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반 눈에 띄는 선수 (서부편)
극초반 눈에 띄는 선수의 스탯을 살펴보고 기존의 기대치를 넘어서거나 조금은 의외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을 기준으로 뽑아 봤습니다. 동부에 이어 서부편입니다.
(제가 필력이 딸리나 1600자 이내로는 정리할 자신이 없어서 매니아진에 글을 써봅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1.레지잭슨
~ 듀란트,웨스트브룩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초반에 좀 해주던 페리존슨까지 못나오게 되니 썬더에게 남은것은 "잭슨 고" 밖에 없습니다. 성적이야 팀 상황상 둘째치고 최소한 잭슨은 그기량에 대한 검증을 잘 해나가고 있는데요. 22점대의 득점외에도 8개가 넘는 어시까지 기록하고 있어 포인트 가드로서의 능력도 증명하고 있는데 부상선수들이 복귀하는 시점까지 이정도 성적을 유지할수 있다면 다음시즌 잭슨의 몸값은 맥시멈에 가까워질듯 하네요.
(썬더 입장에서는 마냥 좋아할수만도 없는 상황이고 기왕 잘해서 몸값 올릴바에는 팀성적도 같이 올릴만큼에 활약을 기대합니다.)
2. 드루먼드 그린
8경기출장 ,평균 33분 ,14점 ,7.3리바 ,3.1어시,1스틸,1.4블럭 fg%:0.464,3pg%:0.417(15-36)
~ 13/14시즌에 평균 22분정도를 출장하며 6점 5리바운드를 출장하던 그린은 이번시즌 8경기를 모두 선발 출장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선수의 올해 연봉은 1m이 채안되는 상황입니다.
데이비드 리의 결장이 장기화되면서 더욱 기회를 받고 있는데 단신임에도 뛰어난 3점과 블락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팀내에서 데이비드리를 포기하고 그린을 미래플랜에 집어넣을 가능성이 커진듯 하네요.
(이선수도 다음시즌 FA인데 샐캡여유가 별로 없는 골스입장에서 고민좀 될것 같네요.)
3.클레이 톰슨
9경기출장 ,평균 23.4분 ,9.1점 ,2리바 ,1.6어시, fg%:0.439 ,3pg%:0.436(17-39)
~ 일단 베벌리의 결장으로 선발출장한 6경기에서 30분 출장해서 11.5점 2.7리바 2.3어시를 기록하면서 2개가 넘는 3점슛까지 넣어주고 있는데 휴스턴은 2라운드 픽을 대신 뽑아주는 무당이라도 있는 모양입니다. 이정도면 베벌리가 복귀해도 상당한 출장시간을 받을것 같고 리딩되는 하든과 함께라면 최적에 백코트 파트너가 될듯합니다. (참고로 캐년은 다음시즌에도 0.9m 팀옵션입니다.)
8경기출장 ,평균 36.1분 ,24.5점,11.8리바 ,2.1어시,2.3스틸,4.1블럭,1.3턴오버, fg%:0.561
~ 제가 이글을 쓸때 기본적으로 기대치가 있는 기존 스타플레이어가 어느정도 활약해도 리스트에서 제외를 시키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안소니 데이비드의 스탯을 보니 포함시키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이번시즌 데이비드가 평득만 상승한게 아니라 아식이 영입되면서 줄어야할 리바운드는 전시즌 대비 1.8개가 늘었고 원래 괴물급이었던 블럭능력은 게임당 2.8개->4.1개로 상승되었으며 어시스트도 소폭상승, 스틸은 1.3개에서 2.3개로 상승,턴오버는 0.5개줄고 슛성공율은 상승했습니다.
거의 완전체 파포레벨에 다다랐다고 느껴지며 플옵만 진출할수있다면 all 느바팀에 드는것도 노려볼수있지 않을까 하네요.
탐슨은 왜 사진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