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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파슨스는 15밀을 받을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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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23:40:35
뻘글은 역시 쓸데없이 긴 법이지요 암 그렇고 말고요...

라고 일단 서두에 쉴드 쳐놓고...

----------------------------------- 

삼국지에 보면 여러가지 인물들과 여러가지 모습들이 나오는데

계략에 관해선 넓은 전략적인 계략이 있고, 좁은 전술적인 계략이 있는거 같습니다.

좁은 계략은 잘 아시는것처럼 박망파에서 하후돈을 유인해 복병을 성공시킨 거라던가, 퇴로를 정확히 파악해서 화용도에서 조조와 관우가 만나게끔 배치한 그런 것이겟죠... 전투 내에서 뭔가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넓은 전략적인 계략은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해요. 여러가지 있겟지만 가장 크게는

'외교적인 힘'의 알력관계에서 상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상황적인 이해, 작은 빈틈을 통해 어떤 큰 물줄기를 틀어버리는 행위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삼국지에선 이호경식의 계라고 불리는 것이 그러하죠.

조조측이 가지고 있던 정보

"유비는 절대 황제의 명령을 거부하지 않는다. 한나라 천자의 명을 거부하지 않는 그것이 유비라는 녀석의 성격이다."

"여포는 욕심이 많고, 의롭지 못한 성격이다."

라는 유비와 여포의 성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고 있었고

"남양땅 원술이 황제를 사칭하고 있다."는 정보, 그것은 한나라에 대한 반역행위이기에 또한 명분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조의 의도

"유비와 여포가 친해지고 합치면 피곤해진다. 서로 싸우게끔 해야한다."

라는게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천자에게 조서를 쓰게끔 하죠.

유비에게 원술을 치게끔. 유비는 짐작은 하고 있으되, 성격때문에 거절을 못하고 출병합니다. 그 빈틈은 아시는대로 서주땅을 여포가 차지하게 되고, 결국 유비와 여포는 원수가 되고 여포는 죽어나죠.


개인적으론 파슨스 계약 대작전 속에 이런걸 조금 느꼇습니다 -ㅁ-;;;

파슨스에게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달라스가 하고 (파슨스가 내년 오프시즌, FA 마지막해에 3옵션으로 과연 15밀을 받을 수 있을까요? 결국은 멜로도, 보쉬도 오지 않았지만 만약 온다면?, 설령 오지 않더라도 휴스턴이 팀옵션으로 파슨스 박아놓고 한명 더 영입하면 파슨스는 4옵션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 지난 시즌같은 스탯적인 어필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지금 현재가 . 게다가 미칠듯한 몸값 인플레이션이 벌어진 바로 지금이 파슨스의 최정점이라는 의미입니다. 파슨스가 그것까지 이해했다면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달라스가 한거라고 해석하고 싶어요.)

휴스턴에겐 '물을 먹인' 것이고 (설명 생략, 결국 휴스턴은 샐러리 유동성이라는 점에 사로잡혀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하지만 그것이 그나마 현 상황에서 최선이라는 것이 또 함정이라는 거죠.)

달라스는 좀 비싸게 잡은 면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젊은 피를 잡았다는 점입니다. 플랜 B의 면에 있어서 어쨋든 핵심 선수를 잡긴 했어요.

 

단순히 '돈 많이 줄테니 우리팀 와라'하는 계약이라고 하기 보단, 휴스턴과 파슨스가 어떤 얘기를 했는지 알수는 없으되, 휴스턴의 빈 틈 (어떤 의도인지 정확히 알순 없지만 멜로와 보쉬를 노리느라 파슨스에게 신경쓰지못한 빈틈을 절묘하게 파고 든 점입니다. 사실 잘 아시는것처럼 팀옵션 박아놓고 멜로나 보쉬 영입후 상황보면서 정 안되겟으면 픽 받아오는 사인앤 트레이드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였는데, 그걸 생각치 못한거 같아요. 노예처럼 그 돈에 너무 열심히 잘해준 파슨스에게 미안해서 그랬을까요? ;;)

그게 마치 외교적인 힘 속에서 빈틈을 찾아 한수를 찔러버린 달라스의 의도같고

달라스는 비록 15밀이나 쓰며 희생은 컷으되, 결국 휴스턴이 전력보강 못하게 된 의도를 성공시켯다고 보이긴 합니다.


자 여기까지 서론이였고

 

본론은 이런겁니다. 파슨스는 과연 15밀짜리의 선수인가?

하긴 제가 생각해도 너무 비싸고

3옵션에게 이런 걸 주는건 좋은 말로 하면 파격적

안좋은 말로 하면 슈퍼객기 쯤 될려나요?

 

한번 여러 선수들의 사례를 통해 비교를 해봅시다. 특정 선수들의 신인때~3년차까지의 스탯

비교선수들 실명 내면 재미없으니 편의상 A B C...등등 가겟습니다.

 

참고 사이트는 99.9% http://www.basketball-reference.com/

 

1.일반 스탯

 

잘생긴 파슨스 (206, 99kg, 파슨스 몸무게는 nba.com 참조)

Season

AgeTmLgPosGGSMPFGFGAFG%3P3PA3P%2P2PA2P%FTFTAFT%ORBDRBTRBASTSTLBLKTOVPFPTS
2011-1223HOUNBASF635728.63.98.7.4521.02.8.3373.05.9.5070.71.2.5511.43.34.82.11.20.51.32.39.5
2012-1324HOUNBASF767636.36.012.4.4862.05.2.3854.07.2.5591.52.0.7291.04.35.33.51.00.41.91.915.5
2013-1425HOUNBASF747437.66.313.3.4721.84.7.3704.58.6.5282.23.0.7420.94.65.54.01.20.41.92.316.6
CareerNBA21320734.55.511.6.4731.64.3.3703.97.3.5341.52.1.7051.14.15.23.31.10.41.72.214.1

 

선수 A (년도와 팀을 지우는 센스 ;;;) (204, 95kg)

    PosGGSMPFGFGAFG%3P3PA3P%2P2PA2P%FTFTAFT%ORBDRBTRBASTSTLBLKTOVPFPTS
    SF641718.42.86.2.4500.20.6.3412.65.6.4621.21.7.7121.62.64.21.50.81.01.01.37.0
    SF49222.63.47.9.4360.20.7.2293.37.1.4572.33.2.7262.43.25.72.31.11.31.61.99.3
    SF793431.25.812.9.4510.20.8.2775.612.1.4633.55.0.7072.44.06.33.31.11.92.02.515.4

 

선수 B (203, 97kg중간에 트레이드가 되어서 각 팀간에서 나온 스탯은 그냥 빼버리고 빈칸 작렬;;;, 필자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이니 그냥 보세요 ;;;)

    PosGGSMPFGFGAFG%3P3PA3P%2P2PA2P%FTFTAFT%ORBDRBTRBASTSTLBLKTOVPFPTS
   

 

SF827239.25.711.9.4760.72.3.3284.99.6.5113.03.9.7491.72.94.63.51.00.41.62.415.0
   

 

SF835433.65.712.9.4441.23.4.3614.59.5.4732.43.0.8081.13.44.52.70.80.32.01.715.0
   

 

                         
                             
   

 

SF828241.48.218.4.4491.13.0.3577.215.4.4664.05.1.7841.83.55.34.91.60.42.72.021.5

 

선수 C (208, 99kg)

   LgPosGGSMPFGFGAFG%3P3PA3P%2P2PA2P%FTFTAFT%ORBDRBTRBASTSTLBLKTOVPFPTS
   NBASF767036.45.913.5.4380.82.2.3605.111.3.4534.05.5.7192.15.77.84.21.21.33.43.816.6
   NBAPF767437.36.313.8.4601.13.3.3165.310.4.5063.45.1.6791.46.37.85.21.01.63.53.117.2
   NBASF292534.45.212.4.4190.62.9.1904.79.5.4892.13.2.6561.15.06.15.90.81.23.33.113.1

 

선수 D (206. 103kg)

   LgPosGGSMPFGFGAFG%3P3PA3P%2P2PA2P%FTFTAFT%ORBDRBTRBASTSTLBLKTOVPFPTS
   NBAPF79724.73.06.7.4430.20.7.2452.86.1.4642.43.2.7471.53.34.80.80.60.31.12.98.5
   NBAPF646334.04.811.0.4330.20.7.2444.610.3.4463.44.1.8151.34.05.31.90.80.52.03.013.1
   NBASF808034.65.311.5.4620.00.1.1005.311.4.4664.25.1.8221.54.25.71.71.00.41.62.814.8

 

선수E (206, 99kg)

   LgPosGGSMPFGFGAFG%3P3PA3P%2P2PA2P%FTFTAFT%ORBDRBTRBASTSTLBLKTOVPFPTS
   NBASF48121.42.97.8.3781.23.7.3201.84.1.4311.31.5.8510.92.13.01.50.90.11.10.98.4
   NBASF741123.64.39.7.4481.43.6.3753.06.1.4911.82.1.8821.02.73.71.40.70.11.21.311.9
   NBASF757538.77.515.9.4701.94.8.4005.511.1.5013.64.2.8561.24.55.82.21.20.21.91.920.4

 

선수F (201, 109kg)

   LgPosGGSMPFGFGAFG%3P3PA3P%2P2PA2P%FTFTAFT%ORBDRBTRBASTSTLBLKTOVPFPTS
   NBASF735329.74.79.2.5110.41.1.3594.38.1.5311.82.2.8261.22.53.72.80.80.31.12.411.6
   NBASF828234.85.711.2.5100.30.9.3385.410.3.5262.22.5.8701.63.85.53.20.70.41.72.814.0
   NBASF828238.07.414.6.5081.12.3.4556.412.3.5172.83.3.8311.53.34.83.10.80.32.22.318.7

 

선수G (204, 94kg)

   LgPosGGSMPFGFGAFG%3P3PA3P%2P2PA2P%FTFTAFT%ORBDRBTRBASTSTLBLKTOVPFPTS
   NBASG611920.72.96.5.4530.72.3.2972.34.2.5371.31.7.7620.63.13.71.11.00.41.12.17.8
   NBASG666629.74.39.7.4401.43.5.3852.96.1.4722.22.8.8020.84.85.62.41.60.61.82.912.1
   NBASF797937.66.214.9.4192.25.9.3624.18.9.4572.83.5.8071.16.57.64.11.80.62.92.917.4

 

선수H (204, 101kg)

   LgPosGGSMPFGFGAFG%3P3PA3P%2P2PA2P%FTFTAFT%ORBDRBTRBASTSTLBLKTOVPFPTS
   NBASF781722.62.86.1.4620.41.2.3232.44.9.4961.51.9.7771.73.24.91.20.70.81.02.77.5
   NBASF825734.04.910.6.4591.33.5.3823.57.1.4972.93.6.8031.43.34.61.40.80.71.63.013.9
   NBASF808036.06.715.1.4462.15.3.4044.69.8.4684.04.7.8521.24.96.12.11.21.12.13.619.6

 

선수I (206, 97kg)

   LgPosGGSMPFGFGAFG%3P3PA3P%2P2PA2P%FTFTAFT%ORBDRBTRBASTSTLBLKTOVPFPTS
   NBASF42510.41.32.8.4490.51.1.4260.81.7.4650.30.4.6470.11.01.10.60.20.30.50.63.3
   NBASF828032.94.18.8.4670.71.9.3633.46.9.4961.31.7.7661.13.64.82.30.80.81.51.810.3
   NBASF828237.15.711.7.4870.61.7.3415.110.1.5122.73.3.8071.63.75.33.00.70.91.62.014.7

 

 

선수J (201, 93kg)

   LgPosGGSMPFGFGAFG%3P3PA3P%2P2PA2P%FTFTAFT%ORBDRBTRBASTSTLBLKTOVPFPTS
   NBASG828232.83.36.7.4930.61.7.3312.74.9.5501.92.6.7431.14.65.73.01.70.61.72.59.0
   NBASF828237.64.28.4.5000.71.9.3543.56.5.5433.24.3.7541.44.45.93.11.60.31.92.412.3
   NBASG767640.35.813.0.4470.62.0.3105.211.0.4725.97.3.8201.04.75.75.72.00.43.42.618.2

 

선수K (204, 94kg)

   LgPosGGSMPFGFGAFG%3P3PA3P%2P2PA2P%FTFTAFT%ORBDRBTRBASTSTLBLKTOVPFPTS
   NBASF79020.93.37.1.4630.10.3.1743.36.8.4751.32.2.5761.52.33.82.11.20.71.72.77.9
   NBASF735633.15.711.9.4760.31.1.2735.410.8.4962.84.1.6681.94.26.13.51.90.82.73.614.4
   NBASF828238.46.914.0.4890.31.4.2506.512.7.5142.43.6.6751.84.86.75.42.61.23.43.616.5

 

아 빡세다...벌써 근성이 바닥나기 시작하는중...

 

1.3년차까지를 보셔서 아시겟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스탯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플레이타임과 포제션이 늘어나는 만큼 득점도 늘어나고 있죠. 이건 2년차에서 3년차로 갈때 소폭이긴 하지만, 파슨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 열거한 선수들 중엔 함정(?)도 있어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선수 C같은 경우 3년차에서 도리어 갉아먹습니다...

 

2.대부분의 선수들은 2옵션급 선수들만 넣었습니다. 르브론 듀란트등 신인때부터 1옵션 한 슈퍼 선수들 혹은 3년차쯤 되엇을때 1옵션이 되어버린 선수들은 좀 제외시켯습니다. 특히 올시즌 파슨스가 속한 휴스턴은 클리퍼스와 함께 리그 최고의 득점을 자랑하는 팀으로서, 조사는 안했지만 페이스나 슛시도개수 자체가 좀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것까지 다 조사하고는 싶은데, 조사하면 상노가다이므로 여러분들께서 제게 자비를 베푸셔서 좀 봐주시길...;;;

 

3.일단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싶은건

3년차 마지막해에서의

슛 성공률 시리즈입니다. 한번 살펴봅시다.

위대한 엑셀의 힘을 빌려봤습니다. (컨트롤c 컨트롤v 오름차순정리의 힘...)

 

필드골성공률 : F>K>I>멜로>르브론>듀란트>잘생긴 파슨스>E>글렌라이스>D>A>B>J>H>G>C

3점성공률 : F>H>E>글렌라이스>잘생긴 파슨스>듀란트>G>B>I>르브론>J>A>K>카멜로>D>C

자유투 :  듀란트>E>H>글렌라이스>F>D>J>카멜로>G>I>B>잘생긴 파슨스>르브론>A>K>C

슛시도당 득점력 (득점 / 필드골 시도수) : 듀란트>J>르브론>카멜로>H>D>E>F>I>잘생긴 파슨스>글렌라이스>A>K>G>B>C

   참고로 1위 듀란트가 경기당 20.3개의 필드골을 시도했는데

   파슨스 슛시도당 득점력이 1.24이므로

   20.3 x 1.24하면 25점쯤 나오긴 합니다

   물론 미친 듀란트 3년차에 비하면 쨉은 안되는군요... (듀란트 30.1득점... 슛시도당 득점력 1.48)

3점 성공수 : G>H>글렌라이스>E>잘생긴 파슨스>르브론>듀란트>B>F>J>I>C>멜로>K>A>D

리바운드 : G>듀란트>르브론>K>A>H>C>E>J>D>잘생긴 파슨스>B>I>글렌라이스>카멜로>F

공격리바 : A>K>B>I>D>카멜로>F>듀란트>H>E>G>C>글렌라이스>J>르브론>잘생긴 파슨스

    생각보다 파슨스가 공리바에 참여하는 빈도가 많이 적은듯하고, (어떤 리바 비율이나 키에 비해서...)

   아무래도 파슨스가 그야말로 슈터플레이를 많이 한게 아닌가 생각할만한 점입니다.

어시스트 : 르브론>C>J>K>B>G>잘생긴 파슨스>A>F>I>듀란트>카멜로>글렌라이스>E>H>D

스틸 : K>J>G>르브론>B>듀란트>잘생긴 파슨스>E>H>A>카멜로>라이스>D>C>F>I

블락 : A>K>C>H>듀란트>I>르브론>G>카멜로>J>B>잘생긴 파슨스>글렌라이스>D>F>E

턴오버 (작은순서로) : D>I>글렌라이스>E>잘생긴 파슨스>A>H>F>B>카멜로>G>르브론>듀란트>C>J>K

 

그런데 사실 리바, 어시, 스틸, 블락, 턴오버는 시간에 비례할수록 많이 늘어나는 거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 시간당으로 나눠서 계산해야 하는데, 그러면 또 상노가다라서...여러분들의 넓은 아량으로...(퍽, 퍼벅...)


자 이런식으로 조사를 계속 해봅시다 상노가다는 계속 됩니다...(고만해...)

이번엔 2차스탯이다 타핫...

 

제가 좋아하는 TS%부터 갑니다

TS% : 듀란트(.607)>F(.580)>E(.576)>H(.571)>르브론(.568)>잘생긴 파슨스(.565)>카멜로(.563)>J(.562)>글렌라이스(.561)>I>D>G>K>B>A>C

윈세어/48 : 듀란트>르브론>E>카멜로>I>G>F>잘생긴 파슨스>A>글렌라이스>H>J>B>K>D>C

윈세어 : 르브론>듀란트>E>카멜로>I>G>F>글렌라이스>J>파슨스>B>H>A>K>D>C

오펜시브 윈세어 : 르브론>듀란트>F>E>카멜로>글렌라이스>B>I>파슨스>J>H>A>G>K>D>C

디펜시브 윈세어 : G>듀란트>르브론>K>I>J>E>H>A>카멜로>잘생긴 파슨스>B>F>글렌라이스>D>C

 

윈세어 수치는 사실 주전급 같이 출장시간을 제대로 보장받고 에이스 역활을 할 수록 수치가 늘어난다고 봅니다. 다만 파슨스가 3옵션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은 꽤 맘에 드네요.

TS면에 있어서도 위에서 나오듯 자유투가 뒤에서 4번째의 확률인데도 TS수치가 스타급 선수의 역량이 나온다는 점은 충분히 연습으로 자유투만 받쳐준다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만 할거 같습니다.

 

eFG%(3점에 가중치를 좀 더 준 필드골 성공률, 공식은 잘 모름 ;;;)

 : F>잘생긴 파슨스(.538)>E>글렌라이스>H>르브론>듀란트>I>K>카멜로>G>B>J>A>D>C

 

3PAr(필드골 시도수중 3점 시도의 비중)

 : G>잘생긴 파슨스(.356)>H>E>글렌라이스>듀란트>르브론>B>F>J>I>카멜로>K>A>D>C

 

Usage% (해석이 맞나 모르겟네요 ;;; 자신이 있을때 팀플레이 나올 확률? 이라는 의미인가? ;;;)

  : 여기서 파슨스가 제일 낮습니다 ;;; 르브론이 33.6인데 파슨스 18.8...;;; 휴스턴 무전술이라 그런건가 ;;; 파슨스가 독고다이형이라는 의미인가 ;;;

 

그리고 PER은 여기 선수들에 비해 많이 낮게 나옵니다. 아마도 3옵션 혹은 득점등으로 쌓은 수치가 적어서 그런듯 합니다. 

 

한번 3점 거리 지표도 적어볼려고 했는데 그냥 포기할렵니다...-_-;;;

 

 

 

여튼 조사하고 내린 개인적 결론은 이러한데

 

"15밀이나 줄 만한 모험을 걸만하다." 는 겁니다.

(물론 A~K선수들의 3년차 첫 FA 연봉도 다 조사해봐야 하는데...근성부족 ㅠ_ㅠ;;;)

특히 장신3점슈터로서의 파슨스의 보여준 수치는 꽤 좋은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나중에 제가 밑에서 적겟지만 E선수랑 좀 많이 비슷하거든요. E선수는 한시대를 풍미한 장신슈터입니다.

파슨스가 정말 잘 한다면 슈퍼스타로서의 역량도 기대해볼만한거 같고

보통의 한팀의 에이스급 퍼센테이지는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 NBA의 어떤 흐름이 미스매치를 유발할만한 장신슈터이고,

그렇게 코트를 넓게 활용하는 것을 대세로 치는 시기이기에

파슨스에 대해선 충분히 모험을 걸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A~K까지의 선수들중 어느 선수가 가장 성공할거 같습니까?

모두 루키~3년차 까지이고

커리어 진행형 선수도, 암 유발 선수도, 전설이 된 선수도 있습니다.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파슨스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수치를 보여주긴 한다고 생각되네요.

 

 

 

 

 

 

 

 

 

 

 

A: 맥티 B:리핀 C:돔옥 D:빈마 E:자페 F:악비저 G:지조폴 H:저인레그 I:스린프 J:라달거이 K:펜피


 

이 게시물은 Yu-Na KIM님에 의해 2014-07-15 18:36:14'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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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4-07-14 23:58:10

Usage%인가 그게 아마 공격 비중이라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었는데..아마 3옵션이라 르브론 등이랑은 비교가 안될겁니다.

2014-07-14 23:58:04

매니아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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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5 00:10:40

파슨스가 15M인건 절대로 파슨스 본인이 그정도 스탯이라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댈러스가 샌안, 휴스턴, 뉴올, 멤피스와 같은 지구라는 점 때문에 경쟁이 너무 심해서 오려는 선수가 적다는 점,
낮은 금액을 부를 경우 휴스턴이 100% 매치를 할 상황,
파슨스를 데려와야지만 댈러스가 지구에서 경쟁력있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
몬타 엘리스의 전성기가 지나가기 전에 우승하고 싶은 욕심

이런 여러가지 점들이 맞물려서 오버페이해서 파슨스를 데려온거죠.
아마도 다른 팀들 중에 파슨스에 12M이상 부를 팀은 없었다고 봅니다.

4
2014-07-15 00:17:25
 
 휴스턴 팬으로써 파슨스를 3년 지켜봤는데요. 2라운더 출신으로 정말 큰 성장을 했죠.
모리단장이 드래프트하는 경향이 딱 있습니다. 1라운드 중하위권 선수는 포텐셜을 보고 뽑고 2라운드 출신은 유럽알박기나 즉시전력감을 씁니다.
대학 4년 꽉채우고 나온 파슨스도 싼 값에 즉시전력감으로 뽑은것이죠. 특히나 루키시즌 버딩거를 제치고 주전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당시 버딩거보다 수비가 좋았기때문입니다. 주전 SG였던 케빈마틴의 파트너로써 버딩거보다 수비가 좋은 파슨스가 나았다는 겁니다.
 야투율이 50%로 좋아 자칫 슈터로 기질이 좋은가로 오해할수 있는데 대부분의 득점이 컷인무브,속공으로 인한 골밑슛이죠. 또한 파슨스는 전형적인 리듬슈터입니다. 쉬운 오픈2점을 놓치고 3점을 많이 넣는 날도 있구요.
 수비는 생각보다 별로에요. 야투율은 많이 상승하고 공격마무리는 좋아졌는데 수비는 기대보다
발전을 못했습니다. 키는 큰데 사이드스텝이 느려 종종 공격수를 놓치고 팔도 짧아서 애로사항이 있더라구요. 드리블도 좋지않아 혼자서 슛을 만들수 있는 스타급선수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휴스턴에서 해준 역할인 컷인마무리,속공 댈러스에서도 충분히 해줄거라 봅니다. 온볼플레이어인 좋은 1:1공격수 엘리스도 있고 노비도 있으니까요. 스타급선수를 잡지않는다고 천명한 댈러스에게 파슨스는 좋은 선택이라 보고 어쨌든 댈러스는 얼마안남은 노비와 함께 뛰어줄 젊은 좋은 선수를 구했습니다.
 
 전 결론적으로 파슨스가 헤이워드와 마찬가지로 15밀받을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맥스급 돈을 받는다면 최소 스타급 포텐셜을 갖춘 선수한테 주는게 맞다고봐요.
2014-07-15 00:40:18

매우마음에드는파슨스관련글입니다 추천

2014-07-15 09:10:31

그렇죠 파슨스의 주 득점은 활발한 속공참여와 3점, 컷인이죠. 본인이 직접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많이 떨어진다고 봐요. 다만 어느 팀에 내놔도 감독이 지시한 사항 진짜 빡세게 이행할 선수인지라... 수비는 좋다는 분들니 많이 계신데 저도 말보루레드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시즌 내내 수비가 좋다고 느낀 적은 한번도 없어요. 그래서 저도 15밀은 과한 금액이라 생각하긴 해요. 휴스턴에서 그 금액에 잡긴 힘들었죠. 듣자하니 rfa는 싸인엔 트레이드도 안되는 것 같고...

2014-07-15 00:37:58
댈러스는 카터와 메리언 딱 그들의 장점을 다 갖춘 선수가 절실했어요...
 카터처럼 오픈 3점 정확하게 꽂아주면서 기습적으로 돌파이후에 게임 메이킹도 하고,,
 메리언처럼 속공 가담도 하면서 컷인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줄 선수말이죠..
 2선수가 지난 정규시즌 클러치 타임만 되면 공수때 들락날락 거리면서 경기 집중하기도 힘들었고 정말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2선수의 장점을 나름 갖춘 선수가 파슨스죠...
 앨리스 해리스의 킥아웃 3점을 정확하게 넣을 수도 있고.. 메리언처럼 컷인도 하고 속공능력도 뛰어나면서 기습적인 돌파능력도 갖추고 있죠... 유일한 아쉬운점은 메리언같은 전방위 디펜더가 아니라는점인데 그건 지난시즌 비교해서 챈들러 합류로 어느정도는 상쇄된다고 봅니다.. .
  워낙 슛팅 벨런스가 좋아서 노비츠키한테 1대1 스킬도 좀 배우고 하면 물론 가능성은 낮지만  슈퍼스타로 커 버릴 잠재 가능성도 있구요..
 농구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없을때 많이 뛰어주고 공 흐름 안죽이고 잘 이용하는 선수랑 같이뛰면 정말 농구하는게 즐겁죠...
 물론 어떤 팀에서는 파슨스가 15밀역할의 가치가 없겠지만,
 댈러스에서만큼은 충분히 그정도 가치를 해줄거라고 봅니다...
2014-07-15 01:09:15

15밀은 못해도 2옵션으로 팀을 끌고가는 선수가 받아야 되는 금액이라 생각하네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팀을 끌던 선수와 팀의 조각으로 활약하던 선수 중 전자는 마인드를 변화시켜 후자가 될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 전자가 될 확률은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고 보네요(간혹 있지만)
파슨스의 경우 정말 탐나고 어느팀에서나 원하는 선수지만 10밀대에서 형성 될 때에나 그렇지 15밀이라면 배제해야하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댈러스의 오퍼는 휴스턴에 던진 엿이었지만 매칭을 하지 못하는 걸 던져버렸기 때문에 악수라 보네요. 엿을 던질 때, 이번 경우와 같이 상대가 받지 않으면 자신에게 부담이 되는 수가 아니라 받지도 못하고, 안받을 수도 없는 예전 밀샙딜이나 바툼딜같이 오묘한 선에서 승부를 걸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2014-07-15 02:11:12
크게 동의합니다.
빅엿을 날렸지만 상대입에 들어갈 정도로 던졌어야했는데.. 너무 큰걸 던졌네요.
휴스턴도 타격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댈러스에게도 부담이 있는 계약이니깐요.
2014-07-15 08:35:01

댈러스의 현재상황상에서 3가지 정도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1. 노비츠키가 페이컷을 해서 캡에 여유가 생겼으므로 '누군가'는 질러야 한다.
2. 댈러스는 젊은 재능들에게 선호받는 프랜차이즈는 아니다. 
3. 어차피 파슨스 살거면 48m/4yr 는 줘야 한다.

정도가 이유가 될 듯 싶습니다. 누가 봐도 파슨스가 맥시멈 금액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4년 줄거 3년에 몰아주고 기분 좋게 플레이어 데리고 온다는 심리적 이유까지 붙인다면 비싸도 살만 한 상황정도라고 봅니다. 그리고 드디어 댈러스에 젊은 플레이어가 장기로 묶여있다는 것만으로도 이전과는 분명하게 다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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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6 02:56:44

활동량이 어마어마하고 이타적이며 어느 팀에 갖다 놔도 코칭스태프와 동료들 모두 좋아할만한 유형입니다. 팀 플레이에 필요한 패싱과 오프 더 볼 무브 모두 좋은 편이고 점퍼도 중간 이상은 해주니까 밥 값은 충분히 할 거에요. 댈러스는 좋은 선수 영입을 했습니다. 이건 확실한 거죠. 부상으로 인한 급격한 기량저하만 없다면 어느 팀에 가든 윤활유 역할 이상은 해줄 수 있습니다. 계속 성장할 수도 있는 거고, 드리블링이 좋아진다면 공격 부분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원낙 바스켓 센스가 좋아요. 수비적인 부분은 아쉽지만 한계가 보여요. 공격과 수비 모두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성장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2014-07-16 06:53:47

지금은 휴스턴이 물먹었다고 하는데 몇년 지나면 오버페이로 댈러스가 괴로울겁니다. 장점도 많지만 한계가 뚜렷한 선수라서요. 이런 선수를 10M 이상 주면 컨텐더팀 만들기가 어려워집니다.

1
2014-07-16 13:50:00

드디어 얼굴 값을 하네요!

2014-07-24 00:58:49

어 얼굴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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