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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어떻게 워리어스가 케빈듀란트를 영입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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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05 18:13:12

USA Today Sam Amick의 글을 급하게 번역한것입니다사소한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대한 오역은 지적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원문은 링크를 참조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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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Durant didn't go anywhere

 

당신이 알고있는 바스켓볼 브랜드, 한때 '자신을 위한 완벽한 곳'으로 평가한 오클라호마씨티의 커뮤니티와 썬더구단에서 모든것을 쌓아올리고 자란 그 남자는 이제 누구보다 위협적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멤버가 되었다. 동시에 한 프랜차이즈에서 모든것을 쌓아올린 리그의 몇 안되는 선수로서의 특별한 이미지도 사라졌다

 

그러나, 듀란트는 어디로도 가지 않았다. 같은 사람이고 같은 선수이다 - 팀만이 다를 뿐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27세의 듀란트는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로 대탈주(Exodus)를 벌인 일과 유사하게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있는 Bay로 향하는 결정을 하였는가

 

우승을 위해서, 그리고 그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 맞다. 이건 그렇게 단순한 일이다

 

대중의 반발에도, 듀란트는 어려운 결정을 하였다. 당신은 듀란트가 꽤나 환상적이었던 썬더로 돌아가서 함께 우승을 노리라고 말할수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듀란트가 워리어스로 가면 그들이 우리가 얼마간 보지못한 정도로 훌륭한 전술을 가지고 있는 슈퍼팀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외면하기 어렵다

 

워리어스는 듀란트가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왔다는것을 알고있었다. 그것은 부분적으로는 듀란트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러셀웨스트부룩과 함께 했던 아이솔레이션 위주의 전술과는 다르게 스티브 커 감독이 찾아낸 모든것을 쉽게 보이게 하는 스타일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그 관심의 일부는 최근 몇년간 가까워진 관계에 의한것이다. 듀란트는 커리와 가장 친하며, 안드레 이궈달라와는 2010 FIBA World Championship에서 가까워졌다. 듀란트가 어떻게 결심을 내리게 되었는지를 인간관계에서 분석해야한다.

 

-. 제리웨스트의 전화는 정말로 상황을 다르게 만들었다.

"The Logo", NBA의 레전드이자 비공식적으로 알려져있길 워리어스의 이사회 멤버인 제리웨스트는 토요일에 듀란트와 30분에 걸친 통화를 하였다. 워리어스는 듀란트에게 웨스트와 통화하고 싶은지를 물었고, 듀란트는 이에 응했다(감사해 했다). 웨스트는 듀란트가 워리어스와 계약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듀란트가 선수로서의 행복과 성장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웨스트는 원래 듀란트가 워리어스와의 공식미팅이 끝난 금요일에 통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하루 후에 통화를 연결하였다. 이것은 듀란트에게 의미가 있었다. 웨스트와 듀란트는 몇년간 친밀해 왔고, 이번 통화는 서로 다른 세대의 위대한 인물들 간의 통화였다. 그것이 통했다

 

The Sacramento BeeAilene Voisin은 일요일에 트윗을 통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OKC가 긴장해야 하는 이유는 96년에 ShaqLA로 보냈던 웨스트와 듀란트가 통화했기 때문이다

 

(구단주 이야기는 중략하겠습니다)

 

-.금요일의 2시간이 넘는 워리어스와의 미팅이 주요했다.


 첫 한 시간은 구단주 Joe LacobGMBob Myers, 코치인 Steve Kerr가 듀란트에게 그들의 우승계획과 듀란트가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들은 미팅 초반에 듀란트가 썬더를 떠나 그들을 서부결승에서 이긴 팀에 합류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그는 악역(Villain)이 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리고 전체적인 과정에서 그들이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했다. 그들이 보기에 그때부터 끝까지 듀란트는 워리어스에 합류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그는 진짜로 그 과정을 거칠 용기가 없었다.

 그러나 두 번째 한 시간이 주요했다. 듀란트는 팀의 중심이 되는 커리, 탐슨, 그린, 그리고 이궈달라와 선수만의 미팅을 가졌다. ESPNEthan Sherwood Strauss에 의하면 커리와 듀란트, 이궈달라는 여름의 예배모임(chapel sessions)에서 대단히 가까워졌다. 이궈달라의 말은 크게 작용했다. 그들은 오라클아레나의 이미 라커룸을 함께 사용하고있는것처럼 보였다.

 

-. 돈문제는 부차적인 것이다


 듀란트는 그의 결정이 오롯이 농구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듀란트가 돈을 고려해주길 바랬던 썬더의 바램과는 다른것이다. 그는 그의 길을 선택함으로써 다소의 돈을 포기했다. 하지만 그 금액이 그리 커보이지는 않는다. 듀란트는 이미 20149월에 나이키와 10300M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다. 다시말해 돈은 거의 고려되지 않았다.

 현재의 98M에서 2017-18년의 107M로 셀러리캡 상승을 기대하고 이번에 썬더와 단년 계약을 맺었다면, 그 후 추가되는 5년동안의 맥시멈딜까지 올해 포함 6년동안 그는 229M을 벌 수 있었다. 그러나 그가 만약 다음 여름에 워리어스와 4년 계약을 맺으면 그 금액은 177M로 줄어든다. 대략 연간 7M의 차이가 난다. 건강이 허용되는 한, 그는 32세에도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는 선수일 수 있고 보장계약 1년의 차이를 메꿀수 있다.

 

-. 또 다른 인물, Ron Adams

 듀란트를 골든스테이트로 오게만든 또 하나의 인물이 있다. 워리어스의 어시스턴스 코치인 Ron Adams이다. 그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오클라호마씨티 썬더에서 듀란트의 수비멘토(Defensive Guru)였다. 둘은 매우 친밀하며, 6년전 Adams가 시카고불스로 떠날 때도 이 관계를 유지했다. 이 둘은 Adams가 워리어스로 간 2년전부터도 정기적으로 교류했고 그들의 관계는 공고해보였다. 듀란트가 서부결승 7차전에서 패배하고 원정팀 라커룸으로 돌아갈 때, Adams는 듀란트가 그렇게 잘 성장한 것이 자랑스러우다고 확인시켜주었다. 듀란트는 타고난 스코어러지만, 그의 수비능력은 몇년에 걸처 점차 향상된 것이다.

 

썬더의 팬들은 실망할 모든 권리가 있다. 심지어 화를 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비제한적 (Unrestricted) FA를 어쩔 수 없다. 오스카 로버트슨은 70년대의 NBA에서 이 권리를 위해 싸웠으며, 듀란트는 독립기념일이 이 권리를 이용해 썬더를 떠났다. 듀란트는 세련되게(Classy) 행동했다. 그는 그가 “The Player’s Tribune”에 자신의 결정을 발표하기 몇분전에 썬더의 GM Sam Presti에게 전화했으며 둘은 짧지만 감성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29세의 프레스티는 시에틀 슈퍼소닉스의 GM이 된지 3주만인 2007년에 듀란트를 전체 2번픽으로 선택했다. 이제 듀란트는 떠났고 웨스트부룩과의 불확실한 미래 역시 다가와있다. 그는 피하고자했던 리빌딩업무에 착수해야 한다. 듀란트 없이도 썬더는 훌륭한 팀이다. 또한 듀란트가 복귀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웨스트부룩과 듀란트는 자주 대화하며, 오래된 팀메이트인 Nick Collison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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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05 17:37:38

전에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듀란트가 어릴 적 커리를 처음 본 에피소드를 이야기 할 때에, 웬 백인 애가 슛을 참 잘 쏘네 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서로 웃는 걸 보고 둘이 꽤 친하구나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친했었나 보네요.

2016-07-05 17:44:10

커리를 백인으로 착각했나보네요

Updated at 2016-07-05 17:45:19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스티브커가 듀란트에게 지속적으로 살갑게 다가가는거 보고 뭔가 심상치 않구나 직감은 했습니다만 놀랍긴 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6-07-05 17:54:37

이전에 스테픈 커리의 첫 MVP speech 에서도 이궈달라를 특별히 언급했었죠. (물론 모든 선수를 언급했지만 이궈달라에 대한 내용은 좀 진정성? 이 느껴졌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 다른 팀이던 시절 자신에게 농구보다도 더 중요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었고 그게 자기에게 정말 크게 와닿았다..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종교 아니면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듀란트에게도 이궈달라의 말이 크게 작용했다는 말을 보면 이궈달라가 플레이도 훌륭하지만 경기 외적으로도 특히 종교인들 사이에서는 특별한 영향력이 있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이래저래 이궈달라는 골스에게 정말 특별한 선수 입니다.
2016-07-05 17:57:58

해당 부분을 I love NBA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삭제할께요~


Dre, Andre (안드레 이궈달라), 우리는 아마도 농구보다는 골프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

그러나 아직도 나는 2년전 오라클 경기장 하프 코트에서 너랑 나눴던 대화를 기억해. (덴버와의 1라운드 승리 후 당시 상대팀 선수였던 이궈달라와 대화를 했던 것 같습니다.)

난 진짜 그 생각만 하면 울 것 같아네가 해주었던 얘기는 정말 나한테 의미하는 바가 커. 왜냐면 농구는 정말 나에게 중요하지만너도 알다시피 내 가족들과 신앙은 그것보다 10배 더 중요하기 때문이지그래서 네가 그때 코트에서 해줬던 얘기.. 난 절대 잊지 않을 꺼야.

그 여름 후 네가 이 팀으로 오기로 결정한 것은 너무나도 나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고그것에 대해서 정말 고맙게 생각해

선수로써 인간적으로 정말 고맙고우리는 락커룸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도 했지만너는 최고의 베테랑 선수이고 최고로 프로페셔널 해. 정말 고맙게 생각해.


- 스테판 커리 2014-2015 MVP 스피치 중 -

2016-07-07 01:11:05

어쩐지 세레모니 할때도 다른 선수들보다 더 격하게, 더 친근감있게 하더라고요.

2016-07-05 18:53:44

그러니까 교회오빠의 치명적인 유혹?

2016-07-12 18:21:33

글 잘 봤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군요. 후~ 역사는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네요. 어디까지 갈런지 알수가 없으니 더 흥미롭지만 누군가에게는 힘든 일입니다


모두가 한 걸음 더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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