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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2차전 프리뷰 및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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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06 17:07:27

1차전이 끝나고 토 일 이틀을 쉬니, 상당히 심심하네요. 그리고 이제 시즌이 끝나기까지 정말 몇 경기 안남아서 슬프기도.. 4개월을 어떻게 버티나 싶기도 하구요. 2차전 프리뷰 기사를 찾아보다가 괜찮은 글이 있어서 번역해 봤습니다. 오역이나 의역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골든 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지난 파이널 1차전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경기 결과가 연장 접전 끝에 108-100, 골든 스테이트의 승리로 마무리되고 카이리 어빙의 아웃이 결정되면서, 시리즈 전체의 향방이 확 기운 느낌은 있다.

워리어스는 두 번의 챔피언 경험이 있는 르브론 제임스의 44점 폭격에도 굴하지 않고 승리를 일궈냈고, 이제, 클리블랜드 빅3중에 경기에 뛸 수 있는 멤버도 르브론 제임스 하나이다.

올스타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은 연장전에서 무릎을 다치고 말았는데, 그 무릎은 하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통증 때문에 결장한 그 무릎이었다. 결국, 클리블랜드 구단은 어빙의 올 시즌 아웃을 공식 발표했고, 회복하는 데 3~4달의 시간이 걸린다고 전한 바 있다.

결국, 르브론 제임스에게 쏠리는 과부하는 2차전부터 더욱더 심해질 것이다. 왜냐하면 클리블랜드에는 더 이상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르브론과 어빙은 지난 1차전에서 팀 득점의 67점을 합작했으며, 팀 어시스트 19개 중 12개를 합작하였다. 또한 1차전에서 어빙이 코트에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성적을 보면, 어빙이 빠진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보여준다.

어빙 On court : 44, 득실마진 +5, 어시스트 : 15, 턴오버 : 8

어빙 Off court : 9, 득실마진 -13, 어시스트 : 4, 턴오버 : 4

반면, 골든 스테이트는 2차전에도 특유의 벤치 뎁쓰를 풀가동할 것이며 부상을 달고 있는 선수도 없다. 과연, 현재 지구 최강의 농구선수인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 혼자서 시리즈를 동률로 만들고 홈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1차전 리뷰

클리블랜드로써는 악몽과도 같은 엔딩이었지만, 경기 초반만 해도 클리블랜드는 이길 수 있겠다는 단꿈을 꿀 수 있을만큼 경기력이 좋았다. 1쿼터, 클리블랜드는 두 자리 점수차의 리드를 잡았으며, 1쿼터에 골든 스테이트의 야투율은 28.6%에 불과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파이널 경험이 있는 선수가 스쿼드 내에 단 한명도 없었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이를 지적한 바 있고, 1쿼터만 해도 이런 경험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 르브론 제임스는 지독할 만큼 로 포스트에서 포스트업을 고집하면서 워리어스의 수비수들을 괴롭혔고, 간간이 던지는 외곽슛도 꽤 확률높게 적중시키면서 파이널전까지 우려를 낳았던 외곽슛에 대한 감도 찾아가고 있는 듯 했다. 또한, 트리스탄 탐슨은 1차전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으며 그 중 6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어빙은 득유의 현기증나는 드리블링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농락했으며 어빙답지 않게 수비에서도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었다. 그는 스틸 4, 블락도 2개나 기록했다. 블락 2개는 모두 커리에게 한 것이었으며 그 중 하나는 경기 종료 30초 전, 골밑에 아무도 없던 상황에서 레이업을 올라가던 커리를 뒤에서 따라가서 블락한 엄청난 블락슛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연장 접전 끝에 골든 스테이트의 승리였으며, 이제는 클리블랜드에 카이리 어빙이 없다. 그리고 골든 스테이트의 1옵션은 MVP 스테판 커리이고, 어빙과 같은 포인트 가드 포지션이다. 이 점은 2차전 예측에 있어서 아주 큰 요소가 될 것이다.

 


누가 르브론 제임스의 짐을 덜어줄 수 있나?

4쿼터 체력이 떨어지기 전까지, 제임스는 그야말로 경이, 그 자체였다. 그는 공격을 거의 혼자 하다시피 했으며 클리블랜드 선수들의 1차전 공 터치 횟수 377회 중, 제임스가 108회를 차지할 만큼 공격에서 절대적 지분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골든 스테이트는 이러한 르브론 혼자 하는 농구를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다른 팀들이 르브론 제임스를 더블 팀으로 막았던 것과 대조되게 골든 스테이트는 르브론 제임스가 득점을 아무리 하든 더블 팀을 가지 않고, 르브론을 보좌해주는 외곽 자원들을 철저히 봉쇄하는 디펜스 전략을 들고 나왔다. 경기 내내 몇 번의 위기는 있었지만, 이러한 수비 전략을 통해 결국 골든 스테이트는 1차전을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결국, 애틀랜타와의 시리즈에서 평균 38.3분을 뛰면서 9.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던 르브론은 이 경기에서는 46분을 뛰면서 6개의 어시스트만을 기록하면서 도움 개수가 확 줄었다. 그리고 이만 슘퍼트, J.R 스미스, 트리스탄 탐슨 이 3명은 도합 17, 야투 6/23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우리는 르브론이 40점을 넣든 그 이상을 넣든 그에게 더블 팀을 가지 않고 다른 선수들을 철저히 봉쇄할 생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클리블랜드는 그 동안 르브론 말고 다른 선수가 미칠 때 더 무서운 팀이었거든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앤드류 보거트가 한 말이다.

, 클리블랜드는 카이리 어빙 이외에 르브론을 도와줄 다른 누군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클리블랜드에 르브론을 도와줄 누군가가 나오지 않는다면, 2차전도 많이 힘들 수밖에 없다.

 


각 팀이 보완해야 될 점

골든 스테이트 : 슬로우 스타트 기질을 버릴 것

워리어스는 이번 시즌, 역사적인 성적으로 시즌을 지배하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1쿼터에서 만큼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슬로 스타터였다.

플레이오프에서만 봐도, 골든 스테이트는 1쿼터에는 100포제션당 1.0점만을 리드한 반면, 2쿼터에는 14.1, 3쿼터에는 6.0, 4쿼터에는 10.1점을 리드하였다.

물론, 포스트시즌에서도, 파이널 1차전 포함 13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중이지만, 1쿼터에서의 부진이 계속될 경우, 르브론 제임스라는 슈퍼스타 앞에서 모멘텀이 순식간에 확 기울 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또한, 클리블랜드의 스팟업 3점 슈터들이 초반부터 불타오를 경우, 골든 스테이트의 이러한 슬로 스타트 기질은 충분히 독이 될 수 있는 요소이다. 골든 스테이트는 2차전부터 1쿼터 주전 라인업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클리블랜드 : 오픈 찬스에서 슛을 넣을 것

뭐 이렇게 당연한 소리를 하냐고 비난할 수도 있지만, 사실이 그렇다. 클리블랜드는 어떤 복잡하고 전문적인 분석보다도 열리면 넣는 것이 우선이다.

골든 스테이트는 원래 수비의 범위가 넓은 것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팀이다. 1차전에서도 르브론에게 더블 팀을 가지 않았음에도 불구, 오픈 찬스를 꽤나 많이 내주었다. 무릎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카이리 어빙도 특유의 그루브타는 드리블링으로 수비를 현혹시키고 오픈된 동료에게 패스를 찔러줌으로써, 클리블랜드는 의외로 많은 오픈 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이러한 오픈 찬스에서 15/43(34.9%)의 슛 성공률을 보임으로써 성공률이 형편없었고, 더욱더 르브론에게 쏠리는 부담은 가중되었다. 반면에, 골든 스테이트는 오픈 찬스 46회 중 25회를 적중시킴으로써 오픈 상황에서 54.3%의 성공률을 기록하였다.

1차전에서, 클리블랜드는 야투율(41.5%-44.3%), 3점 성공률(29%-37%), 자유투 성공률(68.4%-90.9%)에서 모두 골든 스테이트에 뒤졌다. 이렇게 슛감이 차이가 날 경우에는 아무리 공이 잘 돌더라도 이기기 힘든 법이고, 클리블랜드는 단순히 오픈 찬스에서 슛을 최대한 많이 성공시키는 게 현재로써는 가장 필요하다.

 


X-팩터

골든 스테이트 : 리저브

양으로 밀어붙이는농구를 펼쳐 왔던 골든 스테이트는 1차전에서도 그 전략을 그대로 취했고, 제대로 성공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10인 로테이션을 운영하면서 파이널에서도 출장 시간 배분을 확실히 했다. 그리고 10인 로테이션에 올스타 출신 빅맨인 데이비드 리는 없었다.

그리고 워리어스의 10명의 선수들은 전원 득점하였고, 9명의 선수가 4점 이상의 득점을 하면서 커 감독의 신임에 제대로 보답하였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8인 로테이션을 돌렸고, 3명의 선수가 2득점 이하를 기록, 델라비도바와 제임스 존스는 무득점에 그쳤다. 그리고 골든 스테이트의 1차전 벤치 득점은 무려 34점으로, 특히 2쿼터 벤치끼리의 승부에서 10점차 이상 뒤지던 것을 가볍게 따라잡는 것은 워리어스 벤치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퍼포먼스였다.

반면, 클리블랜드 벤치는 총 9득점, 9득점은 모두 J.R 스미스 혼자서 전반에 기록한 것이며, 스미스도 이날 야투가 3/13으로 절대로 잘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저 또한 이러한 벤치의 부진은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벤치 득점이 349로 진 것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고, 벤치가 이렇게 부진하면 주전들에게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이죠. 우리 벤치 멤버들은 파이널 이전까지 플레이오프에서는 상당히 잘해주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그것을 잃어버렸어요.” 블랫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이다.

결국 1차전에서 골든 스테이트는 연장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에이스 커리만이 42분의 출장 시간을 기록한 반면,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어빙, 탐슨 3명이 43분 이상의 출장시간을 기록하였고, 심지어 르브론은 46분간을 뛰었다.

이번 시리즈 내내, 이러한 골든 스테이트의 벤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주전 멤버가 경기를 잘 풀든 그렇지 못하든, 골든 스테이트의 이런 든든한 벤치는 스티브 커 감독이 가지고 있는 아주 강한 무기 중 하나이다.

클리블랜드 : J.R 스미스

스미스는 코트안에 있을 때는 항상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이다. 스미스의 슛 컨디션에 따라서 클리블랜드는 천국에 있다가 지옥으로 갈 수도 있고, 지옥에 있다가 천국으로 갈 수도 있다.

2라운드와 세미 파이널 8경기 동안(J.R 스미스는 제이 크라우더 가격으로 2라운드 1,2차전에는 결장), 스미스는 평균 15.4득점, 야투 50%, 346%로 제임스를 든든히 보좌한 바 있다.

하지만, 스미스의 슛감은 파이널 1차전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그의 야투 시도 13개 중 무려 10개가 3점슛이었지만, 성공한 3점슛은 3개에 그치고 말았다.

저는 리듬을 찾으려고 했지만, 상대 수비수들이 저를 끊임없이 괴롭혔어요. 다음 경기부터는 외곽슛에 그치지 않고, 림을 적극적으로 파고들 것이며 동료들을 위해 패스도 많이 뿌려줄 것입니다.” 스미스가 경기 후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클리블랜드는 이제 스미스를 스팟업 슛터로만 사용해서는 안 된다. 팀 내에서 르브론과 어빙 다음으로 볼 핸들링이 좋은 선수고 바로 스미스이기 때문이다. 물론, 스미스에게 리딩을 맡기는 것은 위험 요소가 큰 일이긴 하지만, 어빙까지 아웃된 이 상황에서 대안은 딱히 없고, 스미스가 르브론을 도와서 보조 리딩도 해줘야 할 시점이 지금이다.

 


키 매치업

르브론 제임스 Vs 골든스테이트의 르브론 수비수들

골든 스테이트는 1차전에서 양으로 밀어붙이는수비를 펼쳤다. 시작 시점에서는 해리슨 반즈가 르브론에게 붙었고, 그 다음에는 이궈달라가 킹을 막았다. 그리고 스위치 디펜스를 즐기는 워리어스의 특성상 클레이 탐슨과 드레이몬드 그린도 르브론을 종종 막았다.

르브론은 어떤 선수가 막든 가볍게 득점을 해냈지만, 이 선수가 막을 때만큼은 상당히 고전했다. 바로, 안드레 이궈달라.

VS 이궈달라 : 11득점, 야투 4/14, 3턴오버

VS 나머지 : 27득점, 야투 12/22, 1턴오버

스티브 커는 이러한 이궈달라의 퍼포먼스에 대해 극찬을 표한 바 있다. “그는 아주 판타스틱한 선수입니다. 44점을 내준 수비수에게 이러한 말을 하면 좀 웃길 수도 있지만, 이궈달라는 확실히 르브론 수비를 아주 잘 해냈어요. 힘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고, 터프샷을 많이 유도해 냈죠.”

골든스테이트 수비의 강점은 유연함에 있다. 당장 1차전만 봐도, 르브론 제임스에게 사이즈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여럿 있다. , 이궈달라가 르브론을 잘 막아낸다 할지라도, 르브론 수비를 이궈달라 혼자서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르브론은 이러한 골든 스테이트의 돌려막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해리슨 반즈, 클레이 탐슨, 이궈달라가 막을 시에는 힘과 사이즈의 우위로 밀어붙이고, 그린이 막을 때는 페이스업으로 전환해 자신의 빠른 퀵니스를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계속 강조되는 말이지만, 르브론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분전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

 


최종예측

어빙까지 아웃되면서, 클리블랜드 빅3는 이제 빅1으로 바뀌어 버렸다. 물론, 2라운드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도 러브는 없었고 어빙도 제 컨디션이 아닌 경우가 많았지만 클리블랜드는 잘 이겨왔다.

하지만, 골든 스테이트는 지금 클리블랜드가 상대하기는 상당히 버거운 팀인 것이 사실이다.

골든 스테이트는 1차전에서, 스플래쉬 브라더스가 동반 슛 난조에 빠지면서 도합 3점슛 5/15에 그쳤고, 드레이몬드 그린이 12점밖에 넣지 못했음에도 승리를 하였다. , 이는 골든 스테이트는 이들의 슛감이 돌아올 경우, 공격이 더 향상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1차전, 르브론이 이보다 잘할 수 없을 정도로 잘했지만 졌고, 이제 어빙도 없는 상황에서 르브론 혼자서 골든 스테이트를 상대하기란..버거워보인다.

결과 : 104-88로 골든 스테이트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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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06 17:30:45

그린이 막을 시 페이스업 그 외는 포스트업으로 공격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특정 수비수를 내보냄으로서 르브론의 공격 방법을 유도할 수 있다는 뜻도 되네요. 그에 대응되는 수비전술을 가지고 나올 경우 첫경기같은 르브론의 활약은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2015-06-06 17:42:06

이번시즌 2개의 경기를 보면 그린이 막더라도 포스트업으로 밀어버릴수 있고, 반즈가 붙더라도 페이스업이 가능합니다. 더블팀이라던가 골밑 도움없이 공격방법 강제는 불가능합니다.

2015-06-06 18:28:23

음... 첫경기를 치열하게 패배하고 난 뒷 경기에서 많은 팀들이 대패를 당했었는데...

(애틀랜타,시카고,클리퍼스 등등 ..) 2차전에서 부디 클블이 제임스 리딩 하에 잘 버텨주었으면 좋겠네요 ㅠ
시험공부 때려치고 보는거라 재밌는경기 봤으면 좋겠습니다.. ㅠ
Updated at 2015-06-06 18:47:18

파이널 이전까지는 미친듯이 터져주던 제이알을 틀어막은 것과 벤치들의 저조한 성공률 모두 커감독의 르브론 홀로두기+팀원 죽이기 전략의 성공을 말해주는군요. 애초에 더블팀 안가기 목적이 르브론 죽이기가 아니니까요.

정규시즌내내 극찬을 받고 올해의 코치상까지 수상한 애틀과의 컨파경기를 되짚어봤을 때, 르브론 아이솔에서 파생되는 공격전개를 막는 일이 맘먹는대로 말하는것처럼 쉽지 않은게 사실인데 이걸 완벽히 수행해 냈다는 점에서 감독, 코치, 선수들 모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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