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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시즌 우리가 절대 잊지 않을 16가지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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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19 21:55:05


1. 파이널에서의 르브론


 "제가 세계 최고의 선수이므로 자신있습니다." 그가 말했다. 비록 파이널에서 패배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반박할 수 없었다.

제임스는 파이널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리더인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그의 평균 35.8득점, 13.3리바운드, 8.8도움은 역사적이였으며 그보다 개괄적으로 말이 안되는 기록이다. 그는 절망스럽고 부족한 상황속에서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것은 가치있는 일이였다.

2. 코비, 조던을 넘다.



 코비가 
프리드로우를 통해 조던을 제치고 NBA 통산 득점 3위에 올랐다. 꼴찌팀의 루키가 파울을 했기 때문이다. 코비는 잭 라빈에게 반칙을 당한 12월 14일경기 2쿼터에 2개의 프리드로우를 모두 성공시켰고 원정 경기였음에도 많은 관중들의 축하를 받았다.
코비는 26점을 올렸으나 팀은 또 패배 했다. 그 때는 코비가 올시즌 부상으로 11경기만을 뛸 것이라는 것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으리라. 올시즌 코비는 35경기에 나와 평득 22.3점을 기록했으며 조던의 32,292을 넘어선 32,482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3. 라일리 커리, CHAMPION


 그녀의 아빠는 리그 MVP이지만 2살배기 라일리 커리에게 모든 관심을 빼았겼다. 단지 기자회견(서투른(ham-fisted) 불평들과는 관계없이 대단했다)만이 아니였다. 굿럭키스(경기 전 커리에게 해준)와 엄마와의 요리쇼 그리고 축하 댄스도 있었다.
라일리는 대단히 조숙한 모습으로 큰 무대를 휘져었으며 미국 전역의 마음을 송두리채 뺏어갔다. 라일리 커리는, 그의 아빠의 팀 워리어스와 같이, 챔피언이였다.

4. 레이커스, 닉스. 탱킹하다.


  리그 전국 중계 스케줄은 시즌 전에 가장 큰 마켓을 가진 팀과 슈퍼스타에 맞춰 짜여진다. 이말인 즉슨, 시청자들은 레이커스와 닉스 덕분에 나쁜 경기들을 많이 봐야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팀의 팬들이 드래프트로 관심을 돌리기 시작한 2월부터 -이 때 이미 멜로와 코비는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된 상태- 팀은 계속해서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마도 팬들이 느꼈을 가장 큰 좌절감은 그들이 충분히 지지 못했다는것이다; 닉스 17-65, 레이커스 21-61. 하지만 팀버울브스가 꼴찌기록인 16-66을 기록하며 1픽을 가져갔다.

5. 명작 : 제 1라운드 (A first round classic)


 
 스퍼스와 클리퍼스는 올시즌 리그 최고의 5팀 중 2팀이였다. 그러나 서부 컨퍼런스 자체가 말이 안되고 플레이오프 시드 시스템이 구식이기 때문에 두팀은 1라운드에서 맞붙게 되었다.
결과는 크리스폴이 햄스트링경기로 그의 인생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며 7경기의 명작을 만들어냈다. 이 시리즈는 실로 장엄하고 아름다웠으며 특별했다. 특히나 플레이오프가 부상으로 점철된 가운데 말이다.

6. 갈매기 날아오르다.


 리그의 미래 AD는 플옵 경기 당 득점 리더가 되었다.
AD는 시즌 첫 날부터 그가 이번 시즌 가장 두각을 나타낼 선수가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한 모든 의심과 의문을 불식시켰다.(개막전 26득점 17리바운드 9블락 기록) 비록 펠리컨스는 1라운드에서 스윕당했지만 그는 시리즈 평균 31.5득점, 11리바운드, 3블락을 기록하며 원맨 캐리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워리어스의 수석 코치였던 앨빈 젠트리가 새코치로 부임하게 되었다.

7. 뭐같이 많은 부상



 14-15시즌 최악의 순간은 개막하기도 전에 발생했다. 8월, 페이서스의 라이징 스타 폴 조지가 국가대표 연습경기에서 다리가 부러진 것이다.
이 부상은 단지 시작일 뿐이였다. 믿기지 않게도 리그 전반적으로 슈퍼스타들의 부상이 끊이질 않았다. 전 시즌 MVP 듀란트, 코비, 르브론, 가넷 그리고 로즈까지. 모두 상당한 기간 결장했으며 그동안 내쉬는 은퇴를 선언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워리어스는 플옵 내내 건강한 주전 포인트가드를 가진 팀을 만나지 않았다.(그만큼 부상이 만연했다는 뜻)

8. 평등주의 호크스



 호크스는 슈퍼스타 하나없이 60승을 거두었다. 어떻게? 4명의 올스타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주전 라인업은 2월 동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그들은 그 달에 19승을 거두었다.
진정한 팀 농구의 결실이다. 이는 또한 호크스가 팀으로써 마스터한 3점의 결실이기도 하다. 비록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캐벌리어스에게 스윕을 당했지만 프랜차이즈 사상 가장 위대한 올시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9.'Form a F-ing Wall!'

  
 위의 말은 올시즌 가장 이상하지만 가장 빨리 성공적이라 평가받은 무브(조쉬 스미스 웨이브)를 한 스탠 밴 건디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그는 조쉬 스미스를 팀에서 떠나게 하기위해 큰 돈을 지불해야만 했다.
12월 말 피스톤스는 4연패로 5-23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들이 크리스마스가 지나서 다시 코트로 돌아왔을 때, 스미스는 웨이브된 상태였고 이 후 팀은 7연승을 거두며 다시 플레이오프 경쟁 전선에 뛰어들 수 있게 되었다. 디트로이트는 무엇보다 부상때문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스퍼스에게 승리를 거둔 마지막 수비 때의 "wall" 코멘트는 세월의 시험을 견뎌낸 피스톤스 역사를 상징하는 슬로건으로 남을 것이다.

 *잘 모르실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위 멘트는 스퍼스와의 경기 마지막 수비 때 나온 말이며 0.1초가 남은 상황에서 스퍼스는 랍패스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밴 건디는 골밑에 아래 사진과 같이 4명을 배치시키는 전술을 쓰며 '--. 벽을 쌓아!' 라는 지시를 했습니다. 이것이 Fox Sports 캠에 찍히면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습니다.


 

10. 막을 수 없는 러셀 웨스트브룩



 러셀 웨스트브룩은 올시즌 11번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으며 이 중 4번은 연속으로 기록하였다. 그는 평균 28.1득점, 8.6어시스트, 7.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왕이 되었다. 그는 얼굴이 부서지고 무릎에 부상을 입은채 경기를 치뤘으며 썬더의 또 다른 스타 듀란트가 벤치에 앉아있는 동안 우리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5-37의 기록이지만 타이브레이커에 의해 펠리컨즈에게 플레이오프 마지막 자리를 내준 썬더의 올시즌에 대해 웨스트브룩에게 묻지말도록 하자: 실제 그의 멘트 : '하..아무 의미 없습니다. 참잘했어요. 만세. 집에서 딴 팀이 플옵에서 경기하는 걸 보게 생겼습니다. 아무 의미 없습니다.'

11. 'The Kid', 남자가 되서 돌아오다.



 팀버울브스는 26살의 숙련된 파워포워드 테디어스 영을 논쟁적이고 2월달에 거의 모습을 보이지않은 38살의 선수와 트레이드 했다. 그리고 그들은 이보다 더 기쁠 순 없었다.
케빈 가넷의 복귀는 그 자체로 큰 사건이였으며, 부상이 만연하지만 미래를 바라보는 팀에서 바라던 바로 그 것이였다. 가넷은 어떤 위치에서든지 프랜차이즈와 긴 시간을 함께 보낼 것이며 이번 복귀는 옳은 선택이였다.

12. 진짜 MVP 경쟁



 올시즌 6명의 합당한 mvp 후보자가 있었다. 궁극적으로 2명의 후보가 부상했지만 말이다. 워리어스의 가드 스테픈 커리가 mvp가 되는 동안 그와 로켓츠의 가드 제임스 하든과의 경쟁은 치열했다.
하든이 결국 자신이 진정한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 선수 중 한명이 된동안 커리는 mvp,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모두 승리자가 되었다. 
2007년 이후 최고의 mvp 레이스가 되게끔 해준 웨스트브룩, 폴, AD, 르브론도 잊지 말도록 하자.

13.'(They) called game'



 폴 피어스의 Hall of fame career는 저물고 있지만 37살의 오랜 셀틱스 포워드였던 그는 위저즈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장면을 선사했다.

"I called game"

위저즈는 피어스가 호크스와의 2라운드 3경기에서 위닝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후 인터뷰에서 말한 이 문구로 티셔츠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후 많은 위닝 버저비터가 나왔으며 이 중에는 호크스 vs 위저즈 5경기에서 나온 알 호포드의 버저비터도 있었다.

14. 모든 포인트 가드가 트레이드되었다.



트레이드 된 포인트가드 리스트 (14/10/01부터)

고란 드라기치, 노리스 콜, 브랜든 나이트, 캔달 마샬, MCW, 타일러 에니스, D.J 어거스틴, 레지 잭슨, 아이재야 토마스, 알렉세이 쉐베드(2번), 파블로 프리지오니, 아이재야 캐넌, 라몬 세션, 안드레 밀러, 이쉬 스미스, 개리 닐, 모 윌리엄스, 오스틴 리버스(2번), 자미어 넬슨(2번), 네이트 로빈슨, 러스 스미스, 라존 론도, 호세 구티에레즈, 마퀴스 티그, 캐스퍼 웨어, 윌 바이넘.

15. 클레이 탐슨의 37점 쿼터



 클레이 탐슨은 올시즌 워리어스의 우승에 살짝 묻혔지만 굉장히 발전된 시즌을 보냈다. 그는 자신을 트레이드하지 않은 팀에게 농구월드컵 금메달, 첫 올스타 출전 등의 좋은 활약으로 보상하였다. 
아 그리고 1월 킹스와의 경기에서 한 쿼터에 37점을 올렸다. (곧 깨질거라고는 상상이 안되는 기록이다)

16. One Truly Great Team

 
 
 최고는 마지막을 위해 아껴두었다. 최고의 팀. 최고의 선수. 최고의 정규시즌. 최고의 포스트시즌. 
워리어스는 정규시즌에서 67승을 거두었고 플옵에서는 16승 5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들은 탄탄한 로스터와 개인보다는 승리에 헌신하며 챔피언이 되었다.
2014년 오프시즌에 그들은 좋은 성적을 거둔 코치를 해고 했으며 마크 잭슨이 이뤄놓은 것이 선수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새로운 코치(스티브 커)를 선임했다. 그들은 비슷한 중요도를 가지고 로스터에 대한 의견을 내는 최소 5명의 프런트진을 가지고 있었으며, 적어도 3명의 베테랑들을 전술적 이유로 인해 줄어든 롤을 받아들이게 했다.

그리고 그들은 우승했다. 스페셜한 일이다.


# 원제는 17가지 지만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 닉영 기사 하나는 뺐습니다. 조금이나마 매끄럽게 쓰기위해 의역한 부분이 있으니 양해해 주시고 오타 지적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매시즌이 그러하듯 올시즌도 정말 다사다난 했었는데 챔피언인 워리어스 부터 모든 팀의 팬분들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시즌에는 부디 부상없이 경쟁했으면 좋겠네요. 또 앞으로도 드래프트와 오프시즌이 남아있으니 더욱 더 기대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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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19 11:58:33

이 글을 보니 시즌이 마무리되었다는 생각이 밀려오네요. 글 잘봤습니다.

WR
2015-06-19 21:46:33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6-19 12:10:50
WR
2015-06-19 21:46:47
2015-06-19 13:23:38

잘봤습니다 새삼 디트로이트가 잘나가던 순간이 생각나네요

WR
2015-06-19 21:47:25

피스톤스도 로스터가 확 바뀔 예정이라 또다른 전성기가 찾아올 수도 있겠네요.

2015-06-19 13:55:07

휴스턴 1-3 에서 시리즈우승 예상했는데

WR
2015-06-19 22:44:20

아쉬운 시즌이됬네요.

2015-06-19 21:18:07

정말 일년이 정리 되는 느낌이네요.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수 많은 대체될 기사를 기대하지만, 부상에 대한 애기는 듣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WR
Updated at 2015-06-19 21:48:27

다음 시즌은 부디 부상없는 시즌 되길.

2015-06-19 21:27:10

쉽지 않은 번역이셨을텐데 잘 봤습니다.

WR
Updated at 2015-06-20 09:39:35

부족한 번역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6-19 23:10:43

이번 시즌을 두 글자로 요약하자면 '부상' 인것 같네요. 부디 다음 시즌에는 모두들 다치지 말고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WR
2015-06-19 23:18:39

저 또한 가장 바라는 점입니다.

2015-06-20 00:39:58

정말 한 시즌의 이슈가 잘 정리되어있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올 시즌은 빅 스타 부상이 참 많았는데 내년은 다들 건강하게 복귀해서 코트를 빛내길 기원합니다.

WR
2015-06-20 09:39:55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상 노노

2015-06-20 06:54:20
진정한 팀 농구의 결실이다. 정말 마음에 확 와닿는 말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15-06-20 09:38:53

다음시즌에도 아름다운 농구 보여주길. 감사합니다.

2015-06-20 10:06:23

좋은 번역 글 잘 봤습니다
참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오프시즌 기간에 많은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 잘 하면서 건강 회복하면 좋겠습니다~!(메튜스의 완벽한 복귀를 기대합니다)

WR
2015-06-20 10:13:45

감사합니다. 정말 다사다난한 시즌이였네요.

2015-06-20 11:41:15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WR
2015-06-20 11:50:02

감사합니다.

2015-06-20 18:43:16
WR
2015-06-20 21:09:4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5-06-22 12:09:40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시즌이 끝나버렸네요...

유럽축구도 끝났고 이제 뭐 보고 살지?

WR
2015-06-22 14:23:47

감사합니다

2015-06-23 10:35: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깔끔한 시즌정리가 되었습니다^^
WR
2015-06-23 17:59:08

감사합니다~

2015-06-23 13:58:37

잘봤습니다 이번 시즌이 정말 정확하고 핵심적인 내용이 요약되어

정리가 잘되었습니다 ^^

WR
2015-06-23 17:59:26

도움됬다니 기분좋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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