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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vs 밀워키 3차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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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5-01 03:21:50
인기 없는 밀워키 벅스의 존재감을 어필해 보고자, 
염치불고하고 매니아진에 계속 올리고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P3V9i6yjYM
우선 경기 못보신 분들을 위해 8분짜리 긴 하일라이트를 가져왔는데, 5-6분부터 보셔도 될듯 합니다.



1. 말말말 & 코멘트

3:0으로 시리즈를 이기고 있는것을 떠나서, 플레이오프를 치루고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죠.
오늘은 우리를 밀어붙이는 열정적인 어린팀과 플레이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경기가 다른 것. 
플레이오프를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 데릭 로즈

부활한 로즈가 말도 멋있게 하네요. 그동안 시카고 쪽 인터뷰들이 살짝 거만해서 그냥 읽고 넘겼는데, 로즈 인터뷰는 상대팀에 대한 존중도 있고 농구에 대한 진지함도 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비록 졌지만 로즈 말처럼 이런 무대에 설 수 있다는건 선수들에게 정말 특별한 경험이죠.  

선수들은 뛰어난 엘리트팀을 상대로 승리할 기회를 얻고자 오늘 저녁 내내 노력했습니다. 
우리 애들이 꽤 괜찮았고 경기가 끝나갈 때 불스가 쉽게 가지는 못했습니다. - 제이슨 키드

키드의 말처럼 불스는 매우 잘 준비된 엘리트 팀이었고, 어떤 팀과 붙어도 스스로의 힘으로 승부를 결정지을만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팀을 상대로 2차 연장까지 끌고 간 선수들 칭찬해 주고 싶고, 특히 어린 선수들이 치열한 플레이오프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는건 정말 즐거웠습니다. 

경험을 배워가는것이 가장 큰 것이라고 생각해요. 플레이오프에 있다는것, 연장전을 한다는것. 이런 것들이 우리들 미래에 도움이 될겁니다. - 마이클  카터 윌리암스. 

리빌딩팀이 플옵에 나가서 1라운드에서 떨어진다는 것이 의미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단순히 4-5경기 더 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정규시즌에서 절대 느낄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을 했을겁니다. 성장하는 팀에게는 1라운드 스윕의 플옵 경험도 최상위 드래프트픽과 바꿀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오늘 욕많이 먹은 마카윌의 말이라 이상하게 더 와닿네요.

어린 선수들에겐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이 최악이고 벅스는 앞으로 4,5년간 계속 나아갈겁니다. - 자레드 더들리

 더들리의 말처럼 벅스의 미래는 밝습니다. 2-3년 안에 시카고와 디비전 라이벌리를 형성할지도 모르고, 4-5년 안에 대권에 도전하는 팀이 되어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이팀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예상이 쉽게 안되지만, 오스카-카림 시대 이후 가장 강하고 매력적인 벅스가 될 거라는 확신은 듭니다.  (중간에 빅3시절 이외에는 별로 강한 적이 없었다는게 함정입니다.)


2. 1-2차전과 달랐던 접전의 원동력 - 리바운드

 키드는 시리즈 내내 로즈-버틀러-스넬-던리비가 자신감 있게 슛을 던졌던 이유를 찾아냈고 늦었지만 적절하게 대응하며 3차전에서 드디어 경기를 팽팽하게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리바운드였습니다. 

   


시카고

밀워키

1차전

52 (10/42)

41 (13/28)

2차전

64 (14/50)

48 ( 9/39)

3차전

50 (12/38)

50 (17/33)

                                               총 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수비리바운드)


 양적인 1차 스탯만 봐도 대응을 한 3차전에서 겨우 균형을 맞췄던게 보입니다. 질적인 측면을 고려하기 위해 세부 스탯을 봐도 시카고는 리바운드 찬스에서 3경기 평균 63.1% 확률로 리바운드를 걷어냈고, 밀워키는 54.9%에 그치면 보드 장악에 고전했습니다. 아래 선수별 리바운드 스탯을 보면 더욱 심각했습니다.(표에서 3차전 수치를 뺀다면 1,2차전은 더욱 심각했던걸로 유추가 됩니다.)

리바운드

순위

평균

확률

찬스

총개수

컨테스트 

파우 가솔

1

14.3

72.9%

19.7

43.0

46.5%

노아

2

14.0

59.2%

23.7

42.0

42.9%

쿤보

9

9.3

57.1%

16.3

28.0

25.0%

헨슨

10

9.0

50.9%

17.7

27.0

63.0%

파출리아

17

7.3

57.9%

12.7

22.0

27.3%

일야소바

49

4.7

63.6%

7.3

14.0

35.7%

.
 3경기동안 플옵 선수 전체 1,2위를 기록한 노아와 가솔 더블 포스트는 일야소바-파출리아를 양과 질에서 압도했고, 결국 키드는 3차전 3쿼터 후반부터 주전 두 선수를 기용하지 않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대신 헨슨과 쿤보가 빅맨 콤비로 2차 연장까지 쉬지 않고 뛰었고, 겨우 리바운드 균형을 다시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카고의 자신감 있던 점퍼가 조금 주춤해진 틈을 타 추격의 기회를 만들어냈죠.

슛이 실패해도 2차 공격이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 만큼 슈터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은 없을겁니다. 벅스 선수들은 1-2차전 긴장된 원정에서, 상대의 터프한 수비로 오픈찬스 없이, 리바운드에 대한 큰 기대도 하지 못한채 슛을 던져야 했고 그 결과 야투율 30%대 / 3점 20%대의 처참한 기록을 냈습니다. 리바운드수치를 개선한 3차전에서는 (극적으로 높아지지는 않았지만) 각기 40%대 / 30%대로 향상시키며 접전을 만들어 냈고, 이는 키드의 과감한 대응 덕분이었습니다.


3. 게임에 대한 아쉬움과 영건들의 가능성

 이기지 못한 것은 물론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4쿼터와 1차 연장에서 경기를 직접 끝낼 찬스가 두번이나 왔는데, 미들턴과 메요가 살리지 못한 것은 특히 아쉬웠습니다. 미들턴은 4쿼터 극적인 추격을 혼자 힘으로 이끌었고, 메요도 연장전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춰줬는데 둘다 마지막 한고비를 넘지 못해서 스윕을 면할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렸네요. 

하지만 드디어 선수들의 긴장감이 풀리며, 2쿼터 한때 18점차까지 앞서도 보았고, 11-0 / 9-0 런을 하며 강하게 흐름을 가져와도 봤습니다.  1차전은 3쿼터 / 2차전은 4쿼터에 승부가 나며 클러치도 못갔지만, 3차전에는 드디어 미들턴이 클러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해줬구요. 헨슨은 이번 시리즈의 숨은 MVP로 팀의 미래에 충분히 포함될만한 효율적인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마카윌은...마카롱은 4차전까지 보고 생각을 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가장 큰 가능성을 보여준 건 역시 이선수였죠.

https://www.youtube.com/watch?v=uZ-AJ6YDlvo

오늘 경기를 보면서 그동안 아리송했던 아데토쿤보의 정체성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1-2차전에서 묶이며 3번으로서의 한계는 분명하게 드러났고, 3차전 활약에서 본 것처럼 쿤보는 확실히 빅맨으로서 훨씬 경쟁력이 있습니다.  쿤보도 언젠가는 자신이 빅맨으로 뛰게 될 것임을 밝혀왔는데, 그 시기가 빨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가넷은 10대때 이미 굉장히 잘했습니다. 던컨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이 미래의 명예의 전당 멤버들은 7푸터임에도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였죠. 만약 야니스도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엄청난 녀석이 될겁니다.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전 지금 플로어에서 달리면서 득점할수 있고 패스도 할 줄 아는, 아직 리그에서 게임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7푸터 선수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겁니다. - 제이슨 키드

키드의 말처럼 저도 쿤보에게서 THE KID 시절의 가넷을 보았습니다. 게임에 대한 집중력과 열정 & 골밑 투쟁심 & 7풋 강골에 3번까지 가능한 기술과 운동능력 & 게임을 지배하고 싶은 성향 등등. 물론 쿤보가 비슷한건 어디까지나 2년차 시절의 가넷이고 그것도 마이너 버전일뿐입니다. 가넷 수준의 빅맨을 따라잡으려면 하체 근력을 길러서 무게중심도 더 낮춰야 하고 새로 익혀야 할 포스트업, 타점 높은 페이드어웨이, 피딩, 스크린과 전방위 수비력까지 과제는 산적해 있죠. 하지만 이런것 없이도 플옵 골밑 전쟁터에 풀어 놓으니까 가솔-노아를 상대로 25-12-2-2를 할 수 있는 녀석이네요.  

경기는 비록 졌지만 쿤보의 미래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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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4-25 09:19:01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WR
2015-04-25 09:30:29

감사합니다.

2015-04-25 10:18:03

과연 1승을 건질 수 있을까요



WR
2015-04-25 10:21:36

마음을 비우고 우주의 기운을 모아야 할때입니다.

2015-04-25 10:57:07

미네의 가넷 게임을 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미들, 페이드 어웨이로 마무리 못 짓던 기억만이 남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러치 플레이어 깜냥이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쿤보는 안으로 들어가는 플레이가 맘에 들더라구요. 가넷의 페이드 어웨이는 안 배웠으면 싶어요. 미들은 위협용으로 필요하겠지만요. 

WR
Updated at 2015-04-25 17:53:41

플옵 1라운드에서 미네가 고전할 시기에 있었던 비판이 저도 기억납니다.  게임내내 모든 것에 관여하고 엄청난 에너지를 쓰던 선수가 클러치까지 몸싸움을 하기란 쉽지 않았겠죠.  저도 아쉬웠지만 가넷이 점퍼를 선택했던게 이해가 가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에너지와 책임감을 함께 할  동료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쿤보가 그런점에서는 좀 더 운이 좋았으면 하구요.

2015-04-25 13:15:16

글 잘봤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로스터 대부분이 어린 선수들인 만큼..이런 경험은 흔하지 않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저희 올랜도도 경험좀..)

벅스에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파커가 있어서 경험을 쌓았으면 좋았을텐데요.. 

밀워키 농구도 매력적이고 감독도 좋은 감독이라 생각해서 내년에 더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WR
2015-04-25 18:02:14

동부 리빌딩팀 중에 로스터의 양과 질에서 가장 알찬 팀이 벅스와 올랜도라고 생각합니다. 

벅스는 플옵을 경험하고, 올랜도는 다시 상위 5픽내의 재능을 추가하는 상반된 상황인데, 다음 시즌 두 팀의 행보가 궁금해지구요. 결론이 어떻게 나든 파커나 고든 같은 재능들이 부상으로 고생하는것 만큼은 보고 싶지 않네요. 
2015-04-25 13:23:13

쿤보 저는 듀란트랑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3점만 장착하면 듀란트 될수도 있지 않나요?

가넷 스타일인가 보네요

WR
2015-04-25 18:06:10

쿤보가 리그에 와서 갑자기 키가 커지면서 컴패리즌이 계속 나왔죠.  6-9였을땐 프린스-바툼-피펜, 6-11이었을땐 벤더-듀란트.... 이제 거의 7풋까지 큰 것으로 보이고, 이번 플옵을 계기로 빅맨성향임이 증명된것 같아요. 듀란트처럼 공격적인 3번 역할도 실험해봤지만, 타고난 득점 본능과 슈팅능력이 없기 때문에 한계가 드러났구요.

2015-04-25 18:15:46

하이라잇만 보면 미들이나 돌파는 준수한거 같은데

공격적 재능이 없다니 의외네요

좀더 롤부여하면 공격적으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쿤보는 좋아라 합니다...

WR
2015-04-25 18:30:28

공격 실패한 장면들을 보시면 이유를 아실 수 있을겁니다.

쿤보의 화려한 돌파가 눈을 사로잡는건 사실이지만, 이것을 주무기로 하는 3번보다는  부가적인 옵션으로 사용하는 빅맨이 되었을때 훨신 위력적일 거라고 보여요. 시즌후반 스몰포워드 쿤보에 대한 대비법이 나와서 막히기 시작했는데,  이번 플옵에서 시카고 수비에 정말 처참하게 무너져 버렸죠. 
1
2015-04-25 18:33:11

빅맨이라기엔 퀵니스가 좋고

스윙맨이라기엔 외곽이 없고

참 유니크한 선수에요 어떻게 성장할지 궁금합니다.

2015-04-25 14:35:31

글 잘 봤습니다
일단 밀워키 영건들 재능은 충분한 거 같습니다. 미들턴도 좋고, 파커야 말하지 않아도 되고, 쿤보랑 마카월은 키울만한 재능을 가진 거 같아요

마카월은 공격보다 수비에서 재능이 더 빨리 자리잡을 꺼 같더군요. 그것을 팀에서 원할지는 모르지만 점점 독기와 열정이 느껴지고, 집중력이 올라왔을 때의 움직임은 훌륭합니다

그리고 쿤보는 노아보다 스탠딩 리치가 높고, 가솔보다 점프력이 훨 좋아서 수비에 에너지를 몰아서 쓸수있는 팀 사정만 되면 새로운 외계인이 나올꺼 같습니다
공격도 드리블은 한참 멀었지만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게 아주 좋죠... 골격도 듀란트보다 더 탄탄해보이니 적절히 포스트업과 연계할수만 있다면 파울머신으로 등장하는 건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아무튼 밀워키는 부상 이슈만 극복하면 올라갈일만 남았기에 계속 관심이 갑니다. 올해의 모토가 늪농구를 통해 지탱해왔다면 다음 시즌에는 파커를 필두로 한 높이 농구가 정착하면 좋을 꺼 같아요. 마카월 미들턴 파커 쿰보 헨슨로 날뛰면 끔찍할 듯 ;;

WR
2015-04-25 18:17:52
장기적으로 봤을때 파커와 쿤보에게 맥시멈을 줘야하고 미들턴과 헨슨에게도 제법 돈을 줘야합니다. 그래서 사실 마카윌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지금 실력에 턴오버 줄이고 팀 수비능력만 향상된 선수로 성장해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클러치야 미들턴-파커-쿤보 공들고 책임지면 되니까요. 마카윌까지 미친듯이 성장해서 거대 계약을 맺어야 한다면 팀입장에서 행복한 고민이 되겠죠. 
2015-04-25 14:37:59

3연패 당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경기력은 시카고에 크게 안밀리더라구요. 농구에 열정을 잃고 떠난 그 녀석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모르겠네요

WR
2015-04-25 18:24:41

나이트, 파커, 샌더스가 지금 함께 뛰고 있었다면...벅스의 플옵 목표도 많이 달라져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나이트-미들턴-파커-쿤보-샌더스(마샬-베일리스-메요-더들리-일야소바-헨슨-파출리아) 

팀이 완성되는 시점이 1년은 앞당겨졌을 것 같아요.
2015-04-26 09:17:50

개인적으로 쿤보는 탑에서 아이솔이 가장 잘 맞는 옷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이유는 /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2286395&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BF%A4%EB%B3%B4&sop=and&scrap_mode= 에 적었었고요.
대략적으로 요약하지면, 큰 보폭으로 탑에서 시작되는 돌파를 통상적인 방법으로 막을 수 없는 것과, 포인트가드로서의 감각을 지닌 것, 더하여 일반적인 포인트가드들에게 없는 높이와 팔길이로 패싱에 제약이 없다는 점인데,
이 중 가장 중요한 큰 보폭의 돌파가 올스타 이후로는 전혀 안보이더군요.
속공 상황에서는 충분한 추진력이 있다보니 조금은 마이너버전으로 가끔 보여주긴 했지만, 하프코트 상황에선 단 한번도 안보여주더군요.  사실 올스타 경기에서도 시도조차 안하는 것 보고 짐작하긴 했습니다.  몸이 못버틸 동작이고 커리어 내내 보여주긴 쉽지 않겠구나라고. 실제 따라해보니 무릎에 대단히 무리가 가는 동작이었고, 급박한 상황 큰 몸의 쿤보에겐 더욱 위험한 동작이었겠죠.
하지만, 이제 20살이 된 만큼 오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쉬웠습니다.
어쨌건, 일련의 과정을 보고 결국엔 빅맨 포지션으로 변경을 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결국엔 그렇게 되는군요.  조금은 아쉽네요.
WR
2015-04-26 21:50:21

사기적인 보폭의 원거리 돌파가 안먹히는게 말씀처럼 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자주 쓸수가 없고 쿤보자체도직 수비가 예측하고 있을때 뚫을 만큼의 스킬 부족하기때문이라고 보입니다. 결국 단기적인 임팩트로 끝났지만 그래도 쏠쏠하게 써먹었으니 다행이죠. 빅맨으로 자리를 굳힌 다음 스킬을 더 완성시켜서 변칙적인 옵션으로 가끔씩 쓴다면 쿤보의 시그니처 무브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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