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소개) PISS : 최악의 슛셀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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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2-10 09:36:40
들어가며
이 글은 대학 수학과 교수이자 어드밴스 스탯 분석가인 Steve Shea의 칼럼 및그의 홈페이지에 기재된 몇 개의 자료들을 발췌 및 요약하여 기술한 글입니다.
도표외에도 대부분의 글도 그의 주장을 오롯이 담고 있으며,제가 매니아분들에게
소개를 해드리고 싶어서 썼습니다.
저의 생각은 많이 들어있지 않으며,저는 배치만 새로 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이해를 돕기 위해 부분적으로 제 생각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글의 모태가 되는 Steve Shea의 글을 자세히 정독하고픈 분들을 위해 글 말미에
이 글의 원형이 되는 글들의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또한,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NylonCalculus의 어드밴스 스탯도 몇 가지 첨부하여 두겠습니다.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PISS 란 무엇인가?
pull-up, contested, 2-pointers from at least 10 ft. from the hoop and with at least 5 seconds on the shot clock.let’s call these choices “painfully ill-advised shots” or
PIS
PIS
정의
흔히 말하는 가장 가장 최악의 슛셀렉션을 저자는 PISS라고 정의내렸습니다.
-드리블풀업+10피트이상의 롱2+컨테스트붙고+5초이상 샷클락 소모 하는 슛을 선택하는것.
반대로 가장 이상적인 슛은 이렇게 말할수 있겠죠.
-캐치앤슛+3점이나 골밑슛+노마크+빠른 피니쉬로 샷클락 소모 적은 슛을 선택하는것.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나쁜슛인,공잡고 시간끌다 풀업으로 수비달고 쏘는 롱2를 저자가
짧게 자체 정의를 내린것이라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단순 거리적 개념의 롱2와는 차별되는,
좀 더 질이 나쁜(?) 롱2슛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그냥 롱2가 아니라,시간끌기와 경합,그리고
드리블 풀업이라는 조건을 덧붙였으니까요.(우리가 비속어로 알고 있는 그 piss단어와
도 어느 정도 관계를 염두하고 설정한 정의입니다.저자의 언어유희 의도도 있어요.)
저자는 쉬운 예를 들어 PISS의 비효율성을 지적했습니다.
"14-15시즌 PISS의 PPS(포인트 퍼 샷)는 0.767점이였다."
PISS의 Points per shots의 가치를 치환하면 성공율 25.6%의 3점슛 혹은 성공율 38.4%의 2FT와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라며말이죠.덧붙여 이렇게 1줄 요약해주었습니다.
PISS는 디안드레 조던을 자유투 라인에 세우는것과 같은 슛이다.(디조던의 자유투가 대략 40%)
이해가 쉽게 되시죠? 우리가 디조던을 자유투 라인에 세울때의 기대치가 PISS의 그것과 같다라
생각한다면 PISS란 것이 얼마나 지양되어야 할 공격방법인지 와닿으실겁니다.
즉 PISS는 핵어조던을 우리팀에게 스스로 가하는것과 다름없다란것.
PISS의 팀별 공격시 시도비율과 성공율(14-15시즌 기준)
위 표는 시도비율입니다.흔히 말하는 모리볼의 대표적인 팀인 휴스턴과 필라델피아가 당연히 가장
적은 시도비율을 지니고 있습니다.(3점과 림어택 위주의 팀이니까요)
반대로 레이커스나 샬럿,토론토,미네소타등이 핵어조던을 우리 팀에게 스스로 자행하는 것,PISS를
높은 빈도로 시행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동시에 성공율도 같이 봐야합니다.꼭 PISS비율이 낮다고 좋은것이 아니고,높다고 나쁜것은
아닐테니까요.(필라델피아의 예를 보면 되겠죠)
다만 저자는 칼럼에서 높은 공격효율과 낮은 PISS는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 설명합니다.
간략히 몇 팀의 PISS FG% 성공율을 살펴보면 (상세 순위는 글마지막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 14-15시즌 | PISS 비율 (시도많은순위) | PISS FG% (성공율 순위) |
| 휴스턴 로켓츠 | 4.1% (30위) | 36.5% (24위) |
| 필라델피아 식서스 | 4.5% (29위) | 28.2% (30위) |
| 애틀란타 호크스 | 4.5% (28위) | 39.8% ( 9위) |
| LA 레이커스 | 13.8% (1위) | 35.0% (28위) |
| 샬럿 호네츠 | 12.9% (2위) | 36.0% (25위) |
| 토론토 랩터스 | 12.6% (3위) | 37.1% (19위) |
| 샌안토니오 스퍼스 | 8.3% (11위) | 44.2% (1위) |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8.6% (19위) | 43.7% (2위) |
휴스턴은 시도는 제일 적은데,성공율도 낮습니다.팀원들이 PISS상황에서 슛을 미드레인지게임이
약하다라고 해석할수 있겠죠.전술적으로 비중이 낮으면 숙련도도 떨어질테구요.
식서스는 시도율은 적지만,성공율이 최악이라 보면 되겠고.성향이 이 두 팀은 여러모로 닮았습니다.
최악은 레이커스겠죠.시도는 제일 많은데,성공율은 최하위권.이러면 팀의 공격효율은 당연히 낮을수
밖에 없습니다.아마도 팀원들이 이런 성향 선수가 많아서라 생각됩니다.
재밌는건 샬럿이죠.위의 표(14/15시즌)와는 달리 올 시즌은 극단적인 3점농구팀으로 바뀐게
흥미롭습니다.(올 시즌 샬럿의 성향은 아래에 나일론칼큘러스 사이트 자료를 보시면 됩니다.)
제 눈엔,샬럿의 올 시즌 오펜스 전술이 샌안과 상당히 흡사합니다.전술담당 코치로 샌안출신을
영입했거나,계획적으로 연구-모방하는것이라 추측합니다.
주목할점은 샌안과 골스입니다.PISS란 상황의 시도는 평균적 수준이지만, 성공율은
극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괜히 강팀이 아닌거죠.이왕할거면 확실히 한다는점.
토론토는 저자의 말에 따르자면 PISS Champ란 불명예를 수상한,더마 데로잔의 영향이 큽니다.
개인별 기록도 맨 아래에 링크따라 가셔셔 살펴보시면 재밌으실겁니다.
상대팀의 PISS를 유도하라.(14-15시즌 기준)
이번에는 수비전술적인 틀에서 상대팀에게 PISS를 얼마나 잘 유도하는지 팀별성향을 보겠습니다.
물론 저자는 단순히 한 해만을 놓고볼수만은 없다.즉 전술적 강제뿐만아니라 우연히 그렇게 될수도 있단것을 분명히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의도에 따른 결과라 보심이 옳을듯하고,대표적으로 몇 몇 팀을 제시합니다.
한 예로 포틀랜드에 관해서는 제가 지난 시즌에 적은 글을 참조하시면 이해가 빠르실것입니다.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27725&sca=&sfl=wr_name%2C1&stx=POSITIVE&sop=and&scrap_mode=
(드랍백이란 수비전술로 상대 롱2를 강제하는 수비전술을 구사하는 포틀랜드 소개글입니다)
팀별 수비대형의 유기성,공간에 대한 배분철학등이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고,
스크린대처시의 팀별 대처법,개개인별 능력등을 결합하여 바라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또한 수비적 의도가 PISS 억제로 가도 결과는 꼭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구요.
성공율은 맨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13-14시즌과 14-15시즌 기록확인 가능합니다)
15-16 시즌 현재는 팀별로 PISS로 어떻게 추구/제어 하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저자의 올 시즌 분석은 아직 올라오지 않았습니다.이 글의 모태가 되는 칼럼들이
올 해 10월에 작성된점을 미루어 볼때 정확한 이번 시즌 자료는 시즌 종료후 올라오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하지만 약간은 올 시즌 경향도 팀별로 추측할수있는 자료는 있습니다.
아래를 보시죠.
http://public.tableau.com/shared/65MW89YWB?:display_count=yes
1) 이번 시즌,수비 수치입니다.(상대팀이 이렇게 쏜다)
위 링크에서 자세히 보시기 바라며,제가 일단 제시하는 소팅은 우측 4번째,5번째 부분입니다.
위 링크에서 자세히 보시기 바라며,제가 일단 제시하는 소팅은 우측 4번째,5번째 부분입니다.
상대 팀의 모리볼(3점+림어택) 시도를 스퍼스가 가장 적게 허용합니다.
이 말은 상대가 롱2를 많이 쏘게 하는 팀이란 뜻이죠.거기다 허용 eFG%는 단연 1등입니다.
제일 아래 리그 평균과 대비해서보시기 바랍니다.
골스도 샌안과 거의 흡사할 정도로 모리볼시도를 적게 하고,성공율도 잘 억제하고 있죠.
포틀랜드도 비교적 잘 제어하고 있는 팀입니다.
링크타고 가시면 MR(미드레인지),3점슛에 대한 컨테스트 여부까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위의 표를 잘 조합하면 PISS개념과 거의 흡사한 결과를 도출 할수 있다는 거죠.
물론 샷클락 개념은 위표에서 배제되어 있으므로 PISS의 정의중 시간적 개념은 보충이 안됩니다.
그래도 큰 틀에서 현재 시즌의 상대 공격의 미드레인지 유도를 어떤 팀이 잘하고 있는지
알수가 있겠죠.
2) 이번 시즌팀,공격수치입니다.
http://public.tableau.com/shared/YNJ3X3RDS?:display_count=yes
위 표에서 모리볼시도나 성공율,혹은 미드레인지나 3점슛 시도등을 컨테스트 여부와 맞물려
살펴보실수 있을것입니다.
팀슛효율이 가장 좋은 골스와 샌안의 차이가 눈에 들어오실테고,샌안은 이번 시즌 확실히
리그에서 가장 안티모리볼을 구사하는 공격전술을 구사중입니다.
이 부분은 저의 지난 글에서 또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32541&page=2
표보는 방법은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각 항목마다 오름/내림 차순해서
보시기 바랍니다.캡쳐는 제가 첫번째 지표 기준으로 소팅한것일뿐입니다.
(ast'd는 어시스트로 넣은 슛,Morry Ball은 림어택과 3점슛 합산 비중,Cont은 슛경합입니다)
결론 (제 주관이 들어가 있습니다)
1.PISS는 거리(롱2)+경합(컨테스트)+시간(5초이상끌기)+형태(풀업)적으로 최악의 슛 셀렉션이다.
2.PISS는 상당히 공격효율/수비효율과 연관도가 있다.즉 공격에선 PISS를 적게 가져가야하고
수비에선 PISS를 상대에게 강요해야한다.
3.PISS를 공/수에서 초래하는 방식은 팀별로 전술적성향,개인별 능력치,성향등에 지배된다.
4.모리볼(림어택+3점)과 안티모리볼(미드레인지중시)도 의도만큼이나,내용도 중요하다.
즉 무조건 스페이싱이 능사는 아니며 하기에 따라 미드레인지 어택도 유용할수 있다.
5.각자 응원하는 팀의 공격/수비적 슈팅분포나 의도를 파악하고 경기를 보면 더 재미있을것이다.
관련글 링크들
1.http://www.basketballanalyticsbook.com/2015/10/15/piss-poor-shot-selection/
-> PISS에 대한 소개글입니다.
2.http://www.basketballanalyticsbook.com/2015/10/31/nba-defense-analytics-inducing-piss/
-> PISS에 대한 팀별 접근입니다.
-> 저자는 이 글에서 PISS처럼 수비적으로 상대 팀의 슛 셀렉션에 대한 전술적 접근이 이뤄지고
있으며,PISS처럼 나쁜 슛 셀렉션을 강제하는 것은 수비효율에 도움이 된다라고 결론 내고 있습니다.
3.http://nyloncalculus.com/team-ratings-and-statistics/
-> 어드밴스 스탯을 보는 사이트이며,그중에서 팀별 지표를 보는 곳입니다.제가 위에 캡쳐한
사진,링크의 원출처가 되는곳이며,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여러차례 소개를 매니아에 드린 사이트지만,정말 많은 스탯을 찾아보고 각자의 즐길거리를 찾을수
있는곳입니다.꼭 둘러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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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미네소타 ㅠㅠㅠ 안좋은 슛셀렉션 엄청많네요 ㅠㅠ 항상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