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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노려볼 만한 롤 플레이어 FA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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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8 17:09:06

파이널 2차전이 끝난 월요일 오후네요. 이제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 2팀을 제외한 28팀은 비시즌 준비가 한창입니다. 2014-15시즌이 레이커스, 뉴욕 닉스, 필라델피아 등 전통의 강호들이 몰락한 시즌이었다면, 15-16시즌은 각각 로터리 최상위 픽을 받고, FA 등도 찔러볼 이 팀들의 반등이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LA 레이커스가 노려볼 만한 저렴한금액의 FA 5명의 목록이 올라온 기사가 있어서 번역해볼까 합니다. 오역, 의역, 평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NBA 팀에게 승리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들은 승리하기 위해서 더 가치있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영입한 선수가 자신들의 계약에 상응하는 만큼 실력을 발휘할 때, 더욱더 많은 승을 챙길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지난 시즌 2161패를 기록한 LA 레이커스는 FA 영입이 무엇보다도 필수적이고, , 절실하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맥시멈급의 슈퍼스타를 영입하는 것이다. 맥시멈 계약을 안겨주고 대형 스타를 데려와서 그들이 그에 상응하는 활약만 펼치면, 확실히 몇 승을 더 챙기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슈퍼스타 홀로는 절대 부족한 것이 NBA 리그이다. 스타를 보좌해줄 수 있는 적은 샐러리의 롤 플레이어들은 가뜩이나 경기가 많은 NBA에서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이다.

올 시즌, 이러한 유형의 대표적인 두 선수가 애틀랜타의 드마레 캐롤과 샌안토니오의 대니 그린이다.

4밀의 연봉으로, 대니 그린은 7.8의 윈셰어를 기록하면서 샌안토니오의 주전 슈팅가드로 든든히 활약했으며 캐롤은 그보다도 적은 2.5밀의 연봉으로 7.0의 윈셰어를 기록했다.(참고로, 연봉 22.5밀의 카멜로 앤써니의 올 시즌 윈셰어는 2.9..)

대형 슈퍼스타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LA 레이커스지만, 2의 대니 그린이나 드마레 캐롤이 없으면 슈퍼스타가 온다 한들 높은 곳까지 올라갈수는 없을 것이다.

이제, 레이커스가 노려볼 만한 제 2의 그린과 캐롤들을 살펴보자.

 

1. 오스틴 리버스

그래, 당신이 아는 그 오스틴 리버스가 맞다. 로터리인 10번 픽으로 NBA에 입성했지만, 별 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왜 리버스냐고? 오스틴 리버스는 다음 시즌이 4번째 시즌이 되는데, 연봉이 3밀이 조금 넘는 팀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이다. 만약, 클리퍼스가 이 팀 옵션 행사를 포기한다면, 이는 리버스와 3밀 근처의 금액으로 계약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고 이 정도 금액이면 레이커스로써는 충분히 도박을 걸어볼 만 하다.

그리고 리버스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잘하면 포텐셜을 폭발시킬 수도 있겠다는 일말의 희망은 보여주었다.

기복이 심하기는 했지만, 리버스는 크리스 폴을 대신할 볼 핸들러가 없을 때, 그나마 그 역할을 수행해주었다. 또한 리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감이다. 때로는 과하다 싶은 자신감이 리버스를 궁지로 몰 때도 있지만, 자신감이 있는 선수가 자신감없는 선수보다는 터질 확률이 훨씬 높다.

동기부여를 확실히 시켜줄 수 있는 감독이나 베테랑 밑에서 자신의 롤을 정확히 부여받고 벤치에서 출장할 경우, 리버스는 10년 안에 올해의 식스맨 후보에 오를 정도의 잠재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퀵니스와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피니쉬 능력 또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루키 시즌, 골대 근처에서 야투율이 49%에 불과했던 리버스는 올 시즌 클리퍼스 이적후에 이 수치가 63%로 향상되었고, 포스트시즌만 놓고 보면 65%로 더 높다.

3점슛은 1년차, 2년차 때보다 이번 시즌에 오히려 떨어졌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37%3점슛도 나쁘지 않은 선수이다.(물론, 시도 자체가 많지 않아서 표본이 적기는 하다.)

현재 가지고 있는 몇 개의 나쁜 버릇들을 없애고 스킬들을 조금만 더 연마할 경우, 이러한 세기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무한한 자신감이 결합될 경우, 리버스는 충분히 싼 금액으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롤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2. 알 파누 아미누

알 파누 아미누 역시 오스틴 리버스와 상황이 비슷하다. 로터리 픽인 8번 픽으로 NBA에 입성했지만, 루키 계약이 끝난 후에 오히려 연봉이 하락하였고, 올 시즌에는 1밀이 채 안되는 금액으로 뛰었으며, 플레이어 옵션이 있는 다음 계약 역시 1.1밀에 불과하다.

하지만, 2014-15시즌에 댈러스에서 아미누는 자신의 가치를 반등시키는 데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자신의 활동량과 수비력은 자신의 가치가 1.1밀보다는 높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고, 이렇게 된 이상 당연히 다음 시즌 1.1밀의 플레이어 옵션은 스스로 포기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미누는 앞서 예시로 든 대니 그린과 드마레 캐롤처럼, 이번 여름에 저렴한 금액으로 잡을 수 있는 3&D 플레이어 중 하나가 될 것이다. , 근데 하나 문제가 있다. 3&D인데, 3이 없다는 것..

사실, 루키 시즌 이외에는 3점슛을 많이 시도하지 않던 아미누였는데, 이번 시즌 댈러스로 옮기면서 릭 칼라일 감독 밑에서 꽤 많은 3점슛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성공률은 27.4%로 상당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 아미누가 약간의 공격력만 더 기르면, 분명히 강팀의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이다. 아미누는 특유의 운동능력으로 이미 컷인이나 속공 등에 있어서는 상당히 강점을 보이는 선수이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약점으로 꼽히던 볼 핸들링도 향상되면서 턴오버 수치도 확 줄였다.

아미누의 수비는 이미 댈러스에서 증명되었다. 올 시즌 댈러스는 아미누가 코트에 없을 때 상대방에게 100포제션당 105.0점을 내준 반면, 코트에 있을 때는 101.4점만을 실점하면서 3.6의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의외로 공격에서는 아미누가 코트에 있을 때와 없을 때, 같은 효율성을 보였다.

아미누는 길고, 빠른 수비수로써 가드부터 빅맨까지 모두 막아낼 수 있는 전천후 수비수이다. 아미누는 스틸과 블락에서 모두 강점을 보이며 동 포지션에서 탑 리바운더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신체조건과 리바운드, 블락 능력을 감안할 때, 아미누는 충분히 4번으로도 써먹을 수 있는 요긴한 자원이다.

수비에서 조금만 더 임팩트가 생긴다면, 아미누는 토니 알렌의 키 커진 버전이 될 수 있다. 레이커스가 망설일 이유가 없지 않은가?

 

3. 토마스 로빈슨

토마스 로빈슨만큼 커리어 시작이 기구한 선수가 또 있을까? 5픽으로 당당히 입성한 로빈슨은 3시즌만에 4팀이나 전전하면서 어린 나이에 벌써 저니맨 신세가 되어 버렸다.(웨이버 된 팀까지 포함하면 5)

하지만, 로빈슨에게 투자하는 것은 비용도 적게 들고 리스크가 적은 투자로, 절대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 로빈슨은 5픽에 들 만큼 충분히 재능있는 빅맨이고, 코트를 밟게 해주는 시간만 늘려준다면 제 몫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

최소한, 로빈슨은 에너자이저 타입의 선수로, 짐승같은 보드장악력을 보여주며, 만약, 지난 시즌 그가 자격요건만 갖춰졌다면, 리바운드%에서 리그 전체 7위를 차지할 만큼 발군의 보드장악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출장시간이 적어 자격요건이 갖춰지지 못함.)

시즌 말미에, 로빈슨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 필라델피아에서 기록한 스탯은 평균 8.8득점 7.7리바운드이고, 36분으로 환산할 경우 1715리바운드가 되는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막장팀 가운데 하나였고, 그런 팀에서 그냥 스탯을 쌓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한 로빈슨을 직접 봤다면 그런 소리는 쏙 들어갈 것이다.

림 프로텍팅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언더사이즈이고 파울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봤을 때 현재 로빈슨은 수비력은 저하되고 공격력은 향상된 트리스탄 탐슨 정도의 재능으로 생각할 수 있다. 아니면 과거의 조던 힐을 떠올려도 되고.

 

4. 알렉시스 아진샤

백업 센터를 구하는 것은 그가 경기에 자주 뛰든 안 뛰든 항상 각 팀들에게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진샤는 상당히 저평가되어있는 빅맨이다.

아진샤는 이번 시즌, 뉴올리언스에서 주요 로테이션 멤버로써 꽤 준수한 스탯을 기록했다. 아진샤의 이번 시즌 기록을 36분으로 환산할 경우, 17득점 12리바운드에 2개의 블락이며, 야투는 55%, 자유투는 82%에 달할 정도로 빅맨치고 슛터치도 상당히 좋다.

공격에서도 아진샤는 단순히 림 근처에서 마무리하는 정도의 백업빅맨이 아니다. 수비가 조금이라도 떨어질 경우, 언제든지 미드레인지 점퍼를 꽂을 수 있는 선수가 아진샤이다. 아진샤는 이번 시즌 자신의 전체 슛 가운데 30.7%를 미드레인지에서 시도하였으며, 미드레인지 슛 성공률은 48.5%에 달한다.

또한 수비에서도 7풋에 달하는 키와 높이는 상대팀에게 커다란 위협이 된다. 이번 시즌, 뉴올리언스의 상대팀들은 골대 6피트 이내에서 아진샤가 슛을 컨테스트 하였을 때, 원래 야투보다 6%나 더 좋지 못한 성공률을 보였다.

현재 베테랑 미니멈을 받고 있는 아진샤는 지난 2년간의 활약 덕분에 이제는 미니멈보다는 많은 돈을 줘야지만 잡을 수 있겠지만, 이렇게 공수 양면에서 쏠쏠한 빅맨에게 그 정도 돈을 줄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5. 존 젠킨스

현재 레이커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외곽슛이고, 존 젠킨스는 이 부분에서 가장 싼 대안이 될 수 있다.

젠킨스는 14-15시즌, 동부 지구 1위팀인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아주 제한된 출장시간만을 부여받았다. 젠킨스의 총 출장시간은 300분이 채 되지 않으며, 24경기에만 나왔으며 경기당 12.4분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젠킨스는 야투 49.5%, 340.4%를 기록하면서 기회만 주어진다면 제몫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었다.

젠킨스의 커리어 TS%(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야투율 수치)57.7%인데, 이는 이번 시즌에 르브론 제임스, 고란 드라기치가 기록한 것과 비슷한 수치이다. 또한 젠킨스는 대학교 시절부터 3점슛에 능한 선수였다. Vanderbilt에서의 3년 동안, 젠킨스의 3점 성공률은 무려 44%였다.

존 젠킨스는 아직 NBA에서는 거의 이름을 알리지 못한 선수이며 이 목록의 5명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그의 슈팅만큼은 리얼이며, 이렇게 흙속의 진주를 찾아내는 것은 샌안토니오가 몇 년전에 대니 그린을 발굴해 냈을 때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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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08 17:55:44

롤 플레이어들이기 때문에 핵심 선수를 누구로 영입하느냐에 따라서 영입 가능성이 크게 갈리기에 지금 뭐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오스틴 리버스는 그다지 끌리지 않네요. 연봉조정된 린을 재계약 하거나, 부상에서 회복된 프라이스로 충분해 보입니다. 단기간에 발전할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켈리가 외곽슛을 연습하는것도 하나의 옵션이고요. 

2015-06-08 18:10:52

2,4,5 마음에 드네요.
아진샤를 데려오면 좋겠지만 어지간하면 뉴올이 잡으려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제프 휘티를 노려보는 방법도 있긴한데...

2015-06-08 20:25:19

알 파룩 아미누

2015-06-16 23:02:54

아미누는 다시 클맆으로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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