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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전후에 발생한 10개의 트레이드의 각 팀별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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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27 14:27:51

드래프트 전후로, 트레이드가 많이 터졌네요. 올해는 올스타 선수의 트레이드는 아직까지 일어나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니콜라스 바툼이나 바스케스 등 준척급의 선수들 몇 명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인터네셔널 플레이어들을 잡기 위한 눈치 싸움 등 나름 재밌는 드래프트 기간입니다. 드래프트 전후로 10개의 트레이드가 발생했는데, 이 트레이드를 분석한 기사가 있어서 번역해봤습니다.

그랜트 휴즈발 기사구요.

오역과 의역, 평어체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매년, 드래프트만 앞두면 NBA 팀들은 이리저리 기웃거리느라 아주 바쁘다.

몇몇 경우에, 드래프트를 며칠 앞두고 단행되는 트레이드들은 7월부터 시작되는 FA 시장을 짐작할 수 있는 좋은 신호이다. 예를 들어, 포틀랜드의 최근 바툼 트레이드만 해도, 이 트레이드를 통해 프랜차이즈 스타인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포틀랜드를 떠날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팀의 미래인 드래프트 픽들과 팀의 현재인 선수들을 이용한 움직임들은 드래프트 당일 전후로 항상 치열하게 전개되어 왔고, 올해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금 살펴볼 것들은 드래프트 전후로 일어난 몇 개의 트레이드들이다. 물론, 아직 2015-16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러한 등급을 매긴다는 것이 실례가 되는 일일 지도 모르나, 우리는 우선, 해당 팀 팬들의 반응이나 전문가들의 예상을 바탕으로 10개의 트레이드, 그 해당 팀들의 등급을 매겨 보았다.


1.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샬럿 호네츠

포틀랜드 Get : 제럴드 핸더슨, 노아 본레

샬럿 Get : 니콜라스 바툼

물론, 지난 시즌은 조금 부진하긴 했지만, 니콜라스 바툼은 현재 빈약한 샬럿 스윙맨에 자신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맘껏 발휘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포틀랜드가 받은 제럴드 핸더슨과 노아 본레이다. 이 트레이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행보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의외로, 바툼과 핸더슨의 지난 시즌 PER은 거의 흡사했으며 이 둘만 놓고 보면 포틀랜드가 손해보는 장사는 전혀 아니다. 지난 시즌, 바툼은 13.1의 PER을 기록했으며 핸더슨은 13.2를 기록하였으며 이 둘 모두 1년만의 계약이 남았다. 그리고 바툼의 2015-16 시즌 연봉은 12.2M인 반면, 핸더슨은 6M로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 비슷한 PER을 기록한 스윙맨을 절반도 안되는 연봉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이 트레이드에서 진짜 흥미있는 것은 노아 본레이다.

본레는 6-10의 파워포워드로써 알드리지와 정확히 포지션이 겹치며 프로젝트형 선수인 노아 본레는 7월달에 30살이 되는 베테랑 포워드(알드리지)를 보좌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는 절대 아니다. 그는 팀에서 대놓고 기회를 주고 키워야지 빛을 볼 수 있는 선수이다.

즉, 이 트레이드가 암시하는 것은 포틀랜드가 알드리지를 놓아주고 팀을 개편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다고 본다.

포틀랜드 Grade : B

사실, 포틀랜드의 등급을 매기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결정이 나와야 만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떠날 가능성이 이미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바, 만약 그렇다면 이 트레이드는 포틀랜드로써는 아주 기민하고 좋은 움직임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두 명의 저렴하면서도 쏠쏠한 자원을 데려왔으며 특히 본레는 지난 시즌 전체 9번픽 선수이며 아직 19세에 불과한 전도유망한 빅맨이라는 점에서 알드리지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기에는 아주 좋은 선수이다.

샬럿 Grade : C-

물론, 노아 본레는 끝까지 NBA에서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특히 Draft Exprerss의 Jonathan Givony에 따르면, 샬럿 구단은 이미 노아 본레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회의를 보이고 이 트레이드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샬럿 구단은 "노아 본레가 NBA 무대에서 적응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회의적이다." 라는 말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큰 부상없이 4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해주는 견실하고 저렴한 스윙맨(제럴드 핸더슨)과 이제 고작 19세 되는 빅맨을 12M의 연봉을 받고 지난 시즌 루키 시즌 이후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바툼과 바꾼 것은 샬럿에게는 절대 이득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바툼은 지난 시즌에, 자신의 루키 시즌 이후로 최초로 평균 10점을 못 넘김.)


2. 리드나워의 기나긴 여정

물론, 직접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것은 아니지만, 리드나워는 올랜도에서 멤피스로, 멤피스에서 샬럿으로, 그리고 다시 샬럿에서 OKC로 가는 4각 트레이드의 중심에 서서 무려 하루만에 4개의 팀을 옮겨다니게 되었다.


2-(1) 올랜도 매직↔멤피스 그리즐리스

올랜도 Get : 제니스 팀마

멤피스 Get : 루크 리드나워

팀마와 리드나워의 이 트레이드가 처음 보도되었을 때만 해도, 이 트레이드가 리드나워의 기나긴 여정의 시작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멤피스는 2013년 2라운드 30순위(전체 60순위)로 지명한 라트비아 출신의 포워드 제니스 팀마를 리드나워랑 바꾸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만 해도, 단순히 포인트가드 슬롯을 보강하려는 움직임으로만 느껴졌다. 왜냐하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멤피스가 골든 스테이트에게 탈락한 데에는 콘리의 백업들인 닉 칼라테스와 베노 우드리히의 극심한 부진에도 큰 책임이 있었기 때문에 포인트가드를 보강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로 이것은 4각 트레이드의 시작에 불과했다.

올랜도 Grade : B

아마도 웬만한 농구 팬들이라도 팀마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올랜도가 이 트레이드를 추진한 이유는 팀에 잉여자원인 리드나워 처분에 더 큰 의미가 있고, 팀마는 써먹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올랜도가 손해볼 것은 없다.

멤피스 Grade : -

리드나워의 여정은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멤피스는 2번 트레이드에서 평점을 매기겠다.


2-(2) 멤피스 그리즐리스↔샬럿 호네츠

멤피스 Get : 맷 반즈

샬럿 Get : 루크 리드나워

와우! 맷 반즈로써는 먼가 어색할 것만 같았던 샬럿 대신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찾은 느낌이다. 대부분의 NBA 팬들은 맷 반즈의 스타일이 멤피스 농구 스타일과 정확히 들어맞는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LA 클리퍼스 소속으로써 지난 몇 년간 플레이오프든 정규시즌이든 항상 멤피스와 만나면 으르렁대던 베테랑 포워드 맷 반즈가 아이러니하게도 멤피스로 오게 되었다. 하지만, 그건 과거이고 반즈의 터프한 플레이 스타일과 비교적 정확한 슈팅은 멤피스의 현재 전력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리드나워는, 아직도 여정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노코멘트하겠다.

멤피스 Grade : A

ESPN의 Kevin Pelton은 멤피스의 움직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ESPN의 real plus-minus 수치로 볼 때, 맷 반즈는 100포제션당 3.2점을 기록함으로써 스몰포워드 중 평균을 훨씬 상회했다. 반즈의 3&D 능력은 현대 농구의 트렌드와 맞물려서 오히려 커리어 말년으로 갈수록 더욱더 빛을 본느 느낌이다. 반즈는 35세의 노장 선수이지만, 팀에 필요한 역할을 딱딱 해주는 완소 스윙맨이다. 그는 팀내 8~9위의 연봉이지만 스타팅 스몰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연봉 대비로 봤을 때도 아주 좋은 선수이다."

멤피스는 2년 전에 2라운더로 뽑았던 팀마라는 선수를 내주고 반즈를 데려왔지만, 이는 절대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

샬럿 Grade : -

루크 리드나워의 여정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2-(3) 샬럿 호네츠↔오클라호마 씨티 썬더

샬럿 Get : 제레미 램

오클라호마 씨티 Get : 루크 리드나워, 2016년 2라운드 픽

마침내, 리드나워의 여정이 종료되었다. 오클라호마는 결국 제레미 램의 팀 내 롤을 찾지 못했고, 램을 트레이드시키는 것 또한 쉬워보이지 않았지만, 결국 오클라호마는 트레이드를 해냈다. 램은 득점력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두각을 드러냈지만, 수비력이 너무도 좋지 못해서 코트에 오래 세우지 못했다.

아마도 샬럿이 램을 데려온 데 대해서는 2011년 UConn(코네티컷 대학) 팀메이트인 켐바 워커 옆에서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램은 아직 23세에 불과하고 기복이 있긴 하지만, 3년간 3점 성공률은 34.8%로, 슛 하나만큼은 NBA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스윙맨이니 만큼, 샬럿이 절대 손해보는 장사라고는 할 수 없다.

특히, 샬럿이 내준 것이 커리어 말년인 백업 포인트가드 리드나워와 내년 2라운드 픽 한 장임을 감안하면, 이 트레이드는 샬럿이 더 잘한 트레이드라고 볼 수 있다.

샬럿 Grade : B+

만약, 샬럿이 비난받을 단 한가지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반즈가 2015-16시즌에 멤피스에서 맹활약할 경우일 것이다. 하지만, 제레미 램의 업사이드는 충분히 훌륭하다. 하지만, 샬럿은 니콜라스 바툼을 데리고 왔고, 슈팅 가드로 쓰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램이 또다시 기회를 많이 못 잡을 기회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제레미 램을 데려옴으로써 스윙맨의 뎁쓰를 깊게 한 이 움직임은 꽤 괜찮은 무브였다.

오클라호마 씨티 Grade: C+

램을 처분하고 2라운드 픽 한 장과 리드나워를 데려온 것은 사치세를 피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특히, FA가 되는 빅맨 에네스 칸터나 포워드 카일 싱글러를 잡기 위해서는 제레미 램의 샐러리를 덜어낼 필요는 있었다.

리드나워의 계약은 비보장계약이고, 결국 램의 처분을 통해서 오클라호마는 13M의 샐러리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3. 밀워키 벅스↔토론토 랩터스

밀워키 Get : 그레비스 바스케스

토론토 Get : 2017년 1라운드 픽, 2015년 46번 픽(놀먼 포웰 지명)

2015 플레이오프에서 빈곤한 공격력으로 시카고 불스에게 패배하고 나서, 밀워키 GM 존 해먼드는 느끼는 바가 컸다고 했고, 바로 바스케스라는 리딩가드이자 좋은 슈터를 영입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트레이드의 골자는 밀워키가 2017년 1라운드 픽(LA 클리퍼스로부터 받은 픽)과 올해 46번 픽을 토론토로 보내고 토론토의 백업 포인트가드였던 바스케스를 받아오는 것이다. 그리고 밀워키가 노리는 것은 백코트의 뎁쓰와 베테랑인 바스케스의 리더십이다.

이 트레이드는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는 아니지만, 양 팀 모두 쏠쏠하게 전력보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트레이드가 충분히 될 수 있다. 랩터스는 바스케스의 빈자리는 어떻게든 채울 수 있을 것이고, 28살의 백업 가드를 통해서 두 장의 픽을 받아온 것은 절대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심지어 2017년은 1라운드 픽이다!)

하지만, 밀워키의 손해라고 볼 수도 없는 것이, 2017년 픽은 클리퍼스로부터 받아온 픽이고, 또한 아직 어린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의 부담을 잘 덜어줄 수 있는 베테랑 가드를 데려왔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무브이다. 또한, 바스케스는 마카윌에게는 없는 외곽슛도 갖추고 있다.

밀워키 Grade : B

밀워키는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6.3%로 리그 7위를 기록할 정도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3점슛 시도 개수에서 전체 26위를 기록할 만큼 3점슛 기록이 좋은 팀은 아니었다. 그런 의미에서 바스케스의 영입은 상당히 큰 도움이다. 바스케스는 지난 시즌, 경기당 4.3개의 3점슛을 시도하면서 성공률은 37.9%였다.

하지만, 밀워키의 Grade가 토론토보다 낮은 것은 바스케스의 영입은 큰 도움이 되겠지만, 바스케스를 데려오기 위해 쓴 것 치고는 조금 출혈이 컸다. 비록, 2017년 1라운드 픽은 보호가 걸려있기는 하지만.

토론토 Grade : B+

마사히 유지리 단장의 일처리 능력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물론, 1년밖에 안 남아 있던 계약이기는 했지만, 유지리 단장은 바스케스의 다음 시즌 연봉인 6.6M을 덜어내었다. 물론, 바스케스의 대체자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6.6M이라는 적지 않은 샐러리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은 아주 굿 무브였다. 또한, 픽 2개를 받아오면서 미래까지 챙긴 것도 아주 큰 성과이다.


4. 애틀랜타가 드래프트 당일날 한 2개의 트레이드

애틀랜타는 워싱턴과 한 개, 그리고 뉴욕과의 한 개의 트레이드를 통해 결국 15번 픽으로 뉴욕 닉스의 슈팅 가드, 팀 하더웨이 주니어를 데려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2개의 트레이드를 자세히 살펴보자.


4-(1) 워싱턴 위저즈↔애틀랜타 호크스

워싱턴 Get : 15번 픽(켈리 우브레 지명)

애틀랜타 Get : 19번 픽(제리언 그랜트 지명), 미래의 2라운드픽 2개

워싱턴은 전도유망한 스윙맨 자원인 켈리 우브레를 상당히 원하고 있었는데, 우브레가 19번까지 남아있을 거라는 확신이 없었고, 따라서 2라운드 픽 2개를 더해서 4단계의 픽업을 하였다.

이로써 워싱턴은 미래의 2라운드 픽 2개와 올해 19번 픽, 총 3개의 픽으로 켈리 우브레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항간에는 4단계의 픽업치고는 너무 많은 자원을 소모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지만, 워싱턴의 이 픽업은 좋은 행보로 보여진다. 그 이유는 켈리 우브레라는 좋은 스윙맨을 지명할 수 있었던 것이 첫 번째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워싱턴은 월, 빌, 포터 등 주요 코어가 상당히 젊은 팀인 만큼 미래의 2라운드픽은 지금으로써는 크게 의미가 있는 픽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우브레는 아직 원석에 가깝고, 특히, 그 전에 받았던 기대에 비해 빌 셀프의 캔자스 대학에서 생각보다 적응을 잘 하지 못하면서 가치가 하락한 감이 있지만, 그의 포텐셜만큼은 무시할 수 없는 큰 재능이다. 컴패리즌처럼, 뚜껑을 열어보면 제2의 폴 조지가 될 수도 있는 선수가 켈리 우브레이다.

우브레는 브레들리 빌과 오토 포터, 그리고 폴 피어스(재계약 한다면..)의 주전 스윙맨들을 보좌하는 백업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Grade : B+

아까 위에서 말한대로, 3개의 픽을 쓰기는 했지만, 우브레는 현재 워싱턴의 로스터에서 아주 안성맞춤인 조각이다. 그의 합류는 존 월의 드라이브 인 이후의 킥아웃을 받아먹어줄 수 있는 슈터가 워싱턴에 한 명 더 늘어났음을 뜻한다. 또한, 우브레의 수비력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던 워싱턴 스윙맨의 수비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Grade : -

애틀랜타는 뉴욕과 추가 트레이드를 더 하였다.


4-(2) 뉴욕 닉스↔애틀랜타 호크스

뉴욕 Get : 19번 픽(제리언 그랜트)

애틀랜타 Get : 팀 하더웨이 주니어

닉스는 4번 픽으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뽑은 데 이어, 팀 하더웨이 주니어를 애틀랜타에 내주고 Notre Dame의 제리언 그랜트를 데려옴으로써 또 하나의 탑 20 신인을 로스터에 추가하였다.

이제, 뉴욕 닉스는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위한 좋은 기량을 가진 포인트가드까지 데려옴으로써 어느 정도의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닉스가 잃은 선수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로, 신인 때 한때 잠깐 폭발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로써는 성장이 정체되어있는 스윙맨이다.

그랜트는 포인트가드로써 패싱센스와 공격력까지 갖추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대학교 마지막 시즌을 평균 16.5득점 6.7어시스트로 마무리하였으며 그러면서도 그랜트는 볼 없는 움직임 또한 준수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반면에, 애틀랜타의 움직임은 약간의 의문점이 남는다.

하더웨이는 2년차이던 2014-15시즌에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수비에서 의지가 없고 동료들과의 분란도 종종 일으켰던 선수이다. 물론, 1라운더 출신이고 이제 3년차 시즌을 맞는 만큼, 발전의 여지는 남아있지만. 애틀랜타가 하더웨이 주니어를 드마레 캐롤의 대체자로써 데려왔는지, 아니면 벤치 핵심 스코어러로 이용하려고 데려왔는지는 명확치 않지만, 어떤 역할을 맡기든 하더웨이 주니어가 애틀랜타의 꽉 짜인 시스템 농구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할 것이다.

뉴욕 Grade : A

올 시즌, 하더웨이는 24분 가량을 뛰면서 평균 11.5점으로 득점력은 있는 슈팅가드라는 것을 보여줬지만, 신인 때에 비해 야투율과 3점슛 성공률이 모두 하락하였다. 특히, 38.9%로 40%가 채 되지 않는 야투율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또한, 올 시즌은 30경기에 주전으로 출장하였으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더웨이 주니어는 NBA에서 주전을 맡을 정도의 기량은 되지 못하다는 것을 많이 드러냈다. 그런 의미에서 하더웨이를 통해서 탑 20 픽이면서 잘만 키우면 차세대 프랜차이즈 포인트가드로까지 성장할 수 있는 그랜트를 데려온 것은 필 잭슨의 아주 좋은 무브였다고 할 수 있겠다.

애틀랜타 Grade : C+

애틀랜타로써는, 약간 의문이 드는 트레이드였다. 우선, 호크스가 위저즈와 한 첫 번째 트레이드는 꽤 괜찮은 트레이드였다. 단 4순위의 픽을 낮추면서 미래의 2라운드 픽을 2장이나 받아온 것은 아주 좋은 딜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트레이드를 통해 하더웨이 주니어를 받아온 것은 좋은 무브였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즉, 결과만 놓고 보면, 애틀랜타는 15번 픽을 성장이 정체된 3년차의 슈팅가드와 두 장의 2라운드 픽으로 바꾼 것인데, 이는 절대 이상적인 트레이드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5. 미네소타 팀버울브스↔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미네소타 Get : 24번 픽(타이어스 존스)

클리블랜드 Get : 31번 픽(세디 우스먼), 36번 픽 (라킴 크리스마스)

미네소타의 단장은 더 이상 데이비드 칸이 아니지만, 미네소타는 여전히 포인트가드 성애자인 것 같다. 그들은 클리블랜드에게 2장의 2라운드 픽을 내주고 또다시 타이어스 존스라는 듀크 출신의 포인트가드를 로스터에 추가하였기 때문이다. 

먼저, 조심스럽지만, 리키 루비오를 골자로 한 후속 트레이드가 있을 것 같다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왜냐하면 또 하나의 포인트가드인 타이어스 존스를 추가하였고, 미네소타에는 잭 라빈이라는 또 하나의 재능덩어리도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라빈을 2번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만약에 라빈의 슈팅가드로의 전환이 성공만 한다면, 미네소타는 탤런트 레벨을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타이어스 존스는 미네소타에서 태어나고 자란 홈타운보이이다. 이는 타이어스 존스의 동기부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리고 클리블랜드는 어차피 타이어스 존스 같은 유형의 선수를 키울 만한 형편이 되지 않는 만큼, 1명보다는 2명의 젊은 선수들을 데려오는 선택을 한 것은 나쁘지 않았다. 현재 클리블랜드는 주요 선수들이 여러 명 FA인 만큼, 그들을 잡는 것이 급선무이고, 비보장계약자들을 처리하는 것 또한 상당히 중요한 업무이다. 특히 브랜든 헤이우드의 거대한 비보장계약을 포함한 후속트레이드가 터져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미네소타 Grade : B+

물론, 존스가 홈타운보이라는 이점은 있지만, 2장의 2라운드 초반 픽을 소모하면서까지 데려올만한 선수였는지는 의문이다. 물론, 미네소타는 칼 앤써니 타운스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이제 로스터에 빈 구멍이 별로 없다고 할 수 있고, 2명의 2라운더로 로스터를 채울 필요는 없지만, 문제는 픽업 대상이 타이어스 존스였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미네소타가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포인트가드는 아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Grade : C+

클리블랜드는 조금 더 아쉽다. 타이어스 존스를 만약 클리블랜드가 데려왔으면, 그는 카이리 어빙의 아주 좋은 백업으로 성장할 수도 있었다. 또한, 존스는 어빙의 듀크대 후배이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더 돈독한 관계로 성장이 빨랐을 수도 있었는데, 클리블랜드의 선택은 이런 좋은 재능을 추가하기 보다는 현재 로스터 유지와 보강을 위한 돈을 아끼는 쪽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스먼과 크리스마스는 클리블랜드의 현재 전력에는 전혀 보탬이 될 만한 선수들은 아닌 것 같다.


6.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브루클린 네츠

포틀랜드 Get : 메이슨 플럼리, 41번 픽(팻 코너튼)

브루클린 Get : 스티브 블레이크, 23번 픽(론데 할리스 제퍼슨)

포틀랜드는 며칠 전, 니콜라스 바툼을 트레이드하고, 이어 로빈 로페즈를 잡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각종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

즉, 리빌딩 모드로 돌아서겠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는데, 그렇다고 할지라도 아주 좋은 트레이드는 아니었던 것 같다.

플럼리는 지난 시즌에 브루클린에서 브룩 로페즈를 대신해서 45경기나 주전으로 나섰다. 그는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인사이더 수비와 공격에서도 제한적이지만 고효율의 야투로 쏠쏠한 활약을 보였지만, 지금으로써는 로빈 로페즈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정도 밖에 되지 않아 보인다. 또한, 이제 3년차를 맞지만, 나이는 25세로 적지 않은 플럼리는 빠른 시일 내에 임팩트있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대로 그저그런 롤 플레이어로 커리어를 보낼 가능성도 적지 않다.

반면에, 코너튼은 의외로 스틸픽이 될 가능성이 큰 선수이다. 그는 각종 워크아웃에서 좋은 슈팅 메커니즘을 보여주었고, 인상적인 운동능력과 수비 능력까지 겸비하였다. 따라서 팀을 떠난 니콜라스 바툼의 빈자리를 의외로 잘 메워줄 수도 있다.

이 트레이드는 네츠 역시 아주 잘한 트레이드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스티브 블레이크는 백업 포인트가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선수이지만, 할리스 제퍼슨은 네츠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 선수이다. 그의 특유의 에너지와 수비 능력은 다음 시즌부터 즉시 네츠의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며 약간 부족하지만 공격력 또한 향상의 여지가 충분하다. 또한, 블레이크는 2015-16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로, 2016년 여름에 네츠의 샐러리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포틀랜드 Grade : B+

플럼리와 코너튼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좋은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포틀랜드의 오프시즌 움직임에 따라 이 둘은 좋은 선수의 백업으로도 쏠쏠히 써먹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리고 이제 커리어 말년을 향해가는 블레이크를 잃은 것은 큰 손실은 아니지만, 아까운 것은 할리스 제퍼슨이다. 그의 수비력은 테리 스토츠 감독 밑에서 아주 빛을 볼 수 있는 유형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코너튼보다는 할리스 제퍼슨의 업사이드가 훨씬 크기 때문이다.

브루클린 Grade : A

브루클린의 이 트레이드는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플럼리는 지난 2 시즌간 쏠쏠한 백업 센터였고, 블레이크는 현재로써는 데론 윌리엄스에 재럿 잭까지 있는 포인트가드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코너튼 역시 2라운더 중에 스틸픽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중의 한명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트레이드에서 브루클린이 A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오직 하나. 할리스 제퍼슨 때문이다. 그의 수비력은 네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블레이크를 데려옴으로써 1년 뒤의 샐러리 유동성을 확보한 점 또한 아주 좋은 선택이다.


7. 뉴욕 닉스↔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뉴욕 Get : 35번 픽(에르난고메즈)

필라델피아 Get : 미래의 2라운드 픽 2장

필라델피아는 3번 픽으로 자릴 오카포를 로스터에 추가한 데 이어, 35번 픽으로 스페인 빅맨인 에르난고메즈를 픽하였다. 하지만, 에르난고메즈는 몇 분 지나지 않아 뉴욕으로 소속팀이 바뀌었다.

에르난고메즈는 지난 시즌 세비야(스페인 프로리그) 소속으로 평균 10.1득점 5.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PER은 19.7이었다. 21살의 이 스페인 빅맨은 애초, 2라운드 지명이 예상되었던 선수였다.

스페인의 U-20 국가대표와 스페인 리그에서 기량을 향상시킨 에르난고메즈는 지금 당장 뉴욕 닉스의 로테이션에 합류해서 전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다.

필라델피아는 35번 픽으로 또다시 미래의 2라운드 픽 2장을 받아왔다. 머,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필라델피아의 샘 힌키 단장이 2라운드 픽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뉴욕 Grade : B+

최근 NBA팀들은 2라운드에서 인터네셔널 플레이어들을 많이 뽑고 있지만, 에르난고메즈는 전형적인 인터네셔널 플레이어들과는 다르다. 각종 국제대회와 스페인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에르난고메즈는 바로 로테이션 멤버에 합류하여서 닉스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이다. 미래의 2라운드 픽 2개로 이러한 즉시 전력감을 영입하는 것은 절대로 손해 보는 도박은 아니다.

필라델피아 Grade : -

이 픽이 언제 어느 선수를 뽑는 데 쓰일지 모르겠지만, 필라델피아는 이미 수많은 2라운드 픽을 보유중이다. 하지만, 샘 힌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또다시 에르난고메즈를 통해 2라운드 픽 2장을 받아왔다. 이 픽들이 어떻게 쓰일지 모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필라델피아의 이 트레이드 등급을 매기기는 불가능하지만, 힌키의 픽 사랑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8. 멤피스 그리즐리스↔피닉스 선즈

멤피스 Get : 44번 픽(앤드류 해리슨)

피닉스 Get : 존 루어

존 루어는 지난 시즌 한때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지난 시즌 드래프티인 자넬 스토크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올해 25번 픽으로 자렐 마틴까지 뽑은 멤피스가 존 루어를 더 이상 데리고 갈 이유는 없어보인다.

피닉스 입장에서는 모리스 형제 외에는 4번 스팟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할 수 있는 로스터에 루어와 같은 4번의 추가는 아주 좋은 무브이다.

만약 루어가 2013-14시즌 정도의 활약만 해준다면, 피닉스로써는 아주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존 루어는 해당 시즌에 야투 49.2%, 3점 46.9%를 기록한 바 있다. 루어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이 트레이드는 윈-윈 트레이드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앤드류 해리슨에 대해 한 번 살펴보자. 멤피스는 과연 포인트가드가 필요한가? 물론, 멤피스에는 베노 유드리히와 닉 칼라테스라는 포인트가드들이 콘리의 백업으로 있지만, 앤드류 해리슨의 업사이드를 고려하면, 섬머리그와 트레이닝 캠프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해리슨의 제 2의 포인트가드로 올라갈 가능성 또한 상당히 높다. 해리슨은 6-6의 장신 포인트가드로, 업사이드가 상당히 크다. 그리고 그렇게만 된다면, 존 루어를 내주는 것은 전혀 아깝지 않을 것이다.

멤피스 Grade : A-

비록 닉 칼라테스는 제한적 FA로써 멤피스에 잔류할지 팀을 떠날지 모르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베노 우드리히라는 좋은 백업 포인트가드가 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포인트가드를 데려온 것은 의문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앤드류 해리슨의 업사이드를 고려한다면 이는 절대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 만약, 해리슨의 15-16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만 콘리의 백업으로 제대로 자리잡는다면, 존 루어를 보낸 것에 대한 보상이 되고도 남을 것이다.

피닉스 Grade : B-

피닉스 선즈는 파워 포워드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존 루어는 지난 시즌(14-15시즌)에는 13-14 시즌에 비해 훨씬 활약이 저조했고, 피닉스 선즈는 당연히 13-14 시즌의 루어를 보고 데려왔을 것이다. 물론, 반대급부가 44번픽이라는 점은 그렇게 큰 손실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만, 받아온 자원이 존 루어라는 점은 피닉스가 그렇게 잘한 딜은 아닌 것 같다.


9. 샬럿 호네츠↔브루클린 네츠

샬럿 Get : 두 장의 미래 2라운드 픽

브루클린 Get : 39번 픽(후안 볼렛)

후안 볼렛의 2라운드 9번 지명은 아주 쇼킹한 사건이었다. 그는 2003년에 카를로스 델피노 이후 처음으로 드래프트된 아르헨티나 선수이며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바로 지명된 선수로는 과거 7-7, 400+파운드의 거구였던 Jorge 'Giant' Gonzalez 이후로 최초이다. 또한, 브루클린은 미래의 2라운드 픽 2장을 내주면서까지 볼렛에 대한 권한을 샬럿으로부터 받아올 정도로 당초 예상과 달리 볼렛의 주가는 상한가를 달렸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1996년 생으로 19세의 어린 나이인 볼렛이 NBA에 오기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릴 것 같다는 것이다.(즉, 알박기용이다.)

샬럿 Grade : -

2라운드 초 중반대의 픽인 39번 픽으로 미래의 2장의 2라운드 픽을 받아온 것 자체는 분명 칭찬할 만 하지만, 2라운드 픽이라는 것은 어떤 식으로 쓰일지 모르기 때문에 현재로써 이 트레이드를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

브루클린 Grade : -

볼렛은 2014-15시즌 소속팀에서 벤치에서 출장하여 경기당 17.3분만을 뛴 선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기록은 상당히 좋았지만, 아직까지 볼렛은 아르헨티나에서조차 스타 반열에 오르지 못한 원석 중에서도 원석에 가깝다. 이 선수를 가까운 미래에 NBA에서 볼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고, 그렇기 때문에 네츠에 대해서도 평가를 내리기가 힘들다.


10. 유타 재즈↔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

유타 Get : 미래 2라운드 픽

포틀랜드 Get : 54번 픽(다니엘 디에즈)

이번 유타와 포틀랜드의 이 트레이드는 아주 소소한 트레이드라고 볼 수 있다. 1993년생, 6-8의 스몰 포워드인 다니엘 디에즈는 3점슛 2014-15시즌에 3점슛 40%를 넘었고 스페인 리그에서는 포지션 대비 훌륭한 리바운더였다. 하지만 그의 명확한 단점은 윙스팬이다. 그는 신장이 6-8인 반면, 윙스팬은 6-6이 채 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리 터프하고 몸싸움에 강점이 있다 한들, 괴물들이 득실거린느 NBA에서도 그가 터프한 리바운더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유타 Grade : -

위 브루클린과 샬럿의 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불특정한 미래 2라운드 픽을 받아오고 언제 NBA에 데뷔할지도 모르는 인터네셔널 플레이어를 보낸 이 트레이드는 지금으로써는 등급을 매기기가 힘들다.

포틀랜드 Grade : -

만약 디에즈가 지금 당장 NBA로 건너온다면, 포틀랜드는 그래도 조금은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원래부터 뎁쓰가 얇기로 유명한 포틀랜드 벤치이기 때문에 디에즈같은 오프더볼 무브가 좋은 슈터는 분명 효용성이 있을 것이고, 2라운드 픽을 한 장만 사용해서 데려왔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디에즈가 언제 NBA로 넘어올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루머에 따르면 그는 이미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포틀랜드의 평점을 매기기도 불가능하다. 

6
Comments
2015-06-27 01:17:08

글 잘봤습니다.

트레이드 면면을 보니 당장의 전력 강화, 미래를 본 투자 등등 여러가지 모습이 보이네요.

그 중에서도 관심이 가는것은 애틀란타가 팀하주를 어떻게 써먹을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멤피스에서 데려온 존 루어가 다음 시즌에 얼마나 잘해줄것인가..!! 
2015-06-27 08:19:52

팀하주를 상당히 안좋게 보네요. 벤치 스코어러로는 좋을텐데..

2015-06-27 12:04:22

밀워키의 일야소바 트레이드를 빼먹으신것 같네요..

2015-06-27 14:22:17

글 잘봤습니다. 추후 어느팀이 장사를 잘했는지를 지켜볼때 유용한 정보가 될수 있겠네요.

 

p.s 오타가 하나 있네요 . 밀워키 트레이드에서 토론토 get인데 샬럿get로 되어있네요.

WR
2015-06-27 14:28:10

수정했습니다.

2015-06-29 12:28:21

팀하주 트래이드는 저도 공감합니다. 인식하시는 것보다 실제 경기를 보면 플레이가 더욱 안좋은 선수에요. 많이 쏘지만 비효율적이고 수비는 할 생각이 없으며 쏘는 것 외에 아버지처럼 다른 능력이 있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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