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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별 드래프트 평점(15~30번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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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06:52:00

드래프트 각 팀별 평점 2탄 비 로터리(15~30번 픽)팀들입니다.


15. 애틀랜타 호크스(50, 59번 픽, 팀 하더웨이 주니어)

평점 : D

50번 픽 : 마커스 에릭손, Sweden, 6'7", SF, 21

지난 시즌 ACL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에릭손은 물론, 정상적인 몸 상태일 때는 아주 훌륭한 슈터로 유럽 전역에 명성을 날렸다.

하지만, 에릭손이 당장 NBA에서 통할 기량인지는 의문이며 이 선수를 픽한 것은 애틀랜타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신인들을 뽑을 생각이 전혀 없음을 뜻한다고 봐도 될 것이다.

59번 픽 : Dimitrios Agravanis, Greece, 6'10", PF, 20

Agravanis 역시 위의 에릭손과 마찬가지다. 전형적인 유럽 출신의 스트레치 빅맨인 Agravanis는 그리스 출신의 20세 선수로, 언제 NBA 무대에 데뷔할지 기약이 없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트레이드 With 뉴욕 닉스)

전형적으로 팀 농구를 중시하는 팀으로써 공 수 겸장, 이타적이고 효율적인 선수를 좋아하는 애틀랜타가 15번 픽으로 팀 하더웨이 주니어를 데려온 것은 이해가 가는 트레이드는 아니다. 15번 픽으로 뽑힌 선수는 켈리 우브레로, 전형적인 공 수 겸장 스타일의 포워드이기 때문이다.

닉스에서 보낸 두 시즌간, 하더웨이는 출중한 외곽슛 능력과 특유의 크로스오버 드리블은 NBA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지만, 수비는 전혀 아니었다. 물론, 올해의 감독상까지 받은 유능한 감독, 부덴홀져라면 하더웨이에게도 맞는 수비 플랜을 짜줄 가능성도 있지만, 다음 시즌에 우브레가 워싱턴에서 조금만 가능성을 보여줘도 이 트레이드는 애틀랜타의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16. 보스턴 셀틱스(16, 28, 33, 45번 픽)

평점 : C

16번 픽 : 테리 로지어, Louisville, 6'1", PG/SG, 21

테리 로지어의 16번 픽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정확하게 말해서 로지어는 작아진 에이브리 브래들리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는 6-1의 언더사이즈 스코어러이다. 물론, 좋은 운동능력 덕분에 혼자서 득점하는 능력은 탁월하였지만, NBA 무대에서도 통할지는 약간의 의문이 남는다.

로지어의 장점은 지치지 않는 수비력과 포지션 대비 출중한 리바운드 능력이다.

하지만, 여전히 바비 포르티스와 샘 데커 등의 재능 덩어리들이 남아있었던 상황에서 꼭 16번 픽으로 로지어를 뽑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다. 정 로지어를 원했으면 픽 다운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

로지어가 나쁜 선수라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현재 비슷한 유형의 가드가 넘쳐흐르는 셀틱스 로스터에서 로지어가 출장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조차가 의문이다.

28번 픽 : R.J. 헌터, Georgia State, 6'6", SG, 21

많은 사람들이 헌터와 로지어의 픽 순서가 바뀐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 그만큼, 헌터는 16번 픽으로 지명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선수이다.

그리고, 로지어와 달리 6-6의 장신 슈팅 가드인 헌터는 현재 언더사이즈 가드가 즐비한 셀틱스 로스터의 한 줄기 희망이 될 수 있다.

물론, 헌터는 185파운드(84Kg)로 아주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는 탓에 1:1 공격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스크린을 타고 나와서 던지는 스팟업 슛에 탁월한 재능이 있고, 이는 상대방에게 아주 위협적은 슈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3번 픽 : 조던 믹키, LSU, 6'8", PF, 20

몇몇 사람들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보스턴이 뽑은 최고의 재능은 헌터도 아니고, 로지어도 아니고 2라운더인 조던 믹키라고 말한다. 그만큼 그는 골밑 공격력이 이미 완성 단계이며 6-8의 언더사이즈이지만, 블락 능력도 출중한 빅맨이다.

믹키는 미드레인지 점퍼, 페인트존 득점, 림 프로텍팅 등 현대 농구가 요구하는 빅맨의 이상향에 가까운 선수이다.

믹키가 6-10의 사이즈만 됐어도 그는 1라운드 지명이 확실했을 것이다.

45번 픽 : 마커스 쏜튼, William & Mary, 6'4", SG, 22

쏜튼은 6-4의 언더사이즈 슈팅가드이자 스코어러이다. 물론, 쏜튼은 3점 능력이 있고 코트 어디에서나 득점을 만들어낼 줄 아는 선수이지만, NBA에서 사이즈의 한계는 명확할 것이다. 또한, 언더사이즈 가드임에도 불구하고 보조 리딩 능력이 없다는 점에서 쏜튼은 당분간 유럽리그나 D리그에서 기량의 성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7. 밀워키 벅스(17번 픽, 그래비스 바스케스)

평점 : B-

17번 픽 : 라샤드 본, UNLV, 6'6", SG, 18

라샤드 본을 픽함으로써, 밀워키는 득점력 하나만큼은 리얼인 슈팅가드를 얻었다. 그는 경기 조율이나 수비 등에서는 많이 공헌할 수 없지만, 혼자서 득점을 만들줄 아는 득점 기계이다.

UNLV에서 23경기 평균 17.8점을 기록한 라샤드 본은 지난 시즌 NCAA 전체 1학년 중 전체 득점 3위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본이 당장 NBA에서도 벤치 스코어러로써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벅스의 평점이 B-인 것은 아칸소의 바비 포르티스를 지나친 것이다. 밀워키는 일야소바까지 디트로이트로 보냄으로써 포르티스의 포지션인 4번 자리가 더 급했기 때문에 라샤드 본보다는 포르티스가 더 나은 픽이 될 수 있었다.

본은 이제 18살인 선수이고, 당장 다음시즌은 D리그에서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길게 봤을 때는 아주 솔리드한 백코트 득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이다.

그래비스 바스케스 (트레이드 with 토론토)

미래의 1라운드 픽(LA 클리퍼스로부터 받은)과 올해 46번 픽으로 밀워키는 토론토로부터 바스케스를 데려왔다. 포지션에 구분이 거의 없는 제이슨 키드 감독의 농구 스타일상, 바스케스는 아마도 1번과 2번을 오가면서 플레이할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지난 시즌에는 토론토에서 약간 부진한 한 해를 보냈지만, 아직 30세도 되지 않은 바스케스이기에 반등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

 

18. 휴스턴 로케츠(18, 32번 픽)

평점 : B+

18번 픽 : 샘 데커, Wisconsin, 6'9", SF, 21

혹시나 팀을 떠날 수도 있는 FA 베벌리의 빈자리를 생각하면, 휴스턴은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무조건 포인트가드를 뽑았어야 했지만, 샘 데커라는 포워드가 18번까지 남아있는 데 이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데커는 BQ가 상당히 좋은 포워드로, 동료를 보는 시야가 넓고 패싱 레인을 잘 끊을 줄 아는 똑똑한 선수이다. 또한, 6-9의 장신 스몰포워드로써 운동능력이 출중하고, 이런 면에서 피지컬 적으로는 당장 NBA에서도 통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데커의 NBA 무대 성공의 관건은 당연히 슈팅이다. 그는 대학 3년 동안 통산 자유투 성공률이 69.5%에 그쳤으며 올 시즌과 지난 시즌 3점 성공률도 34%가 채 되지 않을 만큼 슈팅에서는 강점이 없다.

하지만, 이런 약점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다음 시즌 벤치에서 나와서 특유의 다재다능함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 힘이 있는 선수가 샘 데커이다.

32번 픽 : 몬트레즈 해럴, Louisville, 6'8", PF, 21

성장가능성으로 봤을 때는, 해럴은 그렇게 높지 않다. 파워포워드로써 6-8의 사이즈, 부족한 포스트업 스킬과 점퍼까지, 이런 뚜렷한 약점들이 해럴을 32픽까지 밀리게 하였다.

하지만, 그의 힘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폭발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빅맨이지만 속공 상황에서 좋은 피니셔이자, 타고난 힘을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와 포스트업 수비에는 일가견이 있다.

물론, 해럴은 아직도 많이 발전해야 하지만, 2라운더 중에 해럴만한 인재를 찾기는 어렵다. 그는 휴스턴의 프런트코트진의 뎁쓰를 깊게 해줄 수 있는 좋은 조각이다.

 

19. 워싱턴 위저즈(15, 49번 픽)

평점 : B

15번 픽(트레이드 with 애틀랜타) : 켈리 우브레, Kansas, 6'7", SF, 19

워싱턴은 4단계 픽업을 통해 켈리 우브레라는 출중한 스몰포워드를 얻는 데 성공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2개의 2라운드 픽을 사용하긴 했지만, 우브레의 포텐셜을 봤을 때 이 정도의 출혈은 그리 큰 출혈은 아니다.

그는 짐승같은 운동능력의 소유자로 속공 상황에서 강점이 있으며 점퍼와 플로터에도 소질이 있다.

또한, 빠른 발과 7-2에 달하는 윙스팬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 또한 일품이다.

하지만, 우브레는 캔자스 대학 시절, 종종 멘탈에 문제를 드러낸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수비력도 꾸준하지 못했고 종종 경기를 망칠 뻔한 적이 있었다.

우브레는 1년 정도는 D리그에서 보내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위저즈로써도 이제 19세인 이 포텐셜 빵빵한 우브레는 조금 길게 보고 키울 필요가 있다.

49번 픽 : 애런 화이트, Iowa, 6'9", PF, 22

6-9의 파워포워드, 애런 화이트는 운동능력이 출중하여 속공 상황에서 강점이 있으며 페이스업에 능하고 점프슛 능력도 갖추고 있다.

워싱턴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화이트가 좋은 롤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이다. 물론, 화이트는 빅맨치고 리바운드 능력이 취약하지만, 대신에 그는 긴 슛 레인지를 갖추고 있어서정확도만 향상시킨다면 코트 스페이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다.

 

20. 토론토 랩터스(20, 46번 픽)

평점 : B+

20번 픽 : 델론 롸이트, Utah, 6'5", PG, 23

델론 롸이트를 픽함으로써, 토론토는 바스케스가 떠난 백업 포인트가드 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되었다.

23살의 신인 롸이트는 1번과 2번 모두를 수비할 수 있는 가드이다. 또한, 그는 굳건한 멘탈의 소유자로 냉정하게 공격을 이끌면서 때로는 자신이 직접 득점에 가담할 수도 있는 가드이다.

단점은, 부족한 외곽슛이다. 롸이트는 18피트 밖의 거리에서는 위협적인 슈터가 아니고, 이것이 NBA에서 백업 가드를 보는 데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백업 가드로써 공을 운반하고 패스하고 수비해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20번 픽으로써는 최상의 선택이었다. 20번 픽으로 뽑을 수 있었던 포인트가드 중에 롸이트보다 나은 선수는 없었다.

46번 픽(트레이드 with 밀워키) : 노먼 포웰, UCLA, 6'4", SG, 22

밀워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얻은 46번 픽으로 지명한 포웰은 수비 스페셜리스트로써는 이번 드래프티 중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6-4로 언더사이즈 슈팅가드이지만, 짐승같은 운동능력으로 속공 상황에서 큰 강점이 있으며 상대 슈팅 가드를 꽁꽁 묶을 수 있는 수비력을 지니고 있다.

롸이트와 마찬가지로 포웰 역시, 명확한 단점은 점프슛이다. 만약 슛의 향상이 조금만 이루어진다면, 포웰 또한 당장 토론토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미래의 1라운드 픽(트레이드 with 밀워키)

 

21. 댈러스 매버릭스(21, 52번 픽)

평점 : B-

21번 픽 : 저스틴 앤더슨, Virginia, 6'6", SF, 21

저스틴 앤더슨은 당장 3&D 즉시 전력감으로 쓸 수 있는 스윙맨이다. 그는 14-15시즌, 버지니아 대학에서 3점 성공률이 무려 45.2%데 달했으며 230파운드에 43인치 수직 점프를 기록하는 등 운동능력과 피지컬도 빵빵하다.

물론, 앤더슨은 혼자서 슛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부족하고, 따라서 NBA에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의 득점력을 갖추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팀 내에 좋은 득점원과 포인트가드가 있다는 가정하에, 앤더슨은 충분히 제 몫을 해줄 수 있다. 댈러스로써는 21번으로 안정성을 택한 것 같다.

52번 픽 : Satnam Singh, India, 7'2", C, 19

인도에서 태어난 Singh는 워크아웃에 참여했고, 결국 드래프트 막바지에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 Singh7-2라는 괴물같은 사이즈와 가능성있는 슈팅 터치를 보여줌으로써 댈러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당장 다음시즌에 보기는 힘들겠지만, 이 선수의 NBA 데뷔 이후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22. 시카고 불스(22번 픽)

평점 : B+

22번 픽 : 바비 포르티스, Arkansas, 6'11", PF, 20

물론, 현재 프런트코트진이 포화상태이긴 하지만, 시카고가 바비 포르티스를 지나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는 당초 로터리 픽 지명도 유력할 정도의 재능이었지만, 22픽까지 밀렸다.

포르티스는 6-11의 빅맨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조율할 수 있고,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교과서적인 인사이드 득점을 해줄 수 있다. 또한 부드러운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갖추고 있다.

포르티스의 단점은 활동량이다. 이 때문에 그는 좋은 수비수라고 보기는 힘들며 종종 림 근처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하지만, 22번 픽으로 포르티스를 뽑은 것은 충분히 훌륭한 픽이었다.

 

23.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41, 54번 픽, 메이슨 플럼리)

평점 : B

41번 픽(트레이드 with 브루클린) : 팻 코닝턴, Notre Dame, 6'5", SG, 22

브루클린과의 트레이드로 포틀랜드는 팻 코닝턴을 데리고 왔다.

그는 44인치의 수직 점프력, 부드러운 슈팅 터치를 가지고 있는 슈팅가드로, 조금만 보완하면 충분히 NBA 무대에 안착할 수 있는 선수이다.

점퍼를 조금만 향상시킨다면, 코닝턴은 NBA 3점 스페셜리스트 중에 한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54번 픽(트레이드 with 브루클린) : 다니엘 디에즈, Spain, 6'8", SF, 22

포틀랜드는 트레이드를 통해 유럽산 장신 슈터, 디에즈를 데리고 왔다. 그는 지난 시즌 스페인에서 인생 시즌을 보낸 바 있다. 당장 NBA에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디에즈는 조만간 포틀랜드의 로테이션에 합류해서 주요 롤 플레이어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슨 플럼리(트레이드 with 브루클린)

 

24.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31, 36, 53번 픽)

평점 : B

31번 픽(트레이드 with 미네소타) : 세디 오스먼, Macedonia, 6'8", SG/SF, 20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드를 통해 오스먼을 픽했다. 그는 상당히 다재다능한 스윙맨 중 하나이다. 물론, 지금 당장 클리블랜드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적지만, 오스먼을 픽한 것은 클리블랜드가 미래를 생각했을 때도 아주 좋은 픽이었다.

36번 픽(트레이드 with 미네소타) : 라킴 크리스마스, Syracuse, 6'10", C, 23

라킴 크리스마스는 23세에 드래프트에 참여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인 선수답게 포스트에서의 볼 터치가 상당히 부드럽다.

또한, 그는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에 능해서 55 농구에 적합한 선수이다. 만약, 크리스마스의 나이가 20세였으면, 그는 당연히 1라운드에 뽑혔을 만큼 훌륭한 기본기를 가진 빅맨이다.

53번 픽 : Sir'Dominic Pointer, St. John's, 6'6", SF, 23

Pointer6-6의 스몰 포워드로써, 스윙맨 또는 스몰 라인업의 4번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다.

물론, 슛 거리가 부족해서 NBA에서 3점을 쏠 수 있는 역량이 없고 이는 당연히 23세의 SF가 겪기엔 큰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슛을 차치하더라도 그의 수비력과 에너지는 팀에 크 도움이 된다.

 

25. 멤피스 그리즐리스(25, 44번 픽)

평점 : B

25번 픽 : 자렐 마틴, LSU, 6'10", PF, 21

자렐 마틴은 물론 당장 다음 시즌에는 D리그에서 뛰거나 잭 랜돌프의 백업으로 뛰게 되겠지만, 그의 실링은 멤피스가 픽할 당시 남아있던 선수들 중에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6-10의 자렐 마틴은 페이스업에 능하고 운동능력이 빵빵한 파워포워드이다.

마틴의 약점이라면 좋은 수비수가 아니라는 것과 슛터치가 좋지 못한 것, 그리고 큰 키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득점을 쉽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힘도 별로 좋지 않다.

이렇게 장단점이 뚜렷한 마틴은 스틸픽이 될수도, 또는 버스트가 될 수도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만약 마틴이 터진다면, 그의 다재다능한 공격력은 향후 멤피스의 미래가 될 수 있다.

44번 픽(트레이드 with 피닉스) : 앤드류 해리슨, Kentucky, 6'6", PG, 20

켄터키에서의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스카우터들은 해리슨을 NBA 레벨의 포인트가드로 보지 않았다. 그는 운동능력이 부족하고 디시젼 메이킹도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6-6의 볼 핸들러이자 좋은 스킬셋을 가지고 있는 해리슨은 매력적인 선수이다. 또한, 2학년 때 해리슨은 3점슛 38.3%를 기록하면서 외곽슛 능력을 갖추었다.

44번 픽이라는 숫자로 뽑기에는 전혀 아깝지 않은 선수가 해리슨이다. , 약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D리그에서 실력을 쌓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26. 샌안토니오 스퍼스(26, 55번 픽)

평점 : C+

26번 픽 : 니콜라 밀루티노브, Serbia, 7'0", C, 20

모두의 예상 그대로, 샌안토니오는 유럽산 알박기 빅맨, 니콜라 밀루티노브를 뽑았다.

밀루티노브는 7풋 빅맨으로 상당히 좋은 손을 가지고 있어서 패스를 잘 받아먹으며 픽앤롤에 능하다. 또한, 굿 리바운더이며 림 근처 마무리도 상당히 좋다.

하지만, 샌안토니오의 이번 여름은 밀루티노브에게 돈을 쓰기에는 너무나 아깝다. 밀루티노브는 상당히 흥미로운 선수이지만, 샌안토니오의 사정상 다음 시즌에 NBA 무대를 밟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55번 픽 : Cady Lalanne, Massachusetts, 6'10", PF/C, 23

Lalanne는 워크아웃을 통해서 자신의 주가를 높인 선수이다. 그는 대학교에서는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미드레인지 점퍼를 NBA 스카우터들에게 인정받았다.

또한 훌륭한 리바운더이자 림 근처 움직임도 상당히 좋은 그는 장기적으로 스퍼스의 롤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선수이다.

 

27. 브루클린 네츠(23, 29, 39번 픽, 스티브 블레이크)

평점 : A-

23번 픽(트레이드 with 포틀랜드) : 론대 할리스-제퍼슨, Arizona, 6'7", SF, 20

네츠는 플럼리를 포틀랜드로 보내고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윙 디펜더 중 한 명을 얻었다.

할리스-제퍼슨은 락 다운 디펜더로써의 재능이 출중하고 2번부터 4번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또한, 운동능력도 준수하여 속공 상황에서 컷인 등으로 쉽게쉽게 득점을 올릴 줄 아는 선수이다.

하지만, 지공 상황에서의 공격력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한 선수가 할리스-제퍼슨이다. 따라서 당장 외곽슛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할지라도, 할리스-제퍼슨이 공격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9번 픽 : 크리스 맥컬루, Syracuse, 6'10", PF, 20

맥컬루는 지난 1월에 ACL 부상을 입었지만, 그 이전까지만 해도 그는 1라운드 중 상위까지도 올라갈 수 있었던 선수이다.

그는 무시무시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좋은 피니셔이며 미드레인지 슛에서도 가능성이 있다.

맥컬루는 부상 때문에 단 16경기만 출장하였지만, 그는 16경기에서 40분 환산 평균 2.4스틸 2.9블락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에서도 잠재력이 충만하다. 특히, 대학교에서 주로 지역 방어 하에서 이런 기록을 냈다는 것은 더욱더 가치가 높다.

맥컬루가 현재 네츠가 시도하고 있는 조 존슨, 데론 윌리엄스 등의 거대 계약자들을 치우기 위한 트레이드에 연루되어서 다른 팀으로 가지만 않는다면, 2~3년 안에 네츠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선수가 맥컬루이다.

39번 픽(트레이드 with 포틀랜드) : 후안 볼렛, Argentina, 6'6", SF, 19

메이슨 플럼리의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네츠로 넘어온 아르헨티나의 신성 후안 볼렛. 하지만, 다음 시즌, 그 다음 시즌에도 NBA에서 보기는 힘들 전형적인 장기 알박기용 선수이다. 언제쯤 그를 NBA에서 볼 수 있을지는 기약이 없다.

스티브 블레이크(트레이드 with 포틀랜드)

만약, 블레이크가 (후속 트레이드 없이) 네츠에서 다음 시즌을 보낸다면, 그는 자신의 13시즌 동안 팀을 8번이나 바꾼 최상급 저니맨이 될 것이다. 하지만, 재럿 잭이라는 세컨트 가드가 확실히 자리잡고 있는 네츠에서 블레이크가 많은 출장시간을 부여받기는 힘들 것이다.

사실 블레이크가 네츠로 온 것은 메이슨 플럼리의 샐러리를 맞추기 위함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설령 그렇다고 할지라도 산전수전 다 겪은 블레이크 정도의 베테랑이 라커에서 미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28. 골든 스테이트(30번 픽)

평점 : B

30번 픽 : 커본 루니, UCLA, 6'9", PF, 19

커본 루니는 드래프트 전에 실시한 모의 드래프트에서 대부분 20픽 안에는 뽑힐 것으로 예상되었던 선수로, 30번 픽까지 밀린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루니가 밀린 가장 큰 이유는 트위너성향 때문일 것이다. 루니는 공식적으로 파워포워드이지만, NBA에서 4번으로 뛰기에는 힘이 부족하고 포스트 게임이 거의 없다. 하지만, 6-9의 키로 좋은 볼 핸들링을 가지고 있어서 페이스업이 좋고 미드레인지 점퍼가 정확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성향을 바탕으로, 루니는 경기 중에 미스매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선수이다.

루니가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된 것은 본인으로써는 상당히 행운일 수 있다. 우선, 조급함이 없는 워리어스는 루니를 다음 시즌에 D리그로 보내서 키울 수 있고, 골든 스테이트 산하 D리그 팀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또한 지난 시즌 챔피언이다. 그곳에서 루니가 슈팅 터치와 볼 핸들링을 더 연마하고, 웨이트를 증가시킬 경우에 충분히 스틸픽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커본 루니이다.

 

29. 뉴올리언스 & LA 클리퍼스(56번 픽)

평점 : C+

56번 픽 : 브랜든 도슨, Michigan State, 6'7", SF/PF, 22

* 뉴올리언스가 지명 후 바로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됨.

다니고 나오는 22세 선수이다. 하지만, 도슨은 6-7의 트위너 포워드임에도 불구, 4년 동안 3점슛을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그것이 그가 56번까지 밀린 이유이다.

하지만, 도슨은 장사이다. 그리고 운동능력도 좋아서 림 근처에서 마무리가 탁월하며 수비 또한 나쁘지 않다.

물론, 3점 말고도 도슨은 공격력에서는 뚜렷한 강점이 없다. 하지만, 그는 대학 4년 동안 통산 야투율이 55.9%로 제한적이지만 효율적인 공격을 잘 수행한다.

그는 로니 브루어 타입의 롤 플레어이로써, 허슬과 리바운드, 에너지 제공 등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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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7-02 09:27:12

기다리던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7-02 09:49:35

잘 봤습니다.

fa 베벌리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사정상 그랜트를 뽑지 않을까 싶었는데

일단 재능우선이였죠.


매체 예상픽으로 포르티스-데커-그랜트 순이였는데 포르티스가 저렇게까지 미끄러질줄은 몰랐습니다.





2015-07-02 10:24:04

잘 봤습니다.


사실 하위픽에서 A 받기가 쉽지않은데, 네츠가 A-를 받았네요.


휴스턴에서 뽑은 두 선수가 잘 커주길 기대합니다.

2015-07-02 14:28:53

뉴욕의 그랜트에 대한 언급은 없군요

WR
2015-07-02 14:34:09

뉴욕은 4픽도 행사했기 때문에 제가 번역한 1탄에 있습니다

2015-07-02 14:38:20

그렇군요! 찾아보겠습니다~

hou
53
8935
24-03-23
bos
122
28281
24-03-18
atlgsw
87
20612
24-03-18
bosden
57
7131
24-03-16
den
122
24646
24-03-14
lal
44
8576
24-02-24
den
92
18777
24-02-20
dal
80
16264
24-02-17
dal
79
8877
24-02-06
bos
54
6250
24-02-15
dal
72
11546
24-02-14
cha
69
21219
24-02-14
orl
36
6251
24-02-09
phi
42
6880
24-02-10
indphi
60
6388
24-02-08
atlbkn
45
10627
24-02-08
sas
50
16927
24-02-05
phi
46
11126
24-02-04
cle
40
12458
24-02-0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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