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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NBA Legends 100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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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4-04 00:12:05
이번달 초, 블리쳐 리포트에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NBA Legends 100 이라는 글인데요, 스탯, 플레이오프 기록 등 자체 산출한 점수를 통하여 포지션별/그리고 전체 랭킹을 매겼습니다
처음에는 매니아진에 올릴 생각이 없었는데 쓰다보니 길어져서 부족하지만 매니아진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주요 선수(=제가 좋아하는 선수..)와 탑 10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들은 간단히 관련내용을 번역보았습니다..

93위: 크리스 웨버 (PF no.17)

86위: 크리스 보쉬 (PF no.14)

81위: 벤 월러스 (C no.18)

75위: 마누 지노블리 (SG no.13)

72위: 그랜트 힐 (SF no.17)
71위: 션 매리언 (SF no.16)

68위: 카멜로 앤써니 (SF no.14)
67위: 빈스 카터 (SG no.12)

63위: 파우 가솔 (C no.15)
62위: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SG no.11)
부상과 플레이오프에서의 불운으로 인해 티맥이 포텐셜을 전부 보여주지 못한것은 정말 아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가 전성기 시절 보여준 모습은 훌륭했으며, 특히 2002-2003 시즌의 모습은 NBA 역사상 개인이 보낸 가장 훌륭한 시즌중 하나입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가장 큰 라이벌이기도 했으며, 혼자힘으로 당시 NBA 최고의 팀 (역주: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승리할뻔 하기도 했습니다 2002-2003 시즌 티맥은 32.1ppg, 6.5rpg 5.5apg와 함꼐 30.3PER을 기록했는데 이는 NBA 역사상 손에 꼽히는 기록 입니다

더욱이 16.1윈쉐어와 리그 1위인 0.262의 WS/48역시 굉장한 기록이며, 코비 브라이언트와 래리버드 같은 레젼드들도 단일시즌으로는 티맥보다 앞서는 생산성 (PER, WS/48) 측면에서)을 보여준적이 없습니다

물론, 그는 많은 루징시즌을 보냈으며, 말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의 선수생활까지 1라운드를 통과해본적이 없습니다


60. 토니 파커 (PG no.12)

54. 데니스 로드맨 (PF no.10)

50. 드와잇 하워드 (C no.10)

46. 크리스 폴 (PG no.11)
포스트시즌에서 Conference Final 이상 올라가본적이 없다는 것외에 이 포인트가드의 경력상에 단점을 찾기란 힘든 일입니다. 아직 전성기의 기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말은 즉슨 이 이상 올타임 순위를 높일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의미입니다. 크리스 폴의 커리어 통산 25.6 PER은 역대 NBA 포인트가드가 기록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크리스 폴은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명의 포인트 가드중 한 명이며, 신체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르브론처럼 수비수 위로 패스하고, 아울렛 패스를 쉽게 하는데 제약이 따르는) 역대급 패싱능력, 훌륭한 슛팃, 림 어택 능력 및 엘리트 디펜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 잭 로우 -

평균 기록만 놓고 보면 크리스 폴은 이미 올타임 top 5 포인트 가드로 보이며, 부상이 없을 경우 그는 결국 그자리에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45. 레지 밀러 (SG no.9)
44. 레이 앨런 (SG no.8)
43. 도미닉 윌킨스 (SF no. 9)
42 케빈 듀란트 (SF no.8)

38. 스티브 내쉬 (PG no.10)

36. 폴 피어스 (SF no.7)
35. 제이슨 키드 (PG no. 9)
34. 앨런 아이버슨 (SG no. 5)
앨런 아이버슨은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중 한명이며, 낮은 필드골 성공률과 팀의 승리에 기여하지 못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역대최고의 원맨 스코어러로써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습니다. 

그의 스탯과 관련하여 많은 논쟁이 있었으나, 아이버슨은 네번이나 평균득점 30점과 득점왕을 달성했으며, NBA 역사상 가장 작은 선수중 한명으로써 키가 작은 아이들에게도 자신들도 NBA에서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꿀 수 해주었습니다.

아이버슨은 Hero-ball이 통용되는 시기에 뛰었으며, 그런 era에 평균이하의 동료들과 함꼐 필라델피아 76ers에서 스코어러로써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할수 있었습니다.

33. 패트릭 유잉 (C no.8)

30. 아이재아 토마스 (PG no.7)

26. 드웨인 웨이드 (SG no.3)
25. 스카티 피펜 (SF no.6)
24. 줄리어스 어빙 (SF no.5)
23. 존 스탁턴 (PG no.4)
22. 엘진 베일러 (SF no.4) : 운명의 장난인가요....?
21. 밥 페팃 (PF no.6)
20. 존 하블리첵 (SF no.3)
19. 덕 노비츠키 (PF no.5)
18. 찰스 바클리 (PF no.4)
17. 모제스 말론 (C no.7)
16. 칼 말론 (PF no.3)
15. 케빈 가넷 (PF no.2)
야후 스포츠의 Kelly Dwyer은 주저없이 케빈가넷을 2000년대 최고의 수비수라고 여기며, 이러한 수비적 역량 (1번의 DPOY와 수많은 디펜시브팀 선정으로 대변되는)은 그를 무려 칼 말론보다 앞서는 역대 No.2 파워포워드로 선정한 가장 큰 요인입니다

KG는 가드처럼 움직이면서 팀던컨의 높이와 프레임을 갖춘 완벽한 선수이며, 비록 보스턴 셀틱스 이적 이후에 기량이 조금씩 저하되기는 했으나, 그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보여준 모습을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는 말그대로 모든 선수, 코드의 모든 곳, 모든 돌파 등 모든 것을 수비했으며, 리바운드했습니다.

그러나, 수비력만이 케빈 가넷의 커리어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칼 말론은 분명히 더 나은 득점원이지만 (유타의 시스템과 그의 높은 Usage rate도 높은 득점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가넷은 커리어 rebounding percentage와 aasist percentage에서 칼 말론을 앞서고 있으며 보다 더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이러한 다재다능한 모습은 그의 수비적 역량과 더불어, 비교적 짦은 전성기와, 레젼드들과 비교하여 저조한 플레이오프 실적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그를 역대 top 15 선수로 선발한 이유입니다.

14. 하킴 올라주원 (C no.6)
13. 데이빗 로빈슨 (C no.5)
12. 오스카 로버트슨 (PG no.3)
11. 코비 브라이언트 (SG no.2)
36세의 코비브라이언트는 두번의 큰 부상이후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재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러한 모습이 그의 위대함을 퇴색시키지는 못합니다.

그의 고집과 근성은 여러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심지어 최근 그의 커리어에 흠집이 될 수 있는 낮은 efficeny로 까지 나타나기도 했지만, 바로 이러한 고집,근성,집념이 Lower Merion을 떠난 이후 Black Mamba를 레젼드로 만든 가장 큰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비는 커리어의 대부분을 위닝팀에서 보냈으며, 샤킬 오닐/파우 가솔과 함께 리그 최고의 슈팅가드로써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때도 코비 브라이언트는 항상 팀을 이끌었으며, 팀에게 승리를 안기려 노력했습니다.

No.8/No.24와 함께 81이라는 숫자는 코비브라이언트를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2006년 1월 22일,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기록한 81득점은 월트 쳄벌린의 100득점에 이은 역대 단일경기 득점 2위 기록입니다.

오스카 로버트슨과 같은 방법 (주: 오스카 로버트슨의 트리플 더블 시즌을 2013-2014 리그 페이스로 환산할 경우, 22.9득점 - 9.3리바운드 - 8.5어시스트입니다)을 적용할 경우, 코비브라이언트의 득점 기록은 84점 / 월트 체임벌린의 100점 기록은 74점입니다.

10. 샤킬 오닐 (C no.4)
9. 래리 버드 (SF no.2)
8. 제리 웨스트 (PG no.2)
7. 르브론 제임스 (SF no.1)
폴 피어스는 르브론 제임스에 대해 The Player's Tribune에 다음과 같이 기고했습니다.

"6-8, 260 파운드의 포인트가드/슈팅가드, 말도 안되지 않는가? 그의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그는 리그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빠른 선수이다. 누가 6-8 260파운드의 선수가 NBA에서 가장 빠르고 강할수 있다는 걸 짐작이나 했겠는가?"

30세의 선수가 All-time 랭킹에서 7위에 올랐다는 것은 넌센스 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르브론 제임스는 훌륭한 내구성을 보여주며 리그에서 항상 훌륭한 모습을 보여왔고 이러한 그의 성과는 그의 레쥬메에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이미 래리버드보다 많은 경기를 뛰었으며, 마이애미 히트에서의 2번 우승과 더불어 여러 분야에서 믿을수 없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그의 31.93 Career Contibutions per season은 top 100에 있는 선수중 조지 마이칸, 아드리안 댄틀리, 월트 쳄벌린과 닐 존스턴 다음에 위치하는 기록이며, MVP와 MVP 쉐어 측면에서 빌 러셀, 카림 압둘자바, 마이클 조던만이 그와 비견될수 있습니다.

그의 스탯은 믿기 어려운 수준이며, 그의 커리어가 아직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실적역시 화려합니다. 우승경력에서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그가 언제나 팀을 캐리해 왔다는 것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6. 매직 존슨 (PG no.1)
5. 팀 던컨 (PF no.1)
완벽한 기본기야 말로 팀 던컨을 설명하는 가장 적합한 단어이며, 바로 이러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팀 던컨은 계속하여 역사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팀 던컨은 2014-2015시즌에도 그가 커리어에 달성하지 못한 단 하나의 honor인 DPOY race에 참여할 만큼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이 All-NBA 팀과 디펜시브팀에 선정되었으며, 2번의 MVP와 5번의 파이널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꾸준한 모습은 팀 던컨을 상징하는 단어지만, 단지 꾸준함으로는 팀 던컨의 위대함을 설명할 수 었습니다.

그의 평균 기록은 커리어 시작, 전성기, 황혼기까지 큰 변동폭을 보이고 있지 않으며, 포스트시즌에서도 정규시즌에 비해 감소폭이 거의 없습니다. 그의 Playoff Performance Score와 Advancement Share는 각각 역대 3위, 12위이며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윌트 쳄벌린 (C no.3)
3. 빌 러셀 (C no.2)
2. 카림 압둘자바 (C no.1)
1. 마이클 조던 (SG no.1)
솔직하게 말해서 비교할 대상조차 없습니다.

마이클 조던이 perfect baketball player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빅게임에서 항상 승리한 것도 아니며 중요한 샷을 놓치기도 했고, 결함도 있었지만, 중요한 것은 역사상 그 누구보다 그러한 실수를 '적게' 했다는 것이며 최대한 그가 가지고 있는 결점을 메꾸려 누구보다 노력한 선수입니다.

벤 월러스처럼 조던은 공격할때는 손을 놓고 수비만 하는 것만으로도 역대급 선수가 될 수 있었고, 스티브 내쉬처럼 처참한 수비력을 가졌지만 최고의 오펜스로 레젼드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수비 공격 양측에서 그런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었습니다.

기록으로도 조던이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알 수 있습니다, 비록 다른 레젼들처럼 오랜 기간 뛰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승리자 였으며 (6-time champion), 수비/공격 양측에서 최고의 선수였습니다.

언젠가는 조던도 누군가에게 밀려날 것이지만, 지금은 누구도 그의 위상에 도전하기 힘들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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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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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4-03 20:32:29

시간날때마다 웨이드, 그랜트 힐, 노비, 승상 등 차례차례 번역해보겠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가장 의외는 가넷 over 말론, 제독 over 드림, 웨스트over코비/샼/버드 였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015-04-03 20:39:30

개인적으로 매직과 버드는 좀 더 위로 올라가야하지 않나 싶네요.

WR
2015-04-03 20:47:20

생각해보니 가장 중요한 선정기준을 안 올렸어요... 내일꼭 추가하겠습니다..

1
2015-04-03 20:45:11

좋은 글이네요. 잘봤습니다

2015-04-03 20:55:12

가넷형님...
좋은글 잘봤습니다!

2015-04-03 21:24:59

엘진 베일러는 뭔가 굳이 일부러 저기에 위치시킨 듯 하기도..;

1
2015-04-03 21:30:11
잘 봤습니다
며칠 전 어느 분이 올리신 레퍼런스 자료에서 조던 플레이오프 40+득점이 38회라는 게 제일 경악스러웠습니다

2015-04-03 22:02:37

베일러

2015-04-04 01:58:45

뭣이, 굳이 내가 22위!

2015-04-04 00:04:53

키드 내쉬의 포지션랭킹이 오타같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WR
2015-04-04 02:01:49

감사합니다 아이버슨이PG로 표기되어 있었네요...

2015-04-04 07:30:55

순위가 원래 주관적이고 재미삼아 꼽는 거지만,대표적으로 가넷이 모제스말론보다 위라 납득하기 힘들군요

2015-04-04 11:28:18

잘 읽었습니다.
세상엔 많은 콩들이 있는 듯..

2015-04-04 11:36:46

르브론 은퇴할때는 얼마나 올라가있을지...

2015-04-04 15:57:26

역시 위에는 다 센터

2
2015-04-04 20:48:17

엘진 베일러는 정말 운명을 타고난 듯 하네요


엘진 베일러는 정말 운명을 타고난 듯 하네요

2015-04-15 16:36:00

래리버드가 한 계단 올라서고 제리웨스트와 코비는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이번 시즌 삽질이 독이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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