Feat. 슈터는 어려워~)
캡스 트레이드 영입 1호는 카일 코버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 선수가 캡스에 온다는 것이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현재 코버는 처음 캡스가 던리비에게 기대하던 백업 2번을 맞을 것 같습니다. 어빙이 최근 그 자리에 땜방으로 들어가 있었는데 아마 브루클린 경기처럼 어빙과 러브가 다시 함께 나오면서 르브론이 쉬는 시간을 책임질 듯 합니다.
던리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JR까지 빠지자 캡스의 3점 슈터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셤퍼트와 제퍼슨에게 슈터 역할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시즌 초반 감이 좋았던 이들의 외곽포는 JR 부상 전후로 급격히 나뻐졌습니다. JR 부상 전까지 43.6%의 높은 3점 성공률을 보인 셤퍼트는 최근 8경기에서 야투 29%, 3점 17%로 부진했고 제퍼슨도 최근 8경기 야투 33%, 3점 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골스전에선 두 선수는 결국 4쿼터에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그 전에 0-16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코버는 캡스의 꽉 막힌 공격을 풀어주면서 빅3의 공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이다같은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코버는 프라이와 더불어 전체 리그 스팟업 슈팅 1, 2위 (코버 PPP 1.55, 프라이 1.53)를 달리고 있는데 이들이 르브론과 함께 뛸때의 공격력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http://stats.nba.com/players/spot-up/#!?sort=PPP&dir=1&CF=Poss*GE*10&Season=2016-17&SeasonType=Regular%20Season&PerMode=Totals
캡스는 오픈 3점을 만들기 위해 일명 "펀치 스냅 해머" 작전을 폅니다. 탐슨이 "hammer" 스크린을 걸어주면 그 뒤쪽으로 슈터가 빠지고 그 빈 공간으로 르브론이 "Punch snap" 패스를 날리는 것입니다. 보스턴 빅3시절 리버스가 즐겨 쓰던 전술입니다. 올랜도 전에 나왔던 이 장면이 바로 그 좋은 예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a2wUmCT-w
최근 시카고 전에서 셤퍼트가 똑같은 세팅으로 공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슛을 성공하진 못했습니다. 이제 이 자리에 코버가 있겠죠? 물론 수비에서의 약점 + 팀 수비 적응의 과제가 남아있지만 벤치에서 나와 셤퍼트, 르브론과 함께 뛴다면 두 선수가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으론 캡스가 크게 뒤지고 있을때 '수비아몰랑' 라인업 (어빙-코버-르브론-러브-프라이)이 도전적으로 쓰일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32세 르브론
르브론이 지난 12월 30일 32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20대 초중반 모습이 선한데 벌써 곧 30대 중반이네요. 르브론은 생일 전날까지 19999개의 야투(!)를 시도해서 27,000점이 넘는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는 32살 생일 때까지 올린 득점 역대 1위 기록으로 르브론처럼 고등학교 졸업 후 NBA에 진출한 코비보다도 1,600점 가량 더 많은 득점을 올렸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리그 진출이 막힌 이 시점에서 르브론의 이 기록도 깨지기 힘든 기록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요?
https://twitter.com/tomhaberstroh/status/815393273242120192?ref_src=twsrc%5Etfw
원정 6연전의 시작
브루클린 전을 시작으로 캡스는 이번 시즌 가장 긴 원정 6연전 여행을 떠납니다. 일단 선즈, 재즈, 포틀 (백투백), 킹스를 만나고 16일 오라클 아레나에서 골스와 리턴 매치를 펼칩니다. 그리고 그 주 토요일에는 샌안과의 첫 홈경기를 펼칩니다. 올스타전까지의 일정 중 가장 힘든 다음 2주를 캡스가 어떻게 보내느냐가 토론토와의 1위 다툼에 큰 분수령이 될 것 입니다.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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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현지 관측에 따르면 조던 맥레이는 계속 끌고 갈 거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