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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분기 시점에서 정리해 보는 탱킹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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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1-21 08:47:14

원래는 팀들이 모두 41경기씩 치룬 시점에서 정리를 해 보려고 했는데 이게 팀마다 시즌 진행 속도

가 다 다르다 보니까 맞춰서 정리 할래야 정리 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어제 경기기준으로 해서 2/4분기로 퉁쳐서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여전히 개인적인 감상들로 채워진 별로 객관적이지 않은(...) 가벼운 정리글이 될 예정이구요.

그냥 '이러이러한 팀들이 꼴찌에서 헤메고 있구나' 정도로만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여전히 흥미진진한(...) 엉망진창 탱킹 레이스 속으로 다 함께 들어가 봅시다.

 

*탱킹레이스 순위는 각자 치룬 경기수가 다르니만큼. 정리할때는 '승률' 기준으로 정리 하겠습니다.

 

 

 

 

탱킹 레이스 순위: 1위  뉴욕 Knicks 6승 36패 승률 0.143 (1/4분기 순위 3위)

 

드디어 뉴욕이 탱킹레이스 중간 순위에서 1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사실은 오늘도 대부분(약 97퍼센트)의 매니아 회원님들이 'AD와 즈루가 빠진' 뉴올리언스가 이기는

쪽에 Xpert 베팅을 걸 정도로 답이 없어 보이는 팀이 바로 요즘의 뉴욕이죠(...)

그나마 사람구실을 해 주던 멜로와 아마레가 빠지고 난 뒤에는 정말로 어디서 들어본 적도 없는 친구

들이 낑낑대다가 무난하게 지는 모습을 계속 연출해 왔었는데요.

그 뒤의 행보도 많이 안습인게 J.R스미스 계약을 드러내기 위해서 삼각 트레이드를 시도한거 까지는

괜찮았지만 거기에 딸려나간 자원이 셤퍼트라는게 문제인데(...)

제 짧은 소견으로는 이만 셤퍼트가 그래도 뉴욕에 현재 있는 선수들중에 제일 키워볼만한 애가 아니

었나 싶거든요.

아무튼 샐러리를 비워낸거 빼고는 여전히 암울한 로스터에 몸도 성치 않은 멜로를 망한 시즌에 굳이

다시 끌어들여 무리를 시키는건 또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고(이 부분은 멜로의 몸 상태가 좋아진거라

복귀를 시킨것인지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겠지만요)

역대급 맹구 프론트(...)들이 꼬아서 망가뜨려놓은 팀을 재건하기 위해 최고의 명장으로 불리웠던 필

잭슨 옹이 말년에 낑낑 대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그나마 냉장고에 남아 있던 오리고기 마저 상태가 별로 안좋은 상황에서 쉐프께서는 '야 일단 집어

넣고끓여'를 외치시는데(........) 과연 '오리고기를 넣고 끓인 송아지 요리'의 운명은?!(...)'

 

 

어딜 둘러봐도 샐러리 구조가 개선되어 가는것 이외에는 빛이 안보이는 뉴욕 닉스의 한줄 정리

였습니다(...)

 

 

 

탱킹 레이스 순위: 2위  미네소타 TImberwolves 7승 34패 승률 0.171 (1/4분기 순위 4위)

 

지난번 정리할때보다 순위가 뛰어오른 미네소타 입니다.

지난번 탱킹레이스 정리할때가 5승이었는데 41경기까지 올동안 2승밖에 더 추가하지 못하는 심각한

부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적만으로 보기에는 뭔가 심각한 상태가 아니냐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하나하나 상황들을 뜯어보고

곱씹어보고 하면 이 팀의 팀 사정은 의외로 매우 희망차다는게 함정이죠(...)

우선 샤바즈 무하메드가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진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 줬었고요.

주전센터로 발돋움해서 강제 스텝업 중인 센터 골귀 졩은 딱 시즌전에 생각했던대로 괜찮은 수비력

에 훌륭한 보드장악력에 쏠쏠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무럭 무럭 자라나는 중입니다.

역시 강제로(...) 주전이 되어 스텝업 중인 위긴스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장력을 보이고 있는데

1월성적은 20살 소년의 그것이 아니라 완연히 NBA 탑 레벨에서 노는 수준급 스코어러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수비는 몸뚱이가 워낙 인간의 규격을 뛰어넘는(...) 종류의 것이다 보니 예상대로

준수한편이어서 많은미네소타 팬분들의 팬티를 흥건하게(......) 만들고 있죠.

몸에 별로 안맞는 옷을 입고 생각보다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잭 라빈과 감독이 영 기회를

안주다보니까 이게 애가 성장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도통 알 수가 없는 앤서니 베넷을 제외하

더라도 이 팀의 미래는 매우 밝아 보입니다. 성적과는 관계 없이요(...)

현재 미네소타에서 필요한건 백코트 수비와 리딩을 맡아줄 포인트 가드, 준수한 3점슛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틴과 루비오가 돌아온다면 기본적으로 이 팀에 필요한 모든게 갖춰지는 셈이네요(...)

여기에 더해서 여러가지로 기형적(...)인 4번인 테디 영을 대신할 준수한 4번자원을 유난히 빅맨

자원이 많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보충할수 있다면?

여러가지로 미네소타 팬분들의 혈중 팀뽕(...) 농도는 짙어져만 갑니다(......)

유일하게 문제점 비슷한게 보인다고 하면, '리키 루비오만 있었다면' 이라는 말은 리키 루비오가

입단한 이후 내내 미네소타 팬분들이 곱씹던 말이었다는거 정도?(...)

 

 

'절벽 아래로 던져져 시련을 겪는 새끼 사자들의 이빨과 손톱이 시련속에서 점점 날카로워져 가다.'

 

 

현재 '가장 성적이 안 좋은팀' 이면서 동시에 현재 '가장 팬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팀' 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의 한줄 요약이었습니다.

 

 

 

 

탱킹 레이스 순위: 3위  필라델피아 76ers 8승 34패 승률 0.190 (1/4분기 순위 1위)

 

지난번 정리때 탱킹레이스 1위였던 필라델피아입니다. 필라델피아의 탱킹력(...?)은 여전하지만

다른팀들이 워낙 탱킹레이스에서 힘을 내주고(...)있기 때문에 순위가 떨어진것 같네요.

그래도 경기력은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팀의 분위기는 경기력 그딴거 상관없이(....)

매우 암울해지는 중입니다.

널렌스 노엘이 그럭 저럭 가능성있는 수비형 센터자원으로 자라나고 있는데 반해서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는 여전히 고자같은(...)슛팅과 임팩트있는 턴오버 남발을 전혀 고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트레이드설까지 나돌고 있죠.

그 가운데 또 하나의 비보가 날아드는데, 바로 조엘 엠비드가 몸무게가 300파운드(...)까지 늘어나서

훌륭한 파워하우스 WWE 레슬러(...)가 될 수 있을 만한 몸상태를 만들어놨다는 매우 훈훈한(...)

소식이 있었네요(...) 게다가 워크 아웃에도 불성실하게 임하는등, 벌써부터 멘탈이 걱정되는

행보를 보인다는데...

과연 뭐 하나 좋은 소식이라고는 없습니다(...)

팀의 미래라고 생각했던 주전포가는 작년에 보였던 약점이 하나도 안 고쳐졌고 트레이드설이

나돌아,

팀의 미래2라고 생각했던 주전센터는 빠르긴한데 몸이 너무 얇아서 한계가 보여,

팀의 미래3이라고 생각했던 센터유망주는 데뷔도 못했는데 벌써 백약이 무효하다는

'멘탈고자' 증세가 보여,

내년에 높은 드래프트 순위를 가지고 뽑을 선수는 지금도 팀에 넘쳐나는 빅맨자원들 뿐이고...

지금으로서는 뭔가 빅맨 자원을 팔아서 필요한 다른 부분을 수혈해야 할꺼 같은데 말이죠.

 

 

'전 재산과 손모가지까지 털어서 사모은 로또를 팔아서 또다른 로또를

구입해야 할 상황에 처하다(...)'

 

 

여러가지로 매우 암울해 보이는 필라델피아의 한줄 요약이었습니다(...)

 

 

 

 

 

 

탱킹 레이스 순위: 4위  로스앤젤레스 Lakers 12승 30패 승률 0.285 (1/4분기 순위 6위)

 

 

왠지 점점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듯한, 제가 사랑하는팀. LA 레이커스 입니다.

최근 감독이라는 작자가 '아... 그러고 보니 최근 깨달은점이 있는데 아무래도 아킬레스건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37세 노장을 36분씩 굴려먹으면 좀 무리가 있을꺼 같아요. 데헷' 하는 정도 분위기의

인터뷰(...)를 해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었더랬죠(...)

'니탱망' 닉영이 점점 '니갱망' 모드로 돌아서고 있고, 코비가 결국 피로감을 호소하며 한경기 뛰고

한경기 쉬고를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시즌초와 별로 상황이 바뀐 건 없어 보이는 상황이네요.

딱 선수 구성만큼의 승수를 올리고 있고, 딱히 트레이드를 해서 비워내야 할 악성 샐러리가 없으며

(코비계약은 악성샐러리가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이건 트레이드가 불가한 건이기 때문에 비워내고

말고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라고 최대한 건조하게 대답하렵니다) 가치 있는 선수도 전무하기에

트레이드를 시도하기도 여의치가 않은 팀 상황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를 나름대로 생각해보는것도

재미가 없는 팀이로군요.

어떻게 보면 뇌가 청순한(...) 바보감독을 선임해 놓은것도 탱킹을 위한 구단주의 신의 한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코비가 중간중간에 쉬면서 출장시간을 관리받고 있다는 것과, '지가 욕심에 눈이

멀어 감독을 압박해서 더 뛰고 있는거다' 라는 뉘앙스의 헛소리를 더이상 듣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는

것 정도와 블랙을 영입한것은 꽤나 쏠쏠한 꿀영입이 될지도 모른다는거 정도네요.

블랙이 어제 다치는거 같던데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바랄것 없이 이대로 건강하게만 탱킹해다오(...)'

 

 

LA 레이커스의 한줄 요약이었습니다(...)

 

 

 

 

 

탱킹 레이스 순위: 5위  보스턴 Celtics 13승 26패 승률 0.333 (1/4분기 순위 X)

 

혜성처럼 탱킹순위에 등장한 레이커스의 영원한 라이벌. 보스턴 셀틱스 입니다(...)

탱킹레이스에 마저도 따라올줄이야...이건 생각도 못한 어프로칭 이로군요(진지)

보스턴은 분명히 동부에서는 썩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플옵 진출까지도 가능한 성적을 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난데없이 론도를 팔고 롸이트를 줏어오더니, 제프그린까지 팔아먹고는

결국 롸이트까지 팔아서 픽을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놓고 탱킹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는데 이팀의 미래는 그래도 썩 괜찮아 보이는것이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젊은 선수들이 하나같이 싹수가 있어요.

에인지는 특히 픽 모아서 복권을 손에 여러장 쥐고서 '긁다보면 하나는 얻어걸리겠지' 하고 마구

긁어대는걸 선호하는거 같은데 필라델피아와는 달리 보스턴에서는 그게 먹힐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언더사이즈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자레드 설린저나, 개인적으로 공격력에 비해서 수비력이 조금

아쉬운 선수라고 생각되는 켈리 올리닉.

벌써부터 매우 훌륭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으며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공격쪽

에서는 다듬어야될 부분이 많이 보이는 마커스 스마트.

어떻게 다듬는지에 따라서 팀의 코어가 되기에 충분한 역량을 지닌 유망주들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꽤 많은 픽을 가지고서 복권을 긁어대다 보면 향후 10여년을 책임질 팀의

중심이 한두명은 얻어 걸릴것이고, 그밖에 롤플레이어들은 남아도는 유망주들을 팔거나 잘

조련시키거나 해서 수급하면되니까. 참으로 합리적인 운영방침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폴 피어스나 라존 론도를 아무 망설임 없이 팔아제끼는 에인지의 과감함은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같은 로또 수집이어도 '명가'의 그것은 클래스가 다르다!'

 

 

합리적이지만 인간성은 좀 없어보이는 보스턴 셀틱스의 한줄 요약이었습니다.

 

 

 

 

 

탱킹 레이스 순위: 6위 유타  Jazz  14승 27패  승률 0.341 (1/4분기 순위 5위)

 

좋은 선수구성을 가진것 같으면서도 좀처럼 탱킹 레이스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유타 재즈입니다.

일단 빅맨 구성이 엄청 나죠. 칸터와 페이버스 까지는 다들 예상 했던 선수들이지만 최근에는

고베어까지 터지면서 다른 팀에게는 지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적이 안나요(...) 이상하게 안나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생각을 해봤는데 제몫을 하고 있는 '맥시멈' 헤이우드는 빼고 다른 선수들이 뭔가 나사

가 하나씩 빠져있는 느낌입니다(...)

트레이 버크는 점수를 괜찮게 넣기는 하는데 필드골 성공률이 너무 떨어지는데다가 삼점슛도

그냥 '없지는 않다' 수준이어서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수비도 별로 능하지 않아 보입니다.

단테 액섬은 가끔 번뜩거리기는 하는데 아직까지 갈길이 너무도 먼 선수라는 느낌이 들고,

그밖에는 누가 있나요?(...)

로드니 후드, 잉글스, 노박 같은 선수들이 있긴 한데 도대체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알렉 벅스가 부상에서 돌아오고, 단테 액섬이 훅하고 스텝업을 해서 주전 PG로 들어가고, 칸터

트레이드가 제대로 먹힌다면 50승 언저리의 좋은팀이 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어제였던가요? 스퍼스 전에서의 그 공격력은 진짜(.......)

빅맨 둘이 31리바에 공리만 8개를 잡고 블록샷을 8개나 기록하며 골밑에서 상대를 탈탈 털었는데도

20점차로 팀이 졌다면 진짜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은 각잡고 반성을 해야죠(...)

공격면에서 헤이우드가 상대의 흉악한 전문 수비수에 틀어막혔을때 활로를 열어줄 친구가 한 명정

도는더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 완성까지 앞으로 딱 한조각. 고지가 멀지 않았다!'

 

 

 

유타재즈의 한줄 요약이었습니다.

 

 

 

 

 번외편: 디트로이트 Pistons 크리스마스 이후 성적: 11승 3패 

 

이건 탱킹 레이스와는 상관 없었지만 디트로이트의 극적인 반전(...)은 꼭 한번 다시 짚어보고 싶었

네요.

너무 팀이 엉망이라서 그냥 영원히 저 상태일줄 알았었는데(...) 프론트 코트 정리를 '아무도 생각

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요상하게 하고 나서는 선수구성이 별로 변한게 없이 팀이 무지막지하게

치고 올라가고 있는 기적을 연출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입니다.

현재 최고의 팀중 하나인 애틀란타한테 좀 진걸 빼면 정말로 엄청난 성적을 보이고 있는데, 기본적

으로 떡대 하나 페인트존에 박아두고서 쪼그만(...)애들이 그냥 들입다 슛을 던진다(...) 라는 감독의

스타일이 고대로 드러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번 경우에는 페인트존에 박아둔 떡대가 두녀석(...)이라는게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렉 먼로와 안드레 드루먼드가 별다른 스탯기복이 없이 꾸준하게 골밑을 박살내는 가운데, 그걸

믿고 외곽에서 조디 믹스니, AJ 어거스틴이니, 브랜든 제닝스 같은 친구들이 들입다 쏴대는 3점슛이

꽤 확률높게 터지고 있습니다.

보면 빅맨 둘의 스탯은 항상 같고, 위에 언급한 가드 세명중 하나, 또는 둘이 폭죽 터지듯이 터지면

서 경기를 가져와 버리는 패턴이 계속 되더군요.

주로 제닝스가 터지는 편이지만 저 11승을 하는 기간동안 조디 믹스나 AJ 어거스틴이 터져서 가져온

경기도 있기는 있었는데 이게 꽤 괜찮아 보이는게, 아무리 슛감각이라는게 로또에 가깝다고 해도

세명중 하나정도는 터지는 날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게다가 안터지는 날에도 조디 믹스같은경우 꽤 꾸준한 슛감각을 보이고 있더군요.

제닝스야 뭐 원래 저 정도 득점력은 있는 선수였구요.

NBA라는 리그가 아무녀석이나 한경기 50득점을 기록할수 있는 그런 리그는 아니니까요.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로서 팀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완벽하게 분위기를 반전시킨 통산승률

60퍼센트 명장님(...)은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패할 경우 끔찍한 비난이 쏟아질 수 있었을텐데 정말이지 무슨 깡인건지(...)

어쨌거나 그 강단과 일반인은 상상도 못할 판단력에 경의를 보냅니다.

 

 

 

'조용히 딸기 된장찌개를 바라보던 쉐프님이 딸기(...)를 걷어내 버리자 맛있게 끓여진

된장찌개만이 남았다(...)'

 

 

 

탱킹레이스에서 단박에 탈락(...)하고 순식간에 플옵 가시권에 도착해버린...찬양받기에 충분한 경이

의 팀 디트로이트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응원하며 한줄 요약을 바칩니다(...)

 

 

 

 

이로서 6개팀의 탱킹 레이스 2/4분기 간단 정리 및, 디트로이트 찬양을 마칩니다(...)

참고로 저는 디트에 감정이 있으면 있었지(배드 보이즈 2기 잊지 않았다(으득)) 전혀 디트로이트를

응원하지 않았던 LA 레이커스 팬임을 말해 둡니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꽤 많이 진행되었음에도 지난번 구성과 레이스 참가팀 자체가 변한게 없습니다.

디트로이트가 레이스에서 탈락(...)하고 보스톤이 참가(...)한것을 제외하고 별로 변한것은 없는데

탱킹레이스 참가 팀들의 분위기는 천차 만별이네요.

연초에도 변함 없이 눈이 썩는(...) 경기력으로 욕만 얻어먹고 있는 우리 탱킹 팀들에게도 매니아

회원님들의 따스한 관심한번 부탁 드립니다.

다음번 3/4분기 탱킹레이스 정리글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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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1-21 08:53:45
 딸기를 멋지게 건져내는 솜씨
2015-01-21 09:23:02

셀틱스의 리빌딩의 성공여부는 코어 유망주를 뽑을 수 있는가 인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빅맨으로요.

말씀하신대로 지금 유망주 중에 미래를 함께 할 유망주는 설린저, 올리닉, 스마트인데...

스마트는 우려했던 점퍼가 잘 들어가고 있고 (특히 3점), 설린저는 언더 사이즈를 점퍼와 BQ로 커버하는 중이고, 올리닉은 조금은 나아진 수비력과 빅맨으로선 보기 힘든 3점 점퍼와 돌파력으로 스텝업하고 있죠. (물론 아직도 수비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지금 셀틱스에게 부족한 것은 인사이드를 확실하게 잠그어줄 빅맨이나, 확실한 스코어러 역할을 해줄 스윙맨이 아닌가 합니다. (그린이 나가면서 크라우더와 제임스 영에게 기회를 주곤 있지만 크라우더는 약간의 기복이 제임스 영은 1년차라...) 올리닉과 설린저는 좋은 선수이지만 한계가 주전급 선수이지 코어급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스마트는 이대로 잘 큰다면 코어급으로 성장은 가능하겠지만 스마트 하나로는 쉽지 않겠죠.

다행히 말씀하신데로 셀틱스는 향후 몇년간 엄청나게 많은 1라픽으로 수많은 복권을 긁을 수가 있으니 두고 봐야지요. 넷츠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15, 17년의 넷츠 1라픽과 16년의 스왑권이 셀틱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년과 내후년에 샐러리가 텅텅비는데 FA영입과 남은 픽들을 활용해서 트레이드를 한다면 리빌딩이 잘 이루어질 것도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5-01-21 10:27:58

보스턴 셀틱스야 사람들이 기피하는 작은 도시 연고팀도 아닌데다가 자체 수급선수만을 기대해 볼수 있는 그런팀도 아니니까요.

주전급이 될만한 선수 둘에 향후 팀의 중심이 될만한 S급 재능이 한명. 거기에 향후 써먹을수 있는 1라운드 픽이 여러개.

거기에 보스턴 셀틱스라는 명문 클럽의 이름값까지...

자체 수급선수 + 향후 기둥이 될 FA슈퍼스타 정도로 해서 보스턴의 리빌딩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입니다.

나름 레이커스와 라이벌 팀인데 좀 부럽다는 생각도 들고...

리빌딩의 방향이 반대라는 생각이 들어요.

2015-01-21 10:02:56

"'지가 욕심에 눈이 멀어 감독을 압박해서 더 뛰고 있는거다' 라는 뉘앙스의 헛소리를 더이상 듣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는 것"  
1
2015-01-21 10:34:29

개인적으로 뉴욕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팀에 포텐이 있어보이는 유망주도 안보이고,제가 알기로 픽이 많은 것도 아니거든요...

WR
2015-01-22 12:46:35

레이커스 만큼이나 답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아직 멜로가 몇년은 더 뛰어줄수 있으니 팀의 뼈대자체는 남아 있다고 봐요.

픽이 있거나 샐러리 구조가 좋거나 유망주가 있어야 리빌딩을 페달을 밟을수가 있는데

뉴욕은 저 3개가 다 없으니 뭔가 무리를 해서 개선을 시켜나가야 하는데, 셤퍼트를 버려

가면서까지 샐러리를 비우려고 하는걸 보니까 뉴욕의 리빌딩 방향도 레이커스와 다르지

않게 일단 샐러리 구조부터 개선시켜놓고 다시한번 빅네임을 노려서 멜로와 연계시킨다!

라는 생각인듯 보이네요.

셀틱스, 닉스, 레이커스 가운데 제일 상황이 나은건 셀틱스고, 레이커스가 중간쯤. 그리고

뉴욕이 상황이 제일 안좋은거 같은데 다같이 힘냅시다(...)

이 팀들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2015-01-21 18:40:34

레이커스의 트레이드 자원은 조던 힐 밖에 없다고 봅니다.

 

원래는 닉 영이 그나마 가치가 있을 뻔 했는데 너무 일찍 바닥을 드러내며...

힐은 내년에 팀 옵션이기 때문에 올 시즌 높은 샐러리만 용인할 의지가 있다면 상당히 써 볼만하죠.

다만 레이커스는 조던 힐 대가로 샐러리 유동성을 견지하며 1라픽 정도는 원할거 같은데,

힐이 그 정도 가치가 안 되기에 만약 트레이드가 일어난다면 패키지 트레이드

(아마 린과 내쉬를 껴야하지 않을까 하는데 이러면 샐러리가 너무 커져서)가 되어야 하겠죠.

 

그나마 긍정적인건 레이커스는 당장 만기 계약이 아니라 1년 정도 더 악성계약을 떠안을 용의가 있다는겁니다.

그래서 시즌 초에 덴버의 맥기를 지목한건데, 지금 상황으로 보니 덴버가 픽을 주면서까지 맥기를 트레이드 할것 같지는 않네요.

디트의 조쉬 스미스 계약을 떠안는것 (2년 후 FA, 3년후 FA 순으로 영입)도 생각해 보았는데 이미 웨이브해서 그 시나리오도 물건너 갔구요.

WR
Updated at 2015-01-22 09:09:25

장기적으로 같이 데려갈 선수가 안보입니다.

팔아먹을 선수도 없고요.

이런말이 한참 코비 욕먹을때 나왔었는데 코비 빼고 저녀석들이 한게임을 멋있게 잡아버리는

바람에 '봐라 코비가 문제지 다른애들이 뭐가 못써먹을 녀석들이냐' 라고 하는 사람들이 가득

있었는데 코비 빼고도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지금은 다들 흥미가 떨어졌는지 다른

물어뜯을 거리를 찾으러 간것 같고요(...)

길게 봐야 될꺼 같아요.

보스턴처럼 선수 가치가 정점을 치고 떨어지는 중일때 이거저거 가리지 않고 무자비하게 팔아

넘기고 픽 수집해서 작은 조각, 큰조각, 뼈대가 될 조각 해서 분류해 놓은뒤 필요 없는놈 팔아서

필요한 부분 사고, 한두명정도 FA에서 빅 사이닝 노리고 이런 냉철한 리빌딩이 가능한 지점을

이미 넘어서 레이커스의 리빌딩에는 꽤 시간이 많이 걸릴꺼 같다는 생각입니다.

 

2015-01-22 09:41:15

리그1위 골스를 잡은 때였죠. 그때도 열심히 댓글 달았지만 그 경기는 3점슛 커리어 성공률이 3할이 안되는 프라이스가 말도안되는 3점을 팍팍 꽃아넣는 등 레이커스가 그냥 되는 날이었죠. 다시는 그런 경기가 나오지 않을거라고 예상했지만 안타깝게도 진짜 안 나오고 있네요.

WR
Updated at 2015-01-22 10:42:50

네. 답이 안보입니다(...)

니가 틀렸다고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욕해도 좋으니까 다들 그때같은 경기력을

계속 보여줘서 레이커스 리빌딩이 좀 앞당겨졌으면 좋겠는데 반등 할수 있는

선수가 아직까지는 전혀 안보여요

이번 FA시장만 해도 쓸만한 준척급들도 꽤 많았는데 그런애들은 쳐다보지도

않았다더군요.

농구가 아무리 센놈들 위주로 하는 스포츠라고 해도 지금같이 아예 쓸만한 선수가

아무도 없다라면 센놈 한두명이 들어와봐야 팀이 치고 올라가기 어려울껀데 레이

커스는 '쏠쏠한준척급 선수'를 싸게 건져오는데는 여전히 별로 재주도 없고 관심도

없는거 같습니다.

 

2015-01-22 11:12:43

대신 레이커스는 대박을 데려오는 솜씨가 대단하죠. 사실 레이커스라는 팀의 특성상 준척은 데려올 필요기 없고 대박에 집중하는게 맞는거같아요. 명문+빅마켓+LA의 힘이죠.

1
2015-01-22 14:36:16

팔아먹을 선수가 없는건 동의하지만 장기적으로 데려갈 선수가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를 진행하기 어려운 이유는 사실 선수의 계약상황과 팀의 니즈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 레이커스는 샐러리 유동성을 지키면서 픽을 수집하고 싶은데

선수들은 픽을 주면서까지 데려오고 싶지 않거나 (웨슬리 존슨, 에드 데이비스, 프라이스 등)

연봉이 실력대비 과다 계상되어(린, 힐 등) 악성계약과 바꿔준다면 모를까 높은 비용을 부담하면서 쓰기 애매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는 '레이커스에 슛 쏠 사람이 없다'가 아니라 '공격을 주도할 사람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코비가 그나마 공격을 주도할 수 있는 선수인데, 지역방어 전술이 발달하고 코비 스스로의 기량이 떨어지면서 (게다가 감독은 오펜스 전술을 코비에게 위임하는데...) 최악의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합니다.

 

바꿔말하면 샐러리를 조정하고 본인들에 맞는 롤을 가지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봐요.

 

웨존: 간간히 터지는 외곽슛과 길쭉길쭉 운동능력

프라이스: 일단 이 악물고 뛰어다니는 수비

린: 탑에서 넓은 공간 주면 어찌어찌 오펜스 만들면서 훌륭한 (오른쪽) 피니시

부저: 아직 죽지않은 포스트업과 하이에서 공격을 만들어내는 능력

데이비스: 좋은 운동능력과 열정

웰링턴: 일단 오픈 샷 주면 넣을수 있어요

힐: 오펜 리바운드 머신에 중거리 쏙쏙

켈리: 운동능력 다운그레이드 되고 외곽슛 장착한 맥밥

세크레: 빅맨 쉬는시간에 몸 닿는데까지 버티겠습니다

 

1
2015-01-22 11:00:18

글이야 고생해서 쓰셨지만 코비광팬이 코비까를 욕하고 싶은게 주된 내용이군요.

 

골스전 파이어 된 이후로 뭐가 많이 쌓이셨나본데... 뭐가 그리 쌓이셨을까요?

 

물어뜯을 거리라.... 물어뜯을 거나 있나요?

 

리그 최고의 연봉을 받는 리그 평균도 안되는 슈팅가드...

클러치타임만 되면 캐리어 로우인 시즌 평균보다 더 못하는 선수.

최근 몇경기 어시스트 비중을 늘여 팀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는 선수.

최근 들어 백투백 경기는 쉬면서 출전 시간을 조절(당)해주고 있는 선수.

 

더이상 알아야 될 내용이나 깔 내용이 있나요? 계속 같은 내용으로 비판하기 뭐해 안하는 거죠.

 

저는 코비에 대해 비판 적인 사람입니다만 코비가 플레이를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한다라는 말은 많이 봤어도 코비가 자기 맘대로 플레이 시간을 늘이고 있다라는 말은 거의 못본 것 같은데 어디서 보셨나요?

너무 못하는 날 코비팬들이 '깔 수조차 없다'는 말을 보면서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런글을 보고나니 아 그냥 팬심이라는 건 어쩔 수 없구나 싶네요.

 

코비는 잘하는데 감독이 뇌가 없는 바보인게 문제, 코비가 쉬는게 유일한 위안거리...

코비계약은 악성계약이라는 얘기는 하지말아라... 쉴드치기 힘든건 아예 원천봉쇄까지..

탱킹팀이 레전드 대우는 무슨 리그 최고 연봉을 줘가면서 하나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팀을 이끌어 줄거라고 그 연봉을 주는거지..

 

도대체가 코비없어도 팀이 별로인게 왜 코비를 두둔하는 이유가 되는 지 모르겠네요. 코비없이 팀 승패가 코비있을때보다 나쁘지도 않을 뿐더러 2400만불을 받는 선수가 체력관리 차원이던 부상차원이던 못뛰는 건 미안해야 할 텐데 뛰나 안뛰나 팀은 비슷하고... 도대체 뭐가 코비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인가요? 뛰나 안뛰나 큰 도움안되는 2400만불짜리 선수? 후배에게 팀 플레이 좀 하자는 소리듣는 20년차 프랜차이저 선수? 작전 얘기좀 하려는데 내가 슛쏠테니 넌 꺼져있으라고 정색하는 에이스?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나네요.

 

 

2015-01-22 11:07:45

다른 팀들 분석 내용이 훨씬 많음에도 그 부분만 추려 확대해석하시네요.
시즌 초반에 코비가 40분 가까이 뛰면서 슛도 2-30개 쏠때 많은 분들이 코비를 비난하면서 코비의 스타파워때문에 스캇감독이 전혀 팀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말하셨습니다. 2-3개월전의 레이커스 관련 게시글만 봐도 확연히 보입니다.

그리고 코비 악성계약 말을 하지 말라는건 그게 악성이 아니라고 주장하기 위함이 아니고 트레이드 불가자원이기때문에 언급조차 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정말 이상하게 곡해하시네요.

1
2015-01-22 11:27:42

다른 팀들 분석 내용도 봤습니다. 보셨으면 아시겠네요.

레이커스 부분만 사견을 코비광팬 입장에서 잔뜩 써놓으셨죠.

저는 코비팬은 아니고 린팬이며 레이커스 팬이라서 그부분이 정말 별로네요.

 

팀을 제어하지 못한다와 코비가 자기 마음대로 충장시간을 늘이고 있다는 다른 말입니다. 저도 확연히 봤습니다. 스캇감독이 눈치를 보고 코비를 잘 빼지 못하는 것 같다라는 글은 봤어도 코비가 제멋대로 출전시간을 늘이고 있다는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코비를 악성계약이니 트레이드 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왜 갑자기 난리신지 모르겠네요?

코비 연봉은 팀을 승리로 이끌라고 준것이지 레전드 대우차원에서 준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본인이 이상하게 곡해하시네요.

WR
2015-01-22 12:34:51

바로 전해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려먹었던, 데뷔 19년차 36세

스윙맨에게 팀을 승리로 이끌라고 24밀짜리 계약을 안긴다고요?

이제 30살이 된 르브론 마저도 지쳤다는둥 노쇠가 시작됐다는둥 하는 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한 팀을 이끄는 프론트들이 바보도 아니고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진짜로요?

'승리하라고 받은 돈인데 돈값 못하고 있으니까 욕먹어도 싸' 하는 핑계로 뭔가 욕하

고 싶은게 아니고요?

저 액수는 아무리 건조하게 봐도 '어차피 망한 리빌딩 기간동안 관중들의 티켓과

팀의 인기 유지를 책임져주게' 하는 비즈니스 비용으로 보이는데 아닙니까?

이렇게 보다보니 진짜 코비 광팬은 바로 님이 아니신가 싶네요.

'코비라면 19년차 되는 시즌에 36세를 먹어도 24밀 받고 돈값 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어 줄꺼야!'

이야. 진짜 대단한 팬심입니다. 저도 만만찮은 코빠(...)지만 한수 접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이 되네요.

무릎을 탁 치고 웃고 갑니다

 

1
Updated at 2015-01-22 13:14:56

정말 바보같은 프론트네요. 바로 전해에 아킬레스 부상으로 시즌을 날린 선수에게 24밀을 안겨주고 그 선수는 그돈 받고 신난다고 사진찍어 올리고 그냥 10-12밀 쥐어주면 그냥 알아서 뛸 것을 경제 관념은 어따 팔아먹었나봅니다. 지금 하는 걸로 봐서는 딴 팀가봐야 쉬다 말다 나와서 팀 리빙딩이나 말아먹고 승리에 큰 도움도 안될 선수를 24밀 주고 계약하다니...

 

프론트 가 뻘짓한 건 제쳐두고 진심으로 저 계약이 레이커스 인기관리 차원이라고 생각하면 팬으로서 부끄러워나 하십시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던컨이 24밀 받아먹으면서 팀에 도움도 안되고 슛이나 난사하고, 티셔츠나 팔아먹고 있으면 쪽팔려 죽을 것 같네요. 쯧쯧...

 

p.s. 선후관계는 알고 쓰셨으면 하네요. 코비는 이미 전시즌에 연봉계약을 했죠. 리빙딩이니 돈 많이 줘도 된다(이것도 쪽팔리지만...)가 아니라 이미 많이 줘 놓고 그 다음에 리빌딩이 실패한거죠.

WR
Updated at 2015-01-22 13:24:22

팀이 뭔가 개인적으로 약점잡힌것도 아니고 24밀을 다 썩은 노장한테

주기로 결정했으면 그 친구가 '승리' 라는 가치 말고도 다른 부분으로

그거 이상 뽑아 낼껄 예상 하고 하는거거든요.

 

코비 욕이 하고 싶으시면 네이버 댓글란이나 디씨 NBA 갤로 가보시면

아미 이번 연말정산이 개판인것도 코비탓(...)이라고 할만한 동조자들

많을껍니다.

괜히 레이커스 팬이라는둥, 린팬이라는둥 건전한 레이커스 팀내 비판

의견인척 코스프레 하시다가 프런트가 바보네, 티셔츠 팔이를 하는게

쪽팔리네...

당황한건 알겠는데 횡설수설 하지 마시고요.

저한테 개인적인 감정이 있으시면 쪽지로 말씀 하시고요.

제가 좋아하는 귀여운 스타일이시니 예뻐해드리겠습니다.

1
2015-01-22 13:39:53

그래서 스캇은 그렇게 욕하셨나요.

스캇이 감독인 이유도 뭔가 있겠죠.

다 썩은 노장과 싸우지말고 팀을 티나지 않게 지게 하라는...

 

참 그리고 코비팬은 맞는줄 모르겠네요. 지능적 안티신지..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가 실력은 별로인데 인기유지 하면서 표 팔고, 티셔츠 팔고 24밀 받은 거야라는 말을 어찌 그리 쉽게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래놓고 팀이 지니까 감독 탓은....

 

p.s. 참 우리나라엔 말싸움 하다 할얘기 없으면 별의별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예전엔 매니아 진에 아무글이나 올라오지 않았는데.. 참..

 

2015-01-22 15:29:19

와... 스캇이 자기가 잘못 생각했다고 인터뷰까지 했는데 아직도 스캇을 옹호하시는 분이 있다니 놀랍네요. 다 썩은 노장이랑 싸우지 않으면서 팀을 지게 하라는건 순전히 던컨과 비스트님 머리 속에만 있는 망상 아닌가요?

2015-01-22 19:33:08

다 썩은 노장은 윗분글에 있어서 차용했을 뿐인 단어입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코비에게 승리를 이끌라고 연봉을 준것 보다도 다른 의도로 준것이다라는 의견을 쓰셔서 그럼 스캇을 왜 비난하시느냐? 스캇도 적당히 지면서 팀을 운영하라고 돈 받은 것 아니냐라는 의도로 쓴 것입니다. 제 의도를 이해하셨기를 바랍니다.

2015-01-22 17:37:39

코비에게 팀의 성적을 책임지라는 차원에서 연봉을 안겨줬다는 것은 좀 지나친 확대해석이신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하워드가 걸어나가고 내쉬가 드러누운 시점에서 이미 레이커스는 우승을 포기한게 맞다고 봅니다.

때문에 코비의 말년에 레이커스 프랜차이저로서 황혼기를 보내는 예우 차원에서 안겨줬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지금 솔직히 코비가 없다면 레이커스 경기가 전국 방송을 탈 수 있을까요?

성적과 관계없이 구단 수익을 위해 팀 노출도는 중요하죠.

그런 의미에서 가솔에게도 2년을 제시했고, 지금 팀원들도 랜들, 라이언 켈리, 닉영을 제외하고는 모두 코비의 계약이 끝나기 전이나 동시에 끝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레이커스가 올해 랜들을 키우고(부상 당했지만) 내년 로터리 신인을 건진 후 대형 FA(아마 1번 목표는 듀란트일겁니다)를 영입해서 부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그런 이유죠.

 

그리고 코비가 있을때와 없을때의 승률에 대해서는 표본이 아직 크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코비의 존재가 분명히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는겁니다. 코비가 없는 오펜스는 확실히 산만하고 그날 선수들의 슛감에 크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여러번 적었듯이 코비의 문제점은 분명 있습니다. 때로는 독설적 플레이를 하고 수비에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하지만 장점이 단점보다 크다면 그 선수는 필요한게 아닐까요.

 

전에 코비 vs 팀레이커스 에서 적었듯이 지금 레이커스의 처참한 성적은 코비와 코비 이외의 팀원이라는 이분법적 접근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이제는 더 이상 리그 탑 가드가 아닌 에이스, 그리고 그 에이스가 펼치는 90년대 농구, 코비에게 오펜스 전권을 맡기고 수비로테이션은 건들지 않는 감독, 들쭉날쭉한 로테이션/롤변경과 단기 계약에 적응 못하고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들, 트레이드를 통해 딱히 보강하기 어려운 팀 플랜 등.

 

복잡한 문제가 그날 그날 경기결과를 결정하며 그렇지 않아도 낮은 승률이 조금씩 변할 뿐이라고 봅니다.

 

좀 길게 썻는데, 코비를 비롯해 레이커스에 좀 더 따뜻한 시각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2015-01-22 19:42:06

물론 이 문제가 이분법으로 나눌수는 없는 문제라는 것에 대해 이해하고 있습니다.

코비연봉도 실력으로만 받은 것도 아니고 상품성으로만 받은 것도 아니라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단 코비가 어느정도는 실력보다 상품성에 의거해서 (실력보다 과한)리그최고의 연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원인을 꼭 감독인 것 마냥, 팀원인것 마냥 몰아가는 것이 기분나쁠 뿐입니다.

 

코비에 대해서는 휴식기 이후 요 최근 경기에서는 굉장히 놀라고 있을뿐만 아니라 시각자체가 많이 바뀌었구요. 레이커스는 원래 응원팀이 아니지만 린 덕분에 경기도 자주보고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팀 입니다.

2015-01-23 09:04:49

그래도 다른 팀들은 지금 상황이 이해가 가는데... 닉스는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멜로가 뛰는 팀이 전체 꼴찌라니....

hou
54
8982
24-03-23
bos
122
28407
24-03-18
atlgsw
87
20720
24-03-18
bosden
57
7140
24-03-16
den
122
24745
24-03-14
lal
44
8578
24-02-24
den
92
18785
24-02-20
dal
80
16265
24-02-17
dal
79
8878
24-02-06
bos
54
6250
24-02-15
dal
72
11547
24-02-14
cha
69
21219
24-02-14
orl
36
6251
24-02-09
phi
42
6880
24-02-10
indphi
60
6388
24-02-08
atlbkn
45
10627
24-02-08
sas
50
16929
24-02-05
phi
46
11126
24-02-04
cle
40
12461
24-02-04
검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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